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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추억 소환한 '2021 동거동락'

MBC ‘놀면 뭐하니? - 2021 동거동락’이 세대를 초월하고 추억을 소환한 게임들로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선 20년 만에 돌아온 ‘2021 동거동락’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주 꼬리잡기에 이어 추억의 방석 퀴즈가 소환된 가운데 ‘종 팀’과 ‘제 팀’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오답 퍼레이드가 꿀잼을 선사했다. 해맑은 매력의 이달의 소녀 츄부터 ‘종라인’ 선두주자 조병규, 상큼발랄 매력의 김혜윤, 비주얼에 승부욕까지 겸비한 더보이즈 주연, 속사포 랩으로 퀴즈까지 접수한 래퍼 이영지 등은 새싹 예능 유망주다운 활약을 펼쳤다. 장외 퀴즈 대결을 펼친 탁재훈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MC 유재석의 티키타카는 ‘방석 퀴즈’의 흥을 돋웠다. 또한 ‘방석 퀴즈’의 백미인 ‘철가방 퀴즈’에서는 현란한 타짜급 손기술로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는 MC유재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과거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유재석의 명불허전 ‘철가방 매직’에 멤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탁재훈은 “유재석이 철가방 실전훈련을 위해 진짜로 배달을 했다고 한다”며 믿거나 말거나 발언을 보태기도. 보너스 그림 퀴즈 대결에선 ‘개그계의 피카소’ 하준수가 출격했다. 하준수는 제시의 개성이 절묘하면서도 코믹하게 담겨있는 재치만발 캐리커처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콧구멍만 그려도 나대자(홍현희)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하준수표 마성의 캐리커처에 멤버들은 “천재다”, “대박이다”라고 감탄을 드러내는 한편, 그가 즉석에서 그리는 김범수, 박명수, 김숙 등 인물 캐리커처는 대 폭소를 자아냈다. 양 팀이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 줄다리기와 심리전을 결합한 ‘오 마이 줄이야’ 게임이 펼쳐졌다. ‘종 팀’ 98년생 주연과 1대1로 붙은 ‘제 팀’ 68년생 탁재훈은 힘겨루기에서 만신창이가 됐는데, 주연은 달려가 “죄송합니다”라고 깍듯이 인사, 훈내를 자아냈다. ‘제 팀’의 데프콘은 대적불가 괴력을 뽐냈고 김혜윤 역시 줄을 꽉 붙잡은 채 깡 넘치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특히 괴력을 선보인 ‘힘영지’ 이영지의 투혼과 근성은 종 팀 나대자(홍현희)를 멘붕에 빠트렸다. 나대자(홍현희)는 “영혼까지 끌어가더라. 젊음에 장사 없다”고 놀라워했다. 조세호 역시 상대팀의 힘에 속절없이 내동댕이 당하는 수난 모먼트를 추가, 짠한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취침을 앞두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익명으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보자보자 고민을 말해보자’ 게임을 진행했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해야 할 행동요령을 알려 달라’며 조세호를 연상시키는 고민에는 “이동욱을 보여줘요”라는 뼈 때리는 답글이 달리며 폭소를 유발했다. “정들었나 봐요.. 헤어질 때 슬프면 어떡하죠?”라는 고민에 유재석은 “하루 동안 잠깐 있는데 굉장히 정이 많이 든다”고 말하며 공감을 유발했다. 다음주에는 ‘2021 동거동락’의 피날레를 장식할 ‘비몽사몽 퀴즈’ 대결부터 MVP를 뽑는 모습이 공개된다. 또한 봄을 맞이하며 돌아온 마음 배송꾼 ‘러브 유’의 첫사랑 찾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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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2021 동거동락' 괴력 이영지-내동댕이 조세호 희비교차

'놀면 뭐하니?-2021 동거동락' 새 게임 '오! 마이 줄이야~'에서 제시 팀 이영지가 괴력의 '힘영지'로 활약한다. 이에 반해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종민 팀 조세호의 모습도 포착돼 희비가 엇갈린 두 팀의 치열한 대결을 예상케 한다. 오늘(20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2021 동거동락'에는 새 게임 '오! 마이 줄이야~' 현장이 공개된다. 검은 장막 아래 놓인 3개의 줄에 각 팀원들을 배치해 동시에 줄다리기를 하는 게임. 3개의 줄에서 많이 승리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검은 장막으로 가려진 각 팀의 진영에서 어떤 전략을 쓰느냐, 또 얼마나 파워가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것. 컨츄리꼬꼬의 노래 '오, 마이 줄리아(Oh, My Julia)'로 흥겹게 시작된다. 탁재훈 뒤에서 신나게 춤을 추던 2002년생 이영지가 컨츄리꼬꼬의 노래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란다. 한편 꼬리 잡기 때부터 치밀하게 전략을 세웠던 종민 팀은 이번에도 제시 팀을 이기기 위해 만반의 계획을 세운 반면, 제시 팀은 오직 파워로 승부수를 띄운다. 비명과 곡소리가 터져 나온 아비규환의 첫 경기 후 탁재훈과 김종민은 "(어떻게 경기를 했는지)기억이 안 난다"라며 허탈한 웃음을 터트린다. 숨은 괴력을 발휘한 이영지는 제시 팀의 든든한 지지대 역할을 하며 '힘영지'에 등극한다. 나대자(홍현희)는 이영지의 파워에 "쟤 뭐야!"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공개된 사진 속 줄의 맨 끝에 자리해 흔들림 없이 상대를 주시하는 이영지의 모습과 온몸의 힘을 쏟아내며 죽기 살기로 버티는 종민 팀의 상반된 모습이 담겼다. 경기 중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장막을 뚫고 제시 팀 쪽으로 내동댕이쳐진 조세호의 모습도 배꼽을 잡는다. 검은 장막을 사이에 두고 속고 속이는 복불복 두뇌 싸움이 치열해지며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과연 종민 팀이 극적인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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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2021 동거동락' 탁재훈, 악마의 입담 폭발

'놀면 뭐하니?-2021 동거동락' 레전드 코너 '방석 퀴즈' 현장이 공개된다. 실로폰을 든 MC 유재석 앞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과 방석에 앉은 선수들보다 더 격렬하게 장외에서 기상천외한 정답을 외치는 탁재훈의 모습이 꿀잼 지수를 높이고 있다. 내일(20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2021 동거동락'에는 '동거동락'의 레전드 코너 '방석 퀴즈'가 펼쳐진다. 196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세대통합 웃음 한마당을 보여준 '2021 동거동락'. 이번 방송엔 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방석 퀴즈'는 MC 유재석이 낸 문제를 듣고 깔고 앉은 방석을 가장 먼저 뺀 사람에게 정답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일반 상식부터 연예, 앙케이트, 신조어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출제된다. 종민 팀과 제시 팀으로 나뉘어 이뤄진다. 출전한 멤버들의 팽팽한 대결이 기대되는 가운데, MC 유재석과 장외 매트 위에서 펼쳐지는 멤버들의 아무 말 대잔치가 큰 웃음을 전한다. 특히 유일한 '동거동락' 경력자인 탁재훈은 시작부터 방석에 앉은 선수들 뒤에서 자신만의 경험이 담긴 기상천외한 정답을 외쳐 배꼽을 잡는다. 다른 멤버들도 하나둘 퀴즈에 참여하며 격렬한 장외 대결이 펼쳐진다. MC 유재석은 방석 위 대결은 물론 장외 대결에도 예외 없이 '땡!'을 치고, 자기도 모르게 실로폰 소리에 반응하던 탁재훈은 "왜 자꾸 참여를 시켜요! 할 때마다 땡땡 치니까"라며 불만을 토로한다. '방석 퀴즈'에서 이영지와 츄, 김종민과 조병규는 물론 제시와 나대자(홍현희) 등 피할 수 없는 막상막하 대결이 벌어진다. 또 '개그계 피카소' 하준수가 등장, 배꼽 잡는 그림 퀴즈를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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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2021 동거동락', 土 비드라마 화제성 1위

MBC '놀면 뭐하니?'가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가 2월 2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3.09%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20년 만에 돌아온 '2021 동거동락'으로 추억과 재미를 소환하며 전주 대비 순위 상승, 비드라마 전체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에서 2월 2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달렸다. 2021년에도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에는 '2021 동거동락'이 196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세대 통합을 이루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명불허전 MC 유재석과 예능 베테랑 탁재훈, 나대자(홍현희)가 연 웃음 놀이판에 이영지, 이달의 소녀 츄 등 예능 유망주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설 연휴 안방을 사로잡았다. 방석 퀴즈, 철가방 퀴즈, 랜덤 줄다리기, 비몽사몽 퀴즈 등 신선한 웃음을 담은 게임은 20일 방송에서 계속된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7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15일에 발표한 결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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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홍현희, 부캐 '미세스 나대자'로 심상치 않은 움직임

두 번의 자가격리로 2020년 12월이 강제 삭제된 개그우먼 홍현희가 부캐 '미세스 나대자'로 2021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MBC '놀면 뭐하니?'는 올해의 예능 기대주를 모은 '동거동락 2021' 특집을 꾸렸다. 지난 13일 방송돼 세대를 통합한 쇼로 주목받았다. 196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게임으로 어우러진 모습이 웃음을 전했다. 그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홍현희, 바로 미세스 나대자의 활약이었다. 나대자는 지난 1월 29일 방송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껏 부를 자랑하는 사자 펌 헤어스타일에 과도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이 핵심이었다. 자칭 '개그계 대모'라고 소개한 그녀는 후배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주목받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나대자의 적재적소 터지는 입담이 배꼽을 잡았고 유재석과의 '티키타카' 역시 좋아 그녀의 재출연을 원하는 움직임이 컸다. 시청자의 부름에 응답했다. 나대자는 '동거동락 2021' 멤버로 나섰다. "후배들을 소개하러 나왔는데"라고 멋쩍게 등장하더니 이내 미친 예능감을 폭발했다. 동갑내기 친구 조세호의 지드래곤 언급에 "네가 뭔데 지드래곤을 언급하냐"라고 등짝 스매싱을 날리며 발끈하는 것은 기본이고 꼬리잡기 게임에서 '머리'로 등장, '북청사자놀음' 탈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센 언니' 제시에 밀리지 않았다. 과거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난 적 있던 제시를 향해 "난 제시를 처음 본다"며 천연덕스럽게 부캐에 과잉 몰입한 연기를 펼쳐 제시를 당황시켰다. 둘 사이엔 으르렁 워맨스 케미스트리가 살아났다. 동갑내기 조세호와 신경전, 어르신 탁재훈을 진땀 나게 하는 괴력의 소유자로 잇단 웃음을 불러왔다. 거침없이 망가지는 나대자 여사의 모습이 20년 만에 돌아온 '동거동락 2021'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동거동락 2021'은 일회성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얼굴들을 찾아 앞으로도 더욱 신선한 웃음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이후에도 새로운 예능 유망주들과 예능 베테랑들의 만남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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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면 뭐하니?' 탁재훈→영지, 세대통합 '2021 동거동락'

'놀면 뭐하니?-2021 동거동락' 특집이 세대 통합을 이뤄냈다. 1960년대생 탁재훈부터 2000년대생 이영지까지 세대를 초월해 하나로 뭉쳐 웃음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부캐 카놀라유(유재석)가 마련한 쇼, '2021 동거동락'이 진행됐다. 20년 만에 재개된 특집에 올해 활약할 예능 기대주들이 총출동했다. 본캐 유재석을 시작으로 이젠 거의 '놀면 뭐하니?' 고정 식구가 된 김종민, 데프콘, 배우 조병규, 김혜윤, 가수 탁재훈, 제시, 이달의 소녀 츄, 더보이즈 주연, 래퍼 이영지, 개그맨 조세호, 부캐 예능계 대모 나대자(홍현희), 개그우먼 김승혜가 모여 열띤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 시절 가장 유행했던 댄스 신고식으로 포문을 열었다. '방송댄스반' 출신인 김혜윤은 원더걸스 '텔미'에 맞춰 수준급 댄스 실력을 뽐냈다. 츄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주연은 아이돌다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김승혜는 현아로 빙의, 열심을 담아 춤을 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사람은 홍현희의 부캐 나대자였다. 한껏 치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녀는 "후배들의 홍보를 자처했는데 내가 출연해 민망하다"면서도 제시가 아는 척을 하자 "난 홍현희가 아니다. 제시를 처음 봤다"고 주장했다. 열정적인 댄스는 물론 꼬리잡기에선 '머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자처럼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탁재훈은 꼬리잡기 게임 최대 피해자로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망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준비된 입담꾼 조병규와 김혜윤의 절친 케미스트리, 조세호와 김승혜의 끝나지 않은 썸 등이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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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2021 동거동락' 홍현희VS이영지 공포의 꼬리 잡기

MBC ’설특집 놀면 뭐하니? - 2021 동거동락’ 속 공포의 ‘꼬리 잡기’ 현장이 포착됐다. 오늘(1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설특집 놀면 뭐하니?'에서는 엔터계 거물 카놀라유와 전설의 MC 유재석의 컬래버로 20년 만에 다시 돌아온 ‘2021 동거동락’이 첫 공개된다. 카놀라유는 ‘2021 동거동락’을 위해 팀복과 동물 발바닥 실내화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2021 동거동락’의 1교시 몸풀기 댄스 신고식에 이어 2교시는 ‘종민 팀’과 ‘제시 팀’의 ‘꼬리 잡기’ 대결이 펼쳐진다. 팀 대결인 꼬리 잡기는 전략과 팀워크 그리고 머리와 꼬리를 맡은 팀원의 활약이 중요한 게임이다. ‘종민 팀’은 하늘색 팀복을, ‘제시 팀’은 오렌지색 팀복을 입은 가운데 두 팀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특히 ‘종민 팀’의 머리를 맡은 나대자(홍현희)가 ‘북청사자놀음 탈’로 변신해 기선 제압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종민 팀’은 포효하는 나대자(홍현희)를 필두로 응원 교란술까지 펼치며 ‘제시 팀’을 위협했다고. 이에 탁재훈은 “무서워요. 무는 건 아니죠?”라며 당황한 모습까지 보였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맞선 ‘제시 팀’에서는 래퍼 이영지가 머리를 맡아 나대자(홍현희)와 양보 없는 각축전을 펼칠 예정이다. 두 머리의 저돌적인 공격과 꼬리의 필사적인 수비로 현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종민 팀’의 화려한 전략에 위기에 몰린 ‘제시 팀’에는 ‘웃픔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팀복이 찢기고 실내화가 터지는 등 만신창이가 된 탁재훈은 “큰 싸움에 휘말린 것 같습니다(?)”라며 대결 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13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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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초특급 출연진 전격 공개...조병규 제시 탁재훈 포착!

MBC '놀면 뭐하니?' 동거동락 특집의 화려한 출연진이 공개됐다. 10일 MBC '놀면 뭐하니?'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1 동거동락' 특집 편의 현장 스틸컷을 대거 올려놨다. '놀면 뭐하니?'는 "6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예능계의 신구 웃음 사냥꾼이 함께한 세대통합 '2021 동거동락'! 전설의 MC유와 함께 곧 찾아옵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놀면 뭐하니?'는 "강산이 네번 바뀌어도 웃음은 계속됩니다"라는 해시태그도 추가했다.해당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MC 유재석과 '놀면 뭐하니?'에 정기적으로 출연 중인 김종민, 데프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여기에 방송인 탁재훈, 조세호, 홍현희, 김승혜도 함께 했다. 또한 '환불 원정대'를 함께했던 제시부터 이영지, 조병규, 김혜윤, 이달의 소녀 츄, 더보이즈 주연 등이 출연해 초특급 라인업을 완성했다.전 출연진들은 함께 퀴즈를 풀고, 몸을 사용한 대결을 펼치며 큰 웃음을 줄 '2021 동거동락'은 오는 2월 13일 방송된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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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탁재훈 "심사숙고"vs 카놀라 유 "연락드리겠다"

MBC ‘놀면 뭐하니?’ 카놀라 유와 탁재훈의 ‘초밀착 퀴즈’ 과몰입 현장이 포착됐다. 1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카놀라 유(유재석)과 영길(김종민), 동석(데프콘)의 ‘예능 유망주 찾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탁재훈은 2007년 KBS 연예 대상에서 가수로서 최초로 연예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고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2020년에는 SBS 연예 대상에서 ‘신 스틸러상’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탁재훈은 자신의 기대(?)와 달리 ‘신 스틸러상’을 받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영길은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찐’ 리액션과 함께 “형 저주받았어요?”라며 브레이크 없는 돌직구 질문을 던져 탁재훈을 당혹스럽게 했다. 현재까지 카놀라 유가 만난 예능 유망주들 중 탁재훈은 MC 유재석과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프로그램을 통해 버라이어티 쇼를 함께 해 본 유일한 사람이다. 이에 카놀라 유는 탁재훈에게 버라이어티 쇼에서 빠질 수 없는 퀴즈 테스트를 제안했다. KBS ’상상플러스’를 통해 막강한 퀴즈 실력과 예능감으로 전 국민이 아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냈던 탁재훈은 귀찮아하던 것도 잠시 카놀라 유의 퀴즈에 점점 과몰입하며 ‘초밀착 퀴즈’를 선보였다고. 카놀라 유와 함께 순댓국을 맛있게 먹고, 퀴즈 테스트까지 마친 탁재훈은 그와 함께할 것인지를 두고 “심사숙고해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카놀라 유는 “(저희가) 연락을 드리겠다”고 대응했고, 당황한 탁재훈은 “연락을 주겠다고요?”라며 서로 다른 입장으로 팽팽히 맞섰다. 예상치 못한 마무리에 말을 잇지 못하던 탁재훈은 자리를 정리하고 떠나는 카놀라 유에게 회심의 한마디를 던져 그의 발을 붙잡았다는 후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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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is] 해피투게더 개편, 3이 아닌 4를 보고 싶다

사진 KBSKBS의 장수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중대 기로에 서 있다. 김풍의 하차와 함께 인턴MC라고는 하지만 배우 엄현경의 투입으로 사실상 승부수를 던졌다고 볼 수 있다. 과연 이 승부수가 시청자들에게 통할 수 있을까. 2001년 신동엽과 이효리 MC체제로 첫 방송 이래 해피투게더의 코드는 ‘신선함’이었다. 1기의 주를 이뤘던 코너 ‘쟁반노래방’은 좁디좁은 초미니 세트에서 스타들이 한 소절씩 돌아가며 동요를 부르고 틀리면 쟁반을 맞아가며 결국 동요를 완성한다. 신동엽식의 깔끔한 진행과 게스트들을 하나로 묶는 이효리의 카리스마가 일품의 조화를 이뤄 다시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완벽한 코너였다. 2부는 조금 중구난방이었다. 가수 리치와 아유미의 퀴즈대결이 고정 포맷으로 굳어졌으며 이 코너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이들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개편에서 드라마나 영화 속 장면을 완성해야 하는 ‘쟁반극장’은 특집 파일럿으로 기획되었으나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 코너로 채택됐다. 이후 개편으로 유재석과 김제동이 ‘해피투게더’ MC를 이어받았고 유재석은 시청자들의 좋은 호응 속에 지금까지도 해피투게더의 메인MC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사진 방송캡처 해피투게더 2기는 ‘해피투게더-프렌즈’라는 부제가 따라붙는다. 유재석-김아중-탁재훈 3인 MC체제로 변모하면서 스타들의 어린 시절 친구를 찾아내는 스튜디오 토크쇼로 바뀌었다. 스타들의 추억을 되새겨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내겠다는 취지로 진행된 2기는 밝고 화사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느낌의 스튜디오와 아기자기한 무대 구성 등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웃음을 선사했다. 어떻게 보면 자사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TV는 사랑을 싣고’에 예능적인 요소를 가미한 구성으로 큰 히트를 친 레전드편이 나오지는 않았어도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는 점에서는 성공한 포맷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2기 때의 감동이 지나칠 정도로 컸던 것일까? 2007년 중반 3기 접어들면서 해피투게더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일일이 언급하기도 힙든 코너들이 무수히 떴다가 사라졌고, 비로소 사우나에 자리를 잡게 된 이후에도 다양한 실험적 코너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했다. 한참이 지난 이후에야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남는 ‘사우나 토크’와 ‘야간매점’이 지금의 3기를 아우르는 가장 대표적인 코너로 머릿속에 남아있다. 사진 KBS 1기의 해피투게더는 ‘토크’보다는 ‘게임’에 더 치중해 있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이는 해피투게더뿐 아니라 2000년대 초반 당시 전체적인 예능의 흐름이 그러했다. 누가 나오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송국마다 어떤 신선한 게임을 만들어낼까 고민하던 시기였다. ‘천생연분’이나 ‘연애편지’, ‘동거동락’ 등은 이러한 방송 사조에 편승한 대표적인 게임 버라이어티의 좋은 예였다. 그런데 2기 ‘프렌즈’를 거쳐 3기로 접어들면서 해피투게더는 ‘게임’보다는 스타들의 입담이 주를 이루는 ‘토크’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이 역시 방송 흐름에 따른 변화에 해피투게더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야심만만’이나 ‘황금어장’으로 대표되는 이 시기 예능프로그램의 흐름은 누가 봐도 ‘토크쇼’였다. KBS는 여기서 토크쇼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대신 주간예능의 장수 브랜드였던 ‘해피투게더’의 포맷을 대대적으로 손보는 선택을 하게 된다. 사진 KBS 이 선택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를 논하는 것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1기와 2기 극심한 포맷 변경을 거치면서도 ‘신선함’을 주 무기로 삼아왔던 해피투게더가 이제는 그저 그런 ‘식상한’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전락해버린 지금의 현실에 있다. 물론 지금의 해피투게더 또한 신선함을 되찾기 위해 MC와 포맷에 대대적인 수선을 가했다. 신봉선, 박미선, 김신영이 하차하고 조세호, 김풍, 전현무가 영입됐다. 얘깃거리가 떨어진 스타들은 한 번도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에피소드를 끌어내기 위해 집안살림까지 스튜디오로 끌고 나오는 수고를 해야 했다. 그마저도 반응이 좋지 않자 이제는 원탁을 차려놓고 MC들과 게스트를 앉혀놓은 집단 토크쇼의 포맷을 꾀했다. 새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자막과 CG, 효과음 등 부가적인 효과까지 대폭 변경했다. 엄밀히 말해 해피투게더는 차별성 없는 4기를 맞은 것이다. 사진 KBS 이처럼 출연진과 포맷의 변화가 두드러지는데도 ‘해피투게더3’로 프로그램명을 유지하고 있는 까닭은 큰 틀, 그러니까 해피투게더가 골자로 하고 있는 ‘토크쇼’의 본질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방송가에서 토크쇼는 슬슬 종말을 맞고 있는 중이다. ‘힐링캠프’는 폐지의 수순을 밟았고 ‘라디오스타’는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라디오스타’와 비슷한 포맷을 답습한 ‘해피투게더’ 역시 시청률 상승의 효과가 나타났지만 이는 순전히 그날 출연하는 게스트에 따른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일 뿐 별다른 특이점을 분석할 수는 없었다.예수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명언을 남겼지만 결과적으로 새 부대도 아니었고, 새 술도 아니었다. 늘 보고 늘 듣던 ‘식상함’만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엄현경의 투입은 분명 예능에서 처음 맞는 캐릭터의 ‘신선함’이지만 이 신선도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는 걱정스럽다. 진정한 의미의 ‘신선한 해피투게더4’ 개편은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까.글. 온라인팀 정영식 기자 2016.02.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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