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앞선 ACLE 4경기에서 전패를 기록, 동아시아 그룹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K리그1 3연패를 했지만, 아시아 무대에서 체면을 구겼다. 자존심을 회복하고 16강 진출 희망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아시아 무대에서는 좀체 힘을 못 쓰고 있지만, 울산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23일 수원FC와 K리그1 최종전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홈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울산 HD, 팬들과 함께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우승팀 울산 HD가 우승 세리머니 후 서포터스석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1.23 yongtae@yna.co.kr/2024-11-23 17:59:25/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샴페인 세리머니 하는 울산 HD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우승팀인 울산 HD 선수들이 샴페인을 터뜨리며 환호하고 있다. 2024.11.23 yongtae@yna.co.kr/2024-11-23 17:35:18/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상하이 포트는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 30경기에서 25승(3무 2패)을 챙기며 정상에 등극했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 오스카,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구스타보 등이 활약하고 있다.
울산은 상하이 포트와 5년 만에 맞붙는다. 통산 전적은 울산이 1승 1무 2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인 2019년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0-5로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