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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남남’ 안재욱, 스토킹 의심 받으며 등장... 최고 시청률 경신

‘남남’이 극적인 엔딩으로 긴장감을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4회에서는 진희(최수영)와 진홍(안재욱)의 아찔한 대면식이 그려졌다. 방송 4회 만에 처음 등장한 진홍의 어딘가 모르게 수상한 모습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남남’의 시청률 상승세 또한 심상치 않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남남’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2.7%를 돌파해 계속 신기록을 세워가는 중이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3.2%를 넘어섰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3.9%까지 나타내며 승승장구 중이다.앞서 은미(전혜진)가 스토킹 피해자를 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범인을 무력으로 제압한 은미는 피해자를 데리고 현장을 빠져나왔지만, 해당 사건의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아 사건은 오리무중으로 빠졌다. 이후 피해자를 구한 의인을 찾는다는 뉴스 보도가 송출됐고, 의문의 남성이 해당 뉴스 속 은미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긴장감은 고조됐다.결국 이날 방송에서 은미의 도움을 받아 범인에게서 벗어났던 스토킹 피해자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근래에 들어 모자를 뒤집어쓴 낯선 남성이 줄곧 은미의 뒤를 쫓는 장면이 포착돼 초조함을 안긴 상황.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은미에 대한 걱정으로 진희의 신경 역시 바짝 곤두선 상태였다.이후 순찰 업무에 나선 진희는 버스정류장에서 도촬범으로 의심되는 한 명의 남성을 마주했다. 남성의 정체는 바로 진홍.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진희와 범행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표출하는 진홍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결국 소장 재원(박성훈)이 나서 진홍을 수색했고, 별다른 혐의점이 없었던 진홍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하지만 진희와 진홍의 인연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늦은 밤 귀가하던 진희가 집 앞에서 본인의 집을 뚫어져라 주시하는 인물을 목격한 것. 심지어 남성은 진희를 보고선 부리나케 도망쳐 더욱 의구심을 들게 했다. 아닌 밤중에 추격전을 벌이게 된 진희가 격렬한 사투 끝에 남성의 모자를 벗겨내자 이내 진홍이 얼굴을 드러냈다. 잔뜩 격앙된 진희가 “당신 대체 뭐야? 뭐하는 놈이야”라고 울부짖었고, 갖은 의문 속에서 이날 방송은 엔딩을 맺었다.‘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과 TVING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6 09:40
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돌싱 영숙, "도촬과 협박, 넘어갔지만 큰 상처.." 피해 호소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던 영숙이 '도촬'(도둑 촬영) 및 '얼평'(얼굴 평가)에 힘들어했던 속내를 털어놨다.영숙은 21일 자신의 채널에 "제 일상 모습을 도촬(도둑 촬영)해 평가와 억측, 비방 게시물이 올라왔다"면서 장문의 심경글을 올려놨다.글에서 그는 "제보를 통해 저도 접하게 됐고 글을 삭제하기 위해 커뮤니티에 회원가입까지 해서 신고 후 삭제 처리했다. 저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지만 제가 공개하거나 동의하지 않은 모습을 몰래 찍어 품평회 하는 게시물을 접했을 때 불쾌하고 개인 생활에 제약을 받는다는 억압감과 불안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이어 영숙은 "방송 당시에도 저를 도촬한 게시물로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때 역시 매우 당황스럽고 불쾌했지만 방송 중이었기에 누가 될까 싶어 참고 넘어갔다"라며 "지금은 방송도 끝났고 저는 연예인도 아니고 평범한 일반인으로 돌아와 일상을 영위 중이다"라고 호소했다. 나아가 영숙은 "악플도 관심이고 사랑이라고 생각해 웬만한 욕설과 비방, 협박도 조용히 넘어갔다. 그렇지만 사진을 몰래 찍어서 게시하는 건 명백한 초상권 침해다. 거기에 덧붙인 외모 지적과 평가는 당사자로서 큰 상처로 남게 된다"면서, 악플러들에게 비방을 자제해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영숙은 SBS PLUS·ENA '나는솔로' 10기 돌싱특집에 출연해 단아한 미모와 솔직한 성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행정 6급 공무원으로 17년 차라고 소개했으며 '돌돌싱'이라고 밝혔다. 최종 커플은 되지 않았고 현재도 싱글이다. 다음은 영숙의 글 전문이다. 최근 특정 커뮤니티에 제 일상 모습을 도촬하여 이렇다 저렇다 평가와 억측, 비방 게시물이 게시되었습니다. 팔로우 분께서 제보해 주셔서 저도 접하게 되었고, 그 글을 삭제하기 위해 보지도 않은 커뮤니티에 회원가입까지 해서 신고 후 삭제 처리하였습니다.저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지만, 제가 공개하거나 촬영에 동의하지 않은 제 모습을 몰래 촬영하여 이렇다 저렇다 품평회 하는 듯한 게시물을 접했을 땐 상당히 불쾌하고 제 개인 생활에 제약받는다는 상당한 억압감과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꼈습니다.방송 당시에도 저의 모습을 도촬한 게시물로 많은 관심이 있었고 그때 역시 매우 당황스럽고 불쾌하였지만, 방송 중이었기에 방송에 누가 될까 싶어 그때는 참고 넘어갔었습니다. 지금은 방송도 끝났고, 저는 연예인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일반인으로 돌아와 개인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악플도 관심이고 사랑이겠거니 하고 그간 웬만한 욕설과 비방, 협박도 그냥 조용히 넘어갔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진을 몰래 찍어서 게시하는 행위는 명백한 초상권 침해입니다. 거기에 덧붙인 저에 대한 외모 지적과 평가는 일방적으로 당하는 당사자로서는 큰 상처로 남게 됩니다.혹여나 저를 보시고 반가운 마음이셨다면 반갑게 인사 건네주세요. 뒤에 실제로 보니 어떻더라 말씀하시는 건 개인의 생각이니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게 몰래 찍은 사진과 글을 게시하는 행위는 부디 자제 바랍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1 20:50
연예일반

'이소라♥' 최동환, 생일 파티 및 결혼 청첩 모임까지..."도촬 당했다"

'돌싱글즈3' 출연자 최동환이 모처럼 지인들과 회동을 가진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최동환은 4일 "도촬 당함"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카페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을 누군가가 도촬(?)한 사진을 올려놔 웃음을 자아냈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가죽 재킷을 입고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여전히 세련된 패션을 자랑했다.이어 그는 "오늘은 먹스타그램 각인데"라며 참치회, 계란말이 등을 찍은 사진도 방출했다. 이외에도 "생일 케이크도 배달이 오네"라며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해주면서 노래 부르는가 하면, 묘령의 여인과 다정한 사진도 찍어 눈길을 끌었다.최동환의 절친으로 보이는 이 여인은 "다시 만나니 스타가 되셨어"라며 최동환과 다정하게 어깨를 맞댄 채 사진을 찍었고 이에 최동환은 "결혼 축하해"라는 메시지를 사진에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최동환은 mbn '돌싱글즈3'에서 만난 필라테스 강사 이소라와 공식 커플이 되었으며 '돌싱글즈 외전2'에도 함께 출연해 달달한 연애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5 14:44
산업

'감히 지포어를' 짝퉁에 뿔난 코오롱FnC, 리치몬트사와 공동 대처

골프붐과 함께 급성장한 골프웨어 업계에 '짝퉁'이 새로운 골칫거리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 중인 럭셔리 브랜드인 'G/FORE(지포어)'까지 가품의 희생양이 됐다.2일 업계에 따르면 3대 명품 그룹 리치몬트의 지포어는 2021년 2월 국내 첫 선을 보인 브랜드다. 지포어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코오롱FnC는 감각적이지만 고급스러운 프리미엄골프웨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실적도 눈부시다. 지포어는 론칭 2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메가 브랜드'가 됐다. 명품의 위상을 가늠하는 바로미터인 신세계 강남점 외에도 신세계 센텀시티점, 현대 무역센터점, 현대 판교점 등에서도 지포어는 실적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제는 지난해부터 똬리를 틀기 시작한 가품이다. 본지 확인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지포어를 정교하게 베낀 가품이 비밀리에 유통되고 있다. 실제로 지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47만원 상당에 판매되는 '크루넥 티셔츠'는 가품 판매상에게 6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가품 판매상은 '코퀄리티' '매장에서 핫한 신상'이라는 부연 설명까지 하며 호객에 몰두했다. 이중에는 백화점에 입점한 지포어 매장에서 '도촬(도둑촬영)'을 한 뒤 이를 자신들이 파는 제품인양 눈속임을 하는 게시물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골프붐이 일기 시작한 작년부터 가품이 나오고 있다는 걸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지포어는 백화점과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몰 '더카트골프'등 공식 유통망 외에 그 어떤 경로로도 판매하지 않고 있다. 다른 경로는 모두 가품"이라고 선을 그었다. 코오롱FnC는 해당 SNS 계정 중지를 요청하고, 이에 알맞은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품은 명백한 불법 행위자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가품과 관련한 사항은 글로벌 본사가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본사에 해당 계정 등의 사실을 공유하고 리치몬트사와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골프 참여율은 2021년 6.8%에서 7.8%로 상승했다. 2019년 5%로 조사됐던 국민의 골프 참여율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해당 조사 결과, 금전적 여유가 생긴다면 가장 많이 하고 싶은 종목이 골프(16.2%)인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상승해 온 골프의 인기가 경기 상황에 따라 계속 확대될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업계 관계자는 "가품이 생긴다는 건 그만큼 그 브랜드가 인기가 있고, 갖고 싶다는 뜻"이라면서도 "선망의 대상인 브랜드가 짝퉁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경우 브랜드 격도 떨어질 수 있어 조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03 07:01
연예

"욕정 억제 힘들다" 중년여성 도촬한 진하 "후회한다" 사과

영화 ’파친코‘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가 최근 불거진 불법 촬영 논란에 사과했다.진하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여러분의 지적이 전적으로 옳다. 제 행동을 후회하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진하는 “제가 2011년부터 갖고 있던 ‘만개한 꽃(Korean Flowers In Bloom)’이라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애초에 생겨나면 안 되는 게 맞았다”면서 “이는 해당 계정 속 여성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며, 제가 덧붙인 글들은 부적절한 것이었다”고 했다.이어 11년 전 당사자 동의 없이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게재한 점, 또 영향력을 고려하지 못하고 해당 SNS 계정을 수년간 방치한 점에 대해서도 “잘못했다”고 말했다. 해당 SNS 계정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그는 “다시 한번 제가 찍은 사진 속 여성들에게, 이 계정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꼈을 분들에게도 사과드린다”면서 “저의 실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공부하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앞서 온라인에서는 진하가 2010년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운영하던 SNS 계정에 한국의 지하철, 길거리 등에서 찍은 한국 중장년층 여성들의 사진과 함께 성희롱적인 글을 게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진하는 특히 해당 사진 속 인물들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으며 “이제 우리는 그녀의 오른 젖꼭지를 바로 쳐다볼 핑계가 생겼다”(Now we have an excuse to stare directly at her right nipple), “이런 도발적인 모델과 함께 일하며 욕정을 억제하기 힘들었다”(Working with such a provocative model, I found it hard to keep myself and my concupiscence under control)는 등 코멘트를 달아 공분을 샀다.한편 진하는 최근 공개된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선자(윤여정 분)의 손자인 솔로몬 역으로 출연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2.03.26 17:01
연예

'코빅 징맨' 황철순 "물의 일으켜 죄송, 보도 왜곡된 부분 有"[전문]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했던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철순은 1일 자신의 SNS에 "먼저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당사자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와 별개로 많은 기사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과장된 부분이 있어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황철순은 "11월 30일 새벽 1시 30분경 저는 역삼동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서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저를 촬영하는 것을 보았고, 분명히 촬영을 인지한 상황에서 당사자에게 촬영했냐고 물어봤습니다. 촬영을 인정했다면, 단순하게 삭제만 요청하고 끝낼 수 있던 일인데, 아니라는 말에 휴대전화를 뺏은 후 확인 해 본 결과 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서진 휴대전화에 대한 책임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당사자 지인이 완강히 항의하자 상대측 지인 6명과 실랑이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울컥해 한 친구의 뺨을 때렸다는 설명. 황철순은 "이 부분은 재차 제가 크게 잘못한 일임을 인지하고 있고 당사자 분께도 백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동안 도촬과 그로 인한 악의적인 댓글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던 와중인지라 더욱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지 못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기에 매사에 신중했습니다. 실랑이 중에 문제는 있었지만, 뉴스에서처럼 제가 사과를 하는 팬을 폭행하는 몰지각한 사람은 정말 아닙니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금번 일은 몰래 찍힌 행동에 대한 항의와 실랑이 중 발생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꼭 밝히고 싶습니다. 나아가 저는 아직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사실 확인 없이 기사화된 점은 정말 깊은 유감입니다. 부디 잘못된 부분이 바로잡히길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차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당사자 분들께도 죄송한 말씀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20대 남성 두 명을 폭행한 혐의로 황철순을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황철순이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황철순 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사자 분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많은 기사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과장된 부분이 있어 이렇게 입장을 밝힙니다. 30일, 새벽 1시30분경, 저는 역삼동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서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저를 촬영하는 것을 보았고, 분명히 촬영을 인지한 상황에서 당사자에게 촬영 했냐고 물어봤습니다. 촬영을 인정했다면, 단순하게 삭제만 요청하고 끝낼수 있던 일 인데, 아니라는 말에 폰을 뺏은 후 확인 해 본 결과 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서진 핸드폰에 대한 책임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사자 지인이 완강히 항의하자, 상대측 지인 6명과 실랑이 하게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저도 울컥하여 한 친구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 부분은 재차 제가 크게 잘못한 일임을 인지하고 있고 당사자 분께도 백번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그 동안 도촬과 그로인한 악의적인 댓글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던 와중인지라 더욱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지 못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기에 매사에 신중했습니다. 실랑이 중에 문제는 있었지만, 뉴스에서처럼 제가 사과를 하는 팬을 폭행하는 몰지각한 사람은 정말 아닙니다. 전날에는 같은 곳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팬분들에게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고, 음식 값도 계산해주었습니다. 금번 일은 몰래 찍힌 행동에 대한 항의와 실랑이 중 발생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꼭 밝히고 싶습니다. 나아가 저는 아직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사실 확인없이 기사화된 점은 정말 깊은 유감입니다. 부디 잘못된 부분이 바로잡히길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차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당사자 분들께도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2.01 18:53
연예

[리뷰IS] 첫방 '멸망' 목숨을 건 계약관계의 서막, 박보영·서인국

역경의 삶을 사는 박보영에게 서인국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10일 첫 방송된 tvN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는 박보영(탁동경)의 끝없는 시련을 그렸다. 박보영은 시한부 판정부터, 남자친구의 배신, 몰래카메라 피해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삶을 살아갔다. 그러한 박보영에게 서인국(멸망)이 찾아와 목숨을 건 계약관계를 제안했다. 의사는 박보영에게 교모세포종이라고 진단, 시한부를 선고했다. 길어봤자 1년, 짧게는 3, 4개월 정도밖에 살지 못하는 운명이었다. 그럼에도 박보영은 회사를 쉴 수 없다며 조직검사도 거부하고 병원을 나왔다. 남자친구의 연락에 카페로 간 박보영. 기다리고 있는 건 남자친구가 아니라 그의 아내였다. 박보영은 3개월 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남자친구의 아내는 박보영에게 물을 뿌리고 크게 화냈다. 심지어 임신 중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아내. 박보영은 산부인과로 그녀를 데려갔다. 회사에 늦은 박보영은 대표에게 야단 맞았다. 박보영의 시련은 시작에 불과했다. 남자친구의 아내와 나눴던 대화가 영상으로 유포돼 박보영은 삽시간에 상간녀로 알려졌다. 회사 대표는 박보영에게 사실 관계를 추궁, 박보영은 인내심이 폭발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박보영은 몰래카메라 도촬까지 당했다. 울분이 쌓인 박보영은 부모님의 기일에 술을 들이키며 "세상 다 망해라. 누가 좀 멸망시켜줘"라며 울부짖었다. 때마침 서인국이 박보영의 목소리를 들었다. 서인국은 박보영의 집에 찾아와 "세상 멸망 시켜달라며"라고 물었다. 박보영은 자신이 앓고 있는 병 때문에 환각 증세가 왔다고 생각, 서인국의 존재를 부정했다. 이후 서인국은 끈질기게 박보영을 쫓아다녔다. 박보영이 '소원을 들어달라'라고 말을 할때까지 서인국은 박보영을 괴롭혔다. 그 순간 박보영이 트럭에 치일 위기에 놓였다. 서인국은 바로 시간을 멈추고 "선택해. 여기서 죽을지 아니면 내 손을 잡을지"라며 비장하게 말했다. 고민하던 박보영이 결국 서인국의 손을 잡았다. 10일 첫 방송한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박보영의 아슬아슬한 판타지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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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BJ 시조새, "나라 망신 시켜서 죄송해" 오열하며 사과...

아프리카 BJ 시조새가 브라질 현지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고 몸매를 평가한 행동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사과했다. 24일 시조새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시조새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파장이 너무 커진 것 같다. 구속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브라질 갔을 때 잘못한 것에 대해 모두 인지하고 있다. 저는 일반인이 아니고 BJ이기 때문에 재미를 주고자 브라질에 갔다"라고 밝혔다.이어 시조새는 브라질 여성을 촬영한 것에 대해 "몰카는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제 잘못은 맞다. 도촬이라고 할 수 있지만 찍다가 잠깐 카메라를 비추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그는 "풀영상, 다시 보기가 삭제된 것은 '대사관' 요청 때문이다. 증거 인멸은 아니다"라며 "시청자 수가 많아지다 보니깐 욕심이 커져 나쁜 일을 저지른 것 같다. 나라 망신시켜서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영상을 접한 '아프리카TV' 시청자들은 "뉴스 보고 왔는데 진짜 나라 망신이다", "내가 다 부끄럽고 미안하더라", "앞으로 방송하지 마라. 니가 정말로 죄송하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시조새는 12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브라질 여행 영상을 올렸다. 그는 유명 관광지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춤을 추거나 지나가는 현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며 "몸매 XX 예쁘다"는 등의 외모를 평가해 논란을 유발했다. 이에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 총영사는 공개 입장문을 냈으며, SBS '8시 뉴스'에 시조새 관련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현재 시조새는 한국에 돌아와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24 10:55
연예

낸시 측 "도찰 및 합성사진 피해자…강력한 법적대응"[공식]

모모랜드 낸시 측이 '2019 Asia Artist Awards' 당시 불법 촬영을 당한 사진이 유포된 것과 관련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라고 운을 떼면서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다.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낸시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려드린다.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벌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 더 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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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소속사 “낸시, 도찰·합성사진 피해…강력 법적 대응”

최근 온라인상에서 걸그룹 모모랜드 낸시와 관련된 불법 합성 사진이 퍼지자 소속사가 강경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11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불법적으로 조작된 낸시의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다며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를 통해 불법 촬영자, 최초 유포자를 비롯한 모든 유포자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법무 대리인을 통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벌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이고 우선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 더는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절대 선처 및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낸시는 지난 2016년 6인조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해 ‘뿜뿜’, ‘배엠’, ‘썸즈 업’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새 앨범 ‘레디 오어 낫’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1.01.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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