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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용서’ 논란 ‘우주메리미’ 방심위 민원行…“피해자 2차 가해” [왓IS]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불법 촬영 범죄 장면을 다루는 방식이 논란이 된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27일 SBS 시청자 게시판에는 ‘결국 방심위에다 민원 넣고 왔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우주메리미’ 불법 촬영 연출 관련해서 사과 안 하실 거면 방심위 위원들 만날 준비 하시고, 사과하더라도 방심위 규칙상 의견진술을 하면 방심위 위원들 앞에서 CP가 진술해야 한다. 그러게 드라마를 제작할 때 조심하셨어야죠”라고 비판했다.해당 작성자를 비롯해 시청자들이 문제 삼고 있는 에피소드는 지난 25일 방송된 ‘우주메리미’ 6회다. 극중 러닝 중이던 윤진경(신슬기)이 갑자기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한 남성이 이를 몰래 촬영했고 이를 목격한 백상현(배나라)는 그 휴대전화를 빼앗아 삭제하며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서 봐주지만, 다음엔 얄짤없다”고 경고했다.이후 SBS 유튜브 채널에는 해당 장면이 포함된 클립 영상과 함께 ‘신슬기 도촬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숏츠 영상이 게재됐으나 시청자들은 “불법 촬영을 한 범죄자를 왜 남이 마음대로 용서하냐”, “경찰에 넘기지 않는데 왜 ‘참교육’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 방심위 민원 작성자 또한 “피해자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사건 판단과 해결 과정이 남자 캐릭터 중심으로 전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초범 여부를 자의적으로 판단했다. 가해자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설정으로 불법 촬영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주었을뿐더러 심지어 가해자를 미화 시켰다”며 “이는 방송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임에도 SBS는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위원님들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여겨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며 SBS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던 ‘참교육’ 숏츠 영상을 삭제했다. SBS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배우 최우식,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8 15:21
드라마

“처음이니까 몰카 용서”..콘텐츠 제작자, 성인지 감수성 퇴화 주의해야 [현장에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불법 촬영 범죄 장면을 다루는 방식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SBS 측은 관련 유튜브 영상을 삭제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한 드라마의 논란을 넘어, 콘텐츠 제작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일깨운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다.지난 25일 방송된 ‘우주메리미’ 6회에서는 러닝 중이던 윤진경(신슬기)이 갑자기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한 남성이 그런 진경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를 목격한 백상현(배나라)은 불법 촬영 범죄자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사진을 삭제하며 “이번에는 처음인 것 같아서 봐주지만, 다음엔 얄짤없다”고 경고했다. 이후 SBS 유튜브 채널에는 해당 장면이 포함된 클립 영상과 함께 ‘신슬기 도촬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숏츠 영상도 게재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들은 “불법 촬영을 한 범죄자를 왜 남이 마음대로 용서하냐”, “경찰에 넘기지 않는데 왜 ‘참교육’인지 모르겠다”, “너무 올드한 전개”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해당 장면이 가장 큰 비판을 받은 이유는 불법 촬영 범죄자를 제재하는 상황에서 법적 처벌 과정은 생략한 채, 피해자가 아닌 타인인 남자 캐릭터가 용서하며 이를 ‘참교육’이라는 단어로 마무리를 지었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던 문제의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SBS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2018년 방송된 ‘라이브’ 9회, 2020년 방송된 ‘18 어게인’ 13회, ‘여신강림’ 2회 등 그간 여러 드라마에서 불법 촬영 범죄를 다루는 장면은 자주 등장했다. 그러나 이들 작품에서는 모두 범죄자가 경찰에 인계되는 과정이 짧게라도 묘사돼 논란으로 번지지 않았다.하지만 ‘우주메리미’는 불법 촬영이란 범죄와 그 해결 과정이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남성 캐릭터의 매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매우 위험하다는 비판마저 제기되고 있다. 불법 촬영이 심각한 사회 범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우주메리미’처럼 이 범죄와 해결 방법을 극중 장치로 쉽게 사용하는 건, 자칫 콘텐츠 제작에서 성인지 감수성이 퇴보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스토리를 집필한 작가와 연출을 맡은 감독,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그리고 유튜브에 클립을 업로드한 마케팅 담당자까지.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점검하고,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8 14:48
드라마

“처음이라 봐주는데”…‘우주메리미’ 불법촬영 용서 장면 논란…비판 쏟아지자 ‘삭제’

‘우주메리미’ 측이 불법 촬영 문제를 가볍게 다룬 장면으로 비판 여론이 쏟아지자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6회에서는 러닝 중이던 신슬기(윤진경)가 공원에서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 한 남성이 그의 몸을 몰래 촬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후 이를 목격한 배나라(백상현)은 몰카범의 휴대폰을 빼앗아 사진을 삭제하며 “이번엔 처음인 것 같아서 그냥 봐주는데 다음엔 얄짤없다”고 말하고 놔준다.이후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 장면 클립 영상과 ‘신슬기 도촬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이라는 쇼츠 영상도 게재됐는데, 이를 두고 불법 촬영 가해자를 신고하지 않고 용서하는 방식의 대처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SBS 측이 ‘참교육’이라며 영상을 올린 것도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나왔다.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SBS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문제의 영상들은 삭제된 상태다.한편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배우 최우식,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7 13:43
드라마

‘우주메리미’, 불법촬영 장면 연출 논란… 네티즌 “참교육 아냐” 분노 [왓IS]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불법촬영 가해자를 다루는 방식이 논란을 빚고 있다.지난 25일 방송된 ‘우주메리미’ 6화에서는 의사 윤진경(신슬기)이 공원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때 한 남성이 윤진경을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했고, 이를 발견한 백상현(배나라)은 윤진경에게 외투를 주며 “제가 할게요. 좀 가리시라고요”라며 대신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이후 백상현은 몰카범의 휴대폰을 빼앗고 “불법 도촬은 징역 7년에 벌금 5천만원 이하. 포렌식 해서 더 나오면 상습범이라 선처 없다”며 “상습범은 부자 부모라도 빼내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SBS 공식 유튜브 채널은 해당 장면을 ‘신슬기 도촬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숏츠 클립 영상을 게재했다.그러나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청자들은 “불법촬영을 한 범죄자를 왜 자기 멋대로 용서하고 영상까지 삭제하냐”, “경찰에 안 넘기는데 이게 왜 참교육인지 모르겠다”, “너무 올드한 전개”라고 지적했다.한편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차지하기 위해 유메리(정소민)가 전 남자친구와 이름이 같은 김우주(최우식)에게 90일간의 위장 결혼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0일 첫 방송됐으며, 최근 방송된 5회와 6회는 각각 7.5%, 7.1%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6 12:39
연예일반

‘남남’ 안재욱, 스토킹 의심 받으며 등장... 최고 시청률 경신

‘남남’이 극적인 엔딩으로 긴장감을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4회에서는 진희(최수영)와 진홍(안재욱)의 아찔한 대면식이 그려졌다. 방송 4회 만에 처음 등장한 진홍의 어딘가 모르게 수상한 모습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남남’의 시청률 상승세 또한 심상치 않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남남’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2.7%를 돌파해 계속 신기록을 세워가는 중이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3.2%를 넘어섰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3.9%까지 나타내며 승승장구 중이다.앞서 은미(전혜진)가 스토킹 피해자를 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범인을 무력으로 제압한 은미는 피해자를 데리고 현장을 빠져나왔지만, 해당 사건의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아 사건은 오리무중으로 빠졌다. 이후 피해자를 구한 의인을 찾는다는 뉴스 보도가 송출됐고, 의문의 남성이 해당 뉴스 속 은미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긴장감은 고조됐다.결국 이날 방송에서 은미의 도움을 받아 범인에게서 벗어났던 스토킹 피해자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근래에 들어 모자를 뒤집어쓴 낯선 남성이 줄곧 은미의 뒤를 쫓는 장면이 포착돼 초조함을 안긴 상황.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은미에 대한 걱정으로 진희의 신경 역시 바짝 곤두선 상태였다.이후 순찰 업무에 나선 진희는 버스정류장에서 도촬범으로 의심되는 한 명의 남성을 마주했다. 남성의 정체는 바로 진홍.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진희와 범행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표출하는 진홍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결국 소장 재원(박성훈)이 나서 진홍을 수색했고, 별다른 혐의점이 없었던 진홍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하지만 진희와 진홍의 인연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늦은 밤 귀가하던 진희가 집 앞에서 본인의 집을 뚫어져라 주시하는 인물을 목격한 것. 심지어 남성은 진희를 보고선 부리나케 도망쳐 더욱 의구심을 들게 했다. 아닌 밤중에 추격전을 벌이게 된 진희가 격렬한 사투 끝에 남성의 모자를 벗겨내자 이내 진홍이 얼굴을 드러냈다. 잔뜩 격앙된 진희가 “당신 대체 뭐야? 뭐하는 놈이야”라고 울부짖었고, 갖은 의문 속에서 이날 방송은 엔딩을 맺었다.‘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과 TVING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6 09:40
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돌싱 영숙, "도촬과 협박, 넘어갔지만 큰 상처.." 피해 호소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던 영숙이 '도촬'(도둑 촬영) 및 '얼평'(얼굴 평가)에 힘들어했던 속내를 털어놨다.영숙은 21일 자신의 채널에 "제 일상 모습을 도촬(도둑 촬영)해 평가와 억측, 비방 게시물이 올라왔다"면서 장문의 심경글을 올려놨다.글에서 그는 "제보를 통해 저도 접하게 됐고 글을 삭제하기 위해 커뮤니티에 회원가입까지 해서 신고 후 삭제 처리했다. 저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지만 제가 공개하거나 동의하지 않은 모습을 몰래 찍어 품평회 하는 게시물을 접했을 때 불쾌하고 개인 생활에 제약을 받는다는 억압감과 불안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이어 영숙은 "방송 당시에도 저를 도촬한 게시물로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때 역시 매우 당황스럽고 불쾌했지만 방송 중이었기에 누가 될까 싶어 참고 넘어갔다"라며 "지금은 방송도 끝났고 저는 연예인도 아니고 평범한 일반인으로 돌아와 일상을 영위 중이다"라고 호소했다. 나아가 영숙은 "악플도 관심이고 사랑이라고 생각해 웬만한 욕설과 비방, 협박도 조용히 넘어갔다. 그렇지만 사진을 몰래 찍어서 게시하는 건 명백한 초상권 침해다. 거기에 덧붙인 외모 지적과 평가는 당사자로서 큰 상처로 남게 된다"면서, 악플러들에게 비방을 자제해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영숙은 SBS PLUS·ENA '나는솔로' 10기 돌싱특집에 출연해 단아한 미모와 솔직한 성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행정 6급 공무원으로 17년 차라고 소개했으며 '돌돌싱'이라고 밝혔다. 최종 커플은 되지 않았고 현재도 싱글이다. 다음은 영숙의 글 전문이다. 최근 특정 커뮤니티에 제 일상 모습을 도촬하여 이렇다 저렇다 평가와 억측, 비방 게시물이 게시되었습니다. 팔로우 분께서 제보해 주셔서 저도 접하게 되었고, 그 글을 삭제하기 위해 보지도 않은 커뮤니티에 회원가입까지 해서 신고 후 삭제 처리하였습니다.저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지만, 제가 공개하거나 촬영에 동의하지 않은 제 모습을 몰래 촬영하여 이렇다 저렇다 품평회 하는 듯한 게시물을 접했을 땐 상당히 불쾌하고 제 개인 생활에 제약받는다는 상당한 억압감과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꼈습니다.방송 당시에도 저의 모습을 도촬한 게시물로 많은 관심이 있었고 그때 역시 매우 당황스럽고 불쾌하였지만, 방송 중이었기에 방송에 누가 될까 싶어 그때는 참고 넘어갔었습니다. 지금은 방송도 끝났고, 저는 연예인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일반인으로 돌아와 개인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악플도 관심이고 사랑이겠거니 하고 그간 웬만한 욕설과 비방, 협박도 그냥 조용히 넘어갔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진을 몰래 찍어서 게시하는 행위는 명백한 초상권 침해입니다. 거기에 덧붙인 저에 대한 외모 지적과 평가는 일방적으로 당하는 당사자로서는 큰 상처로 남게 됩니다.혹여나 저를 보시고 반가운 마음이셨다면 반갑게 인사 건네주세요. 뒤에 실제로 보니 어떻더라 말씀하시는 건 개인의 생각이니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게 몰래 찍은 사진과 글을 게시하는 행위는 부디 자제 바랍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1 20:50
연예일반

'이소라♥' 최동환, 생일 파티 및 결혼 청첩 모임까지..."도촬 당했다"

'돌싱글즈3' 출연자 최동환이 모처럼 지인들과 회동을 가진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최동환은 4일 "도촬 당함"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카페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을 누군가가 도촬(?)한 사진을 올려놔 웃음을 자아냈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가죽 재킷을 입고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여전히 세련된 패션을 자랑했다.이어 그는 "오늘은 먹스타그램 각인데"라며 참치회, 계란말이 등을 찍은 사진도 방출했다. 이외에도 "생일 케이크도 배달이 오네"라며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해주면서 노래 부르는가 하면, 묘령의 여인과 다정한 사진도 찍어 눈길을 끌었다.최동환의 절친으로 보이는 이 여인은 "다시 만나니 스타가 되셨어"라며 최동환과 다정하게 어깨를 맞댄 채 사진을 찍었고 이에 최동환은 "결혼 축하해"라는 메시지를 사진에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최동환은 mbn '돌싱글즈3'에서 만난 필라테스 강사 이소라와 공식 커플이 되었으며 '돌싱글즈 외전2'에도 함께 출연해 달달한 연애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5 14:44
산업

'감히 지포어를' 짝퉁에 뿔난 코오롱FnC, 리치몬트사와 공동 대처

골프붐과 함께 급성장한 골프웨어 업계에 '짝퉁'이 새로운 골칫거리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 중인 럭셔리 브랜드인 'G/FORE(지포어)'까지 가품의 희생양이 됐다.2일 업계에 따르면 3대 명품 그룹 리치몬트의 지포어는 2021년 2월 국내 첫 선을 보인 브랜드다. 지포어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코오롱FnC는 감각적이지만 고급스러운 프리미엄골프웨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실적도 눈부시다. 지포어는 론칭 2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메가 브랜드'가 됐다. 명품의 위상을 가늠하는 바로미터인 신세계 강남점 외에도 신세계 센텀시티점, 현대 무역센터점, 현대 판교점 등에서도 지포어는 실적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제는 지난해부터 똬리를 틀기 시작한 가품이다. 본지 확인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지포어를 정교하게 베낀 가품이 비밀리에 유통되고 있다. 실제로 지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47만원 상당에 판매되는 '크루넥 티셔츠'는 가품 판매상에게 6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가품 판매상은 '코퀄리티' '매장에서 핫한 신상'이라는 부연 설명까지 하며 호객에 몰두했다. 이중에는 백화점에 입점한 지포어 매장에서 '도촬(도둑촬영)'을 한 뒤 이를 자신들이 파는 제품인양 눈속임을 하는 게시물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골프붐이 일기 시작한 작년부터 가품이 나오고 있다는 걸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지포어는 백화점과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몰 '더카트골프'등 공식 유통망 외에 그 어떤 경로로도 판매하지 않고 있다. 다른 경로는 모두 가품"이라고 선을 그었다. 코오롱FnC는 해당 SNS 계정 중지를 요청하고, 이에 알맞은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품은 명백한 불법 행위자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가품과 관련한 사항은 글로벌 본사가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본사에 해당 계정 등의 사실을 공유하고 리치몬트사와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골프 참여율은 2021년 6.8%에서 7.8%로 상승했다. 2019년 5%로 조사됐던 국민의 골프 참여율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해당 조사 결과, 금전적 여유가 생긴다면 가장 많이 하고 싶은 종목이 골프(16.2%)인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상승해 온 골프의 인기가 경기 상황에 따라 계속 확대될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업계 관계자는 "가품이 생긴다는 건 그만큼 그 브랜드가 인기가 있고, 갖고 싶다는 뜻"이라면서도 "선망의 대상인 브랜드가 짝퉁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경우 브랜드 격도 떨어질 수 있어 조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03 07:01
연예

"욕정 억제 힘들다" 중년여성 도촬한 진하 "후회한다" 사과

영화 ’파친코‘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가 최근 불거진 불법 촬영 논란에 사과했다.진하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여러분의 지적이 전적으로 옳다. 제 행동을 후회하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진하는 “제가 2011년부터 갖고 있던 ‘만개한 꽃(Korean Flowers In Bloom)’이라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애초에 생겨나면 안 되는 게 맞았다”면서 “이는 해당 계정 속 여성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며, 제가 덧붙인 글들은 부적절한 것이었다”고 했다.이어 11년 전 당사자 동의 없이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게재한 점, 또 영향력을 고려하지 못하고 해당 SNS 계정을 수년간 방치한 점에 대해서도 “잘못했다”고 말했다. 해당 SNS 계정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그는 “다시 한번 제가 찍은 사진 속 여성들에게, 이 계정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꼈을 분들에게도 사과드린다”면서 “저의 실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공부하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앞서 온라인에서는 진하가 2010년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운영하던 SNS 계정에 한국의 지하철, 길거리 등에서 찍은 한국 중장년층 여성들의 사진과 함께 성희롱적인 글을 게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진하는 특히 해당 사진 속 인물들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으며 “이제 우리는 그녀의 오른 젖꼭지를 바로 쳐다볼 핑계가 생겼다”(Now we have an excuse to stare directly at her right nipple), “이런 도발적인 모델과 함께 일하며 욕정을 억제하기 힘들었다”(Working with such a provocative model, I found it hard to keep myself and my concupiscence under control)는 등 코멘트를 달아 공분을 샀다.한편 진하는 최근 공개된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선자(윤여정 분)의 손자인 솔로몬 역으로 출연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2.03.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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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징맨' 황철순 "물의 일으켜 죄송, 보도 왜곡된 부분 有"[전문]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했던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철순은 1일 자신의 SNS에 "먼저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당사자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와 별개로 많은 기사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과장된 부분이 있어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황철순은 "11월 30일 새벽 1시 30분경 저는 역삼동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서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저를 촬영하는 것을 보았고, 분명히 촬영을 인지한 상황에서 당사자에게 촬영했냐고 물어봤습니다. 촬영을 인정했다면, 단순하게 삭제만 요청하고 끝낼 수 있던 일인데, 아니라는 말에 휴대전화를 뺏은 후 확인 해 본 결과 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서진 휴대전화에 대한 책임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당사자 지인이 완강히 항의하자 상대측 지인 6명과 실랑이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울컥해 한 친구의 뺨을 때렸다는 설명. 황철순은 "이 부분은 재차 제가 크게 잘못한 일임을 인지하고 있고 당사자 분께도 백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동안 도촬과 그로 인한 악의적인 댓글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던 와중인지라 더욱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지 못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기에 매사에 신중했습니다. 실랑이 중에 문제는 있었지만, 뉴스에서처럼 제가 사과를 하는 팬을 폭행하는 몰지각한 사람은 정말 아닙니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금번 일은 몰래 찍힌 행동에 대한 항의와 실랑이 중 발생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꼭 밝히고 싶습니다. 나아가 저는 아직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사실 확인 없이 기사화된 점은 정말 깊은 유감입니다. 부디 잘못된 부분이 바로잡히길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차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당사자 분들께도 죄송한 말씀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20대 남성 두 명을 폭행한 혐의로 황철순을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황철순이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황철순 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사자 분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많은 기사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과장된 부분이 있어 이렇게 입장을 밝힙니다. 30일, 새벽 1시30분경, 저는 역삼동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서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저를 촬영하는 것을 보았고, 분명히 촬영을 인지한 상황에서 당사자에게 촬영 했냐고 물어봤습니다. 촬영을 인정했다면, 단순하게 삭제만 요청하고 끝낼수 있던 일 인데, 아니라는 말에 폰을 뺏은 후 확인 해 본 결과 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서진 핸드폰에 대한 책임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사자 지인이 완강히 항의하자, 상대측 지인 6명과 실랑이 하게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저도 울컥하여 한 친구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 부분은 재차 제가 크게 잘못한 일임을 인지하고 있고 당사자 분께도 백번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그 동안 도촬과 그로인한 악의적인 댓글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던 와중인지라 더욱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지 못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기에 매사에 신중했습니다. 실랑이 중에 문제는 있었지만, 뉴스에서처럼 제가 사과를 하는 팬을 폭행하는 몰지각한 사람은 정말 아닙니다. 전날에는 같은 곳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팬분들에게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고, 음식 값도 계산해주었습니다. 금번 일은 몰래 찍힌 행동에 대한 항의와 실랑이 중 발생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꼭 밝히고 싶습니다. 나아가 저는 아직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사실 확인없이 기사화된 점은 정말 깊은 유감입니다. 부디 잘못된 부분이 바로잡히길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차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당사자 분들께도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2.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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