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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랩:퍼블릭’,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블록 깨기’ 레전드 매치 열광

‘랩:퍼블릭’이 스포츠 경기보다 짜릿하고 쾌감 터지는 반전의 명승부로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랩:퍼블릭’이 힙합 서바이벌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서로의 랩 스킬을 탐색한 ‘마스크 오프’를 시작으로 상대 래퍼들마저 리스펙한 리더들의 ‘무한 사이퍼’ 배틀은 ‘랩:퍼블릭’에서만 볼 수 있는 역대급 명장면을 완성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블록원의 생존이 걸린 ‘블록 깨기’ 배틀은 그야말로 상상 그 이상. 서바이벌을 초월해 배틀 자체를 즐기는 압도적 무대에 찬사와 감탄이 쏟아졌다. 특히 편견을 깨고 예상을 뒤집는 승부 역시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래퍼들의 투표로 승패를 가리는 룰은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에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오리지널 중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래퍼들이 기대되는 빅매치로 손꼽은 루피와 김하온이 리더로 있는 2블록, 3블록의 배틀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시청자를 열광시킨 ‘블록 깨기’ 레전드 매치를 꼽아봤다. #‘우주인 모드 ON’ 지구인X‘속사포 곡예사’ 조광일, 6블록 승리로 이끈 신들린 랩첫 번째 ‘블록 깨기’ 매치에서는 6블록과 8블록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6블록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조광일은 독보적인 속사포 랩으로 첫 승리를 가져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최약체’ 편견을 깨부순 8블록의 역공은 만만치 않았다. 독기 바짝 오른 8블록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기세를 가져갔고, 패색이 짙어진 6블록은 승부수를 띄웠다. 단 두 명이 남은 벼랑 끝에서 등판한 지구인이 파죽지세로 6연승을 이끈 것. 지구인의 하드캐리에 래퍼들은 “역전을 이렇게 해버리네. 지구인이 한 건 했다” “지구인 진짜 라이브가 사기네” “이제는 지구인 교수님이다” “지구인이 우주인이었다”라며 극찬했다. 위기를 기회로 살린 한 편의 영화 같은 배틀은 도파민을 한껏 끌어 올렸다. #‘기세란 이런 것’ 4블록 VS 5블록 매치! 뜨거운 반응 일으킨 역대급 무대 신스X펀치넬로X루시갱4블록과 5블록의 ‘블록 깨기’ 맞대결은 시작 전부터 래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웠던 만큼 레전드 무대가 폭발했다. 첫 매치에서 5블록 쿤디판다를 이기고 기세를 가져온 4블록 신스는 강렬한 랩과 퍼포먼스로 신들린 선공을 이어갔다. “이걸 어떻게 이겨”라는 반응이 터져 나온 가운데 후공에 나선 5블록 루시갱은 중독적인 플로우로 박빙의 대결을 펼치며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각성한 4블록 펀치넬로의 활약도 대단했다. 매치 전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폼 되찾은 펀치넬로의 2연승은 짜릿했다. “펀치넬로는 펀치넬로지” “펀치넬로 각성했네” 등 래퍼들의 뜨거운 반응도 터져 나왔다. #‘동점’ 던밀스 VS 더블다운 재대결→‘게임 체인저’ 제네더질라! 배틀 찢은 美친 무대거친 싸움이 예상된 1블록과 7블록의 대결은 역시 긴장감이 폭발했다. 1블록 던밀스와 7블록 더블다운의 맞대결은 역대급이었다. 폭발적인 던밀스와 유니크한 더블다운, 매력이 다른 두 래퍼의 압도적 무대에 선뜻 투표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래퍼들의 동요가 일었다. 급기야 ‘랩:퍼블릭’ 초유의 동점 사태에 재대결이 펼쳐졌다. 더블다운이 최종 승리했지만 최고의 배틀을 펼친 두 래퍼에게 박수가 쏟아졌고, 현장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던밀스와 더블다운의 무삭제 풀버전 영상이 공개되자 “빡센 랩 좋다. 더 해줘” “랩이 멋있고 차지다” “둘 다 그냥 잘한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1블록 제네더질라 역시 배틀의 흐름을 뒤집는 활약을 펼쳤다. 1블록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제네더질라는 어떤 비트에도 잘 어울리는 랩과 퍼포먼스로 순식간에 3연승을 했다. 지켜보던 래퍼들은 “제네더질라가 여유가 있다” “시작부터 찢었다” “와 그냥 잘한다. 멋있다”라면서 환호했다. #트레이비X김기표, ‘앙코르 쇄도’ 판 뒤흔든 신예들의 하드캐리 무서운 패기를 선보인 신예들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7블록 트레이비는 묵직하게 때려 박는 랩으로 3연승에 성공했고, 앙코르 요청까지 쇄도했다. 래퍼들이 최약체로 지목했던 8블록 김기표의 하드캐리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유분방하게 무대를 뛰어다니며 재치 있는 래핑으로 판을 뒤흔든 김기표. 편견을 깬 실력에 래퍼들이 “재밌다. 랩이 쫀득쫀득하다” “진짜 너무 잘해” “완전 무대 체질” 등 찬사를 보냈다. 신예들의 활약에 대한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등장할 때부터 기세 다 잡았다. 분위기 재밌게 잘 살렸다” “클립만 봐서는 감동이 안 전해진다. 4화 풀로 보는데 소름 돋았다” “앞날이 창창하다. 느낌 너무 좋다” 등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랩:퍼블릭’ 5회는 오는 23일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1 16:57
연예일반

[포토] 법원으로 입장하는 던밀스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에 대한 2심 선고가 10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래퍼 던밀스가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교제 중이던 피해자 A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고, 그 사진을 단톡방에 퍼트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래퍼 던밀스의 아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10/ 2023.08.10 14:52
연예일반

[포토] 법원으로 향하는 던밀스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에 대한 2심 선고가 10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래퍼 던밀스가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교제 중이던 피해자 A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고, 그 사진을 단톡방에 퍼트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래퍼 던밀스의 아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10/ 2023.08.10 14:48
연예일반

[포토] 법원 들어서는 던밀스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에 대한 2심 선고가 10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래퍼 던밀스가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교제 중이던 피해자 A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고, 그 사진을 단톡방에 퍼트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래퍼 던밀스의 아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10/ 2023.08.10 14:47
스타

‘불법촬영 혐의’ 뱃사공, 징역 1년·법정 구속 “회복되지 않는 상처 입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2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진행된 뱃사공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판단된다”며 “교제하던 피해자가 자고 있는 사이 상반신을 탈의한 사진을 불법 촬영해 남성 10명이 있는 메신저 단체방에 유포한 것은 피해자에게 회복될 수 없는 상처를 입힌 것”이라고 판시했다. 이어 “사건의 중대성과 피해자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을 볼 때 실형을 면하기 어렵다”며 “피고인을 징역 1년 처한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뱃사공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공판에 앞서 뱃사공이 피해 보상금 취지로 2000만 원을 공탁하고 100장이 넘는 반성문을 작성한 사실도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서 재판부는 “그간의 태도를 봤을 때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을 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회적 폐해와 사안의 중대성을 보았을 때 징역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주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해 뱃사공을 법정 구속했다. 마지막으로 할말이 있느냐는 재판부의 물음에 뱃사공은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선고 공판에 모습을 드러낸 피해자와 그의 남편인 래퍼 던밀스는 어두운 표정으로 법정을 떠났다. 앞서 피해자 측은 뱃사공이 반성하지 않았다며 엄벌을 내려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2012년 믹스테이프 ‘출항’ 발표를 시작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뱃사공은 라짓 군즈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이후 2018년 7월 발표한 2집 ‘탕아’가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2 11:10
연예일반

“뱃사공 거짓 반성, 엄중히 처벌해달라” '불법촬영' 피해자, 눈물의 호소 [종합]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뱃사공이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피해자인 래퍼 던밀스의 부인 A씨는 뱃사공이 “거짓 반성을 하고 있다”며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울먹거리며 호소했다. 검찰은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등을 이유로 재판부에 실형을 구형했다. 15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뱃사공의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 2차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6개월과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2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당시 교제 중이던 A씨의 신체를 불법촬영하고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지난해 5월 A씨의 폭로로 밝혀졌으며 뱃사공은 3일 만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자수했고 불구속기소됐다. 이날 법정에서 뱃사공은 고개를 숙인 채 “두 번 다시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사죄를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뱃사공 측 변호인은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고 합의에 대한 논의를 했으나 피해자가 금전적 보상을 거부해 합의를 하지 못했다”며 “기회를 준다면 피해자 측과 최대한 합의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수사가 시작된 뒤 자수했고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마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죗값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자와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추가 공탁 방법으로 피해자 회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피고인은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래퍼다. 음원 수익은 전혀 없고 매우 어려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자 A씨는 합의 의사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A씨는 “재판 진행 중 피고인에게 (사과) 연락을 단 한번도 받은 적 없다”며 “합의 의사는 지금 전혀 없다”고 말했다. 재판 내내 울분을 토한 A씨는 “피고인의 자수는 제가 고소를 못하게 묶어 놓은 쇼”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피고인이 오히려 저 때문에 피해 받는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왔고 멘탈이 흔들렸던 저는 피고인에게 컨펌을 받으며 앞서 입장문을 올렸다”며 이후 “피고인은 잠수를 타고 미리 준비한 변호사를 대동해 자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자신이 원하는 해명을 하지 않으면 피해자가 저인 것을 밝히겠다고 협박했다. 각서도 쓰라고 했다”며 “보여주기식 반성이 더 큰 가해다. 엄중히 처벌해 달라”고 강하게 말했다. 뱃사공의 선고 기일은 오는 4월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5 19:13
연예일반

'불법촬영' 뱃사공, 징역 1년6개월 구형…“다시 한번 사죄, 더 좋은 사람될 것”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기소된 래퍼 뱃사공에게 검찰이 징역 1년6개월을구형했다. 15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뱃사공의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 2차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2년을 요구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뱃사공은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사죄를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뱃사공 측 변호인은 “피해자에게 사죄했는데 합의가 되지 않았지만 기회를 준다면 피해자 측과 최대한 합의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당시 교제 중이던 래퍼 던밀스의 부인 A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은 지난해 5월 A씨의 폭로로 밝혀졌으며 뱃사공은 3일 만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자수했고 불구속기소됐다.뱃사공의 선고 기일은 오는 오는 4월12일 10시 진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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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유포 혐의’ 뱃사공, 오늘(15일) 2차 공판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래퍼 뱃사공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된다.15일 오후 5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뱃사공의 2차 공판이 열린다.앞서 뱃사공은 지난 1월 진행된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반성문과 100여 명의 탄원서를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당시 뱃사공 측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증인심문이나 진술이 비공개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피해자인 던밀스의 아내 A씨는 “이미 뱃사공으로 인해 내 신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됐다. 내 신상을 강제로 유포해놓고 내 의견을 왜 막는 건지 모르겠다”며 공개 진술을 요청했다.이에 재판부는 제3자의 명예훼손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술할 것을 전제로 공개 재판을 받아들였다.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당시 교제 중이던 A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은 지난해 5월 A씨의 폭로로 밝혀졌으며 뱃사공은 3일 만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자수, 서울서부지검은 12월 뱃사공을 불구속기소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5 08:41
연예일반

‘불법 촬영·유포’ 뱃사공, 첫 재판서 혐의 모두 인정…탄원서 제출에 피해자 분노

래퍼 뱃사공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1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 6단독(부장판사 공성봉) 심리로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뱃사공에 대한 첫 기일이 열렸다.이날 뱃사공은 검은 뿔테안경에 검은 셔츠와 코트를 착용하고 법정에 들어섰다. 그는 “1986년 9월 1일생 래퍼”라며 신상을 확인했다.검사는 “2019년 7월 19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피고인의 신체를 촬영해 단체 채팅방에 게시했다”며 뱃사공의 혐의를 나열했다. 뱃사공 측은 공소사실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또한 검사는 비공개 재판을 요구했다. 언론의 관심이 많은 사건이어서 피해자의 진술도 들어야 하지만, 가급적 피해자에 대한 신상이 확산되지 않길 원한다는 이유에서였다.뱃사공 측도 비공개 재판에 의견을 보탰으나 법정에 참석한 피해자 A씨는 “이미 뱃사공으로 인해 내 신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됐다. 내 신상을 강제로 유포해놓고 내 의견을 왜 막는 건지 모르겠다”며 공개 진술을 요청했다.그런가 하면 뱃사공 측은 공소사실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반성문과 100여 명의 탄원서를 제출했다.이를 본 피해자 A씨의 남편 래퍼 던밀스는 욕을 읊조리며 분노했다. 이어 공판을 마치고 퇴장하는 뱃사공에 “진짜 반성했어?”라고 물었고, 뱃사공은 “사과했잖아”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당시 교제 중이던 A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은 지난해 5월 A씨의 폭로로 밝혀졌고, 뱃사공은 3일 만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하겠다. 피해자가 고소하지는 않았지만, 죗값을 치르는 게 순리라고 생각돼 경찰서에 왔다. 성실히 조사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며 자수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9월 뱃사공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으며, 서울서부지검은 12월 뱃사공을 불구속 기소했다.뱃사공의 다음 공판은 오는 3월 15일 오후 5시 열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6 12:18
연예일반

딥플로우 수장 VMC “모든 아티스트 전속계약 종료…다시 크루로 전환”

래퍼 딥플로우가 수장으로 있는 비스메이저 컴퍼니(VMC)가 다시 크루로 돌아간다. 비스메이저 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그동안의 사업 전개와 모든 아티스트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다시 크루로 돌아간다고 3일 밝혔다. 이어 “비스메이저 크루는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것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맞이하게 될 아티스트들과 그동안 수도해준 스태프들의 앞날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준비된 프로젝트들이 남아있다. 이달 발매를 앞둔 앨범들과 다음 달 5일 마지막 레이블 콘서트에 관한 소식을 곧 공지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비스메이저 컴퍼니에는 던밀스, 넉살, 이로한 등이 소속돼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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