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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슈IS] 바음협 측 "유튜버 추가 고소도 고려…심각한 명예훼손"

시나위 리더 신대철과 바른음원협동조합(바음협)이 자신들을 공개 저격한 헤비메탈 밴드 피해의식 멤버이자 유튜브 채널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를 운영하는 최일환을 고소했다. 바음협 측은 11일 "최대한의 법적 조치를 진행한다. 합의나 선처도 없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훼손된 명예회복을 위해 강경한 대응 이어가갈 것이다. 이미 법원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형사 고소 진행 중이다. 민사상 손해배상도 진행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소장은 지난 6일 서울 도봉경찰서를 통해 접수했다.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를 받는 크로커다일도 유튜브를 통해 고소장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들 사이의 갈등은 크로커다일이 신대철을 향한 저격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그는 신대철이 권력에 따라 움직인다면서 '관변 로커'라고 표현했다. 정부 예산도 비리로 얻어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손혜원 전 의원과의 유착도 주장했다. 바음협에 대해선 "제대로 굴러가는 회사가 맞느냐. 유통 음원이 너무 적어서 직원들 월급도 줄 수 없을 것 같다. 페이퍼컴퍼니"라고 의심했다. 지난달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11개 관련 영상을 제작해 다양한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김나경 바음협 사무국장은 "바음협이 페이퍼컴퍼니라고 한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면서 "신대철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협동조합원 1000여명이 명예도 동시 훼손한 것이기에 협동조합원들 단체 고소 준비중이다"고 대응을 예고했다. 또 "전날 라이브 방송에서 '바음협 망하게 하겠다' '신대철 X이겠다'는 발언 때문에 협박죄 등의 추가 고소를 변호사와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신대철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음협은 1055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는 협동조합이다. 1623개의 앨범, 7139곡을 유통 중이고 상반기에는 949개의 앨범과 곡수로는 2571곡의 신규발매 또는 이관을 받아 유통하고 해외 유통도 하고 있다"라면서 "낮은 수수료를 감내한 것은 아티스트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고 설립 당시의 취지이기도 한데 이를 폄훼하고 있다"고 맞섰다. 유착관계 의혹에 대해서도 "마포구청에 정보공개청구를 하겠다. 지금까지 누가 돈을 타갔는지, 어떻게 집행했는지 보면 알 것"이라며 "개인과 법인에 심각한 명예훼손이고 그 내용이 악의적"이라고 반박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1 11:35
경제

[단독]30대女에게 “성관계하자” 스토킹하다 염산 뿌린 70대男

7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스토킹하다 교제를 거절당하자 염산을 뿌려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상해 혐의로 A(74)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12일 오후 6시 30분쯤 B(39)씨를 만나기 위해 B씨가 종업원으로 일하는 서울 도봉구 방학동 한 일식당에 찾아간 뒤 염산을 뿌려 다른 종업원 1명과 손님 1명의 팔·다리를 다치게 한 혐의다. 다행히 B씨는 다치지 않았다. 범행 과정에서 A씨도 얼굴에 염산이 튀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피해자 2명은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과거 B씨와 다른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알고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다 수개월 전부터 스토킹을 해왔다고 한다. “만나달라” “밥 한번 먹자” “성관계하자” 등의 요구를 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일식당 관계자는 “손님을 붙잡고 하소연을 하거나 식당 앞에서 1인 시위도 했다”며 “3~4차례 경찰에 끌려나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며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길인희 법무법인 테헤란 변호사는 “스토킹 피해를 보고 있는 여성은 더 큰 범행을 당하기 전에 접근금지가처분 신청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2020.12.14 10:09
연예

네네치킨, 도봉경찰서와 탈북민·다문화 이주 여성 지원 협약 체결

네네치킨은 지난 18일 서울 도봉경찰서와 탈북민·다문화 이주 여성의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네네치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 받아 도봉경찰서로부터 지원 협약 제안을 받고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협약식은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과 임직원, 도봉경찰서 이대형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네네치킨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 도봉구 내 생활고를 겪는 탈북민, 다문화 이주 여성, 해당 가정의 대학생·자녀를 위한 생활지원금 및 장학금 연간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 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탈북민과 이주 여성에게는 네네치킨 외식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08.20 07:00
연예

‘지하철 폭행남’ 불구속 입건

인터넷을 들끓게 했던 '지하철 폭행남'이 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자신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을 때린 혐의로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지하철 1호선 창동역에서 전동차에 올라타고 나서 바로 옆에 서 있던 이모(22·여)씨의 머리와 뺨을 3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전동차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몸을 부딪친 이씨가 아무런 사과를 하지 않은 채 자신을 노려보자 홧김에 주먹질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이씨는 김씨가 다음 역인 방학역에서 내리자 뒤따라가면서 휴대전화로 112신고를 했고, 김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목적지와 반대 방향으로 가는 전동차에 올라타서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몸이 부딪혀 화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이씨를 폭행하는 동영상은 지난 14일 인터넷에서 퍼져 네티즌의 분노를 샀다. 김씨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영상에는 김씨가 이씨의 머리와 뺨을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권오용 기자showplayiframe('2010_1214_153844'); 2010.12.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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