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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런 무당 또 없네… ‘귀궁’ 김지연, 반가운 변신 [줌인]

지금까지 이런 무당은 없었다.배우 김지연이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사랑을 위해, 거부하던 운명을 받아들이는 무당 역할에 도전해 호평을 받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지연은 ‘귀궁’을 통해 전작인 티빙 ‘피라미드 게임’에서 보여준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라미드 게임’에서 무표정으로 서사를 이끌어 나갔던 것을 넘어 배우로서 다채로운 감정 표현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9일 방송된 7회에서 9.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10% 돌파를 목전에 뒀다.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귀궁’은 5월 2주차(5/5~11)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도 얻고 있다. 김지연이 연기하는 여리는 유명한 무녀 넙덕(길해연)의 하나뿐인 손녀로 뛰어난 신기를 타고날 때부터 지닌 인물이다. 여리는 죽은 윤갑의 혼을 찾기 위해 왕가에 원한을 갖고 왕족들을 괴롭히는 악귀 팔척귀를 물리치려 한다. 이를 위해 윤갑의 몸에 갇혀 승천하지 못하고 있는 강철이와 함께 팔척귀를 쫓는다. 무당은 조선시대에는 천민이었던 데다 무당이 행하는 무속 행위는 국법으로 강력하게 금지돼 왔지만, 수십년째 내려온 왕가의 지옥 같은 저주를 풀기 위해 왕 이정(김지훈)은 여리를 왕궁으로 불러들인다. 이 과정과 캐릭터를 김지연은, 당차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팔척귀는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라고 왕에게 소리치며 경고하는가 하면, 다시 돌아온 왕궁에서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팔척귀와 대적하는 등 패기 있는 모습까지 보인다.김지연은 ‘귀궁’에서 무당이란 업을 거부해왔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결국 운명을 받아들이고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들이 천하게 여기든 말든 무당이란 사실을 숨기지 않고 신기를 발휘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선 앞서 그가 연기했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당찬 청춘 고유림이 엿보이기도 한다. 육성재는 극중 윤갑과 강철이 두 사람을 연기한다. 그의 1인 2역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이유들 중 하나는,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을 능숙하게 받아내는 김지연의 리액션 때문이기도 하다. 김지연은 윤갑을 연기하는 육성재에겐 첫사랑에게 가지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윤갑에 빙의된 강철이에겐 혐오하면서도 그의 외모 탓에 설레이는 혼란스런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김지연은 “윤갑과 강철이는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두 사람이기에 감정선을 헷갈리지 않으려 신경 썼다”며 “동시에 영혼은 다르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과 몸이기에 애틋한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연은 ‘피라미드 게임’에서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학급 왕따를 뽑는 비밀투표인 피라미드 게임 시스템을 박살 내려고 하는 학생 성수지 역을 맡아 배우로서 대표작을 만들어냈다. 이어 ‘귀궁’으로 그는, 앞으로도 대표작이 계속 나올 것임을 입증했다. 그는 ‘피라미드 게임’에선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등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그들과의 시너지로 극을 이끌어갔다면, ‘귀궁’을 통해선 오롯이 홀로서기할 수 있는 배우라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김지연은 무당으로 여러 귀신들과 싸우는 과정 속에서 보여줘야 하는 액션 연기부터 육성재와 로맨스까지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김 평론가는 “사극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은 입체적인 캐릭터가 아닌 경우가 많은데 ‘귀궁’의 여리는 무당의 모습뿐 아니라 육성재와 로맨스 호흡까지 보여줘야 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라며 “김지연이 기존에 본인이 가진 이미지를 넘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가면서 배우로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4 06:00
연예일반

키키, 적수 없는 신인… ‘아이 두 미’ 음원차트 ‘롱런’ [줌인]

그룹 키키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데뷔곡 ‘아이 두 미’는 발매된 지 두달이 흘렀지만, 음원차트 중상위권에 붙박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식품권에서 광고 모델도 줄줄이 꿰차는 중이다. 키키가 ‘데뷔 버프’를 뛰어넘어 본인들만의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방증이다. 7일 기준 ‘아이 두 미’는 벅스 일간차트 8위, 멜론 일간차트에서는 23위에 올랐다. 실시간차트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라 지드래곤, 제니, 아이브, BTS 제이홉 등 톱스타로 꼽히는 ‘K팝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아이 두 미’는 지난 2월 키키의 프리 데뷔곡으로 공개돼 수많은 챌린지를 양산했고 이후 정식 데뷔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 두 미’는 공개되자마자 호평을 받았다. 퀄리티 면에서 찬사를 이끌어 냈고 자신의 직감을 믿고 자신 있게 살겠다는 주체적인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에는 ‘젠지미’를 강조하는 키키와 딱 어울린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키키는 ‘아이브 동생’이라는 타이틀로 데뷔 초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런 경우에 기대도 있지만 선배들만큼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지게 된다. 그런데 데뷔곡 ‘아이 두 미’가 음원차트에서 롱런하게 되면서 대중성을 인정받았다”며 “‘아이 두 미’의 매력은 은근히 귀에 편안하게 들려오는 멜로디”라고 호평했다. 키키는 정식 데뷔 13일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키키는 후속 활동도 야무지게 챙기면서 데뷔 화력을 쭉 이어갔다. 수록곡 ‘BTG’로 변화를 꾀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것. 특히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었다. ‘아이 두 미’가 광활 한 초원 속 자유로운 키키를 보여줬다면 ‘BTG’에선 화려하고 힙했다. 레트로한 의상을 입은 키키가 비닐하우스에서 춤을 추는데, 의상과 공간이 만들어내는 부조합이 오히려 신선했다. ‘BTG’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300만 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 24일에는 또 다른 수록곡 중 하나인 ‘그라운드워크’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키키가 데뷔하기 전 촬영된 영상으로 ‘언컷 젬’ 앨범 발매 한 달을 맞아 팬들을 위해 깜짝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그라운드워크’ 뮤직비디오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다. 운동장부터 정글, 미로, 옥상, 강당 등을 지나는 키키에 따라 독특한 오브제와 색감변화가 흥미롭다. 키키는 2025년 5월 신인 아이돌 그룹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월,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1위다. 브랜드 링크분석에서 ‘젠지하다, 자연스럽다’가 높게 나왔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의외의 단어도 발견됐는데 바로 ‘키키박스’다. ‘키키박스’는 다양한 소장품과 특별한 아이템이 담긴 한정판 굿즈다. 지난 3월 2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이벤트로 ‘아이 두 미’ 음원을 배경으로 한 게시물을 올리면 당첨되는 방식이었다. 팬들과 ‘노래’라는 연결고리로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노래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능력도 빛을 발한 셈이다. 키키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뱅크가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미니’의 모델로 키키를 발탁했는데, 무려 카카오뱅크의 첫 브랜드 앰버서더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버거킹 ‘킹퓨전’ 모델로도 선정돼 활약 중이다. 한 광고 에이전트는 “키키만의 자유분방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젠지미’를 광고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다. 특히 신뢰와 깨끗한 이미지가 중요한 금융권에서 데뷔한 지 1년 채 되지 않은 그룹이 홍보 모델이 되는 건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8 05:40
예능

‘라미란 아들’ 김근우, 키 173cm에, 엄청난 점프력 (뭉찬4)

‘뭉쳐야 찬다4’에서 11대 11 실전 테스트가 진행됐다.20일 방송된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3회에서는 최종 팀 선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11대 11 실전 테스트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피지컬부터 점프력, 축구 센스, 슈팅력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쌓아온 각자의 온 능력치를 그라운드 위에서 쏟아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선수 영입을 앞두고 각자만의 ‘베스트 일레븐(11)’을 구상하는 감독 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뭉찬4’에서는 이동국 감독이 준비한 점프력 능력치 테스트가 시행됐다. ‘뭉찬4’ 최장신 189cm 신장의 배우 신현수를 시작으로 그와 키가 엇비슷한 장신 선수들이 이번 헤더 테스트에 등판한 가운데, 키 173cm의 사이클 선수 ‘라미란 아들’ 김근우의 활약이 시선을 강탈했다. 김근우는 이날 무려 90cm 이상 높이를 날아오르며 2m 55cm 높이의 공을 쳐 내는 데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탈인간급 점프력이었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로켓이야! 로켓”과도 같은 감탄사가 터져 나왔고, 테스트를 제시한 이동국 역시 “80cm 이상을 뛰었다. 탄력이 너무 좋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은 장신들 사이에서 싸이클 국가 대표다운 괴물 같은 탄력으로 우위에 선 김근우를 원픽으로 뽑았다.비공식 ‘K리그 엠버서더’ 배우 신현수가 점프력 1위를 기록했다. 신현수는 2m 65cm에 뜬 공을 가뿐한 헤딩으로 튕겨내며 최후의 1인에 등극, 김남일 감독의 원픽까지 차지했다. 유소년 육상 선수 출신다운 스피드, 완벽한 러닝 점프를 발판 삼은 파워, 모델보다 큰 신장이 한 데 모여 만들어진 결과였다. 이어 배우 차서원과 가수 노지훈이 점프력 테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각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의 원픽으로 꼽혔다.이로써 1라운드 테스트를 모두 끝마친 56인의 선수들은 필드 위에서 성사된 2라운드 11대 11 정식 축구 대결에 돌입했다. 선수들은 포지션과 실력에 따라 각각 레드, 블루, 그린, 오렌지 팀으로 고르게 분포돼 대결에 나섰다. 감독 4인은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며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각자의 베스트 일레븐을 설계했다. 경기 시작을 목전에 둔 상황, 김남일은 “오늘이 마지막 테스트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해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이날은 먼저 레드와 블루 팀이 승부를 겨뤘다. 실력자가 즐비한 레드, 블루 팀에서도 단언 눈에 띄는 선수는 현재도 K5 리그에서 뛰며 수차례 득점왕을 수상한 ‘세미프로 출신 배우’ 이신기였다. 이날 ‘뭉찬4’에 첫 등장한 이신기는 안정적인 볼컨트롤과 빠른 전방 압박, 원 샷 원 킬의 높은 골 결정력으로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 ‘뭉찬4’의 에이스는 저라는 걸 보여주겠다”는 그의 자신감이 검증된 순간이었다. 전·후반 30분 동안 압도적 능력치를 보여준 이신기는 첫 등장 만에 4명의 감독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싱어송라이터 최낙타도 발군의 기량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최낙타는 크루이프 턴을 활용한 뛰어난 탈압박 능력, 반 다이크를 연상시키는 철벽 수비 등 다양한 능력치를 발휘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지난 1라운드에서는 미처 드러내지 못한 반전의 활약상을 보여준 선수가 또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백승렬. 백승렬은 S급 돌파력을 자랑하며 필드 위의 야수남으로 급부상, 지난 1라운드 때와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이 외에도 최전방에서 끈질긴 압박을 보여준 차서원, 선출 키퍼다운 여유 있는 키핑을 선보인 차주완, 과감한 태클로 팀의 공격을 열어준 칸 등도 실전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선수들의 투지가 불타는 만큼, 감독 4인의 신경전도 더욱 뜨거워졌다. 급기야 이날 박항서는 타 감독들을 향해 “오랜 관계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잘 상의해서 (선수) 몇 명까지 나한테 우선적으로 줄 건지” 택하라고 특별 대우를 요구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그게 꼰대입니다. 저희 지금 MZ 축구 하고 있는데”라며 박항서의 요구를 단번에 일축했다. 이와 함께 저마다의 베스트 일레븐은 꼭꼭 감춘 채, 상대의 전략을 파악하고자 치밀한 물 밑 작업을 펼치는 감독들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감독들의 대립이 향후 본격적인 선수 영입 전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드디어 ‘뭉찬4’ 판타지리그의 최종 팀 선정을 위한 드래프트 현장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충격과 반전의 팀 선정 현장이 공개될 ‘뭉찬4’ 다음 주 방송이 기다려진다.‘뭉찬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1 14:51
경제일반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 위해 8300억 푼다…매출 5조 '정조준'

오리온이 총 8300억 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오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 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된다.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한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다. 올해 2900여 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이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린다.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이다.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이 증설된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베트남 법인은 매년 고신장을 거듭하면서 2024년 연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쌀스낵은 출시 6년 만인 올해 마켓쉐어 1위 달성을 목전을 두고 있다.캔디 등 신제품뿐만 아니라 파이, 젤리 등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15 15:59
영화

이병헌 ‘승부’ 150만 돌파…손익분기점 ‘정조준’

이병헌 주연 ‘승부’가 누적 관객 150만을 돌파했다.11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승부’는 개봉 16일째인 지난 10일 누적 관객수 150만 1581명을 기록했다.이로써 ‘승부’는 개봉 후 3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석권에 이어 손익분기점인 18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주말인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될 무대인사에서도 특별한 굿즈를 준비했다고 배급사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밝혔다. 주연 배우 이병헌이 영화 속에서 서예 실력을 뽐내며 썼던 ‘무심(無心)’을 새긴 리유저블백이 이번 주말 무대인사에서 한정 증정된다.한편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병헌을 비롯해 유아인,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김강훈 등이 출연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08:51
영화

조정래 감독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 탄핵 인용 후 눈물의 역주행

조정래 감독 영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 박스오피스를 역주행 해 눈길을 끈다.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는 전날인 6일까지 누적관객수 1만 9686명을 기록하며 2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작품의 홍보 문구인 “그들이 만든 오늘, 우리가 만든 내일”처럼 탄핵 이후 시국의 분위기에 힘입어 헌법재판소 선고 하루 뒤인 지난 5일에만 박스오피스 11계단 역주행에 성공했다. 작품은 1992년, 삼형공업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파업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 뜨거운 함성을 외쳤던 노래패 들꽃 소리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로 ‘귀향’ 조정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고(故) 이내창•이철규•김귀정 열사와 고(故) 김경호 위원장 등 민주화 운동과 노동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들을 되살려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대학생들과 노동자들의 연대를 보여준다. 5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싱어롱 상영회가 열려 영화의 주역들과 관객들이 눈물로 기쁨을 함께했다.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의 후원자와 뉴스공장 신청자를 위한 이 상영회에서는 “저희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선배님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들꽃소리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라는 재치 넘치는 인사말로 노래패 들꽃소리 역의 배우들이 등장했다. 배우들은 팀복을 맞춰 입고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시작했다.이날 배우들은 노학연대를 이뤄낸 벅찬 엔딩곡인 ‘그 날이 오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관객들의 눈 앞에 실현시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뒤이어 들꽃소리 회장 승민 역의 배우 변하늬가 뉴스공장 출연 당시 불렀던 솔로곡인 ‘오월의 노래’를 다시 한번 짧게 가창했다. ‘여기 죽지 않은 목숨에 이 노래 드리오.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라는 가사를 부르다 울컥한 변하늬에게 관객들과 배우들 또한 역시 눈물로 화답해 상영관 속 모두가 하나가 되는 연대의 경험을 나누었다.‘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는 전국적으로 50회차의 상영회를 진행하고 앞으로 20회 정도가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관객들의 열띤 반응과 입소문으로 단체들의 상영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7 15:07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앨범 누적 판매량 172만 장 돌파... 데뷔 1년만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 1년 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172만 장을 넘어섰다. 여러 눈부신 기록들로 차세대 K팝 기대주로서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매 순간 증명, 2025년 하반기에는 더 큰 도약에 나선다.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4월 1일 공식 데뷔에 이어 첫 정규 앨범 발매, 첫 월드투어 개최 등 신인임에도 전례 없는 속도로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완성해 나갔다. 미국 빌보드가 이들을 “2024년 가장 유망한 K팝 신인”이라 꼽으며 기대감을 표했던 것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뜻깊은 한 해였다.# 실력으로 음원 순위까지 견인베이비몬스터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만들어낸 근간은 바로 실력이었다. 폭넓은 스펙트럼과 완성도 높은 음악 세계는 물론, 각종 음악방송·라디오·연말 무대 등에서 펼쳐냈던 핸드마이크 라이브 퍼포먼스는 매번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곧 이들 인기몰이의 기폭제가 됐다.실제 ‘쉬시’와 ‘드립’은 무대 직후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서 연일 순위를 높여가며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드립’은 빌보드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 각각 16위·30위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16주와 20주 연속 차트인하며 최근까지도 인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쉬시’는 발매 당시 2024년 K팝 걸그룹 곡들 중 최고 진입 기록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인기 청신호를 켰던 터. 이후 발매곡들 역시 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총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11억 회를 돌파했다. 단 두 장의 앨범만으로 이뤄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의 추이도 주목된다. # 음반·유튜브 인기 고공행진한층 두터워진 팬층은 이들 성장의 동력이 됐다.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로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신기록(40만 1287장)을 세운 데 이어, 정규 1집 ‘드립’으로 이전 대비 약 1.7배(67만 7961장)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고 빌보드 200에도 149위로 첫 입성했다. 촘촘한 활동 속 누적 판매량은 각각 79·92만 이상으로 총 172만 장을 돌파, 밀리언셀러 달성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음반뿐 아니라 글로벌 음악 시장의 중심인 유튜브에서도 단연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충성도 높은 팬덤 형성의 지표로 통하는 구독자 수는 공식 데뷔 이후 약 428만 명이 유입돼 현재는 889만에 달한다. 또한 억대 뷰 영상은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신기록을 쓴 ‘쉬시’ 뮤직비디오를 비롯 총 8편, 공식 채널 누적 조회수는 42억 회를 훌쩍 넘어섰다. # 대규모 팬미팅→월드투어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7개 도시·12회차의 팬미팅 투어, 일본 ‘서머소닉'·중화권 ‘TMEA’ 음악 페스티벌 등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는 팬미팅 투어 대비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된 20개 도시·32회차의 데뷔 첫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이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도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인기 확장세는 거세질 전망이다. 월드투어를 전개하며 앞으로 만개할 이들의 라이브 퍼포먼스 기량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데다, 공연과 함께 세계 각지의 방송가·라디오·유튜브 등을 넘나들며 현지 팬들에게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하고 있기 때문이다.데뷔 첫해부터 K팝에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긴 베이비몬스터의 성장 서사는 이제 막 시작일 뿐이다. YG 측은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한계 없는 음악적 역량을 가감 없이 펼쳐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에도 여러 프로젝트로 팬분들을 찾아갈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1 10:07
연예일반

있지 유나, 유튜브가 재발견한 인재 [RE스타]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가 아닌 사랑 듬뿍 받은 막내딸 브이로그를 보는 것 같다. 그룹 있지 유나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유나는 지난 1월 20일 드라이브하는 영상으로 유튜브 시작을 알렸다. 유튜브 시작 소감부터 JYP 캐스팅 비화 ‘유장카설’ 소신 발언 후기, 유튜브 하면서 배워보고 싶은 것 등 첫 영상부터 거침없는 답변이 쏟아졌다. 특히 “음치, 박치, 몸치였는데 어떻게 JYP에 캐스팅이 됐느냐?”는 질문에 “예뻐서 그렇죠”라고 말하는 장면은 유나의 유쾌한 성격을 잘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16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이후 ‘실버버튼 언박싱+새우잡이’ ‘여사친이 여친 되는 방법’ ‘최저가 쇼핑 리뷰’ ‘유나의 취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 했다. 이 중에서도 구독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는 ASMR 먹방. 유나가 배달 음식으로 ASMR을 한 영상은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100만 회에 육박한다. 그의 먹방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예쁜 얼굴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수요도 있겠지만, 깔끔하고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이 가장 크다. 유나는 음식을 한 입씩만 먹을 수 있는 배달 음식 월드컵에서 큰 입을 활용해 엄청난 ‘한입’을 보여준다. 떡볶이, 육회, 족발, 피자, 곱창, 짜장면 등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복스럽고 깔끔하게 먹는다. 누리꾼은 “유나 진짜 먹방에 재능 있다”, “깨작깨작 안 먹어서 좋다”, “이렇게 먹는 여자 아이돌 처음 본다”, “먹방 자주 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미로워했다. 이 외에도 고민 상담이나 쇼핑 리뷰, 같은 그룹 멤버 예지와 푸드트럭 열기, 디즈니 메이크업하고 국밥먹기처럼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그 결과 유튜브 개설 한 달만에 구독자 28만 명을 달성, 실버 버튼을 받았다. 27일 기준 구독자는 이보다 더 증가한 29.9만 명으로, 곧 3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유나의 유튜브 채널이 팬들 사이에서만 유행하는 게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는 증거다.유나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든 편집 실력과 제작진의 섬세한 연출도 한 몫을 했다. 유나가 자화자찬할 때면 주변에 꽃가루 효과나 샤랄라 BGM을 넣고, 배달 음식도 예쁜 그릇에 옮겨 담는 디테일을 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나의 다양한 시도와 빛나는 매력을 담아보고자 개인 유튜브 채널 ‘유난히빛이나’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나의 다채로운 에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몇 년간 유나처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 중인 아이돌이 많아지고 있다. 아이브 레이 역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를 오픈했다. 컴백 기간 동안의 체중 관리법이 담긴 레이의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26만 회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블랙핑크 지수, 마마무 솔라, 오마이걸 미미, 에이핑크 윤보미 등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에는 여자 아이돌들이 ‘신비주의’ 이미지 때문에 대중과 과도하게 접촉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에는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게 트렌드로 자리잡혔다”면서 “플랫폼에도 변화가 있다. 초반에는 라이브 플랫폼을 이용하다가 현재는 대중이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로 소통이 실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회사 내에서 멤버 개인에 대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경우 인지도도 상당히 오르고 수익도 발생한다. 회사 차원에서는 홍보 겸 수익화까지 일석이조인 셈”이라고 아이돌들의 유튜브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했다. 대중이 궁금해 하는 것 하나. 아이돌 스타의 유튜브 채널 수익이 클 경우 소속사와 분배는 어떻게 할까. 스타와 소속사 간 계약서에 이와 관련한 내용을 명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크게는 유튜브 채널 개설과 운영의 주체가 소속사인지 개인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소속사에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경우 대부분 수익은 나눠갖는다. 콘텐츠 기획과 촬영, 편집은 물론 게스트가 있는 경우 섭외 비용까지 들 수 있고 그 비용을 회사에서 대기 때문이다. 분배 비율은 회사마다 상이하다”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경우 수익은 혼자 가져갈 수 있지만 퀄리티는 조금 떨어지기도 한다. 장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8 05:49
영화

日멜로 저력…‘첫 번째 키스’ 개봉 첫주 3만 돌파 목전

일본 멜로 영화 ‘첫 번째 키스’가 개봉 첫 주 빠른 속도로 3만 관객을 목전에 두며 흥행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3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첫 번째 키스’는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 2만 8470을 기록했다. 이로써 개봉 6일째인 이날 3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첫 번째 키스’는 개봉 2일만 1만, 4일째 2만 등 이틀 연속으로 흥행 기록들을 만들어 왔다. 이는 역대 일본 로맨스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와 ‘남은 인생 10년’(2023)를 잇는 것으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쓸지 주목된다.한편 ‘첫 번째 키스’는 이혼 위기에 남편 카케루(마츠무라 호쿠토)를 사고로 잃게 된 칸나(마츠 타카코)가 우연히 15년 전의 그와 다시 만나게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괴물’로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의 신작으로, 다시 한번 사카모토 유지의 놀라운 스토리텔링 마법으로 극장가에 멜로 흥행 열풍을 전하고 있다. 전국 메가박스에서 단독 상영 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3 08:30
영화

송혜교, ‘검은 수녀들’ 140만 돌파…미모도 연기도 ‘종교 등극’

배우 송혜교가 주연 영화 ‘검은 수녀들’ 140만 관객을 돌파하며 경사를 맞았다.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수 140만 4208명을 기록, 손익분기점 160만 달성을 목전에 뒀다.이날 개봉 2주차 무대인사로 관객을 만난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 #검은수녀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송혜교가 들고 있는 프레임 피켓에는 “대한민국 4대 종교 천주교 불교 기독교 송혜교” “그렇게 태어나신거 축하드려요” “존재자체가 팬서비스” 등 팬들의 센스있는 멘트들이 적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검은 사제들’(2015)의 제작사 영화사 집이 선보이는 스핀오프 격 작품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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