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연예

'뭉찬' 어쩌다FC, 최병철 투입…고정운X신태용 효과 톡톡

'뭉쳐야 찬다' 어쩌다FC가 K-리그의 전설 고정운, 신태용과 함께 다가올 전국대회를 위한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3주 뒤 열릴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를 위해 특훈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아시아의 적토마' 고정운과 '그라운드의 여우' 신태용이 스페셜 코치로 출격했다. 이날 감독 안정환은 우승을 목표로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중대 발표를 했다. 그동안 전국 각지의 팀을 만났던 어쩌다FC가 이기지 못했던 팀들만 불러 모아 전국 조기축구대회를 여는 야심찬 도전에 나선 것. 어쩌다FC는 전력 강화로 '괴짜 검객' 펜싱 전설 최병철을 새롭게 멤버로 영입하고 K리그의 영웅들 고정운과 신태용을 스페셜 코치로 초빙, 만반의 준비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고정운과 신태용은 현역시절의 에피소드와 풋풋했던 안정환 감독의 신입 시절을 떠올리며 기분 좋은 추억 소환을 일으켰다. 특히 국가대표 테스트 중에도 여유롭게 플레이 해 인상 깊었다는 안정환 감독의 첫 인상 이야기는 역시라는 탄성을 자아냈다. 이후 어쩌다FC는 고정운과 신태용이 손수 준비한 특별 훈련을 받았다. 신태용은 몸싸움에도 균형을 잃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훈련을, 고정운은 상체를 활용한 전신 훈련으로 체력을 기르게 했다. 전설들을 녹다운 하게 만든 고강도 체력훈련에 이어 측면 공격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전술 훈련이 진행됐다. 측면 돌파에 취약했던 전설들에게는 황금 같은 시간이었다. 훈련을 마친 후 어쩌다FC는 고정운 팀과 신태용 팀의 8대 8 스페셜 경기를 펼쳤다. 고정운과 신태용도 필드 플레이어로 투입, 전설들과의 호흡은 물론 가르친 전술들이 실전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고정운과 신태용의 적절한 패스와 콜사인으로 전설들은 어느 때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플레이 했다. 야구부 양준혁과 김병현은 침착하게 헤더를 주고받으며 티키타카를 뽐냈고, 김재엽의 크로스를 받은 김용만이 빈 공간을 잘 침투해 고정운 팀의 첫 골이 터졌다. 하지만 고정운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주어지면서 신태용 팀도 동점골을 얻어냈다. 또 고정운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이대훈의 대포알 슛이 또 한 번 득점을 터트렸고, 빠른 공간 침투로 측면을 정확하게 노린 최병철의 슛이 고정운 팀에 쐐기골을 안겨주며 3대 1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스페셜 매치는 고정운과 신태용이라는 두 영웅들과 함께 하며 어쩌다FC에 값진 성장을 일궈냈다. 이에 다가올 대회에서 어떤 기량을 펼칠지 주목되고 있다. 다음 방송에는 '라이온킹' 이동국이 스페셜 코치 2탄의 주인공으로 어쩌다FC를 찾는다. 최첨단 장비가 동반된 훈련과 전매특허 발리슛을 전수한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전국 대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꿈을 안고 도약한 '뭉쳐야 찬다'는 20일 오후 7시 40분에 계속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4 08:43
연예

[리뷰IS] "꿈은 이뤄진다" '뭉쳐야 찬다' 임영웅, 역전 드라마

임영웅이 드디어 1승을 맛봤다. 공격적인 성향의 '뭉쳐야 찬다' 멤버들을 영입, 4대 2로 역전승을 거뒀다.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가을 체육대회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어쩌다FC와 미스터트롯FC 맞대결 이후 멤버를 재조합해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각 팀의 주장 이형택과 임영웅이 나서 가위바위보로 팀원을 나눴다. 임영웅은 가위바위보에서 연속 패했지만 멤버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 에이스 이대훈을 필두로 모태범, 이용대 등을 영입했다. 어벤저스를 구성한 것. 쉽사리 승리를 거두나 했지만 이형택 팀은 만만치 않았다. 나태주가 전반전 1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이어 영탁까지 추가골을 더하며 2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대로 패하나 했지만 임영웅은 직접 만회에 나섰다. 심서연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역시 '가요계 임메시'였다. 임영웅에 이어 이대훈이 동점골을 넣었고 임영웅 팀은 무서운 기세로 후반전을 이끌었다. 분위기가 임영웅의 첫 골 이후 반전을 일으킨 것. 그리곤 또 한 골이 추가돼 순식간에 역전됐다. 경기 막판 이대훈이 쐐기골을 넣어 4대 2로 경기를 마쳤다. 이대훈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역전에 성공한 임영웅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 번졌다. 임영웅의 픽은 적중했고 꿈에 그리던 승기를 잡았다. 이 모습을 본 김용만은 "임영웅 씨가 드디어 웃는다"라고 언급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9 07:21
연예

'뭉찬' 안정환-이영표, 14년만 그라운드 위 역사 '무승부'

자타공인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과 이영표가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했다.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용병 감독 이영표가 가요계 기부 천사 션과 함께 등장, 어쩌다FC의 감독인 안정환과 역대급 진검승부를 펼쳤다.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한 그라운드에 선 두 사람의 모습에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은 뭉클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어쩌다FC는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안정환도 테스트 해보라는 구단주의 요청으로 교체 위기에 처했다. 용병 감독으로 안정환의 오랜 동료이자 천적인 이영표가 등장, 스포츠 전설들은 반갑게 그를 맞았고 그동안 안 감독에게 맺혔던 서러움을 성토하며 몰이를 시작했다. 이영표 역시 그런 전설들에게 합류해 디스와 칭찬을 오가며 안정환을 들었다 놨다 했다. 특히 이영표는 자신 트레이드마크인 일명 '헛다리 짚기 기술', 스텝오버 기술을 전설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특별 훈련을 준비했다. "중독성이 있다"며 이 기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이영표에게 안정환은 "운동장에서 이 기술 쓰면 앞으로 다신 안본다"고 선전포고를 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훈련을 마친 어쩌다FC는 이영표 축구단과 함께 사상 첫 감독 방어전을 시작했다. 레전드 수비수 안정환과 레전드 공격수 이영표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 성사된 것. 안정환 감독은 평소와 다르게 시니어 라인을 주전으로 대거 배치했고, 이영표는 직접 출전의사를 밝혔다. 경기 초반 이영표 팀은 남다른 패스워크로 완벽한 티키타카를 자랑했고, 이내 에이스 콤비가 선취골을 차지하자 이영표 역시 초반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곧바로 투입됐다. 이영표는 녹슬지 않은 발재간과 철통수비, 정확도 높은 크로스로 부동의 좌측 풀백의 면모를 선보이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스포츠 전설들은 감독의 거취가 달린 경기인 만큼 전투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득점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종료시켰다. 이어진 후반전에는 어쩌다FC의 주니어 라인이 다시 대거 투입, 안정환 감독까지 직접 출전하며 사상 첫 감독 대 감독의 축구경기가 됐다. 안정환은 투입되자마자 선수들에게 직접 진두지휘를 하며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안정환의 패스를 끊어낸 이영표가 드리블로 수비 라인을 뚫고 어시스트해 팀의 추가골을 얻어냈다. 추격골이 더욱 간절해진 안정환은 단독 드리블로 상대팀 진영에 진출, 곧 바로 이대훈에게 패스를 이어 드디어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탄력을 받아 필사적으로 전설들을 위해 어시스트를 올렸지만 번번히 실패,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전의 전설의 헤딩 골을 연상케 하는 헤더 슛까지 시도했으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종료 직전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안정환의 동점골이 터지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어쩌다FC는 2대 2로 극적인 무승부로 안정환 감독의 자리를 지켜냈다. 14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재회한 안정환과 이영표는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을 레전드 경기로 보는 이들에게 2002년의 감동과 전율을 다시 한 번 선사했다. 이날 '뭉쳐야 찬다' 시청률은 6.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그 중 안정환의 헤딩슛 실패 후 독이 바짝 오른 김동현이 하프라인까지 달려 나와 골킥으로 역습을 노린 장면과 경기가 끝난 후 이영표가 어쩌다FC를 향해 훈훈한 격려와 뭉클한 소감을 전한 장면은 8.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 장면으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될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를 노리는 새로운 도전자 개콘FC가 등장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9 09:31
연예

[리뷰IS] 에이스 돌아온 '뭉찬' 이대훈 복귀-이용대 하태권 입단

'뭉쳐야 찬다' 에이스 이대훈이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하며 복귀했다. 복귀전에 나서 2골을 터뜨렸다. 이용대, 하태권은 어쩌다FC에 정식 입단했다. 1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용병으로 투입됐던 이용대, 하태권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엔 정식 입단이었다. 동일 종목에서 동시 입단하는 것은 첫 사례였다. 안정환 감독은 "선 입단 후 방출 시스템이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않으면 방출이다. 기존 선수들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렇게 어쩌다FC 새 식구가 된 이용대, 하태권은 의지를 다졌다. 특히 하태권은 안정환 감독 바라기답게 보좌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새로운 용병으로는 올림픽 5회 출전, 핸드볼계 살아있는 전설 윤경신이 등장했다. 2m가 넘는 신장을 자랑했다. 한국 핸드볼 선수 중 가장 큰 키였다. 핸드볼 종주국인 독일에서도 엄청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독일 귀화 제안을 받았으나 애국심 때문에 이를 거절했던 일화를 전했다. 발보다 손이 편한 윤경신은 입단 테스트를 진행한 후 김동현을 대신해 어쩌다FC 새 수문장으로 나섰다. 전반전 성공적인 신고식을 보여줬으나 후반전 무너졌다. 복귀전 선발로 이름을 올린 이대훈은 전반 8분 선취골을 기록했다. 부상을 극복했음을 알렸다. 모태범도 추가골을 넣었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으나 후반전 상태팀인 통계청FC가 연속 공격에 성공, 순식간에 3대 2로 역전됐다. 해결사 이대훈이 나서 동점골을 넣었다. 어쩌다FC는 박태환 김요한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 투입이 필요했다. 이용대, 하태권의 전력 투입으로 어떠한 효과를 불러올지, 다시금 부상을 회복하고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이대훈의 활약 역시 어떠한 긍정 효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2 07:45
연예

[리뷰IS] "이거 실화냐?" '뭉찬' 동점골 이대훈→해트트릭 김요한

'뭉쳐야 찬다' 어쩌다FC가 한층 업그레이드가 된 기량을 뽐냈다. 하루 두 경기를 치렀지만 지친 기색 없이 집중력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려 4대 1 승리, 해트트릭이라는 다득점까지 새로운 역사를 썼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구 대회를 2주 앞둔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졌다. 실제 대회는 하루 두 경기까지 치러야 하는 체력전. 이에 맞춰 실제 대회 경기 시간에 맞춰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첫 번째 대결 상대는 구 대회 4강에 진출했던 상암 DMC 팀이었다. 이 팀과 최소한 비기는 경기를 하게 되면 구 대회 4강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됐다. 코너킥에서 낮은 패스가 바로 골로 이어져 실점당했다. 과거 어쩌다FC였다면 그 기세가 경기 끝까지 이어졌을 테지만 이젠 아니었다. '에이스' 이대훈의 정확한 패스,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암 DMC의 판을 뒤흔들었다. 기회는 찾아왔다. 김재엽과 이대훈의 2대 1 패스가 빈틈을 노렸고 이것이 동점골로 이어졌다. 경기는 1대 1로 끝났다. 재정비 시간을 가진 후 구 대회 13회 우승의 저력이 빛나는 성산 축구회와 만났다. 작년 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 "구 대회에서 지면 직장을 잃을 것"이라는 안정환 감독의 말과 함께 놀라운 집중력을 자랑했다. 특히 양준혁의 결혼 승낙 소식과 함께 어쩌다FC는 핑크빛 기류로 물든 상황. 한층 밝아진 분위기 속 성산 축구회와 대결을 펼쳤고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대훈, 김병현, 김요한으로 패스가 물 흐르듯 이어졌고 김요한의 골 결정력까지 정확했다. 상대방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에 대한 집중력으로 두 번째 골, 세 번째 골도 따냈다. 기회가 찾아오면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안정환 감독의 말에 따라 어쩌다FC는 집중했고 "이게 실화냐?"는 말을 할 정도로 다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무려 4대 1이었다. 김요한은 이날 첫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이뿐 아니라 '여강호(축구계의 송강호)' 여홍철은 뛰어난 연기력과 수비력으로 상대의 역공을 막아섰고, 주장 이형택은 급격한 노화가 진행됐으나 경기 내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완하는 등 주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동현도 '빛동현'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모습으로 활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0 07:24
무비위크

이승우·윤두준 함께한 '뭉쳐야 찬다' 시청률 1위·실시간 검색어 1위

어쩌다FC가 ’코리안 메시‘ 이승우와 함께 윤두준이 속한 FC일레븐과 혼신을 다한 치열한 명승부를 펼쳐 일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는 지난주보다 0.6P 상승한 7.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출연한 이승우와 윤두준은 나란히 실시간 검색어 1위 자리의 바통을 넘겨받으며 뜨거운 화제성 역시 입증했다. 먼저 현 FIFA 랭킹 1위 벨기에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는 어쩌다FC의 특급 코칭부터 천군만마와 같은 용병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전설들의 애정 넘치는 인사를 받으며 등장한 그는 화제를 모았던 광고판 세리머니 비하인드는 물론 의도치 않게 골 세리머니 방해꾼이 된 손흥민의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승우는 축구 실력 10세 수준인 전설들을 위한 맞춤형 훈련을 선보였다. 특히 스페인 식의 볼 돌리기로 몸을 풀고 이탈리아 식의 신개념 포지셔닝 훈련법까지 전수, 선진 유럽식 훈련 퍼레이드로 전설들의 흥미를 북돋웠다. 여기에 지면 가차 없이 축구공 세례를 받아야 하는 한국식 벌칙까지 가미돼 꿀잼을 안겼다. 어쩌다FC는 코치에 이어 용병으로도 투입되게 된 이승우와 함께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이 속해있는 89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뭉친 FC일레븐과 스페셜 경기에 나섰다. 평소 윤두준과 친분이 있던 이승우는 그의 축구 실력에 대해 “선수급이다”며 “직접 일대일로 마크하겠다”고 해 전설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본 경기가 시작되자 역시 이승우가 경계 대상으로 지목한 윤두준의 거침없는 활약이 펼쳐졌다. 플레이메이커로서 경기를 주도함은 물론 감각적인 축구 센스를 발휘해 위협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것. 전반전에 선취골을 내어 준 어쩌다FC는 더욱 심기일전 하여 FC일레븐에 맞섰다. 특히 용병 이승우가 정확한 킬 패스로 전설들에게 골 맛을 맛볼 기회를 열어주었고, 이에 후반전 그의 동점골과 김요한의 역전골까지 터져 기세를 끌어왔다. 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스피드와 수비가 무색한 돌파력을 발휘해 그라운드 위 미(美)친 존재감을 떨쳤다. 치열한 대접전 속 FC일레븐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다시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그마저 2대 2 동점 상황이 돼 더욱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이승우의 슈팅이 실패로 돌아가는 예상 못한 결과가 펼쳐지자 곳곳에서 탄식과 환호가 터져 나왔고 결국 1점 차로 FC일레븐이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이승우는 “어쩌다FC가 너무나도 잘해서 놀랐고, 같이 뛰면서 좋은 플레이도 하고 골도 넣고 해서 벨기에 가기 전에 좋은 추억이 됐다”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어쩌다FC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저력과 날로 성장하는 축구 실력으로 또 한 번 멋진 경험치를 쌓았다. 한편, 28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태권도 세계 랭킹 1위인 현역 용병 이대훈과 한국 배구 코트 위의 갈색 폭격기 신진식 감독이 함께 해 깡으로 무장한 멋진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2 08: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