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직장인들’ 시즌2 주역 백현진·김원훈·카더가든, 날뛰는 부장님 잡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직장인들’의 주역들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카더가든은 백현진을 보며 “왜 이렇게 대배우처럼 말하냐”고 놀리자, 백현진은 “요즘 달리더니 바뀌었다. 연애도 안 하고, 술·담배·섹스 다 안 했다. 그러니까 대배우처럼 보이나 보다”라며 파격 발언을 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카더가든은 “그럼 나는 완전 할리우드 스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원훈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백)현진이가 ‘스타병’ 걸린 게 아니라 진짜 걸린 거라더라”고 장난을 쳤고, 김원훈이 “형이 걸렸던 그거냐”고 묻자 신동엽은 “병은 이렇게 했다가 잘됐을 때 걸리는 거다. 형은 처음부터 잘됐다”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백현진은 이날 ‘직장인들 시즌2’의 첫 촬영 당시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첫날 촬영이 끝나고 신동엽 형이 술을 청해주셨다. 김원훈, 김민교 씨와 다 같이 마셨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기억이 하나도 안 났다”며 웃었다. 이어 “첫 만남 때는 어색했는데 지금은 ‘형 죽여버리고 싶다’고 농담할 정도로 친해졌다”며 신동엽과의 돈독한 관계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