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7건
IT

LGU+ 일상 기록 SNS 베터, 관심사 공유 커뮤니티 정식 론칭

LG유플러스는 일상 기록 플랫폼 '베터'가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이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정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베터는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1만명, 누적 기록 수 18만개를 기록했다.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베터 커뮤니티는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 독서, 달리기, 와인 등 주제를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과 기록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오픈 베타 2개월간 180여 개의 커뮤니티가 개설됐고,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자체 분석 결과 커뮤니티로 소통하는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에 비해 8배가량 긴 시간 앱에 머물렀다. 베터에 등록된 기록 중 약 16%는 커뮤니티에서 생성됐다.LG유플러스는 커뮤니티 기능을 베터 이용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앱 하단 '커뮤니티 둘러보기' 메뉴로 취향에 맞는 커뮤니티를 찾을 수 있다. 리더 소개와 활동 내역 등을 확인하고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자신이 리더가 돼 커뮤니티를 개설할 수도 있다.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이미지와 제목, 활동 목표, 리더 소개를 작성하고 참여 인원(3~300명)을 설정하면 된다.LG유플러스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공식 커뮤니티 리더'를 선발한다. 커뮤니티 기획 및 운영 방은 등을 평가해 뽑힌 공식 리더에게는 앱 상단 노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인원 이상을 모집하면 오프라인 모임 비용도 준다.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서비스 팀장은 "베터 커뮤니티는 '기록으로 연결되는 다정한 우리'라는 콘셉트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기록으로 공감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4 10:19
부동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주목

부동산 시장의 분양가 상승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져만 가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주거 부담을 최소화할 만한 ‘분양전환 민간임대 아파트’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고 입주하여 10년임대 후 확정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별도의 자격도 없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라 할지라도 세금에 따른 중과세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규제와 가격은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자금을 모은 뒤, 10년 후 확정분양가로 주택을 분양받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산76-2번지 일원에서 이달 오픈을 앞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분양전환 형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층의 눈길을 끈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선호도 높은 59~84㎡의 중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으로 신혼부부부터 자녀를 둔 3인 이상 가정의 큰 선호가 기대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4베이 구조 혁신평면 적용은 물론 세대당 약 1.5대의 넒은 주차공간으로 수요자 편의를 고려한 공간 설계가 돋보인다.실내 특화설계도 강점이다. 팬트리와 알파룸(타입별 상이) 적용을 통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수요자들의 취향과 성향에 맞는 다양한 활용처로 다채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가벼운 산책이 가능한 황톳길이 공원에 조성되어 시에 기부채납될 예정으로 단지 내·외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의 쾌적함과 일상 속 여유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타 아파트 단지들과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커뮤니티 시설의 고급화를 더했다. 단지 내 골프연습장과 맘카페, 독서실은 물론 일반적인 단지에선 접하기 어려운 조식서비스와 국제교육시설 YBM 영어마을, 영상관, 어린이 수영장으로 만들어지는 물놀이공원, 단지 내 가족 캠핑장 등이 예정되어 있어 단지 내에서 쾌적한 생활을 누리고 싶은 부부와 그 자녀까지 모두가 만족하며 지낼 수 있는 최고급 주거단지로 마련될 예정이다.굵직한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어 향후 우수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북청주역 신설을 통한 광역 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전망으로 천안부터 청주를 지나 청주국제공항까지 총 56.1km의 구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을 통해 개통된다. 복선전철 사업 완공 시 수도권에서 충청권, 중부내륙권까지 접근성이 크게 상승하는 기대효과를 품고 있어 단지에서 출퇴근을 원하는 직주근접 수요도 대거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청주 내에서도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인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연접하여 진행중인 송절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4개 지구 중 1지구에 들어서며 지난 4월 5일 청주시로부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되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의 면적에 2007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 등 대규모 첨단 기업이 들어선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세대(예정) 규모로 들어선다. 이달 말 하우징갤러리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6월 28일(금) 청주 시민과 함께하는 레이원 음악축제와 각종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4.06.18 08:00
IT

LGU+ 일상 기록 SNS 베터, 누적 다운로드 10만건 돌파

LG유플러스는 일상 기록 SNS '베터'가 출시 6개월 만에 다운로드 10만건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베터는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했다. 보드를 개설해 부담 없이 자신의 일상을 주제별로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난 9월 말 기준 일평균 다운로드 550여 건,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을 기록했다. 누적 보드는 1만7000개, 누적 기록은 8만5000건을 넘어섰다.조회수가 가장 높은 보드는 새벽에 그린 그림과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이연 작가의 '새벽에 그리는 그림', 파리에서 한 달간 살며 사고 먹고 마신 영수증을 기록한 김민철 작가의 '파리 영수증 일기' 등이다.베터 내 검색 키워드 순위에서는 '운동'이 1위를 차지했다. 취미·그림·독서·헬스·리추얼 등이 뒤를 이었다.관심사별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누적 참여자 2000여 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취미·취향·운동·커리어 등 관심사별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리더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모임으로 이용자들이 영감을 나누며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2차 프로그램에서는 임팩트 컨설턴트 박해주 리더가 선보인 '이해의 품을 넓히는 소설·에세이 읽기' 커뮤니티가 두 달간 136권의 책을 공유하며 호응을 얻었다.LG유플러스는 11월 1일까지 베터 유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운영하는 3차 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 스쿼드 PM은 "휘발되지 않는 기록으로 더 나은 내가 되는 실현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베터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삶의 모습을 수집하고 연결하는 '기록 플랫폼'으로서 타 SNS와의 차별점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22 16:07
산업

옥션, ‘만화쇼’ 진행

옥션이 27일까지 온라인 만화축제 ‘2023 옥션 만화쇼’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옥션 만화쇼는 만화 마니아들의 ‘독서 취향 존중’을 주제로,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올해 하반기에는 대원씨아이, 학산문화사, 서울문화사 등 국내 대표 만화 출판사와 손잡고 코믹스부터 웹툰까지 베스트셀러 만화책과 관련 굿즈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먼저 ‘매일 만나는 명작 만화 세트’ 코너를 통해 옥션 만화쇼 만의 특별한 가격에 명작 만화를 엄선해 선보인다. ‘만화 속 장소 성지순례’ 코너에서는 인기 만화 속 명소를 소개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했다. ‘슬램덩크’의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지역이나, ‘스즈메의 문단속’에 등장하는 ‘분고모리 기관고 공원’ 등을 만화 마니아의 일본 여행 코스로 제안한다.일본 여행지를 추천하는 만큼, 만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일본여행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만화책 구매 고객 대상으로 ‘일본 여행 항공권 3만원 할인쿠폰’(5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과 ‘일본 여행 패키지/에어텔 10% 할인쿠폰’(3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할인)을 ID당 각 1회씩 제공한다. 쿠폰은 9월 13일에 일괄 지급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20 12:48
생활문화

소전서림, ‘2023 인문향연:앨리스를 위하여’ 개최

문학 도서관 소전서림이 인문학 축제 ‘2023 인문향연: 앨리스를 위하여’를 오는 20일, 21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전서림은 ‘흰 벽돌로 둘러싸인 책의 숲’이라는 의미로 스스로 생성하며 순환하는 숲처럼, 독자들이 책을 통한 독서와 문화의 경험이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고, 쉬게 하며, 순환할 수 있도록 문학, 예술 철학 등의 인문학적 읽기를 통해 취향을 고취하고 교양을 갖추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인문향연’은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을 주제로 젊은 예술가와 독자가 교류하는 장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해당 인문학 축제는 전시, 강연, 마켓, 퍼포먼스 등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고전을 생각해 보고,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지난 해 ‘돈키호테’를 잇는 올해의 주제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1865년 작품인 ‘앨리스’는 지금껏 천부적인 상상력과 다정함으로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들의 동심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또한 본 작품에 가득한 넌센스와 환상은 당대는 물론이고 후대의 문학가, 예술가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올해의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에 의해 새롭게 복제, 변주되며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있는 앨리스를 만나볼 수 있다.소전서림 북아트갤러리에서는 이미 ‘앨리스 북아트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앨리스 북아트전’은 갤러리 공간을 중심으로 26인의 예술가가 만든 33종의 앨리스 북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으며, ‘앨리스 깊이 읽기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풍성한 렉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연준 시인이 준비한 캐릭터와 고전의 관계 ‘새로운 캐릭터는 어떻게 고전이 되는가’에서부터 ‘이상한 나라의 가녀장’이란 흥미로운 주제로 사회를 돌아볼 이슬아, 안담 작가의 대담부터 활발하게 활동 중인 3인의 젊은 소설가 양선형, 김유림, 신종원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서 다룬 캐럴의 텍스트를 살펴보는 ‘캐럴의 왼손과 함께 쓰기’, 박연옥 소설가가 진행하는 ‘앨리스 같이 읽기: 무의미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소설가’ 등이 예정돼 있다.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래빗홀 심리 토크’는 전문상담사의 도움으로 래빗홀 속 앨리스의 서사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자신의 이야기에 주목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타로 상담’, ‘별자리 상담’에서는 앨리스가 마주한 우연 또는 운명의 순간처럼 인생의 여정에 대한 힌트와 조언을 들어볼 수 있다. 또 루이스 캐럴의 문장을 작품에서 꺼내 성우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오디오 앨리스’, 그리고 환상적인 재즈 무대 ‘Sara Lazarus International Quartet 음악공연’까지 펼쳐진다.인문향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인 ‘시인들의 앨리스 다시 쓰기’는 새롭고 낯설게, 정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나는 경험을 독자에게 선물한다. 시 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강혜빈, 권창섭, 김은지, 김현, 서윤후 등 12명의 젊은 시인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 소재로 차용하고 활용해 창작한 시와 그 뒷이야기를 선사한다. 이외에 준비된 시를 독자가 가져가거나, 원하는 여러 편의 시를 묶어 자신만의 앨리스 시집을 만드는 특별한 체험뿐 아니라 시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앨리스 시인 토크’까지 마련돼 있다.‘2023 인문향연: 엘리스를 위하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전서림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조용준 기자 2023.05.18 11:22
뮤직

‘하이브·KOZ 신인’ 보이넥스트도어, 소년 이미지 프로필 공개

‘하이브 신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옆집 소년들의 친근한 매력을 가득 담은 프로필을 공개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15일 새벽 0시 팀의 공식 SNS에 무빙 프로필을 업로드했다. 멤버들이 이웃집 창가에 서있는 것처럼 연출된 이번 콘텐츠에서는 친근하고 풋풋한 ‘옆집 소년들’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이들은 각자 개성 넘치는 포즈로 시선을 끌고, 창문 너머로 취향껏 꾸민 방 내부가 살짝 보여 숨은 재미를 더한다. 이날 무빙 프로필과 함께 2003년생 성호, 리우, 재현부터 2006년생 막내 운학까지 멤버들의 나이가 공개됐다.맏형 성호는 미술에 관심이 많은 듯 스케치에 열중하고, 담백하게 미소 짓는 리우의 집 벽에는 ‘사랑은 쉽지 않다’(Love isn’t easy)라는 낙서가 적혀 있다. 가방을 멘 재현은 카메라를 빤히 응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풍긴다.창 틀에 걸터앉아 독서 삼매경에 빠진 태산과 풍선을 들고 장난스럽게 놀고 있는 이한, 옆집에 인사하는 듯 환하게 웃으며 손을 든 막내 운학까지 여섯 명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며 소년미를 발산한다.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와 KOZ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6인조 신인이다. 팀명에는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한 음악으로 표현해 꾸밈없고 편안하게 다가가겠다는 뜻을 담았다.지난 12일 데뷔 싱글 ‘WHO!’ 트레일러 필름을 통해 멤버들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남다른 비주얼과 더불어 뛰어난 K팝 제작 노하우를 갖춘 하이브에서 올해 처음으로 데뷔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이들을 향한 대중의 궁금증과 기대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에는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 팝타임(Pop Time)이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싱글에 수록된 세 곡을 모두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음악적인 완성도에 자신감을 드러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7일 팀의 SNS 채널에서 트리플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를 공개하고 데뷔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5 10:19
연예일반

‘우영우’가 사랑했던 돌고래 이야기… ‘동서남북’서 소개

ENA의 여행 예능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동서남북’)이 변호사, 약사, 의사로 일하는 전문직 책방 주인들과 만나 법률 상담부터 표정 치료 이야기까지 들으며 감성 북 투어 서울 편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동서남북’에서는 ‘북 투어리스트 4총사’ 조세호, 차태현, 이석훈, 박상영과 MC 자리를 노리고 찾아온 게스트 오연서가 서울로 북투어를 떠났다. 수상한 책방을 찾아가며 오연서는 “책 편식이 심하다. 추리소설을 많이 읽는다”며 취향을 전했고, 공감 가득한 북 토크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 오연서는 “덕후는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태어나는 것이다”는 명언을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수상한 책방은 8년 차 변호사 김소리가 운영하는 동네 책방이었다. 작은 책방이지만 흔히 다루기 어려운 법 관련 서적까지 큐레이션이 섬세하게 잘 되어있어 박상영 작가를 놀라게 했다. 책방주인 김소리 변호사는 ‘동물에게 다정한 법’을 ‘북 투어리스트’에게 추천하며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동물들이 어떤 고통을 받고 있는지, 우리 법은 어떻게 응답하고 있는지에 대해 변호사들이 함께 쓴 책이다”고 했다. 특히 ENA의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언급된 돌고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고 설명을 더 했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만화 카페로 만화책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까지 가득한 공간이었다. ‘만화 마니아’ 오연서는 옛날 만화방 외에는 가보지 않은 차태현과 조세호, 그리고 한 번도 만화방을 가본 적이 없는 이석훈에게 망설임 없이 추천 만화책을 골라 건넸다. 세 번째 ‘수상한 책방’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조세호는 ‘MBTI별 독서 유형’을 준비해 소개했다. 조세호와 박상영은 ENFP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독서를 한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현실적인 ISTJ 유형이었던 차태현은 “그건 잡생각이 많은 거 아냐?”고 찬물을 끼얹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의 성향을 알아보는 가운데 목적지에 도착했고, 약국에 들어서니 책방이 펼쳐지는 수상한 광경에 모두 깜짝 놀랐다. 약국과 책방을 함께 운영하는 약사 박훌륭은 약국 공간에 “좋아하는 책을 두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약국 화장품 코너를 책방으로 꾸몄다고 털어놨다. 오연서는 “세트장 같다”며 신기한 눈빛으로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그러다 오연서가 독특한 책 한 권을 집어 들자, 박상영 작가는 “그건 방수 책이다”며 돌을 원료로 만든 워터프루프 책을 소개했다. 차태현은 “(박상영은) 안 보는 책이 없다”며 그의 책 지식에 감탄했다. 박훌륭 약사는 요즘 인터넷 시대에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문제를 다룬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추천했다. 마지막 수상한 책방은 성형외과와 함께 있는 서점이었다. 책방의 주인이자 성형외과 의사 이안나는 “1~2명에게라도 위안을 주는 서점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서점을 열었다고 이야기했다. 수술 없이 인상을 개선하는 표정 치료 전문가이기도 한 의사 이안나는 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 심리학을 다룬 ‘관계를 읽는 시간’이라는 책을 추천했다. ‘동서남북’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9 16:58
연예일반

‘늑대사냥’ 장동윤의 타고난 성실함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일문일답]

배우 장동윤이 창간 53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에 덕담을 건넸다. 영화 ‘늑대사냥’으로 만난 장동윤은 “일간스포츠의 창간 5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해서 좋은 인터뷰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만나 뵙길 바라고 일간스포츠를 통해 좋은 뉴스를 많이 듣겠다”며 기뻐했다. 장동윤은 ‘늑대사냥’의 주근깨가 가득하고 어두웠던 모습과는 달리 하얀 피부와 함께 슈트 차림으로 등장, 상대가 자리에 앉을 때까지 곧게 서서 반듯하게 인사했다. 극 중 과묵하고 의중을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등장해 초인적인 힘으로 후반부를 하드캐리하는데, 마주한 모습에서 영화 속 초인적인 매력이 실제 느껴졌다. 장동윤은 영화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미스터리한 범죄자 이도일을 연기했다. ‘늑대사냥’을 통해 그간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강렬한 악역 변신에 성공했다. 극 중 많은 대사를 남기진 않지만 눈빛만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시선을 압도한다. 장동윤은 “스스로 느끼고 성장하는 게 좋다. 인정받는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소신을 전하며 눈빛을 반짝였다. -영화를 본 주변 반응은 어떤가. “시원하고 스트레스 풀린다는 반응을 보냈다. 편견을 가지고 안 보는 게 아쉬울 정도로 폭넓게 많은 사람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만약 내가 시간이 있으면 영화관에서 살았을 것이다. 무섭고 두려워서 안 보고 있다면 봐야 한다. 일단 시도하면 자신도 몰랐던 취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어떻게 봤나. “토론토영화제에서 한번 봤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봤다. 영화를 사랑하는 팬, 관객으로서 봤다. 기존에 없던 액션 스타일과 장르다. 강렬하고 파격적이라 신선했다.” -출연을 결심한 계기가 있나.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 다른 영화와 달리 도일 캐릭터는 대사로 드러나는 것보다 현장에서 혹은 영화로 만들어졌을 때 더 매력 있을 것 같다 여겼다. 기대감과 궁금증이 있었다. 감독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영화라 믿고 같이 하면 좋겠다 싶었다.” -도일의 이미지를 위해 노력한 점이 있나. “운동과 체중관리는 기본적으로 했다. 분장팀에서 ‘머리를 짧게 할까 길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준비할 게 많았다기보다 제작진이 이미지를 잡는 데 공을 많이 들였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깔끔하게 나오고 거친 이미지를 위해 톤다운도 하고 주근깨도 뿌렸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도일을 선택했나. “이미지 변신을 하려고도 안 하는 스타일이다. ‘늑대사냥’으로 파격 변신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장르는 그럴 수 있는데 캐릭터 자체가 엄청나게 파격적이진 않다. 다만 열려는 있다. 변신하기 위해선 경험 많은 관록 있는 배우가 먼저 돼야 한다. 아직은 변신이라 말할 수 있는 단계조차 아니다.” -감독이 왜 캐스팅을 한 것 같나. “감독이 옛날에 복싱해서 그런지 복싱 용어로 종두(서인국 분)와 도일을 표현했던 게 생각난다. 종두는 왼손 쓰는 선수인 사우스 포, 도일은 오른손잡이를 일컫는 오서독서라고 했다. 오서독서는 정석적인 느낌이라 그런 이미지를 가진 나를 선택한 것 같다.” -서인국의 연신 변신은 어떻게 봤나. “모니터 뒤에서 감탄하며 봤다. 물 만난 물고기 같았다. 서인국 말고 종두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만약 도일 말고 영화에서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를 묻는다면 종두를 얘기하고 싶다. 또 붙는 신이 많이 없어 아쉬웠다. 촬영보다 영화를 홍보하며 더 돈독해졌다.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이다. 사람 자체가 좋다.” -종두와 도일의 전사도 궁금한데. “도일이 종두보다 나이가 많다. 실제 아버지뻘 정도 되는 나이라고 알고 있다. 늙지 않는 인물이다. 원래는 수산물 시장에서 생선 납품하며 평범하게 애 낳고 잘 살던 청년이었는데 친구가 건달에 연루되어 도와주다가 범죄자로 살아간다.” -김홍선 감독을 믿고 갔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 “도일은 말수는 없지만 표현할 건 다 해야 하는 인물이다. 미스터리를 전제로 깔고 있으니 드러내서 행동하지 못했다. 캐릭터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감독이 배우 한 명 한 명의 전사, 프리퀄 내용을 전달했다. 또 이렇게 대사가 없는 역할은 처음이었다. 첫 촬영 전에 고민되는 지점을 감독에게 털어놓고 싶어 두시간 동안 카페에서 이야기했다.” -액션신엔 어떻게 임했나. “날 것 액션을 보이고자 했다. 합을 안 맞춘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미리 배우들끼리 호흡을 맞춰보는 게 적었다. 짜이고 계획된 합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리얼하고 임팩트 있는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서였다. 현장에서 준비를 많이 하고 액션의 이해도를 많이 높였다. 때리는 거보다 맞는 게 어려웠다.” -피가 사방에 난사해 있었는데. “세 종류 피가 있는데 장면에 따라 질감을 달리 표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먹을 수 있는 피도 있었고 제작진이 홍삼을 넣기도 했다. 추측으로는 가장 저렴한 피가 나에게 쓰이지 않았나 싶다. 피가 끈적하고 미끈해서 촬영하고 이동할 때 사고가 날 위험이 있어 감독이 달리지 말고 걸어가라고 했다. 영화에서 피를 많이 먹은 사람은 최귀화, 서인국이다.” -관전 포인트를 꼽는다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에 비유하는 외국 평을 봤다. 고어, 액션 장르를 이번 작품으로 미리 경험해 보기 좋다. 장르가 변화되는 매력이 있다. 범죄물, 호러, 스릴러, SF, 액션이 모두 되니까 지루할 찰나가 없을 정도다. 서인국의 연기 변신을 보는 것만 해도 아깝지 않다.” -‘늑대사냥’은 배우 장동윤에게 어떤 작품인가. “개인적으로는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퇴보만 안 하면 잘하고 있다고 여긴다. 도일을 맡은 게 장르적으로도 좋은 경험이었고 유난히 대사가 없기에 연기적으로도 성장했다. 새로운 스타일, 파격과 극한의 액션을 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게 좋다. 누군가의 인정을 받는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즐거움을 주는 게 최우선이다. 배우는 그저 작품에서 감독의 의도 하에 원하는 모습을 소화해내는 게 전부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 “일터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안 받으려고 한다. ‘여기가 내 삶의 공간이구나’ 여긴다. 집보다 일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다. 집에 있는 것보다 일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일에서 재미를 찾지 못하면 안 된다. 항상 즐겁게 촬영에 임한다.” -작품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별생각 안 해야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독특한 방식으로 데뷔를 하다 보니 주위에 접점조차 없는 일이라 초반에는 생각이 많았다. 김연아 선수를 고등학생 때부터 존경했는데 한 방송에서 김연아가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라고 말한 게 인상 깊었다. 멘탈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그 말의 의미가 느껴진다. 세상은 별것 없다. 결론은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다.” -연예계 데뷔를 안 했다면 뭘 하고 있을 것 같나. “금융회사에 들어가서 대리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도 데뷔 전에 출근 날짜가 잡혀 있었다. 장대리로 불리며 일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전으로 돌아간다면 배우를 더 미리 준비했을 것이다. 정답은 알 수 없지만 ‘일찍 시작할걸’ 하는 욕심이 있다. 주변 지인들은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가 그 타이밍에 배우가 된 게 좋은 작용을 했다고 말하곤 한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여러 가지 무기를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 한가지 강력한 무기만 쓰는 것도 좋지만 성격이 보수적이라 여러 가지 보험을 두는 걸 좋아한다. 쓰고 싶을 때 언제든 꺼내 쓸 수 있게끔 하고 싶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감독이 원하는 배우가 되는 것도 목표다. 코믹, 멜로, 액션, 휴먼, 정치 장르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더빙도 해보고 싶고 드라마, OTT, 소규모, 대규모 영화도 다 해보고 안 가리려고 한다.” -차기작이 있나. “드라마 하나가 마무리됐고 하나는 곧 촬영이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3년에 3개의 드라마로 돌아온다. 찍어놓은 영화는 2개 정도 있다. 열심히 일했다. 워커 홀릭이다. 주위에 다 회사원들이라 나도 안 쉰다. 직장인 마인드가 있어 공백을 가지지 않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6 06:30
예능

‘동서남북’ 이석훈 “아들 독서 습관 들이려 독서”

가수 이석훈이 자녀를 위해 독서를 한다고 털어놨다. 이석훈은 10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ENA채널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동서남북’)의 티저 영상에서 아들 주원 군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석훈은 자신의 서재가 아닌 주원 군의 서재를 공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읽는 걸 습관화시켜서 다독하는 아이로 키워보겠다”며 독서 습관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맏형 차태현은 “여기가 제 쪼끄만 서재”라며 수줍게 책장을 공개했다. 작은 책장에 차태현은 머쓱해했고, “똑바로 살기 위한 그런 책들 위주로 읽고 있다”며 뜻밖의 독서 취향을 전하며 급히 서재 공개를 마무리했다. 이어 ‘방구석 시인’ 조세호는 TV 밑에 자리잡은 자신만의 작은 서재를 공개했다. 이어 책으로 가득 찬 책장도 공개했으나, 조세호는 “많이 읽지는 못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책과 친해져 보도록 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차태현, 조세호, 이석훈은 전국 방방곡곡 동네 책방으로의 여정을 함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여기에 책 수다라면 어디 가서도 뒤지지 않는, ‘투머치토커’ 박상영 작가가 등장했다. 그를 본 조세호는 “누구세요?”라며 전매특허 어리둥절 표정을 지어 박상영 작가를 당황하게 했고, 이석훈은 “MC가 그러면 어떻게 해요”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하게 모인 ‘북 투어리스트 4총사’가 과연 어떤 이야기들과 만나며 감성 여행을 펼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책과 함께 전국의 힙플레이스로 오감만족 여행을 떠나는 ‘동서남북’은 10월 4일 화요일 저녁 9시 40분 ENA와 tvN 스토리에서 첫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3 16:31
연예

조은지 "스스로의 틀 깨고 계속 의심하며 발전하고파"

'장르만 로맨스'로 장편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배우 겸 감독 조은지의 매력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조은지는 민음사 격월 문학잡지 릿터(Littor)와 진행한 화보 인터뷰에서 연출에 대한 생각과 독서 취향 등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공개된 화보 속 조은지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아우라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오버핏의 재킷과 팬츠를 매치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 한편, 어깨부분의 페미닌한 퍼프가 시선을 사로잡는 니트도 안성맞춤으로 소화해 사랑스러움을 담아냈다. 또 책으로 얼굴을 살짝 가린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으며, 현장감 있는 배경 속에서 여유 있는 포즈로 렌즈를 응시하며 시크함을 발산하기도 했다. 대중 마음 속에 자리잡은 조은지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표현했고, 그걸 머릿속에 그림으로 떠올렸다. 자연스럽게 연출이 꿈이 된 셈"이라며 연출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장르만 로맨스'는 관계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였고, 부제로는 편견과 편협함을 말하고 싶었다"라고 밝힌 조은지는 "스스로의 틀을 깨고 스스로 계속 의심하며 발전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상에서 책이 어떤 역할을 하냐는 질문에 조은지는 "알고 있는 것을 새삼 상기시켜주기도 하고 자극이 되기도 한다. 저를 더 선명하게 해주는 지점도 있다. 타인에 대한 삶을 들여다보면서 사람에 대한 감정도 느끼면서 배워가는 게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단편영화 '2박 3일'을 통해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 역량을 인정받기 시작한 조은지는 최근 류승룡 주연의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조은지는 지난해 JTBC 주말극 '인간실격'에서는 상냥한 동네 약사 순규로 분해 그야말로 연기를 선보였다. '인간실격'을 통해 때로는 친근하고 때로는 쓸쓸한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조은지의 더 많은 이야기와 문학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뷰 전문은 '릿터' 34호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릿터 2022.02.15 17:2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