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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KADA 첫 월간 도핑방지 정기 세미나 성료...‘한의약과 도핑방지’ 주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3월 27일 16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8층 ‘페어플레이 그라운드(FPG)’에서 매월 정기 세미나<KADA 월간 도핑방지>(이하, ‘세미나’)의 첫 번째 3월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한의약과 도핑방지’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본초학 분야 전문가인 김영식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강연자로 2024년도 <도핑방지를 위한 한약재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강연 후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김영식 교수와 함께 홍유진 KADA 과학연구부 대리가 참석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한의약과 금지약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평소 선수들이 한약 복용과 관련하여 물어보던 질문들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KADA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개된 내용을 담은 ‘한약재 도핑방지 가이드라인’을 발간하여 KADA 누리집에 게시, 배포했다. 또한, 관련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교육자료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한약과 식품의 구분, △한약 처방 시 주의 사항, △다빈도 한약재 32종의 금지약물 포함 여부 분석결과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명수 사업본부장은 “KADA는 작년에 <도핑방지를 위한 한약재 연구>를 실시하고, 한약재 사용에 대한 실태 파악을 기반으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인증 분석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도핑콘트롤센터(KIST DCC)와 함께 다빈도 한약재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라며, “배포된 가이드라인과 이번 세미나 내용이 도핑으로부터 안전한 한약 복용 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7 18:23
스포츠일반

KADA, 체험으로 배우는 도핑방지... 강원 학생선수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21일 강원학생스포츠센터에서 설악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도핑방지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미니특강 ▲도핑방지 퀴즈 ▲금지약물 검색 실습 ▲VR 체험 등 학생선수의 눈높이에 맞추어 반드시 알아야 할 도핑 관련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방식이 적용되어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석한 설악고 이도현은 "그동안 도핑방지 규정이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훨씬 이해하기 쉬웠다"라며 "특히, 비의도적인 도핑 위반 사례를 다룬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며 선수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상민 KADA 교육진흥부장은 "도핑방지는 단순한 규정이 아니라, 선수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윤리이자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수들이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KADA는 2025년 1월 강원학생스포츠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설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4회에 걸쳐 강원지역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체험형 도핑방지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KADA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유소년 시기부터 도핑방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공정한 경쟁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4 11:46
프로축구

한국프로축구연맹, 2025 K리그 아카데미-신인선수과정 실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2025 K리그 아카데미 - 신인선수 과정’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올 시즌 K리그 신인선수 123명이 참석했다. 교육 시작에 앞서 연맹 한웅수 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올 시즌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프로선수로서 자기관리'에 대해 강조했다.이어진 본 교육은 ▲K리그 구성 및 시스템 소개(연맹 박우인 팀장), ▲부정방지 및 윤리 교육(프로스포츠협회 장석왕 교수), ▲프로선수의 재무관리(하나은행), ▲인터뷰 교육 및 실습(장현정 아나운서), ▲도핑방지 교육(도핑방지위원회 이상민 부장), ▲생명나눔 캠페인(한국장기조직기증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교육 중간에는 안영민 아나운서가 팀워크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선수들이 긴장을 누그러 뜨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이번 과정에 참석한 선수들은 설문을 통해 ‘앞으로 프로선수 생활을 할 때 관리해야 하는 점이나 필요한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어 좋았다’,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번 교육을 통해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등 소감을 밝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14:09
e스포츠(게임)

KeSPA, '2024 이스포츠 소양교육' 진행…경기인등록제도·선수 행정지원 소개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4 이스포츠 소양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 교육은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등 이스포츠 정식 종목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기 프로그램이다.올해 소양교육은 경기인등록제도 및 이스포츠 선수 행정지원 정책, 체육계 폭력·성폭력 예방, 병역연기 및 병역면탈 방지, 도핑 방지, 이스포츠 표준계약서를 주제로 마련했다.협회는 2005년부터 매년 소양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선수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올해 소양교육은 협회가 운영 중인 경기인등록제도와 이스포츠 선수 행정지원 정책 교육으로 시작했다.경기인등록제도, 증명서 발급, 대회 참가 협조 요청, 권익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이스포츠 선수가 활동하며 지원받을 수 있는 행정 제도를 소개했다.이어 체육계 내 폭력·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스포츠윤리센터 임다연 강사가 사례 분석과 함께 예방·대응 방법을 공유했다.병역연기 및 병역면탈 방지를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했다.병무청 병역조사과 장세영 주무관이 이스포츠 선수들의 병역 의무와 관련된 정책을 안내하며 건전한 병역 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핑 방지 교육에서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방은준 강사가 금지 약물의 부작용과 확인 방법, 도핑 예방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이스포츠 표준계약서 교육에서는 다난컨설팅 최준석 대표가 영상으로 이스포츠 표준계약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8 15:54
스포츠일반

‘약한 선수 없는 경륜·경정’ 금지 약물 복용검사 전면 확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경정 선수에 대한 금지 약물복용 검사를 전면 확대 시행하고, 온라인 예방 교육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경주의 공정성 확보와 함께 경주 사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경륜·경정 선수 금지 약물복용 검사는 전년 대비 약 31% 확대하여 시행한다. 특히 지방경륜장(창원, 부산)에서 시행되는 경주에 참여하는 선수에 대한 금지 약물복용 검사를 전년 대비 약 40%를 확대하여 시행함으로써 금지 약물복용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다.또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협력하여 경륜·경정 선수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이를 통해 약물복용의 위험성, 검사방법 및 절차, 치료 목적 사용 면책(TUE)제도 등을 안내하여 선수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금지약물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선수의 사고나 질병 치료를 위한 치료 목적 사용 면책(TUE)제도를 개선하여 운영한다. 치료 목적 사용 면책(TUE)제도란 선수가 질병 치료나 부상 회복을 위해 금지약물을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 목적 사용면책 국제표준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다. 작년까지만 해도 경주출전 전에만 신청할 수 있었던 것을, 불가피한 경우에 한 해 사후 신청도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하여 선수들의 빠른 부상 회복과 경기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공정한 경주 운영, 선수 보호 등을 위해 금지 약물복용 예방 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안전한 경주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4.24 11:00
LPGA

KLPGA, 2024 투어프로 및 루키 세미나 성료 "유익했던 시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주식회사(이하 KLPGT)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투어프로 세미나와 루키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지난 27일 열린 투어프로 세미나에는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와 시드순위 50위 이내에 해당하는 대상자 중 124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본 세미나에서는 프로가 갖춰야 할 자세를 비롯해 변경된 규정을 안내하고, 응급처치 및 도핑방지 교육 등의 유익한 강의들이 진행됐다.지난 시즌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수상하며 KLPGA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본격적인 시즌 전에 다같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들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특히 경기 규칙과 룰에 대한 교육을 집중해서 들은 만큼, 경기 중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주 열릴 국내 개막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26일에는 2024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하는 루키 23명을 대상으로 루키 세미나가 열렸다. 올 시즌 루키 대상자에게는 루키로서 알아야 할 정규투어 팁과 더불어 기본적인 골프 룰, 미디어 인터뷰 스킬, 그리고 고정밀 위치기반 데이터를 활용하는 법 등 실용적인 강의들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루키 중 한 명인 유현조(19·삼천리)는 “루키 세미나에 참석하니 올 시즌 내가 루키로 정규투어를 뛴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면서 “강의들이 매우 유익했고 투어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3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막을 올린 2024시즌 KLPGA투어는 다음주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으로 돌아온다. 약 2주 간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올 선수들이 펼칠 치열한 경쟁에 골프 팬들의 시선이 쏠릴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4.03.28 09:32
프로야구

2024 KBO 신인지명 선수 108명, 도핑 테스트 전원 음성 판정

2024년 입단 신인 108명이 도핑 검사를 통과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실시한 2024 KBO 신인지명 선수 도핑 검사에서 대상 선수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KBO는 2024 KBO 신인지명 선수 110명 중 대학진학예정 선수 1명과 전국체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1명을 제외한 108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도핑 방지 교육 및 도핑 검사를 실시했다.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 28일 선수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결과를 KBO에 통보했다. KBO는 프로야구에 첫 발을 내딛는 신인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약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핑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검사에서 도핑 검사를 실시하지 못한 선수는 입단 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3.11.29 11:36
야구

KBO 2022 신인 지명 109명 도핑 검사 모두 '음성'

프로야구 신인 선수들이 도핑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2 KBO 신인지명 선수 도핑 검사에서 대상 선수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KBO는 2022 KBO 신인지명 선수 110명 중 입대 선수 1명을 제외한 10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사흘 동안 도핑 검사와 도핑 방지 교육을 했으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12월 31일 선수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결과를 KBO에 통보했다. KBO는 '신인지명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 검사 및 도핑 방지 교육을 하여 선수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핑 검사와 도핑 방지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1.04 14:10
야구

두산 주전 선수,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

프로야구에 또 도핑 파문이 일어났다. 두산 베어스 주전 선수 한 명이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나왔다. 해당 선수는 KBO리그 정규시즌 중 프로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두산 구단은 10일 "우리 선수가 KADA 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된 것은 맞다. 그러나 경기력 강화 약물은 아니다. 지난달 KADA 청문회에 출석해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KADA 제재위원회는 청문회 심사를 마치면 결과를 선수와 구단에 통보한다. 선수는 제재위원회의 결과를 통보받으면 3주 안에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KADA는 "이 사안에 대해선 아직 심사가 끝나지 않아 선수 실명, 금지약물 성분 등에 대해서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정한 금지약물에 해당은 된다. 그러나 그 성분이 검출될 수 있는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되어도 100% 징계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해당 선수가 "절대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KADA는 해당 금지약물에 대해 경기 기간 외에는 허용하지만, 경기 기간에는 금지하는 약물로 분류했다. 선크림 등 화장품 등을 사용할 때도 이 이 성분이 체내에서 검출될 수 있다. 한 피부과 전문의는 "일반적으로 선크림 등 화장품을 몸 전체에 다량 도포하지 않는 한, 특정 성분이 피 혹은 소변 검사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바르는 양이 굉장히 많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종합격투기 UFC 선수 롭 폰트도 지난 5월 미국반도핑기구(USADA) 도핑테스트에서 이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런데 폰트는 특정 화장품 사용으로 체내에서 금지 대사물질이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USADA는 여러 실험을 거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두산 선수도 폰트의 사례를 들어 청문회에서 해명했다. 도핑 문제는 프로야구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다. 이에 KADA는 매년 추가되는 금지약물에 대해 프로야구 구단 컨디셔닝 파트에 공지하고 담당자를 불러 교육시켰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면서 제대로 대면 교육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두산 선수에게서 검출된 해당 약물은 올 1월 금지약물로 지정됐다. 수도권 구단의 컨디셔닝 담당 관계자는 "보통 알려진 금지약물 외에 정말 많은 금지약물이 있다. 전문적인 분야라서 도핑 방지 교육을 세세하게 받지 않으면 잘 모른다. 그래서 선수들에게는 보약, 건강 보조제 등도 전부 복용하지 말라고 한다"고 했다. 경기력 향상 외에 피부 치료나 미용 목적으로 도핑에 걸린 사례는 종종 있다. 지난 2017년 당시 SK 와이번스(현재 SSG 랜더스) 내야수 임석진은 금지약물 에페드린을 복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화농성 여드름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서 치료받는 도중 문제가 되는 마황(에페드린 포함 성분)이 든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임석진은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36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았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레프트 곽유화는 지난 2015년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펜디메트라진과 펜메트라진이 검출됐는데, 다이어트약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6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받았는데, 흥국생명 구단에서 내보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08.10 14:54
야구

KBO 2021 신인, 도핑 검사 및 도빙 방지 교육 실시

2021년 KBO 신인지명 선수 108명이 도핑 검사와 함께 도핑 방지 교육을 받았다. KBO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15~16일 2021 KBO 신인지명 선수 108명을 대상으로 도핑 관련 교육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해 실시했다. 2019년 4개 지역보다 확대된 7개 지역(서울, 부산, 인천, 광주, 수원, 청주, 강릉)에서 개최됐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인 지역에서는 시간대별로 인원을 나누어 진행했다. 행사 시간과 시간 사이에는 별도 방역을 했다. 해외 거주 중인 김건형(美 보이시주립대)은 추후 별도 도핑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마추어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선수들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도핑방지 교육 및 도핑 검사는 금지약물로부터 선수를 보호, 공정하고 깨끗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처음 시행됐다. 이형석 기자 2020.10.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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