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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윗집 사람들’ 하정우 “감독 못 놓는 이유?…정말 어렵다” [IS인터뷰]

“연출작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아요.”배우 하정우가 ‘로비’ 개봉 8개월 만에 네 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로 돌아왔다. 하정우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후반 작업 할 때 영화를 미칠 정도로 보는데 이번에는 피로도가 없었다. 혼자 신나서 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3일 베일을 벗은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스페인 영화 ‘센티멘털’에서 출발했다.“원작을 봤는데 재밌었어요. 굉장히 따뜻했고, 인물들도 사랑스러웠어요. 이걸 잘 각색하면, 재밌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었죠. 다만 원작에서는 윗집 부부의 행동이 순화된, 담백한 맛이라 그 부분에서 변화를 줬죠.” 하정우의 말을 달리하자면, ‘윗집 사람들’은 원작 대비 고수위라는 의미다. 실제 영화는 스와핑 등을 소재로 직설적인 19금 토크를 이어간다. 하정우는 “이번엔 후회 없이 끝까지 가고 싶었다. 연출자로서는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말했다.“전 이 영화가 단순 섹스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관계 회복이란 드라마가 좋았고, 그 울림까지 끌고 가는 게 숙제였죠. 그래서 최대한 코미디, 생생한 캐릭터를 살려서 드라마의 완성에 이르고자 했어요. 대사 수위 조절을 안 한 이유죠.” 앞선 연출작에서 그러했듯, 하정우는 이번 영화에서도 주연배우로 출연한다. 맡은 역할은 윗집 남편 김선생. 젠틀한 고등학교 한문 교사이자 아랫집 부부와 식사 자리에서 야릇한 제안을 하는 장본인이다.“원래 이상한 사람들이 멀쩡해 보여요. 근데 김선생은 영화 속 인물이라 겉과 속을 다 볼 수 있으니까 그 이상함을 강조했죠. 특별히 모델링한 인물은 없고 풍수지리 등을 이야기하는 명리학적인 캐릭터로 그리고 싶었어요. 콧수염은 더 더러워 보이겠다 싶어서 추가했고요(웃음).”‘윗집 사람들’은 아티스트 하정우의 모든 면이 녹아든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 하정우의 그림이 곳곳에 걸려있고, 배우 하정우의 연기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영화 ‘대부’의 대사도 소환된다. 또 현수(김동욱)의 직업을 영화감독으로 설정, 애환을 털어놓는다. “그림은 예산 절감 차원이었는데, 메인 작품은 이 영화를 위해 그렸죠. 인물화는 시선을 빼앗기니 표현주의적 작품으로 했고요. 현수의 직업은 각색 과정에서 바꾼 건데, 그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아서 그랬죠.”감독의 마음 이야기가 나온 김에 연출을 놓지 못하는 이유도 물었다. 하정우는 2013년 ‘롤러코스터’를 시작으로 ‘허삼관’, ‘로비’ 등 꾸준히 연출을 이어오고 있지만, 모두 100만 관객을 넘기지 못했다. 배우로서는 상상도 못할 성적표다.“관객과 소통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시작한 걸 그만둘 수는 없잖아요. 가봐야 하는 거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죠. 흥행은 또 하늘의 뜻이기도 하고요.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으니 이제 최선을 다해서 홍보하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3 10:16
영화

‘윗집 사람들’ 하정우 “스와핑 소재? 선택 여지 없었다” [인터뷰①]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신작 속 자극적 소재에 대해 언급했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윗집 사람들’을 연출한 하정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하정우는 극중 스와핑 등이 소재로 등장하는 것을 두고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연출자로서는 가장 올바른 선택이었다. 물론 영화 비즈니스 부분에서는 고려하고 타협해야 할 부분이었지만, 연출자 입장에서는 끝까지 가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커뮤니티에서 영화 소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건 개봉하면 달라질 것”이라며 “난 이 영화가 그냥 섹스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관계 회복이란 드라마가 좋았고, 그 울림을 주기 위해 끌고 가는 게 내 숙제였다. 그래서 최대한 코미디, 캐릭적인 부분을 살려서 드라마의 완성에 이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하정우는 또 19금 코미디임에 불구, 노출신이 없는 것을 두고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공효진의 거실 장면에서 넣을까 했지만, 설득할 자신도 없었고 그거 없어도 19금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는 “대사 수위 조절은 안 했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윗집 부부는 판타지적, 영화적 캐릭터이고 아랫집 부부는 현실적이라 그들이 제안과 반응을 보는 재미가 중요했다”며 “그런 리액션을 보기 위해서는 몇몇 워딩들은 꼭 필요했다”고 부연했다.‘윗집 사람들’은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으로,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았다. 3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2 14:56
영화

‘윗집 사람들’ 감독 하정우, ‘19禁 코미디’는 통할까 [종합]

감독 하정우가 네 번째 연출작으로 돌아왔다. 특유의 유머 감각과 말맛을 살린 ‘19금 코미디’로, 전작의 흥행 실패를 만회할 만한 작품이다.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윗집 사람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하정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참석했다.‘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로, 스페인 영화 ‘센티멘털’에서 출발했다.이날 하정우는 제작 계기에 대해 “원작이 스페인 작품인데, 문화나 환경, 지역이 달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였다”며 “한국식 정서로 가져올 만한 대수술은 없었다.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이걸 어떻게 내 표현으로 바꿀까를 고민했다”고 밝혔다.이어 “원작과 가장 큰 차이점을 꼽자면 더 영화적이라는 거다. 강조 포인트를 더 도드라지게 했다. 원작에서는 재밌는 상황, 대사에도 한발 물러선, 절제된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그걸 한발 다가서게 했고, 속마음도 드러내게 바꿨다. 온도와 에너지를 조금 올렸다”며 “음악을 많이 사용하고, 무대 미술에 색채가 들어간 것도 차이점”이라고 짚었다. 하정우는 또 “배우들과 협업해서 잘 짜인 이야기를 풀어가는 게 숙제였다”며 캐스팅에도 공을 들였다고 털어놨다. 라인업 구성에 들인 노력은 결과값에서도 드러났다.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 등 배우들의 연기는 이 영화의 ‘킥’이다. 아랫집에 사는 섹스리스 부부로 호흡을 맞춘 공효진과 김동욱은 실제 부부 같은 케미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고 했다. 공효진은 “초현실적인 부부로 보이는 게 중요했다. 어딘가에 살고 있을 듯한 ‘찐’ 부부 케미를 만들어보자고 했다”며 “타협이 안 돼서 계속 티격태격하면서도 또 돌발적 상황 속에서는 같은 편에 설 수밖에 없는 모먼트를 느꼈으면 했다”고 말했다. 김동욱 역시 에이 동의하며 “드라마에 권태로운 부부는 많이 나왔다. 그런 곳에서 본 모습이 아닌, 전형적이지 않으면서도 ‘진짜 현실에서 부부들이 권태로울 땐 어떨까?’란 대화를 공효진과 많이 나눴다”고 털어놨다. 이에 공효진은 “공교롭게도 실제 우리가 둘 다 신혼이다. 이해하기 힘든 게 있어서 결혼 생활이 긴 친구들, 아이 낳고 좌충우돌 사는 부부 이야기를 많이 참고했다”고 떠올렸다.윗집 섹스맥스 부부로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이하늬는 “한 달 반 동안 한 공간에서만 촬영했다”며 “오롯이 배우가 가진 에너지, 대사, 행동, 결 등 디테일과 앙상블이 중요한 작업이었다. 그래서 예민하고 기민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이하늬는 또 “‘윗집 사람들’은 굉장히 영화적이면서도 연극적이고, 연극적이면서도 영화라 반가운 작품”이라며 “보편타당한 이야기다. 층간소음, 부부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한국영화가 많지 않은 이 시점에서 우리 영화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5 17:52
연예일반

백현진, 정말 ‘짠한’ 근황… “연애·술·담배·섹스 전부 안 한다”

배우 백현진이 파격 근황과 함께 ‘직장인들 시즌2’ 첫 촬영 비화를 전했다.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직장인들’ 시즌2 주역 백현진·김원훈·카더가든, 날뛰는 부장님 잡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직장인들’의 주역들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이날 카더가든은 백현진을 보며 “왜 이렇게 대배우처럼 말하냐”고 놀리자, 백현진은 “요즘 달리더니 바뀌었다. 연애도 안 하고, 술·담배·섹스 다 안 했다. 그러니까 대배우처럼 보이나 보다”라며 파격 발언을 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카더가든은 “그럼 나는 완전 할리우드 스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김원훈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백)현진이가 ‘스타병’ 걸린 게 아니라 진짜 걸린 거라더라”고 장난을 쳤고, 김원훈이 “형이 걸렸던 그거냐”고 묻자 신동엽은 “병은 이렇게 했다가 잘됐을 때 걸리는 거다. 형은 처음부터 잘됐다”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이어갔다.백현진은 이날 ‘직장인들 시즌2’의 첫 촬영 당시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첫날 촬영이 끝나고 신동엽 형이 술을 청해주셨다. 김원훈, 김민교 씨와 다 같이 마셨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기억이 하나도 안 났다”며 웃었다. 이어 “첫 만남 때는 어색했는데 지금은 ‘형 죽여버리고 싶다’고 농담할 정도로 친해졌다”며 신동엽과의 돈독한 관계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19:33
드라마

안주영 감독 “‘S라인’ 원작에 끌려…CG 거슬리지 않게 구현하려 시행착오” [인터뷰③]

‘S라인’의 안주영 감독이 소재에 흥미를 느낀 이유에 대해 밝혔다.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을 연출한 안주영 감독과 인터뷰를 가졌다.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작품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에 대해 안주영 감독은 “원작이 재미있었다. 자극적인 부분도 아예 없다고 말할 수 없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섹스라는 건 맥거핀처럼 사용되고, 그걸 통해서 사람들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보여주는 게 가장 좋았다”며 “완전히 현실적인 느낌보다는 일어날 수 없는 것들을 가져와서 사람들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S라인 자체가 나쁜 거는 아니다. 그게 범죄로 이루어진 행위가 아닌 이상 S라인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크게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이것을 통해서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정적인 면들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다뤘던 것 같다”고 밝혔다.S라인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특히 공을 들였다고 했다. 안 감독은 “CG팀이랑도 얘기를 많이 했는데 레이저처럼 보이면 너무 떠 있을 것 같고, 소위 엄청 매트하게 그려지면 눈에 잘 안 띄더라”며 “그래서 그 중간 질감을 구현하려고 엄청 시행착오를 많이 거쳤다. 최대한 보셨을 때 처음에는 놀랄 수 있지만 보면서도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눈에 띄는 정도의 질감을 생각했었다”고 말했다.‘S라인’ 전편은 웨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8 15:35
드라마

설 연휴엔 웃자…정주행하기 ‘딱’, OTT 韓코미디 모음.ZIP

무려 6일, 을사년 설연휴는 그야말로 ‘황금연휴’다. 어수선한 시국에 좀처럼 웃을 일이 없는 요새, 참견처럼 들리는 잔소리나 세상 돌아가는 화제가 싫다면 OTT로 잠시 재미를 찾아보면 어떨까. 일간스포츠가 긴 연휴 동안 도파민 도피처가 되어줄 OTT 정주행 콘텐츠를 선별했다. ◇다 같이 추억 여행…쿠팡플레이 ‘소년시대’세대 불문 공감대를 형성하기엔 시대극만 한 게 없다. 80년대를 몰라도 웃기고 알면 더 재밌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와 함께라면 “라떼는~”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보따리 해제는 확실하다.‘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를 배경으로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당시 청춘을 보낸 이들도 고개를 끄덕일 고증들은 물론, 학원물의 미덕을 살려낸 성장 서사가 진입장벽을 낮춘다.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코인 유튜버 명기 역을 소화한 임시완이 ‘꽃미모’를 내려놓고 처음 선보인 지질하고 코믹한 캐릭터다. 중독성 있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부터 코믹한 박남정의 ‘ㄱㄴ춤’까지 따라 웃지 않고 배길 순 없다. ◇조카도 ‘엄지 척’…넷플릭스 ‘좀비버스2’오랜만에 봐서 서먹한 조카에겐 요새 ‘핫’한 스타로 슬그머니 말을 걸어보면 어떨까. 넷플릭스 리얼 버라이어티 ‘좀비버스2’ 하나면 시간 순삭 금방이다.‘좀비버스2’는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를 다룬 시즌1에 이어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생존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는 좀비 코미디 예능이다. 예능 터줏대감부터 인기 유튜버까지 출연 스타도 신구세대 대통합이다. ‘시즌1 경력직’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 노홍철은 물론, ‘신입’으로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충주맨, 안드레 러시가 출연했다. 한국에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했다는 드라마틱한 설정 속 실감 나게 구현된 전국구 세트장에서 출연진들이 마치 게임의 스토리 모드와 퀘스트 모드를 번갈아 가듯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볼거리도 다양하지만 세계관 설정을 실제처럼 믿으면서 주고받는 콩트 티키타카가 상당히 웃음 타율이 높다. 제목의 ‘뉴 블러드’를 상징하는 ‘좀반인’(좀비+일반인) 노홍철의 활약이 MVP급이다. ◇혼자라면? 아찔하게… 티빙 ‘LTNS’ 긴 연휴가 따분한 ‘집콕’ 족이라면 원초적 소재로 말초신경을 한번 자극해 줄 필요가 있다. 19금을 곁들인 블랙 코미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적당하다.제목부터 ‘Long Time No Sex(롱 타임 노 섹스)’의 앞머리를 딴 ‘LTNS’는 삶에 치여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과 사무엘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을 협박하는 과정을 그리는 이야기다. 19금 수위를 감칠맛 나게 조리한 대사들과 ‘내로남불’ 전개로 가속하는데 현실을 찌르는 블랙 코미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까지, 어질어질한 재미가 준비돼있다.7년 차 극사실적인 부부 호흡은 전혀 안어울릴 듯한 두 배우, 안재홍과 이솜이 맞췄다. 앞서 ‘마스크걸’의 변태 주오남 역으로 유행어 “아이시떼룻!”을 남긴 안재홍은 이 작품을 통해 다시금 은퇴설을 부를 만큼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비롯해 코믹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이솜의 매콤한 대사들까지 더해지니 ‘오히려 혼자 봐서 다행’을 되뇌게 될 것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5 07:00
연예일반

[오!뜨뜨] 믿고 보는 배우·믿고 보는 이야기 ‘돌풍’ ‘더 베어3’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돌풍‘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펀치’, ‘귓속말’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의 신작으로, 정치를 소재로 현실성과 허구성을 오가며 흥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관전포인트는 배우들의 열연이다. ‘돌풍’으로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한 설경구는 극 중 부패한 정치권력을 청산하기 위해 스스로 악이 돼버린 국무총리 박동호를 연기, 극을 힘 있게 끌고 나간다.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은 김희애가 맡았다. 김희애는 세상을 바꾸고 싶어 정치를 시작했지만, 권력의 유혹 앞에 무너져 대통령과 함께 부패의 고리 속으로 걸어 들어간 정수진 역을 몰입감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 #디즈니플러스: 더 베어 시즌3미국 유수 시상식을 휩쓴 ‘더 베어’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더 베어’는 죽은 형이 남겨준 샌드위치 가게를 물려받은 특급 요리사 카르멘(앨런 화이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시즌에서는 샌드위치 가게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바꾸는 데 성공한 카르멘이 더 높은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를 쫓으며 직원들과 갈등하는 내용을 담는다. 앞서 2022년 시즌1, 이듬해 시즌2를 공개한 ‘더 베어’는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챙기며 미국 대표 시리즈물로 자리 잡았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 99%를 각각 기록했으며, 올 초 열린 에미상에서는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주요 트로피를 모두 품에 안기도 했다. #넷플릭스: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는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콜의 비서 자라가 의도치 않게 크리스와 엄마이자 유명 작가인 브룩의 만남을 주선하면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강렬한 끌림을 느낀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는 브룩과 열렬한 구애를 펼치는 크리스의 서로 다른 모습이 크고 작은 웃음을 만들어낸다. 로맨틱 코미디이자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성장 드라마를 표방한다. 영화는 사랑과 섹스, 정체성 문제가 뒤엉킨 복잡한 고민을 마주한 각 인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낼 전망이다. 니콜 키드먼이 브룩, 잭 에프론이 크리스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05:55
연예일반

[IS인터뷰] 전고운·임대형 감독 “‘LTNS’ 19금 오프닝? 과감함 필요했다”

매회 시작부터 수위 높은 애정신이 휘몰아친다. 19금 드라마라는 걸 알고 본 시청자들도 다소 당황할 정도로 불륜커플의 내밀한 이야기가 적나라하게 펼쳐지는 드라마. ‘LTNS’는 불륜이라는 사회의 금기를 가감 없이 다루면서 사랑의 이면을 들여다보길 시도하는 작품이다.‘LTNS’ 전 회차가 공개된 후인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임대형·전고운 감독은 매회 등장한 파격적인 오프닝이 ‘LTNS’의 시그니처라고 밝혔다. 첫 시작부터 강렬한 이미지로 흡입력을 높이는 동시에 작품 전체적으로는 통일된 구조를 갖추는 데 주력했다.전 감독은 “호불호가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LTNS’ 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데 있어서 과감한 장면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 임 감독은 “OTT 특성상 보다가 살짝 지루하면 이탈하는 경우가 흔한데 그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며 현실적인 이유도 설명했다.‘LTNS’는 결혼 5년 차 섹스리스 부부인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는 추적극이다. 사내커플, 중년커플, 동성커플 등 매회 다양한 사연을 가진 새로운 불륜 커플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수위 높은 장면과 대사로 화제를 모았다.‘LTNS’는 불륜을 저지르는 연인에게 복수하는 흔한 스토리의 드라마는 아니다. 표면적으로는 우진과 사무엘의 ‘불륜 추적기’를 다루지만 그 이면은 결혼제도와 가족 공동체라는 울타리 속에서 수많은 난제에 부닥치는 인간군상을 조명한다.임 감독은 “‘LTNS’에는 정말 많은 메시지가 들어 있는데 하나를 고르자면 뜨거운 시절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초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인물이 바로 우진과 사무엘”이라며 “사랑이 뭘까, 결혼이란 뭐고, 우리 삶은 왜 이렇게 항상 팍팍할까, 그런 의문들에서 출발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우진과 사무엘은 결혼 전엔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 커플이지만 결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권태기를 맞는다. 이들의 관계가 소원해진 배경에는 ‘영끌’해 산 집값이 폭락해 전전긍긍하고 고금리로 인한 이자에 허덕이는 팍팍한 현실이 있다. 두 감독은 우진·사무엘 캐릭터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담아 현실적인 이야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전 감독은 “부부의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아이도 함께 나오는데 우진·사무엘은 아이가 없다. 출산하고 싶어도 못 하는, 아이가 없는 둘만의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 시대상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예를 들면 우진·사무엘 집 안방에 침대가 2개라든지, 거실에 소파가 각각 하나씩 있다든지 하는 식으로 개인화되어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소품을 통해서도 묘사해보려 했다”고 덧붙였다.‘LTNS’는 임 감독과 전 감독이 ‘프리티 빅브라더’라는 이름으로 공동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시선을 끌었다. 임 감독은 영화 ‘윤희에게’, 전 감독은 ‘소공녀’를 통해 각각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았는데 ‘LTNS’는 전 작품들과는 소재와 분위기 측면에서 전혀 결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동 작업이 아니었다면 ‘LTNS’와 같은 작품이 만들어지긴 어려웠을 터.앞으로 ‘프리티 빅브라더’로 같이 활동하느냐 질문에 임 감독은 “저희는 일회성 팀이었다. 처음엔 시나리오 한 편 끝까지 쓰는 게 목표였고 공동 집필과 연출을 한다는 게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에 실제로 완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또 좋은 작품을 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팀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팀이 아깝기도 하다”고 전했다. 전 감독은 “항상 감독을 혼자 하는 게 너무 부담스럽고 고독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둘이 함께 작업한 순간이 그 무게와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저희가 계획적인 인간들은 아니라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는데 기회가 되면 또 좋은 작품을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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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인데 볼래?” 이솜, 전투처럼 촬영했던 ‘LTNS’ [IS 인터뷰]

“안재홍 오빠가 상대 배역인 걸 알았을 때 속으로 ‘아, 됐다’하고 환호했죠.”배우 이솜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LTNS’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안재홍에게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수위 높은 스킨쉽 장면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오히려 이솜은 “액션신처럼 치열하게 촬영했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불륜 추적극이다. ‘LTNS’는 중년 여성의 첫사랑을 다룬 영화 ‘윤희에게’와 프로 가사도우미인 청춘의 삶을 그린 영화 ‘소공녀’를 통해 콘텐츠 업계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임대형 감독과 전고운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이솜은 ‘LTNS’에 대해 “퀄리티 높은 작품”이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솜은 전고운 감독과는 ‘소공녀’로 호흡을 맞춰 본 사이기도 한 터다. 이솜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반응이 ‘영화 같다’였다. 감독님들의 섬세한 연출력에 저 역시 보면서 감탄했다. 특히 6화에서 우진과 사무엘이 비가 내리는 방안에서 서로 격분하는 장면에선 소름이 끼쳤을 정도”라고 밝혔다. 극 중 남편으로 출연한 안재홍에 대한 칭찬도 빼먹지 않았다. “재홍 오빠랑은 ‘소공녀’,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에 이어 벌써 3번째에요. 주변에서 친한 만큼 베드신 촬영이 어렵지 않았냐고 물어보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웃음) 오히려 편해서 현실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해요.” ‘LTNS’ 속 이솜의 코믹 연기도 관전 요소다. 사무엘과 뜨거운 밤(?)을 보내기 위해 중요 부위 털을 밀고 “나 민둥산인데 볼래?”라고 말하거나, 폰섹스를 연상케 하는 상황극, 홀로 욕구를 해결하는 장면 등 이솜이기에 가능했다는 평이 많다. 이솜은 “이 정도 수위의 대사를 해 본 적은 없었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숨지 않았고 부끄러워하지 않으려 했다. 나 스스로 이 대사를 어려워하면 코미디가 덜할 것 같았다. 그래서 상스러운 욕들도 찰지게 막 뱉었다”고 밝혔다. 지금은 배우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솜은 모델 출신이다. 2008년 Mnet 모델 선발 프로그램 ‘체크 잇 걸’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패션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영화 ‘마담 뺑덕’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으며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 작품으로 제15회 디렉스컷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이솜이 걸어온 행보를 보면 ‘참 도전적인 배우’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15년 동안 ‘소공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모범택시’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맡아왔다. 그리고 ‘LTNS’에서는 까칠하지만, 실은 정도 많고 눈물도 많은 현실 아내 우진을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다. 그렇지만 이솜은 여전히 도전하고 싶은 장르와 캐릭터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안해본 작품이나 캐릭터는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새로운 걸 찾아다녔어요. 그리고 이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죠.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따로 없어요. 그냥 신선하고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라면 자연스레 끌리는 것 같아요.”이솜은 차기작인 영화 ‘별빛이 내린다’로 다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별빛이 내린다’는 1993년, 대학 신입생으로 만난 남학생 경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여학생들인 두 현정 사이의 엇갈렸던 기억과, 어른이 된 현재를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성장 멜로다. 이솜은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는 여행도 가고 재충전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LTNS’에 이어 ‘별빛이 내린다’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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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LTNS’·‘크라임씬 리턴즈’…연휴에 예능·드라마 정주행 GO? ③

갑진년 설, 꿀 같은 연휴 4일이 다가왔다. 기간은 짧지만 보고 싶었던 드라마, 예능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인기리에 종영한 여행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설특집 미방송분부터, 7년만에 컴백한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 인기 드라마와 화제작, 다큐멘터리까지. 일간스포츠가 연휴를 알차게 보낼 콘텐츠를 선별했다. ◇ MBC, 인기 예능 ‘태계일주3’, 다큐 ‘오느른’ 힐링 코스MBC는 ‘태계일주’ 시즌3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를 위해 미방송분 깊이보기 설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연휴가 시작되는 9일 오후 5시 3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태계일주’ 시즌3는 기안84와 멤버들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기를 다룬 예능이다. 해외여행이 고픈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이국적인 풍경이 주는 신선함을 안겨줄 전망이다.10일과 12일 오후 7시40분에는 명절 특집 감성다큐 ‘오느른’이 2부작으로 방영된다. ‘리틀 포레스트’를 꿈꾸며 도시를 떠나 시골로 내려간 이들의 잔잔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11일 오후 9시에는 VR 심리치유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 4가 베일을 벗는다. 2020년 처음 방영된 ‘너를 만났다’는 세상을 떠난 어린 딸과 엄마의 만남을 VR 기술을 통해 보여주며 묵직한 울림을 전했던 다큐멘터리. 이번 설특집에는 배우 신혜선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JTBC, ‘끝내주는 해결사’, ‘닥터슬럼프’ 최신 드라마 몰아보기JTBC는 설 연휴 기간 최신 드라마 몰아보기를 제공한다. 배우 이지아·강기영 주연의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박신혜·박형식 주연의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가 연휴 기간 재방송될 예정이다.‘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복수의 여신’ 이지아가 또 한 번 통쾌한 복수극을 펼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존재감을 드러낸 강기영이 이지아의 조력자로 등장, 티격태격 로맨드를 펼치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장르물의 묘미를 뽐낸다.‘닥터슬럼프’는 ‘로코퀸’ 박신혜가 극 중 고등학교 동창인 박형식과 이웃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학창 시절 열심히 공부해 의사가 된 두 사람은 각자 불운한 사건에 휘말려 직업을 잃는데, 두 의사가 슬럼프를 극복하는 과정이 청춘물 특유의 풋풋함과 설렘을 자아낸다.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보기 좋은 드라마다.‘끝내주는 해결사’는 9일 오후 2시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4회를, ‘닥터슬럼프’는 10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4회가 연속 방영된다. ◇ 티빙, 마니아층 탄탄 ‘크라임씬 리턴즈’ 컴백, ‘LTNS’ 화제작多 티빙에는 화제를 모은 빵빵한 콘텐츠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전설의 추리 예능 ‘그라임씬’이 팬들의 요청 쇄도로 7년 만에 ‘크라임씬 리턴즈’로 돌아온다. 업그레이드 된 ‘크라임씬 리턴즈’는 9일 1, 2화가 공개될 예정이다.역대급 스케일의 세트는 물론 반가운 경력직 플레이어 장진, 박지윤, 장동민과 새로 영입된 플레이어 키, 주현영, 안유진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치열한 심리 게임을 펼칠 플레이어들은 ‘명탐정 코난’이 되어 시청자들을 추리의 세계로 이끌 전망이다.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LTNS’를 주목하자. ‘Long Time No Sex(롱 타임 노 섹스)’라는 뜻으로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LTNS’는 지난 1일 6부작 전편이 공개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팍팍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섹스리스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을 협박하는 추적극을 다룬다. 이솜과 안재홍이 부부로 등장, 현실 부부 같은 일상 연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과감한 19금 연기도 선보인다.각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생동감 넘치는 조연 캐릭터들도 볼만하다. 배우 이학주, 김새벽, 정진영, 김우겸, 양말복, 정재원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낸다. 배우들의 연기와 스릴러와 멜로, 블랙 코미디가 두루 담긴 ‘LTNS’의 매력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을 것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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