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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3G 타율 0.467, 득점권 0.571…'영양가 논란' 일축하는 위즈덤 [IS 피플]

허리 부상에서 회복한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34·KIA 타이거즈)이 '영양가 논란'을 일축했다.위즈덤은 지난 4일 열린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1-2로 뒤진 4회 초 무사 1·2루에서 적시타, 3-3으로 맞선 6회 초 1사 1루에선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8회 초 중전 안타를 추가한 위즈덤은 지난 4월 13일 광주 SSG 랜더스전(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이후 52일 만이자 시즌 개인 두 번째 '한 경기 3안타'를 해냈다.지난 1일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위즈덤의 첫 3경기 타율은 0.467(15타수 7안타)에 이른다. 부상 전 0.240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을 어느새 0.265(136타수 36안타)까지 끌어올렸다. 가파른 타격 상승세가 눈에 띄는 건 세부 지표 때문이다. 위즈덤은 첫 3경기 주자 있는 상황에서 타율 0.500(10타수 5안타), 득점권 타율은 0.571(7타수 4안타)를 마크했다. 주자 없는 상황 타율도 0.400(5타수 2안타)이라는 걸 고려하면 주자 유무에 따른 기록 편차가 크지 않았다. 부상 전 모습과 정반대다. 위즈덤은 허리 통증 문제로 이탈한 5월 13일까지 홈런 부문 공동 5위.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현역 빅리거'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활약으로 비췄다. 출루율(0.361)과 장타율(0.537)을 합한 OPS도 0.898로 준수했다. 그런데 일부 야구팬은 '위즈덤의 기록에 거품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에 상응하는 근거는 터무니없이 낮은 득점권 타율(0.216)과 주자 있는 상황에서의 타율(0.224)이었다. 때려낸 홈런 9개 중 6개가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오기도 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영양가 논란이 거세졌는데 부상 회복과 동시에 이를 훌훌 털어내고 있는 셈이다. 찬스 메이커와 해결사, 두 가지 역할을 모두 해내고 있다.이범호 KIA 감독으로선 한시름 놓을 수 있는 결과다. KIA는 현재 중심 타자인 나성범(종아리)과 김도영(햄스트링)이 동반 이탈,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베테랑 최형우가 외롭게 클린업 트리오를 지켰는데 위즈덤의 성공적인 복귀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KIA의 6월 팀 타율은 리그 2위(0.318). 윤도현과 오선우 등 주요 타자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위즈덤까지 주자 유무와 상관없이 폭발하니 말 그대로 '금상첨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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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안 될 거 같다" 허리 통증 위즈덤, 대구 원정 합류 불발…시간 더 필요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34·KIA 타이거즈)의 1군 복귀까진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다.이범호 KIA 감독은 20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위즈덤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이번 주는 안 될 거 같다. 다음 주 화요일(27일)을 보고 지금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위즈덤은 허리 통증 문제로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 이번 주말 예정된 삼성 라이온즈(대구)와의 원정 3연전 때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는데 쉽지 않다. 이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조금 더 천천히 가야 할 거 같다고 얘길 해서 그럴 거 같으면 주말보다는 다음 주 주중으로 해서 한번 컨디션을 체크해볼 생각"이라고 부연했다.위즈덤은 부상 전까지 시즌 35경기에 출전, 타율 0.240(121타수 29안타) 9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타율과 득점권 타율(0.216)이 높은 건 아니지만 팀 내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율 0.537을 마크했다. 중심 타자 나성범(종아리 부상)에 이어 위즈덤까지 빠지니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범호 감독도 "다른 팀이 느낄 때 외국인 선수가 있는 거하고 없는 거하고 팀 자체가 달라 보일 거다. 아무래도 중심에서 위즈덤이 (김)도영이하고 (최)형우하고 같이 있어 주는 게 훨씬 더 좋은 상황"이라며 "(나)성범이가 있으면 중심에 4~5명이 모여 다른 팀한테는 부담이 클 거다. 아무래도 잘 치든 못 치든 주전 선수들이 (라인업에) 들어가 있으면 (상대) 팀이 부담을 느끼는 건 당연하기 때문에 그런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위즈덤은 부상 전까지 주로 2번 타자·1루수를 맡았다. 그가 빠진 2번 타순은 김선빈·오선우·최원준·박찬호가, 1루 수비는 변우혁·오선우·김규성 등이 커버하고 있다.위즈덤은 현재 퓨처스(2군)리그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치료에 전념하는 중이다. 지난 11일 인천 SSG 랜더스전이 마지막 실전인 상황. 이범호 감독은 "주말에 퓨처스에서 한두 경기 정도 뛰어보고 판단한다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했다. 그때 괜찮다고 하면 주중에 올릴 생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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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잘 던졌으면" 675일 만에 성사된 역대 9번째 '광현종' 맞대결…김광현이 웃었다 [IS 포커스]

675일 만에 성사된, 이른바 '광현종'의 맞대결 결과는 김광현(37·SSG 랜더스)의 판정승이었다.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DH) 2차전은 KBO리그 대표 토종 에이스 간 맞대결로 이목이 쏠렸다. DH 1차전을 승리한 SSG는 통산 171승(역대 3위)을 기록 중인 김광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KIA는 통산 180승(역대 2위)을 마크한 양현종을 마운드에 세웠다. 송진우가 보유한 KBO리그 통산 최다승 투수(210승)에 도전 중인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된 건 2023년 7월 6일 이후 675일 만이자 역대 9번째였다.공교롭게도 김광현과 양현종,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출발이 부진했다. 규정이닝을 채운 30명의 선발 투수 중 김광현이 평균자책점 공동 25위(4.54), 양현종은 최하위(5.89)까지 처졌다. 직전 등판에서 각각 퀄리티 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내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는 점에서 모처럼 성사된 맞대결 결과가 더욱 눈길을 끌만했다. 5회까지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김광현은 5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 양현종은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쾌투했다. 4회 김도영의 홈런에 힘입어 KIA의 1-0 살얼음 리드.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린 건 6회였다. 김광현은 6회 초를 삼자범퇴로 처리, 시즌 세 번째 QS 요건을 채웠다. 반면 양현종은 6회 말 선두타자 채현우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하며 경기가 꼬였다. 후속 최지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 이어 피안타와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차조한 뒤 전상현과 교체됐다. 투구 수가 79개(스트라이크 50개)로 다소 여유 있었으나 이범호 KIA 감독은 빠르게 불펜을 가동했다하지마 이 전략이 결과적으로 '패착'이었다 뒤이어 나온 전상현이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뒤 한유섬에게 밀어내기 볼넷, 최준우에게 적시타를 맞고 2실점 했다. 모두 양현종의 책임 주자였다. 1-3으로 뒤진 1사 만루에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지민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 2실점한 뒤 교체됐다. 양현종의 최종 기록은 5와 3분의 1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실점. 6회 말 대거 5점을 지원받은 김광현은 7회 초에도 등판해 다시 한번 삼자범퇴로 KIA 타선을 막아냈다. 최종 기록은 7이닝 1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 SSG가 5-1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2승(5패)째를 챙겼다. 김광현은 경기 뒤 "현종이도 저도, 썩 좋은 모습은 아니어서 걱정은 됐다. 그래도 너무나 잘 버텨주고 있고 지금까지, 좋은 라이벌로서 서로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잘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한다"며 "부담 같은 건 없고 서로 잘 던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현종이는 후반에 잘하고, 워낙 유명한 슬로 스타터다. 자기 실력을 금방 또 올릴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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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롯데 동반 빅4 진입 실화?...뜨거웠던 전국구 인기팀→벌써 가을 기대감 뿜뿜 [IS 포커스]

KBO리그가 3·4월 일정을 마쳤다.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4월 마지막 주 대표 빅매치였던 대전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전에서 한화가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확보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LG전에서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에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최다 이닝(7)을 소화하며 6피안타 2실점으로 분투했고, 타선은 1-2로 지고 있었던 7회 말 '묵이 베츠' 황영묵의 투런포로 역전한 뒤 이어진 8회 문현빈의 솔로홈런과 허인서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승리를 굳혔다. 4연승을 거둔 한화는 리그 1위 LG와의 주중 3연전 1·2차전을 모두 잡고 시즌 19승(13패)째를 마크했다. LG와의 승차를 1.5경기 차이로 좁혔다. 전날까지 6연승을 거두며 가장 뜨거웠던 삼성 라이온즈는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정규이닝 4-4로 맞섰고, 10회 초 공격에서 김성윤과 강민호의 솔로포로 2점 차로 달아났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최준우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맞았다. 연장 11회 두 팀은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삼성은 올 시즌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 시즌 18승 1무 12패로 이날 한화에 패한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3위 한화와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2위를 지켰다. 4월 팀 타율 1위 롯데 자이언츠는 최하위 키움과의 고척 원정에서 간신히 승리했다. 10-5, 5점 앞선 채 9회 말 수비를 맞이한 롯데는 박시영이 1사 2·3루에서 원성준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 추격을 허용했고, 마무리 투수 김원중까지 송성문에게 스리런포를 허용하며 10-9, 1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김원중은 상대적으로 1군 출전 경험이 적은 박수종과 변상권을 각각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롯데는 시즌 18승 1무 13패를 기록, 올 시즌 최다 승차 마진(플러스 5승)을 마크했다. 하지만 삼성이 비기고, 한화가 이기면서 1위 LG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힌 것에 만족해야 했다. KIA는 홈 NC 다이노스전에서 상대 선발 라일리 톰슨 공략에 실패, 7회까지 4안타 무득점에 그쳤고, 구원진 공략도 실패하며 0-7로 완패를 당했다. 5할 승률 회복을 앞두고 패한 KIA는 시즌 14승 16패를 기록했다. 이날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황재균과 멜 로하스 주니어가 각각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8-3으로 승리한 5위 KT 추격에 실패했다. KBO리그는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수년 동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리그에서 가장 팬덤이 넓은 한화와 롯데가 분전, 리그 상위권을 지키며 그 어느 때보다 흥미를 유발하는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KIA가 간판타자 김도영의 부상 공백으로 주춤해 아직 5할 승률도 미치지 못한 상황이지만, 소위 '전국구' 인기 팀으로 평가받는 팀들이 모두 상위권에서 경쟁하며 5월 기대감을 높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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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목동] 여자부 종합 1위→첫 올림픽 앞둔 김길리 “김도영 선수와 함께 좋은 성적 내고파”

‘람보르길리’ 쇼트트랙 김길리(21·성남시청)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1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그의 다음 목표는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다.김길리는 13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35초535를 기록, 5명 중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노도희(화성시청·1분34초638)와 나란히 역전을 노리다, 경합 과정 중 균형을 잃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같은 소속 서휘민(성남시청)이 1분32초029로 우승했다.김길리는 2차 선발전 마지막 종목서 입상에 실패했지만, 여자부에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선배 최민정(성남시청)과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 개인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선발전에선 1·2차전 합계 성적 상위 8명이 태극마크를 단다. 여자부에선 최민정이 이미 자동 발탁돼 7위 안에 들어야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여자부 개인전 출전권은 2위 안에 들어야 했다.김길리는 손쉽게 선발전 관문을 통과했다. 그는 랭킹 포인트 합계 128점을 기록, 노도희(69점) 이소연(스포츠토토·57점) 심석희(서울시청·45점) 등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김길리는 지난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한 기대주 출신. 지난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3관왕에 오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번 선발전에서도 쟁쟁한 선배들을 모두 제쳤다.김길리는 대회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해 기쁘다. 올림픽에 한 발짝 다가간 것 같다”라고 웃었다.커리어 첫 번째 올림픽을 앞둔 그는 “믿기지 않는다. 꿈의 무대 아닌가.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지 생각해 보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길리는 이번 선발전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특히 1차 선발전에선 11번의 레이스 중 9차례나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대회 초반 긴장했지만, 한 경기씩 소화하다 보니 긴장이 풀렸다”라고 돌아봤다. 김길리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열렬한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달 23일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시구하기도 했다. 이날 취재진이 ‘부상에서 곧 복귀하는 김도영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겨달라’고 하자, 그는 “좋은 활약을 펼치면 좋겠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끝난 만큼 꼭 ‘직관’가서 응원하겠다”라고 웃었다.이어 “내년엔 나도, 김도영 선수도 큰 대회를 치르는 데 함께 좋은 성적 냈으면 한다”라고 했다.김길리는 내년 2월 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나서고, 김도영은 내년 3월에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목동=김우중 기자 2025.04.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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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멀티포 앞세운 KIA 타이거즈, 하루 만에 탈꼴찌

패트릭 위즈덤(34)이 맹타를 휘두른 KIA 타이거즈가 하루 만에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KIA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1-5 완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애덤 올러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IA는 지난 1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11일 광주 SSG전까지 패하며 올 시즌 10패(6승)째를 당했다. 12일 KIA-SSG전이 우천으로 순연됐고, 10위였던 키움 히어로즈가 이날 한화 이글스전에서 승리하며 KIA가 최하위(9위)로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채 맞이한 13일 SSG전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4할 승률(0.412, 7승 10패)을 회복했다.KIA 승리의 주역은 5번 타자·1루수로 나서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을 터뜨린 위즈덤이었다. 선제포와 쐐기포 모두 그의 손에서 나왔다.위즈덤은 0-0이었던 2회 말 무사 1루에서 SSG 선발 문승원의 3구째 가운데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6호포. 173.4㎞/h 총알 타구가 125m를 비행했다. 지난 2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1일 만에 그린 아치였다. 위즈덤은 KIA가 4-2로 앞선 6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투수 송영진에게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1사 뒤 최원준의 좌전 안타, 김태군의 볼넷으로 3루까지 밟은 위즈덤은 김규성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KIA는 이어진 투수 폭투로 1점을 추가했고, 박찬호가 2타점 좌전 안타를 치며 8-2로 달아났다.위즈덤은 7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까지 때려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송영진을 상대했고, 불리한 볼카운트(2볼-0스트라이크)에 몰린 투수의 3구째 가운데 직구를 통타했다. 11-2로 앞서간 KIA는 9회 초 SSG 추격을 3점으로 막고 2연패를 끊어냈다. 위즈덤은 KIA가 지난 3시즌(2022~2024) 동안 동행했던 소크라테스 브리토 대신 선택한 선수다. 메이저리그(MLB)에서 455경기에 뛰며 통산 홈런 88개를 기록할 만큼 장타력이 좋은 선수로 기대받았다. 위즈덤은 시범경기 7경기에서 타율 0.222·1홈런·3타점으로 부진했다.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도 8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우려를 샀다. 위즈덤은 지난달 25일 광주 키움전에서 4회 말 KBO리그 첫 안타를 투런홈런으로 신고했고, 이튿날 키움전에서도 2루타를 치며 반등했다. 3월 28일 대전 한화전부터 4월 2일 광주 삼성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KIA가 기대하는 폭발력을 보여줬다. 12일까지 5홈런을 마크하며 박병호(삼성), 오스틴 딘(LG 트윈스)과 함께 홈런 공동 1위를 지켰던 위즈덤은 13일 SSG전에서 아치 2개를 더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KIA 간판타자 김도영이 14일 마지막 검진을 받는다.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김도영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위즈덤이 뜨거운 화력을 뿜어내고 있는 상황에서 김도영까지 가세하면 KIA 공격력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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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목동] 김길리, 여자부 1000m에서도 1위…‘고등학생 돌풍’ 임종언은 남자부 2위

한국 쇼트트랙 ‘신흥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김길리는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30초97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노도희(화성시청·1분31초080) 심석희(1분31초122)가 뒤를 이었다.김길리는 지난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종합 1위에 오른 쇼트트랙 신흥 에이스다. 지난달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품으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세리머니를 따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김길리는 1차 선발전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는 예선전부터 큰 충돌 없이 상위권으로 결승까지 올랐다. 이어 결승전에선 노도희, 김지유(고양시청), 심석희, 이소연(스포츠토토)과 경쟁했다. 1번 레인에 선 김길리는 곧바로 선두를 꿰찼다. 이후 심석희, 노도희와 상위권을 형성했다.이후 레이스 중 특별한 충돌은 없었다. 김길리가 한 차례 역전을 허용했으나, 다시 1위로 올라선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전날(8일) 500m 1위를 포함해 2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1500m에선 2위에 올랐다. 1500m 결승을 제외하곤 모든 단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같은 날 남자부 1000m 결승에선 김태성(화성시청)이 1분24초791로 우승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고등학생’ 임종언(노원고) 박장혁(스포츠토토) 박지원(서울시청) 이선호(단국대)와 경쟁했다.레이스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간 그는 임종언과 치열한 다툼을 벌였고, 끝내 역전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태성은 1500m과 500m에선 모두 준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는데,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임종언은 1000m 2위(1분24초895)를 차지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그는 이번 대회 1500m에서 깜짝 우승하며 이목을 끌었다. 500m에선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는데, 이날 앞선 아쉬움을 만회했다.‘에이스’ 박지원은 1000m 4위로 1차 선발전을 마쳤다. 그가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건 1000m이 처음이었다. 박지원은 준준결승 중 황대헌(강원도청)과의 충돌로 넘어지며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황대헌에게 페널티 코드 S1(직선 구간에서 인코스 레인 변경으로 인한 접촉 유발)을 선언했다. 박지원은 어드밴티지를 받아 준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도 무난히 레이스를 마쳤다.한편 이번 1·2차 선발전 결과를 합산해 남자부 상위 8명과 여자부 상위 7명이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다가오는 시즌 주요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다.선발전에선 500m·1000·1500m 종목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1차 대회 상위 24위 안에 들면 2차 대회에 진출하는 구조다.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은 남녀 상위 3명에게 주어진다. 여자부에선 최민정(성남시청)만이 태극마크를 예약한 상태다. 그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OC)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품으며 자동 선발됐다. 김우중 기자 2025.04.09 15:48
프로야구

"못해도 본전" 김도영 3루 공백 채우는 KIA 변우혁의 '좌절은 없다' [IS 인터뷰]

"잃을 게 없다는 마인드로 하고 있다."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22)의 3루 공백을 채우는 변우혁(25·이상 KIA 타이거즈)의 각오다.KIA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비상이 걸렸다. 김도영이 주루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이탈한 것. 이후 윤도현과 패트릭 위즈덤을 3루수로 기용한 이범호 KIA 감독은 개막 나흘 뒤 변우혁을 2군에서 콜업, 그에게 핫코너를 맡기고 있다. 최근 선발 출전 횟수가 부쩍 늘어난 변우혁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내야의 자리가 정해진 상태다. 1루에는 메이저리그(MLB)에서 홈런 88개를 친 선수(위즈덤), 3루에는 작년 MVP(김도영)가 있다. 못해도 본전이라고 생각하며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부담도 있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편해진 거 같다"라고 말했다.변우혁은 올해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출전 비중이 높았던 1루 포지션에 외국인 타자 위즈덤이 영입돼 직격탄을 맞았다. 1루수 백업 자원으로 외야수 이우성까지 버텨 입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변우혁은 "위즈덤이 영입됐을 때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더 이겨내 보라고 이런 상황이 오는가 싶더라. 지치면 안 된다고 마음먹었다"며 "(개막 엔트리가 발표된 뒤) 솔직히 어려웠다. 주변에서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는 게 너무 싫기도 했다. 하지만 매년 좋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서 그런지 (2군에 있을 때) 더 자신 있게 했던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 변우혁은 7일 기준으로 타율 0.333(27타수 9안타) 8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이 0.407, 득점권 타율은 0.500으로 수준급이다. 그는 "못 친 타석이 있으면 다음 타석에선 (상대 배터리가) 반대로 오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경기에서 빠지면 안 좋은 영향이 있는데 지금은 계속 경기에 나가니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잠실 LG 트윈스전이 대표적이다. 첫 두 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변우혁은 세 번째 타석에서 적시 2루타로 이날 팀의 유일한 타점을 책임졌다. 그는 "구종이나 노림수를 갖고 타석에 들어서니 더 잘 통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변우혁은 선발 출전한 첫 7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해냈다. 웬만한 주전보다 지표가 더 낫지만, 그는 "그게 내 기복인 거 같다"며 몸을 낮췄다. 이어 "팀이 어려운 상황에 백업으로 올라온 거여서 사실 부담이 되긴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더 아등바등해 봤자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다"며 "좋았을 때의 느낌을 계속 기억하려고 연습부터 노력하고 있다.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탄탄한 체격(키 1m85㎝·몸무게 100㎏)에서 나오는 파워가 트레이드 마크다. 그는 "원래 (누가 목표를 물어보면) 홈런 10개 치고 100경기를 뛰겠다는 얘길 했었다. 지금은 그게 의미가 없는 거 같다"며 "찬스에서 타점을 올리는 게 더 긍정적인 영향으로 오더라. 최대한 힘을 빼고 타석에 들어가고 있다. 지금은 이렇게 하는 게 맞다. 생각을 바꿨다"라고 힘주어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8 14:58
프로축구

주민규 ‘원샷원킬’ 대전, 난타전 끝에 울산 제압…5G 무패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35)가 친정팀 울산 HD를 향해 결정적인 한방을 날렸다. 대전이 시즌 두 번째 ‘주민규 더비’에서 웃으며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다.대전은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대전은 리그 5승(1무1패)째를 기록, 단독 1위(승점 16)를 지켰다. 애초 이 경기는 오는 6월 15일 18라운드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울산이 오는 6월 14일 개막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면서 앞당겨 치러지게 됐다.대전은 개막전 안방에서 열린 울산과의 경기에선 0-2로 패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서 대전으로 이적한 주민규는 벤치로 출발해했는데, 팀이 2-2로 맞선 후반 결승 골을 책임지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울산은 수비수 서명관이 조기에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악재 속에 고개를 떨궜다. 울산은 리그 3패(3승1무)째를 안으며 4위(승점 10)에 머물렀다. 이날 울산은 에릭·라카바·이희균·고승범·이진현·조현우(GK)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대전은 구텍·김현욱·윤도영·강윤성·임종은·이창근(GK)으로 맞섰다. ‘전 울산’ 주민규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렸다.킥오프 1분 만에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대전 골키퍼 이창근이 후방에서 김준범에게 건넸는데, 공이 튀며 울산 공격진에 향했다. 울산 이희균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임종은이 몸을 던져 저지했다. 걷어낸 공이 이창근을 맞고 재차 굴절되는 등 어수선한 장면이 나왔다.하지만 선제골은 대전의 몫이었다. 전반 3분 윤도영이 절묘한 아웃프런트 침투 패스를 전방으로 뿌렸다. 공을 건네받은 신상은이 박스까지 진입한 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조현우가 버티는 울산의 골문을 열었다.대전의 흐름은 계속됐다. 전반 9분 울산 윤종규가 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내던 중, 대전 신상은이 끝까지 압박해 먼저 공을 터치했다. 윤종규가 공을 걷어내려다 신상은을 가격했다. 이 장면에 대해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고, 최종 페널티킥(PK) 판정이 나왔다.전반 12분 키커로 나선 대전 김현욱은 과감하게 파넨카를 시도해 조현우를 무너뜨렸다. 마스크를 벗어 던진 조현우였으나, 김현욱의 킥에 완전히 속았다.김판곤 울산 감독은 전반 19분 만에 윤재석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악재는 이어졌다. 수비수 서명관이 수비 과정 중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베테랑 김영권이 급하게 자리를 대체했다. 이후 울산도 압박 라인을 높이며 공 소유를 늘렸다. 하지만 이희균, 라카바의 슈팅은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울산의 침묵을 깬 건 박민서였다. 약속된 코너킥 공격으로 이희균이 중앙 부근으로 절묘하게 공을 연결해 줬다. 노마크 상태인 박민서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대전의 골대 오른쪽 구석을 뚫었다.기세를 탄 울산은 계속 두드린 끝에 결실을 봤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윤종규의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굴절됐는데, 박스에 있던 고승범에게 찬스가 났다. 고승범의 슈팅이 빗맞으며 애매하게 흘렀는데, 이 공이 오히려 이희균에게 절묘하게 흘렀다. 이희균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전반전은 2-2로 팽팽히 맞선 채 마무리됐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윤도영 대신 김인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미 교체 카드를 쓴 김판곤 울산 감독은 변화를 주지 않았다.김인균은 후반 2분 만에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며 조현우를 위협했다. 조현우의 선방 뒤 곧바로 역습에 나선 울산이었지만, 엄원상의 크로스는 수비에 막혔다.울산이 조금씩 공격 시도를 늘리자, 대전은 신상은과 구텍을 빼고 정재희와 주민규를 투입했다. 먼저 찬스를 잡은 건 울산이었다. 후반 17분 이희균이 절묘한 로빙 패스를 박스 안으로 보냈으나, 박민서의 헤더가 제대로 맞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하지만 대전 주민규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8분 안톤이 머리로 연결해 준 공을 정재희도 헤더로 떨궈줬다. 이를 주민규가 머리로 트래핑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주민규의 시즌 6호 골. 친정팀에 비수를 날리는 한방이었다.김판곤 감독은 후반 29분 아껴둔 교체 카드를 모두 꺼냈다. 루빅손, 허율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하지만 울산은 끝내 결실을 보지 못했다. 루빅손의 감아차기 슈팅도, 고승범의 중거리 슈팅도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김우중 기자 2025.04.01 21:50
스타

NCT 정우·쟈니, 산불 피해 성금 5천만 원 씩 동참…“하루 빨리 진화되길”

그룹 NCT 멤버 정우와 쟈니가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그룹 NCT의 멤버 정우와 쟈니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두 사람이 전해온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생계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정우는 “산불 피해가 계속 확산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걱정이 되었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쟈니 또한 “대형 산불로 피해가 크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며 “모든 분이 안전하게 이 시간을 이겨내고, 산불이 빠르게 진화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를 표하며 “보내주신 성금을 통해 피해 복구와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계신 이웃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앞서 NCT 멤버 마크, 해찬, 도영 또한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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