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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첫 드라마 기획작 '서른, 아홉' 오늘 첫 방송

롯데컬처웍스가 JTBC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드라마 '서른, 아홉'이 오늘(16일) 첫 방송된다. 롯데컬처웍스의 첫 기획작인 드라마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 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너의 결혼식', 드라마 '남자친구'의 유영아 작가가 집필하고, 드라마 '런 온'의 공동 연출자인 김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중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은 배우 손예진, 연기 선생님 정찬영은 전미도,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 장주희는 김지현이 맡았다. 롯데컬처웍스는 '서른, 아홉'을 통해 유영아 작가와 두 번째로 합을 맞추게 됐다. 앞서 유영아 작가와 함께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워킹맘의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여성들 그리고 함께 영화를 즐기는 부모님과 남편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과 이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마흔을 앞둔 여성들의 마음을 다뤄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서른, 아홉'을 기획하게 됐다. 롯데컬처웍스의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82년생 김지영', '모가디슈' 등 다채로운 규모와 장르의 국내 영화를 투자·배급하고, 할리우드 대형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영화를 수입·배급하고 있다. 또한 영화 외에도 공연, 드라마, 뉴미디어 콘텐츠(미드폼·숏폼) 등 폭넓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서른, 아홉'에 이어 '콘크리트 마켓'(가제), '4분 44초' 등 다양한 유형의 시리즈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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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송이재, 오컬트 호러 스릴러 '더씬' 주인공[공식]

신예 송이재가 스크린 첫 주연 도전에 나선다. 송이재는 최근 영화 '더씬(한동석 감독)'에 캐스팅 돼 촬영을 준비 중이다. '더씬'은 유명 감독의 댄스필름에 캐스팅된 두 여배우를 중심으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괴이한 현상들과 끔찍한 사건들로 전개되는, 우리 인간들이 짊어진 원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작사 도어이앤엠에 따르면 '더씬'은 아트버스터를 표방하며 국내 영화제는 물론 시체스와 브뤼셀 국제 영화제를 목표로 한 기획작이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오컬트적인 소재와 호러∙미스테리와 반전 있는 스릴러까지 담은 변주 복합 장르물로 확장한 독특한 세계관을 담았다. 송이재는 시영(김윤혜)과 함께 댄스필름에 동반 출연하게 된 배우 채윤 역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뿐 아니라 안무 실력까지 겸비해야 하는 캐릭터다. 실제로 현대 무용을 전공한 송이재의 다재다능한 역량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7년 ‘SNL 코리아9’의 크루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송이재는 드라마 ‘퍼퓸’, ‘웰컴2라이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영역을 넓혀왔다. 그리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을 휩쓴 ‘낫아웃’(이정곤 감독)에서 수현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 신선한 마스크와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더씬’은 주연배우 김윤혜, 송이재, 박지훈 캐스팅으로 내달 4일 전남 순천에서 본격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 극장과 OTT 플랫폼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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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불패' 정일우, '보쌈' 첫방송부터 휘몰아친 흡인력

'사극불패' 정일우는 또 옳았다. 정일우는 1일 첫방송된 MBN 10주년 특별기획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생계 유지를 위해 노름·도둑질·싸움질·보쌈 등을 하며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 바우를 연기한이다. 온갖 궂은일을 하는 만큼 거친 성격을 가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일우는 첫등장부터 정돈되지 않은 상투·수염·투박한 말투 등 바우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변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투전판에서는 주먹다짐을 서슴지 않는 저돌적인 면모를 선보였다. 권유리(수경)와 첫 만남이 이루어진 시전에서 상남자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옹기 가게에서 상인과 실랑이를 벌이던 바우는 화를 참지 못하고 상의를 탈의, 성난 복근을 공개하며 남성미를 한껏 발산했다. 권유리가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야성적인 매력을 뽐내 그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정일우는 그간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왕·선비 등 상류층의 역할을 맡아왔던 정일우는 '보쌈꾼'이라는 색다른 캐릭터도 완벽 습득, 바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거친 겉모습과 상반되는 사연 있는 삶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돌아온 일지매' '해를 품은 달' '야경꾼일지' '해치' 등 다수의 사극 드라마를 흥행시키며 사극 불패 신화를 이어온 정일우는 '보쌈'에서도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agng.co.kr 2021.05.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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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X스텔리장, 오늘(26일) 컬래버 싱글 '9월의 바캉스'

가수 김재환과 스텔라장이 노래로 호흡한다.김재환과 스텔라장은 니즈뮤직 엔터테인먼트의 첫 기획작 '포켓리스트' 시리즈의 첫 앨범 ‘포켓리스트 8/12 : 9월의 바캉스’를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여름밤을 닮은 미디엄 템포의 듀엣곡으로 현실적인 가사와 어쿠스틱 악기들의 조화가 돋보이는 말랑말랑한 인디 발라드 곡이다.고막남친 김재환과 음색여신 스텔라장은 뜨거웠던 여름날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떠나는 그들만의 소소한 바캉스를 노래한다. 뮤직비디오에는 배현성과 이나은이 출연했다. 뮤직비디오와 웹드라마의 경계에 선 새로운 컨텐트라는 설명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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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석 연출가 “40인조 오케스트라 연극 ‘오셀로’ 올린다”

40인조 클래식 오케스트라가 동원된 연극 무대. 이것이 사실이라면 제작 환경이 열악한 연극계에선 일대 뉴스다. 이런 기획을 현실화하고 있는 주인공은 최근 연극 &#39침팬지&#39(내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3관)로 대학로에서 화제를 모은 차현석(35, 공연제작사 이지컨텐츠그룹 대표) 연출가다. 이윤택이 이끄는 우리극연구소 1기 출신인 차 연출가는 재미있는 기획작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젊은 연극인이다. 직접 각색과 연출을 맡아 2001년 대학로에서 화제를 일으킨 연극 &#39오셀로&#39를 내년 5월 무대에 다시 올리면서 40인조 규모의 오케스트라를 동원할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39천사의 유혹&#39에 출연한 한상진·홍수현 역시 2003년 &#39오셀로&#39 무대에 함께 섰던 배우들이다. 그는 "사람들은 무대에서 좋은 음악을 듣고 싶어한다. 얼마 전 2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테스트를 해봤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여자친구가 속한 클래식 모임의 도움을 받았다.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는 아니지만 MR로 진행되는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감동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배우 박노식이 침팬지 역을 맡은 연극 &#39침팬지&#39도 그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39침팬지&#39는 인간 복제 연구로 개조돼 반은 침팬지이고, 반은 인간인 원숭이를 주인공으로 한다. 이 침팬지가 자신을 실험한 박사, 박사가 만든 사이보그 미녀 카르멘과 진정한 한가족이 된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다.차 연출가는 "박노식이 공연 중 완전히 침팬지로 몰입하고 있다. 덕분에 신종플루 파동 속에서도 관객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작품의 대사를 줄여서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로 가져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공연도 장기 레퍼토리로 가져간다. &#39침팬지&#39를 단편 소설로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스타시티 극장주이기도 한 차 연출가는 일본 록그룹 엑스재팬을 소재로 한 뮤지컬도 기획하고 있다. 작년 스타시티 극장에서 엑스재팬 보컬 토시가 발렌타인 콘서트를 해 큰 화제가 됐다. 차 연출가와 엑스재팬의 각별한 친분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엑스재팬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보고 감동받았다. 작고한 멤버 히데를 홀로그램으로 살려내 살아있는 멤버들과 함께 연주하도록 꾸몄다. 독특한 상상력과 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공연을 뮤지컬로 만들면 국내 공연의 수준도 올라갈 것"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장상용 기자 사진=이영목 기자 2009.12.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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