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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이경규, 김장 이어 낚시도 실패? 0마리 위기

방송인 이경규가 낚시 중 굴욕을 당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호적메이트’ 45회에서는 낚시를 하기 위해 바다에 나간 이경규와 예림이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이경규는 딸 예림이, 사위 김영찬과 함께 돌문어 낚시에 도전한다. 스스로를 ‘용왕의 아들’이라 부르는 이경규는 자신의 낚시 지식과 지금까지 잡은 물고기를 자랑하며 허세를 부린다. 이어 만난 배의 선장님도 세 사람에게 “내가 선장인데 당연히 잡히지”라며 호언장담을 펼친다. 이에 낚시 초보 김영찬도 “한 마리 잡아서 와이프(예림이) 문어 먹여야지”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고 이들은 잠잠한 바다에 점점 지쳐간다. 특히 이경규의 표정이 급속도로 안 좋아진다고. 김장에 이어 또 한 번의 폭망을 예견한 그는 심지어 바다에 버럭 소리까지 지른다. 이에 딸과 사위 앞에서 ‘0마리 굴욕’을 당할 위기에 처한 이경규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런 가운데 고요한 침묵만이 이어지던 배 위에서 예림이가 처음으로 손맛을 느낀다는 전언이다. MBC ‘호적메이트’는 오는 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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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추석 안방 침샘 사로잡은 '초호화 납도 한상'

납도로 떠난 '안다행'이 '역대급 먹방'으로 풍성한 추석을 완성했다. 지난 20일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납도에서 새로운 자급자족 라이프를 시작한 안정환, 허재, 현주엽, 김병현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6.9%(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안다행'은 동시간대 예능 1위이자, 이날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가위를 맞이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납도의 풍성한 먹거리가 '안다행'을 가득 장식했다. 납도의 첫 점심부터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았다. 납도의 자연이 풍성한 먹거리를 선물한 것. 자연산 멍게와 문어, 그리고 성게알까지 올린 '납도 스페셜 비빔밥'은 바다의 향을 가득 머금으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저녁은 더욱 화려했다. 초대형 장어와 탱글탱글한 식감의 돌문어, 고소한 맛이 일품인 박하지 등 일품 식재료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안정환과 허재, 현주엽, 김병현의 손맛까지 더해져 '납도의 한상'이 완성됐다. 더욱이 김병현의 인생 첫 낚시 성공 장면과 허재의 숨겨왔던 요리 실력이 발휘된 문어볶음 양념이 탄생한 장면, 그리고 현주엽의 푸팟퐁커리 시식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8.5%까지 치솟으며 '안다행' 최고의 1분에 선정됐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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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임지호-강호동-황제성, 푸드멘터리 예능이 온다! 관전 포인트 셋

‘방랑 식객’ 임지호 셰프, ‘음식 좀 먹어본’ 국민 MC 강호동, ‘강호동 오른팔’ 겸 신흥 예능 대세 황제성이 뭉친 것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MBN ‘더 먹고 가(家)’가 드디어 8일(오늘) 밤 9시 20분 베일을 벗는다. 본격 푸드멘터리 예능인 ‘더 먹고 가’는 예능적 웃음을 살짝 걷어낸 대신, 자연친화적 밥상으로 요즘 시국에 더욱 필요한 위로와 온기를 느끼게 해 주는 힐링 예능이다. 일요일 밤을 포근함과 따뜻함으로 채워줄 ‘더 먹고 가’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 서울에 이런 곳이? 요리로 마음을 치유하는 ‘산동네 꼭대기 집’ ‘자연주의 밥상’의 대가 임지호 셰프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힐링 셰프’다. ‘더 먹고 가’에서 그는 방랑을 잠시 접고,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산동네 꼭대기 집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매주 이 시대의 스타들을 초대한다. 이곳을 거처로 정한 이유에 대해 그는 “평창동이 조선시대의 창고인 ‘상평창’이 있던 곳이다. 가뭄이 들면 창고에 있는 음식을 백성들에게 나눠주던, 풍요로운 동네다. 여기서 우리가 잃어버렸던 것들을 찾아내고, 아픔이 있는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밥도 해주고 싶다. 이 곳을 찾은 손님들이 행복을 한 아름 가지고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산동네 꼭대기 집 앞에는 작지만 알찬 텃밭이 있고, 뒷마당은 등산로와 연결돼 있다. 임지호 셰프는 텃밭에서 나는 배추로 김장을, 집 인근 골목길에 핀 개망초로 나물을, 마당에 핀 배초향으로 차를 우려내, 매주 이곳을 찾아오는 스타들에게 자연친화적 음식을 대접할 예정이다. 사소하고 흔해서 우리가 잊고 산 자연의 가치를 임지호만의 방식으로 알려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 천하장사도 아이처럼 울린 임지호 표 ‘칭찬밥상’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이 함께 생활할 이 집에는 매주 특별한 스타들이 찾아와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 한다. 임지호 셰프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스타들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도록, 스타를 위한 ‘맞춤형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명언’급 칭찬까지 한가득 안겨주면서, ‘칭찬밥상’을 제대로 만끽하게 해 준다. 실제로 그는 사람을 만나면 영감이 떠오르는 대로 기발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첫 ‘칭찬밥상’의 주인공으로 강호동을 택한 임지호 셰프는 강호동의 고향인 마산 오동동까지 직접 내려가 각종 식재료를 공수해왔다. ‘고향의 기억을 되찾아줄’ 요리, ‘아버지와 어머니의 정신이 담긴’ 요리를 선물하기 위해 마산에서 직접 채취한 개망초, 낙과, 톳, 그리고 배낚시로 잡은 돌문어 등으로 요리를 만들었다. 임지호의 첫 ‘칭찬밥상’에 강호동은 “2년 전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가 그리워진다”며 눈물을 쏟았다. 천하장사 강호동을 아이처럼 울게 만든 임지호 셰프의 ‘칭찬밥상’이 시청자들에게도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 예능서 보기 힘든 ‘귀한’ 톱스타가 이 곳에? 매주 예능에서 만나기 힘든 대한민국의 톱스타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것도 ‘더 먹고 가’만의 강점이다. 첫 회 주인공은 무려 2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다. 이금희는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세기말 이후로 예능에 나온 것이 처음”이라며 “한 달 전부터 ‘더 먹고 가’를 위해 여러 준비를 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야심차게 준비한 이금희의 개인기와 인생 토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2회 초대 손님은 국민 배우 박중훈이 나선다. ‘더 먹고 가’를 기획한 김시중 국장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 우리가 잊고 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집이 있다는 것에 강호동과 황제성, 첫 회 손님인 이금희까지 놀라워 했다. 하찮게 생각했던 잡초, 들풀도 소중한 요리가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요즘처럼 힘든 시국에 필요한 위로와 힐링을 안겨주고 싶다. 또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톱스타들이 이곳 ‘더 먹고 가’를 찾아와 마음을 열고 진심을 풀어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BN ‘더 먹고 가’는 8일(오늘)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사진=MBN '더 먹고 가‘ 2020.11.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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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캠핑' 박나래, 송승헌 엉뚱함에 폭발한 남매케미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송승헌의 엉뚱함에 두손두발을 들었다.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는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에이핑크 손나은, 마마무 솔라 그리고 첫 번째 게스트 송승헌과 함께 캠핑 이틀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날 밤을 보낸 박나래는 모닝커피를 만드는 송승헌이 커피를 갈 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나자 "혹시 외계로 신호 보내요?"라고 물었다. 커피를 마신 안영미가 곧바로 화장실로 향했고, 박나래 역시 "그런데 묘하다. 바로 신호가 온다. 이 정도면 약 탄 거다. 무슨 커피가 의약품이냐"라며 뒤따라 가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두 번째 캠핑 장소에 도착한 박나래는 서울에서 공수해온 2M가 넘는 야자수를 공개했다. 이어 "꿈꾸던 게 있다. 야자수를 들이는 거다. 세팅은 다른 친구들이 할 거다"라고 설명했다. 처음에 놀랐던 멤버들도 이국적인 분위기에 셀카를 찍으며 박나래의 남다른 준비성에 박수를 보냈다. 박소담, 솔라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긴 박나래는 뿔소라와 돌문어를 양손 가득 들고 등장해 송승헌, 손나은, 안영미의 낚시 팀을 경악케 했다. 박나래는 자그마한 물고기 한 마리 밖에 잡지 못한 송승헌에게 "이 정도면 풀어줘야지. 빨리 보내줘라"라고 구박했다. 문어숙회와 문어라면, 뿔소라찜으로 요리 만렙의 실력을 발휘하던 박나래는 송승헌이 '보라빛 향기'에 맞춰 춤을 추다 냄비를 태워 먹자 "강수지 PPL 왔냐"라고 절규했다. 나아가 뿔소라 껍데기로 영화 '라붐'을 패러디하고, 뽑기 디저트를 만들다 망치고, 못하는 게임이지만 승부욕을 발휘하는 송승헌에게 폭풍 구박을 안기면서도 "오빠, 우리 쭉 가야 해"라며 제6의 캠친을 제시하며 남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박나래는 신박한 캠핑템을 비롯 요리 노하우를 발휘하며 캠핑 마니아로서 멤버들을 이끌었다. 잘 생긴 얼굴과 달리 빙구미를 자랑하는 송승헌과 티격태격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며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캠핑의 갬성과 묘미를 전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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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캠핑' 송승헌-안영미, 제대로 미친 보랏빛 케미

남해에서 펼쳐진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의 콘셉츄얼 여행기 JTBC '갬성 캠핑'이 두 번째 날을 맞이한 가운데 스위스에 이은 베트남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갬성 캠핑'에는 분주했던 첫째 날이 저물고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송승헌은 준비해온 크로플을 직접 굽고 커피 원두를 갈아 내려주는 갬성 브런치로 갬성캠퍼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 가로수길 부럽지 않은 맛집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 번째 날 여행 콘셉트는 바로 베트남이었다. 각자 콘셉트에 맞춰 의상을 갖춰 입은 갬성캠퍼들은 다음 정박지인 두모 마을에 도착, 바닥까지 비추는 깨끗한 바다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박나래가 베트남 콘셉트를 위해 서울에서부터 공수해온 2m 높이의 야자수를 설치하며 베트남 흥취를 한껏 돋웠다. 첫 날보다 훨씬 능숙해진 솜씨로 정박지를 차렸고 각자 맡은 바를 척척 해내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불러일으켰다. 계속해서 박나래, 솔라, 박소담의 스노클링 팀과 송승헌, 안영미, 손나은이 한 팀이 된 낚시 팀으로 나뉘어 남해를 즐겼다. 수중 촬영 중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두려움을 갖고 있던 박소담은 박나래와 솔라의 격려에 힘입어 스노클링에 도전, 공포를 이겨내 뿌듯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낚시 팀은 다소 엉성한 실력으로 인해 고투를 면치 못했다. 낚시 초보인 손나은을 비롯해 미끼를 끼우는 것부터 헤매는 안영미의 고전이 웃음을 자아낸 것. 그러나 손나은이 망상어를 낚으면서 첫 스타트를 끊어 놀라움을 안겨줬다. 다시 만난 갬성캠퍼들은 스노클링팀 선장님이 챙겨준 남해 특산물 돌문어, 뿔소라로 저녁상 차리기에 돌입했다. 철저한 역할 분담 시스템으로 저녁을 차리던 도중 송승헌의 그치지 않은 '보랏빛 향기' 타령에 안영미가 동조, 두 사람의 보랏빛 케미가 폭발했고 여기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뿔소라 냄비가 타는 사고가 발생, 보는 이들을 더욱 포복절도케 했다. 돌문어 라면, 돌문어 숙회, 뿔소라 찜 등 신선한 남해 해산물로 거나하게 차려진 저녁상은 침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박나래는 돌문어 라면을 먹자마자 "라면이 죽음이다. 미친 맛"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한 동안 갬성캠퍼들 사이에서는 라면 면발 넘기는 소리만 가득해 가히 그 맛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푸짐한 저녁이 끝나고 설거지 내기 게임 승부가 벌어졌다. 전날 게임에 대한 지독한 집착을 보였던 송승헌이 역시나 승부 근성을 발휘해 멤버들을 기함시켰다. 경마게임, 초성게임, 폭탄 돌리기 게임 등이 계속됐고 송승헌의 불타오르는 의욕과 이기기 위한 편법이 재미를 더했다. 이렇듯 하루 밤을 같이 보내면서 한층 친밀해진 갬성캠퍼들은 돈독한 전우애를 보여줬다. '멘탈소담'이라 불렸던 박소담은 "어느 순간부터 누군가 저한테 집중 하는 게 두려워졌다"며 눈물과 함께 중압감에 짓눌렸던 속내를 고백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못해도 괜찮다"면서 위로, 나머지 멤버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응원의 말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갬성 캠핑의 첫 메이트였던 송승헌은 "성인이 돼서 캠핑한 건 처음이다.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정말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살면서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갬성(?)에 살고 갬성(?)에 떠나는 다섯 여자들이 국내의 이국적인 장소에서 매회 특색있는 갬성으로 캠핑을 즐기는 본격 콘셉츄얼 캠핑 예능 프로그램 '갬성 캠핑'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1 08:46
무비위크

'삼시세끼', 어촌 생활 활력 불어넣은 금손 유해진

배우 유해진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풍성한 식탁을 완성시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유해진이 통발에 들어가는 미끼에 대한 팁과 풍로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를 공수해와 어촌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해진은 바다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선상 낚시에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낚시에 운이 따라주지 않았고 설치해둔 통발마저 소득이 없어 실망만 안고 돌아와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주 뒤, 죽굴도에 차승원과 돌아온 유해진은 바다 식재료 확보에 굳은 의지를 다졌다. 특히 통발에 쓰이는 미끼에 대한 팁까지 철저히 준비해 풍성한 통발을 기대케 했다. 이어 유해진은 아지트 '아뜰리에 뭐슬'에서 봐뒀던 낡은 풍로를 꺼냈고 수리를 위한 재료까지 공수해 왔음을 보여줬다. 이내 강판으로 연통과 손잡이까지 뚝딱 만들어 내며 풍로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유해진은 달걀을 가지러 드나들 때 스트레스를 받을 닭을 위해 작은 쪽문을 닭장에 설치하며 남다른 섬세함을 뽐냈다. 이렇게 장비 업그레이드를 마친 유해진은 저녁 식재료를 위해 통발로 향했다. 두 번째 통발을 끌어올린 유해진은 돌문어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 이 소식을 차승원에게 전하며 뿌듯해하는 모습과 완성된 풍성한 한 끼에 행복해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유해진은 섬세한 관찰력과 뭐든지 뚝딱 만들어내는 손재주로 어촌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완성시켰다. 특히 다양한 재능만큼 매회 풍부한 부캐릭터까지 생성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또한 남다른 책임감으로 식재료 공수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는 유해진의 모습은 시청자들 마저 응원하게 만들며 다음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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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행복 Dream 음식업 활력 증진 지원사업’ 업체 선정"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지역주민행복드림JOB사업단과 함께 노력하는 도민을 위한 ‘행복 Dream 음식업 활력 증진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2018년 제주행복드림 음식업’으로 선정된 서귀포시 음식점 9곳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31일까지 모집을 받은 ‘2018년 제주행복드림 음식업’의 지원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현재 제주에서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경과된 일반음식점으로 대표자가 1년 이상 제주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 내용은 마케팅과 경영 컨설팅부터 온오프라인, SNS 홍보, 트렌드, 고객, 원가 분석 등의 전략 수립을 중점으로 하여 컨설팅 결과에 따라 300만원 이내의 SNS 홍보, 메뉴판 또는 소품 디자인 지원 등 다양한 별도의 지원이 이뤄졌다. 선정 기준은 맛, 서비스를 비롯한 실내외 인테리어, 세금납부 등 여러 부문에서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제주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자체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곳으로서 맛뿐만 아니라, 고객이 이용하기에 불편하지 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위생이나 서비스가 차별화 되어있는지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경쟁력이 있는 업체들을 최종 선정했다. 제주행복드림음식점으로 선정된 서귀포시 업체 9곳은 아래와 같다. ▲ 바다나라 횟집: 물회, 매운탕이 별미인 낚시꾼과 도민들의 20년 전통 단골집▲ 한라성: 살아있는 제주돌문어와 왕전복이 들어간 해천탕을 선보이는 한식집▲ 월드컵 흑돼지: 싱싱한 활전복과 고급 제주흑돼지 구이를 맛볼 수 있는 흑돼지 전문점▲ 정가네: 제주도민이 인정하는 보말칼국수 대표 맛집▲ 비바리킴: 고급수제도시락과 피크닉도시락, 단체도시락 전문점▲ 서양국수공방: 자체 훈연한 고기와 면으로 만든 파스타를 선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서귀포흑떡: 숯불에 구운 흑돼지고기를 넣은 떡볶이집▲ 중문흑돼지천국: 질 좋은 흑돼지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고깃집▲ 시골친구: 직접 농사한 더덕을 듬뿍 넣은 더덕돌솥밥 맛집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관계자는 “맛있는 요리기술과 고객만족 서비스로 창업에 도전했으나 경쟁심화와 경기불황, 사업운영 미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운영자들에게 변화된 외식산업 환경에 맞는 경영 개선과 마케팅 향상 등 종합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사업 시행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선정된 서귀포시 업체 9곳은 단골고객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던 숨어있는 제주도의 맛집들로, 음식점의 경영개선이나 마케팅, 메뉴, 서비스 역량 강화 등 종합컨설팅을 제공받음으로써,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제주시의 특색을 살린 음식점 운영자들에게 필요한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한기자 2018.12.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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