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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 데뷔 첫 팬콘 성료…뜨거운 눈물

글로벌 신예 아이돌 소디엑이 팬콘서트를 성료하며 데뷔 1주년을 팬들과 특별하게 기념했다.소디엑은 지난 18일 오후 3시,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소디엑 첫 팬콘 [X TO MEET U 2024 ]’를 개최하며 생애 첫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팬콘서트는 지난해 4월 데뷔한 소디엑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콘서트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팬콘서트라는 점에서 매순간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청청 패션으로 화사한 매력을 장착하고 나타난 소디엑은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데이’로 9인 9색의 개성을 담아 포문을 열었다. 감미로운 카리스마로 팬들과 마주한 소디엑은 “첫 콘서트의 첫 무대라 살짝 긴장했는데 팬분들을 보니 엔돌핀이 돈다. 오늘 이 무대가 여러분들에게 환상적인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오프닝 멘트로 첫 인사를 나눴다.단체 무대의 오프닝 열기를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들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멤버 렉스, 현식, 규민, 씽이 ‘원더풀 투나잇’을 감미로운 하모니로 꾸몄으며, 바통을 받아 멤버 자얀, 범수, 웨인, 다빈, 리오가 ‘크리미 브루리’를 트렌디한 래핑과 포인트 안무로 매력을 채워넣었다.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운 소디엑은 특유의 친근한 에너지로 릴레이 댄스 및 절대 음감 게임과 귀여운 벌칙들을 수행하며 웃음과 재미도 안겼다.이들은 또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온리 펀’과 수록곡 ‘레모네이드’로 청춘의 즐거움과 청량한 매력을 무대에서 표현했으며, 아이오아이의 ‘소나기’와 엑소의 ’으르렁’을 커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멤버 범수, 웨인, 다빈, 리오는 미공개 자작곡 ‘트렌드 채셔’를 카리스마 넘치는 격렬한 래핑을 더해 이번 팬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했으며, 네 번째 싱글 앨범 ‘밤하늘’과 정식 데뷔곡 ‘드로우 어 다이스’ 그리고 앙코르 곡 ‘스페셜 러브’까지 각양각색의 무대들로 꽉 채우며 마지막까지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소디엑은 “열심히 준비한 무대였고, 행복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데뷔 이래 첫 콘서트를 팬들과 함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 소디엑은 오는 31일 일본, 6월 8일 홍콩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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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 제2의 BTS·연기돌 꿈꾸다.. 1년 차 신인의 패기 [IS인터뷰]

“‘헤이데이’는 팬송이에요. 곧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팬들에게 그 동안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고, 앞으로 함께하자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불렀어요.” 팬 사랑이 넘치는 아이돌 그룹을 만났다. 소디엑은 지난 2023년 4월 25일 데뷔한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만난 이들은 제2의 슈퍼주니어 같은 느낌이었다. 시끌벅적하고 개성 넘치면서도 앨범, 팬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눈에서 반짝반짝 빛이 났다. 소디엑 이름에서도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소디엑(XODIAC)은 별자리를 칭하는 단어인 ‘조디악’(Zodiac)에서 파생됐다. 각자의 개성에 기반한 끝없는 노력과 전통을 타파하는 진취적인 힘으로 멤버들이 스스로 별자리를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소디엑 첫 글자인 ‘X’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주라는 뜻을 내포한다. 소디엑은 무한한 확장과 발전이라는 그룹명 의미에 맞게 앨범 콘센트에 따라 참여 멤버가 달라지기도 한다. 멤버 렉스는 “이런 콘셉트가 처음에는 생소했다”며 “그런데 오히려 유닛 활동하면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소디엑은 14일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XOUL DAY)를 발표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싱글 ‘첫 눈’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다소 컴백기간이 빠른 감도 있는데 소디엑 멤버들은 오히려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을까 걱정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소울 데이’에는 타이틀곡 ‘헤이데이’를 비롯해 수록곡 ‘크림 버블’, ‘원더풀 나이트’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규민은 “‘헤이데이’는 무대 위에서 빛나는 최고의 순간들을 소블리스(팬덤명)와 함께 간직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팬송인 만큼 서정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규민은 “가사 중에 팬덤명이 들어가는 가사도 있고, 영원을 평생 함께 하자는 가사도 있다. 소블리스(팬덤명)들이 분명 좋아해 줄 거다”고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 곡 ‘헤이데이’에서는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 중인 다빈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크림 버블’에선 자얀, 범수, 웨인, 리오 4인이 랩 유닛으로, ‘원더풀 투나잇’에선 렉스, 현식, 규민, 씽 4인이 보컬 유닛으로 뭉쳤다. 멤버들은 “다빈이가 활동을 중단하면서 9명에서 8명이 됐다. 이번 ‘헤이데이’는 8명 동선에 어울리는 안무들로 구성됐고, 다빈이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나머지 멤버들이 더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소디엑은 데뷔곡 ‘쓰로우 어 다이스’가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과 지니 등 주요 차트에서 순위권에 빠르게 안착했다. 또한 다국적 그룹인 만큼 국내외 유력 매체 호평, 웨이보 2관왕 등 글로벌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리오는 “이번 ‘소울 데이’도 차트인을 많이 했으면 한다. 그리고 데뷔곡보다 더 높은 순위에 안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또 기회가 된다면 아시아 투어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타이틀 곡 ‘헤이데이’ 포인트 안무도 언급했다. 범수는 “‘기억해’라는 가사에 맞춰 머리에 손가락을 얹는 동작이 있다. 멤버들끼리 ‘고민 춤’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번 컴백을 위해 소디엑은 드라마 형태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드라마 주인공은 렉스였다. 그는 “연기에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다. 웹드라마도 찍은 적이 있었다”며 “연기할 때 어색한 부분은 모니터링하면서 고쳐나가고 있다”고 연기 욕심을 보였다.렉스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 역시 “앞으로 기회가 되면 드라마 촬영을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신인 아이돌에게 가장 중요하고 궁금한 건 ‘롤모델’이다. 앞으로 본인이 지향하는 방향성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소디엑은 존경하는 선배로 세븐틴부터 BTS, 몬스타엑스, 엑소 등 다양한 스타들을 언급했다. 공통적으로 강조한 건 “이들 처럼 무대위에서 빛나고 싶다”였다. “유튜브 직캠 보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선배들이 참 많다고 생각해요. 무대 위에서 ‘별’처럼 빛난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소디엑도 4월 25일이면 데뷔 1주년이 되는데 연차가 쌓이면 쌓일수록 선배들처럼 화려한 스타가 되고 싶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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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스완’ 인도서 첫 단독 콘서트 성황

걸그룹 블랙스완(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이 인도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펼쳤다.블랙스완은 지난 17일 오후 8시(현지 시간) 인도의 도시 뭄바이 최대 쇼핑몰 더블린 스퀘어에서 첫 단독 콘서트와 팬미팅을 가졌다.5000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속에 뭄바이 무대에 오른 블랙스완은 데뷔곡 ‘카르마’, ‘캣앤마우스’, ‘투나잇’ 등 총 14곡의 퍼포먼스를 열정적으로 선보였다.블랙스완은 지난해 인도 오디샤 출신 스리야가 4000대 1의 경쟁률을뚫고 오디션을 통과했을 때부터 현지 매체를 통해 큰 이슈가 됐다. 이후 ‘오디샤 2023 하키 월드컵 개막식’을 비롯해 다수의 공연에 참여하며 팬덤이 형성됐다.특히 스리야는 인도 현지 ‘구글’ 광고와 ‘코크 스튜디오’, 유명 가방 브랜드 ‘스카이백스’, 글로벌 브랜드 니베아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며 인도의 국민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다.디알뮤직 윤등룡 대표는 “세계 최대 인구 인도의 팬들을 접하면서, 90년대 중국 시장 개척 당시 감성과 열정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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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캣&마우스'로 컴백…인도 열차사고 추모곡도 발표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이 신곡 ‘캣&마우스’(Cat & Mouse) 뮤직비디오 발매와 함께 본격 활동을 재개한다. 이와 함께 블랙스완은 지난 6월 발생한 인도 오디샤주 열차사고 추모곡 ‘어 월드 위드아웃 페인’(A World Without Pain)을 발표한다.이 두곡은 최근 싱글 앨범 ‘카르마’(Karma)의 확장판(Extension) 버전인 ‘댓 카르마 – 팝 에디션’(That Karma - Pop Edition)으로 오는 6일 발매된다.‘캣&마우스’는 마치 고양이와 쥐의 관계처럼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는 이성 간의 감정과 반응을 미니멀리스트 베이스 중심의 트랙에 담은 곡이다. 매력적이고 당당한 블랙스완의 자신감이 잘 표현된다.뮤직비디오는 데뷔곡 ‘투나잇’부터 인도의 국민 K팝 걸그룹으로 만들어준 ‘카르마’까지 블랙스완 뮤직비디오를 꾸준히 연출해온 자니브로스의 이사강 감독이 참여했다.‘어 월드 위드아웃 페인’은 이 세상의 슬픔을 공유하고 위로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곡이다. 인도는 블랙스완 멤버 스리야의 고향이며, 사고가 발생한 오디샤주는 최근 ‘카르마’ 앨범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지역이다. 당시 충격을 받은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프로듀싱 팀 (주)밀리언스드림스와 협업해 추모곡을 만들고 자선경매까지 하기로 아이디어를 내 이 곡이 만들어졌다.자선경매는 희귀소장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COLLEXX)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수익금은 주한 인도대사관 및 인도상공회의소의 도움을 받아 인도 오디샤에 전달할 예정이다.신보 ‘댓 카르마 – 팝 에디션’과 더불어 공개되는 경매 물품은 디지털 싱글 앨범 2집 ‘댓 카르마’에서 입었던 의상으로 구성된다. 해당 의상은 앨범 커버 및 무대 실착 의상으로 각 멤버의 친필 사인이 담겨있다.스리야는 “사고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지만 바로 고향으로 달려가지 못해 안타까웠다. 그런데 이렇게 직접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블랙스완은 지난 5월 ‘댓 카르마’ 앨범 발매 이후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K팝 걸그룹으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워터밤’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 BBC, 롤링스톤즈, SBS, YTN, AP, CNN 등 국내외 유력 매체 인터뷰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오는 10월부터는 동남아, 미국 등 해외 프로모션에 들어갈 계획이다.소속사 DR뮤직은 “블랙스완이 글로벌 멤버로 구성된 만큼, 생각과 시선, 비전도 글로벌을 지향하고 있다”며 “세계 곳곳에서 받는 많은 사랑을 다시 전할 수 있는 블랙스완이 되겠다”고 전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9.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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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 데뷔곡 '투나잇' MV 240만뷰 돌파

5인조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의 데뷔곡 '투나잇(Tonight)' 뮤직비디오가 공개(16일) 4일 만에 240만 뷰(20일 현재 블랙스완 오피셜 116만+다날엔터 124만)를 돌파했다. 영흔(한국), 혜미(한국), 파투(벨기에), 주디(한국), 레아(브라질) 등 다섯 멤버가 펼치는 '투나잇'뮤비는 흑조를 연상하듯 '대담하고 볼드(bold)한 레이디'를 콘셉트로 한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이사강 감독이 맡았다. 하동균의 히트곡 '나비야' MV 연출로 데뷔한 이사강 감독은 마마무 화사, 플라이투더스카이, 2AM,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카라, 비(정지훈), 박준형(와썹맨), 이동욱, 소지섭, 미스터트롯의 김수찬, 김희재, 정동원, 이정현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감독은 블랙스완에 대해 "일단 멤버들의 비주얼이 독보적이다. 마치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5가지 장미꽃들을 모은 듯 매혹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보통 걸그룹의 데뷔는 청순하게 시작하는 데 반해, 블랙스완은 시작부터 담대하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멤버들은 영민하게 저마다의 분위기를 잡아갔고, 개성 있는 연기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촬영이 반쯤 진행되었을 때, 이미 "이거다! 됐다!"라는 감이 왔다"며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랙스완은 지난 16일 싱글 음원 'Tonight'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우리말로 '흑조'를 뜻하는 그룹명 블랙스완은 "독보적이고 차별화 된 실력으로 가요계를 접수하고, 나아가 세계적 아이돌이 되겠다"는 당찬 의미를 담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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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6' 블랙핑크, 타이틀 포스터 공개 "우아+고혹美 클로즈업"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신곡 비주얼 콘셉트가 한 꺼풀씩 베일을 벗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0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세 번째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블랙핑크 네 멤버 지수·제니·리사·로제의 컬러풀한 비주얼이 클로즈업됐다. 앞서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 이미지와 티저 영상에 이어 핑크빛으로 물든 새로운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흑발의 지수는 아련하고 그윽한 눈빛으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제니는애쉬블론드 컬러로 물들인 헤어와 왼쪽 눈에 강렬하게 표현한 아이 메이크업이 인상적이다. 뱅스타일을 선보인 리사는 고혹적인 표정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로제는 다채로운 아우라가 깃든 오묘함과 요정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포스터 하단에는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곡명 'How You Like That' 문구가 새겨져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블랙핑크는 한국 시간으로 6월 26일 오후 6시, 신곡 'How You Like That'으로 컴백한다. 이후 7~8월에는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을, 9월에는 첫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음원이 발매된 오는 26일(현지시간)에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How You Like That' 컴백 무대가 처음 펼쳐진다.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K팝 걸그룹 최초 출연"이라고 이를 주목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레이디 가가(Lady Gaga)와의 협업곡 'Sour Candy'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상태. 이 노래를 통해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 톱4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에서도 3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데뷔곡부터 지금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최초·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해온 블랙핑크의 새 활약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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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새 역사 쓴 컴백…미국 작업 어땠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컴백 동시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은 발매 하루 만에 265만3050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아이튠즈 91개 지역에서 톱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다. 타이틀곡 'ON'(온)은 83개 지역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에 미국 언론들은 글로벌 센세이션(Global sensation)이라는 찬사를 늘어놓았다. 전 세계 아미와 뉴욕 점령 방탄소년단은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컴백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선 24일 기자회견을 온라인 생중계하고 27일부터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컴백 후 첫 방송으로 미국의 NBC '투데이 쇼'(TODAY SHOW)를 택해 지난 21일 록펠러 플라자 앞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같은 날 타임스퀘어에선 'MTV FRESH OUT'과 만났다. 이 매체는 "세계적인 현상(Global phenomenon)"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전했다. 현지시각으로 24일에는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ON'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더 투나잇 쇼'는 방탄소년단을 위한 1시간 특집을 마련하고 지하철을 타고 맛집부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까지 뉴욕의 명소들을 멤버들에 소개했다. 25일엔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코너 '카풀 노래방'(Carpool Karaoke)에 출연해 제임스 코든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뉴욕을 누빈다. 새 앨범 발매 직후 뉴욕 곳곳에서 진행된 공개 방송과 라디오 방송에 연달아 모습을 드러내며 전 세계 아미들과 함께 뉴욕을 점령한 방탄소년단에 외신들도 놀랐다. 영국 메트로는 "방탄소년단이 뉴욕에 '터치다운'(미식축구에서 공을 가지고 상대편의 골라인을 넘는 일)했다"고 보도했고, 뉴욕 현지 외신은 "거대한 캠프촌이 생겨났다"며 외박하는 팬들의 모습과 인산인해를 이룬 록펠러 플라자, 타임스퀘어 등을 취재했다. 주요 랜드마크에는 글로벌 기업들이 내건 전광판 광고가 연일 방탄소년단의 신보를 홍보하고 있다. 아마존 뮤직,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의 광고가 게재됐고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있는 현대자동차는 타임스퀘어 중심에 있는 메리어트 마퀴즈 호텔 전광판에서 현지시각으로 22일 1시간 동안 방탄소년단 영상을 상영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추운 날씨에도 관광객과 팬, 고객들이 영상을 보며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4일간 재킷 촬영-첫 해외 로케이션 뮤비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10개월만 신보로 주목받고 있다. 멤버들도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입을 모았다. 앨범 재킷은 백조, 흑조, 만찬, 가족의 컨셉트로 4일간 촬영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고 다양한 컨셉트로 촬영해볼 수 있어 재미있다. 아미들이 좋아해 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이라는 부제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처음으로 해외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제이홉이 '치킨 누들 수프'로 미국에서의 촬영을 경험한 바 있지만 멤버 전원이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 비하인드에 대해 정국은 "뮤직비디오를 해외에서 찍은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미국은 오후 5시면 칼퇴근인 스케줄이라 여유 있었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는 웅장한 스케일의 퍼포먼스가 담겼다. 30명의 댄서, 12명의 마칭 밴드와 어우러진 퍼포먼스에 중점을 두어 일곱 멤버를 돋보이게 한다. 에릭 라이커스 LA 에코바 녹음 스튜디오 대표는 "친구들이나 아이들한테 방탄소년단 프로젝트 맡았다고 하면 '진짜로?' 하고 놀란다. 4년 전에도 프로젝트를 같이 했다. '다크 앤 와일드' 앨범 작업으로 한 번 만났는데 즐거운 협업이었다. 이번엔 마칭밴드라는 미국적 요소를 결합했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음악 제작을 굉장히 잘한다. 방시혁PD는 트랙 안에서 대단한 일을 했다"고 밝혔다. 현지 음악 관계자는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표현과 함께 "방탄소년단은 라이브와 기술을 결합했다. 이 분야에서 방탄소년단은 선두 주자다. 그래서 이들과의 작업은 언제나 즐겁다"고 거들었다. 방탄소년단으로 7년 앨범 '7'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다. 슈가는 "우리의 7년에 대한 이야기라서 주변보다는 우리 스스로에 영감을 얻었다. 기존에 음악 작업에 참여해온 멤버들 외에도 앨범 참여가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지민은 "되돌아본다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앨범을 통해 우리가 걸어왔던 길을 한 번 더 되돌아 볼 수 있어 소중하다. 그렇기에 팬들에게도 더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M은 "지금의 성과들은 우리가 의도한 것이 아니다. 성공하고 싶고, 높게 올라가고 싶다는 꿈은 꿨지만 막연했다. 어느 순간 '우리가 어디에 서 있지'라고 생각했다. 지금이 우리가 무얼 어떻게 해왔는지 돌아봐야 할 시기라 생각했다"고 데뷔곡 'N.O'와 이번 신곡 'ON'의 접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미들도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ON'은 멜론, 플로,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5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Filter', '시차', '00:00 (Zero O’Clock)', '친구', '욱 (UGH!)', 'Louder than bombs', 'Interlude : Shadow', 'Moon', 'Respect',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Black Swan', 'Outro : Ego'도 2위부터 14위까지 진입하며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마칭 밴드로 참여한 드럼 라인 코치 켄 사라는 "(방탄소년단은) 즐거움과 희망을 노래한다"며 이번 앨범 참여에 기뻐했다. 또 다른 멤버는 "내 스스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던 적이 있었다. 내 능력이나 열정, 그리고 친구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방탄소년단의 '에피파니'를 들었다. '러브 유어셀프'라는 메시지가 와닿았다"면서 "언어가 달라 다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분위기로 힘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RM은 뉴욕 공연에서 "한국에서 온 일곱 남자를 환영해줘서 감사하다. 우린 한국어로 노래하고 외모도 언어도 다르지만 음악으로 외모와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슈가는 앞으로의 꿈에 대해 묻자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들고 공연하기, 그리고 상 받기"라고 대답했고, 제이홉은 "이 앨범을 작업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그런 감정들을 음악에 담았다. 여러분들도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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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엠카운트다운' 컴백 예고 등장…"O.N 혹은 N.O"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 예고가 나왔다.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알리는 예고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영상은 흑과 백의 교차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는 계단을 걸어 내려와 카메라를 응시했다. 데뷔곡인 'N.O'(엔 오)와 이번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 컴백 타이틀곡인 'ON'(온)이 교차되면서 컴백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음원을 공개한다. 첫 무대는 미국 토크쇼 NBC '투나잇쇼'에서 선사한다. 국내에선 24일 기자회견을 갖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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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만년 유망돌' 스피카 해체가 유독 안타까운 이유

'실력은 좋은데…'그룹 스피카는 6일 데뷔 5년 만에 해체를 결정하고 이를 공식화했다. 표준계약서 7년에 의한 해체가 아닌 결정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스피카는 지난 2012년 2월 데뷔했다. 김보아·박시현·박나래·양지원·김보형으로 구성됐으며, 당시 '이효리 회사'라고 불렸던 B2M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며 큰 화제를 받고 가요계에 발을 디뎠다.멤버 모두 실력을 중무장했고, 뛰어난 가창력을 기반으로 라이브까지 소화했다. 특히 이들 특유의 아카펠라 개인기는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큰 어필이 됐다.이효리와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출연했고, '투나잇(Tonight)' '유 돈트 러브 미(You Don't Love Me)' 등으로 음악방송 1위도 차지한 바 있다.승승장구 할 줄 알았던 스피카는 2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그 과정에서 소속사를 CJ E&M으로 옮겼고, 보형은 JTBC '걸스피릿'에 나와 우승을 했고, 보아는 '힙합의 민족2'에서 파이널까지 진출하며 스피카 활동에 힘을 보탰지만, 팀을 띄우기엔 역부족이었다.실력만큼 유독 뜨지 못한 스피카는 칼을 갈고, 지난해 8월 2년 7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시크릿 타임(Secret Time)'을 발표하며 컴백을 알렸다. 스피카는 자기 옷을 찾아입었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했다. 데뷔 5년 차이지만 쉰 기간이 3년이었다. 당시 열린 쇼케이스에서 보아는 "사실 그동안 많이 지쳐있었다. 멤버들이 힘이 나야하는데 생각보다 붐업이 안 됐다. 나이도 어리지 않다보니 다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나래도 "'스피카는 언제 뜰까요'라는 말을 보면 속상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잘 됐으면 좋겠는데 왜 뜨지 못할까'라고 해석이 되더라. 그 기대에 응답하기 위해서 우리의 길을 걷다 보면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하지만 결국 이들은 해체를 맞이했다. 숱한 고민을 했고, 매번 다른 음악 색깔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보아의 경우 작사 작곡 능력을 가진 싱어송 라이터다. 이 때문에 가요계 관계자에게 스피카는 '실력은 최고'인 그룹으로 통한다. 스피카의 노래는 숨은 명곡도 많다. 데뷔곡인 '러시안 룰렛'을 비롯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등 제목은 생소해도 들어보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노래들이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6일 CJ E&M은 "스피카를 해체하기로 했다. 남은 계약기간이 있어 논의할 내용이 남아 있다. 관련된 사항에 대해 개별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체 이외에는 모든 것이 논의 중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2.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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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史] "10대 소년에서 세계적 ★로"..빅뱅 10년 다시보기

2006년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인 그룹 빅뱅은 단숨에 스타가 됐다. 'We Belong Together'·'lalala'로 데뷔해 단숨에 스타반열에 오른 빅뱅은 뒤이어 내는 곡마다 히트곡을 만들어냈다.데뷔 당시 소년스러운 상큼함을 보였던 빅뱅은 톱그룹으로 10년간 활동, 패션과 문화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데뷔 앨범 'BIGBANG'부터 최근 시리즈 앨범 'MADE'까지 10년간의 빅뱅을 되짚어봤다.▶2006년 8월데뷔 앨범 'BIGBANG' 때다. 10대의 앳된 얼굴을 한 빅뱅이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낸 포즈와 표증을 취한 모습이 인상적. 빅뱅은 첫 싱글인 'BIGBANG'으로 4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2006년 9월데뷔곡 'La La La' 활동 때다. MBC '쇼! 음악중심'에서 'La La La'로 데뷔 무대를 한 빅뱅은 얼굴에 강인함을 드러내는 헤나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9월 'La La La'가 포함된 'BigBang Is V.I.P'는 3만 2천장의 판매고를 기록, 신인으로서는 특급 기록을 이어갔다.▶2006년 12월첫 정규 앨범 'Bigbang Vol.1'다. 타이틀 곡 'Dirty Cash'는 지드래곤이 작사한 곡. 당시 유행했던 복잡한 패턴의 의상으로 멋을 낸 빅뱅은 청바지를 내려 입은 모습으로 남다른 감각을 보였다. 이 앨범은 4만 8천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2007년 8월빅뱅 데뷔 10주년인 오늘, 빅뱅의 '거짓말'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했다. 그만큼 '거짓말'은 빅뱅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곡이다. 당시 빅뱅은 흰 의상을 맞춰 입고 조금은 무게감을 내려놓고 컴백했다. 이 곡 역시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2007년 11월두 번째 EP앨범 '핫 이슈'의 타이틀 곡 '마지막 인사'로 활동할 때의 모습이다. 한강 둔치에서 63빌딩을 배경으로 부드러운 남성미를 뽐낸 것이 인상적. 당시 유행했던 스카프도 지드래곤이 하고 등장해 더욱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인사'는 음원 차트(멜론 기준)에서 이례적인 8주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2008년 8월세번째 EP 앨범 'Stand Up'의 타이틀 곡 '하루하루'호 활동하던 때. '하루하루'는 지드래곤과 일본의 DJ 겸 작곡가 다이시 댄스가 공동 작곡한 곡이다. 이 앨범은 16만 6천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판매고를 크게 상승시켰다.▶2008년 11월'붉은 노을'로 활동할 때의 빅뱅은 발랄한 컨셉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재기발랄한 빅뱅의 매력을 드러낸 컨셉트로 싱그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활동했다. '붉은 노을'이 포함된 정규 앨범 '리멤버'는 선주문만 2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타이틀 곡 '붉은 노을'은 이문세가 지난 1988년에 발표 한 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곡으로 기존의 가수들이 원곡의 후렴구만을 샘플링해 리메이크했던 것과는 다르게 빅뱅만의 느낌을 잘 살려 인기를 끌었다.▶2011년 2월일본 활동 후 2년 만에 네번째 EP '투나잇'을 발매했다. 소년미 대신 날렵한 턱선 등으로 남성미를 풍기며 등장한 빅뱅은 소녀팬들을 더욱 끌어 모았다. 음반 발매 이후 7일째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 곡 '투나잇'은 음원 공개 직후부터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2012년 2월'투나잇' 이후 1년 만에 컴백한 빅뱅의 미니앨범 5집이다. 빅뱅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전곡 타이틀이라는 전무후무한 프로젝트로 가요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곡 '판타스틱 베이비'는 지드래곤의 파격적인 긴 앞머리 스타일링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음반은 선주문량이 26만장을 돌파했으며 발매 한달만에 2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다. 빅뱅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50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고, 한국 가수 최초로 영어 앨범이 아닌 한국어 음반으로 인한 성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2012년 6월스페셜 에디션 'STILL ALIVE'으로 팬들의 갈증을 채웠던 때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이목을 끌었던 빅뱅은 'Alive' 앨범에 '몬스터'를 포함한 4곡의 신곡을 추가적으로 수록해 발매했다. 빅뱅은 이 앨범으로 발매 첫 달 1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2015년 5월빅뱅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동안 매 달 M.A.D.E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빅뱅이 매달 음원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은 빅뱅이 휩쓸었다. 결과적으로 4개월 내내 빅뱅이 음원차트를 독식하는 형태가 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빅뱅은 매달 다른 장르와 스타일링으로 명실상부한 기록을 써냈다.황미현 기자사진=YG 제공 2016.08.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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