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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최민환 아들 재율, 맨손 닭잡이 “아빠 태권도 다녔었지? 그럼 용감해야 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 아윤, 아린이 여름을 맞아 옥천 친가를 방문한다.‘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 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오는 14일 방송되는 ‘슈돌’ 534회는 ‘사랑해 행복해 함께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이 함께 한다. 이 가운데 최민환과 ‘째둥이’ 재율, 아윤, 아린이 옥천 친가를 찾는다. 이에 시골 장터 나들이에서 가마솥 백숙 먹방까지, 삼 남매가 사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어떤 특별한 추억을 남길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인다.특히, 장남 재율이 맨손으로 닭잡기에 나선다고 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율은 앞장서서 닭장 문을 열고 들어가더니 거침없이 닭 떼를 구석으로 몰며 사투를 벌인다. 급기야 암탉을 도구도 없이 맨손으로 덥석 잡는 데 성공한 재율은 자신의 몸집만 한 수탉을 그물망으로 요리조리 잡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호락호락 잡히지 않은 닭 떼에 맞선 재율의 닭 사냥에 슈퍼맨 아빠들도 일제히 “대박이야”, “진짜 저걸 잡았어?”라며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특히 재율은 푸드덕 날갯짓 하는 닭을 무서워하는 아빠 최민환에게 “아빠도 태권도 다녔었지? 그럼 용감해야 돼”라며 씩씩하고 용감한 장남의 면모를 발산한다. 이에 최민환은 장남 재율의 맨손 닭잡이를 본 후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뿌듯하고 든든하다”며 소감을 전한다.한편 아린은 “닭들아 미안해”라고 사과를 하더니 “오빠가 너희 이제 안 잡을 거야”라며 재율 대신 심심한 사과를 건네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한다. 하지만 이도 잠시 두 사람은 푹 고아진 백숙과 닭똥집을 입에 넣으며 “쫄깃쫄깃 엄청 맛있다”라고 흡입하는 먹방을 보여준다. 여기에 최민환은 닭장 고치기는 물론 장작 패기, 밭에 비료 뿌리기 등 삼 남매 아빠를 잠시 내려놓고 초보 농부에 과감하게 도전한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9시 1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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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율희 깜짝 등장 “꿈에도 나와”…최민환, 삼남매 육아 고군부투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최민환이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각기 다른 취향을 위한 양방향 육아 스킬에 이어 아이들의 정서까지 아우르는 모성 못지 않은 부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14일 방송된 ‘슈돌’ 521회는 ‘함께라서 행복한 봄날의 소풍’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최민환은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각기 다른 취향에 바쁜 하루를 보냈고, 문희준과 희율-희우 남매는 산수유 꽃 축제를 방문해 희율의 첫 데뷔 무대를 관람하며 뿌듯한 감동을 받았다. 또한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강소라와 운동 메이트를 결성해 에너제틱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최민환의 쌍둥이 딸 아윤-아린은 ‘아빠 꾸미기’에 진심인 모습으로 랜선 이모들의 자동 미소를 발산시켰다. 아윤-아린은 깜찍한 공주 드레스를 입고 즉석 네일숍을 오픈했다. 아윤은 최민환에게 “왕자님도 해볼까요?”라며 최민환의 손과 발에 온통 빨간색 매니큐어를 칠했고, 아린은 후후 입김을 불면서 말리는 환상의 호흡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자매의 실력발휘에 최민환은 금세 어여쁜 공주님(?)으로 변신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아빠의 변신에 뿌듯한 표정을 드러낸 아윤은 “10만 원이에요”라고 다소 높은 가격을 밝히자, 최민환은 “너무 비싸요. 만 원에 해주세요”라며 네고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스럽고 꽁냥꽁냥한 부녀 티키타카는 보는 내내 미소를 선사했다.최민환은 아들 재율의 태권도 하원길을 함께하며 에너지 넘치는 온몸 육아를 펼쳤다. 재율은 태권도를 마치고 왔음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놀이터를 전력 질주하며 막강 에너지를 뽐냈다. 재율은 아빠 최민환과 달리기 경주를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장꾸’ 매력도 뽐냈다. 또한 재율은 엄마 율희와 영상 통화로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다. 재율은 엄마에게 쫑알쫑알 소소한 일상을 털어놓았다. 율희는 “엄마도 맨날 자기 전에 재율이 생각하고, 꿈에서도 재율이가 나와”라며 다정하게 재율의 마음을 보듬었다. 이에 최민환은 “재율이한테 엄마랑 통화할 때 둘만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편하게 하라고 했다”라며 여전히 아이들에게 소중한 엄마와의 관계를 지켜주는 아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민환의 노력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모습은 훈훈함을 전했다.한편 문희준과 희율-희우 남매는 산수유 꽃 축제에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웃음 꽃을 피웠다. 희율은 축제의 노래자랑 무대를 보더니 “나도 무대 좋아하는데”라며 본투비 ‘돌수저’ DNA를 드러냈다. 이에 엄마 소율이 지원 사격에 나서 희율과 소율의 합동 무대가 성사됐다. 희율은 첫 데뷔 무대에 “저는 자신있습니다. 선배님”라고 외치며 당찬 아이돌 지망생의 포부를 드러냈고, 곧바로 연습에 매진했다. 하지만 희율은 난생 처음 수많은 관객 앞의 큰 무대에 서게 되자 아이 답게 긴장했고, 소율은 어린 딸의 당찬 모습에 “즐기고 오자. 희율이 할 수 있어”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희율은 첫 데뷔를 엄마 소율과 ‘크레용 팝’의 ‘빠빠빠’ 무대로 열어젖혔다. 무대 초반, 희율은 연습 때와 같은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아가 희율은 무대를 장악하며 엄마 소율과 점핑 댄스로 완벽한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희율은 ‘스테이씨’의 ‘버블’ 무대를 혼자 채우며 상큼함을 뿜어내 흐뭇함을 전했다.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강소라와 만나 헬스장에서 몸짱으로 거듭났다. 준범은 강소라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손 하트를 날리며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특히 준범은 아기용 아령을 들고 ‘몸짱 베이비’의 힘을 과시하듯 손에 힘을 꽉 줘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강소라는 ‘데드리프트’의 정확한 자세로 시범을 보였고, 제이쓴에게 “육아는 체력이다”, “바디프로필 찍으셔야죠” 등 PT 트레이너같은 열정을 보였다. 이에 제이쓴이 준범을 업고 ‘데드리프트’에 도전했는데, 다리를 후들거리며 “PT쌤 같아”라며 강소라의 열정에 혀를 내둘러 폭소를 자아냈다.강소라는 준범의 집에 와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이모가 와일드하게 놀아줄까?”라며 준범 맞춤형 트레이닝을 선사했다. 아울러 강소라는 준범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와 딸기로 촉감놀이를 할 수 있는 과일청을 만들며 노련한 육아파워를 선보였다. 급기야 준범은 강소라에게 안기며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하며 애교쟁이 면모를 폭발시켜 안방극장에 사랑스러움을 가득 채웠다. 한편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슈돌’은 시간대가 변경돼 이날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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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대디’ 최민환, 좌충우돌 삼남매 육아 일상 공개…“내가 안하면 안 돼” (‘슈돌’)

싱글 대디 최민환이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7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20회는 ‘너는 나의 봄이야’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달 30일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예고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조회수 72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싱글 대디 최민환과 아이들의 좌충우돌 육아현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민환은 저출생 시대에 무려 삼남매를 키우며 취미도 특기도 ‘육아’일 수밖에 없는 진정한 슈퍼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날 최민환은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아침 밥부터 옷 입히기까지 홀로 해결하며 그야말로 ‘등원 전쟁’을 펼친다. 최민환은 5살 쌍둥이 자매 아윤-아린의 패션 취향 맞추기부터 난관에 봉착한다. 최민환은 아윤-아린이 좋아할만한 색깔로 옷을 고른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머리 묶기에 나선다.아윤은 아빠 최민환이 묶어주는 대로 얌전히 받아들이는 듯싶었지만 돌연 거울을 확인하곤 “아빠 분홍 리본 해줘야지”라며 확고한 취향으로 A/S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아린은 엄마도 하기 힘들다는 고난이도의 ‘하트 머리’를 천진난만하게 요청해 최민환의 진땀을 뻘뻘 흘리게 한다. 이에 최민환은 영상을 보며 ‘하트 머리’에 도전하는 등 등원 준비부터 혼을 쏙 빼고 만다. 정작 최민환은 수면 바지로 학부모 등원룩을 완성해 아이돌이 아닌 삼남매의 현실 아빠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한다.최민환은 “예전에는 집에 어른이 많아서 미루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는 제가 안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조금 더 부지런해졌다”라며 아이들을 위해 움직일 수밖에 없는 ‘자동 동력’ 육아로 전국 슈퍼맨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7세 재율의 의젓한 면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재율은 최민환이 아직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동안 스스로 옷을 찾아 입고, 하교 후 태권도에 다녀오는 늠름한 장남의 면모를 자랑한다. 5세 쌍둥이 자매 아윤-아린은 아빠 최민환을 사르르 녹이는 애교와 미소로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함을 선사할 전망이다.한편 KBS2 2TV ‘슈돌’은 7일부터 시간대가 변경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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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2년만 日 편성 변경…최민환·비와이·딘딘·장동민 합류

국민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년 만에 일요일 예능으로 귀환한다.5일 KBS2는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오는 7일부터 일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편성을 옮긴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4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으로 편성 변경돼 방송된 지 2년 만이다.우선 4월에는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이 새롭게 합류한다. 최민환은 취미도 특기도 육아일 수밖에 없는 ‘싱글대디’로서 삼남매와 함께 따뜻한 일상을 전한다.이어 래퍼 비와이가 14개월 딸 시하와 함께 출연한다. 비와이는 스스로 ‘애비와이’라는 재치 있는 별명을 붙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초보 아빠가 된 비와이의 딸바보 면모가 아낌없이 드러날 예정이다.다음 달에는 자칭 ‘조카 바보’ 딘딘이 합류한다. 평소 남다른 조카 사랑을 펼쳤던 딘딘은 니꼴로의 육아에 도전하며 다정다감한 삼촌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슈돌’ 스페셜 내레이터로 활약했던 다둥이 아빠 장동민이 지우-시우 남매와 출연한다. 장동민은 지난 방송에서 첫째 딸 지우와 둘째 아들 시우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며 육아에 적극적인 면모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사랑스러운 지우-시우 남매와 함께하는 아빠 장동민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7일부터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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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당당하려고” ‘율희 이혼’ 최민환, ‘슈돌’ 편성 변경 후 첫 합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오는 7일부터 일요일 밤 9시 15분으로 편성이 변경된다. 편성 변경 후 라붐 출신 율희와 이혼한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의 일상이 첫 공개된다. 31일 KBS2 공식 SNS에 따르면 ‘슈돌’은 7일부터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슈돌’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영 중이다. ‘슈돌’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지난 2013년 첫방송된 KBS 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슈돌’이 요일 및 시간대를 일요일 밤 9시 15분으로 옮긴 후, 첫 게스트로 싱글 대디 최민환과 함께 삼남매가 출연한다.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율희와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슬하의 세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자신이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지난 30일 ‘슈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슈돌 새 가족 취미는 육아, 특기도 육아인 삼 남매 아빠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최민환과 세 아이들의 일상 모습이 담겼다. 최민환은 “재율이와 아윤, 아린,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다” 소개하며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아들 재윤에 대해선 “내년에 벌써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가 됐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라고소개했다. 이어 아윤과 아린 쌍둥이 자매에 대해선 “만약 우리 아이들 중 연예인이 나온다면 아윤이지 않을까”라고 끼를 언급하거나, “아린은 저한테만 그렇게 사랑을 준다. 아빠 껌딱지”라고 전했다. 또 ‘슈돌’ 합류 계기에 대해선 “아이들한테도 나한테도 조금 더 당당하게 하고 싶다”며 “서로 잘 이겨내면 다들 응원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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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이종혁 "소고기엔 레드 와인, 안주는 도전!"

'주주총회' 이종혁, 장동민, 송해나가 한우와 와인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IHQ 채널 예능 프로그램 '주주총회'에는 연신내 노포 맛집들을 찾아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식당으로 엄선한 1+ 부위를 참숯에 구워먹는 한우 맛집을 방문한 송해나는 "아침부터 고기 먹으니까 좋다"라며 셀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직접 나서 메뉴를 주문했고 안주로 나온 치마살 육회에 감탄을 보냈다. 소주 한 잔을 먼저 비운 송해나는 "소고기에는 무슨 술이 잘 어울려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종혁은 "와인을 들고 왔다"라며 준비한 레드와인을 테이블에 올려놨다. 그러자 장동민은 "세 점 남은 치마살 육회에 와인을 마셔보자"라는 제안을 했고 페어링이 궁금한 다른 멤버들도 흔쾌히 동의를 했다. 송해나는 "소주를 먹었을 때는 노포 느낌이었지만 와인이랑 먹으니 레스토랑에 온 느낌이 든다"라며 색다른 분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동민도 "치즈보다 나은 것 같다"라고 호감을 표시했고, 이종혁 역시 쌉싸름한 뒷맛과 달짝지근한 양념의 컬래버가 괜찮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주주총회 멤버들은 "안주는 도전이다!"라는 말과 함께 성공적인 페어링을 반가워했고 다음 안주 먹방으로 한우 특수부위 모듬을 주문했다. 선홍빛 마블링이 가득한 부채살과 와인을 마신 송해나는 "기름기가 너무 고소하다. 육회랑은 완전히 다르다"라고 칭찬했다. 이종혁은 "이래서 스테이크에 와인이라고 하는구나!"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한우 먹방은 제비추리, 안창살 등 계속 이어져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부위별 다른 한우구이의 매력은 시각을 넘어 후각과 미각까지 상상하게 만들었고 와인 한 잔까지 더해지며 완벽한 한 입을 만들었다. 술에 진심인 애주가 삼남매의 '주주총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채널 IHQ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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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박나래, '우비 삼남매' 소환…믿고 보는 분장 개그 장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개그콘서트' 전설의 코너 '우비 삼남매'를 재현했다. 1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박나래가 게스트 강하늘, 천우희와 함께 버즈와 마마무의 노래 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비 오는 날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문세윤과 함께 '개그콘서트' 레전드 코너 '우비 삼남매'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했다. 특히 노란색 우의와 핑크빛 볼터치, 일자머리 똑단발 가발을 쓴 박나래는 귀염뽀짝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버즈 노래 가사 받아쓰기에 나선 박나래는 느린 노래에도 불구하고 문맥에 어긋난 가사만 적어 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모두가 '꿈속에 숨긴'이라고 주장할 때 '품 속'이라는 가사를 제안했다. 매번 정답만 피해 가는 정답 판독기 김동현이 오답이라고 주장하며 힘을 실었고, 결국 박나래는 핵심 키워드 제시와 함께 첫 라운드 도전 성공을 이끌었다. 프레즐을 걸고 펼쳐진 간식 미션은 영화나 드라마 속 집을 보고 제목을 맞히는 '맞혀봐 홈즈'였다. 사진이 등장할 때마다 매번 한 박자 빠르게 정답을 외친 박나래였지만 '아버지가 이상해'를 '아버지는 이상해'로, '어쩌다 사장'을 '어쩌다 사장님'이라고 말하며 웃픈 눈물을 삼켰다.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정답 주워먹기만 제공한 박나래는 마지막 3인에 들었다. 넉살과의 치열한 대결 끝에 프레즐을 움켜쥐며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박나래는 고향과도 같은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를 소환하며 분장 장인의 클래스를 과시했다. 받아쓰기는 물론 간식 미션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조금 모자란 정답으로 웃음폭탄을 터뜨리며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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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 윤상현, 러블리 삼남매와 '슈돌' 합류 [공식]

배우 윤상현이 삼남매 아이들과 함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 '슈돌' 측은 30일 "윤상현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단독 삼남매 육아가 내년 1월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상현은 2015년 2월, 작곡가 겸 가수 메이비와 결혼해 3년 만에 슬하에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아빠가 됐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가 아닌 단독으로 삼남매 육아는 처음. 윤상현은 "아내가 업무로 공백이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 나 혼자 삼남매 육아를 해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 이번 기회로 육아에 대한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며 슈퍼맨으로서 뜨거운 열정을 내비쳤다. 반면 엄마 메이비는 아빠의 단독 육아가 처음이라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삼남매의 첫째 딸 나겸이(6세)는 아빠와 동생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속 깊은 아이로 감수성도 풍부하다. 둘째 딸 나온이(4세)는 다양한 표정부터 인생 2회차를 연상케 하는 말투까지 모든 것이 러블리 그 자체.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스러운 애교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막내아들 희성이(3세)는 아빠를 쏙 빼 닮은 외모와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만화보다 아빠 드라마를 좋아하고 누나의 치마를 입고 노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녹화 당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윤상현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단독 삼남매 육아는 오는 1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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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땅만 빌리지→전참시' 예능 섭렵…유쾌한 행보

배우 유인영이 연기를 넘어 예능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유인영은 현재 방송 중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이하 디스커버리 채널)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 고정 출연하며 '요린이'(요리 초보를 일컫는 말)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준영의 절친으로 깜짝 등장해 시원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땅만 빌리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유인영을 비롯해 김구라, 김병만, 이기우, 윤두준, 오마이걸 효정, 그리가 출연 중이다. 네 번째 마을 입주민으로 본격 등장한 유인영은 김병만의 목공 수제자로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부터 냄비 밥 짓기와 호박전 부치기에 도전하는 '요린이'의 러블리한 매력까지 뽐내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깜짝 출연한 유인영은 드라마 '굿캐스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준영, 이상엽과 만나 현실 삼남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안방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날 유인영은 냉동삼겹살 집에 등장해 이준영, 이상엽과 허물없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유인영은 촬영 카메라를 보며 대화를 하는 이상엽에게 "그걸 왜 이쪽 (카메라) 보고 말해? 우리 보고 말해"라고 잔소리해 보는 이들을 배꼽 잡았고, 이들의 티격태격 리얼한 삼남매 케미스트리를 관찰하던 MC들은 "진짜 가족 같다"며 감탄했다. 유인영은 평소 낯을 가리는 이준영의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소식을 듣고 "걱정부터 됐다"라며 그와의 어색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준영은 당시 자신에게 먼저 말을 걸어줬던 유인영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이상엽 역시 "인영이가 그런 건 참 따뜻해"라며 동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했던 유인영의 이와 같은 활발한 예능 활동은 반가움을 사고 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무방비한 모습부터 시원 털털한 대화 스타일까지, 예능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유인영의 다채로운 매력들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과 KBS 2TV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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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여왕 박승희, 인생 2막은 패션여왕

서울 후암동 주택가 작은 골목길 안. 오래된 건물 사이로 하얀 벽, 투명 유리로 꾸며진 가게가 눈에 띄었다. 디자이너로 변신한 스케이터 박승희(28)의 사무실이었다. 쇼룸처럼 꾸민 벽에는 직접 디자인해 만든 가방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일주일 전 브랜드 ‘멜로페(melope)’를 내놓은 박승희는 “1년 가까이 준비했다. 이제 정말 시작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하면서 두렵기도 하다”고 했다. 박승희는 동계올림픽에 세차례 출전해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 밴쿠버 올림픽 쇼트트랙에선 동메달 2개, 2014 소치 올림픽에선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특히 소치 올림픽 때는 언니 승주(30), 남동생 세영(27)까지 삼남매가 함께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2018 평창 올림픽에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해 출전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였다.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박승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꿈인 패션 디자이너다. 사실 박승희는 선수 시절에도 틈틈이 패션쇼를 보러 갔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옷맵시를 뽐냈다. 패션 디자인 관련 개인 교습을 받으면서 미래를 준비하기도 했다. 은퇴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박승희는 “주변 사람들조차도 ‘은퇴하면 지도자를 하겠지’라고 생각했다. 싫었다. 지도자가 싫은 게 아니라 운동 외에 다른 길이 없을 거란 선입견이 싫었다. 17년 동안 스케이트를 탔으니까 관련된 일을 할 수도 있지만, 꿈을 좇아 다른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순탄치는 않았다. 현역 시절엔 운동을 하면서 병행하는 정도였는데, 막상 패션 디자인을 본업으로 삼고 나니 이전에 없던 압박감과 피로감이 몰려왔다. 지난해 4월 무작정 영국으로 떠났다. 박승희는 “방황했다. 너무 힘들어서 손을 좀 놓고 있다가,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혼자 떠났다. 영국 남부 브라이턴이란 도시에서 6개월간 지냈다. 혼자서 지내며 외로워서 운 적도 많았다. 번아웃 증후군(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이었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힘들긴 했지만, 타지 생활은 약이 됐다. 자신이 진짜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깨달았다. 박승희는 “옷 공부에 지쳐 있었는데, 그 곳에서 영감을 받아 그림을 많이 그렸다. ‘가방을 디자인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몸이 아파서 조금 빨리 한국에 돌아왔다. 그 뒤부터 가방 만드는 일에 매달렸다”고 했다. 열정을 되찾은 박승희는 지난해 10월부터 차근차근 움직였다. 직접 공장을 돌아다니며 제품을 만들고, 홈페이지도 제작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배송을 위해 포장도 직접 한다. 박승희는 “운동만 하다 보니 아무 것도 할 줄 몰랐는데, 막상 부딪히니까 하게 되더라. 최대 하루 1만 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한다. 처음 주문이 들어왔을 땐 ‘이게 진짜인가’ 싶었다”고 했다. 그는 “내 가방의 브랜드인 멜로페는 그리스어 멜로포니아(작곡법)에서 딴 이름이다. 어감이 좋아 선택했다. 자신만의 멜로디를 담는 가방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라고 했다. 박승희는 “신중하게, 오랫동안 준비했다. 아무래도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다 보니, 더 완벽하게 하고 싶었다. ‘이름이 알려진 걸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박승희는 “언니(박승주)가 함께 일을 해서 든든하다. 사무적인 일과 홈페이지 관리 등을 언니가 해주고 있다. 회사가 커지고, 매출이 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내가 행복하고 다른 사람들도 내 가방을 통해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했다. 삼남매 중 현역 선수는 막내 박세영 뿐이다. 박세영은 2017 삿포로 아시안게임 1500m 금메달을 따냈지만, 평창올림픽 선발전에서는 간발의 차로 티켓을 놓쳤다. 2022 베이징올림픽을 목표로 다가오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중이다. 박승희는 “동생이 관심도 안 보이는 척 하더니 ‘이름은 뭘로 정했냐’고 묻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알리기도 하더라”며 “평창올림픽 때까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잔소리도 했는데, 요즘은 그러지 못한다. 열심히 해서 다음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디자이너로서 첫 걸음을 뗀 박승희는 아직 하고 싶은 게 많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많았다. 디자이너도 되고 싶었고, 플로리스트나 연기자를 꿈꾼 적도 있다”며 “가방으로 시작했지만, 언젠가는 내 디자인을 담은 옷도 만들어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해설위원처럼 빙상과 관련한 일도 하고 싶다”고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09.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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