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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비즈니스 썸 장인’ 지예은, 허경환에게만 선 그은 이유는? (‘런닝맨’)

SBS ‘런닝맨’에서는 밤이 깊어질수록 케미도 짙어져 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7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낭만 이 맛 아닙니까~ 下’ 레이스로 통영 ‘통’ 허경환과 함께 낭만을 좇아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낸다. 가족 같은 사이인 만큼, 잠자리에 들기 전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여 수다꽃을 피우기 바빴는데 이 와중에 허경환이 양세찬을 단번에 제압하는 등 ‘주짓수 고수’의 모습을 자랑, 운동하는 남자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줘 환호를 산다. 그 모습에 “너무 잘생겼다”라고 감탄하지만, ‘비즈니스 썸 장인’인 지예은은 모종의 이유로 허경환과의 러브라인은 자체 커트한다. 두 남녀가 감정싸움을 하는 사이, 한쪽에서는 진짜 싸움이 펼쳐졌다. 한 멤버가 이름표 뜯기를 제대로 해보지 못한 임대 멤버 최다니엘에게 기습 도발을 한 것인데 “너 나한테 안돼”라며 도발한 원년 멤버에게 최다니엘이 빼지 않고 응수, 즉석에서 이름표 뜯기 싸움이 성사돼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한밤중에 펼쳐진 세상에서 제일 치열했던 이름표 뜯기, 그 승자는 누구였을지 관심이 모인다.낮보다 찬란한 통영의 밤을 담은 ‘낭만 이 맛 아닙니까~ 下’ 레이스는 7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1:17
스포츠일반

‘도발 발언 날렸다’ UFC GOAT 향해 “겁쟁이, 지기 싫어서 도망간 거지”…존 존스 헤비급 간 이유 주장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GOAT(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되는 존 존스(미국)가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린 이유가 얀 블라호비치(폴란드)를 피하기 위함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물론 블라호비치의 일방적인 주장이다.미국 MMA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4일(한국시간) “블라호비츠는 자신이 존스를 라이트헤비급에서 쫓아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발언을 전했다.존스는 2018년 12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스웨덴)과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이후 앤서니 스미스(미국), 티아고 산토스(브라질), 도미닉 레예스(미국)를 차례로 꺾고 3차 방어까지 성공했다.이후 존스는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2023년 3월 시릴 간(프랑스)을 이기고 헤비급 왕좌에 올랐고, 이듬해 11월 스티페 미오치치(미국)를 제압하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블라호비치는 “내가 레예스를 상대로 무엇을 했는지 봤나”라며 “그저 (존스는) 내게 지기 싫어서 도망간 것이다. 이해한다. 겁먹어서 헤비급으로 간 것”이라고 말했다.레예스는 존스, 블라호비치를 상대로 모두 졌다. 존스에게는 2020년 2월 만장일치 판정패, 블라호비치에게는 그해 9월 2라운드 4분 36초 만에 펀치를 맞고 쓰러졌다.블라호비치는 같은 상대인 레예스를 본인이 더 쉽게 이겼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운 것이다. 이를 보고 존스가 겁을 먹었다는 것이다.블라호비치는 “존스는 폴란드인의 엄청난 파워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헤비급으로 간 것이다. 무서운 거지”라며 여유를 보였다.레예스를 꺾고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블라호비치는 이스라엘 아데산야(나이지리아/뉴질랜드)를 누르고 1차 방어에 성공한 뒤 글로버 테세이라(브라질)에게 패해 타이틀을 빼앗겼다. 지난해 11월을 끝으로 옥타곤에 오르지 않은 존스는 내년 6월 예정된 백악관 대회에 나설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다만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에게는 썩 내키지 않는 카드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12.04 22:27
연예일반

에스파 닝닝, 마른데도 글래머… 여전사 텐션 폭발 [IS 하이컷]

그룹 에스파 닝닝이 파격적인 비주얼로 팬들 놀라게 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속 닝닝은 블랙 바디슈트와 컷아웃 디테일이 돋보이는 쇼츠를 매치해 강렬한 ‘전사의 실루엣’을 완성했다. 마른 체구임에도 글래머러스한 라인이 도드라져 눈길을 끌고, 전체적으로는 섹시하면서도 록스타 같은 에너지가 거침없이 뿜어져 나온다.특히 첫 사진에서는 패스를 이로 살짝 물고 윙크를 날리며 도발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거친 조명과 거울 반사까지 더해져 무대 뒤 대기실에서 갓 나온 ‘여전사’의 순간을 포착한 듯한 느낌을 준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좀 더 정면에 가까운 포즈로 탄탄한 어깨 라인과 슬림한 허리, 과감한 의상 디테일이 선명하게 드러난다.이날 닝닝은 강한 카리스마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콘셉트 장인’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팬들은 “록스타 닝닝 미쳤다”, “섹시함과 파워 둘 다 잡았다”, “무대 올라가기 전 같은 텐션”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3 15:51
연예일반

에스파 닝닝, 잘록 허리+글래머… 록스타 그 자체 [AI포토컷]

그룹 에스파 닝닝이 파격적인 비주얼로 팬들 놀라게 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속 닝닝은 블랙 바디슈트와 컷아웃 디테일이 돋보이는 쇼츠를 매치해 강렬한 ‘전사의 실루엣’을 완성했다. 마른 체구임에도 글래머러스한 라인이 도드라져 눈길을 끌고, 전체적으로는 섹시하면서도 록스타 같은 에너지가 거침없이 뿜어져 나온다.특히 첫 사진에서는 패스를 이로 살짝 물고 윙크를 날리며 도발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거친 조명과 거울 반사까지 더해져 무대 뒤 대기실에서 갓 나온 ‘여전사’의 순간을 포착한 듯한 느낌을 준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좀 더 정면에 가까운 포즈로 탄탄한 어깨 라인과 슬림한 허리, 과감한 의상 디테일이 선명하게 드러난다.이날 닝닝은 강한 카리스마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콘셉트 장인’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팬들은 “록스타 닝닝 미쳤다”, “섹시함과 파워 둘 다 잡았다”, “무대 올라가기 전 같은 텐션”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2025.12.03 15:50
프로축구

리그 끝나도 울산 선수단-신태용 대립…구단은 팬들에게 고개 숙였다

가까스로 강등을 면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시즌 종료 후 팀 불화설이 더 뜨거워져 축구팬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울산은 지난달 30일 제주 SK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0-1로 지고도 9위 경쟁을 하던 수원FC가 같은 날 경기에서 광주FC에 패한 덕분에 극적으로 9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은 강등권 추락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9위는 승강제 도입 뒤 울산의 역대 최하 성적이다. 울산 수비수 정승현은 제주전 직후 인터뷰에서 신태용 전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신 전 감독 시절 선수단과 감독의 불화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면서 "선수들이 축구에만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이게 올시즌 성적 부진의 이유였다는 것이다. 이에 신태용 전 울산 감독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 전에 이뤄진 인터뷰에서 “만약 폭언했다면 감독 더 이상 안 한다”라고 반박했다.신태용 전 감독은 지난 8월 부진에 빠진 울산의 지휘봉을 잡았다. 특급 소방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65일 만에 경질됐다. 신 전 감독은 울산 재임 기간 리그 8경기 1승 3무 4패를 기록했다. 계약 해지 과정엔 잡음이 일었다. 신태용 전 감독은 해임 후 일부 매체를 통해 자신이 울산에서 ‘바지 감독’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선수단 항명’ 등 사건이 있었기에 울산 선수들을 통제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그러자 울산의 베테랑 이청용이 10월 18일 광주FC와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 후 골프 스윙 세리머니를 펼치며 신태용 전 감독을 도발했다. 신 전 감독이 재임 시절 팀 원정 버스에 골프가방을 싣고 다닌다는 폭로가 나와 시끌시끌했던 것을 겨냥한 세리머니였다. 여기에 정승현의 발언이 불화설 논란에 불씨를 또 지폈다. 그는 “(신태용 전 감독의 행동은) 요즘 시대와 맞지 않고, 받은 사람 입장에서 폭행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라며 “나뿐 아니라 많은 선수가 그랬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정승현이 자신의 애제자임을 강조하며 “왜 그런 인터뷰를 한 건지 모르겠다. 내가 직접 물어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훈련 첫날 선수를 폭행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을 표현한 게 다였다. (그 행동이) 정승현 선수에게 과했고, 기분이 나빴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전에 말했듯, 나는 폭언을 하지 않았다. 있었다면 나는 감독을 안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축구팬 여론은 양쪽에 모두 냉소적이다. 신태용 전 감독이 제대로 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도 팀 내부 불화를 폭로한 게 경솔했다는 목소리도 있다. 또 지난달 30일 홈 경기를 지켜본 울산 서포터들은 최악의 성적을 낸 울산 선수들이 감독 탓을 하며 폭로전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응원하기 보다는 "잔류 '당한' 선수들이 왜 당당한지 모르겠다. 창피한줄 알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울산은 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마감하게 돼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구단과 선수단 모두는 이 뼈아픈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시즌 중간 2번의 감독 교체는 전적으로 구단의 결정이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라운드 위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뛰어준 선수단과 지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시스템 보완에 만전을 기해,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거”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5.12.03 00:10
NBA

전 NBA 출신 스타, MEM 모란트 향해 “가짜 터프가이” 공개 비판

과거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 케년 마틴(48)이 최근 코트 위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두고 “가짜 터프가이”라 비판한 거로 알려졌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6일(한국시간) “마틴이 클레이 탐슨(댈러스 매버릭스)과 충돌한 모란트를 공개 비판했다”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전 NBA 선수 출신 마틴은 최근 팟캐스트 ‘길스 아레나’에서 모란트에 대해 비판했다. 모란트는 지난 23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정규리그 뒤 상대 선수 클레이 탐슨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당시 멤피스는 102-96으로 이겼는데, 종아리 부상 중인 모란트는 경기에 뛰지 못했다. 모란트는 방송 인터뷰를 하는 동료에게 향해 “이 경기 최고 슈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출신의 그 선수는 아니었다”고 전했고, 직접 탐슨에게 비속어를 전한 거로 알려져 논란이 컸다.지난 2000년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돼 2015년까지 활약한 마틴은 모란트의 행동에 불만을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나는 모란트가 언제 터프해졌는지 알고 싶다”며 “왜 팔꿈치를 구부린 채 얼굴을 가리키는 건가? 그는 가짜 터프가이고, 탐슨과 붙고 싶은 척만 하는 거”라고 비판했다. 마틴은 과거 뉴저지 네츠, 덴버 너기츠,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뉴욕 닉스, 밀워키 벅스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클러치 포인트 역시 “이 순간, 탐슨은 우승 반지 4개를 가지고 있다. 모란트 역시 상황을 바꿀 재능이 있지만, 다음 이야기는 벤치가 아니라 코트 위 플레이로부터 나와야 할 거”라고 주장했다.프로 6년 차 시즌을 소화 중인 모란트는 올 시즌 12경기서 평균 17.9점 7.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NBA 팀과 올-루키팀을 1차례, 올스타에도 2회 선정된 스타 플레이어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코트 밖 행동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에는 발목,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잦다. 감독과의 불화설이 언급되는 등 트레이드 대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11.26 16:40
해외축구

‘팔꿈치 가격 퇴장’ 호날두, 월드컵 출전 정지 징계 피할 듯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국가대표 기간 퇴장으로 인한 추가 징계를 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아일랜드와의 경기 중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당했으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출전을 놓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매체는 “최근 FIFA는 징계 판결을 발표했는데, 호날두의 행동을 ‘폭력적 행동’ 혹은 ‘심각한 반칙 행위’라 판단해 3경기 출전 징계를 부과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2경기는 1년의 집행유예 기간 동안 유예된다”고 덧붙였다.호날두는 지난 14일 아일랜드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경기 중 레드카드를 받았다. 팀이 0-2로 밀린 상황, 자신과 경합하던 수비수 다라 오셰이를 팔로 가격했다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퇴장당했다. 호날두가 A매치에서 퇴장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또 당시 호날두가 퇴장으로 인해 내년 6월 열리는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 결장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심각한 반칙 행위에 대해 추가적인 징계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호날두는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문제없이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포르투갈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아르메니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했다.ESPN은 “호날두는 최소 1경기 이상의 추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자신의 역대 최다 6번째 월드컵을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고 떠올리며 “FIFA는 징계 제재의 일부를 집행 유예로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정을 인용했는데, 3경기 정지에서 2경기를 유예하는 사례는 드물다고 밝혔다”고 전했다.한편 호날두는 다가올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2일 CNN을 통해 “‘확실히’ 다음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그때 나는 41세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나는 축구를 위해 모든 걸 바쳤다. 25년 동안 축구를 했다. 클럽, 국가대표에서 여러 기록을 세웠다. 정말 자랑스럽고, 이 순간을 즐기고 살아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호날두는 통산 A매치 226경기 출전해 143골을 기록했다. 출전, 득점 부문 단독 1위다.김우중 기자 2025.11.26 07:59
스포츠일반

‘토푸리아 vs 마카체프’ UFC 역대급 매치 진짜 성사 불가능할까…”다음 경기 아닐 것” 사루키안이 유력 후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세 체급 석권을 노리는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의 꿈이 이뤄질까. 당장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UFC 라이트급 챔피언(70.3kg)인 토푸리아의 다음 상대를 예상했다. 한 체급 위인 웰터급(77.1kg) 왕좌에 오른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와 싸움은 당장 성사되지 않으리라 내다봤다.토푸리아는 페더급(65.8kg)과 라이트급을 제패한 ‘더블 챔피언’이다.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UFC 역사상 최초로 4차 방어에 성공, 한 체급 올려 웰터급까지 장악했다. 마카체프가 라이트급에서 활약할 때, 토푸리아는 페더급 파이터였다. 둘이 맞붙은 적은 없다.이달 마카체프가 웰터급까지 제패하면서 두 파이터간의 대결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토푸리아는 마카체프의 웰터급 타이틀전을 지켜본 뒤 “이슬람, 너는 훈련으로 익힐 수 없는 게 필요하다. 감정 말이다”라며 “넌 이 게임에서 가장 지루한 존재다. 내가 너를 잠들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매일 커진다”고 도발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푸리아가 마카체프와의 싸움을 고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승리할 경우 스타덤에 더욱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토푸리아의 다음 경기 상대는 마카체프가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토푸리아는 지난 6월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를 꺾고 라이트급 왕좌에 오른 뒤 방어전을 치르지 않았다. 매체는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토푸리아의 다음 경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라이트급 랭킹 1위인 아르만 사루키안(러시아/아르메니아)이 지난 23일 댄 후커(뉴질랜드)를 제압하면서 대권 도전 자격을 증명했다.매체는 “사루키안은 UFC 랭킹에서 토푸리아의 첫 번째 도전자다. 토푸리아가 2위(올리베이라)와 3위(맥스 할로웨이)를 이긴 만큼, 다음 경기는 사루키안을 상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짚었다.선택은 UFC에 달렸다. 토푸리아와 마카체프의 ‘슈퍼 파이트’가 성사된다면 역대급 흥행은 보장된다. 그러나 마카체프도, 토푸리아도 방어전은 관심 없는 ‘반쪽짜리 챔피언’으로 여겨질 가능성도 있다. 우선 토푸리아와 사루키안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내년에 열릴 것은 유력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사루키안은 “난 토푸리아와 원거리에서 타격전을 벌일 수 있고, 그가 근거리에서 복싱 싸움을 하려고 한다면 그를 테이크다운할 것”이라며 “난 후커뿐 아니라 토푸리아 또한 쉽게 이길 수 있단 걸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토푸리아는 “난 누구든 UFC가 골라주는 상대와 싸우겠다”며 “내가 너의 뺨을 때렸을 때 넌 그저 웃는 것밖에 하지 못했단 걸 기억하라”며 사루키안과 대결을 반겼다.김희웅 기자 2025.11.26 06:37
스포츠일반

"토푸리아 쉽게 이긴다" UFC 챔피언 등극 '자신만만'…1년 7개월 만의 복귀전 '대성공', 타이틀전 가까워진 사루키안

1년 7개월 만에 돌아온 아르만 사루키안(29·러시아/아르메니아)이 5연승을 달리며 UFC 타이틀샷을 요구했다.UFC 라이트급(70.3kg) 랭킹 1위 사루키안(23승 3패)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사루키안 vs 후커’ 메인 이벤트에서 6위 ‘행맨’ 댄 후커(35·뉴질랜드)에게 2라운드 3분 34초 암트라이앵글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공백은 길었지만 링러스트(실전 감각 저하)는 없었다. 사루키안은 경기 시작부터 거칠게 후커를 밀어붙였다. 자유형 레슬링이 주특기지만 타격 싸움에서도 우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니킥을 날려 후커를 흔들었고, 펀치도 계속 들어간다. 기선을 제압한 후에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상위 포지션에서 컨트롤하며 우세를 확고히 했다. 피니시는 시간문제였다. 2라운드 초반 사루키안은 후커의 한쪽 다리를 잡고 그라운드로 데려간다. 강력한 엘보와 펀치로 공격하다 기회가 생기자 암트라이앵글 그립을 잡았다. 후커는 버텨보려고 했지만 끝내 경동맥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쳐 항복했다. 사루키안의 시선은 곧바로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에게로 향했다. 이날 일리아 토푸리아는 형 알렉산드레 토푸리아의 코너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사루키안은 “일리아, 경기장에 있으면 이쪽으로 오라”며 “타이틀 도전자 최우선 후보는 오직 나밖에 없다”고 도발했다. 이어 “모두가 내가 타이틀에 도전해야 한단 걸 알고 있다”며 “내년 1월 말 대회 계약서를 보내라”라고 강조했다. 사루키안은 손쉬운 챔피언 등극을 예상한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난 토푸리아와 원거리에서 타격전을 벌일 수 있고, 그가 근거리에서 복싱 싸움을 하려고 한다면 그를 테이크다운할 것”이라며 “난 후커뿐 아니라 토푸리아 또한 쉽게 이길 수 있단 걸 알고 있다”고 큰소리쳤다. 챔피언도 사루키안의 도발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 토푸리아는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마주칠 때마다 너는 겁먹은 오리처럼 얼어붙었고, 어찌 할 바를 몰랐다”며 “넌 내가 널 원하는 대로 요리할 수 있단 걸 알고 있다”고 받아 쳤다. 이어 “난 누구든 UFC가 골라주는 상대와 싸우겠다”며 “내가 너의 뺨을 때렸을 때 넌 그저 웃는 것밖에 하지 못했단 걸 기억하라”고 경고했다. 토푸리아의 첫 타이틀 방어전 상대는 미정이다. 사루키안뿐만 아니라 4위 저스틴 게이치, 5위 패디 핌블렛이 타이틀샷을 요구하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퓨처’ 이안 마샤두 개리(28·아일랜드)가 전 챔피언을 꺾고 강력한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떠올랐다. UFC 웰터급(77.1kg) 랭킹 6위 마샤두 개리(17승 1패)는 2위 벨랄 무하마드(37·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을 거뒀다. 다시 한번 웰라운드한 실력을 증명했다. 복싱 베이스의 타격가 마샤두 개리는 먼저 카프킥과 오블릭킥으로 무하마드의 다리를 망가트렸다. 잽으로 무하마드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기회가 날 때마다 강력한 훅도 맞혔다. 또한 레슬러 무하마드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7차례 모두 막아내며 역전 가능성을 원천 봉쇄했다. 마샤두 개리가 원하는 건 새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다. UFC 사상 가장 큰 경기 중 하나였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의 대결을 웰터급에서 재현하려고 한다. 마카체프는 누르마고메도프의 절친한 동생이자 제자다. 마샤두 개리는 같은 아일랜드 출신인 코너 맥그리거의 후계자가 되고자 한다. 마샤두 개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하마드는 나를 테이크다운시키지 못했는데, 마카체프, 네가 한번 나를 테이크다운 시켜보라”며 “나야말로 세계 최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계 어디든 네가 원하는 곳에서 만나자”며 “넌 이제 끝났다”고 도발했다. 마카체프의 상대가 누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마샤두 개리를 포함해 랭킹 3위 마이클 모랄레스, 4위 샤브캇 라흐모노프, 5위 카를로스 프라치스, 8위 카마루 우스만 등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김희웅 기자 2025.11.24 23:34
스포츠일반

마카체프랑 대결 하루 전 허리 부상→1년 7개월 만의 UFC 복귀…23일 사루키안 vs 후커

UFC 타이틀을 노리는 아르만 사루키안(29·러시아/아르메니아)이 1년 7개월 만에 옥타곤에 돌아온다.UFC 라이트급(70.3kg) 랭킹 1위 사루키안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사루키안 vs 후커’ 메인 이벤트에서 6위 ‘행맨’ 댄 후커(35·뉴질랜드)와 격돌한다. 먼 길을 돌아가고 있다. 자유형 레슬링 베이스의 사루키안(22승 3패)은 지난 1월 UFC 311에서 당시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도전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계체 당일 허리 부상을 입었다며 경기에서 빠졌다. 일리아 토푸리아가 새 챔피언으로 등극한 UFC 317에서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계체를 맞출 수 있단 걸 증명했지만 다시 타이틀전을 얻기 위해서는 한 번의 승리가 더 필요하다. 타격가 후커(24승 12패) 역시 1년 3개월 만에 복귀한다. 3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좋았지만 손 부상을 입으며 오랫동안 옥타곤을 떠나 있었다. 랭킹 1위 후커를 꺾으면 단숨에 타이틀 도전 후보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그는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이 경기가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라고 말했기 때문에 난 사루키안을 원했다”며 “그를 제거해버리면 타이틀샷이 눈앞에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루키안은 손쉬운 승리를 장담한다. 그는 “후커를 피니시해서 내가 완전 다른 수준이란 걸 보여주고 가능한 한 빠르게 타이틀샷을 얻는 게 내 계획”이라고 큰소리쳤다. 이어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고, 이번엔 5라운드 경기기 때문에 1라운드에는 일단 감을 느껴보려고 한다”며 “3라운드, 어쩌면 2라운드에 경기를 끝내겠다”고 다짐했다. 해외 도박사들도 사루키안의 승리 가능성을 85% 정도로 보고 있다. 후커는 이런 상황을 오히려 즐긴다. 그는 “난 모두가 내가 질 거라고 생각하는 시합이 가장 흥분된다”며 “내가 펀치를 맞히고, 테이크다운을 막기 시작할 때 사람들의 예상은 허물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도 타이틀 도전권 향방에 큰 의미가 있는 대결이 벌어진다. UFC 웰터급 챔피언을 지낸 랭킹 2위 ‘리멤버 더 네임’ 벨랄 무하마드(37·미국)와 랭킹 6위 ‘퓨처’ 이안 마샤두 개리(28·아일랜드)가 맞붙는다. 무하마드(24승 4패 1무효)는 지난 5월 UFC 315에서 잭 델라 마달레나에게 판정패 당하며 챔피언 벨트를 내려놨다. 이번 복귀전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마샤두 개리(16승 1패)는 지난 4월 현 랭킹 5위 카를로스 프라치스를 꺾으며 정상급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 챔피언까지 물리친다면 타이틀 도전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지난주 UFC 웰터급에는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UFC 322에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잭 델라 마달레나를 물리치고 새 챔피언에 등극했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션 브래디를 피니시하며 랭킹 3위에 올랐고, 카를로스 프라치스는 전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를 KO시키고 5위에 등극했다. 마샤두 개리는 “이미 프라치스를 꺾었으니, 이번에 벨랄 무하마드를 KO시킨다면 분명 내가 타이틀 도전자로서의 지위를 굳히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무하마드는 지금보단 더 존중받을 자격이 있지만 그의 재능은 내 근처에도 못 온다”며 “내가 세계 최고란 걸 증명하겠다”고 큰소리쳤다. 무하마드 또한 “현재는 모랄레스가 최선두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마샤두 개리를 쓰러트린다면 다시금 정상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도발에 강한 트래시토커인 마샤두 개리를 혼내주겠다는 열의에 불타고 있다. 무하마드는 “멍청한 액센트와 목소리를 포함해 그의 모든 게 싫다”며 “그를 닥치게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도박사들은 약 7 대 3으로 마샤두 개리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사루키안 vs 후커’는 오는 11월 23일(일) 오전 3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사루키안 vs 후커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3시) #1 아르만 사루키안 vs #6 댄 후커 #2 벨랄 무하마드 vs 이안 마샤두 개리 #9 볼칸 우즈데미르 vs #14 알론조 메니필드 잭 허맨슨 vs 믹티베크 오롤바이 #7 세르게이 스피박 vs #11 샤밀 가지예프 #11 타기르 울란베코프 vs 호리구치 쿄지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12시) 보크단 그라트 vs 루크 라일리 니콜라스 달비 vs 사이기드 이자가흐마예프 #7 알렉스 페레즈 vs #8 아수 알마바예프 압둘 라흐만 야흐야예프 vs 하파엘 세르케이라 벡자트 알마한 vs 알렉산드레 판토자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 vs 라이언 로더김희웅 기자 2025.11.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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