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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브라이언 "이경규 불도그 닮아"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개는 훌륭하다’에서 일일 제자로 등장한다. 세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브라이언은 17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막둥이 요크셔테리어 로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브라이언은 방송에서 반려견 로미를 향한 애정을 보여주며 요크셔테리어와 관련된 지식을 선보였다. 또 그는 대형견을 키우고 싶지만 아파트에 살고 있어 그렇지 못한다는 고민도 털어놓았다. 강형욱이 "각자의 환경에 맞게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브라이언은 '개는 주인을 닮는다'라는 말을 빌려 "이경규가 불도그와 닮았다"는 말을 건넸다. 브라이언의 말에 이경규는 머쓱한 웃음을 지었고 강형욱과 이유비는 웃음을 쉽게 멈추지 못했다. 또 출연진은 심리적인 치유가 필요한 사람과 교감을 통해 정서적·인지적·사회적·신체적으로 회복 효과의 도움을 주는 '동물 교감 치유견'을 만난다. 환자의 호전을 도운 동물교감 치유 사례와 사람의 마음을 보듬는 특성화 견도 공개된다. 방송은 17일 오후 10시 1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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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韓영화 최초도전" 동물교감 '미스터주' 설 관객 반려작 노린다(종합)

"함께 가고 싶은 반려작입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귀여움 속 동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교감이 담겼다. 1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이하 '미스터 주'·김태윤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윤 감독과 주연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이 참석해 영화를 처음 소개하는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어느 날,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인간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색다른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김태윤 감독은 "'충무로에 없었던 영화가 뭘까' 항상 고민했다. 그리고 '가족들끼리 모여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많이 없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동물을 좋아해 이 작품을 기획하고 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에는 개, 판다, 앵무새, 고릴라, 멧돼지, 독수리 등 다양한 동물이 적재적소에 등장,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태윤 감독은 "실사 동물도 있었고 CG 동물도 있다. '그 모든 동물을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럽게 보일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며 "나도 만들어본 적 없고,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한 데이터도 없었기 때문에 제작진이 고생을 많이 했다. 고양이는 실제 나와 같이 생활하는 고양이다"고 깜짝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극중 동물들은 모두 사람 목소리를 내며 주인공 주태주와 소통한다. 동물 목소리는 신하균을 필두로 김수미, 이선균, 유인나, 이정은, 이순재, 박준형 등 많은 스타들이 맡아 열연했다. 캐스팅에 대해 "열심히 읍소했다"고 토로한 김태윤 감독은 "처음 말씀을 드리면 배우 분들이 많이 놀라워했다. '흑염소 캐릭터입니다' 했을 때 '그게 뭐지?'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며 "하지만 영화의 취지를 듣고 시나리오를 보시고는 모두 흔쾌히 참여해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성민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득테한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로 분해 열연했다. 주태주는 엘리트 군견 알리와 함께 사라진 VIP를 추적하며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는 캐릭터다. 이성민은 다소 까칠하지만 예리한 수사 감각만은 무시할 수 없는 에이스 요원의 면모를 완벽 소화, 전작과는 180도 다른 코믹 연기로 연기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성민은 "동물과의 촬영은 사실 굉장히 힘들 것이라 예상했다. 다들 그렇게 이야기 했고, 나 역시 힘들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더군다나 영화 촬영하기 전에는 내가 그렇게 동물을 잘 만지거나 치밀하지 못했다. 겁냈다. 처음 고양이 안는 표정을 보면 되게 무서워 하는데, 그 표정은 진짜였다. 보면서 민망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주로 같이 연기했다. 동물은 개 알리다. 알리가 연기를 너무 잘 해줬다. 후반부 입모양 CG 작업이 약간 티는 나지만 실제 연기할 땐 너무 잘했고 행복했다. 힘들 것이라 생각했던 동작, 즉흥적인 감독님의 디렉션도 그 자리에서 금방 금방 실현을 해줬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 보다는 쉽고 수월하게 촬영했다"며 "나 역시 촬영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처음엔 알리 한번 만지고 물티슈로 손 닦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진짜 교감을 하게 됐다. 그 자체가 즐거웠다"고 강조했다. 김서형은 주태주의 상사이자 카리스마와 허당미를 동시에 겸비한 민국장을 연기했다. 민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부터 가끔씩 튀어나오는 인간적인 허당미까지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리더상 예고한다. 기품있는 우아함 속 코믹 연기를 선보인 김서형은 "더 할걸 아쉽더라. 춤이라도 더 격렬하게 출걸 싶다"고 토로하더니 "정보국 국장으로서 자세와 진지함은 지키되 대사에 충실했다. 주태주와 호흡하는 장면은 선배님을 잘 따라가는 그 신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무엇보다 나는 이 영화에 관객으로서 좀 더 참여를 하고 싶었고, 한국 영화에 이런 시나리오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 '가족들과 같이 볼 수 있는 영화 한 편에 언젠가는 출연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이 영화가 그렇게 나와서 좋다"고 덧붙였다. 주태주의 후배이자 열정 가득한 '미운 우리 요원' 만식 역할을 소화한 배정남은 업그레이드 된 코믹 연기와 함께 '보안관'에 이어 이성민과 또 한번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액션보다 더위와의 싸움이 더 컸다는 배정남은 "팬더 복장 안에 두꺼운 스펀지가 있다. 호흡이 안 될 정도로 답답하고 덥다. 한 신 끝나면 바로 냉동 탑차에 타서 더위를 식혀야 했다"며 "그래도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던 현장이다. '뼈 하나 부러져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좀 잘 나왔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교롭게도 1월에는 동물을 소재로 하는 영화가 대거 스크린에 등판한다. 현재 상영 중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닥터두리틀'을 비롯해 '해치지 않아',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한 주 차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에 대해 김태윤 감독은 "우리 영화 촬영을 막 시작했을 때 '닥터 두리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개봉을 먼저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후반 작업으로 인해 개봉도 조금 더 늦게 하게 됐다. 걱정은 되지만 경쟁작이라기 보다는 반려작이라 부르고 싶다. 같이 갈 수 있는 영화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모든 영화가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 속내를 드러냈다. 배정남은 "아무래도 '닥터 두리틀'은 로다주가 가장 익숙한 배우일텐데 우리 영화는 모두를 친근감 있게 봐 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그리고 우리 영화는 초딩들이 좋아할 것 같다. 사실 내 목표는 초통령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었다. 특별한 연기력으로 승부를 본다기 보다는 '초딩의 마음을 잡자'는 나름의 임무가 있었다. 대한민국 초딩들 파이팅!"이라고 외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서형 역시 "영화의 흐름을 보면 비슷한 작품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경우도 있고, 어떤 장르가 유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선의의 경쟁은 언제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보면 더 많이 쏟아져서 같이 가야하는 반려작이 많은 것 같다. 처음 시도되는 우리 영화의 소재와 장르 역시 이 시점으로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이성민은 "다들 우아하게 말씀 하시는데 현실이다. 나는 '닥터…' 뭐요?"라며 너스레를 떨더니 "그거랑은 경쟁한다는 생각을 안 해 봤다. 나는 반려작이 '남산의 부장들'이기 때문에 그것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설날에 두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 좀 난감하다"고 토로해 현장을 또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성민은 "신토불이 아니냐. 아무래도 우리 국민들의 정서는 우리가 더 잘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새해 벽두 배꼽잡는 코미디의 귀환을 알리는 '미스터 주'는 22일 설 시즌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1.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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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rt스파밸리 네이처파크, 새단장 ‘교감형 생태동물원’ 인기

최근 대구 Resort스파밸리 네이처파크(대구 달성군 가창면 소재)에 교감형 생태동물원이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Resort스파밸리 네이처파크는 “전국 최초의 ‘교감형 생태동물원’인 실내동물원을 지난 4월7일 새롭게 개장해 아이들과 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은 동물들을 우리에 가두지 않고 원래 자연에서의 동물의 생활환경 그대로를 조성하여 동물들이 자연 속에서 노니도록 구성했다. 때문에 그저 구경하는 관람형 동물원이 아니라 아이들이 동물들과 함께 뛰어놀고, 만지고, 먹이도 주고, 동물과 함께 사진도 찍는 ‘교감형 생태동물원’이다. 새로운 실내동물원은 기존의 온실 2개동을 4개관으로 변경하고 펫타운을 추가해 5가지 테마동물원을 완성했다. 실내동물원 4개관은 인도보리수, 모링가나무 등의 열대림에 카피바라, 서벌캣, 호저 등의 동물이 자리 잡은 ‘트로피칼 포레스트(Tropical Forest)’, 다양한 파충류들이 사는 ‘락 밸리(Rock vally)’, 다양한 수중동물로 채운 ‘아쿠아밸리(Apua valley)’와 상단 온실을 무지개빛 정원으로 꾸미고 프레리도그, 사막여우, 빈튜롱 등을 하단에 배치한 ‘레인보우 포레스트(Rainbow forest)’로 구성됐다. 레인보우 포레스트를 돌아 나오면 ‘팻타운’을 만난다. 팻타운에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방사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커피숍을 마련했다. 아파트에서 동물교감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이들이 고양이와 강아지와 함께 신나게 어울려 놀 수 있도록 하면서, 엄마들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봄 햇살 따라 야외로 나가면 버드가든, 토끼놀이터, 다람쥐빌리지, 카약체험장 풀제이드, 정글챌린지, 플레이 팡팡, 잔디공연장 등 다이나믹한 교감형 생태동물원이 펼쳐진다. 암벽타기 등 20여 가지 체험장이 연결된 자연놀이터 정글챌린지에서 꽃사슴과 함께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모험심이 쏙쑥 자라며, 플레이 팡팡존에서는 팡팡을 땅 높이보다 낮게 설치해 안전과 재미를 더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특별한 즐거움을 더한다. 풀제이드에서는 시원한 카약체험이 가능하며, 잔디공연장에서는 개들의 흥미로운 묘기와 관객참여 프로그램, 포토타임으로 꾸며지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익스트림 도그쇼’가 펼쳐진다. 달라진 네이쳐파크 실내동물원은 동물을 알고 교감하며 체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물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관람을 떠나 동물사육사가 직접 동물과 동물들의 생태를 설명하고 먹이주기쇼, 동물과 사진찍기 등을 진행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3층 규모의 먹거리타운에서는 1층에 피자전문매장과 커피숍이 있는 ‘소나무정원’ 2층에 한식당 ‘영락’ 3층은 바비큐와 셀러드바가 있는 가든바베큐로 구성됐다. 카약체험장 풀제이드 옆 가족형 케쥬얼 레스토랑 ‘쉐프펜더’에서도 온가족이 함께 부담 없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4월말까지 온천수 실내 워터파크, 5월에 일찌감치 오픈하는 야외 워터파크, 편백나무와 황토벽돌로 지은 한식 테마의 호텔드포레, 편백 숲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캠핑을 즐기는 텐트빌리지까지, Resort스파밸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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