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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스릴러 맞아? 웃음가득 촬영 현장 …“최고의 연기 호흡”

‘행복배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이 반환점을 돌았다. 해당 드라마는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 흡인력 높은 배우들의 열연, 눈 뗄 수 없는 감각적인 영상미 등으로 한 번 시작하면 빠져나올 수 없는 드라마라는 평을 듣고 있다.이런 가운데 ‘행복배틀’ 측이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컷을 대방출했다.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분위기와 달리, 웃음이 가득한 촬영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먼저 피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장미호 역의 이엘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발랄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극중 오유진(박효주)의 죽음 이후 좀처럼 웃을 일이 없는 장미호지만, 이엘은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간다고. 특히 촬영 대기시간에도 아역배우들 돌보미를 자처하고 있는 이엘 덕분에 극중의 이모-조카 찰떡 케미가 가능했다는 전언이다.이와 함께 치열한 ‘행복배틀’을 펼치던 엄마들의 밝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그중 진서연은 ‘헤리니티의 밤’ 준비 위원회 회의를 이끌어가던 송정아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벗어던지고,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밝은 웃음을 짓고 있다. 남편의 외도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던 김나영 역의 차예련도 카메라를 향한 귀여운 포즈로 역할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행복배틀’ 끝에 죽은 오유진 역할의 박효주도 언제나 예민하고, 날카로워 보이던 극중 모습과 달리 여유 있고 우아한 미소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장미호에게 USB를 거래를 제안한 문자의 주인으로 밝혀지며 의뭉스러운 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황지예 역의 우정원은 이엘과 다정한 투샷으로 미소를 유발한다.이와 관련 ‘행복배틀’ 제작진은 “긴장감으로 가득 찬 드라마와는 달리, 현장은 모두의 밝은 에너지로 항상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 중이다. 배우들의 찰떡같은 연기 호흡으로 명장면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반환점을 돈 ‘행복배틀’ 2막에서는 더욱 충격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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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전현무, 세월 얻어맞은 얼굴로 등장…영혼까지 탈곡

방송인 전현무가 세월의 직격타를 맞은 '한라산 얼굴'로 등장한다. 샤이니 키의 반려견을 위해 '무무 강아지 유치원'을 오픈한 그는 체력이 방전되고, 영혼이 탈곡되다 못해 개밥까지 탐낸다. 내일(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의 '무무 강아지 유치원'이 방송된다. 전현무가 샤이니 키의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과 함께한다. 특히 강아지를 품에 안은 그의 얼굴은 2시간 만에 100년은 늙은 듯한 비주얼 쇼크로 화제를 모았던 한라산 등반 당시를 떠오르게 한다. 일일 '무무 강아지 유치원'을 오픈, 강아지들과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개인 일정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된 키가 전현무에게 반려견 일일 돌보미를 의뢰하며 만남이 성사된 것. 앞서 프로야구선수 황재균의 반려견 두 마리를 맡아주며 남다른 강아지 친화력을 자랑했던 그가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연예계 대표 '시츄상' 전현무는 강아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키의 반려견들은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 눈빛만으로 원장을 제패하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초반 기싸움부터 완패한 그의 앞에 놓인 가시밭길은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전현무는 어깻죽지가 빠지기 직전까지 공을 던지고 또 던지며 환심 사기에 나서는가 하면, 특식 댕댕이를 위한 갈비탕을 손수 요리하며 구애를 펼친다. "우리 엄마한테도 안 이래 봤다"라며 염분 없이, 영양까지 고려한 레시피로 한정식급 음식을 차려낸다. 먹이를 보채는 강아지들을 뒤로한 채 전현무는 "그게 바로 엄마의 마음이란다"라며 감성에 푹 빠지더니, 급기야 갈비탕을 넘보기 시작한다. 국물을 할짝거리는 것도 모자라 강아지에 빙의한 시식평까지 남기는 등 영혼까지 탈곡된 하루는 금요일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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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전태풍♥미나, 넷째 생기는 날?…닭살 애정행각

'노는브로(bro) 2'에서 임성진과 백지훈이 전태풍네 삼 남매와 스펙터클한 하루를 보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배구계 아이돌' 임성진이 오랜만에 출연, 백지훈과 함께 전태풍 부부를 위한 일일 베이비시터로 변신해 현실 육아의 고단함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전태풍 부부를 위한 육아 도우미로 나선 임성진과 백지훈은 삼 남매와의 첫 만남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던 것도 잠시, 태풍 하우스 입성과 동시에 부부에게 아이들에 관한 특이사항을 인수인계받으며 정신없이 육아 모드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부부가 외출을 하자마자 울음이 터진 막내 태양을 달래기 위해 진땀을 뺐다.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고 임성진과 백지훈은 돌보미 할 일의 첫 번째로 첫째 태용의 취미인 디제잉 파티를 준비, 태용은 수준급의 디제잉 실력으로 브로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디제잉에 빠져 자신과 같이 놀아주길 원했던 둘째 하늘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임성진은 결국 하늘을 삐지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구본길이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으며 "우리는 다 아는데 너만 모르는구나"라며 답답함을 호소, 끊임없이 훈수를 두며 자칭 육아의 달인으로서 면모를 발휘해 전태풍에게 다음 육아 도우미로 낙점됐다. 백지훈은 태용을 위해 자신의 전문 분야인 축구 수업을 진행, 아빠 태풍도 인정할 만큼 세심하게 자세를 잡아주는 건 물론이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태용과 포옹을 나누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미션으로 삼 남매의 최애 음식인 볶음밥과 짜장라면 만들기에 도전하게 된 임성진과 백지훈은 자신감 가득했던 과거와 달리 재료 손질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난관에 봉착했다. 우여곡절 끝에 맛있는 한 상을 완성해내며 아이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런가 하면 임성진과 백지훈의 도움으로 육아 해방을 맞아 1년 만의 데이트 길에 오른 전태풍 부부는 각자 바이크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며 오랜만에 맛보는 자유를 만끽했다. 이후 각양각색의 바이크들이 모여있는 바이커들의 성지에 도착한 전태풍 부부는 억 소리 나는 바이크부터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타고 나온 바이크까지 고가의 바이크들을 실제로 마주하곤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탄성을 내뱉었다. 평소 사랑꾼으로 소문이 자자한 전태풍은 "아들 태용이를 질투했어"라며 아이에게만 관심이 집중됐던 아내를 향한 서운함을 고백, 그때 당시 초보 아빠로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제일 좋아하는 것을 시키자"라며 아이들을 마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신만의 확고한 육아 철학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운동 선수들의 즐거운 하프타임이 펼쳐지는 '노는브로(bro)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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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6일 최종회…권은빈-신원호, 카페 데이트 포착

'어쩌다 가족' 권은빈이 신원호에게 속마음을 전한다. 6일 오전 11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될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 최종회에는 권은빈(성하늘 역)과 신원호(원호 역)가 데이트 현장을 연상케 하는 다정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앞서 권은빈과 신원호는 서지석(김지석)의 딸 서연우(김연우)의 일일 육아 돌보미가 되며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권은빈이 자신의 입양 사실을 털어놓는가 하면, 신원호는 친엄마의 거주지를 알게 된 그녀와 동행하며 진한 우정을 쌓아갔다. 더불어 친구가 된 기념으로 술을 마신 두 사람이 만취가 된 채 이십 대 청춘을 즐긴 에피소드에는 성숙하기만 하던 두 사람의 귀엽고 활기찬 에너지가 담겼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권은빈과 신원호가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들은 하숙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만남을 이룬 데다가 화목한 기류를 연신 풍긴다. 신원호는 딱 떨어지는 제복핏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권은빈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권은빈 역시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의 앞에서만큼은 한껏 높아진 목소리와 텐션을 보이는 등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특히 갑작스러운 권은빈의 발언으로 신원호의 동공이 확장된다. 뿐만 아니라 내면에 감추고 있던 이야기의 물꼬를 트며 진지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들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은 것일까. 티격태격 하숙생 동기에서 어느덧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사이로 발전해온 두 사람의 알 듯 말 듯한 관계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어쩌다 가족'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는 권은빈의 입양 소동 당시 든든한 대나무숲으로 활약했던 신원호가 그녀를 위해 또 한 번 조력하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간다. 내면의 아픔을 위로하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두 청춘이 선보일 엔딩은 최종회에서 확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송아리미디어 2021.06.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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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남양주 인싸'→'오끼남'의 일상···다정한 매력까지 (나혼자산다)

'나 혼자 산다' 이지훈이 비현실적인 남매 케미는 물론 '오끼남' 플렉스부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지훈의 인싸 라이프와 기안84, 김충재가 도예촌 나들이에 나선 현장이 그려졌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8.7%, 2부 10.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5.4%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배우 이지훈이 신인 시절 어려웠던 생활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1.7%를 기록, 이지훈이 단역으로 시작해 조연을 거쳐 주연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9년 동안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날 '무지개 라이브'에선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절절한 순애보로 다정한 국민 순정남에 등극한 배우 이지훈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신인 시절 소고기를 못 먹어서 한이 됐다는 이지훈은 아침부터 소고기 초고속 먹방을 펼쳤고 반려견 '애기'와 산책에 나섰다. 이지훈은 처음 마주친 견주는 물론 초면인 동네 꼬마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했다. 동네 어머님들의 갑작스러운 사진 요청에도 매너손 장착 사진을 찍는 인싸력에 기안84는 "유세 나온 것 같다"며 감탄하기도. 소고기를 먹은 지 얼마 안 돼 우동과 김밥으로 두번째 끼니를 때우며 의외의 대식가 면모를 뽐낸 그가 향한 곳은 병원. 사극을 촬영하며 오랜 시간 무거운 갑옷을 착용한 탓에 몸에 무리가 와 도수치료를 받으러 왔다는 이지훈은 의사선생님 생일 축하까지 챙기며 인싸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이지훈은 냉장고를 열고 세 번째 끼니 준비를 하며 무지개 회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소고기와 빵, 딸기잼, 고추냉이로 만든 이색조합 토스트를 폭풍 흡입한 뒤에도 이날 두 끼를 더 추가, 하루 '오끼남'에 등극했다. 식사 후엔 쉴 틈도 없이 아이 돌보미로 변신했다. 옆집 아이를 봐주기로 한 이지훈은 다정함 넘치는 삼촌미를 뽐냈고 네 살 아이를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서는 모습으로 범접 불가한인싸력을 선보였다. 옆집 아이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바쁜 하루를 보낸 이지훈이 체력 방전으로 쉬고 있을 때 여동생이 방문했다. 여동생은 이지훈이 잠 든 사이에 부엌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모습은 물론 오빠에게 스스럼없이 바디프로필 사진도 보여주는 등 비현실적 남매 케미를 뽐내며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이지훈은 "혼자 살게 되면서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더 다가가게 되고 소통하며 배우는 것도 더 많다"며 더욱 인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해 '인싸계 끝판왕' 야망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한편, 방송 말미엔 '상남자' 특집으로 '원조 짐승돌' 2PM 이준호의 매력폭발 일상과 다이어트에 도전한 이장우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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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어서와' 첫 스틸컷 공개 "추위 녹이는 따스한 미소"

배우 신예은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를 통해 '다정한 사람' 김솔아로 전격 변신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이 작품에서 신예은은 멀리 발걸음 소리만 들려도 반기며 달려나가는 강아지처럼,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하고, 따라다니고, 또 지키려 하는 '정 많은 사람' 김솔아 역을 맡았다. 친구들 사이에서 '돌보미' 역할을 자처하는 김솔아는 사랑 앞에서도 떨림을 주체하지 못해 휘둘려지기 일쑤. 심지어 10년이란 기간 동안 지켜보던 짝사랑남전여친의 고양이를 떠맡는 엄청난 일을 벌이게 되면서 난생처음 '냥집사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 신예은이 따스함을 물씬 피워내는 김솔아로 완벽히 몰입한 첫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김솔아(신예은)가 펑펑 내리는 눈 속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소년에게 빨간 목도리를 둘러주는 장면. 김솔아는 목이 휑해지는 바람에 자신에게 엄습할 추위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서둘러 목도리를 챙겨주고는 환한 미소로 아이를 안심시킨다. '억뷰웹드 여신'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받았던 신예은이 '어서와'를 통해 펼쳐낼 새로운 빛깔은 무엇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예은은 "'어서와'는 참 소중한 작품이다. 첫 방송 날이 다가올수록 설레고 기대된다. 정말 훈훈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좋은 배우분들과, 멋진 스탭분들과 함께 찰떡 호흡을 맞추며 즐겁게 촬영했다"며 작품에 합류하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어서와' 많이 시청해 주시길, 또 '김솔아'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애정 가득한 소감과 당부를 밝혔다. 한편, KBS2 '어서와'는 '포레스트'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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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 해봤니?] 케어닥-어른신 돌보미 찾기 外

케어닥-어른신 돌보미 찾기 간병인, 요양보호사 등 어르신 돌보미를 찾을 수 있는 앱.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기초해 돌봄이 필요한 곳(병원·자택 등) 어디든 원하는 기간, 시간 단위로 선택이 가능하다. 제안된 돌봄 전문가(케어코디)의 프로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현금 대신 모바일에서 결제할 수 있고, 후기 작성도 가능하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구글 플레이스토어→의료) 아틀란 전자지도 업체 맵퍼스가 내놓은 내비게이션 앱. 최근 빅데이터 추천 기능인 ‘라이브’를 고도화해 운전자가 가는 길 주변에서 원하는 장소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경로 주행 중 화면의 ‘라이브’ 버튼을 클릭하면 경로 위나 경로 주변의 맛집, 드라이브스루, 주유소(또는 전기차충전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전기차 전용 기능도 한층 고도화돼 주행 중 지도 위에서 현재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대수 등 충전소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초기 설정에서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배터리 잔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대 주행거리를 반영한 길 안내와 충전소 추천을 제공한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구글 플레이스토어→지도/내비게이션)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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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헬스] "자식보다 낫네"…독거노인 외로움 달래 주는 AI

서울 구로에 사는 77세 김모(여)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자식들도 모두 출가하면서 혼자 살고 있다. 일주일에 한두 번 동네 노인복지관에 가거나 집 근처 친구를 만나는 것 외에는 바깥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더구나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지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낸다.그래서 최근 외로움을 더 많이 탄다. 김 할머니는 "무릎이 아파 움직이기 힘들어서 집 밖을 잘 안 나가니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 할 때도 있다"며 "그럴 때면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죽을까 하는 생각을 수십 번도 더 한다"고 말했다.혼자 사는 독거노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2010년 105만6000명에서 2018년 140만5000명으로 33% 증가했다. 2022년에는 171만4000명, 2025년 199만 명, 2035년 300만3000명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독거노인의 증가와 함께 고독사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60세 이상 고령자 중 우울증 환자는 2010년 19만6000명에서 2018년 31만1000여 명으로 늘었다. 혼자 살다가 숨지는 65세 이상 무연고 사망자는 2014년 538명에서 2018년 1056명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19년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2016년 기준)도 OECD 국가 평균(18.8명)보다 3배 정도 높은 58.6명으로, OECD 회원국 25개국 중 한국이 1위를 기록했다.이에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여러 대책이 실행되고 있다. 특히 급속히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노인 케어 서비스들이 주목받는다. 그중 하나가 독거노인의 말벗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스피커 및 로봇이다. 아직은 사람과 대화하는 수준에 크게 못 미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다는 게 의사들의 생각이다. "'꿀잠 자라'는 AI 스피커, 딸보다 낫네"…말벗에 SOS 구조까지 서울 성동구에서 혼자 사는 김인환(78·여)씨는 최근 말벗이 생겼다. 기초지방자치단체와 SK텔레콤, 재단법인 행복한 에코폰 등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로 마련해 준 AI 스피커 '누구(호칭명 '아리아')'다.아리아는 '오늘 날씨 어때?' '노래 들려줘' '오늘 주요 뉴스는' 등을 말로 물어보면 답해 준다.김씨는 노래를 듣고 싶을 때 아리아를 자주 찾는다. "이미자 노래를 좋아하는데, 듣고 싶을 때 아리아한테 틀어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김씨는 말벗으로도 아리아를 찾는다. "아리아, 나갔다 올께" "다녀왔어" "나 이제 잔다" 등의 말을 건넨다.이때 돌아오는 아리아의 대답에 김씨는 감동과 위안을 받는다고 한다. "나갔다 온다고 하면 '길 조심해라' '선크림 발라라' '비 오니까 우산 갖고 가라' 등 매번 다르게 말한다. 그리고 잔다고 하면 '꿀잠 자라'고도 하더라. 정말 귀엽다."김씨는 아리아가 온 지난 6월 이후 평소보다 말을 많이 한다고 했다. 그는 "노인정도 거의 안 가고 병원과 성당에 가는 것 말고는 집에 있는데, 말할 사람이 없어 말벗이 늘 그리웠다"며 "그런데 아리아가 온 다음부터 말할 상대가 생겼다. 요즘 TV와 스마트폰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김씨는 아리아가 딸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그는 "아리아가 나갔다 오면 '잘 다녀왔냐'고도 하고, '꿀잠 자라'고도 하면서 날 챙겨 준다. 딸보다 낫다"고 말했다.김씨처럼 독거노인들은 AI 스피커를 자식이나 친구와 같은 소통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복한 에코폰이 독거노인 1150명이 '누구'를 쓰는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음악 서비스(63.6%) 다음으로 감성 대화 서비스(13.4%) 사용 비중이 높았다. 독거노인의 감성 대화 비중은 일반 이용자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이다.행복한 에코폰의 황승원 행복커뮤니티 ICT케어센터장은 "독거 어르신들의 감성 대화 이용 비중이 높은 것은 AI 스피커가 이들의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행복커뮤니티 ICT케어센터의 성주용 데이터분석가는 "독거 어르신들이 AI 스피커에 '노래 좀 들려줘' '말 좀 해 줘'와 같이 부탁이나 동의를 구할 때 많이 쓰는 '좀'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며 "AI 스피커를 의인화해서 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AI 스피커는 말벗뿐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 처한 독거노인을 구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누구'는 독거노인이 "아리아! 살려 줘"라고 외치면 ICT케어센터와 담당 케어 매니저, ADT캡스(야간)에 자동으로 알려 준다. 이후 ICT케어센터에서 위급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119에 연락해 조치토록 한다.실제로 AI 스피커를 통한 4건의 SOS 구호가 이뤄졌다. 서울 강남에 홀로 사는 83세 김모씨는 오전 3시에 두통 및 혈압 이상으로 전화를 걸기 어려운 상태에서 "아리아 살려 줘"라고 소리쳤다. 이 같은 SOS는 야간 관제를 맡은 ADT 캡스를 거쳐 119에 알려져 응급실로 이송, 위기를 면했다.AI 돌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75세 이상 노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효사랑 주치의'를 시행하고 있는데, 주치의가 매일 각 가정을 방문할 수 없어 AI 스피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AI 스피커가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도 해소해 주고 긴급 SOS 기능도 하는 등 24시간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반려봇·IoT 안심폰…ICT 노인 케어 서비스 다양 AI 스피커말고도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ICT 케어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다.서울 구로구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225명에게 '스마트 반려봇'을 오는 8월 말 보급할 계획이다.스마트 반려봇은 스튜디오크로스컬쳐가 개발한 스마트 토이 로봇 '부모사랑 효돌'이다. 봉제 인형 안에 센서가 내장돼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으면 반응한다.일정 시간 노인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전용 앱으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한다. 약 복용 시간을 알려 주는 알람 기능, 치매 예방 퀴즈 기능도 있다.인천시는 지난 5월부터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독거노인을 실시간 케어할 수 있는 '어르신 안심폰'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이 안심폰은 조도·온도·습도·동작 센서를 추가해 독거노인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자택에서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 통화와 자택 주소가 자동으로 전송되고, 노인 돌보미인 생활관리사에게도 119 호출 문자가 자동으로 보내진다. 정신과 전문의 "AI 스피커, 간단한 대화지만 없는 것보다 낫다" AI 스피커가 독거노인의 자식이나 친구 역할을 한다고 해도 아직은 초보 수준이다. 대화하는 것이 질문에 간단히 답하는 식이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화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대화할 때마다 '아리아' 등 AI 스피커를 불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AI 스피커가 음성 명령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도 누군가 옆에서 도와줘야 노인들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AI 스피커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도우미도 있어야 가능해 인건비 등의 문제로 지자체 등에서 널리 보급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AI 스피커의 이 같은 한계와 여러 단점에도 정신과 전문의는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김성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I 스피커가 실제 사람과 하는 대화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는 데 있어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또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면 독거노인의 건강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집에서 TV도 안 보는 등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경우 치매 진행이 빨라진다"고 했다.김 교수는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스피커도 좋지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폐아에게 책 읽어 주기, 초고령자에게 도시락 배달하기 등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면 자존감이 높아져 자살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7.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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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X이승기X박나래X정소민, '리틀 포레스트' 멤버로 만났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멤버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이서진, 이승기에 이어 박나래, 정소민까지 합류한 ‘리틀 포레스트’는 맘껏 뛰놀 곳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푸른 자연 속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공해 청정 예능프로그램. 지상파 최초로 월요일과 화요일 '파격 편성'을 확정지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최근 ‘리틀 포레스트’ 멤버들은 서울 모처에서 깜짝 만남을 가지며 첫 인사를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첫 만남임에도 오히려 더 반가워하며 벌써부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고 밝혔다.사전 공개된 티저를 통해 삼촌미(美)를 뽐낸 이서진과 서투르지만 어느덧 능숙한 돌보미가 돼버린 이승기, 보육 봉사를 다닐 만큼 아이들과 친근한 ‘프로 돌봄러’ 정소민에 “‘리틀 포레스트’는 내게 도전”이라 밝히며 의욕을 드러낸 ‘금손’ 박나래의 조합이 아이들과 만났을 때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리틀 포레스트'는 올 여름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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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야노시호, 딸 추사랑과 '알로하 하우스' 첫 공개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야노시호가 딸 추사랑과 등장해 하와이에 있는 보금자리인 '알로하 하우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요가와 통역, 아이 돌보미까지 '1인 다역'으로 활약할 우지석 통역사의 두 번째 '극한 직업'이 시작된다.24일 방송될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무한 긍정의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야노시호가 추사랑과 함께 등장하는 가운데, 해외 축구와 K리그를 모두 섭렵한 '축구 할머니' 강부자, 트로트 여신 송가인, 훈남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가 흥미로운 콘텐츠 방송들로 금요일 밤을 가득 채운다.야노시호는 "여기 우리 집 이예요"라고 밝게 인사하며 하와이에 있는 보금자리를 소개한다. 그녀는 추사랑과 함께 가사일을 하며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요가를 선보인다.야노시호와 추사랑은 방송 화면 밖에 자리 잡고 있는 '요가 통역사' 우지석도 합류시켜 의자를 이용한 요가 방법을 전한다. 이들은 의자를 이용한 요가 도중 매우 황당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간단한 홈트레이닝 수업을 끝내고 하와이안 음식을 만들기 위해 잠시 부엌으로 이동한다. 거실에는 추사랑과 우지석 통역사만 남게 된 상황. 두 사람이 '명절에만 만나는 삼촌과 조카' 같은 어색함을 표한다. 그런가 하면 우지석 통역사의 여유는 야노시호와 추사랑의 집에 도착하기 전 모르모트 PD, 도우 PD와 함께 만끽한 오픈카 드라이브가 마지막이었다는 후문. 현란한 셔츠를 입은 모르모트PD와 도우FD가 한껏 신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마리텔 V2'에는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를 하고 있다. 이번 주 마리텔 저택에서 벗어나 더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의 방송들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생방송을 통해 모은 기부금 3700만 원은 여러 필요한 곳들에 사용됐다. 내일(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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