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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에게 다가온 이별의 위기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가 또 다시 이별의 위기를 마주한다.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측은 최종회 방송을 앞둔 25일 재회 후 최대의 갈림길에 선 웅연수 커플,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두 번째 로맨스 챕터를 넘긴 이들의 마지막 페이지는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지, 두 사람의 최종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최우식과 김다미는 행복의 정점에서 불행을 감지했다. 고오 작가로 성공 가도를 달려온 최우식은 개인 전시회 후 혹평을 받았고,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 차미경(강자경)의 건강 악화로 김다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고오 작가의 전시회 마지막 날 두 사람은 안타깝게 엇갈렸다. 하지만 최우식은 “내가 또 다 망쳐버린 줄 알고…”라고 미안하다는 김다미에게 “넌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라며 위로했다.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는 최우식이 김다미에게 “너랑 같이 가고 싶어”라며 유학 동행을 제안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최우식과 김다미의 달라진 분위기가 포착됐다. 함께 밤 데이트를 즐기던 단골 술집, 나란히 앉아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우식의 제안에 남은 건 이제 김다미의 결정뿐이다. 5년 만에 최우식은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김다미는 어떤 선택을 할지 서로를 향한 따뜻한 눈빛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최우식, 김다미는 유학 문제를 두고 고민과 갈등의 순간을 맞는다. 그동안 시청자를 웃고 울고 설레게 한 웅연수 커플이 영원한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에 최우식, 김다미가 최종회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최우식은 “캐릭터들이 어떤 삶을 살았고 견뎌왔는지 보여주는 일기장은 끝나고,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약 5개월 정도 촬영하며 정말 잊지 못할,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은 것 같아 행복하다. ‘그 해 우리는’을 통해 배우로서 행복한 나날들을 겪고 있는데, 작품과 그 인물들이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더욱 와닿는 것 같다”라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다미 역시 “최웅과 국연수가 어떤 식으로 성장하고 관계를 맺을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상상하며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몇 개월 동안 국연수로 살아오면서 너무 행복했다. 지금의 연수를 있게 해준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분들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연수로서 인사드릴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웅이와 연수의 이야기를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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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올 겨울은 최우식 앓이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그 해 우리는' 15회에서 최우식(최웅)은 달달한 설렘과 청춘의 짙은 고민이 담긴 쓸쓸함으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돌고 돌아 연애 2회차에 돌입한 김다미(국연수)와 행복만을 느끼기에도 잠시 최우식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야간 전시를 유명 평론가에게 혹평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누구보다 위로가 필요했던 최우식의 앞에 나타난 연인과 친구에게 위로를 건넬 수밖에 없는 그의 씁쓸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체할 수 없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최우식은 이 드라마를 통해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학창 시절의 첫사랑과 지난 연애의 추억을 소환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그동안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왔던 그의 한계 없는 연기가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통한 것이다. 캐릭터 그 자체가 된 최우식은 사랑과 우정, 꿈과 현실의 갈등을 솔직하고 리얼하게 그려냈다. 귀엽고 풋풋한 모습부터 사랑 앞에서는 직진밖에 할 줄 모르는 단단한 모습까지 '심쿵'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최우식의 한층 깊어진 연기가 빛을 발했다. 설렘부터 애틋, 슬픔 등 다채로운 캐릭터의 감정들이 최우식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말투는 물론 대사 사이의 간격, 눈빛까지 신경 쓴 최우식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드라마를 볼수록 공감은 배가됐고 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표현해 냈다. 어느덧 ‘그 해 우리는’이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꿈 앞에 한걸음 다가간 최우식이 꿈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그 과정에서 청춘들에게 어떤 위로를 전할지 궁금케 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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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 불행 마주하고 흔들리는 웅연수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가 행복의 정점에서 다시 불행을 마주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15회 시청률이 4.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5.8%를 기록했다. 이날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둘만의 설레고 달콤한 시간 끝에는 예기치 못한 위기와 선택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두 번째 연애는 과거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다가도, 이전에는 몰랐던 서로에 대해서 더욱 깊숙하고 솔직하게 들여다보게 만들기도 했다. 귀갓길을 마중 나오는 것,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질색하던 김다미의 말들이 모두 진심이 아니었음을 깨달은 최우식은 그를 위한 선물을 골랐다. 괜한 잔소리를 들을까 이런저런 핑계로 목걸이를 건넨 그는 “예쁘다”라며 웃는 김다미의 모습에 마음을 놓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온종일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은 채 홈데이트를 즐겼다. 마치 세상에 둘만 있는 것처럼 평화롭고 포근한 분위기 속, 김다미는 “난 이렇게 행복할 때면 꼭 불안해지더라. 내가 또 망쳐버릴까 봐”라며 왠지 모를 조바심을 느꼈다. 최우식은 본업인 고오 작가로 돌아가 3일의 야간 전시회를 열었다. 정신없는 일정을 보내고 김다미가 오기로 한 마지막 날, 그보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노정의(엔제이)였다. 짝사랑을 끝낸 그는 최우식에게 진짜 친구가 되자고 손 내밀었다. 그동안에도 김다미는 소식이 없었다. 바로 그때 초대하지 않은 관객 곽동연(누아) 작가가 찾아왔다. 표절 의혹 제기에도 무관심한 최우식을 향해 “넌 뭐가 그렇게 잘났냐?”라며 자신이 대학 시절에도 그의 그림을 훔친 사실을 시인했다. 그리고는 “불쌍하더라, 네 인생이. 그렇게 살면 뭐가 남냐, 네 인생엔?”라며 “네 그림도 보다 보니까 지루하다. 텅 비어있잖아”라는 뼈아픈 충고를 하고 돌아섰다. 한편, 퇴근 후 최우식에게 향하던 김다미는 할머니 차미경(강자경)의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갑작스럽게 쓰러진 할머니 옆을 지키며 언젠가 그마저 떠나고 자신 혼자 남게 될 훗날을 떠올렸다. 그런 손녀에게 “나는 너만 있으면 돼. 나는 늙어갈 일만 남았으니까 너 하나만 있으면 돼. 그런데 너는 할머니처럼 살지 말아. 옆에 사람도 두고 하고 싶은 것도 하고 그렇게 재미나게 살아, 인생을”이라며 “나 때문에 살지 마, 연수야”라고 당부하는 차미경을 바라보며 김다미는 하염없이 눈물 흘렸다. 김성철(김지웅)과 만남 후 돌아온 최우식은 자신을 기다리는 김다미를 발견했다. 그의 걱정스러운 목소리와 손길에 또다시 김다미는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내가 또 다 망쳐버린 줄 알고… 또 나 때문에 망쳐버린 줄 알고…”라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김다미. 이에 최우식은 “내가 말했지? 그럴 일 없다고. 넌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연수야”라며 힘들다는 그를 아무런 말도 없이 안아줬다. 하지만 고오 작가에 대해 ‘감정을 나열한 그의 그림은 자신만의 세상에 갇힌 어린아이의 낙서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유명 평론가가 혹평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작 누구보다 위로가 필요한 건 최우식 자신이었지만, 김다미를 향한 그의 따뜻한 미소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최우식과 김다미의 행복에 균열을 일으키는 불행의 조각들이 곳곳에 감지됐다. 성공한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고오 작가 최우식의 추락부터 김다미의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 차미경의 건강 악화까지, 오직 사랑만으로 넘어설 수 없는 현실의 장애물 앞에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됐다.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서는 최우식이 김다미와 이별로 포기했지만, 재회 이후 다시 고민 중이던 유학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너랑 같이 가고 싶어”라는 한 마디에 흔들리는 김다미의 눈빛은 그 선택에 궁금증을 더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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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 입맞춤→친구로 돌아가나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가 친구를 선언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9회에서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가 더욱 복잡하고 미묘해진 감정으로 여행에서 돌아왔다.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 청춘들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 입맞춤의 후폭풍은 거셌다. 최우식은 그날 맞은 비 때문인지 감기몸살로 심하게 앓아누웠고, 김다미도 한동안 머릿속이 어지러웠다. 게다가 여행에서 돌아온 이후로 최우식에게 연락 한 통 없자 김다미는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전해 들은 박진주(이솔이)는 별일 아니라는 듯, 먼저 연락하라고 했지만 왠지 모르게 망설이는 김다미의 수상한 변화를 눈치챘다. “너, 설마 다시 만나고 싶은 거야? 진짜 최우식이 실수라고 할까 봐 그러고 있는 거야?”라는 질문에, 최우식과 재회 이후 감춰온 자신의 진심을 마주한 김다미의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우식 역시 그날의 일로 잠 못 이루고 있었다. 마침 김다미가 술에 취해 다짜고짜 최우식의 집을 찾아왔다. 그는 “네 마음대로 그딴 짓 저질러놓고,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 넘어가려고 했던 거야?”라며 ‘쿨’한 척 없던 일로 하면 그만이냐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김다미와 달리 최우식의 반응은 담담했다. 오히려 “사과할까? 실수였다고? 그걸 원해? 그러긴 싫은데”라는 냉정한 말들로 상처를 주고는 “연수야, 우리 친구 할까?”라는 뜻밖의 제안으로 그를 붙잡았다. 그 말에 헛웃음 치며 돌아서던 김다미는 “나, 자고 가도 돼? 친구니까 그래도 되지?”라며 예측 불가의 행보로 반격했다. 결국 김다미는 최우식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다음날도 ‘친구니까’라는 이유로 제집 행세하며 주객을 전도했다. 그리고 최우식의 작업실을 구경하던 김다미는 “계획이 뭐야?”라며 친구 하자는 그 말의 의미를 다시 물었다. 아무 계획도 없다는 최우식. 이에 “근데, 난 왜 네가 거짓말하는 것 같지?”라며 앞으로 듣고 싶은 말이 있으니 계획을 세우겠다는 김다미의 선전포고는 심상치 않았다. 그리고 예고도 없이 찾아온 김성철(김지웅)까지, 세 친구 사이에 흐르는 어색한 공기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최우식과 김다미가 ‘친구 1일(?)’에 돌입한 가운데, 김성철과 노정의(엔제이)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김성철이 조연출 전혜원(정채란)에게 자신의 짝사랑을 인정한 것. 그런가 하면 최우식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설렘을 만끽하던 노정의가 ‘최웅 친구’로 다큐멘터리 인터뷰에 나선 모습도 에필로그에 담기며 청춘들의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을 더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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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 향한 직진 '심쿵 엔딩'

‘그 해 우리는’ 최우식이 예측 불가한 직진 행보로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의 어긋난 관계 속, 김성철(김지웅)의 변화가 그려졌다. 여기에 라이브 드로잉 쇼를 하루 앞둔 밤, 최우식이 집까지 찾아온 김다미를 “자고 갈래?”라고 붙잡아 세우며 ‘심쿵’ 엔딩을 장식했다. 곽동연(누아 작가)의 등장으로 파티는 엉망이 됐다. 김다미는 최우식이 떠난 후, 이준혁(장도율 팀장)에게 사실 확인을 했다. 이준혁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최우식과 곽동연을 엮어 이슈를 만들어낼 계획이었다. 이에 김다미는 이준혁의 무례를 따지며 최우식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성철은 촬영을 중단한 채 최우식을 따라나섰다. ‘최웅은 늘 이런 식이었어요. 평소엔 아무런 동요 없이 고요하다, 국연수만 나타나면 모든 게 흔들리고 무너져 버리는…’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김다미로 인해 힘겨워하는 최우식의 모습을 지켜보는 김성철의 마음도 편치만은 않았다. 김다미에게도 길고 지치는 하루였다.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는 연애 시절 다툴 때면 먼저 찾아와 “내가 계속 이렇게 찾아올 테니까 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 어차피 지는 건 항상 나야”라고 말하던 최우식을 떠올렸다. 김다미는 오해도 풀고 사과를 하기 위해 나섰지만, 끝까지 용기 내지 못하고 다시 돌아섰다. 김성철에게는 심경의 변화가 생겼다. 그는 아닌 척하지만 힘들어하는 최우식을 향해 “미련 때문인 거, 보인다고”라며 김다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평소와 다른 김성철의 반응에 최우식은 “너 갑자기 관심이 지나치다?”라고 되받아치며 냉랭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날 이후, 최우식과 김다미는 어색하고 불편한 술자리에서 마주했다. 김다미가 입에서 맴도는 말을 망설이는 사이, 최우식이 먼저 사과를 건네며 침묵을 깨뜨렸다. 이어 그는 이준혁과 만나고 왔다며, 곽동연과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제야 일이 제대로 흘러가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난 최우식의 낯선 모습에 김다미는 불안했다. 그리고 어긋나고 비틀어진 듯한 기분 속에 최우식, 김다미는 프로젝트를 위한 비즈니스 모드에 돌입했다. 최우식은 ‘100시간’ 동안 작업하는 모습을 녹화한 영상과 라이브쇼를 통해 보여주겠고 했다. 그의 겁 없고 무모한 시도에 김다미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다. 행사 전날까지도 연락 한 통 없자 김다미는 ‘어디까지나 일을 위한 호의일 뿐’이라며 최우식의 집을 찾아갔다. 한참 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우식 앞에 괜한 핑계만 늘어놓던 김다미. 손수 준비한 차가 담긴 보온병을 건네고 돌아서는 그때, 최우식이 김다미의 손목을 붙잡으며 “자고 갈래?”라고 물었다. 예상치 못한 최우식의 한 마디, 두 사람의 눈맞춤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렘으로 뜨겁게 달궜다. 최우식이 김다미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몇 번의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는 순간까지도 지켜봤던 김성철. 그는 최우식에게 ‘미련’이 남아있다는 사실로 정곡을 찌르고 폐부를 꿰뚫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관찰자 입장으로 존재했던 그의 개입은 관계를 뒤흔들 수 있는 심상치 않은 시그널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뜻밖의 오해로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았던 최우식, 김다미의 역주행 로맨스에 재시동이 걸린 만큼 세 사람의 관계 변화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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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김다미 '그 해 우리는', 순간 최고 시청률 5.4%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의 시청률으 상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그 해 우리는’ 3회에서는 죽어도 보지 말자고 헤어지며 다시 얽힐 일은 없을 줄 알았던, 애증의 ‘X-연인’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의 재회 로맨스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3회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 5.4%를 돌파했다. 김성철(김지웅)은 리마인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고단수 섭외 스킬을 발휘했다. 그의 제안에 미치지 않고서야 ‘X’와 촬영을 할 수 없다는 최우식과 김다미의 반발은 거셌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과거 영상을 찾아보면서 그 시절의 추억에 잠겼고, 재회 후 우연인 듯 운명처럼 거듭되는 만남이 자꾸만 신경 쓰였다. 특히, “국연수가 너보다 더 하기 싫어하긴 하더라”는 김성철의 한 마디가 최우식을 자극했다. 이별 후 지난 5년 동안 단 한 번 스친 적조차 없었건만, 최우식과 김다미는 애써 피할수록 더욱 마주쳤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 거리는 유치한 싸움도 여전했다. 그런데 “너 프로젝트 때문에 내 주변 얼쩡거리는 거지? 내가 마음 바뀌어서 해줄까 봐”라는 최우식의 놀림에 돌아온 김다미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라이브 드로잉쇼를 거절한 자신을 대신해 다른 일러스트레이터 누아 작가와 진행하기로 했다는 것. 최우식은 화가 치밀었다. “걘 가짜야. 내 그림체 따라 하는 따라쟁이”라는 이야기에도 들은 체 만 체, 자신의 복잡한 마음도 모르고 아무렇지 않은 척 태연한 김다미가 야속할 뿐이었다. 바로 그때 “이번에도 형이 졌어”라고 쐐기를 박는 매니저 안동구(구은호)의 말에 자극을 받은 최우식은 불현듯 묘수가 떠올랐다. 김성철의 플랜B도 제대로 통했다. 최우식이 김다미가 부탁한 프로젝트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가로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자고 나선 것. 고오 작가의 계약 소식을 듣고 달려온 김다미에게 “그게 내 조건이야. 다큐멘터리 찍자, 한 달 동안”이라는 최우식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내가 널 싫어하는 10가지 이유’라는 부제로 최우식 시점에서 그려진 연애사(史)는 공감대를 높였다. “내가 버릴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라며 돌아서던 김다미를 떠올리는 최우식의 모습 위로 더해진 “마지막 열 번째, 자기 인생에서 나를 너무 빨리 지워버렸다는 거”라는 내레이션은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최우식은 김다미와 애증의 관계를 완전히 뒤틀었다.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던 ‘구여친’ 김다미와 다큐멘터리 촬영을 결심한 이유는 반전이었다. 10년 만에 또다시 카메라 앞에 선 최우식과 김다미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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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X-연인' 케미 빛났다

‘그 해 우리는’이 웃긴데 설레는 청춘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이 지난 6일 첫 방송됐다. 열아홉의 풋풋한 첫 만남부터 스물아홉의 기막힌 재회까지, 돌고 돌아 또다시 얽히고만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가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무엇보다 최우식(최웅), 김다미(국연수)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X-연인’의 10년 서사를 그려낸 최우식과 김다미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달라도 너무 다른 전교 꼴찌 최우식과 전교 1등 김다미의 조금 특별한 인연이 시작됐다. 바로 두 사람이 함께 지내는 일상을 촬영하는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된 것. 서로에 대한 첫인상부터 ‘꽝’이었지만 어쩌다 강제 출연하게 된 최우식과 김다미의 한 달 살이는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생각보다 성가신” 최우식과 “생각보다 재수 없는” 김다미의 간극은 좀처럼 좁혀질 줄 몰랐다. “다신 이 답답한 애랑 볼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두 사람, 하지만 이들의 다큐멘터리는 세월이 흘러 상상치도 못했던 역주행 인기를 끌게 됐다. 10년 후 스물아홉 최우식과 김다미의 인생도 상상과는 정반대였다. 최우식은 건물 일러스트레이터로 최고의 성공과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김다미는 먹고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평범한 직장인이 됐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그는 클라이언트 이준혁(장도율) 팀장의 무시에 분노를 억누르며, 대세 일러스트레이터 고오 작가와의 컬래버 라이브 드로잉 쇼를 제시해 자존심을 만회했다. 그동안 고오 작가는 신비주의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김다미는 이준혁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그를 섭외해야 했다. 한편 최우식은 자신의 그림을 구매한 아이돌 노정의(엔제이)와 만남을 약속했다. 하지만 그날 밤, 뜻밖의 만남을 가진 건 두 사람이 아니라 김다미와 이준혁이었다. 김다미가 네 번이나 바람 맞힌 소개팅 상대에게 역으로 복수를 당하는 순간을 목격한 이준혁. 굴욕과 망신도 잠시 김다미는 혼술 중이던 이준혁의 테이블에 합석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커플티를 입어본 경험조차 없다며 “그런 한심한 걸 제일 싫어합니다”라고 말하는 이준혁에게, “저도 한심한 걸 세상에서 제일 싫어했는데. 가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때가 있잖아요”라며 옅은 미소로 답하는 김다미의 눈빛에는 옛 추억이 일렁이고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시끄러운 초인종 소리가 최우식을 깨웠다. 그리고 문밖에는 김다미가 서 있었다. 10년 전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자, 5년의 연애 끝에 이별한 ‘구여친’ 김다미. 알 수 없는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더해진 “애정과 증오는 한 끗 차이로 같이 오더라고요”라는 김성철(김지웅)의 목소리는 심상치 않았다. 여기에 “서로 상처 줄 만큼 줘서 아마 다신 안 볼걸요”라는 그의 예상을 증명하듯, 김다미의 얼굴로 분무기를 조준한 최우식의 소심한 물세례가 반전 엔딩을 장식하며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의 서막을 흥미진진하게 열었다. ‘그 해 우리는’은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최우식, 김다미는 기대 이상의 ‘로코 케미’로 반응을 이끌었다.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이 기록된 다큐멘터리와 어쩌다 비즈니스의 갑을 관계로 얽히게 된 두 사람의 재회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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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X김다미, '마녀' 인연 '그 해 우리는'으로 이어간다

스튜디오엔이 첫 오리지널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 최우식, 김다미 두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헤어진 연인이 10년 전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인해 다시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당하게 되면서 겪는 두 남녀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다룬 로맨스 코미디이다.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에서 최웅 역할을 맡았다. 최웅은 마냥 속 없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이지만, 인생 처음으로 갖고 싶은 것이 생기면서 숨겨둔 진심을 꺼내는 인물이다.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수상작 영화 '기생충'으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우식은 최근 예능 ‘윤스테이’를 통해 타고난 다정함과 특유의 편안한 매력을 어필하며 대세 스타로 성장 중이다. 또한,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인 김다미는 '그 해 우리는'에서 국연수 역할을 맡는다. 국연수는 학창시절에는 1등이 인생 최고의 목표였지만 지금은 마음 속 상처를 안고 현실에 적응해 치열하게 살아가며 어른이 되어가는 인물이다. 영화 '마녀'로 '괴물신인' 타이틀을 거머쥔 김다미는 최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대를 대표하는 차세대 주자가 되었다. 특히 이 두 배우는 영화 '마녀'에서 쫓고 쫓기는 사이로 강렬했던 만남에 이어, 전혀 다른 두 남녀의 십년을 넘나드는 인연을 통해 요즘 세대의 꿈과 사랑, 인생과 성장을 보여주며 가장 트렌디한 성장 로맨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해 우리는'은 스튜디오엔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16부작 드라마로 올 하반기 제작에 들어간다. 그동안 웹툰의 성공적인 영상화를 선보인 스튜디오엔의 첫 오리지널 IP로, 드라마와 웹툰이 동시 기획 제작된다. 드라마에서는 성인이 된 남녀주인공을, 웹툰에서는 드라마의 프리퀄 형태로 이들의 고등학교 시절이 다뤄지며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 그동안의 웹툰 영상화 기획이 선 웹툰 연재 후 영상화 순서로 이루어진 것과는 달리, '그 해 우리는'은 드라마 기획이 선행되고 그에 맞게 웹툰을 동시에 연재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멀티플랫폼 콘텐츠 기획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 드라마와 웹툰이 함께 기획되는 신선한 방식은 뉴 제너레이션을 대표하는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7 15:10
연예

[경마 브리핑] ‘야간경마 축제’ 내달 19일까지 개최 外

○…2012년 야간경마 금주부터 시행 “Summer Fantasia”(한여름밤의 환상곡)란 주제로 열리는 야간경마 축제가 KRA서울경마공원에서 이번 주 개막한다. 서울경마공원 야간경마는 20일(금)부터 8월 19일까지 4주간 90개 경주가 펼쳐진다. 첫 경주 시작은 오후 2시 20분이며 마지막 경주는 오후 9시에 시작된다. 축제기간동안 야간경마뿐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체험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잡는 것은 빛의 쇼로 관람대 건물을 배경으로 펼쳐지고 가족공원으로 향하는 지하터널엔 LED 조명 및 음향기술로 아쿠아리움을 연출, 마치 바다 속을 여행하는 듯한 환상을 안겨준다. 8월4일에는 경주마 달리는 경주로를 달릴 수 있는 ‘경주로 마라톤’이 개최되고 ‘적중 꼴찌마를 잡아라’, ‘도전! 역전의 볼’ 게임 등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한편, 혹서기 경주마 보호를 위해 3개 경마공원이 격주로 휴장에 들어간다.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제주경마공원은 7월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경마공원은 8월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휴장한다. 7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경마만 시행이 되고, 8월 3일(금)과 4일(토)에는 제주경마, 8월 4일(토)과 5일(일)에는 부경경마가 시행된다. ○…경주로 마라톤 대회 참가접수 시작 KRA서울경마공원이 경주로를 달릴 수 있는 KRA 야간 경주로 마라톤 대회(8월 4일 오후 8시) 접수를 시작했다. 평소 경주마들이 내달리는 경주로에서 시행되는 이번 마라톤은 신체 건강한 만 18세 이상의 남·여를 대상으로 500명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KRA 홈페이지(www.kra.co.kr) 축제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접수 이메일로 (paxfestival@naver.com)로 보내거나 서울경마공원 축제 운영본부 부스에서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마라톤은 부문별 1~3위에 대해 소정의 기념품과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경마공원에서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문의 > : 070-8855-4491○…제15회 마이카드 고수선발대회 열려 KRA 한국마사회가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4주간 마이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고수선발대회를 연다. 고수선발대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정기적으로 시행되 온 이벤트로 직전 대회의 경우 2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경마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시상 구분은 총적중률(적중금액/베팅금액)을 기준으로 순위가 가려지는 ‘본상’과 누적수익액 기준으로 상금이 수여되는 ‘특별상’으로 나뉜다. 본상 1등에게는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2인)이, ‘특별상’은 1등에게는 100만원 2등 70만원 3등 50만원(2인)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개인성적은 매 경마일 경마종료 후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별도 응모절차는 없으며 전용발매기를 이용하여 마권을 구매하면 된다. 단 50경주 이상, 10만원 이상 마권구매가 최소 수상요건이다. 최종순위는 2012년 8월 23일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마이카드 안내센터(02-509-1621~3)로 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갤러리 마당 마지막 초대작가전 ‘Natural Space' 2012년 한국마사회갤러리 마당 초대작가전의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서양화가 김아름이다. 초대전 주제는 'Natural Space'. 화려한 색채로 표현된 목마의 길고 풍성한 갈기 속에 앵무새들이 엉켜있는 그림은 김아름의 작품세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아름 작가의 작품들은 7월 20일(금)부터 8월 12일(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해피빌 1층에 위치한 갤러리 마당에 전시된다. (문의 : 02-509-1283) ○…KRA 기마서비스단, 속리산 기마순찰대와 합동근무 KRA 한국마사회 기마서비스단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속리산 기마순찰대와 현장 합동 근무를 벌인다. 유관기관 업무 교류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합동 근무에서 KRA 기마서비스단과 기마순찰대는 함께 흡연계도 등 기초질서 위반자를 계도하고 기승체험 및 사진촬영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순찰활동을 펼쳤다. KRA 기마서비스단은 오는 25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 스포츠과학 특별기획전에 참여하는 등 말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신인기수 우승, 쌍승 4940배 고배당 연출2012년 6월 데뷔한 박현우(21세)·안효리(23세)기수가 데뷔한지 한달 여 만에 나란히 첫 승을 달성했다. 7월 14일 토요경마 제3경주(1000m) ‘미소잔치’에 기승한 박현우는 2위 문세영의 ‘제일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 복승 1096배·쌍승 4940배의 고배당을 연출했다. 안효리 역시 토요 8경주 ‘타임존’에 기승해 막판 뒤집기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서승운 기수 한국 복귀 미국 본토에서 한국 기수의 위상을 떨친 서승운 기수가 4개월간의 미국연수를 마치고 복귀한다. 4월 20일 미국 찰스타운경마장(Charles Town Races)으로 연수를 떠난 서승운은 빠른 적응을 보이면서 한국 기수로는 두 번째로 미국 경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미국 통산 50전 3승·2위 5회·3위 9회 연승률(3위 이내성적) 34%를 기록하며 6만5000달러의 우승상금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귀국한 서승운 기수는 이번 주부터 경주에 출전한다. ○…홍콩 경마기자단 부경경마공원 방문 예정경마선진국 홍콩에서 경마취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경마기자단이 부산경남경마공원에 방문한다. 22일 부산광역시장배(GIII) 취재를 위해 내방하는 홍콩기자단은 총 20명 규모로, 기자가 15명, 홍콩자키클럽(경마시행체) 관계자가 5명이다. 기자단은 2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튿날 경마공원으로 들어와 ‘부산경마 운영실태 세미나(현황설명 및 질의응답)’와 ‘한국경마 발전 중장기 방안 및 홍콩경마 실태 논의’가 계획돼 있다. 부경경마공원은 홍콩 경마기자단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22일 일요경마 제4경주를 ‘홍콩경마기자단 방문 기념경주’로 지정해 시행하며 홍콩기자협회장이 직접 시상에 나설 계획이다. 기자단은 월요일 부산시내 관광 등을 거친 후 오는 24일 출국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경마 옴부즈만, 제6기 열린고객 참여단 모집”부산경남경마공원이 시민이 경마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제6기 열린고객 위원을 모집한다. 열린고객위원은 경마계의 옴부즈만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시민의 목소리로 개선한다는데 있다. 부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남녀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5명이다. 열린고객위원이 되면 경마시행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를 건의할 수 있으며, 각종 간담회 및 서울·제주·장수 등 KRA 주요시설의 견학도 가능하다. 또한 매월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KRA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012.07.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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