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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하이원 운탄고도케이블카 이용객 61% '쑥'…동물농장 개장 효과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운탄고도케이블카가 '구름아래 동물농장' 개장 이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하이원리조트는 지난 7월 운탄고도케이블카 영업 활성화를 위해 해발 1340m에 산림고원을 즐기며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느 구름아래 동물농장을 조성했다.지역 단체와의 협업으로 먹거리 장터를 마련하고 광부도시락, 감자전, 지역 막걸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이런 노력에 하계 성수기 기간 운탄고도케이블카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6만여 명을 기록했다. 먹거리 장터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 6000만원은 전액 지역에 환원했다.하이원리조트는 오는 11월까지 지역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운탄고도케이블카가 포함된 숙박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정선 아리랑상품권 5000원 2매를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5:10
연예일반

[왓IS] 신동엽, 日 AV 탐구 예능 출연에..‘동물농장’ ‘놀토’ 하차 요구 빗발

방송인 신동엽이 MC를 맡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성+인물:일본 편’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이 그가 23년간 진행한 ‘TV 동물농장’과 ‘놀라운 토요일’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SBS 시청자 게시판에는 ‘동물농장’에서 신동엽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일본 편’(이하 성+인물)이 공개되면서, 성적 수위가 높은 방송을 한 신동엽이 가족 프로그램인 ‘TV 동물농장’ MC로 적절치 않다는 것과 AV세계가 결국 일본의 성착취 문화인 만큼 이를 방송에 소개한다는 게 그 문화를 옹호한다는 이유에서다. 신동엽이 출연 중인 tvN ‘놀라운 토요일’ 게시판에도 역시 같은 이유로 하차 요구를 담은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성+인물’은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고 토크하는 버라이어티 쇼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일본 편’의 일부 회차에서는 실제 AV 배우들이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들은 성인문화 산업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겪은 수위 높은 일화들을 전했다. 신동엽이 ‘성+인물’에서 일본 AV 배우와 역할극을 펼치며 AV 촬영을 간접 체험 했다는 것과 두 MC가 성인물 촬영 장소와 성인용품 회사에 직접 방문한 장면 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일본 AV 비디오는 국내에서 허용되지 않아 불법으로 유통된다는 것과 AV배우들에 대한 성 착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를 소개한 신동엽이 뭇매를 맞고 있는 것이다. 또한 프로그램 자체의 수위가 지나치게 높은 것에 비해, 모자이크 처리 없이 성인용품을 등장시켰다는 점도 지적을 받고 있다. 게시판에 글을 적은 누리꾼들은 “일본 AV는 성적 자유가 아닌 착취와 범죄”, “가족 예능에서 신동엽을 보고 싶지 않다”, “하차 요구한다”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신동엽을 옹호하는 여론도 일부 존재한다. 같은 게시판들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하차는 심하다”, “동물농장이 무슨 죄” 등 반박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의 선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기에, ‘성+인물’ 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8 15:36
연예

"월드컵 여신 짤 때문 퇴사" '라스' 장예원, 저세상 해맑음 통했다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라디오스타'를 방문한 장예원이 저세상 해맑음 바이러스로 매력을 터뜨렸다. 가수 윤민수는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뽐내며 신스틸러 면모를 발휘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안지환, 정선희, 윤민수, 장예원이 출연한 '들리는 TV! 오디오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윤민수가 SG워너비의 히트곡 '살다가'에 숨은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6.4%(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국민 성우 안지환은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일밤-러브하우스', 'TV 동물농장' 등 2만 편 넘는 출연작에서 선보인 유행어 퍼레이드를 자랑했다. 안지환은 "일부러 애드리브를 하려고 했던 게 아니었다"라며 의도치 않게 드러낸 마음의 소리가 '무릎팍도사' 더빙 비밀이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당시 애드리브의 희생양이었던 김구라에게 급사과를 청해 웃음을 안겼다. 안지환은 21년째 맡고 있는 'TV 동물농장'의 드라마틱한 애드리브 탄생기를 들려주면서 "대본에 점점 많아지더라. 어느 날은 동물 말끼리 주고받는 걸로 하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안지환은 최근 더빙 레슨을 했던 BTS의 월드 클래스급 저작권 프리패스에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BTS 진을 두고 성우의 재능이 보인다고 꼽으며 소식 없는 BTS와의 기념사진을 언급, 영상편지를 보내 배꼽을 잡았다. 정선희는 베테랑 예능인답게 화수분 같은 에피소드와 성대모사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절친 이경실의 용광로 마음씨 때문에 '세바퀴'에서 통편집 된 비화, 전설의 라디오 게스트 유재석, 강호동이 출연을 위해 양평으로 떠난 스토리 등을 싱크로율 100% 행동 모사로 재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공채 개그맨 후배인 MC 김구라를 쥐락펴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정선희는 "돈독이 언제 사라질까 했는데 너무 순해졌다"라며 순한 맛이 된 김구라를 칭찬했다. 그러다가 때아닌 기수 배틀에서 "나는 1기"라고 거듭 강조, 김구라를 움찔하게 만드는 선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진영의 히트곡 'Honey' 인트로에 참여한 정선희는 "고소영과의 투샷이 부담스러웠다"라며 MV 출연을 고사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열이 형' 윤민수는 'MBC 연예대상' 2관왕 다운 예능 치트키급 입담을 뽐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나도 고음을 내기 힘들다. 그래서 편안하게 부르면 사람들이 안 좋아한다"라며 오열 창법의 부작용을 털어놨다. 이어 반려견 순수의 고음 하울링 개인기를 공개하면서 남다른 오열 DNA를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녹음까지 마쳤던 '살다가'가 SG 워너비의 대표곡으로 가게 된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윤민수는 '일밤-아빠? 어디가!' 종영 후에도 아들 윤후의 식지 않는 높은 인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윤후가 예전에는 방송 출연을 부담스러워하더니 요즘엔 '어떤 건데'라고 한다"라며 달라진 윤후의 태도를 폭로했다. 또 아들 윤후와 '일밤-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이종혁 아들 이준수 간 조회수 라이벌 대결을 전했다. 장예원은 저세상 해맑음과 솔직한 입담으로 무장, 매력을 뽐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화제 됐던 여신 짤에 대해 "인생의 3초다. 이 짤 때문에 퇴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눈물이 울컥한 방송사고에 해명해 이목을 끌고, 신입 아나운서 시절 생성한 흑역사 소환에도 해맑게 반응했다. 특히 장예원은 "신동엽이 고생한다는 눈빛으로 봐서 춤추다가 급 현타가 왔다"라며 '2019 SBS 연예대상 때문에 퇴사했다'는 루머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이어 퇴사 후 받은 퇴직금으로 투자한 주식이 파란불 임에도 초긍정 개미 모드를 보여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상화, 강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불거진 결혼설에 "받으면 빨리 결혼해야 하는 줄 몰랐다. 6개월마다 또 받으면 되지 않냐"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끝으로 장예원과 정선희는 'Honey' 스페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장예원의 해맑은 음치와 직선 웨이브, 단 한 번도 일치하지 않는 정선희의 박치가 더해져 개미지옥급 불협화음 하모니를 탄생시켰다. MC 김구라는 "연예인 둘이 이렇게 못하기 쉽지 않다"라는 평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김하균, 황제성, 강형욱, 이은샘이 출동하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이 예고됐다. 23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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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윌벤져스 동물농장 방문 '땀의 가치' 배운다

동물농장에 간 윌벤져스가 땀의 가치를 배운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샘 아빠는 윌벤져스에게 경제 교육의 마지막 장, 땀의 가치를 가르치기 위해 동물 농장을 찾는다. 육아왕 샘 아빠는 ‘슈돌’을 통해 다양한 경제 교육법을 제시하며 호평을 받았다. 돈의 가치를 가르쳐줬던 1탄 ‘해밍돈 프로젝트’부터 투자란 무엇인지 알려준 2탄 ‘윌벤 카드 프로젝트’까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의 법칙을 배우는 과정이 전파를 타며 많은 부모들에게 귀감이 된 것. 그런 샘 아빠가 이번에는 ‘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경제 교육 3탄 ‘체험 샘의 현장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날 윌벤져스와 함께 동물 농장을 찾은 샘 아빠는 농장 곳곳의 일거리에 금액을 책정했다. 윌벤져스는 귀여운 일꾼으로 변신해 동물 먹이 주기, 동물 우리 청소 등 다양한 일들을 체험했다고. 일의 강도에 달라지는 보상이 아이들의 열정을 불타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윌리엄은 타조 먹이 주기에도 도전했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심하게 들이대던 타조를 만난 이후, 타조를 무서워하게 된 윌리엄. 그런 윌리엄을 위해 샘 아빠는 말하는 타조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특별한 타조를 만난 윌리엄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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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이정신, 유기동물 위한 기부 캠페인 동참

씨엔블루 이정신이 뜻깊은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정신은 하림펫푸드와 함께 ‘렛츠폴짝’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3월 30일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산책 봉사, 유기견사 청소 등 여러 봉사 활동을 통해 동물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 2톤을 기부했다. 이정신은 “버려진 아이들이라 마음이 아프지만 예쁜 눈을 가진 아이들을 만나 제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며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림펫푸드는 지난해 11월 ‘TV 동물농장’과 함께 김포시의 개농장에서 80여 마리의 유기견을 구출하여 ‘폴짝하우스’ 임시보호소를 운영 중이다. ‘폴짝하우스’는 버려진 아이들이 건강과 평안을 되찾아 폴짝폴짝 뛰어다니길 바란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임시보호소이다. ‘렛츠폴짝’ 기부 캠페인은 ‘폴짝하우스’ 운영 취지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다른 유기동물보호소에도 사료를 지원하며 버려진 아이들의 행복한 폴짝을 만들어 나가는 하림펫푸드의 CSR 캠페인이다. ‘렛츠폴짝’ 기부 캠페인은 이정신을 시작으로 여러 셀럽이 참여해, 전국 각지의 어려운 환경의 임시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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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동물농장 확대 운영

하이원리조트(대표이사 문태곤)는 오는 10월말까지 마운틴탑 정상부에 3,000m2(900평) 규모로 동물농장을 확대 운영한다. 하이원리조트는 기존 면양 2마리, 염소 5마리 등 소규모 운영에서 면양 32마리, 염소 15마리로 개체수를 늘리고 신규로 미니말 1마리, 사랑앵무, 왕관앵무, 청공작 등을 비롯한 조류 9쌍을 추가하는 등 동물농장을 확대 운영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6월 15일 오픈 이후 보름 동안 먹이주기 체험인원만 400여명이 넘는 등 방문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동물농장은 스키장 오픈 전인 10월말까지 운영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곤도라 운영시간과 동일하다. 동물농장 입장료는 무료이며 먹이주기 프로그램만 2천원에 유료 운영하고 있다.이석희 기자 2018.07.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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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칸③] 봉준호·홍상수 다음 목표는 수상(feat.경쟁작)

※세계 무대와 한층 더 친해진 한국 영화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7)에 무려 다섯 편의 한국 영화가 공식 초청을 받았다. '옥자(봉준호 감독)' '그 후(홍상수 감독)'가 수상을 놓고 경합을 치르는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불한당(변성현 감독)' '악녀(정병길 감독)'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클레어의 카메라(홍상수 감독)'가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을 만난다.이로써 한국 영화는 지난해 '아가씨(박찬욱 감독)'에 이어 2년 연속 경쟁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고, 다섯 편의 영화를 이끈 감독과 배우들은 '꿈의 무대'인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진출 소식부터 반전과 이변이 난무하다. 한국 영화계에도 매일이 축제가 될 70회 칸 영화제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경쟁 입성은 성공했다. 다음 목표는 수상이다.'옥자(Okja)' 봉준호 감독과 '그 후(The Day After)' 홍상수 감독은 경쟁부문에 진출함에 따라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이번 영화제에는 '옥자'와 '그 후'를 포함해 총 18편의 작품이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그 면면을 살펴보면 칸영화제와 친숙한 감독·배우들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처럼 처음으로 경쟁부문에 진출한 신진 세력도 눈에 띈다. 콜린 파엘과 니콜 키드먼은 자신들이 주연을 맡은 두 편의 영화를 경쟁부문에 진출시키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이에 봉준호 감독과 홍상수 감독이 어떤 작품들과 경쟁을 치러야 하는지, 올해 칸영화제의 선택을 받은 국내외 18편의 작품을 훑어본다.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TV 동물농장'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동물과 인간의 사랑을 담은 영화다"고 설명했다.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올해 1월과 2월 국내에서 촬영한 영화로 시놉시스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민희와 권해효가 주연으로 열연한 것으로만 전해진다. 김민희는 이 영화로 지난해 '아가씨'에 이어 2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노리게 됐다.노아 바움백 감독의 '메예로위츠 이야기(The Meyerowitz Stories)'는 아담 샌들러·벤 스틸러·엠마 톰슨·더스틴 호프만 주연 영화다. 노아 바움백 감독의 첫번째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소외된 가족이 뉴욕에 모여 아버지의 예술 작품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진다는 스토리를 담는다.로빈 캉필로 감독의 '분당 120 비트(120 Battements Par Minute)은 아델 에넬이 주연이다. 90년대 초 에이즈에 대응하기 위해 탄생한 국제행동단체 Act Up을 배경으로 에이즈 치료법 HAART 이전의 Act UP을 다룬다.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가공할만한(Le Redoutable)'은 스테이시 마틴·루이 가렐 주연작이다. 프랑스 누벨바그 대표적 감독 장 뤽 고다르가 자신의 영화를 찍는 중 겪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매혹당한 사람들(The Beguiled 소피아)'은 니콜 키드먼·엘르 패닝·커스틴 던스트·콜린 파렐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돈 시겔 감독의 '매혹당한 사람들'을 리메이크했다.자크 드와이옹 감독의 '로뎅(Rodin)'은 뱅상 랭동·이지아이즐랭·세브 카닐이 주연이다.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뒤섞인 조각가 로댕의 인생을 담는다.파키 아킨 감독의 '갑자기(Aus dem Nichts)'는 다이앤 크루거·너맨 아카가 이끈다. 파킨 아킨 감독은 2007년 '천국의 가장자리'에 이어 두 번째 칸 경쟁부문에 진출, 당시 각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영화는 함부르크에 있는 독일 터키 공동체 안에서의 폭탄 사건을 배경으로 가족을 잃은 여성이 복수를 하는 내용의 스릴러다.세르게이 로즈니차 감독의 '부드러운 사람(A Gentle Creature)'은 배우 바질리아 마코브시바가 주연이며, 도스토예프스키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러시아 외곽의 어느 마을에 사는 여인이 투옥된 남편으로부터 소포를 받고 '보낸 사람에게 가기'라고 쓰여있는 문구에 혼란스러워 하다가 감독을 방문, 그 곳의 악행을 목격한다는 이야기를 담는다.벤 사프디·조슈아 사프디 감독의 '굿타임(Good Time)'은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제니퍼 제이슨 리 주연작이다. 사프디 형제의 첫 칸 진출작으로, 사이코패스 은행강도의 이야기를 다룬 케이퍼 무비다.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해피엔드(Happy End)'는 이자벨 위페르·토비 존스가 열연했다. 유럽 난민 위기를 배경으로 프랑스 칼레의 어느 가족 이야기로,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를 통해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도 초청 받았다.코르넬 문드럭초 감독의 '목성의 달(Felesleges ember)' 주연은 메랍 니니트쩨.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난민과 이민자의 이야기를 그린다.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성스러운 사슴의 죽음(The Killing of a Sacred Deer)'은 '매혹당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니콜 키드먼·콜린 파렐이 호흡맞춘 영화다. 외과 의사를 자신의 가족에게 데려오려 하지만 그로 인해 예기치 못한 영향을 낳는다는 이야기다.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러브리스(Loveless)'은 이혼을 진행중인 부부가 그들의 다툼 중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해 팀을 이뤄 행동하는 과정을 그린다.일본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빛(Hikari)'은 나가세 마사토시·아야메 미사키 주연작이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이번 영화로 칸영화제에 5번째 진출한다. 게으른 눈을 가진 카메라맨 마사야와 세상과 단절된 마사코의 교감을 다룬 영화라는 설명이다.토드 헤인즈 감독의 '원더스트럭(Wonderstruck)'은 줄리안 무어·미셸 윌리암스·오크스 페글리가 함께 했다. 50년 전 뉴욕의 어느 소녀의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를 가진 중서부 소년이 미스터리한 연결고리를 찾는다는 내용이다.린 램지 감독의 '너는 정말 여기 없었다(You Were Never Really Here)'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이다. 린 램지 감독은 어린 소녀를 성매매에서 구해내려는 참전 용사의 노력이 끔찍하게 잘못돼 버린다는 이야기로 3번째 경쟁부문 진출에 성공했다.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두 배의 사랑(L'AMANT DOUBLE)' 주연은 재클린 비셋과 마린 백트. 프랑소와 오종 감독 역시 3번째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이번에는 불안정한 우울증을 앓는 클로리와 심리치료 의사 폴의 사랑과 비밀에 대해 다룬다.>>④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70회 칸①] '3편→5편·2년연속 경쟁' 더 깨부순 칸 장벽[70회 칸②] "두편인줄 몰랐지" 홍상수 뒤통수 치는덴 선수[70회 칸③] 봉준호·홍상수 다음 목표는 수상(feat.경쟁작)[70회 칸④] 김민희, 2년연속 칸 여우주연상 도전[70회 칸⑤] "꿈의 무대" 칸 레드카펫 밟을 영광의 ★들[70회 칸⑥] '군함도·택시운전사' 탈락이 아쉬운 이유 2017.04.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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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세계장미축제, 수천만송이 장미와 동화의 만남 ‘환상의 나라’

오는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곡성에서 수천만송이의 장미 축제가 펼쳐진다.전남 곡성군은 제 6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1004 장미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곡성군은 이번 세계장미축제의 주제를 '향기, 사랑, 꿈' 등 세 가지로 정하고 장미와 동화의 만남이라는 테마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특별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1일 오후 5시 향기광장 장미무대에서 펼쳐진다. 곡성군은 "기존의 의례적인 개막행사를 지양하기 위해 각계 축하영상 메시지와 개막선언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개막 선언에 이어 김학래·유지나·서주경·유기진·윤태규 등 가수들이 펼치는 '향기콘서트'가 진행되며, KBS 제2라디오 프로그램인 ‘빛고을가요차차차’의 공개 방송도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는 장미퍼레이드와 마칭밴드를 하이라이트로 선보인다. 장미퍼레이드는 행사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며, 첫 번째 토요일인 21일에는 마칭페스티벌과 함께 연다. 장미퍼레이드는 장미요정·어린왕자·신데렐라·백설공주 등 동화 속 주인공으로 코스프레한 캐릭터와 퍼레이드카 등이 준비되며 곡성군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다. 행사장 내 요술랜드에서 시작해 동물농장, 중앙무대, 장미무대까지 퍼레이드 행렬이 이어진다.마칭페스티벌은 21일에만 열린다. 수준 높은 군악대의 공연과 함께 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마칭밴드가 참여한다. 오전 11시에 시작돼 오후 1시까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행사장은 크게 올해 테마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다.세계의 명품 장미가 만개한 1004 장미공원과 장미무대가 있는 향기광장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기타, 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가족·친구·연인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랑광장에서는 '슬로우 라이프 장미엽서쓰기' '키다리 아저씨 사랑의 룰렛을 돌려라' '미션 꿈을 이루다' 등 참여 이벤트가 준비된다. 축제 관람객들은 직접 미션을 수행하고 기념품을 받아갈 수 있다. 이외에도 장미향초 만들기, 나만의 장미화분 만들기 등 장미를 주제로 한 10여 가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꿈의 광장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장미퍼레이드와 함께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한다. 또 장미와 함께 고백할 수 있는 자리인 '사랑고백하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올해는 행사장 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해 요술광장을 새롭게 만들고, 관람객 쉼터도 조성했다. 요술광장에는 관광객 그늘 쉼터가 마련됐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도깨비 체험 전시관, 치치뿌뿌 기차 놀이터,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유근기 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곡성세계장미축제에 방문해 봄의 정취와 장미 향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축제는 곡성군이 주최·주관하며 전라남도·한국관광공사·한국지역진흥재단·한국철도공사 등 11개 업체들이 후원한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날짜 시간 행사내용 -------------------------------------------------------- 20일 오전 11시~오후 8시 곡성향토공연, 음악회 등 21일 오전 11시~오후 1시 마칭페스티벌 오후 2시~3시 장미퍼레이드 오후 5시~6시 개막식 22일 오후 2시~3시 장미퍼레이드 23~27일 오전 11시~오후 8시 곡성향토공연, 음악회 등 28일 오후 2시~3시 장미퍼레이드 오후 6시~8시 로즈가든 음악회 29일 오후 2시~3시 장미퍼레이드 -------------------------------------------------------- 2016.04.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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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고객 발길 잡아라

미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6월 30일 "한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달보다 3포인트 증가한 107포인트를 기록했다"며, "약세를 보인 지난 4월에 비해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라는 보고서를 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6월 개인소비계획지수도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110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심리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찾아온 모처럼의 유통 특수인 만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차별화 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프로드, '찾아가는 행운권' 이벤트팰주식회사의 어드벤쳐웨어 오프로드는 지난 6월 25일 가두 현장 프로모션을 통해 직접 고객들에게 즉석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하는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행운권'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벤트는 가두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즉석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에 당첨될 경우 오프로드 선릉점 매장에서 교환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루 동안 진행된 이벤트를 통해 800여명이 많은 고객들이 매장에 방문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받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이번 이벤트는 스타매장으로 선정된 오프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 1호점인 선릉점에 대한 본사 지원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오프로드는 현재 전국 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본사측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주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빠르고 정확한 소통을 통해 본사와 사업주가 아닌 비즈니스메이트 정책을 펼치고자 스타매장을 선정해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오프로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즉각적으로 눈에 보이는 혜택을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마음과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의 니즈가 결합되어 진행된 케이스"라며,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직접적인 매장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형태의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리오 아울렛, 동물농장 개장마리오아울렛은 매장 내 야외공간에 돼지, 토끼 등으로 조성한 동물농장을 오픈했다. 마리오아울렛은 방문 고객 및 지역 어린이들에게 생태학습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동물농장을 기획했다. 동물농장은 돼지 6마리와 토끼 13마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리오 광장 등 총 3곳에 설치됐다. 또한 매장 곳곳에 총 금붕어 190마리를 볼 수 있는 미니 연못도 설치했다. ▶ 이젠벅, 비오는 날 레인코트 할인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은 장마철 대비 프로모션으로 7월 20일까지 비오는 날 매장 방문 고객에게 레인코트를 6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쿨한 여름나기 이벤트'의 일환으로 사파리형 스타일의 '인터홀 레인코트'가 대상이다. 단, 행사 물량소진 시까지만 진행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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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아울렛, 매장내 야외공간에 동물 농장 오픈

마리오아울렛은 매장 내 야외공간에 돼지, 토끼 등으로 조성한 동물농장을 오픈했다. 돼지 6마리와 토끼 13마리 등으로 구성된 마리오아울렛 동물농장은 마리오 광장, 마르페 광장 등 매장 야외 공간 총 3곳에 설치했다. 매장 곳곳에 설치한 미니 연못에는 금붕어 190마리를 조성해 볼거리를 더했다. 마리오아울렛 동물농장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동물농장은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동물과 자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 고객은 물론이고 지역 어린이들에게도 효율적인 생태학습공간이 될 전망이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고객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리오아울렛 가든에 이어 동물농장을 추가로 조성했다”며 “어린이는 물론이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은 쇼핑 이외에도 힐링,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매장 내외부 공간에 단풍나무, 느티나무, 라일락나무 등 나무 1,000여 그루와 칼랑코에 꽃 1,060여 송이를 심어 조성한 마리오아울렛 가든을 오픈했다. 매장 야외 공간에는 테이블과 의자 약 225개를 배치하고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외 무대에서는 매주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6.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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