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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윌리엄‧벤틀리 훌쩍 큰 근황 공개→샘 해밍턴, 폭풍 눈물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샘 해밍턴이 윌리엄과 벤틀리의 진솔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지난 9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0회에서는 엄마, 아빠 없이 하루를 보낸 윌리엄, 벤틀리와 남사친과 치과 나들이에 도전한 다인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 출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윌리엄과 벤틀리는 훌쩍 큰 근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을 지켜봐 온 장윤정은 두 눈을 의심하며 “오빠가 됐네”라고 이야기했다. 훌쩍 큰 만큼 독립심도 강해진 아이들이 최근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엄마, 아빠가 정해 놓은 규칙을 벗어나는 것. 급기야 “엄마, 아빠 없이 지내고 싶다”고 말한 아이들을 위해 샘 해밍턴 부부는 아이들만의 시간을 선물했다.부모님 없이 맞이한 아침에 벤틀리는 울면서 엄마를 찾았다. 그러나 장남 윌리엄은 책임감 있게 동생을 챙기며 의젓하게 등교 준비를 했다. 벤틀리가 “학교 가지 말래?”라고 달콤한 유혹의 말을 던졌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아침밥부터 동생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윌리엄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학교에 다녀온 뒤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집에서 보내는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게임을 실컷 하고, 계단에 상자를 붙여 미끄럼틀을 만드는 등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는 아이들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 둘이서만 이를 즐기기에 아쉬웠던 아이들은 친구들까지 초대했다. 어른이 없는 집에 놀러 가는 게 처음이었던 윌벤의 친구들도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신나게 뛰어놀았다. 아이들이 즐거워할수록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는 집안 모습에 스튜디오의 샘 해밍턴 부부는 경악하며 웃음을 터뜨렸다.이 과정에서 윌리엄의 여자 친구가 공개되기도 했다. 친구 중 한 명이 냉장고에 붙어 있던 윌리엄을 향한 연애편지를 발견한 것. 친구들에게는 여자 친구의 이름을 말해주는 윌리엄을 보며 샘 해밍턴은 “우리한테는 편지를 누가 보낸 건지 모른다고 했다”고 놀라워했다.친구들이 돌아간 뒤 윌리엄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집 정리에 동생 씻는 것까지 챙기고 침대에 몸을 뉘었다. 생애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고 싶다”며 그리워했다. “엄마, 아빠 오면 백 년 동안 살자고 할까?”라는 윌리엄의 질문에 “아니 천 년”이라고 말하는 벤틀리의 대답은 샘 해밍턴 부부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샘 해밍턴은 “원래는 아이들이 애정 표현을 잘 안 한다. ‘아빠 언제 죽어?’ 이런 이야기만 했는데, 천 년 동안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는 걸 들으니 뿌듯하다”고 감동했다.부모님이 돌아온 뒤, 잠에서 깨 엄마를 본 윌리엄은 울음을 터뜨렸다. 하루 종일 장남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의젓하게 굴던 윌리엄이 엄마 앞에서 다시 아기가 됐다. 자신도 어리지만, 자기보다 어린 동생을 돌보고 부모님과의 약속을 모두 지킨 기특한 윌리엄을 보며 스튜디오 안 어른들의 코끝도 찡해졌다. 특히 샘 해밍턴은 눈물을 보이며 윌리엄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제는 엄마, 아빠 말을 더 잘 들을 것 같다는 아이들의 다짐을 끝으로 우여곡절 가득했던 ‘윌벤 홀로 집에’ 하루가 종료됐다.이어 박정철의 외동딸 다인이가 대성통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딸바보 아빠 박정철도 그런 다인이를 달래기보다는 단호하게 대처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이가 흔들리면서도 치과에 가길 거부하는 다인이를 설득하는 과정에 생긴 소동이었다. 결국 “이를 뽑지 않겠다”는 부모님의 약속에 “뽑으면 벌금 5만 원 넘게 내야 해”라는 조건까지 걸고 치과에 가기로 한 다인이. 그런 다인이를 위해 박정철 부부는 치과 의사 엄마를 둔 다인이의 남사친 현이를 소환했다.현이는 다인이의 인생 첫 남사친으로, 평소 가족들끼리도 자주 만날 만큼 가까운 사이라고. 치과에 가기 싫어서 눈물을 터뜨리던 다인이는 치과 가는 길에 나타난 현이를 보며 웃음을 되찾았다. 다인이를 챙겨 치과 가는 길을 리드하는 현이의 의젓한 모습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놀라워했다. 손까지 잡고 가는 아이들을 보며 오직 박정철만이 “손은 굳이 왜 잡는 거야?”라며 못마땅해해 웃음을 자아냈다.현이는 치과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다인이의 긴장을 풀어주려 장난을 치고, 말을 걸어줬다. 점점 아이들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알콩달콩한 분위기에 박정철은 “너무 가까운 거 아니야?”라며 격정적으로 반응했다. 현이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다인이를 보며 그는 “좀 충격적인데?”라고 두 눈을 의심하기도 했다.현이의 엄마이자, 치과 의사 선생님이 다가오고 다인이는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먼저 나서서 모든 진료 과정에 시범을 보여주는 현이 덕분에 다인이도 무사히 진료를 마칠 수 있었다. 다행히 흔들리는 이는 큰 문제는 없었고, 약속대로 발치를 하지 않고 치과를 나온 다인이. 집에 가는 길에 현이와 함께 중국집에 들러 자장면을 먹던 중 자연스럽게 이가 빠져 해피엔딩을 맞이했다.무사히 치과에 잘 다녀온 다인이를 위해 ‘이빨 요정’으로 변신한 박정철 부부는 아이에게 휴대폰을 선물했다. 엄마, 아빠가 정해준 사용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을 몰래 챙긴 다인이가 셀카를 찍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빠의 최애 야구팀인 LA 다저스 경기장에 방문하는 도도남매와 도경완의 이야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08:48
산업

미리 보는 5대 그룹 총수들의 2023년 키워드

대기업 총수들의 2023년 ‘계모년’은 연말연시의 굵직한 글로벌 행보들로 이미 막이 올랐다. 2023년을 대비해 연말 인사를 앞당긴 그룹들은 ‘스피드 경영’을 통한 점진적 도약과 위기 극복을 다짐하고 있다. 2023년 총수들의 키워드를 미리 점쳐보고, 5대 그룹의 방향성을 들여다봤다. 이재용 ‘기술혁신’, 최태원 ‘탄소중립’ 돌파구 선언 ‘반도체 양대산맥’인 삼성과 SK는 2023년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에 따른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반도체 한파가 몰아칠 예정이라 총수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2년 총수로 승진하면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장이 생각하는 책임 경영은 과감한 투자로 인한 성장으로 요약된다. 투자로 기술혁신을 유지하고 초격차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회장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글로벌 행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연말 법원 휴정기를 맞아 베트남 등 동남아를 방문해 글로벌 거점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연구개발(R&D) 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인 만큼 이 회장이 R&D 센터에 거는 기대감은 크다. 삼성은 글로벌 생산 기지인 베트남을 종합 연구개발까지 수행하는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 R&D 센터는 베트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베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하노이 인근 삼성 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폰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살펴보면서 사업 현황 및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점검한 뒤 임직원들도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물량의 50% 이상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23년 삼성그룹의 중요 계열사를 꼽히는 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 이 회장은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을 만나 삼성SDI의 P5 배터리를 포함한 협력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전기차 배터리가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이 회장은 삼성SDI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은 삼성SDI 최초의 해외법인이기도 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새해 화두는 ‘탄소중립’이다. 세계적인 흐름인 탄소중립을 통해 미래를 선도해나갈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최 회장은 내년 1월 'CES 2023'에 처음으로 참석하는 등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제로)의 방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를 주도해온 SK는 CES에서 지속가능성과 연계된 비전과 기술,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SK는 제품과 기술을 내세운 다른 기업과는 달리 비전을 앞세워 탄소중립을 강조한 바 있다. 2023년에는 '투게더 인 액션(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8개 관계사와 미국 10개 협력사가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SK그룹의 볼륨을 키웠던 반도체는 2023년 고전이 예상된다. 최 회장도 짧아진 ‘반도체 사이클’에 대해 걱정은 하지만 곧 좋아질 거라고 내다보고 있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의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반도체 사이클이 아주 짧아졌다. 옛날에는 다운에서 업으로 올라가는 데 3년이 걸렸는데 요새는 1년 단위씩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 같다"며 “좋았다, 나빴다 반복하는 걸 연례행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많이 나빠지면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코로나로 반도체가 호황이었다. 앞에서 워낙 좋았다 보니 골이 깊어진 것처럼 보인다"며 "반도체 업계가 전체적으로 안 좋아질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오래 갈 일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또 최 회장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세계를 누빌 것으로 전망된다. 엑스포 유치와 함께 최 회장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을 동생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함께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의선 ‘디자인 경영’, 구광모 ‘고객감동’ 도약 준비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를 향해 달려가면서 ‘디자인 경영’을 가속할 전망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CES 2022에 참석해 그룹의 미래 핵심 기술인 로보틱스를 직접 공개한 바 있다. 로봇개 스팟을 소개하며 이슈몰이를 했다. 하지만 이번 CES 2023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비용 대비 사업적 효율이 낮고 새롭게 선보일 수 있는 결과물이 없어 CES 2023을 건너뛰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모터쇼’에 역량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실질적으로 소비자들과 만나는 모터쇼들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과거 CES에서 현대차의 기술과 비전을 이미 충분히 소개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모빌리티 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컨트롤 타워인 ‘글로벌 전략 오피스’를 신설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사업 본부에 퍼져있는 관련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하겠다는 취지다. 정 회장은 미국의 전기차 공장 착공 등 모빌리티 사업 확장을 위해 주기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발을 맞추는 등 유기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정부가 IRA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미국의 정치적인 논리로 움직이고 있는 사안이라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호조와 제네시스 고급화 전략이 적중하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간 추진했던 변화와 혁신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고창조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디자인 경영’의 최전선에 있다. 푸조와 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의 대표 디자이너였던 동커볼케 신임 사장은 2015년 11월 슈라이어 고문에 의해 현대차에 영입돼 현대차 수석 디자이너와 제네시스의 디자인 부문 총책임자를 맡았다. 그는 '값싼 차'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지 못했던 현대차가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기차 분야에서 테슬라를 쫓고 있는 현대차는 ‘디자인 경영’을 통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고객가치’를 통한 감동 실현을 기치로 내세우고 있다. 신년 인사를 통해 가장 먼저 2023년의 포문을 연 총수이기도 하다. 구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줄곧 LG그룹의 방향성을 고객으로 정하고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2023년에는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찾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했다. LG의 주인공인 구성원이 '고객가치 크리에이터'가 고객 감동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디지털 영상 이메일을 통해 "고객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LG인들이 모여 고객 감동의 꿈을 계속 키워나갈 때 LG가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영속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고객가치 크리에이터 한 분 한 분이 고객 감동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만드는 고객가치"라며 "전 세계 모든 LG인 한 사람 한 사람의 고객가치를 모아 고객의 삶을 바꾸는 감동과 경험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1위를 겨냥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10월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폴란드에 이어 미국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사업 현장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초에는 다보스 포럼 참석 차 스위스에 방문할 예정이다. 신동빈 ‘변화와 쇄신’으로 체질 개선 롯데그룹은 지속적인 변화로 체질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황각규 부회장에 이어 올해는 송용덕 부회장이 퇴진하며 인적 쇄신이 단행되고 있다. 둘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이었다는 점에서 함축된 메시지가 크다. 신동빈 회장은 ‘영구적 위기’ 시대가 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순혈주의’를 버리고 외부 인재를 적극적으로 수혈하는 등 ‘새로운 롯데’를 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예년보다 보름 이상 늦어진 연말 인사를 통해 신 회장은 지향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신 회장은 롯데건설발 자금 경색 등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칼날을 뽑아 들었다.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젊은 리더십을 앞세우고, 외부 전문가를 수혈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경영 승계 수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오너가 3세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는 신사업 분야에서 그룹 내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주축 계열사로 거듭난 롯데케미칼의 흑자 전환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화학 사업군뿐 아니라 차세대 핵심 먹거리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숙청의 칼날 속에서도 롯데케미칼을 맡고 있는 수장 김교현 부회장은 살아남았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2.30 07:00
연예일반

'해꿈장' 샘 해밍턴 아내, 윌리엄x벤틀리와는 다정..남편과는 뚝? 가족 케미 폭소~

‘해꿈장’ 샘총사가 나태주와 함께 춘천 박사마을을 귀여움과 흥으로 뒤집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6회에서는 무려 190명의 박사를 탄생시킨 박사마을에서 ‘박사’ 꿈 모험을 한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와 ‘태권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파란만장 농촌 생활기가 펼쳐졌다. 이날 샘총사는 박사마을에 도착해 만물박사 할아버지를 만났다. 만물박사는 샘총사에게 ‘일 바지’를 건넸고, 벤틀리는 완강히 거부했으나 결국 환복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샘총사는 요리박사 할머니를 만나 오이소박이로 만들 오이를 따오라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잠시 후 밭에 간 샘총사는 오이박사 할아버지와 함께 오이를 수확했다. 그중 벤틀리는 자신의 팔에 개구리가 앉자 ‘깜놀’해 “떼어주세요”라며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개구리가 다른 곳에 가자마자 “야 개구리! 나 개구리 박사야”라고 당당 모드로 급변해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이날 계속된 장 트러블로 인해 ‘똥박사(?)’로 등극한 샘 해밍턴은 “신호가 온다”며 화장실로 향했고, 윌리엄은 “잘 닦고 와”라며 아이 다루듯 대해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오이 수확에 열중하던 윌리엄은 “이거 따서 엄마 드리면 좋아 하시겠다”며 스위트한 ‘효도 보이’ 면모를 드러냈다. 이윽고 화장실에서 돌아온 샘 해밍턴은 윌&벤에게 노동요를 신청했다. 벤틀리는 곧장 “사랑이 야속하더라~”라며 구성진 트로트 한 자락을 뽑았다. 6세 아들의 ‘뜬금포’ 하춘화 소환에 샘 해밍턴은 “할매한테 배웠지?”라고 추궁했다. ‘오이밭 트로트 한마당’이 펼쳐진 상황 속, ‘찐’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발차기와 트로트를 동시에 선보이며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후 샘총사는 나태주와 함께 수확한 오이를 들고 요리박사에게 돌아왔다. 요리박사는 나태주를 보더니 만사 제쳐두고 “내가 나태주씨 팬이야~”라고 열광, 찐팬 모드로 돌변했다. 이에 나태주는 요리박사와 즉석 춤판을 벌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잠시 후 흥분을 가라앉힌 나태주는 벤틀리와 함께 ‘시장 팀’으로 뭉쳐 마을 어르신들의 ‘심부름 미션’을 진행했다. 시장에 뜬 나태주X벤틀리는 농촌 상인들의 마음을 ‘흥’으로 휘어잡았다. 그 시각, 오이소박이 만들기에 나선 ‘요리 팀’ 윌리엄은 섬세한 칼질을 선보여 ‘꼬마 요리박사’로 등극했다. 또한 요리박사는 샘 해밍턴X윌리엄과 함께 요리하면서 “여긴 박사가 많이 나오니까 신혼부부가 (아이를 갖고 싶어서) 온다”고 박사마을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눈을 반짝이며 “윌리엄~ 혹시 동생 또 갖고 싶어? 엄마랑 놀러 올까 해서”라며 셋째 욕심을 드러냈다. 뒤이어 시장에서 돌아온 나태주X벤틀리와 오이소박이를 완성한 윌리엄은 한데 뭉쳐 물물교환과 심부름 물건 배달에 나섰다. 이들은 먼저 ‘효자손’ 심부름을 시킨 할아버지 댁에 들러 오이소박이와 효자손을 전달하고 김치를 선물받았다. 또한 옥수수를 주문한 할아버지 댁에 들렀는데, 할아버지는 “닭장에서 달걀을 꺼내 가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나태주는 윌&벤에게 함께 닭장에 들어가자고 설득했지만, 딴청과 손사레만 돌아왔다. 결국 나태주 혼자 닭장에 들어갔고, 이를 본 벤틀리는 용기를 내 함께 들어가 직접 달걀을 꺼내는 데 성공했다. 모든 배달을 마친 나태주와 윌&벤은 샘 해밍턴과 요리박사를 만나 오이소박이, 수육과 물물 교환해온 반찬들로 한상 푸짐하게 차려 먹방을 시작했다. 이때 ‘먹신동’ 벤틀리는 오이소박이를 ‘깨물 하트’로 승화시키더니, “형이 만든 오이소박이 너무 맛있어”라며 ‘쌍따봉’을 날려 윌리엄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식사 중 윌&벤은 엄마와 영상통화도 했다. 엄마는 이날 윌&벤이 한 경험들을 칭찬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남편 샘 해밍턴과는 통화하지 않고 바로 전화를 뚝 끊어 폭소를 안겼다. 모든 일과를 마친 뒤, 윌리엄은 이날 했던 다양한 농촌 체험을 영어일기에 녹였다. 특히 시골 어르신들에게 배운 따뜻하고 포근한 정과, 효도하며 느낀 뿌듯함이 일기에 가득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오이 따기부터 소박이 만들기까지.. 오늘도 열일한 샘총사 파이팅”, “나태주X샘총사 궁합 너무 잘 맞네요”, “어르신들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으심, 나도 덩달아 삼촌미소”, “농촌 체험 아이들한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귀염뽀짝 장꾸’ 윌&벤, ‘단짠 아빠’ 샘 해밍턴의 꿈 모험을 담은 ENA, ENA DRAMA 채널 가족 예능 ‘해꿈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해꿈장) 이지수 2022.06.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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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꿈장' 샘 해밍턴, 박사마을서 셋째 욕심 드러내.."윌리엄, 동생 또 갖고 싶어?"

샘총사와 나태주가 뭉쳐, 농촌 마을에 흥겨운 활력을 선물한다. 오는 10일(금) 저녁 8시 방송하는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6회에서는 ‘박사’ 꿈 모험에 도전해 춘천 ‘박사마을’에서 농촌 체험에 나선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와 ‘태권 트로트가수’ 나태주의 케미 활약상이 펼쳐진다. 이날 샘총사는 밭에서 손수 따온 오이로 ‘오박 소박이’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요리박사 최춘자 할머니가 요리를 도와주는 ‘드리머’로 샘총사와 함께한다. 그런데 요리박사는 밭에 나갔던 샘총사가 나태주와 함께 돌아오자 “내가 나태주씨 팬이야~”라며 ‘찐팬’ 모드로 돌변한다. 이에 나태주는 팬심에 화답하는 마음으로 첫 만남부터 춤판을 벌여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잠시 후 흥분을 가라앉힌 샘총사와 나태주는 ‘시장 팀’과 ‘요리 팀’으로 나눠 본격 미션에 돌입한다. 나태주와 ‘꼬마 흥박사’ 벤틀리는 시장 팀으로 뭉쳐, 마을 어르신들의 ‘심부름 미션’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시장에서 뻥튀기, 고기, 옥수수, 사탕, 효자손을 사오라고 주문한다. 하지만 벤틀리는 “뻥튀기, 고기, 사탕, 사탕, 사탕”이라며 자의적으로 심부름 목록을 작성해 폭소탄을 터뜨린다. 그 시각, ‘요리 팀’ 윌리엄은 요리박사가 오이 손질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한 뒤, 안전 칼을 이용해 곧잘 따라해 감탄을 자아낸다. 반면 장 트러블로 화장실에 다녀온 샘 해밍턴은 자신 있게 부추를 썰지만, 요리박사로부터 저지당한다. 이와 관련 요리박사는 “아빠 없을 때 애가 참 잘했어”라고 칭찬과 비난을 한 문장에 담아내는 신공을 발휘한다. 또한 요리박사는 박사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여긴 박사가 많이 나오니까 신혼부부가 (아이를 갖고 싶어서) 온다”고 소개한다. 이에 샘 해밍턴은 눈을 반짝이며 “윌리엄~ 혹시 동생 또 갖고 싶어? 엄마랑 놀러 올까 해서”라고 ‘장차 박사가 될(?)’ 셋째 욕심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샘총사와 나태주가 짝을 이뤄 어르신들 심부름에 나서는가 하면, 직접 따온 우리 농산물로 요리를 만들며 알찬 시간을 보낸다.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며 효도한 샘총사X나태주의 뿌듯하고 유익한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귀염뽀짝 장꾸’ 윌&벤, ‘단짠 아빠’ 샘 해밍턴의 꿈 모험을 담은 ENA, ENA DRAMA 채널 가족 예능 ‘해꿈장’ 6회는 10일(금)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해꿈장) 이지수 2022.06.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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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샘해밍턴, 단호한 훈육→천사 윌벤져스 만들었다

언제나 친구 같은 샘 해밍턴 아빠도 훈육할 땐 엄격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58회 '젤리 같은 너 사랑스러워' 편에는 7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은 해밍턴즈 가족의 사랑스러운 하루가 그려졌다. 천사 같은 윌벤져스의 말과 행동이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감동을 안긴 가운데, 그 비결은 샘 아빠의 단호한 훈육 덕분이었다. 샘 아빠는 윌벤져스 형제와 텔레파시 테스트를 진행했다. 척척 맞는 텔레파시에 신난 아이들이 놀다가 벤틀리가 윌리엄을 실수로 때리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때 샘 아빠는 바로 벤틀리를 윌리엄과 분리, 단호하게 훈육했다. 아빠가 시키는 대로 무릎 꿇고 손을 들어 벌을 서게 된 벤틀리는 혼자 있을 때도 끝까지 자세를 유지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샘 아빠는 윌리엄의 상태를 먼저 살핀 뒤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물었다. 윌리엄은 벌을 서는 벤틀리를 보고 사과만 받으면 된다고 말하며 동생을 지켜주려 했다. 다시 벌을 서고 있는 벤틀리와 마주한 샘 아빠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벤틀리 역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형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겠다고 약속했다. 벤틀리 훈육이 끝나갈 때, 아가에게는 어려운 존댓말이 문제가 됐다. "네"라고 대답하라고 가르치는 샘 아빠가에 벤틀리가 계속해서 "응"이라고 대답한 것. 샘 아빠가 "'네'라고 해야지"라고 말하면 "네"라고 잘 따라 하다가도, "알았어?"라고 물으면 습관처럼 "응"이라고 답하는 벤틀리의 '존댓말의 굴레'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언제나 천사 같은 모습으로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윌벤져스. 때로는 친구처럼 놀아주며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고, 때로는 단호하게 훈육하며 아이들을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샘 아빠의 육아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매주 건강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는 아이들이 있기에 앞으로의 '슈돌'도 기다려진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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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7주년, 다시 찾아온 시안-승재 폭풍성장 '7살 꼬마대장'

7주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반가운 얼굴들이 모두 모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55회는 7주년 특집 '아이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2013년 11월 처음 전파를 탄 '슈돌'이 일곱 번째 생일을 맞은 것. 그동안 '슈돌'은 돌아오는 생일마다 의미 있는 특집을 진행했다. 4주년 나눔 마켓부터 5주년 백두산-한라산 종주, 6주년 기부 달력 만들기까지 모든 가족이 모여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일에는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당연시하던 일상을 잃어버린 요즘, 아빠와 아이들이 꿈꾸는 상상 속의 마을을 현실로 만들었다.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마을을 실제로 구현한 것. 투꼼남매 연우와 하영이부터 윌벤져스 윌리엄 벤틀리 형제, 강부자네 하오, 라라자매 라원 라임이까지 일곱 명의 아이들이 상상이 현실이 된 마을에 모였다.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아이들과 처음 만나 설렘 가득한 아이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올해 일곱 살이 된 시안이와 승재가 그 주인공. 2015년 8개월에 처음 등장해 오남매의 막내이자, 국민들의 귀요미로 사랑받았던 대박이와 2017년 25개월에 처음 찾아와 놀라운 언어 실력으로 국민 똑쟁이로 불렸던 승재. 기억 속 아기 같은 모습은 사라지고, 훌쩍 큰 아이들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우와 함께 마을에 모인 아이들 중 가장 연장자였던 시안이와 승재는 스위트한 오빠, 형의 모습으로 동생들을 잘 챙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원하는 것을 하나만 뽑을 수 있는 자판기에서는 동생들과 함께 토론을 하며 최선의 결과를 찾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하늘에서 내리는 선물들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등 동화 속에나 나올 법 한 일들을 함께 겪은 아이들은 어느새 한 가족처럼 친해져 있었다. 동국 아빠와 오 남매, 그리고 지용 아빠가 7주년 특집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오랜만에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슈퍼맨 선배이자 얼마 전 은퇴를 선언하고 인생 2막을 맞이한 동국 아빠는 "지금 다들 힘든 걸 알지만, 이 시간이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명언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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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윌리엄, 벤틀리 사고 전문 수습가 '윌데렐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이 동생을 지키는 맏이의 든든한 모습으로 수놓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51회는 '좋은 당신, 내 곁에 있음에'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윌리엄은 '유춘기'를 맞은 벤틀리의 사고를 수습하는 형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직은 철이 안 든(?) 벤틀리는 종일 장난을 쳤고, 윌리엄은 싫은 기색 없이 벤틀리가 어지른 것들을 치우고 다녔다. '윌데렐라' 윌리엄의 고생을 아는 샘 아빠는 윌리엄과 함께 작전을 세우고 벤틀리 훈육에 나섰다. 벤틀리가 자신의 말과 행동을 직접 보고 잘못된 것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샘 아빠는 '거울 훈육'을 활용했다. 그 방법은 바로 샘 아빠가 직접 또 한 명의 벤틀리인 '샘틀리'로 변신해 벤틀리의 행동, 말을 따라 하는 것이었다. 샘틀리의 등장에도 윌리엄의 책을 뺏어서 먼저 보려던 벤틀리. 그러나 이를 그대로 따라 하는 샘틀리와 티격태격하다 결국에는 책을 찢어버렸다. 자신의 행동을 직접 보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깨달은 벤틀리는 이날 또 한 발짝 성장했다. 샘 아빠의 훈육이 벤틀리의 반성을 이끌어내며 윌리엄도 만족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연우는 무엇이든 동생 하영이에게 맞춰주는 착한 오빠의 모습으로 랜선 이모-삼촌들 마음을 찡하게 했다. 팽이 놀이를 하다가 "내가 이겼어"라며 억지를 부리는 하영이에게 "하영아 축하해"라고 칭찬해 주는가 하면, 하영이가 저지른 사고를 수습하다가 더 큰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감춰주려고도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던 중 아빠의 입간판에 낙서를 한 하영이. 연우는 이를 수습하려 물티슈로 지워봤지만 잉크가 번지며 입간판이 더욱 망가졌다. 크레파스로 급하게 덧입혀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이를 본 아빠가 누구의 잘못인지 파악하려 할 때 하영이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당황한 연우는 솔직하게 사건을 말했지만, 이후 하영이가 울자 오히려 더 미안해하며 당황했다. 이를 파악한 경완 아빠는 연우를 몰래 불러 모든 걸 다 알고 있다고 연우를 달래줬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아빠의 마음에 연우는 눈물을 보였다. 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챙기는 맏이들의 기특한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아직 어리지만 동생들 앞에선 한없이 의젓해지는 윌리엄과 연우의 마음이 폭풍 칭찬을 불렀다. 맏이들의 마음을 알고, 뒤에서 위로해 주는 아빠들의 육아 방식이 둘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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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샘 해밍턴, 다둥이 아빠 욕심 "윌리엄 동생 기대"

방송인 샘 해밍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첫째 아들 윌리엄이 동생을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과 셋째 계획을 밝힌다. 오늘(1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 방송인 샘 해밍턴, 배우 이진성과 함께하는 '관리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외국인 출신 최초 연예 대상 수상자인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육아 예능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개그맨부터 배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던 그는 최근 '윌벤져스 아빠'로만 방송 섭외가 들어온다며 "내 존재감이 뭔지 모르겠다"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아이들 자랑을 늘어놓는다. 샘 해밍턴은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하면서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 타고난 끼를 가진 아들의 예능감을 보고 반성한 이유 등을 고백한다. 셋째 계획도 들려준다. 샘 해밍턴은 "다섯까지 생각했다"고 다둥이 아빠 욕심을 드러내더니 "윌리엄이 동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벤틀리의 동생을 만나기 위해 아내가 고통과 초조함 등을 감내하며 노력 중인 부분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샘 해밍턴은 영어가 서툰 아내와 영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어머니 사이에서 단답형 동시 통역사가 되고 매일 보는 장모님과 세상 어색한 위기의 남자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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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전소미-허훈, 폰팅 인연 후 첫 만남…어색함과 미묘함 사이

전소미와 허훈이 '폰팅 인연'을 고백한다. 내일(2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셰프 이연복, 가수 전소미, 개그맨 유민상, 농구선수 허훈과 함께하는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요리, 농구, 연애 하다못해 외제 차를 타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만으로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각 분야 '실·검 요정' 4인방이 '라디오스타'에 상륙하는 것. 별다른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게스트들은 뜻밖의 인연에 대해 밝힌다. 아이오아이 활동 후 홀로서기에도 성공한 전소미와 '농구 대통령' 아버지 허재도 못한 정규 리그 MVP(프로농구 2019-2020시즌)를 품에 안은 농구계 스타 허훈이 폰팅을 했던 인연임을 털어놓는다. 선 폰팅 후 '라디오스타'에서 첫 만남을 가진 전소미와 허훈은 "어떻게 쳐다봐야 할지 모르겠다"며 발그레한 모습을 보인다. 전소미와 허훈의 깜짝 폰팅을 주선한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허재에 이어 '라디오스타'에 입성한 허훈은 아버지 못지않은 당찬 입담과 훈훈한 외모로 MC들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전소미는 함께 출연한 이연복, 스페셜 MC 샘 해밍턴과도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다. 세 사람의 연결고리인 '연희동 골목대장'은 마치 현장에 있는 듯 방송 내내 소환된다. 한편 외국인 최초 '라디오스타' 스페셜 MC 자리를 꿰찬 샘 해밍턴은 예상 밖 웃음 지뢰 역할을 담당한다. 랜선 이모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윌리엄과 벤틀리의 동생 셋째 계획부터 올해 5세인 윌리엄의 사춘기를 걱정하는 이유를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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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윌벤져스X도플갱어 만났다 '광란의 흥파티'

윌벤져스와 도플갱어 가족이 만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와 도플갱어 가족은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흥하면 빼놓을 수 없는 두 가족의 만남이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윌벤져스와 도플갱어 가족은 많은 공통점이 있다. 언제나 흥이 넘치는 것은 물론, 첫째 연우와 윌리엄이 동생들을 잘 챙겨준다는 점, 그리고 막내 벤틀리와 하영이가 남다른 먹방요정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놀아주는 샘 아빠와 경완 아빠의 육아법도 닮아 있다. 이런 가운데 도플갱어 하우스에서 두 가족이 만났다. 경완 아빠는 윌벤져스를 환영하기 위해 성황리에 끝났던 ‘도라따월드’를 소환했다. 방구석 DJ부터 털키 아이스크림까지. 즐길거리, 먹거리가 다양한 ‘도라따월드’에서 모두들 광란의 시간을 보냈다. 첫째 연우와 윌리엄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동네로 나섰다. 연우는 윌리엄을 위해 자신의 저금통까지 털었다고. 꿀 멋진 연우에게 제대로 반한 윌리엄이지만, 곧 ‘도 머치 토커’ 연우의 수다에 지쳤다는 전언. 윌리엄이 연우의 수다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벤틀리는 동생 하영이를 만나 듬직한 오빠가 됐다. ‘먹방 요정’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아기 둘이서 함께 먹방을 즐기는 모습은 현장 모두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또한 집에서는 늘 챙김 받는 막내 벤틀리가 하영이에게 바나나를 까주는 등 오빠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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