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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봉 '효자' 보도스틸, 동방예의좀비극 '기상천외 코미디'
설연휴, 가족 관객들을 겨냥한다. 신선한 코미디의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효자(이훈국 감독)'가 좌충우돌 스토리가 돋보이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효자'는 장례를 치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좀비로 돌아온 어머니에게 다섯 형제가 생전에 하지 못한 효도를 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상상 초월 동방예의좀비극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김뢰하, 연운경, 이철민, 정경호, 박효준, 전운종 등 충무로 배우들의 코믹 연기 변신과 함께 기상천외한 좀비의 등장으로 독특한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먼저,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던 어머니가 좀비가 되어 등장하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다섯 형제의 혼란스러운 반응들이 눈길을 끈다. 돌아온 엄마가 반가우면서도 어딘지 달갑지만은 않은 첫째 길남(김뢰하)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듯 자신의 아내와 꼭 껴안은 채로 상황을 응시하고, 이와 다르게 둘째 길중(이철민)과 셋째 길영(정경호)은 그저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이 기쁘다는 듯 자신들만의 효도를 하는 데에 여념이 없다. 여기에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말의 반전까지 제대로 갖춘 영화 '효자'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매력으로 오는 27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8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