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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컬링 세계선수권서 캐나다·덴마크 모두 제압→단독 2위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제압했다.세계랭킹 10위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민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9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5일 차 예선 7차전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스킵 레이철 호먼)를 11-7로 꺾었다.호먼은 여자 컬링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스킵이다. ‘팀 호먼’은 세계 팀 랭킹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이다.경기도청은 캐나다와 만나 선공을 잡았다. 상대의 블랭크 엔드 작전에 1엔드를 무득점으로 넘겼다. 블랭크 엔드는 후공 팀이 0점을 만들어 다음 엔드에서도 후공을 유지해 다득점을 노리는 작전이다.2엔드 역시 선공한 경기도청은 김은지가 캐나다의 스톤에 바짝 붙이는 프리즈 샷으로 버튼을 점령해 단번에 전세를 유리하게 만들었다.경기도청은 팽팽한 접전 끝에 전반을 3-3으로 마쳤다. 이어진 6엔드에서 상대 스톤을 쳐내고 우리 스톤은 그 자리에 멈추는 김은지의 완벽한 히트 앤드 스테이 샷으로 3점을 획득, 단숨에 6-3으로 달아났다. 8엔드 후공에서도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마지막 10엔드 후공에선 서드 김민지가 더블 테이크 아웃, 김은지의 마지막 샷으로 대거 3점을 획득하며 경기를 매조졌다.경기도청은 같은 날 열린 덴마크(스킵 매들린 듀폰트)와의 경기에서도 7-3으로 이기며 7승(1패)째를 기록, 스위스(8승)에 이어 13개 참가국 중 단독 2위를 달렸다.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예선 라운드 로빈을 치른 뒤 1위와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며, 3위와 6위, 4위와 5위는 각각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준결승행을 다툰다.한편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렸다.올해와 지난해 대회 성적을 합산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쿼터를 배분한다. 지난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경기도청은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올림픽 출전 순위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최하위만 피하면 사실상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도청은 한국 컬링 역대 최초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내건 바 있다.경기도청은 오는 20일 오전 9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 오후 7시 리투아니아(스킵 비르기니야 파울라우스카이테)와 예선 9·10차전을 치른다.김우중 기자 2025.03.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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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노르웨이→스코틀랜드 연달아 꺾었다…여자컬링 5G, 세계선수권 3연승 질주

여자컬링 대표팀 경기도청(팀 5G)이 노르웨이와 스코틀랜드를 연달아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3연승을 달렸다. 김은지(35·스킵) 김수지(32·세컨드) 김민지(26·서드) 설예지(29·핍스) 설예은(29·리드)으로 구성된 경기도청 팀은 16일 경기도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라운드 로빈 세 번째 경기에서 스코틀랜드를 5-4로 꺾었다. 전날(15일) 일본에 연장 승부 끝에 10-8로 승리한 경기도청은 이튿날(16일) 열린 노르웨이전에서 6-4로 승리한 뒤, 이어진 스코틀랜드전까지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경기도청은 선공인 2엔드에서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수지가 버튼 위에 잘 올려 놓은 스톤을 김민지와 김은지가 잘 가드해내면서 1점을 따냈다. 경기도청은 선공인 3엔드에도 1실점만 하며 잘 버텼다. 경기도청은 후공인 5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상대의 가드를 뚫고 두 개의 스톤을 버튼 위에 올려 놓으면서 3-1까지 달아났다. 선공인 6엔드에서 1점을 내줬지만, 후공인 8엔드에서 김은지가 마지막 절묘한 드로우를 버튼 위에 안착시키며 귀중한 1점을 따냈다. 경기도청은 선공으로 나선 10엔드에서 2점을 내주면서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갔다. 설예은이 하우스 앞에 상대 스톤 뒤에 자신의 스톤을 잘 깔아두면서 잘 수비했고, 김민지가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경로를 열었다. 김은지의 마지막 드로우가 버튼 근처에 멈추면서 경기도청이 승리를 확정했다. 앞서 경기도청은 노르웨이전에서 김민지의 환상적인 더블 테이크 아웃과 김은지의 라스트 드로우로 6-4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2026 밀리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달려 있다. 지난해와 올해 대회 성적을 종합해 올림픽 직행 티켓을 배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경기도청은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올림픽 출전 순위에서 4위에 올라 밀라노행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하지만 경기도청은 한국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연승 중인 경기도청은 17일 오후 2시, 하얼빈 동계 AG 결승전에서 꺾었던 중국을 다시 만나 4연승에 도전한다. 이후 오후 7시엔 튀르키예를 상대한다. ▶여자컬링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일정-3월 15일(토) 일본전(10-8 승)-3월 16일(일) 노르웨이전(6-4 승) / 스코틀랜드전(5-4 승)-3월 17일(월) 오후 2시 중국전 / 오후 7시 튀르키예전-3월 18일(화) 오후 2시 스위스전 -3월 19일(수) 오전 9시 캐나다전 / 오후 2시 덴마크전-3월 20일(목) 오전 9시 스웨덴전 / 오후 7시 리투아니아전-3월 21일(금) 오전 9시 이탈리아전 / 오후 7시 미국전-3월 22일(토) 오전 10시 플레이오프(3~6위) / 오후 4시 준결승전 (1, 2위, PO 승자)-3월 23일(일) 오전 10시 동메달 결정전 / 오후 4시 결승전 2025.03.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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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잠재운 금빛 드로우→한일전 극적인 라스트 샷까지, "김은지 하이라이트 될 것" 감독 공언 예상 적중

"(김)은지가 중요한 순간에 드로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선수권 대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신동호(48) 경기도청 여자컬링 감독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주장 김은지(35·스킵)의 '라스트 샷'을 기대했다. 지난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안긴 중국전 7엔드 마지막 드로우도 김은지의 몫이었고, 승부에 결정적이었던 4엔드 라스트 드로우도 김은지가 절묘한 곳에 스톤을 위치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김은지의 금빛 드로우를 기대한 것은 당연했다. 김은지는 대회 첫날부터 기대에 부응했다. 김은지는 지난 15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일본(스킵 요시무라 사야카)과의 예선 1차전에서 연장 엔드 마지막 드로우를 맡아 2점을 올렸다. 김은지의 랴스트 샷으로 한국은 일본에 10-8로 승리, 홈에서 열린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세계랭킹 5위의 강호이자 숙적 일본을 상대로 승리한 것도 의미가 컸다. 이날 한국은 2엔드에서 4점을 획득하는 빅 엔드를 만들며 순항했지만, 3엔드 3실점 등 일본에 꾸준히 추격을 허용하면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김은지의 라스트 샷이 빛났다. 8-7로 근소하게 앞선 10엔드에서 김은지가 완벽한 샷으로 상대 스톤을 밀어낸 덕에 일본에 1점만 내주며 기사회생했다. 후공을 잡은 연장 엔드에서도 김은지의 절묘한 마지막 샷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은지는 연합뉴스에 "2엔드에서 4점을 따서 조금 쉽게 가나 싶었는데, 연장전까지 가게 되면서 재밌게 했던 것 같다"며 "항상 쉬운 경기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의정부 홈 팬 앞에서 승리한 것도 남달랐다. 그는 "생각보다 관중이 많아서 되게 놀랐다. 계속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리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이 달려 있다. 지난해와 올해 대회 성적을 종합해 올림픽 직행 티켓을 배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경기도청은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올림픽 출전 순위에서 4위에 올라 밀라노행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올림픽 출전은 안정권이지만, 경기도청 팀은 한국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수지는 "작년에 아쉽게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아쉬운 감정을 다시 생각하면서 이번엔 금메달을 꼭 따겠다"라고 다짐한 바 있다. 첫 대회를 승리로 기분 좋게 시작한 경기도청 팀은 16일 오후 2시 노르웨이전, 오후 7시 스코틀랜드전에서 금빛 드로우를 이어간다. ▶여자컬링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일정-3월 15일(토) 오후 2시 일본전(10-8 승)-3월 16일(일) 오후 2시 노르웨이전 / 오후 7시 스코틀랜드전-3월 17일(월) 오후 2시 중국전 / 오후 7시 튀르키예전-3월 18일(화) 오후 2시 스위스전 -3월 19일(수) 오전 9시 캐나다전 / 오후 2시 덴마크전-3월 20일(목) 오전 9시 스웨덴전 / 오후 7시 리투아니아전-3월 21일(금) 오전 9시 이탈리아전 / 오후 7시 미국전-3월 22일(토) 오전 10시 플레이오프(3~6위) / 오후 4시 준결승전 (1, 2위, PO 승자)-3월 23일(일) 오전 10시 동메달 결정전 / 오후 4시 결승전윤승재 기자 2025.03.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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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라더니...잉글랜드, 졸전 끝 덴마크와 1-1 무승부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덴마크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유로 2024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한 졸전을 펼쳤다. 잉글랜드는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덴마크와 1-1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승점 4점(1승 1무)으로 C조 1위를 지켰고, 덴마크는 승점 2점(2무)으로 2위에 자리했다. 슬로베니아(2무·승점 2)와 세르비아(1무 1패·승점 1)가 각각 3, 4위인데 세르비아도 산술적으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는 혼전 양상이다.잉글랜드는 전반 18분 만에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카일 워커가 박스 안에서 준 패스가 굴절되면서 케인에게 향했고, 이를 침착하게 케인이 마무리했다. 케인은 유로 4개 대회 연속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덴마크가 실점 후에 더 공격적으로 나갔다. 전반 34분 크리스티안센의 패스를 받은 휼만이 벼락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잉글랜드는 케인이 최전방을 지키는 4-2-3-1로 나섰다. 케인 뒤를 필 포든-주드 벨링엄-부카요 사카가 받쳤다. 데클란 라이스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서고 키어런 트리피어-마크 게히-존 스톤스-카일 워커가 포백에 포진했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가 나섰다. 덴마크는 3-4-1-2로, 최전방에 요나스 빈-라스무스 호일룬이 자리했다. 2선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그 뒤를 빅토르 크리스티안센-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모르텐 휼만-요아킴 멜레가 지켰다. 스리백은 야닉 베스터고르-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요아킴 아네르센이, 골키퍼 자리는 카스퍼 슈마이켈이 나섰다. 잉글랜드는 덴마크를 압도하지 못한 채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케인의 활동량과 압박이 충분하지 못하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술도 효율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4.06.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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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유로 2024’ 대상 다양한 프로토, 토토 상품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전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을 위해 오는 1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유로 2024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게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6월 15일(토)부터 7월 15일(월)까지 약 1달 간 유로 2024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과 기록식 게임이 토토팬들을 찾아간다. 이 기간 동안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승부예측 대회인 '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도 동시에 전개된다. 이번 이벤트는 스포츠토토 구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유로 2024’를 더욱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관전이 되도록 기획한 것이다.스포츠토토, 유로 2024 대상 프로토 승부식 73회차 및 프로토 기록식 우승국 맞히기 발매 개시이와 관련해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는 프로토 승부식 73회차에서는 유로2024 개막전인 독일-스코틀랜드(61~64번)전을 비롯해 헝가리-스위스(217~220번), 스페인-크로아티아(221~224번), 이탈리아-알바니아(231~234번), 폴란드-네덜란드(439~441번), 슬로베니아-덴마크(442~445번), 세르비아-잉글랜드(473~476번)전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 24개국 중 ‘유로 2024 우승국’을 예상해 맞히는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도 지난 6월 3일(월) 오후 2시에 발매를 개시했으며, 다음 달인 7월 14일(일) 오후 9시 5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유로2024 우승국 맞히기 상품인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은 개막 이후에도 게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막전, 본선 진출 24개국의 객관적인 전력 비교가 쉽지 않을 경우, 조별 예선의 초반 흐름을 지켜보며, 게임에 참여하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다. 6월 13일(목) 오전 9시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공지된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의 배당률을 살펴보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잉글랜드와 독일은 4.30배의 배당률을 받았고, 프랑스는 4.50배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우승 확률은 떨어지지만, 가장 높은 배당을 받은 국가는 알바니아다. 알바니아는 24개국 중 950.00배로 최고 배당률을 기록했고, 조지아(710.00배), 슬로베니아(470.00배), 루마니아(280.00배)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와 헝가리는 동일하게 120.00배로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베트맨에서 승부예측 대회 전개…’적중 포인트’ 및 ‘누적 포인트’ 쌓는 전략에 따라 각기 다른 경품 수령 가능이외에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승부예측 대회 '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도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전개된다. 이번 이벤트는 유로 2024의 실제 경기를 바탕으로 1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승부예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매 라운드마다 제시된 배당률을 고려해, ‘적중 포인트’를 적립해 나가거나, 승부예측 및 다양한 콘텐츠 참여로 포인트를 받는 ‘누적 포인트’ 방식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경품을 노려볼 수 있다. 먼저, 승부 예측에 참여한 뒤 적중 결과에 따라 지급하는 ‘최종 적중 포인트’ 1등 1명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해외축구 체험(여행권)을 지급하며, 2등부터 5등까지는 각각 LG 코드제로 오브제 컬렉션(1명), 애플 아이패드 미니 64G(1명), LG전자 오브제 컬렉션 오븐(1명), 애플 에어팟 3세대(1명)가 주어진다. 그 밖에 6~10등과 11~20등은 각각 JBL 블루투스 스피커 에션셜2(5명)와 벳머니 5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적중 또는 추가 포인트 적립 등을 통해 차곡차곡 ‘최종 누적 포인트’를 쌓은 상위 20명도 푸짐한 이벤트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중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1등은 500만원 상당의 해외축구체험 여행권(1명)을 수령할 수 있다. 2등부터 5등에게는 삼성 갤럭시탭 S9(1명),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1명), 위닉스 제습기(1명), 애플 워치 SE 40mm(1명)를 증정하며, 6~10등과 11~20등은 각각 올인원 캠핑용 배터리(5명)과 벳머니 5만원권을 지급한다. ‘누적 포인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쌓기 위해서는 출석체크, 스포츠토토 구매 투표권 등록, 베트맨 회원가입, 공익영상 시청, 스포츠토토 퀴즈, 공식 SNS 구독 및 팔로우, 과몰입 자가진단 테스트, 만족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추가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모든 이벤트 종료 후 최다 적중 건수 및 최고 적중 배당률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추가적으로 벳머니 50만원권을 증정한다. 매 라운드별 적중 포인트 상위 참가자에게는 베트맨에서 사용이 가능한 벳머니(▲50만원권 ▲20만원권 ▲5만원권)가 차등적으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도 벳머니 5,000원권을 지급한다. 유로 2024, 오는 15일에 독일에서 개막…탄탄한 전력의 프랑스와 유망주 다수 포진된 잉글랜드, 우승 후보로 거론UEFA 유로 2024가 오는 6월 15일 독일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17번째 대회이다. 독일은 통일(1990년) 전이었던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유로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그 규모나 역사를 볼 때 유럽 대륙 국가들끼리 펼치는 ‘월드컵’이라고 해도 무방한 대회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속한 55개 국가 및 지역 축구연맹이 예선을 치러 24개 팀이 본선에 안착한다. 이번 유로 2024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프랑스와 잉글랜드로 압축된다. 먼저, 프랑스는 균형적인 전력이 돋보인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을 비롯해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망),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등 공∙수에서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는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도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매번 굵직한 대회에서 기대만큼의 실력을 보여주는데 실패한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잉글랜드는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도드라진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를 비롯해 필 포든,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등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과, 아스널에서 뛰는 부카요 사카, 데클런 라이스가 팀의 핵심 멤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단, 전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 유로 대회의 특성상 덴마크(1992년 우승), 그리스(2004년 우승), 포르투갈(2016년 우승) 등 복병 국가가 등장할 수도 있지만, 기본 전력을 고려하여 우승국을 예상하는 것이 적중 확률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유로 2024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과 함께 승부예측 이벤트가 동시에 전개된다”며, “프로토 승부식 및 기록식 게임을 비롯해 승부 예측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6.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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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유로 2024 우승팀’ 예상하는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게임 발매 개시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유로 2024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의 발매를 개시한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6월 3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UEFA 유로 2024 본선 진출 24개 팀 중 결승전 승리(우승)팀을 맞히는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은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축구팬들을 위해 유로 2024를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포츠토토는 올해 국내 야구팬들을 위해 한정적으로 발매한 ‘KBO 우승팀 맞히기 게임’에서도 253만 건이 넘는 참여가 이어지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게임은 지난 6월 3일 오후 2시에 발매를 개시했으며, 발매 마감 일은 다음 달인 오는 7월 14일 오후 9시 50분이다. 따라서 참여자들은 이 기간 동안 본선에 진출한 24개 팀들 중 전력을 고려해,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1개 팀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발매 기간 중 유로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발매가 차단되며, 익일 발매 재개 시 배당률이 조정되기 때문에 구매 시점에 따라 동일한 팀을 선택했더라도 배당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유로 2024, 오는 14일(금)부터 독일에서 대회 개막…강력한 우승후보로는 ‘팔방미인’ 프랑스와 ‘젊은 피’ 수혈한 잉글랜드로 압축UEFA 유로 대회가 오는 6월 14일(금)부터 7월 14일까지 독일에서 열린다. 그 규모나 역사를 볼 때 유럽 대륙 국가들끼리 펼치는 월드컵이라고 해도 무방한 대회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속한 55개 국가 및 지역 축구연맹이 예선을 치러 24개 팀이 본선에 안착한다. 이번 유로 2024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프랑스와 잉글랜드로 압축된다. 먼저, 프랑스는 균형적인 전력이 돋보인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을 비롯해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망),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등 공∙수에서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는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도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매번 굵직한 대회에서 기대만큼의 실력을 보여주는데 실패한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잉글랜드는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도드라진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를 비롯해 필 포든,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등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과, 아스널에서 뛰는 부카요 사카, 데클런 라이스가 팀의 핵심 멤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단, 전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 유로 대회의 특성상 덴마크(1992년 우승), 그리스(2004년 우승), 포르투갈(2016년 우승) 등 복병 우승팀이 등장할 수도 있지만, 기본 전력을 고려하여 우승팀을 예상하는 것이 적중 확률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저 배당률은 잉글랜드 및 독일, 프랑스, 알바니아는 최고 배당률 기록 6월 4일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공지된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의 배당률을 살펴보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잉글랜드와 독일은 4.30배의 배당률을 받았고, 프랑스는 4.50배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우승 확률은 떨어지지만, 가장 높은 배당을 받은 국가는 알바니아다. 알바니아는 24개국 중 950.00배로 최고 배당률을 기록했고, 조지아(710.00배), 슬로베니아(470.00배), 루마니아(280.00배)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와 헝가리는 동일하게 120.00배를 부여 받았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개막을 앞두고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유로 2024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기록식이 발매된다”며, “축구팬들이 이번 우승팀 맞히기 게임을 통해 유로 2024 대회를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6.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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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코펜하겐 제압…UCL 홈 30경기 무패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FC코펜하겐(덴마크)을 제압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행에 몸을 실었다. 동시에 UCL 홈 30경기 무패 고지도 밟았다.맨시티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23~24 UCL 16강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맨시티는 1·2차전 합계 6-2로 가볍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미 1차전 원정에서 3-1이라는 우위를 점했던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존 스톤스·베르나르두 실바 등을 벤치에 앉히며 여유롭게 경기에 임했다.맨시티는 전반 5분 만에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마누엘 아칸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칸지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크로스를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두 번째 득점 역시 코너킥이었다. 바로 4분 뒤엔 로드리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으나, 이후 흘러나온 공을 알바레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재차 골망을 흔들었다. 코펜하겐 골키퍼카밀 그라바라가 제대로 공을 쳐 내지 못했다.맨시티의 압승으로 끝나는 듯한 분위기, 이에 코펜하겐은 한 차레 일격을 날렸다. 전반 29분 모하메드 엘류누시가 오리 오스카르손과의 2대1 패스로 맨시티 수비진을 공략한 뒤,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에는 ‘득점왕’ 엘링 홀란이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이 꽉 찬 3분,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홀란이 박스 안에서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정확하게 니어 포스트를 노리고 차 골키퍼를 속인 기술이 돋보였다. 후반에는 골키퍼 에데르송이 골킥 미스로 흔들리는 듯했지만, 마테오 코바치치가 좋은 수비를 선보이며 실점을 막았다. 코펜하겐은 후반 적은 공격 기회에도 7차례나 슈팅하는 등 만회를 노렸지만, 수비에 막히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맨시티가 큰 위기 없이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UCL 홈 30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 기간 성적은 무려 28승 2무. UCL에서 홈 30경기 무패에 성공한 건 지난 2013년부터 2020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이후 맨시티가 처음이다.김우중 기자 2024.03.0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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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맞대결’ 토트넘 맞는 세비야의 전력 구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토트넘 훗스퍼와 스페인 라리가 4위 세비야 FC가 맞붙는다.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맞는 세비야와 토트넘은 모두 리그 4위 팀. 하지만 토트넘은 리그 막판까지 라이벌 아스날과 '살얼음 경쟁'을 했고, 세비야는 리그 초반 나름 '독주'했지만, 순위가 떨어진 케이스다. 먼저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팀K리그를 상대로 6-3 대승을 거뒀다. '손케 듀오'가 4골을 합작하며 지난 시즌 리그에서 좋은 추억을 되살렸다. 손흥민, 해리 케인을 비롯한 팀 내 선수들이 모두 주목을 받았다. 세비야에도 토트넘 못지않은 스타들이 있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고 세비야로 복귀한 이반 라키티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캡틴' 헤수스 나바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덴마크 대표팀으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친 토마스 딜레이니, 한때 손흥민의 동료였던 에릭 라멜라 모두 한국에 들어왔다. 이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수준급 선수들을 보유한 만큼 이적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투어 명단에도 포함되었지만, 갑작스레 EPL팀 아스톤 빌라로 이적이 임대 이적이 확정된 라드비그아우그스틴손은 일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출국행 비행기에 다시 올랐다. 라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좋은 활약을 하는 중앙 수비수 쥘 쿤데 역시 첼시, 토트넘 등 EPL 유수의 클럽과 이적설에 휩싸이는 중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두 강팀의 경기가 하루 전으로 다가온 만큼 세비야 줄렌 로페테기 감독의 전력 구상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는 중이다. 로테페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는 백전노장이다. 공격진 주전 선수로는 라멜라를 비롯해 부상에서 돌아온 유세프엔네시리와 올해 초 이적한 헤수스 코로나 등이 있다. 중원에는 라키티치와 딜레이니를 중심으로, 올리베르 토레스, 네마냐 구데이, 주안 조르단 등의 좋은 재능들이 번갈아 출전한다. 지난 시즌 30실점으로 '라리가 최소 실점'팀인 세비야의 수비진에는 쿤데, 카림 레킥이 중앙에, 양쪽에 나바스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주전인 마르코스 아쿠냐가 있다. 티보 쿠르투아를 제치고 최소 실점률 1위를 기록한 야신부누가 골문을 지킨다. 토트넘과 세비야의 경기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2022.07.14 10:12
해외축구

EPL 내 외국인 선수, 압도적 1등 국가는 어디?

9.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 중엔 프랑스인이 총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 선수가 EPL 클럽에서 활약하기 위해선 취업 비자가 필요하다. 비자 획득을 위해선 소속 국가, 전 소속팀 등의 입지와 본인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런 여건 때문에 아시아 리그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런 조건들 때문에 10위권 내 국가 중 8개의 국가가 유럽다. 1위 프랑스는 EPL에서 뛰는 스타 플레이어가 여럿이다. 첼시의 은골로 캉테를 비롯해 전통적으로 프랑스 선수들을 선호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랑 생막시맹, 토트넘 훗스퍼의 위고 요리스와 탕기 은돔벨레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라파엘 바란 등도 소속되어 있다. 이 중 다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과거 EPL에도 프랑스 출신 선수가 활약한 적은 많았다. 티에리 앙리, 페트릭 비에이라, 파트리스 에브라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영국 무대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8명으로 2위를 기록한 국가는 '무적 함대' 스페인이다. EPL에서 뛰는 선수로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로드리, 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타라, 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 맨유의 다비드 데헤아 등이 있다. 과거에도 페르난도 토레스, 사비 알론소, 다비드 실바 등 스페인 축구의 중심이 되는 선수들이 여럿 소속되어 있었다. 3위는 비 유럽국가인 '삼바축구' 브라질이 27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술이 좋고 화려한 축구를 한다고 알려진 브라질 선수 중 EPL에 '완벽 적응'한 선수도 여럿이다. 지금은 아스톤 빌라에서 뛰는 필리페 쿠티뉴를 비롯해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히샤를리송, 리버풀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의 공격수는 물론 지난 시즌까지 맨시티에서 활약한 페르난지뉴, 맨유의 프레드 등 미드필더진에도 다양한 선수가 뛰고 있다. 공동 3위 포르투갈은 브라질과 같은 27명의 이름이 올랐다. 최근 EPL 내에서 가장 많은 스타를 배출한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맨시티의 칸셀루, 리버풀의 조타 등은 최근 유럽 전역에서도 가장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다. 황희찬 선수가 뛰는 울버햄튼윈더러스는 베스트 11의 절반 가까이가 포르투갈 선수들이다. 감독인 브루누라즈 역시 포르투갈 국적. 후벵네베스, 주앙 무티뉴, 다니엘 포덴스 등이 몸담고 있다. 4위부터는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아일랜드, 웨일스, 덴마크, 아르헨티나가 차례대로 위치했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2022.07.12 14:04
금융·보험·재테크

손태승부터 조용병까지…금융지주 회장들 연이어 해외로 나서는 까닭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금융지주 회장들의 글로벌 행보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코로나19 덕을 봐왔던 금융지주들의 진짜 실력이 본격적으로 판가름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동안 위축돼 있던 해외사업 확장에 선제 대응하는 분위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장 마감 기준 KB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73.2%, 신한금융 62.6%, 하나금융 73.2%, 우리금융 37.0%다. 최근 글로벌 기관·개인 투자자 수요가 늘어 금융지주 내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해외 투자사와 협력하고 직접 기업설명회(IR)에 나서는 등 금융사 최고 수장의 해외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금융 시장이 정상화 수순으로 돌아가면서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금융지주가 준비해 온 글로벌 성장 전략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시기가 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장 최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ESG 경영 성과와 영국에서 진행한 신재생 에너지 금융지원 등 친환경 금융 확산에 대해 논의하며 영국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2박 3일간 싱가포르에서 대형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해외 IR을 실시했다. 손 회장이 해외 IR에 나선 것은 중동·유럽·북미 지역을 방문했던 지난 2019년 10월 이후 2년6개월 만이다. 이번 IR에서 손 회장은 민영화 이후의 중장기 비전과 재무적 실적, ESG·디지털경영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를 앞둔 시점부터 적극적인 투자유치 의지를 내비쳐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우리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약 6%포인트 이상 크게 늘어났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 회장님은 6월 미주지역과 하반기에는 유럽, 홍콩 IR을 통해 기존 투자자들과 유대 강화는 물론, 신규 투자자 저변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외로 가장 활발히 나서고 있는 금융 수장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다. 조 회장은 지난달 유럽 출장길에 오르면서 영국, 스웨덴, 덴마크 등에서 해외투자자 대상 IR를 진행했다. 앞서는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코로나19 이후 처음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가 일정을 쪼개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국 에든버러·런던 등에서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아직 해외로 직접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구체적인 국가와 시기를 정해 올해 하반기 해외 IR에도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앞서 윤 회장은 미국에 이어 영국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보였다. 지난 3일 윤 회장은 게리 그림스톤 영국 국제통상 및 에너지·산업전략 부장관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향후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투자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관계를 쌓았고, 작년 하반기에는 영국 로이드뱅킹그룹과 신디케이트론 공동 투자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하는 등 영국 내 IB와 자본시장 부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윤 회장은 미국 글로벌 투자은행 제퍼리스의 브라이언 프리드만 회장과 만나 글로벌 IB시장 공략 및 파트너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향후 제퍼리스 금융그룹과는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의 해외 대체투자 시장 관련 취급 자산 확대를 위해 IB 분야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취임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도 곧 해외 투자자들과의 스킨십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함 회장은 최근 그룹의 새 비전을 선포하는 등 내부 결속 다지기에 우선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아직 정확히 나온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해외 비즈니스에 CEO가 직접 나서 해외 투자자나 글로벌 관계자를 만나는 것은 적극적인 태도와 의지를 강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2022.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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