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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클라우드, '소버린 AI 2.0' 시대 선봉에…"산업 AI 새로운 모델"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술 자립을 넘어 국가 산업의 AI 전환을 유도하는 '소버린 AI 2.0'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콘퍼런스 '단25'에서 "기존 소버린 AI가 언어와 문화 중심의 기술 자립에 초점을 맞췄다면, 소버린 2.0은 이를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장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개념"이라며 "네이버는 대한민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 '한국형 소버린 AI 2.0'으로 산업 AI 전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신했다.회사는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인프라와 기술 고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 대표는 "AI는 더 이상 연구의 영역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 인프라"라며 "우리의 데이터와 인프라, 기술로 산업의 AI 전환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비영어권 언어 기반 초거대 모델 '하이퍼클로바X'는 경량 모델, 추론 모델, 오픈소스 모델을 잇따라 공개했으며, 오픈소스 모델은 누적 2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피지컬 AI' 기술도 내재화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로봇과 자율주행 연구를 시작했으며, 2021년에는 이를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피지컬 AI로 발전시켰다.김 대표는 "머신이 공간을 인식하고 이해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기술이 피지컬 AI"라며 "네이버는 1784사옥과 데이터센터 곳곳에서 로봇이 축적한 리얼 데이터, 이를 연결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그리고 온보드 AI를 결합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네이버의 피지컬 AI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향후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산업 기업들과 협력해 AI 기반 공정 운영, 설비 관리, 품질 예측 등 제조 전 과정에서 AI 활용을 지원하고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기술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김 대표는 "우리의 풀스택 AI 기술이 산업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결합할 때, 한국형 산업 AI의 표준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이런 산업 AI 모델을 수출형 구조로 확장한다. 사우디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태국의 관광 AI 에이전트, 일본의 케어콜 서비스 등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AI의 글로벌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김 대표는 "AI는 산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기술"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와 피지컬 AI를 결합해 산업의 혁신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6 11:12
생활문화

‘후불제 상조’로 합리적 장례문화 선도

공동체 중심으로 치러지던 장례가 지나치게 허례허식화, 상업화되면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비담(悲譚)(대표 이수환)이 ‘후불제 상조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장례문화를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비담상조는 2021년 경기도 하남시에 설립된 상조 전문기업으로, 선불금 부담 없이 장례 후 실제 사용한 항목에 대해서만 비용을 정산하는 신개념 후불제 시스템을 도입해 상조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이수환 대표는 30여 년간 전통 및 기업 장례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다. 이 대표는 “기존 선불제 중심 상조업의 불투명성과 높은 비용 부담을 개선하고자 후불제를 도입했다”며 “고객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이용할 수 있는 정직한 상조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비담상조는 장례지도사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전부터 유족 케어까지 책임지는 장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례를 단순한 의식이 아닌 ‘의미 있는 작별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꽃이불·꽃관·메시지 추모등 등 12가지 추모케어 상품을 마련, 유가족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메시지 추모등은 고인에게 남기는 글을 불빛으로 비추는 장치로 감성적이고 품격 있는 작별을 가능하게 한다.최근 가족 중심의 간소한 장례문화 확산에 맞춰 비담은 일반장, 고급장 외에 가족장과 무빈소 장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가족장 서비스는 외부 조문객 없이 가족만의 내밀한 시간을 가지는 장례 형태다. 무빈소 장례는 빈소를 마련하지 않고 입관 및 화장 절차로 간소화하여 유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다.이수환 대표는 “후불제 상조는 선불제의 불안 요소를 해소해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할 수 있어 특히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앞으로 수목장·자연장 등 대안적 장지와 디지털 추모 서비스, 상속·법률 등 사후 절차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비담은 기업 맞춤형 장례 서비스(B2B) 제도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대기업을 대상으로 VIP 장례 행사를 전담하고 있다. ‘슬픈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장례’를 기업 철학으로 삼아 정직과 신뢰, 그리고 존엄을 바탕으로 유족이 진정한 추모에 집중할 수 있는 장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11.06 08:20
산업

벤츠 차 안에서 ‘디플’ 본다… 3세대 MBUX OTA 업데이트 실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세대 MBUX에 대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강화한다.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이번 3세대 MBUX OTA 업데이트는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전용 서비스를 추가해 일상에서의 편의성 및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제공되는 주요 서비스에는 본사 차원에서 제공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가 한국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새롭게 개발한 인천국제공항 실시간 항공 정보 ▲목적지 휴무시간 알림 등 국내 전용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3세대 MBUX가 탑재된 11세대 E-클래스·CLE·25년형 GLC 및 C-클래스 등이다. 또한 26년형 E-클래스·GLC·C-클래스·SL·GT 모델은 3세대 MBUX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한 상태로 출고 예정이다.김은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이 차량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다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경험을 반영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차량 내 경험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5 17:05
산업

컴포즈커피, 당근페이와 11월 500원' 할인'

컴포즈커피가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의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와 함께 11월 한 달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컴포즈커피 매장에서 당근페이로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행사 기간 동안 1인 1회 한정으로 1500원 이상 현장 결제 시 500원 즉시 할인이 제공되며, 11월 11일 단 하루, 오후 12시부터14시까지 1500원 이상 현장 결제 시 1500원 즉시 할인이라는 특별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된다. 단, 두 프로모션 모두 행사 예산 소진 시 별도의 사전 공지 없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이번 당근페이와의 협업은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일상 속 커피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편의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신뢰와 고객 만족도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3 15:39
연예일반

KBS·중국 CMG, APEC 계기로 방송 협력 재개…‘한중가요제’ 부활 시동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막혀 있던 한중 방송 교류가 다시 물꼬를 텄다.KBS는 2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 미디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 KBS(사장 박장범)는 지난 1일 경주에서 CMG(사장 선하이슝)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방송·문화 협력 재개를 위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뉴스와 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형식의 미디어 콘텐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방송 분야의 기술·장비 교류와 더불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 개발, 인적 교류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양 기관이 주최하는 주요 국제행사를 상호 공유하고, 참여를 장려하기로 합의했다.KBS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내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주요 국제무대에서 CMG와의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이후 중단됐던 ‘한중가요제’의 재개, KBS 교향악단의 베이징 공연,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중국 진출 등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한류 재확산에 나선다.박장범 KBS 사장은 “이번 MOU는 단순한 방송 협력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K-팝을 포함한 한류의 중국 재진출을 앞당기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한중 미디어 간 교류가 ‘한한령(限韓令)’ 해제를 실질적으로 앞당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CMG는 2018년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중국중앙인민방송(CNR), 중국국제방송(CRI)을 통합해 출범한 중국 최대 종합 미디어그룹이다. 51개의 TV 채널과 22개의 라디오 채널, 다수의 뉴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21:05
산업

신동빈·허태수, AWS 맷 가먼과 회동 'AI 협력 모색'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신동빈 회장과 허태수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한 가먼 CEO와 경주 모처에서 미팅을 가졌다. 신 회장은 가먼 CEO와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접목을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허태수 회장도 경주에서 가먼 CEO와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회장과 가먼 CEO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AWS의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등 AI 전환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한국경제인협회 AI 혁신위원장이기도 한 허 회장은 대한민국 기업의 AI 혁신 방향과 에이전틱 AI 기술의 발전 동향을 소개한 것으로도 전해졌다.허 회장은 이번 APEC CEO 서밋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장들의 연설을 청취하고 주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이날 오후에는 미국 정부 초청으로 열리는 한미 기업인 만찬을 통해 미국 경영계와의 협력을 다졌다.GS그룹은 행사 기간 행사장 안팎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그룹의 AI 혁신과 미래 성장’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그룹에서도 조주완 LG전자 CEO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가먼 CEO와 회동했다.조 CEO는 냉난방공조(HVAC) 및 가전 사업, 홍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과 관련한 제휴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관측된다.AWS는 SK그룹과 함께 7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한국 기업들과 AI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가먼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2031년까지 인천·경기 일대에 신규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총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APEC CEO 서밋 연사로 나선 그는 "AI 에이전트의 대규모 확산을 위해 2028년까지 400억 달러 이상을 APEC 14개 경제체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10.29 17:59
산업

경주 AI·디지털 협력 논의에, 글로벌 경제 리더들 귀 '쫑긋'

국내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1700여 명이 경주에 집결한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8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개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을 포함해 글로벌 AI 확산을 주도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등 1700여 명의 CEO들이 총출동해 세계인의 시선이 경주로 쏠리고 있다. 이날 퓨처테크 포럼에서 최태원 회장은 AI 세션 연사로 참여해 ‘기술과 인간, 혁신과 윤리가 공존하는 포용적 AI 생태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그는 “AI를 빼고는 비즈니스 화제가 없다. 관세 문제에서도 AI가 논의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병목을 풀어내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가먼 CEO와 밀너 부사장도 연사로 나섰고, 최수연 네이버 CEO, 류영상 SK텔레콤 CEO,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매니저,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퓨처테크 포럼 유통 세션에서는 유통산업의 지속 혁신과 발전에 협력하기 위한 ‘경주선언’이 채택됐다. 롯데쇼핑과 GS리테일, 쿠팡, 현대백화점, 아마존, 징둥닷컴 등 국내외 유통기업들은 유통산업 혁신이 생활 향상과 경제 발전을 선도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함께 추진해나갈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3대 축으로 AI 전환, 친환경, 국제표준 협력을 정했다.최태원 회장은 CEO 서밋 행사의 의장을 맡아 29일 개회사를 펼친다.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도 함께 자리한다. 특히 젠슨 황 CEO는 마지막 날인 31일 특별 세션을 통해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 전 세계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젠슨 황 CEO는 30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 참석해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을 만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AI 협력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삼성과 SK가 엔비디아가 오픈AI, 소프트뱅크와 함께 추진 중인 거대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전방위 협력하기로 한 만큼 경주에서의 회동이 글로벌 AI 공급망 재편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CEO 서밋 행사장에서 기업인들을 상대로 특별 연설에 나선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도 CEO 서밋 중 별도 세션을 마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10.29 06:30
뮤직

‘별들의 잔치’ KGMA, 뜨거운 관심 속 오늘(28일) ‘빅크’서 3차 티켓 오픈

‘올인원 디지털 베뉴 플랫폼’ 빅크(BIGC)가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의 3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빅크는 28일 낮 12시 화려한 라인업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2025 KGMA 3차 티켓을 오픈했다. 앞서 빅크는 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KGMA의 국내 티켓 단독 예매를 빅크 패스(BIGC PASS)를 통해 진행한 바 있다.VIP석을 비롯해, R석, 그리고 이번 3차 티켓 오픈에서는 S석(시야제한석)과 휠체어석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2025 KGMA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오는 11월 14, 15일 양일 각각 ‘아티스트 데이’와 ‘뮤직 데이’로 꾸며진다.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이 이틀 연속 MC로 나서 첫날은 아이린(레드벨벳), 둘째 날은 나띠(키스오브라이프)와 각각 호흡을 맞추는 것은 물론,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상 첫째 날, 가나다순)와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 등 총 32팀이 라인업만큼이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강태오, 공승연, 권율, 김단, 김도연, 김도훈, 김민석, 김요한, 문채원, 박세완, 배현성, 변우석, 서은수, 신승호, 안효섭, 엄태구, 연우, 옹성우, 윤가이, 이설, 이세영, 이열음, 이주연, 정준원, 채서안, 최수영, 최윤지, 추영우, 하영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시상자로 참여해 축제의 현장을 빛낸다. 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숨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OP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5 KGMA에서도 음악적 진화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한층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시상식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참여했으며 방송 파트너로는 지난해에 이어 KT ENA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 해외 인바운드 티켓은 놀던오빠들과 아트펌팩토리가 담당한다. 국내 티켓 예매는 빅크 패스를 통해 절찬리 진행 중인 VIP, R석과 함께 28일 낮 12시 3차 티켓 오픈으로 S석(시야제한석), 휠체어석을 추가로 오픈해 2025 KGMA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한편 KGMA 국내 티켓 예매를 담당하는 빅크는 글로벌 팬을 위한 엔터테크 플랫폼으로, 티켓 예매 서비스 ‘빅크 패스’를 비롯해 AI 기반 스트리밍, 팬 인터랙션, OTT 영상, 커머스 등 공연 전반의 디지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빅크는 이러한 통합 환경을 통해 팬들에게는 실시간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아티스트에게는 확장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와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팬서비스 기회를 제공하며 엔터테크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8 13:10
산업

ISTN-INF컨설팅 합병 완료… 국내 최대 독립 IT컨설팅 및 솔루션 기업 ‘㈜블루어드’ 출범

국내 최대 IT컨설팅·솔루션 기업이 탄생했다.SAP 클라우드 전환과 SAP 서비스 및 솔루션 부문에서 국내 독립적인 회사로는 최강자인 (주)ISTN과 토큰증권 등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의 최강자인 INF컨설팅(주)의 법적 합병이 완료됐다.27일 ㈜블루어드에 따르면 두 회사의 법적 합병을 모두 마쳤다. 이성열 회장 및 이사회 의장이 취임하고 김종도 ISTN 대표이사·사장이 총괄 대표이사·사장으로 블루어드를 이끈다. INF컨설팅의 백만용, 김재영 대표이사는 각각 금융부문, 제조유통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새 회사명인 블루어드는 디지털, 블루칩(우량주)을 상징하는 ‘블루’(blue)와 향하다는 뜻의 ‘어드’(ward)를 합친 이름이다. 매출 2000억 규모로 한국형 엑센츄어를 지향하며 2027년 IPO를 추진할 예정이다.이성열 회장은 “합병이 완료됨으로써 계열사가 아닌 국내 독립기업으로서는 가장 큰 IT 컨설팅 및 서비스 회사가 될 예정이다”며 “B2B 디지털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분야 국내 최강자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K엑센츄어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7 16:17
뮤직

이무진, 프로듀서·싱어송라이터·엔터테이너 행보 가속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음악적 영역에 도전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뱁새’로 주목받은 이무진은 이번에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그 결과 그가 참여한 최근 신곡들은 연이어 공개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발표된 여성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의 신곡 ‘타임캡슐’은 이무진의 프로듀싱과 다비치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발라드이다.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멜로디와 어린 시절의 기억과 지나온 시간을 되새기는 서정이 담긴 가사로 발표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무진은 22일 발표된 이창섭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주르르’에도 참여해 또 다른 프로듀싱 스타일을 선보였다. ‘주르르’는 사랑했던 사람의 빈자리와 아련한 과거의 추억을 빗소리에 비유한 발라드곡으로, 이무진의 프로듀싱과 이창섭의 깊고 섬세한 보컬이 만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다.이무진은 가창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12일에 발매된 아티스트 빅나티의 디지털 싱글 ‘바이 바이’에 프로듀싱과 피처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오는 28일 공개되는 KBS2 새 토일 드라마 ‘마지막 썸머’의 OST에도 가창자로도 참여했다. 올해 이무진은 예능 활동에도 영역을 넓혔다. 3년 넘게 진행을 맡아오고 있는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를 비롯해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 ‘NEW 자연 광인 막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활약했다. 이에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도 스튜디오 멤버로 참여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듀서와 싱어송라이터, 예능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와 캐릭터 확장성을 보여주는 이무진의 행보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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