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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통증이 조금 더 세게 왔다더라" ITP까지 언급, 문동주는 왜 WBC 엔트리에서 탈락했을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의 최종 엔트리 탈락 배경을 설명했다.류지현 감독은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WBC 최종 엔트리 30명을 발표하며 문동주에 대해 "한화 구단에서 처음 연락온 건 1월 30일 오전이다. (스프링캠프지에서) 불펜 첫 스케줄이 잡혀 있었는데 어깨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날 불펜을 들어가지 못했다, 조금 상태가 안 좋다는 연락이 왔다"고 운을 뗐다. 문동주는 최종 엔트리 발표에 앞서 어깨 통증 소식이 전해졌고, 결국 명단에서 제외됐다.류지현 감독은 "그 뒤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한화 구단과) 지속적으로 교감해 왔다. 알려진 대로 지난 1일 불펜을 들어간 거로 확인했고, 영상도 봤다. 그때까지는 첫 불펜에 들어갈 때 느꼈던 통증보다는 조금 사라져 불펜을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길 들었다"며 "4일 오전 불펜을 다시 들어가려고 했는데 캐치볼 할 때부터 조금 컨디션이 별로였다고 하더라. 통증도 30일 느꼈던 것보다 조금 더 세게 왔다는 표현을 구단에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 감독은 "적어도 5일에서 일주일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데 ITP(Interval Throwing Program·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등등 그런 과정을 밟는다고 생각했을 때 지금 컨디션으로는 정상적인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부연했다. 2026.02.06 11:06
프로야구

'한국계 4명·LG 6명·롯데-키움 0명·문동주 제외' WBC 한국 엔트리 30명 최종 발표 [오피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 야구대표팀이 베일을 벗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WBC 최종 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최종 엔트리는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꾸려졌으며 관심이 쏠린 한국계 선수는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등 4명이 포함됐다.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가장 많은 6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고,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는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는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투수는 손주영·송승기(이상 LG) 정우주·류현진(이상 한화 이글스) 조병현·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소형준·고영표·박영현(이상 KT 위즈) 곽빈(두산 베어스) 고우석·더닝·오브라이언(이상 해외파)이 승선했다. 포수는 박동원(LG)과 최재훈(한화)이 맡고 내야수는 문보경·신민재(이상 LG) 노시환(한화) 김주원(NC 다이노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위트컴·김혜성(이상 해외파)이 뽑혔다. 외야수는 박해민(LG) 문현빈(한화) 구자욱(삼성) 안현민(KT) 존스·이정후(이상 해외파)가 출전한다. 최근 어깨 통증 소식이 전해진 투수 문동주(한화)는 예상대로 제외됐다.한편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3월 5일부터 열리는 2026 WBC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 경기는 일본 도쿄에서 치러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09:53
스타

‘사랑은 봄비’ 임현정 “기적 같고 영광”…‘만약에 우리’ 흥행 타고 역주행

“인생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적 같은 일이에요.”가수 임현정이 자신의 대표곡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 최근 개봉한 영화 ‘만약에 우리’의 흥행과 함께 발매 23년 만에 다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일간스포츠에 이같이 소회를 전했다.임현정은 “평소 좋아하던 김도영 감독님과 너무나도 팬이었던 배우 구교환, 문가영의 작품에서 제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기쁘고 또 영광”이라고 밝혔다.‘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은 2003년 3월 발매된 임현정의 정규 4집 타이틀곡으로, 임현정이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작곡·편곡 전반에 참여한 곡이다. 발매 당시에도 큰 사랑을 받으며 그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해당 곡은 ‘만약에 우리’의 메인 테마곡으로 삽입되며 다시 한번 재조명됐다. 극중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의 10년에 걸친 서사를 관통하는 감정의 축으로 작용하며, 작품의 여운을 완성하는 결정적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기성세대에게는 짙은 향수를, 원곡을 처음 접한 세대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을 이끌어냈다.이 같은 반응은 곧바로 성과로 이어졌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은 애플뮤직 톱100 4위, 유튜브 뮤직 톱100 23위, 멜론 톱100 최고 33위에 오르며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발매 23년 만에 이룬 역주행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임현정은 “오랜 시간 저를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새롭게 이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께는 또 다른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은 의지가 생긴다”며 “이 음악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제가 이번에 받은 행운보다 더 큰 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뜨거운 관심 속에서 임현정은 지난달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라이브 클립을 공개하기도 했다. 멜로망스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와 베이시시스트 민재현의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더해져, 원곡과는 또 다른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한편 임현정은 지난달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6집 ‘엑스트라오디너리’의 타이틀곡 ‘나에게로 가는 길은 아름답다’ 라이브 클립도 공개하며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6 06:05
프로야구

'대위기' 김하성·송성문 빠진 WBC 대표팀, '천군만마' 한국계 위트컴이 온다 "태극마크 의지도 강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에 천군만마가 올 전망이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내야수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합류가 눈앞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휴스턴 애스트로스 담당 기자인 브라이언 맥타겟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나 브라운 휴스턴 단장은 셰이 위트컴이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뛰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위트컴은 선수가 부모 중 하나의 혈통을 따라 팀을 선택할 수 있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 승선이 가능하다. 류지현 감독은 한국계 메이저리거 발탁에 기량은 물론, 선수의 의지를 유심히 살피는데 위트컴 의 한국 대표팀 합류 의지가 강했다는 후문이다. 2020년 휴스턴에 5라운드 지명된 오른손 타자 위트컴은 2023년 마이너리그(AA~AAA) 133경기에서 35개의 홈런을 때려낸 거포 자원이다.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기록은 565경기 타율 0.260, 127홈런 395타점, 장타율 0.484에 OPS 0.819. 빅리그에서도 두 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전해 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마이너리거지만 해외 경험이 적은 우리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이다. 특히 최근 메이저리거 내야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나란히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대표팀 내야진이 헐거워졌는데, 위트컴이 합류한다면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위트컴은 2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표팀 내야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 현재 대표팀에 3루수 자원은 많지만(김도영, 노시환, 문보경), 2루수-유격수 자원이 부족하다. 주전 유격수가 유력했던 김하성이 빠지면서 더 헐거워졌다. 2루수와 유격수가 모두 가능한 김혜성에 신민재(2루수) 김주원(유격수)이 뒤를 받치고 있는 가운데, 위트컴이 2루를 안정적으로 맡아 준다면 키스톤 콤비 걱정을 덜 수 있다. 위트컴(2루수)-김혜성(유격수) 메이저리거 키스톤 콤비도 가능하다.또 우타 거포가 부족한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위트컴의 승선은 오는 2월 6일 최종 엔트리 발표 때 공식화될 전망이다. 윤승재 기자 2026.02.04 13:54
프로야구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에 집중" 마인드 OK, KIA 시즌 농사 키워드 '유격수 데일' [IS 피플]

KIA 타이거즈의 2026시즌 성패를 가를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유격수 제리드 데일(26)'이다. KIA는 올 시즌 아시아쿼터로 유일하게 타자를 선택했고, 그중에서도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 자리에 데일을 영입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KIA는 애초 일본인 투수 이마무라 노부타카 등을 포함해 다양한 아시아쿼터 자원을 테스트하며 투수 보강 가능성도 검토했다. 그러나 박찬호(현 두산 베어스)의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주전 유격수가 공백이 된 상황에서, 전력 균형과 팀 구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데일은 마이너리그 통산 1300이닝 넘게 유격수로 뛴 경력자. 심재학 KIA 단장은 "투수하고 유격수를 두고 프런트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현장에서 (데일 영입을) 굉장히 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KIA 선수단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포인트 역시 유격수 경쟁 구도다. 데일이 공수 양면에서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시즌 초반 팀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그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경쟁 자체를 걱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거고 다른 선수들의 마음도 같았으면 한다"며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모두가 열심히 훈련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이번 시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데일의 연착륙 여부는 KIA뿐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쿼터를 타자, 그것도 유격수에 활용한 첫 사례인 만큼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다른 구단들의 아시아쿼터 활용 방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겨울 애런 화이트필드·알렉스 홀 등 복수의 호주 타자들의 국내 구단의 테스트를 받았지만, 계약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KIA로서는 데일이 기대만큼 자리 잡지 못할 경우 전력 구상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에 이범호 감독은 플랜 B로 3루수 김도영에게 유격수 훈련을 병행시키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결국 KIA의 올 시즌 농사는 '유격수 데일'의 적응과 활약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일이 새로운 아시아쿼터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3 14:25
프로야구

우승팀 주장답네, LG 박해민 "2연패 기회 쉽게 오지 않아, 놓쳐선 안돼"

"2연패에 도전할 기회가 자주 오진 않는다."LG 트윈스에 잔류한 주장 박해민(36)이 "2연패 달성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박해민은 "올해 (우리 팀) 전망은 좋다. 전력 변화는 있지만, 투수 쪽 보강도 있고 팀의 전체적인 힘을 유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G는 이민호와 김윤식이 전역 후 합류하고, 아시아쿼터 선수로 지난해 KBO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라클란 웰스를 데려왔다. 박해민은 한 달 전 신년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LG가 창단 후 한 번도 이루지 못한 '2연패 달성'을 의미한다. 그는 "선수단과 프런트 등 모두 역사를 이뤄 뿌듯함과 자부심을 다 같이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지난 시즌 종료 후 LG와 4년 총 65억원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으로 LG에 잔류했다. 박해민은 2023년 통합 우승 후 3위에 그쳤던 2024년과 비교해 "실력도 강해졌지만, 선수들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 스스로 움직인다. LG에는 '야구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 많다. 가을야구를 꾸준히 경험하면서 쌓인 힘이 시너지로 발휘되고 있다"고 든든해했다. 염경엽 감독은 LG 고유의 팀 문화와 함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희망한다. 박해민은 "아직 루틴이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 있다. 베테랑의 역할도 크지만, 젊은 선수들의 배우려는 자세가 정말 좋다"며 "덕분에 고참과 좋은 시너지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해민은 어느 때보다 바쁜 비시즌을 보냈다. FA 협상을 직접 진행했다.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에 이어 지난달에는 대표팀의 사이판 미니캠프의 야수 조장까지 맡았다. 2024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박해민에게 부상 방지 및 관리 노하우를 터득했다고 밝혔다. 박해민은 "비시즌이 짧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준비는 차질 없이 잘했다"며 "스스로 루틴이 잡혀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특별히 관리가 필요하진 않다"고 전했다.그는 "항상 목표는 우승이다. 선수, 구단, 팬이 함께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02 15:27
프로야구

국가대표 김도영은 진심이다 "미친 놈처럼, 또 영리하게"

"미친 놈처럼 안 뛰면 더 이상하죠."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3)이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전력 질주를 각오하고 있다. 김도영은 지난주 김포공항을 통해 KIA의 1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 그는 "현재 몸 상태는 100%다. 훈련 중에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세 차례나 이탈한 김도영은 결국 8월 초 시즌 아웃됐다. 2023년에도 개막 2경기 만에 발가락 골절로 4개월 동안 전력에서 빠진 적 있다. 부상 우려가 늘 따라붙고 있다.김도영은 이달 초 WBC 대표팀의 사이판 캠프를 떠나면서 "도루가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절대 몸을 사리진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심재학 KIA 단장이 최근 김도영을 만난 자리에서 대회 기간 혹시 다칠까봐 염려를 드러냈다고 한다. 김도영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 그는 "WBC에서 미친 놈처럼 안 뛰면 더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뛰는 건 아니다. 그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전력으로) 안 뛰면 오히려 안 된다"며 "최대한 영리하게, 상황에 맞춰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몸 상태를 차근차근 끌어올린 그는 "이번 재활 기간에 (부상 발생 위험을 줄이는) 훈련 루틴을 만들었다. 햄스트링에 최대한 피로감 또는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신경 썼다. 또 몸 상태를 회복하는 법도 배웠다. 그것이 최대 수확"이라고 말했다. 사이판 캠프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4년 연속 전 경기 출장 중인 대표팀 주장 박해민(LG 트윈스)을 찾아가 부상 방지 노하우를 터득한 것이다. 김도영은 "최고의 선배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옆에서 지켜봤다"고 든든해했다. 김도영은 최근 WBC 사이판 미니 캠프를 다녀왔다. 얼굴은 검게 그을려 있었고, 체중은 4㎏ 빠졌다. 그는"(비시즌에) 유산소 운동을 하니까 몸무게가 그냥 빠지더라. 계속 먹어도 체중이 빠져 아쉽다"라면서 "체중을 회복하려고 많이 먹고 있다"고 소개했다.김도영은 2024년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며 KBO리그에 새바람을 몰고 왔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포함해 각종 상을 휩쓸었다. 부상만 없다면 개인 첫 WBC 대표팀 발탁이 유력하다. 'WBC에서 상대해 보고 싶은 투수'를 묻는 말에 "딱히 없다. 너무 오래 쉬었기 때문에 그냥 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월드시리즈를 인상적으로 봤다. 물론 WBC 무대에서 (스타 플레이어를 만나면) 신기하겠지만 다 똑같은 선수"라며 "기 죽지 않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도영의 연봉은 지난해 5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대폭 삭감됐다. 김도영은 "잘해서 다시 보상받고 싶다"며 "이제부턴 기술 훈련에 집중할 것이다. 앞으로는 단거리에 조금 더 신경을 쏟으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아직은 (부상을) 조심해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28 09:55
프로야구

'3년 연속 부상 신음' KIA 나성범 "필라테스 도움 봤으면, 목표는 당연히 우승"

나성범(37·KIA 타이거즈)이 최근 3년 연속 겪은 '부상 악령'을 떨쳐내고자 특별한 겨울나기를 보냈다. 나성범은 지난 23일 김포공항에서 1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 전에 "매년 부상을 방지하려고 관리하며 준비했다. 그럼에도 계속 부상을 당했다"며 "올해에는 운동 방식을 바꿨다"고 말했다. 2013년 프로 데뷔한 나성범은 통산 5차례 전 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1년과 2022년 144경기씩 출장했다. 그러나 2023년 58경기, 2024년 102경기에 이어 지난해 82경기 출장에 그쳤다. 종아리, 허벅지 근육 파열, 햄스트링 등 하체 부상에 쓰러졌다. 체중을 감량하고, 스프링캠프 평가전을 건너뛴 채 러닝 훈련에 집중했지만 백약이 무효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은 다르게 접근하고 싶어 (비시즌에) 필라테스를 했다. (부상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특히 나성범의 어깨는 올해 더 무거워졌다. 지난해 팀 내 홈런 1~2위였던 패트릭 위즈덤(35개) 최형우(24개·삼성 라이온즈) 모두 떠났다. 중심 타자 나성범이 김도영, 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와 함께 중심 타선을 구축해야 한다. 나성범도 명예회복이 절실하다. 지난해 82경기 출장해 타율 0.268 10홈런 36타점에 머물렀다. 2022년 KIA 이적 후 최악의 성적표. 부상에 발목이 잡힌 탓이 컸지만, 후반기에도 기복을 보였다. 6년 총액 150억원 FA 계약에 걸맞은 성적표는 아니었다. 나성범은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좋은 시즌이 아니었다"고 인정하며 "올해는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형우의 이적으로 지난해보다 수비 부담이 줄어들 수도 있다. 그는 "선수 기용은 감독님의 권한이다"면서 "다만 지명타자보다 외야 수비가 익숙하다. 언제나 수비를 나갈 수 있도록 100% 몸 상태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2024년부터 3년째 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당연히 팀이 지난해보다 더 올라가야 한다.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치렀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6.01.26 09:05
영화

‘만약에 우리’ 흥행 타고 날았다…임현정 ‘사랑은 봄비처럼’ 차트 23년만 역주행

영화 ‘만약에 우리’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작품 속에 삽입된 추억의 명곡이 음원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전날 10만 81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2주째 유지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190만 4767명으로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개봉 26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과시하며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만약에 우리’는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풋풋한 인연을 맺고 사랑에 빠지지만, 헤어지고 10년 뒤 재회하며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짚는 애틋한 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 2003년 명곡의 귀환… 멜론 톱100 ‘역주행’영화의 흥행은 극장 밖 음원 차트로도 이어졌다. 지난 2003년 3월 발매된 가수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하 ‘사랑은 봄비처럼’)이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약 23년 만에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에 따르면, ‘사랑은 봄비처럼’은 지난 20일 98위로 차트에 재진입한 후 22일에 최고 순위 82위까지 치솟으며 연일 순위권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좋은 음악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 싸이월드 감성… 영화의 메시지를 꿰뚫다극중 정원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BGM으로 등장하는 ‘사랑은 봄비처럼’은 단순한 배경음악 이상의 역할을 한다. 특히 가사에 담긴 감정선이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와 맞닿아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은 “당시 싸이월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곡들을 살펴봤고, 음악 감독이 이 곡을 추천해줬다”며 “그 시대의 정서를 가장 잘 반영한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음원 사용부터 MV 공개까지…마케팅 비하인드배급사 쇼박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의 주요 장면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이러한 열기에 화력을 더했다. 해당 영상은 25일 기준 조회수 80만 회를 기록하며 영화를 본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이번 곡 삽입에는 특별한 비하인드가 있다. 쇼박스 측은 해당 음악을 영화에 삽입하기 위해 가수 임현정 본인과 직접 연락해 사용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곡은 별도의 권리 출판사 없이 임현정이 단독으로 작사·작곡한 곡으로, 아티스트 개인이 모든 저작 권한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쇼박스 관계자는 “‘사랑은 봄비처럼’이 영화 ‘만약에 우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판단해 해당 곡을 중심으로 한 뮤직비디오 등 마케팅을 미리 준비해왔다”며 “이에 따라 음원 사용에 대한 협의도 미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6 05:45
프로야구

'연봉 5억원→2억5000만원' KIA 김도영 "잘해서 다시 보상받고 싶다"

연봉이 대폭 삭감된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3)이 부활을 꿈꾸며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김도영은 지난 23일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 전에 "현재 몸 상태는 100%다. 훈련 중에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KIA는 지난 15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계약 완료를 발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끈 김도영의 연봉은 5억원에서 2억 5000만원으로 반토막 났다. 지난해 부상 및 팀 성적 추락으로 인한 연봉 칼바람을 피하지 못한 셈이다. 1년 전 김도영은 2025시즌 연봉으로 기존 1억 원에서 400% 오른 5억 원에 사인했다. 2024년 KBO리그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최우수선수(MVP) 등 각종 상을 휩쓴 여세를 이어갔다. 2020년 이정후(당시 키움 히어로즈·3억9000만 원)가 세운 프로 4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넘어선 금액으로 구단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김도영은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세 차례나 이탈했다. 결국 지난해 정규시즌 30경기만 출장한 그는 8월 초 시즌 아웃됐다. 김도영은 "지난해 경기를 거의 못 뛰었다. (연봉 대폭 삭감은) 선수로서 인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김도영은 2024년 모습을 되찾고자 비시즌에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유산소 운동을 하니까 몸무게가 4㎏ 빠졌다. 계속 먹어도 체중이 빠져 아쉽다"며 "체중을 회복하기 위해 많이 먹고 있다"고 소개했다.또한 "이번 재활 기간에 (부상 발생 위험을 줄이는) 훈련 루틴을 만들었다. 햄스트링에 최대한 피로감 또는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신경 썼다. 또 몸 상태를 회복하는 법도 배웠다. 그것이 최대 수확"이라며 "현재 몸 상태는 100%다. 훈련 중에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이판 캠프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며 "소속팀 캠프에선 기술 훈련에 집중할 것이다. 지금까지 충분히 러닝 훈련을 많이 소화했다. 앞으로는 단거리에 조금 더 신경을 쏟으려고 한다"며 "훈련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아직은 조심해야 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명예 회복을 다짐한 김도영은 "올해 꼭 잘해서 내년에 다시 (연봉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포공항=이형석 기자 2026.01.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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