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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첫 오피셜’ 베르너 영입 의미, 2명은 팀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의 올여름 이적시장 첫 오피셜의 주인공은 티모 베르너가 됐다. 지난 시즌 도중 임대 영입 이후 원소속팀 복귀 대신 다음 시즌에도 더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형 오피셜을 기대했을 팬들 입장에선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영입, 현지에서는 대신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앞서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베르너와 2024~25시즌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며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베르너는 시즌 후반기 엔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의 국가대표(아시안컵) 차출과 데얀 쿨루셉스키 부상으로 5일 만에 선발 출전한 뒤 곧바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고 전했다.이로써 토트넘과 베르너는 다음 시즌까지 1년 반동안 임대 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계약에는 토트넘이 임대 대신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임대료와 구매 옵션 총액은 1500만 유로(약 220억원)다. 1000만 유료(약 150억원)에 달하는 주급은 토트넘이 모두 부담한다. 베르너는 토트넘 임대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 FA컵 1경기 등 14경기에 나서 2골·3도움을 쌓았다.토트넘은 17골·10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캡틴’ 손흥민을 앞세워 EPL 5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팬들 입장에선 UEFA 클럽대항전 복귀인 만큼 대형 영입을 기대했을 상황. 다만 상징적인 이적시장 첫 오피셜이 베르너의 임대 계약 연장이다 보니 다소 김이 샌 모양새다. 현지 매체 스퍼스웹도 “일부 팬들은 베르너의 임대 영입 소식에 실망할 수도 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여줄 야망의 크기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했다.다만 베르너의 임대 계약을 연장한 의미는 따로 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올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측면 공격 자원들과의 결별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존 선수들이 팀을 떠나면 자연스레 그 공백을 메울 필요가 있는데, 베르너의 임대 계약부터 연장한 건 자연스레 기존 선수들의 이탈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장 유력한 선수는 사실상 실패한 영입으로 낙점받은 브리안 힐이다. 토트넘 이적 후 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며 임대를 전전했고, 한 시즌을 통으로 토트넘에서 뛴 이번 시즌엔 EPL 단 11경기(선발 2경기) 출전에 그쳤다. EPL 출전시간은 겨우 202분이다. 사실상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과 완전히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브리안 힐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영입된 마노르 솔로몬 역시도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만큼 결별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 솔로몬 역시 이번 시즌 EPL 5경기(선발 2경기) 출전, 출전시간은 198분에 그쳤다.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전열에서 이탈한 여파가 컸다.스퍼스웹도 “베르너의 임대 영입은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있는 브리안 힐의 대체 선수가 될 수 있다. 솔로몬도 부상 문제로 인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해 팀을 떠날 수 있는 또 다른 선수로 꼽힌다”며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이후 왼쪽 측면의 뎁스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베르너의 임대 영입은 이적 예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만큼 다른 공격수나 윙어를 추가로 영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5.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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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토트넘, ‘2골’ 베르너와 임대 연장…완전 영입 옵션 포함, 주급 전액 부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의 동행을 1년 더 이어간다.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와 2024~25시즌까지 임대 계약을 맺었다는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은 “지난 1월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과 임대 계약을 맺은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베르너는 시즌 후반기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며 “손흥민의 국가대표 차출,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상으로 입단 5일 만에 선발 출전한 베르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득점을 도우며 곧바로 활약했다”라고 치켜세웠다.이어 “올해 28세의 베르너는 2023~24시즌 EPL 13경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경기 등 14경기에 나섰다. 지난 5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종료하기 전까지 2골 3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조명했다.이로써 베르너는 자신의 두 번째 EPL 도전을 더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는 지난 2020~21시즌 첼시에 합류하며 처음으로 EPL 무대를 밟았다. 당시 주목받은 침투 능력은 여전했지만, 골 결정력이 다소 부진한 것이 아쉬움이었다. 특히 첼시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선 기대 득점(xG) 대비 8골 이상 놓치며 해당 기간 최악의 마무리를 보여 준 공격수로 조명돼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이후 라이프치히로 돌아간 베르너는 다시 한번 입지를 잃었지만, 토트넘이 그에게 임대를 제안하며 EPL 여정을 재개했다. 토트넘에서도 베르너의 명성은 여전했지만, 주요 공격진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는 평이다. 특히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뒤, 두 선수는 좋은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표적인 게 바로 베르너의 토트넘 데뷔 득점이 나온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속이는 움직임으로 베르너의 득점 찬스를 도왔다. 당시 EPL 사무국이 손흥민의 공 없는 움직임을 치켜세웠을 정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달 초 베르너의 활약에 대해 “그는 잘해줬다. 1월에 손흥민이 떠나고 히샤를리송이 부상당한 때에 왔다. 그가 들어온 것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됐고,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라고 호평하기도 했다.애초 베르너의 잔류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지 않았는데, 결국 EPL 경험이 있는 공격수를 계속 안고 가기로 한 모양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베르너의 임대료와 구매 옵션 총액은 1500만 유로(약 220억원)다. 다만 완전 이적의 경우 선택사항이라, 시즌이 끝난 뒤 다시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수도 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와 2026년까지 계약돼 있다. 베르너의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50억원)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팀 내 주전급에 해당하는 규모다. 토트넘이 이 규모를 모두 부담한다.베르너는 임대 연장 뒤 “토트넘과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놀라운 시즌을 위해 경기장에서 다시 볼 수 있길 고대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4.05.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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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셉스키의 찬사 “SON은 캡틴이자, 우리 모두의 모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가 ‘주장’ 손흥민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 EPL 최종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각각 2골과 1도움을 기록, 팀의 3-0 대승을 합작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5위(승점 66)에 안착,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확정했다. 토트넘이 UEFA 주관 대항전에 나서는 건 2년 만의 일이다.이날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은 골을 합작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전방으로 내준 공을, 쿨루셉스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반대 구석을 갈랐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올 시즌 EPL 10호 도움을 달성했다. EPL 커리어 세 번째 단일 시즌 10-10이 완성된 순간이었다.기세를 탄 토트넘은 꾸준히 셰필드를 두들겼다. 결국 후반 페드로 포로, 그리고 쿨루셉스키가 재차 골망을 흔들며 완승을 거뒀다. 추가 득점 모두 손흥민의 드리블, 아웃프런트 패스가 기점이 됐다.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는 멀티 골을 뽑아낸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이었다. 두 선수는 함께 경기 뒤 인터뷰에 나섰다. 먼저 쿨루셉스키는 “매우 중요한 선수이자, 주장이다.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 모범이 된다. 우리는 그를 따르고, 최대한 그를 도우려고 한다”라고 치켜세웠다. 영국 매체 미러는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이 계속 전진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고 있는 손흥민에게 경의를 표했다”라고 표현했다.쿨루셉스키는 이어 “주장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책임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성장하고 배우고 있으며, 어려운 순간에도 팀을 위해 그 자리를 지켜야 한다”라고 짚었다. 끝으로 그는 “팀과 마찬가지로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성적을 거둔 적도 있었다. 지난달 내가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리듬을 잃었지만, 그게 축구다. 올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기에, 앞으로만 기대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올 시즌 처음으로 토트넘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리그 35경기 17골 10도움이라는 호성적을 남겼다. 팀 역시 5위로 이끌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이다. 특히 3차례나 단일 시즌 10-10을 기록한 것에 대해, 통계 매체 스쿼카는 “EPL 레전드”라는 칭호를 붙이기도 했다. 시즌을 마친 토트넘과 손흥민은 호주로 향해 프리시즌 투어를 이어간다. 김우중 기자 2024.05.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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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에 악재까지 딛고…' 손흥민, EPL 대기록과 함께 거둔 '유종의 미'

손흥민(32·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6번째 ‘대기록’과 함께 2023~24시즌 여정을 마무리했다.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EPL 38라운드 최종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 전반 14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리그 10번째 어시스트다.경기 전까지 17골·9도움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은 마지막 남은 퍼즐을 채우면서 한 시즌 '10골-10도움'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9~20시즌(11골·10도움)과 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다.EPL 역사상 3회 이상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이 역대 6번째,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이다. 에릭 칸토나와 디디에 드로그바, 웨인 루니, 프랭크 램퍼드, 모하메드 살라 등 내로라하는 레전드 선수들만 이뤘던 대기록 역사에 손흥민의 이름도 새겨진 것이다.10골-10도움은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넣을 수 있는 골 결정력, 동료들의 득점을 이끌어 내는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춰야만 이뤄낼 수 있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였다. 이 기록을 3차례나 달성한 건 그만큼 손흥민이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라는 뜻이기도 했다. 통계 매체 스쿼카 역시 “손흥민이 EPL 레전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17골로 EPL 득점 8위, 10도움으로 도움 공동 3위 등 골과 도움 모두 EPL 톱10에도 이름을 올렸다. 득점과 도움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손흥민 포함 4명뿐이다. 팀 내에서는 득점과 도움 모두 1위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들이다.시즌 내내 엄청난 부담감과 맞선 데다, 예기치 못한 악재까지 겹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공격진에 큰 공백이 생겼다. 주장단 교체와 맞물려 손흥민의 팔에는 주장 완장까지 채워졌다. 손흥민이 팀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케인의 공백을 얼마나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인가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다행히 손흥민은 자신을 향한 압박감을 실력으로 이겨냈다. 번리전 해트트릭, 아스널전 멀티골 등 시즌 초반부터 케인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웠다. 최전방과 왼쪽 측면을 오가며 토트넘의 시즌 초반 돌풍에 앞장섰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 전까지 무려 12골·5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아시안컵에서 악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역대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던 한국은 4강에서 탈락해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4강전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간 물리적 충돌 사실까지 공개됐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까지 입었다. 시즌 도중 아시안컵 우승 실패에 대한 좌절감에 대표팀 내 내분까지, 손흥민에겐 적잖은 상처가 됐다.다행히 손흥민은 이러한 악재들을 잘 이겨냈다. 소속팀으로 돌아가 다시 공격 포인트를 쌓아갔다. 전반기 폭발력엔 못 미쳤으나 토트넘의 부진한 흐름 속에서도 주장과 선봉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리그 최종전에서 마지막 남은 1개의 어시스트까지 추가, EPL 역사에 남을 대기록까지 달성했다.손흥민의 활약 속 토트넘은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에도 복귀하게 됐다. 최종전 셰필드전 3-0 완승으로 승점 66(20승 6무 12패)로 EPL 5위에 올라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손흥민의 대기록과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진출까지, EPL 최종전에서 거둔 유종의 미였다.김명석 기자 2024.05.2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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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0골-10도움 달성 손흥민, 통계 매체 선정 최종전 베스트11 포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통계 매체 선정 최종전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일(한국시간) 2023~24 EPL 38라운드 기준 이주의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EPL 최종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으로 라인업을 꾸렸다.최종전 1개 도움은 물론, 4개의 키패스를 기록한 손흥민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일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EPL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 88분을 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전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을 도우며 리그 10호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비록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지만, 페드로 포로와 쿨루셉스키의 추가 골 장면에서 날카로운 패스와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8.46점을 부여했고, 왼쪽 윙에 배치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로 리그 17골 10도움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EPL 입성 후 3번째 단일 시즌 10득점-10도움에 성공했다. 단일 시즌 10-10을 3회 이상 달성한 건 과거 에릭 칸토나·웨인 루니·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 현역 중엔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뿐이다. 팀 동료 중엔 쿨루셉스키가 9.24라는 높은 평점을 받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종전에서 3골 1도움을 올린 장-필리프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와 전방에 배치됐다.같은 경기에서 마테타와 함께 맹활약한 에베레치 에제(팰리스)는 2골 1도움으로 평점 만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해리 윌슨(풀럼)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버질 반 다이크·자렐 콴사(이상 리버풀) 조세 사(울버햄프턴)가 명단에 포함됐다.끝으로 최종전 2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우승에 쐐기를 박은 필 포든은 9.34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중원에 배치됐다. 맨시티는 최종전 웨스트햄을 3-1로 제압하며 1위(승점 91)를 지켰다. EPL 출범 후 최초의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도 달성했다.김우중 기자 2024.05.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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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0-10 대기록'뿐만이 아니다…득점·도움 모두 'EPL 톱10' 달성, 토트넘에선 모두 1위

손흥민(토트넘)이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값진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남은 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한 시즌 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한 것이다.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 EPL 38라운드 최종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14분 논스톱 패스로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도왔다. 경기 전까지 17골·9도움으로 10골-10도움 기록에 도움 1개가 부족했던 손흥민이 마지막 퍼즐을 채우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11골·10도움)과 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한 시즌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EPL 역사상 3회 이상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이 6번째다. 지금껏 단 5명만 이뤄낸 대기록을 손흥민이 이어간 것이다. 손흥민이 박수받아야 할 기록은 다만 EPL 역대 6번째 10골-10도움 3회 달성뿐만이 아니다.우선 17골의 기록은 이번 시즌 EPL 득점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2021~22시즌 EPL 득점왕(23골)에 오른 뒤 지난 시즌 10골에 그쳤던 손흥민은 2년 만에 다시 EPL 득점 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여기에 이날 10번째 어시스트를 더하면서 손흥민은 EPL 도움 공동 3위로도 올랐다. 손흥민이 EPL 도움 3위에 오른 건 개인 역대 최고 순위다.골과 도움을 더한 공격 포인트는 27개로 EPL 전체 5위에 해당한다. 22골 11도움을 기록한 콜 팔머(첼시)가 33개로 가장 많고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이상 32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8개)에 이어 손흥민과 필 포든(맨시티)이 공동 5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기대득점(xG)과 기대어시스트(xA) 합은 20.4였는데, 이보다 6.6개 더 많은 결실을 맺었다.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득점과 도움 모두 톱10에 진입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당시 득점은 공동 4위(17골), 도움도 공동 4위(10개)였다. 득점과 도움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EPL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서 입지를 다진 것이다. 토트넘으로 범위를 좁히면 그야말로 ‘손흥민 원맨팀’이었다. 득점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에 올랐을 정도다. 17골의 기록은 팀 내 득점 2위 히샬리송(11골)에 6골이나 앞선 1위 기록이다. 10개의 도움 기록은 브레넌 존슨과 공동 1위 기록이다. 만약 팀 동료들의 결정력이 조금만 더 뒷받침됐더라면, 손흥민의 어시스트 기록은 더욱 많이 늘어났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이번 시즌 27개의 공격 포인트를 더하면서 손흥민의 EPL 통산 공격 포인트는 120골 62도움으로 182개가 됐다. EPL 전체 2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큰 이변이 없다면 다음 시즌 EPL에서만 공격 포인트 2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손흥민이 도전하게 될 또 다른 대기록이다.김명석 기자 2024.05.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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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이름 남긴 SON…EPL 통산 공격 포인트 22위까지 껑충

손흥민이 자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EPL 통산 3번째 10득점-10어시스트 시즌을 만들어 낸 그는 통산 공격 포인트 200고지를 넘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랐다.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 EPL 최종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 88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3-0으로 크게 이겼다.손흥민은 이날 전반 14분 만에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돕더니, 후반에도 여러 차례 기점이 되는 패스를 뿌렸다. 날카로운 슈팅도 2차례 시도해 모두 유효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비록 추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리그 35경기 17골 10도움이라는 호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는 EPL 기준 득점 8위, 도움 3위의 기록이다.동시에 손흥민의 EPL 통산 공격 포인트에도 눈길이 간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격 포인트 27개를 수확, 어느덧 통산 182개(120골 62도움)를 쌓았다. 이는 EPL 역사상 전체 2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에만 피터 크라우치(165개)·니콜라스 아넬카·드와이트 요크(이상 173개)·제이미 바디(179개)·데니스 베르캄프·마이클 오언(이상 181개) 등을 넘어섰다. 현역 선수 중엔 라힘 스털링(185개) 모하메드 살라(226개)만이 손흥민보다 위에 있다. 이르면 스털링은 물론, 마의 공격 포인트 200개도 가시권에 뒀다. 만약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 200개를 달성할 경우, 이는 EPL 12위까지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부진했다고 평가받은 지난 시즌에도 공격 포인트 16개(10골 6도움)를 쌓은 기억이 있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하는 그의 페이스를 감안하면, 충분히 200개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공교롭게도 다음 시즌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시기다.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으나,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김우중 기자 2024.05.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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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나·루니·램파드·드록바·살라…그다음은 SON “어시스트 받을 자격 충분”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최종전에서 맹활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손흥민은 20일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 EPL 38라운드 최종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전, 후반 43분까지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팀은 3-0으로 가볍게 셰필드를 제압하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손흥민은 이날 전까지 리그 17골 9도움을 올린 상태였다. 그의 EPL 단일 시즌 10골-10도움까지는 어시스트가 1개 모자란 상황. 손흥민은 지난 4월 이후 1달 넘게 추가하지 못하고 있었다.아쉬움은 단 14분 만에 털었다. 전반 14분 왼쪽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어려운 각도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손흥민의 도움이 인정돼 리그 17골 10도움 고지를 밟았다.이후 토트넘은 전반 내내 셰필드를 두들겼다. 손흥민 역시 전반 29분 코너킥 후속 상황에서 박스 안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는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전반 막바지 정확한 패스를 제임스 매디슨에게 건네 추가 어시스트를 노렸다. 하지만 매디슨의 슈팅 역시 골키퍼 웨스 포더링엄에게 막혔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토트넘은 후반에도 공격을 몰아쳤다. 추가 득점의 시작은 손흥민에게서 나왔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좌측 측면을 돌파한 뒤 컷백 패스를 시도했다. 매디슨과 미키 판 더펜의 슈팅은 막혔지만, 페드로 포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재차 골문을 열었다.배턴을 넘겨받은 건 쿨루셉스키였다. 후반 20분 손흥민의 아웃프런트 패스를 브레넌 존슨이 받았다. 존슨은 재차 중앙으로 크로스했고, 이를 쿨루셉스키가 밀어 넣으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손흥민은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도 침착한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올렸는데, 존슨의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 도움 기록을 추가하지 못한 손흥민은 팀이 3-0으로 크게 앞선 후반 43분 데인 스칼렛과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손흥민은 88분 동안 키패스 4회·큰 기회 생성 2회·유효 슈팅 2개·드리블 성공 1회·볼 경합 승리 5회 등을 기록하며 빛났다. 손흥민의 리그 최종 성적은 35경기 17골 10도움.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최종전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주며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돕고, 두 번째 골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다. 후반 막판 존슨을 향한 크로스는 정말 훌륭했고, 어시스트를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라고 호평했다.손흥민은 EPL 입성 후 세 번째 단일 시즌 10-10에 성공했다. 과거 에릭 칸토나(3회)·웨인 루니(5회)·프랭크 램파드(4회)·디디에 드로그바(3회)·모하메드 살라(5회)만이 해낸 기록이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EPL 5위를 기록,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하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4.05.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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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악은 피했다' 대기록 달성에 유로파 진출까지, 챔스 실패 아쉬움 털었다

최악은 피했다. 손흥민(32)과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손흥민은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6번째 '대기록'을 달성했고,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손흥민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EPL 38라운드 최종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14분 리그 10호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논스톱 패스로 연결,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도왔다.경기 전까지 17골·9도움으로 10골-10도움 기록에 도움 1개가 부족했던 손흥민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부족했던 1개를 채웠다. 지난 2019~20시즌(11골·10도움)과 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덕분에 손흥민은 EPL 역사에 남을 대기록의 주인공도 됐다. 그동안 3차례 이상 10골-10도움의 기록을 세운 건 웨인 루니와 에릭 칸토나, 모하메드 살라, 프랭크 램퍼드, 디디에 드로그바 등 5명뿐이었다. 내로라하는 EPL 레전드들의 뒤를 이어 손흥민이 6번째 주인공이 됐다. 비단 1개의 어시스트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시종일관 셰필드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에 나온 페드로 포로의 추가골, 쿨루셉스키의 쐐기골 모두 손흥민의 측면 돌파나 날카로운 패스가 발판이 됐다. 후반 43분 원정 팬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경기를 마칠 때까지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에이스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손흥민의 이같은 활약은 특히 토트넘의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 확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더욱 값졌다. 이날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의 멀티골과 페드로 포로의 추가골을 더해 셰필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승점은 66(20승 6무 12패)으로 5위로 시즌을 마쳤다. 5위 팀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도 토트넘의 몫이 됐다.토트넘이 UEFA 주관 클럽대항전에 나서는 건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2시즌 만이다. UEFA 클럽대항전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복귀 목표를 이루진 못했으나, 그보다 한 단계 아래인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을 통해 유럽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만약 이날 셰필드에 졌다면 토트넘은 6위로 떨어져 유로파리그보다도 더 낮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로 향할 수도 있었다.결과적으로 손흥민과 토트넘에게 이번 셰필드와의 EPL 최종전은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 그리고 토트넘의 EPL 5위 확정 및 유로파리그 진출 등 최상의 시나리오가 모두 이뤄진 결과가 됐다. 자칫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도,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진출도 무산될 수도 있었으나 그야말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에 대한 아쉬움도 조금이나마 털고, 길었던 한 시즌 여정에도 마침표를 찍었다.김명석 기자 2024.05.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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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역대 6번째 대기록 썼다…토트넘도 셰필드 3-0 완파 '유로파리그 확정'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단 5명만 이뤄냈던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 시즌 리그 10골·10도움 3회 달성이다. 소속팀 토트넘도 EPL 5위를 확정,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손흥민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 EPL 38라운드 최종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 시즌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 시즌 10골-10도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17골·9도움으로 10골-10도움에 어시스트 1개가 모자라는 상황이었다.전반 14분 만에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도우며 마지막 도움을 채운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11골·10도움) 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EPL 한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웨인 루니와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퍼드, 모하메드 살라, 디디에 드로그바 등 EPL 역사상 단 5명만 달성했던 ‘대기록’이다. 손흥민은 EPL 역대 6번째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의 대기록은 토트넘의 셰필드 원정 3-0 완승, 그리고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더욱 값졌다. 최종전을 앞두고 EPL 5위였던 토트넘은 이날 셰필드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5위를 확정,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었다.손흥민의 대기록 달성으로 이어진 전반 14분 선제골이 균형을 깨트렸다.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논스톱 패스를 전방으로 보냈고, 이를 쿨루셉스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0분 동안 상대에 슈팅 3개를 잇따라 허용하며 흔들리던 분위기를 바꾼 골이라는 점에서 의미도 컸다. 이 골로 토트넘은 분위기를 완전히 잡았다. 쿨루셉스키와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슈팅이 잇따라 나왔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선 손흥민도 직접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다만 토트넘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토트넘은 후반들어 승리를 빠르게 굳혀갔다. 후반 14분 페드로 포로의 추가골이 나왔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흔든 게 시작점이 됐다. 매디슨의 슈팅이 빗맞으면서 기회가 날아가는 듯 보였으나,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 포로가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이어 6분 뒤에도 손흥민의 패스에서 세 번째 골이 만들어졌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측면 뒷공간을 파고들던 매디슨에게 정확한 침투패스를 건넸다. 매디슨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쿨루셉스키가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3-0으로 벌어졌다.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선 손흥민이 상대 퇴장을 이끌어내는 듯 보였다. 오스턴 트러스티가 손흥민에게 불필요한 충돌을 가했고, 손흥민이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주심은 트러스티에게 레드카드를 꺼냈으나 VAR을 거쳐 퇴장을 취소했다.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PL 역사에 남을 손흥민의 대기록이 더해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는 더욱 값졌다.김명석 기자 2024.05.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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