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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임수향 “전현무 소개팅 주선해줘... 상대는 스튜디어스” (전현무계획2)

배우 임수향이 전현무에게 소개팅을 해줬던 일화를 폭로한다.오는 8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1회에서는 경남 진주에 뜬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배우 임수향을 ‘먹친구’로 맞아 유쾌한 케미를 펼친다.이날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오늘의 ‘먹친구’는 부산 해운대 출신 여배우”라고 소개한다. 이후, 진주의 한 공원에서 임수향과 상봉한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세 사람은 임수향이 직접 사온 ‘땡초김밥의 원조’ 진주표 땡초김밥을 먹으며, 의도치 않게 ‘맵부심 챌린지’를 한다. 뒤이어 임수향은 “특별한 빵과 팥빙수를 먹으러 가는 건 어떠냐?”며 “저희 엄마 친구가 진주분이셔서, 현지인 로컬 맛집 리스트를 모두 뽑아왔다”고 선포한다.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임수향에게 “근데 우리가 어떻게 친해지게 됐지?”라면서 갑자기 추억에 잠긴다. 임수향은 “제가 오빠 소개팅 시켜줬잖아요~”라고 돌발 폭로하고, 당황한 전현무는 “상대방이 뮤지컬 배우 아니었나?”라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임수향은 “스튜어디스였는데…”라고 말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잠시 후, 곽튜브가 “소개팅은 왜 해줬냐?”라고 묻자 임수향은 “그때 현무 오빠가 아나테이너로 ‘핫’하게 올라올 시기였다”고 답한 뒤, 전현무가 소개팅에서 했던 ‘상상초월’ 행동까지 소환해 전현무를 K.O시킨다. 전현무의 그 시절 소개팅 전말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임수향은 데뷔 직후 ‘신기생뎐’을 비롯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화제작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방출한다. 그러면서 임수향은 “이장우 오빠가 결혼한다고 들었다. 과거 제가 오빠를 짝사랑 하는 역할을 맡은 적이 있는데, 진짜 잘 생겼었다”라고 하다가, “앗! 지금도 잘생겼다”고 ‘급’ 정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8:16
연예일반

이승윤, ‘한대음 3관왕’ 달성한 ‘역성’ LP 발매… 마스터링 새롭게 진행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정규 3집 ‘역성’을 LP로 만날 수 있다.이승윤은 오는 10월 24일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역성’의 LP를 발매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8월 8일부터 8월 15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정규 3집 ‘역성’은 거스르지 못하는 것들을 거슬러보겠다는 이승윤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이승윤의 통찰적인 메시지가 담긴 총 15곡이 수록됐으며, 이승윤과 공동 프로듀서 조희원, 기타리스트 이정원, 드러머 지용희가 전곡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하여 완성했다. 마침내 완전한 '역성'의 중심에 선 이승윤이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뜨거운 희망과 열망을 전하며 호평을 얻었다.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빛나는 정규 3집 ‘역성’의 LP는 균열의 흔적이 엿보이는 체스판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정해진 틀을 벗어나 ‘역성’의 중심에 선 이승윤의 모습을 투영했다. LP에는 흑과 백의 대비를 준 두 가지 컬러의 바이닐, 접이식 포스터, 미니 포스터 등이 구성품에 포함된다. 특히, 정규 3집 ‘역성’ LP 발매를 기념해 일부 음반 사이트에서는 예약 판매 특전으로 LP 구성품이 담긴 판 스티커가 제공된다. 더욱이 이번 LP는 정규 3집 ‘역성’이 발매된 지 꼭 1년을 채운 날 출시될 예정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뿐만 아니라 LP 고유의 사운드를 위해 마스터디스크의 수석 엔지니어가 마스터링을 새롭게 진행했다고 알려져 소장 가치를 더했다.이승윤은 올해 2월 진행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정규 3집 ‘역성’의 타이틀곡 ‘역성’으로 최우수 록 노래를, 수록곡 ‘폭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이 각각의 장르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 자체로 이례적이었으며, 나아가 이승윤은 해당 시상식 사상 최초로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승윤은 ‘역성’을 통해 ‘올해의 음악인’으로도 선정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7:47
뮤직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임영웅, K팝 변혁의 트리거…기형적 CD 시장에 균열 일어날까

가수 임영웅이 K팝 산업의 구조적 모순에 맞서는 방아쇠를 당겼다. 오는 29일 베일을 벗는 정규 2집 앨범을 CD로 발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과감하게 음반차트마저 포기했다. 요란한 선언은 아니었지만 들여다볼수록 용기 있는 결단이다. 음원 시장 탄생과 함께 금세 종말될 것이라 봤던 CD가 20년 넘게 생명력을 지키는 과정에서 보여준 변질, 주객전도에 정면으로 맞선 셈이다. 의미있는 균열을 위해 첫발을 내민 것인데, 마치 조용한 전쟁 선포처럼 특별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이미 디지털 스트리밍이 대세를 이루고, 기발한 스마트 앨범이 시장을 잠식하는 마당에 무엇이 새로워 의미를 두는지 의아해할 수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분명 대세는 디지털 시장인데 적극 소비층인 팬덤은 여전히 CD 시장에 갇혀있다. 노래의 흥행은 음원 성적으로 판가름 나지만 아티스트 영향력은 음반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에서 확인된다. 또 포토카드와 키링 등에 QR코드, NFC를 심어놓은 다양한 스마트 앨범이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팬덤 사이에서는 CD 판매량이 줄지 않고 있다. CD플레이어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데 CD 수요는 유지되는 신비로운 광경이다.기현상의 배경은 크게 심리적, 구조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물이 주는 상징성과 실재감이 소장 욕구를 키우는 데 여전히 CD만한 게 없다. 다양한 굿즈 형태의 스마트 앨범이 있어도 패키징 규모에서 밀린다.한 명이 수십, 수백 장씩 구매하는 사례도 흔하게 목격된다. 팬사인회, 각종 이벤트 응모권을 최대한 모으기 위한 행동이다. 아티스트의 음반 성적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각종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은 음반 판매량 수치를 비중 있게 순위를 매기고, 대형 시상식에도 이 수치들은 활용된다. 좋은 성적은 대외적으로 아티스트에게 근사한 이미지를 선사하는데 일조한다.구매 목적이 음악 청취에 있지 않으니 주객전도가 따로 없다. 한때 디지털의 일회성을 경계하며 CD의 가치를 과도하게 부여하고, 구명 조치를 취한 부분이 오히려 독이 됐다. 이제는 손쓸 수 없는 지경으로 온몸에 퍼진 고름과 같다. 정작 음악이 들어있는 디스크는 처치 곤란에 놓이고 쓰레기처럼 버려지니 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마트 앨범을 다량 구매하는데 활용하고, 소장을 위한 CD는 1장만 구매하는 게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팬사인회 응모 기준이 대부분 CD에 한정이거나 가장 많은 혜택을 준다.스마트 앨범이 아무리 기술적으로 발전해도 보조 수단이고 메인은 역시 CD라는 인식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 아티스트와 연결고리이자, 아티스트 브랜드를 높이는데 직접 힘을 보태는 작업이며 수집 문화의 핵심적 아이템이란 가스라이팅 속에 CD 시장은 교묘하게 연명하고 있다. 임영웅은 이 질긴 고리를 끊겠다고 나선 것이다. 특히 CD 대체인 앨범북을 음반 판매 집계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게 무엇보다 파격이다. 스마트 앨범으로 충분히 우회할 수 있었으나 판매 집계 차트에서 인증하는 과정 자체를 거부했다. 철저하게 음악과 부가서비스를 분리시키려는 손절이다.단지 CD란 매개체의 종말, 안락사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음악의 가치를 산업 중심으로 가져다 놓으려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다. 가장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위치에서 내린 결정이라 더욱 진정성이 돋보인다. 더 이상 판매량과 차트 순위에 얽매여, 음악이 뒷전으로 밀린 판매 구조를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결기가 엿보인다.임영웅의 용감한 진격이 향후 얼마나 강한 후폭풍으로 확산될지 궁금하다. 물론 임영웅이란 위치라서 가능한 과감성일 수 있다. 견고한 지형을 흔드는 일에 누구나 큰 부담을 갖고 주저할 수 있다. 허나 그동안 숱하게 공적, 사적인 자리에서 CD 시장의 기형적 구조를 토로하는 음악인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가장 강력한 존재감이 깃발을 들고 나섰는데 이만한 최적의 타이밍이 없다. 임영웅의 행동은 이질적 변화를 뜻하지 않는다. 본질에 대한 회귀다. 기획사, 유통사, 팬덤, 아티스트, 음악 산업에 관여된 모든 이들에게 그렇게 이정표를 던졌다. 비록 찻잔 속 태풍에 그치더라도 2025년 임영웅의 용기는 오래도록 한국 대중음악사에 기억될 것이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8.07 05:50
골프일반

[골프소식] 미즈노, JPX925 아이언 구매 고객 대상 골프화 증정 이벤트

한국미즈노는 JPX925 시리즈 아이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화 또는 보스턴백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의 베스트 & 스테디셀러 모델인 JPX925 시리즈 아이언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사은 이벤트로, JPX925 포지드, 블랙 에디션, 핫메탈, 핫메탈 프로, 레이디스 클럽 등 JPX925 시리즈 전 모델의 아이언 세트를 구매한 고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단, 6피스 이상 아이언 세트를 이벤트 기간 내 구매 시 해당된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한국미즈노 골프 공식 대리점 및 미즈노 공식 온라인몰에서 해당 클럽을 구매한 뒤, 한국미즈노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정품등록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사은품은 미즈노의 스테디셀러 골프화 ‘넥스라이트 GS 보아(NEXLITE GS BOA)’ 또는 ‘MX006 보스턴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골프화는 랜덤 색상으로 발송된다. 한편 JPX925 시리즈 아이언은 비거리, 타구감, 디자인 모든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미즈노의 퍼포먼스 아이언 라인업으로, 다양한 소재 및 헤드 설계를 통해 아마추어부터 상급 골퍼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아우르는 모델이다.자세한 이벤트 정보와 정품등록 방법은 한국미즈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은경 기자 2025.08.06 17:40
골프일반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타이틀 방어전 나서는 윤이나, "올해 나의 키워드는 성장"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윤이나가 약 9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다.윤이나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 코스(파72·658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윤이나가 우승했다. 이번이 타이틀 방어전이다.윤이나가 한국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작년 11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이후 약 9개월 만이다.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는 큰 기대를 받으며 LPGA 투어로 진출했지만, 올시즌 LPGA 투어 17차례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컷 탈락은 7차례였다. 최고 성적은 US여자오픈 때 공동 14위다.국내에서 뛰던 지난해 이맘때는 준우승 3번, 3위 한 번 등 7번이나 톱10에 진입하면서 우승 경쟁도 여러 번 펼쳤던 모습과 딴판이다.윤이나는 6일 기준 LPGA 투어 CME 랭킹 74위, 상금랭킹 64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이 반환점을 넘어 막바지로 치닫는 시점에서 윤이나에게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지난해 1년 6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윤이나에게 단비 같은 우승을 안겨준 대회다. 이 대회 우승을 발판삼아 상금왕과 대상까지 내달릴 수 있었다.기분 좋은 추억이 어린 국내 대회에서 윤이나가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이나는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게 돼 뜻깊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게 돼 무척 설렌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또 윤이나는 "올해 내 키워드는 '성장'이다. 매 대회, 매 순간 성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고, 실제로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 체력과 컨디션도 좋은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는 K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이 줄줄이 출전한다. 전반기에만 3승을 올린 이예원(메디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2차례 우승한 방신실(KB금융그룹)은 하반기에 승수 쌓기 가속 페달을 밟겠다는 각오다.특히 방신실은 작년 이 대회에서 윤이나에게 2타 뒤져 준우승 했기에 설욕도 벼른다.영국 AIG 여자 오픈을 치르고 돌아온 방신실은 "제주도는 바람을 잘 읽고 안정적인 티샷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국에서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샷을 연습하며 준비했다. 그때의 감각을 이번 대회에서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2주간의 투어 휴식기에 상반기 마지막 대회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을 빠져 3주 동안 휴식하고 필드로 돌아온 박현경(메디힐)과 제주 출신 '버디 폭격기' 고지우(삼천리)도 윤이나의 대회 2연패를 가로 막아설 후보로 꼽힌다. 올해 우승 한 번 없이 대상 포인트 2위, 상금랭킹 7위를 달리고 톱10 입상 10차례에 평균타수 1위를 지키고 있는 2년 차 유현조(삼천리)는 시즌 첫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냈다.박성현도 모처럼 국내 대회에 나선다. 박성현이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이다. 박성현은 “국내 팬들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한국에서 경기할 때마다 많은 응원과 에너지를 받아 항상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현재 컨디션에 대해선 “현재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고, 샷 감도 많이 끌어 올린 상태다. 남은 기간 이 흐름을 잘 유지해 대회에 임하겠다”며 “한 샷 한 샷에 집중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8.06 17:03
스타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18일 티켓 오픈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KBS가 준비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이 드디어 오는 8월 18일 티켓 신청을 시작한다.오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다. 공연 확정 소식이 전해진 후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오는 18일 낮 12시 놀(NOL)에서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의 1차 티켓 신청이 오픈 된다. 이어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2차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더욱 많은 국민이 조용필의 무대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용필은 국내 최초 단일앨범 밀리언셀러, 국내누적음반 총판매량 최초 1천만장돌파, 일본 골든디스크상을 한국인으로 최초 수상,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최초 전석매진, 국내대중가수 중 최다곡 음악 교과서 수록 등 수많은 최초의 기록 보유자이자 말이 필요 없는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그의 무대를 더욱 가까이서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KBS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대기획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역사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조용필의 단독 무대인 만큼 그동안 티켓 신청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8월 18일 정오에 놀(NOL)을 통해 티켓 신청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주최인 서울시와 협의해 광복8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후손들을 초대하고 문화생활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초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KBS와 조용필이 수년 간 논의 끝에 성사시킨 프로젝트로, 조용필의 대표 명곡들과 광복 80주년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져 모든 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조용필의 무대는 ‘국민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무대’로 손꼽혀왔던 만큼 전 세대의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또한 조용필과 함께하는 슈퍼밴드 위대한탄생(리더 최희선(기타), 이태윤(베이스), 최태완(키보드), 김선중(드럼), 이종욱(키보드))이 보여줄 극강의 사운드가 기대감을 자극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자들이 뭉친 위대한탄생은 조용필과 30여년을 함께하며 늘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왔다. 이에 조용필과 밴드 위대한탄생이 내 인생에 다시는 없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을 예감케 한다.‘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추석 연휴 기간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12:29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2분기 적자 폭 축소…'오딘' 실적 방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분기에 이어 8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적자 폭은 40억원 가까이 좁혔다.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PC 온라인 게임이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신작 공백 영향에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지역 확장 성과와 자체 개발 IP 매출 비중 확대로 출혈을 최소화했다.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레트로 감성과 수동 조작이 매력인 모바일 액션 RPG 신작 '가디스오더' 출시와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개발작 '갓 세이브 버밍엄' 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퍼블리싱 라인업에는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 2.5D MMORPG '프로젝트 OQ',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등을 추가하며 IP를 확보했다.이 외에도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프로젝트 Q' 등 대형 신작 개발에 집중한다.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수한 IP들을 물색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IP 경쟁력 강화 및 다장르 신작 개발에 주력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6 09:24
산업

시총 대비 주주환원율 1위 KT&G, 2위 키움증권, 3위 우리금융

지난해 시총 대비 주주환원 총액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KT&G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주주환원 총액이 2년 새 35% 넘게 증가했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6월 30일 기준 시총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주주환원 총액은 2022년 33조7240억원에서 지난해 45조5784억원으로 11조8544억원(35.2%) 증가했다.이 기간 조사 대상 기업들의 시총은 1405조4819억원에서 1664조9773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시총 대비 주주환원 총액의 비율은 2.4%에서 2.7%로 0.3%포인트(p) 소폭 높아졌다.주주환원 총액 중 배당 총액은 31조8891억원에서 37조3201억원으로 5조4310억원(17.0%) 늘었다. 배당 총액은 증가했지만 전체 주주환원 총액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비중은 94.6%에서 81.9%로 감소했다.이는 주식소각이 늘었기 때문으로, 2022년 1조8349억원이었던 주식소각 총액은 2024년 8조2583억원으로 6조4234억원(350.1%) 급증했다. 지난해 시총 대비 주주환원 총액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10.0%를 기록한 KT&G였다. 이어 키움증권(9.1%), 우리금융지주(9.0%), 삼성증권(8.0%), SK텔레콤(8.0%), NH투자증권(7.9%), 하나금융지주(7.8%), 기업은행(7.4%), 기아(7.3%), 삼성물산(7.3%) 순이었다.상위 10개사 중 6개사가 금융사일 정도로 금융업권의 주주환원율이 높았다.지난해 주주환원을 전혀 하지 않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오션, 알테오젠, 삼성중공업, 카카오페이,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SK바이오팜,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휴젤, LG디스플레이,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SKC 등 17곳이었다.조사 기간 주당 주주환원 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HD현대일렉트릭으로, 환원액이 주당 500원에서 5350원으로 970.9% 증가했다.반대로 주당 주주환원 총액 감소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에쓰오일로, 환원액이 주당 5501원에서 126원으로 97.9% 감소했다.김두용 기자 2025.08.06 09:14
스타

“강동원에 질투 느껴”…조성모, 18년 만 ‘라스’ 출연

가수 조성모가 18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해 역대급 자기소개와 함께 유쾌한 반전 토크를 선사한다. 그는 “여러분을 깨물어드리던 조성모입니다”라는 야심 찬 인사로 시작해 청춘스타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히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낸다.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김장훈,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출연한다.조성모는 “18년 동안 ‘라스’ PD가 바뀔 때마다 전화가 왔다”라며 “이 방송은 생존 신고다”라고 토크 시작부터 폭소를 유발한다.그는 과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시절,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얼굴을 처음 공개했을 당시 “망했다 싶었다”라고 회상한다. 데뷔 당시 '얼굴 없는 가수' 이미지로 인해 김범수와 비교되는 기사들에 부담을 느꼈다고 밝히며 속내를 전한다.조성모는 또 다른 흑역사(?)도 털어놓는다. 자신의 '다짐' 뮤직비디오에 강동원이 함께 출연했는데 한눈에 보자마자 경쟁의식을 가졌다는 것. “그 시절 강동원이 너무 멋있어 보여 질투심에 괜히 경쟁의식을 가졌다”라고 고백했는데, 결국 그래서 흑역사(?)를 쓰게 된 사연을 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드라마 ‘파리의 연인’ OST에 참여한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그는 당시 OST에 가수들이 잘 참여하지 않던 배경을 설명하면서 “같은 소속사였던 김정은과의 의리 때문에 결정하게 됐다”라면서 뜻밖의 대성공 밑바탕엔 ‘의리’가 있었다고 털어놔 박수를 받는다.또한 본인의 레전드 뮤직비디오 장면들이 소환되며 당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신민아와의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조성모는 “그 시절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다시금 활동 의지를 다진다.골든디스크 대상 최다 수상자이자, 누적 음반 판매량 16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레전드 가수 조성모의 다양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08:07
영화

100만 고지 넘은 ‘킹 오브 킹스’, 종교·애니 한계 어떻게 넘어섰나 [IS포커스]

예수의 생애를 그린 ‘킹 오브 킹스’가 100만 고지를 넘어서며 기독교 영화의 새 흥행사를 쓰는 데 성공했다. 종교인부터 비종교인까지 사로잡은 결과란 분석이다.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킹 오브 킹스’는 지난 주말(8월 1~3일) 사흘 동안 13만 83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1만 5303명으로,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최고 성적이다.무엇보다 ‘킹 오브 킹스’의 흥행은 종교 영화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그의 아이들을 위해 집필한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찰스 디킨스와 그의 막내아들 월터가 예수 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이 골자로, 예수의 사랑과 믿음, 희생을 그린다. 북미와 달리 한국 시장은 종교 영화의 한계가 명확하다. 지금까지 가장 큰 흥행을 거둔 작품은 지난 2004년 개봉한 멜 깁슨 감독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누적관객수 252만명)다. 이후 ‘신이 보낸 사람’, ‘선 오브 갓’,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등 국적과 형태 불문, 다수의 기독교 영화가 개봉했지만, 모두 50만명도 채우지 못하고 퇴장했다.반면 ‘킹 오브 킹스’는 초반부 빠르게 관객을 모았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영화는 쟁쟁한 경쟁작 속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 10일째 50만 고지를 넘어서고 9일 후인 지난 3일 1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이는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 국내외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빠른 속도다.초반 기세 선점에는 ‘북미 흥행작’ 후광 효과가 상당했다. 지난 4월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킹 오브 킹스’는 현지에서 6027만달러(약 837억원)의 극장 수입을 냈다. 이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5385만달러)을 제친, 한국영화 최고 성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킹 오브 킹스’를 향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국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가세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킹 오브 킹스’ 한국 더빙판은 이병헌, 이하늬, 진선규, 차인표, 양동근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특히 독실한 기독교인인 타 배우들과 달리 불교 신자로 알려진 이병헌의 합류는 종교란 벽을 허물고, 작품의 보편성을 방증하는 도구가 됐다. 실제 영화는 구연동화 형식으로, 신학적 메시지를 강요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동시에 성경 속 인류 보편적 정서를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양경미 영화 평론가는 “‘킹 오브 킹스’는 단순히 종교적 신념에 기대지 않고 인간의 고통, 희생, 봉사 등과 같은 보편적인 메시지를 통해 신자와 비신자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여기에 단순한 신앙 영화가 아니라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감동적인 역사 이야기란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짚었다. 물론 종교적 결집도 흥행에 큰 힘이 됐다.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N차 관람이 퍼진 데 이어 교회 등에서 꾸준히 단체 관람이 이뤄졌다. CGV 관계자는 “‘킹 오브 킹스’의 경우 타 개봉작 대비 단체 관람 비율이 꽤 높다. 교회의 대관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양 평론가 역시 “예수의 생애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는 전 세계 최초라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기독교인들이 결집했고, 이것이 (그들 사이에서) 관람 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양 평론가는 “지금과 같은 이례적 성과는 작품 내적, 완성도 높은 연출과 맞물린 결과”라며 “종교적 소재라도 명확한 기획 방향이 있다면, 대중 영화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라고 분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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