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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도 꺾었다...에이티즈는 어떻게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나 [줌인]

“꿈만 같다.”그룹 에이티즈가 일을 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처음으로 정상을 찍었다. K팝 역사상 그룹으로는 일곱 번째이고, 이른바 우리나라 대표 4대 기획사가 아닌 중소기획사 소속 팀으로는 BTS(방탄소년단) 이후 두 번째다. BTS는 지난 2018년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轉) ‘티어’’로 이 차트에서 우리나라 가수 최초로 1위를 기록했는데, 당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중소 규모의 기획사였다. 에이티즈는 11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빌보드 200’ 1위 소식을 접하고 정말 놀랐다”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이티즈는 일찍이 월드투어 등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K팝 특유의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 여기에 공연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팬덤을 굳건히 쌓은 것이 글로벌 인기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빌보드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에이티즈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은 오는 16일 자 ‘빌보드 200’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테일러스 버전)와 드레이크의 ‘포 올 더 독스’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1 : 무브먼트’는 3위, 올해 6월 발매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는 한 단계 오른 2위를 달성해 ‘더 월드’ 시리즈 앨범 3장이 모두 ‘빌보드 200’ 톱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K팝 그룹 중 일곱 번째다. 앞서 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가 해당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에이티즈는 미국과 함께 양대 팝 시장이자 보수적인 영국 음악 시장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일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도 2위에 오른 것이다. 이 앨범에서 정상을 차지한 K팝 그룹은 BTS와 블랙핑크 뿐으로, 에이티즈는 K팝 그룹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에이티즈는 일찍이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려 국내보단 해외 팬덤을 공략해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 데뷔한 8인조 그룹인 에이티즈는 데뷔 석 달 만에 북미 5개 도시, 유럽 10개국 투어를 시작으로 해외로 나서는 파격적인 전략을 택했다. 당시 워너원 등 이미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그룹과 우리나라 거대 기획사 소속 그룹들과 국내에서 경쟁하기보단 해외시장 틈새를 공략한 것이다. 자칫 무모할 수 있는 전략에 힘을 불어넣은 것은 BTS로 인한 K팝에 대해 높아진 글로벌 관심이었다. 에이티즈는 점차 공연장의 규모와 개수를 늘리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공연 시장이 얼어붙기도 했으나, 엔데믹 이후인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다시 박차를 가해 팬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지난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와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등 무려 두 번이나 월드투어를 진행했는데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를 순회하며 4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같은 해 세븐틴(74만 명), NCT(54만 명), 블랙핑크(47만 명)에 이어 K팝 공연 모객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한 수치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사실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것은 더 이상 K팝신에 새로운 건 아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 하이브 레이블 산하 소속 세븐틴과 엔하이픈 등 대형 기획사들의 그룹들도 데뷔 초부터 해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경쟁 구도에서 중소기획사 소속인 에이티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공연 등 팬들과 직접적 소통을 통해 글로벌 코어 팬덤을 빠르게 구축한 것이 꼽힌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돌 그룹의 인기 동력은 여전히 팬덤이다. 특히 SNS, 유튜브와 달리 공연은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 면을 넓혀 코어 팬덤을 구축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며 “에이티즈는 그 중에서도 해외 공연에 주력해 ‘공연 맛집’으로 일찍이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팬들을 늘려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에이티즈의 전략이 통하면서 K팝 가수들이 해외 공연에 더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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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독스, 아델의 ‘이지 온 미’ 영상 공개… 폭발적 에너지

가수 마독스가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감성을 선사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독스의 ‘이지 온 미’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에이티즈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2022 ‘더 펠로우십 : 비기닝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유럽 아레나 투어에 마독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펼친 아델 원곡의 ‘이지 온 미’ 라이브 무대 클립이다. 특유의 미성과 폭발적인 고음을 넘나들며 열창한 마독스의 무대는 스페인 마드리드부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바. 이에 현지 팬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마독스는 공연에 함께 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그때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할 콘서트 버전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더욱 감동을 안겼다. 영상 말미 마독스는 “노래를 부르면서, 여러분께 노래를 들려드리는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영어로 밝혀 눈길을 끈다. 마독스는브이로그 ‘독스로그’(DOXLOG)와 라이브 방송 ‘골드피시 보이’(GOLDFISH BOY)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유튜브 채널 독스어필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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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日 미니 2집, 오리콘∙빌보드 재팬 자체 최고 경신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 미니 2집으로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1일 에이티즈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발매한 에이티즈의 두 번째 일본 미니 앨범 ‘비욘드 : 제로(BEYOND : ZERO)’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집계기간 5월 23~29일)에서 2위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일본 첫 정규 앨범 ‘인투 더 에이 투 제트(Into the A to Z)’가 주간 앨범 차트 6위를 했던 것에 이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3위까지 기록하며 타워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 1위, CD JAPAN 주간 앨범 랭킹 1위, 라인 뮤직 주간 앨범 차트 2위 및 데일리 앨범 차트 4위까지 꿰차는 쾌거를 이루기도. 아울러 빌보드 재팬에서 역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린 에이티즈는 거듭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정식 발매에 앞서 앨범 타이틀곡 ‘로키(ROCKY)’ 복서 버전(Boxers Ver.)이 선공개 되고 난 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3위 및 2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라인뮤직 K팝 톱 50 데일리 차트 2위도 차지하며 에이티즈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타이틀곡 ‘로키’ 복서 버전은 지난해 9월 한국에서 발매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에 수록된 버전에 일렉 사운드를 더해 더욱 강렬한 에너지를 담아냈다. 아울러 이번 ‘비욘드 : 제로’에 속한 일본 오리지널 곡 ‘더 킹(The King)’ 역시 페루,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14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과 지니에서 J-POP 일간 차트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이티즈는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개최되는 일본 첫 단독 콘서트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 인 재팬(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in JAPAN)’으로 현지의 열기를 이어간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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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日 미니2집 ‘비욘드:제로’ 발매… 아사히TV 로키 최초 공개

그룹 에이티즈가 일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에이티즈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비욘드 : 제로(BEYOND : ZERO)’를 발매해 열도의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6일 아사히TV ‘브레이크 아웃’을 통해 타이틀 곡 ‘로키’(ROCKY) 복서 버전의 무대를 최초 공개하겠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상승하고 있다. 새 앨범 ‘비욘드 : 제로’는 앞으로 에이티즈가 ‘제로’를 넘어 다양한 세계로 날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앞서 국내 발매 앨범 중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데자뷰’, ‘야간비행’, ‘테이크 미 홈’, ‘불놀이야’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됐다. 특히 신곡 ‘더 킹’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에너지를 선사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18일 자정에 선공개된 타이틀 곡 로키의 복서 버전은 레코초쿠 K팝 데일리 차트 2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3위, 라인뮤직 데일리 톱100 차트 9위 등을 차지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에이티즈는 25일 오전 누적 기준으로 칠레, 페루, 브라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2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라 10개월 만의 일본 컴백 저력을 보였다. 앨범 발매 후에는 인뮤직 주간 앨범 차트 2위 및 데일리 앨범 차트 4위를 꿰차 최근 서울에서 시작해 미주와 유럽에서 진행한 월드 아레나 투어를 통해 입증한 글로벌 인기몰이를 이을 전망이다. 에이티즈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일본 첫 단독 콘서트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 인 재팬’을 개최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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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日 미니 2집 타이틀 곡 ‘로키’ 뮤직비디오 공개

그룹 에이티즈가 두 번째 일본 미니 앨범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에이티즈는 18일 일본에스의 미니 2집 ‘비욘드 : 제로’(BEYOND : ZERO)의 타이틀 곡 ‘로키’(ROCKY) 뮤직비디오를 공개, 잣니들만의 에너지를 발산했다. 영상 속 에이티즈는 텅 빈 체육관에서 여덟 명의 복서로 등장해 한층 더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휘몰아치는 에이티즈 특유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끈다. 이들은 복서 가운이나 챔피언 벨트는 물론, 복싱을 연상시키는 파워풀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보기만 해도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게 한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 발매한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에 수록됐던 원곡에 일렉 기타 사운드를 얹은 멜로디가 한층 더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마지막 하이라이트 구간에서는 눈부신 조명 아래 손을 번쩍 치켜드는 장면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언더독’(Underdog)의 승리를 보여주겠다는 에이티즈의 기개를 엿볼 수 있다. 이번에 발매될 ‘비욘드 : 제로’는 지난해 7월 공개한 싱글 ‘드리머즈’(Dreamers)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타이틀곡 ‘로키’를 포함해 일본 오리지널 곡 ‘더 킹’(The King) 등 7곡이 수록돼 있다. 최근 SNS를 통해 단체는 물론 개인 콘셉트 포토까지 순차 공개한 에이티즈는 앨범 발매에 앞서 파격적으로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과 미국에 이어 유럽을 순회한 월드 아레나 투어로 약 15만 팬들을 만나고 온 에이티즈는 올 7월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일본 첫 단독 콘서트 ‘더 펠로우십 : 비기닝오브 디 엔드 인 재팬’(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in JAPAN)도 진행한다. 에이티즈의 일본 미니 2집 ‘비욘드 : 제로’는 오는 25일 발매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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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독일 베를린 공연 성료‥新앨범 깜짝 스포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새 앨범 깜짝 스포로 독일 베를린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는 에이티즈의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가 개최됐다. 에이티즈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선도부', '춤을 춰(TO THE BEAT)' 등 다양한 히트곡 메들리를 이어가며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내뿜었다. 3년 만에 독일 베를린을 다시 찾은 이들은 팬들과 함께 응원봉으로 파도타기를 진행하는가 하면, 관객석을 배경으로 아레나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도 가지는 등 그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현지 팬들과 교감했다. 특히 곰돌이를 닮아 '하리보'라는 별명을 가진 멤버 종호와 함께 말티즈라는 별명을 거부하며 그 대신 도베르만이 되고 싶어하는 여상은 "왠지 모르게 고향에 온 것만 같은 편안함이 느껴진다"라는 너스레를 떨어 장내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베를린 공연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하루 더 개최하게 된 상황. 에이티즈는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측으로부터 베를린을 상징하는 동물인 곰 모양의 인형을 선물 받았다. 이 기념품은 현지 아티스트 클리오 카라딤(Klio Karadim)이 에이티즈의 이번 투어 콘셉트에 맞게 특별히 커스텀한 것. 지금까지 U2, 뮤즈(Muse),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등이 선물 받은 바 있다. 베를린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혀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에이티즈는 이번 유럽 아레나 투어 내내 공연에 앞서 다음 컴백을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상영해 왔던 바, 직접적으로 스포일러를 한 것은 처음이라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글로벌 팬들의 실시간 반응이 끊이지 않았다. 에이티즈는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의 유럽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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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객석 열광시킨 파리의 에이티즈

그룹 에이티즈가 파리의 밤을 2만개의 불빛으로 수놓았다. 에이티즈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의 유럽 아레나 투어 세 번째 도시인 파리 공연을 마쳤다. ‘기다림의 끝’이라는 의미를 담은 ‘비기닝 오브 디 엔드’ VCR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이날 공연은 게스트 마독스의 무대를 포함해 ‘해적왕’, ‘앤서’, ‘불놀이야’ 등 역대 타이틀곡은 물론, ‘테이크 미 홈’, ‘스틸 히어’ 등 다양한 수록곡들까지 총 26곡에 달하는 세트리스트로 3시간을 꽉 채웠다. 약 3년 만의 방문인 파리에서 에이티즈는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특히 멤버들은 프랑스어로 “사랑해요(Je t’aime). 당신 오늘 참 예쁘네요(vous êtes beaux ce soir)”라는 로맨틱한 고백을 전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안겼다. 특히 이번 파리 공연이 개최된 ‘아코르 아레나’는 파리를 대표하는 공연장 중 하나다. 마돈나, 다프트 펑크,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서는 무대인만큼 에이티즈 또한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며 이들의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공연의 티켓은 오픈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약 2만 객석을 모두 매진됐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ATEEZ’, ‘#ATEEZinParis’ 등 SNS에 실시간 트렌드를 올리며 응원을 전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뜨거운 함성은 물론 공연 내내 한국어 떼창으로 응원봉 ‘라이티니’를 흔들며 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아 장관을 이뤘다. 에이티즈는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 보내주시는 사랑이 당연해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이야말로 저희가 왜 이 무대에 서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그 해답을 알려주셨다. 하루 빨리 다시 돌아오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에이티즈는 8~9일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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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그 어떤 기술도 ‘만남의 기쁨’을 이길 순 없으니까… K팝, 다시 투어시대

K팝 가수들이 다시 투어길에 나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이 열리며 드디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대면 만남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트와이스는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투어의 막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트와이스의 월드투어인 ‘쓰리’(Ⅲ)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23일부터 이틀 동안 열릴 예정이었으나 공연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힘입어 25일 공연까지 긴급 추가했다. 도쿄돔은 ‘일본 공연의 성지’라 불리는 장소. 이곳에서 3회 연속 공연을 연 건 K팝 걸 그룹 가운데 트와이스가 처음이다. 일본 현지 여성 아티스트들과 비교해도 AKB48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 현지에서 트와이스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하게 해주는 부분이다. 2020년 초 갑작스럽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그동안 K팝 스타들은 주로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많은 나라들이 국경을 걸어 잠그고 전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공연 기술은 그 사이 그 어느 때보다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한 실시간 공연 중계가 일상화됐고, 비욘드라이브(SM엔터테인먼트)나 위버스(하이브) 등 자신만의 온라인 공연 창구를 창조한 엔터사들도 있었다. 메타버스에 대한 사회적 주목도도 대단했다. 그룹 블랙핑크는 가상 공간 제페토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고, 선미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컴백 쇼를 개최해 많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네 명의 멤버가 모두 자신만의 아이(일종의 인공지능 캐릭터)를 가진 그룹 에스파도 이 시기 데뷔했다. 이제 팬들은 온라인 공연에서도 응원봉을 들고 있는 자신들을 가수에게 보여줄 수 있다. 가수들은 다양한 비주얼 구현이 가능한 최첨단 무대 위에서 오프라인 공연 때보다 더욱 실감 나는 효과로 팬들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그 어떤 첨단 기술도 실제로 만나서 느끼는 기쁨을 이길 순 없는 모양이다. 트와이스를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함께 곧바로 세계 곳곳으로 뻗어 나가는 K팝 스타들을 보면 알 수 있다. 트와이스에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을 진행했다. 약 2년 만에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 4회에 걸쳐 개최된 이 콘서트는 1일 평균 관객 수 5만 3438명, 4일 합산 관객 수 약 21만 3752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든 ‘더 시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전후로 해 라스베이거스 유명 호텔들이 ‘BTS 테마 룸’을 서비스하고, 멤버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들로 구성된 메뉴를 판매하는 팝업 식당이 생기는 등 콘서트 외에도 여러 즐길 거리가 도시 곳곳에 가득했다. 온라인에서는 미처 경험하기 어려운 촉각, 후각, 미각 등 다채로운 감각을 충족시킬 수 있는 행사였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인 ‘다이너마이트’와 ‘버터’에 맞춰 펼쳐진 벨라지오 분수 쇼에는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추산 약 20만 명의 사람들이 다녀갔다. 또 방탄소년단의 팝업스토어와 사진전에는 합산 11만 4000여 명의 관객들이 방문했으며, 방탄소년단이 즐기는 한식 메뉴를 코스화해 판매한 레스토랑 ‘카페 인 더 시티’는 1만 명 이상이 찾았다. 팬들 역시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얼마나 기다렸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 상황 역시 비슷하다. 지난달 10일과 12~13일에 걸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는 모두 4만 5000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공연장 내 수용인원 제한이 있었음을 고려하면 굉장히 높은 수치다. 비단 일본, 미국만이 아니다. 에이티즈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비기닝오브 디 엔드’의 개최를 선언하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떠났다. 마드리드를 비롯해 런던,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등 유럽 5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 뱀뱀은 지난 15일부터 3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팬 미팅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태국 내에서 치러진 최대 규모의 공연이었다. 메가맥스는 ‘2020 두바이 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0 두바이 엑스포 K팝 페스티벌’에 참가해 2만 명이 넘는 아랍에미리트 팬들 앞에서 뜻깊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기술을 넘어 현실로. 길고 긴 코로나19의 터널 끝자락, K팝 스타들이 지금 세계 전역으로 팬들을 만나러 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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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2년 만에 유럽 팬 만난다

에이티즈(ATEEZ)가 2년 만에 마침내 유럽 팬들을 직접 만난다. 23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에이티즈의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의 유럽 투어 스타트를 끊는 공연이 이틀간 치러진다. 에이티즈는 지난 1월 서울 올림픽홀부터 미국 시카고, 애틀랜타, 뉴어크, 댈러스,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8만여 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오랜만의 만남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러한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더욱 큰 에너지를 얻은 에이티즈는 이번에 4월 23~24일 스페인 마드리드, 4월 30일~5월 1일 영국 런던, 5월 4일 프랑스 파리, 5월 8~9일 독일 베를린, 5월 1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총 5개 도시의 아레나 공연장에서 8회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유럽 투어에서는 깜짝 게스트가 준비되어 있어 더욱 특별하고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사할 예정이며, 에이티즈 또한 출국 전부터 공식 SNS를 통해 유럽 투어를 기다리며 설렌 모습의 사진들을 공개함으로써 팬들의 기대감까지 한층 높아졌다. 2019년 4월 ‘에이티즈 - 더 익스페디션 투어(ATEEZ – The Expedition Tour)’로 데뷔 4개월 만에 북미 5개 도시 및 유럽 10개 도시를 전석매진 시켰던 에이티즈는 이번에도 유럽 팬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마드리드, 런던, 베를린에서 추가 공연을 결정하며 이 세 도시에서는 각각 이틀간 공연이 치러진다. 이에 에이티즈는 “오랜만에 유럽에서 팬분들을 만나는 공연이라 더욱 설레고, 그만큼 완벽한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릴 테니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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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5월 25일 日 미니2집 발매 확정…타이틀 곡은 ‘로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오는 5월 새 앨범으로 일본에 상륙한다. 에이티즈는 5월 25일 일본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비욘드 : 제로’(BEYOND : ZERO)를 발매한다. 두 장의 티저 이미지 속 에이티즈는 글로브가 놓인 복싱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가 하면, 링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어 거친 복서 느낌을 물씬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앨범 구성 또한 뮤직비디오와 메이킹필름이 담긴 DVD가 포함된 A타입과 B타입 외에도 팬클럽인 에이티니(ATINY) 한정반에는 30페이지가 넘는 포토북이 수록돼 소장 욕구를 높인다. 이번 앨범에는 앞서 국내서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불놀이야’(I’m The One),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 ‘데자뷰’(Deja Vu), ‘야간비행’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 신곡 ‘더 킹’(The King)’까지 총 7곡이 수록되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타이틀 곡 ‘로키’(ROCKY)는 리더 홍중이 동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노래다. 지난해 9월 한국에서 발매된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에 수록된 것에 일렉 기타 사운드를 얹어 더욱 강렬해진 ‘복서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에이티즈는 5월 25일 발매에 앞서 11일 오후 6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또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첫 일본 단독 콘서트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 인 재팬’을 개최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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