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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현 “’남주의 첫날밤’ 큰 의미…치열하고 행복했다” 종영소감

배우 서현이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이하 ‘남주의 첫날밤’) 종영 소감을 전했다.18일 서현은 소속사를 통해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이 작품은 제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며 “‘차선책’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그녀의 상처, 아픔, 사랑을 통해 새로운 감정과 가치관을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했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고 밝혔다.또 “좋은 배우들, 제작진과 함께 치열하면서도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만들어간 시간이 참 의미 있었고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드라마를 시청해주시고 소중한 시간과 마음을 나누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서현은 “한 분 한 분 모두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선책처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결국 그 모든 여정 끝에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실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서현은 지난 17일 종영한 ‘남주의 첫날밤’에서 ‘K’와 ‘차선책’이라는 상반된 두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8 16:23
스타

셰프복 입은 윤아…화려한 불쇼부터 섬세한 플레이팅 (‘폭군의 셰프’)

배우 임윤아가 실력파 프렌치 셰프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오는 8월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극중 임윤아는 탄탄한 요리실력과 사랑스럽고 당찬 성격을 가진 연지영 역을 맡았다. 프랑스 요리대회에서 우승하여 쓰리스타 레스토랑의 메인 자리에 오르게 될 연지영은 요리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 그리고 자부심까지 충만한 인물.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가는 본 투 비 셰프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요리할 때 가장 멋진 셰프 연지영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조리모와 조리복을 입고 테이블 앞에 선 연지영의 당당한 미소에서는 실력파 셰프다운 자신감이 느껴진다.또한 연지영은 요리의 맛은 물론 화려한 불쇼와 섬세한 플레이팅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모두 책임지며 정성스러운 한 상을 차려내고 있다. 이에 한 번 먹으면 영원히 잊지 못할 특별한 소울 푸드를 만들어낼 셰프 연지영의 솜씨가 더욱 궁금해진다.이와 함께 직업 만족도 별 다섯 개를 자랑하는 연지영 캐릭터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줄 임윤아의 연기도 관심을 모은다.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배우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만큼 연지영 캐릭터의 좌충우돌한 이야기에 감칠맛을 더해줄 예정이다.제작진은 “임윤아 배우가 연지영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재료 손질하는 방법이나 플레이팅 방법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촬영하는 동안 현장에서도 ”손이 야무지다“라는 말이 자주 나올 정도로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드는 임윤아 배우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8 13:48
드라마

남궁민·전여빈 ‘우리영화’, 영화 같은 연출에도… 조용한 종영 [IS포커스]

남궁민·전여빈 주연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조용히 퇴장한다. 영화 같은 연출을 선보였지만 안방극장에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한 채 막을 내리게 됐다.오는 19일 종영하는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 감독 이제하(남궁민)와 난치병을 앓으며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전작들이 높은 시청률을 이어 왔지만 ‘우리영화’는 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대 시청률에 머물러 있다. 반등의 기회로 마지막 회차인 11, 12회가 남아 있지만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우리영화’는 5년 만에 현장에 복귀한 영화 감독과, 그의 작품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인 배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의 설정처럼, 영화적 감성을 극대화한 연출이 특징이다. 독립영화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화면 구성과 섬세한 감정선을 따라가는 서사로 채워졌다. 전여빈이 연기하는 이다음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당장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물이다. 자신의 삶을 추억하기 위해 캠코더를 항상 손에 들고 다니며, 자신이 담고 싶은 삶의 순간들을 직접 기록해 나갔다.캠코더는 연출자 이정흠 감독이 꼽은 ‘우리영화’의 가장 중요한 소품이다. 2001년 출시된 6mm 핸디캠으로, 4대 3 비율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묻어난다. 특히 이다음이 이제하에게 점점 빠져드는 감정선과 죽음을 앞둔 혼란스러운 마음 등 주요 서사가 캠코더 화면을 통해 풀어졌다. 전여빈이 직접 촬영한 장면들이 활용돼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이 감독은 “요즘 드라마들이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한 뒤 CG로 아날로그 감성을 입히는 것과 달리, 저희는 대부분 실제 6mm 테이프로 촬영한 후 디지털로 변환했다”고 설명했다.흑백에서 컬러로 넘어가는 화면 전환 역시 ‘우리영화’만의 독특한 연출 방식이다. 드라마 속 영화 촬영 장면은 흑백으로 표현되고, 현실로 돌아오면 컬러로 바뀌는 식이다. 화면비 또한 장면 전환에 맞춰 자연스럽게 변화하며, 렌즈 속 세상과 현실의 경계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주연의 감정선에 맞춰 색감을 입히는 연출도 인상적이다. 8회 엔딩 장면에서는 남궁민이 연기하는 이제하의 감정 변화에 따라 화면 색감이 달라졌다. 이제하가 주변 상황 탓에 사랑을 주저할 때는 흑백으로 표현되다가, 이다음에게 달려가는 순간 컬러로 전환되는 식이다. 드라마 엔딩 크레딧은 영화처럼 구성됐다. 신 하나하나에 감성을 담으려는 제작진의 세심한 노력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그러나 ‘우리영화’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SBS 금토드라마 주요 타깃층과 남궁민, 전여빈이 그려낸 정통 멜로 로맨스 서사가 맞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속도감이 느린 전개 역시 시청률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이전 SBS 금토드라마들이 빠른 전개와 끊임없는 사건 전개로 긴장감을 유지했던 것과 달리, ‘우리영화’는 그런 요소가 부족했다는 평가다. 새로운 내용을 계속해서 주입하는 대신 잔잔한 감정선에 집중한 전개가 시청자들의 이탈을 불러왔다는 분석이다.또한 편성에 대한 아쉬움도 크다. 방영 시기와 드라마 속 시간적 배경의 불일치가 아쉬움을 더했다. ‘우리영화’는 6~7월 폭염이 이어지는 한여름에 방송됐지만, 첫눈이 내리는 늦가을과 겨울을 배경으로 전개돼 계절감이 맞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우리영화’는 영화 속 이야기와 영화 밖 인물들의 감성 서사가 맞물리며 변화를 만들어내는 구조지만, 전개가 지나치게 느리고 잔잔하다”며 “이러한 부분이 시청률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8 05:48
드라마

임윤아, 이채민 위한 목숨 건 수라상 (‘폭군의 셰프’)

프렌치 셰프 임윤아가 왕 이채민을 위해 잊지 못할 한 상을 내놓는다.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셰프, 폭군 포스터와 첫수라 포스터를 공개해 셰프 연지영(임윤아)과 왕 이헌(이채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먼저 공개된 포스터 속 긴 세월을 건너뛰어 같은 시대에서 만나게 될 연지영과 이헌의 대비가 담겨 눈길을 끈다. 식재료가 담긴 소쿠리와 양념이 담긴 단지 사이로 숙수들이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는 수라간 한복판, 자신만만한 미소를 머금고 요리에 매진 중인 연지영의 새하얀 셰프복이 이질감을 형성한다.포스터 아래쪽에는 휘황찬란한 옥좌에 앉은 이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폭군마저 평생 못 잊을 최고의 수라상을 준비하도록 하죠’라는 문구처럼 각종 산해진미로 가득한 수라상 앞에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져 오묘한 조화를 자랑하는 음식들이 군침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함께 공개된 셰프, 폭군 포스터에서는 연지영과 이헌의 속내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난 지금까지 쓰리스타 셰프를 꿈꿨는데. 오늘 폭군의 셰프가 되었다’라는 문구는 돌연 과거의 수라간에 떨어진 연지영의 심정을 짐작하게 한다.반면 이헌은 ‘단! 하루라도, 나의 입맛에 맞지 않을 시에는, 극형에 처할 것이다’라는 살벌한 협박으로 폭군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폭군의 셰프’가 되어버린 연지영은 맛에 극도로 예민한 왕 이헌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처럼 ‘폭군의 셰프’는 생존을 위한 진수성찬을 차려야 하는 셰프와 그런 셰프의 목숨을 손에 쥔 미식가 왕의 독특한 관계성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목숨을 걸고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셰프와 맛에 미(美)친 왕이 함께 만들어갈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폭군의 셰프’ 제작진은 “각기 다른 맛을 가진 식재료가 한데 모여 맛있는 조화를 이뤄내듯 현대를 살던 연지영과 과거에 사는 이헌이 만나 일으키는 시너지가 색다른 맛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청자분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입맛을 돋우는 소울푸드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8월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12:22
드라마

‘폭군의 셰프’ 임윤아X이채민, 첫수라 포스터 공개

‘폭군의 셰프’의 임윤아가 이채민을 위해 잊지 못할 한 상을 내놓는다.오는 8월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셰프, 폭군 포스터와 첫수라 포스터를 공개해 셰프 연지영(임윤아)과 왕 이헌(이채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첫수라 포스터 속 긴 세월을 건너뛰어 같은 시대에서 만나게 될 연지영과 이헌의 대비가 담겨 눈길을 끈다. 식재료가 담긴 소쿠리와 양념이 담긴 단지 사이로 숙수들이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는 수라간 한복판, 자신만만한 미소를 머금고 요리에 매진 중인 연지영의 새하얀 셰프복이 이질감을 형성한다.포스터 아래쪽에는 휘황찬란한 옥좌에 앉은 이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폭군마저 평생 못 잊을 최고의 수라상을 준비하도록 하죠’라는 문구처럼 각종 산해진미로 가득한 수라상 앞에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져 오묘한 조화를 자랑하는 음식들이 군침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함께 공개된 셰프, 폭군 포스터에서는 연지영과 이헌의 속내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난 지금까지 쓰리스타 셰프를 꿈꿨는데... 오늘 폭군의 셰프가 되었다’라는 문구는 돌연 과거의 수라간에 떨어진 연지영의 심정을 짐작하게 한다.반면 이헌은 ‘단! 하루라도, 나의 입맛에 맞지 않을 시에는, 극형에 처할 것이다’라는 살벌한 협박으로 폭군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폭군의 셰프’가 되어버린 연지영은 맛에 극도로 예민한 왕 이헌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폭군의 셰프’ 제작진은 “각기 다른 맛을 가진 식재료가 한데 모여 맛있는 조화를 이뤄내듯 현대를 살던 연지영과 과거에 사는 이헌이 만나 일으키는 시너지가 색다른 맛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청자분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입맛을 돋우는 소울푸드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8월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7 10:49
예능

“유재석과 함께하는 마지막 작품”…박명수 등장에 ‘놀뭐’ 들썩, 영원한 예능 왕자

“오늘이 유작이네요. ‘유’재석과 하는 마지막 ‘작’품이고, 앞으로는 유재석과 할 일이 없네요.”코미디언 박명수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여전한 예능감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그의 재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박명수는 지난 12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레전드 예능인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하하와 프로그램에서 오랜만에 재회하는 것으로 방영 전 그의 출연이 예고됐을 때부터 화제가 됐다.화제성만큼이나 박명수는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으로 유재석 등 멤버들의 웃음을 터지게 했다. 오랜만에 두 사람과 함께 하는 예능 때문이었는지, 긴장한 듯 손을 파르르 떠는가 하면 고정 출연하고 싶다는 욕망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등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유의 직설적인 입담도 뽐냈다. 박명수는 하하에게 “하하야 말로 하야 해야 된다. 그동안 재석이만 바라보고 우뚝 서 보지를 못했잖아”라거나 주우재, 이이경의 텐션이 낮은 것을 지적하며 “‘놀면 뭐하니?’엔 뉴스가 없다. 결혼이라도 하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도 하하가 “형 KBS 가서 뭐했어요?”라고 박명수가 전현무, 김숙 등과 함께 출연 중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언급하자, 박명수는 “전현무 부하로 있었지”라는 자폭 개그를 펼치기도 했다. 박명수의 이번 출연은 ‘무한도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웃기기 위해서라면 여전히 몸개그도 사리지 않는 그의 퍼포먼스로 호평을 이끌었다. 스타킹을 쓴 상태로 입 바람을 불어 촛불 여러개를 꺼야 하는 미션이 주어지자 박명수는 유재석과 함께 스타킹을 얼굴에 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 주우재는 같은 미션을 성공하지 못했지만 박명수, 유재석은 스타킹이 뚫어져라 입바람을 불어 결국 모든 촛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이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선 박명수의 재출연을 기대한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박명수의 출연분 유튜브 클립 영상 댓글에는 “역시 명수형이 있어야 뭔가 아슬아슬하고 간당간당 하니 긴장감 있어서 재밌음”, “클라스는 영원하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놀뭐’ 제작진도 박명수의 재출연을 예고 했다. 이날 방송 엔딩에는 박명수가 먼저 자리를 뜨며 인사를 하는데, 이때 드라마 ‘천국의 계단’ BGM이 나오며 ‘재출연은 돌아오는거야!’라는 자막이 나온 것.다만 MBC 관계자는 “향후 박명수 씨의 출연이 아직은 결정된 것은 없다”며 “‘놀뭐’는 한주 한주 새로운 시도를 하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매회 시청자분들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에피소드로 구성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가 있으려면 긴장감이 유발되야 하는데, 이번 ‘놀뭐’ 방송분에선 박명수가 그런 역할을 탁월하게 해줬다”라며 “긴장감을 한 번 주면, 그 다음에는 이걸 재밌게 풀어주면서 쾌감을 만들어주는 것도 능력인데 박명수는 진행에 반기를 들면서도 적절하게 해소하는 뛰어난 감각을 가진 코미디언”이라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7 06:05
영화

“진짜 3호선 역 무너졌나?”…‘전독시’ 탄탄한 프로덕션 비하인드

‘전지적 독자 시점’이 소설 속 멸망한 세계의 모습을 완벽히 구현했다.1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대규모 VFX부터 미술을 아우르는 제작 비하인드와 컨셉아트를 공개했다.작품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가장 주요한 작업은 단연 VFX이다. 전체 1,500여 컷 중 약 1,300여 컷이 CG 분량일만큼 VFX 시각 효과는 작품의 큰 부분을 담당한다. VFX 팀은 기존의 작품에서 본 듯한 세계가 아닌, 전에 본 적 없던 세계관을 만들어 내고 시각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제작진은 가장 먼저 프리 비주얼을 제작해 배우와 크리처의 액션 동선을 미리 계획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쳤으며 본 촬영 시 현장에서 프리 비주얼을 가이드로 삼아 배우들과 긴밀히 소통했다. VFX 팀은 크리처 디자인이나 칼을 휘두르는 효과 하나까지 현실과 영화적 구현의 경계선을 맞춰가는 것에 몰두했다. VFX 분량이 많은 만큼 김병우 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는 현실과 판타지의 균형이었다. 모든 상황이 판타지 설정 하에서 진행되지만 그 안에서 움직이는 인물들은 현실감을 잃지 않도록 만드는 것을 연출의 핵심으로 두었다. 미술 역시 VFX 팀, 컨셉아트 팀과의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소설 속 세계의 특별한 공간과 아이템들을 완성해 나갔다. 이목원 미술 감독은 원작의 신선한 요소들이 실사로 구현되어 현실적 공간이나 세트 안에 등장했을 때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VFX 팀과 긴밀하게 협업했다.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직면하는 첫 장소인 지하철은 최대한 현실과 유사하게 제작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도록 했다. “지하철이 탈착되기도 하고 파손되는 상태까지 표현해야 했다. 90도로 각도 조절이 되는 짐벌을 활용했고, 지하철의 사이즈나 실제 마감 재질 등을 고려” 했다며 180도 뒤집히는 지하철 열차칸의 생동감을 전달하기 위해 세심하게 고민했던 지점을 밝혔다. 영화 속에서 주요한 사건이 벌어지는 지하철 승강장 역시 실제와 같게 만들어 현실감이 느껴지도록 제작되었는데, 그 안에서도 각각의 시나리오들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역마다 “톤을 달리해 다른 느낌을 전달”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김독자’가 본격적으로 시나리오를 돌파하는 어룡의 뱃속은 VFX용 매트를 활용해 세트를 제작했다. ‘김독자’의 움직임에 따라 탄성이 느껴져야 했고 넓은 카메라 앵글 확보와 와이어가 필요한 장면인 만큼 좌우, 천장까지 세트의 탈착이 가능하게 제작했다. 기본 골조를 철골로 만들어 강도를 유지한 후 풍선으로 마감을 해 배우의 연기와 촬영을 위한 최적의 세트 환경을 만들어 냈다. 또한 ‘김독자’가 사용하는 무기인 ‘부러진 신념’은 후반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초반 컨셉아트부터 가장 공들여 완성했다. 컨셉아트 작업 단계부터 정교한 설계를 통해 탄생한 ‘전지적 독자 시점’의 미술 프로덕션은 소설 속 세계의 현실성을 더욱 끌어올리며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6 14:15
드라마

이보영·이민기·강기영, 삼자대면 첫 만남…숨 막히는 탐색전 (메리 킬즈 피플)

‘메리 킬즈 피플’의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이 의구심 속 숨 막히는 탐색전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이보영은 ‘메리 킬즈 피플’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 이민기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도 효과가 없는, 수술도 불가능한 뇌종양 시한부 환자 조현우 역, 강기영은 우소정(이보영)을 짝사랑하는 친구이자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 역을 맡았다.이와 관련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이 처음으로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는 삼자대면으로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극중 우소정과 최대현(강기영)이 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가운데 오토바이를 탄 조현우(이민기)가 다가오는 장면. 오토바이를 멈추고 헬멧을 벗은 조현우는 우소정과 최대현 앞으로 걸어와 서고 무덤덤하면서도 복잡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우소정은 경계심 섞인 눈빛을 드리운 채 조심스레 조현우에게 말을 붙이고, 반면 최대현은 알 수 없는 의미의 미소를 띤 채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다. 죽음에 대한 선택인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조력자, 그리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죽음을 결정한 시한부 환자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앞으로 어떤 파란으로 치닫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이보영은 이민기, 강기영과의 첫 연기 호흡에 대해 “연기 케미가 너무 좋았다. 각 배우들과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흐뭇했던 촬영장을 떠올렸다. 이민기는 “제가 동생이라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라며 “두 분 다 워낙 실력이 좋은 분들이셔서 저도 열심히 노력했다”라는 말로 완벽했던 세 사람의 케미를 설명했다. 강기영은 “그동안 매체에서 많이 봐왔던 선배님과 동료를 새롭게 만나 호흡을 맞춘다는 건 늘 설레는 일”이라고 이보영, 이민기와의 첫 작업에 대한 각별했던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카메라에 담긴 순간뿐만 아니라 카메라 밖에서도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라고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제작진은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 이 세 사람이 마주하는 삼자대면은 ‘메리 킬즈 피플’의 파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는 시발점”이라며 “세 인물의 운명을 고스란히 뒤바꾸게 될, 파란으로 휘몰아칠 ‘메리 킬즈 피플’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6 14:08
드라마

엄정화 ‘국민 첫사랑’서 ‘그냥 국민’ 됐다… ‘금쪽같은 내 스타’ 포스터&티저 공개

‘금쪽같은 내 스타’의 엄정화가 25년치 기억을 몽땅 날린 경력 단절 톱스타로 돌아온다.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 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엄정화)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송승헌)의 케미가 웃음과 유쾌함을 줄 예정이다.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박지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제작진 측은 16일 25년 세월을 순삭 당한 봉청자의 좌충우돌이 기대되는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연예계를 씹어먹다 사라진 전설의 톱스타 임세라(봉청자)가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자태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흥미를 자아낸다. 이브닝 드레스 대신 고무장갑을 장착,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모습에 이어 ‘눈 떠보니 25년이 사라졌다?!’라는 문구는 그에게 닥칠 격변을 궁금케 한다.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왕년의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의 현실부정기가 담겨있다. ‘국민 첫사랑’에서 ‘그냥 국민’이 되어버린 봉청자. 몰래카메라인지 신종 사기인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물음표 가득한 봉청자의 현실 적응 눈물나는 컴백쇼가 짠내 폭발하는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자신을 아는지 묻는 봉청자를 향해 “알아야 돼요?”라고 철벽을 치다가 “그 연예인 임세라?”라면서 호기심을 보이는 독고철의 의미심장한 모습은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엄정화는 25년치 기억을 몽땅 날려버린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 역으로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친다. 송승헌은 인생의 쓰디쓴 맛을 본 ‘독고다이’ 교통경찰 ‘독고철’ 역을 맡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교통과로 좌천된 그는 강력계 복귀를 노리던 중 자신이 사라진 톱스타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가 나타나면서 스펙터클한 변화를 맞는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6 08:40
영화

‘좀비딸’ 애용이 탄생 비하인드…‘털 날리는’ 오디션 개최

‘좀비딸’ 고양이 캐릭터 애용이 탄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애용이는 원작 웹툰에서 마스코트로 꼽히는 캐릭터다.극중 애용이는 정환(조정석)과 수아(최유리)의 반려묘로 등장하며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다. 단순한 의인화가 아닌 고양이의 특성을 살린 연기를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전국을 수소문해 애용이와 닮은 치즈태비 고양이를 찾았고, 최종적으로 네 마리 고양이가 오디션에 참여했다. 이른바 ‘털 날리는 오디션’ 끝에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찬 고양이는 금동이였다. 다른 고양이들이 오디션장에 들어서자마자 숨거나 도망치기 바빴던 반면, 금동이는 마치 제집에 온 듯 배를 깔고 드러눕는 대범함과 여유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필감성 감독은 금세 타인의 품에 폭 안기는 금동이를 보고 “애용이는 바로 너”라며 단박에 캐스팅을 확정했다. 금동이는 또 모든 것을 달관한 듯한 눈빛과 ‘ㅅ’자 입매로 원작 ‘애용이’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으며, 촬영 현장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집중력과 연기력으로 제작진과 배우들을 감탄하게 했다는 귀띔이다.츄르 한 입이면 풀파워로 촬영에 임하는 금동이 덕에 당초 CG(컴퓨터그래픽)로 계획됐던 장면 중 상당수가 실제 촬영으로 전환됐다. 필 감독은 “금동이가 아니었다면 아직도 촬영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금동이의 공을 높이 치켜세웠다.한편 ‘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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