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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고객센터 앱으로 홈 서비스 이전하면 혜택 제공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모바일 앱 '당신의U+'로 홈 서비스를 이전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당신의U+는 고객이 스마트폰 앱에서 인터넷, IPTV, 스마트폰의 서비스를 가입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이다.요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챗봇으로 시간 제약 없이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올해 초 UI·UX(사용자 경험)를 개선했으며 지난 5월에는 휴가철을 맞아 로밍 관련 고객 서비스 메뉴를 개편하는 등 사용성을 강화하고 있다.6월에는 이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당신의U+에서 인터넷과 IPTV 등 홈 서비스를 이전하면 혜택을 보장한다.홈 서비스 이전 설치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U+tv VOD 쿠폰 3000원권을 증정하고, 추첨으로 3명에게 SSG 모바일 상품권 100만원권을 추가 제공한다.홈 서비스 이전 설치 이벤트를 SNS에 공유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네이버페이 3000원권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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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어드레서블 TV 광고 썼더니 문의 전화·접속자 '쑥'

KT는 익명 기반 시청자 맞춤형 TV 광고로 홍보 효과를 본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어드레서블 TV 광고는 자체 아이디 기반으로,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는 익명성을 보장한다. IPTV 디지털 셋톱박스로 축적한 데이터와 해당 가구의 모바일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유명 수입 자동차 브랜드 A사는 자사 제품을 어드레서블 TV 광고로 집행한 뒤 분석한 결과 일반 광고보다 온라인 디지털 쇼룸에 접속한 비율이 2.5배 많았다. 오프라인 전시장에 걸려온 문의 전화도 3.3배 증가했다.금융그룹 B사와 명품 TV 브랜드 C사도 어드레서블 TV의 효과를 경험했다.B사는 어드레서블 TV로 신상품을 노출해 온라인 서비스 접속자가 1.8배 늘었고, C사는 1.3배 많은 1만여 고객이 자사 브랜드의 최신 대형 TV로 교체한 것을 확인했다.황민선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광고사업담당은 "TV가 여전히 가정 내 '퍼스트 스크린'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드레서블 TV를 활용한 광고 분야에서 더 많은 혁신을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3 15:53
IT

삼성 '더 프레임', 스위스 아트 바젤 공식 디스플레이 선정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예술 박람회 '아트 바젤 인 바젤 2024'에서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아트 바젤은 매년 바젤을 비롯해 파리·홍콩·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다. 삼성전자가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가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다는 설명이다.올해는 40개국 285곳의 갤러리가 참가해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전시장 내 '삼성 더 프레임 라운지'를 마련하고, '예술을 탐험하는 새로운 방법' 콘셉트로 작품들을 4K 화질의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선보인다.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은 가장 먼저 외벽에 14개의 더 프레임으로 조성된 '더 프레임 월'을 마주하게 된다. 벽을 가득 채운 작품 이미지와 영상으로 더 프레임의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삼성전자의 디지털 아트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의 작품들이 전시되는 '하이라이트 존'과 실제 작품 액자들 사이에 숨겨진 더 프레임을 발견하는 '파인드 더 프레임 존'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1 16:42
연예일반

문체부,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장으로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단법인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에 정운현(1959년생) 씨를 임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추천위원회’의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6월 11일부터 2027년 6월 10일까지 3년이다.정운현 신임 원장은 중앙일보사 조사부 기자를 시작으로 서울신문사 문화부 차장,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등을 거쳐 일선에서 다년간 문화 정보화 현장을 연구하고 취재해 왔다. 또한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상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으로 지내면서 공직자로서 풍부한 행정 경험까지 겸비했다.유인촌 장관은 “한국문화정보원은 정부의 디지털 정책을 지원하고 외부 기술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신임 원장은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 활용해 한국문화정보원이 정부 혁신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 정보화 전담 기관이자 디지털 혁신 전문기관으로서 문체부의 문화 디지털혁신 비전인 ‘새로운 가치와 경험이 있는 디지털 문화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데이터 개방·활용,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지원, 인공지능 선도서비스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13:58
생활문화

크리스챤 디올 뷰티 ‘디올리비에라 팝업’, 개최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크리스챤 디올이 사랑한 남프랑스 ‘리비에라’의 따스하고 눈부신 지중해 여름 무드에서 영감 받아 이를 꾸뛰르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올리비에라 팝업’을 6월 30일까지 한 달 간 성수동 ‘LOOOP’에서 개최한다. 이를 기념해 5월 28일과 29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 디올 하우스 앰버서더 배우 차은우, 배우 한소희, 김연아, 뉴진스 해린 등 총 4명의 하우스 앰버서더가 참석했다. 이들은 ‘디올리비에라 팝업’ 이벤트에서 자유로운 감성과 따스한 햇살 아래 디올 뷰티가 선사하는 꾸뛰리에-퍼퓨머 향수 컬렉션, 디올 라 콜렉시옹 프리베 썸머 에디션과 함께 행복하고 특별한 여름을 경험하였다. 이번 ‘디올리비에라 팝업’에 방문한 4명의 하우스 앰버서더들은 투왈 드 주이 모티프로 드레스업한 스토어에 들어서며 마치 남프랑스 ‘리비에라’로 여행 온 듯한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제안하는 아이코닉 향수-메이크업-스킨케어 컬렉션을 마주하고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세계를 온 몸으로 느끼며 경험한 이들은 마지막 피날레 공간인 디올리비에라 루프탑에서 마치 남프랑스 ‘리비에라’에 여행 온 듯 청량하고 여유로운 여름철 감성을 직접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선보이는 ‘디올리비에라 팝업’은 팝업에서만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을 포함하여 금액대별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디올만의 꾸뛰르 감성이 돋보이는 특별한 아트 오브 기프팅 포장 및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한 디지털 사전 예약 후 방문 또는 현장에서 등록하여 방문이 가능하다. 주중(월-목)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주말(금-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7시이며, 마지막 운영일(6/30)은 오후 6시 30분이 마지막 입장 시간)까지 시간대 별로 운영된다. 2024.06.10 10:49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한국관세사회 주거래은행 계약 체결…금융 혜택 제공

하나은행은 한국관세사회와 상생 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4년간 한국관세사회의 자금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먼저 관세사회 내 통합자금관리시스템(CMS) 도입 및 ERP(전사적자원관리) 데이터를 연계해 보다 효율적인 자금 업무를 지원하고, 관세사회 홈페이지 내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해 디지털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세사회와 관세사 및 관세사무소 직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신용대출·적립식 상품의 금리 우대 등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또 관세사회 및 전국 지부별 전담 영업점을 지정해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뒷받침한다. 관세사회 거래 법인에게도 보증서 대출 보증료 지원 및 각종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다각적인 금융 지원을 보장할 예정이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관세사회와 관세사 및 관세사무소 임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9 14:02
IT

라인망가, '만화 고장' 일본서 4년 만에 카카오픽코마 누르고 1위

네이버웹툰의 일본 서비스인 '라인망가'가 현지 앱 매출 순위에서 4년 만에 카카오픽코마를 제치고 왕좌에 올랐다.4일 모바일 분석 업체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지난 5월 일본 앱마켓에서 라인망가가 게임을 포함한 전체 앱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전월 대비 3계단 상승했다.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는 2위로 내려왔다. 3~5위는 게임 앱들이 차지했다.이번 성과는 히트작이 연일 쏟아진 덕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선보인 '입학용병'에 이어 '약탈신부'와 '재혼황후', '상남자' 등이 월 거래액 1억엔 고지를 밟았다. 최근 일본 웹툰 제작사가 만든 '신혈의 구세주'도 월 거래액 1억엔을 돌파했다.특히 신혈의 구세주는 지난달부터 네이버웹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이달 론칭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의 크로스보더 전략이 빛을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라인망가는 한국 웹툰 작가, 제작사를 비롯해 일본 출판사, 제작사와 두루 협력을 강화하면서 현지 생태계를 확대하고 일본 만화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2022년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을 인수해 라인망가 작품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두 플랫폼 합산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올해 1분기 2110만명을 찍었고, 지난해 11개월 만에 거래액 1000억엔을 넘어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4 16:14
IT

KT 김영섭, 6개월 러브콜 끝에 마이크로소프트 AI 파트너로

KT가 반년의 구애 끝에 마이크로소프트(MS)를 글로벌 AI(인공지능) 파트너로 품었다.KT는 MS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최고경영자)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MS는 챗GPT로 생성형 AI 바람을 몰고 온 오픈AI에 약 130억 달러(약 17조7000억원)를 투자하고, 최근에는 생성형 AI 특화 '코파일럿+ PC'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AI 시장에서 선두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이 협약으로 KT와 MS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특히 양사는 국내 AI·클라우드 산업의 혁신을 위해 대규모의 협력과 지원 영역을 오는 9월까지 상세화할 예정이다.KT는 MS의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 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소버린 AI'를 개발해 한국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MS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가 됐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는 곧 출시하는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로 'AICT(AI+ICT) 컴퍼니' 도약을 가속할 방침이다.김영섭 KT 대표는 "취임 후 연말부터 6개월간 심도 있는 논의 결과, KT가 쌓아온 국내 사업 경험과 MS의 기술력이 결합돼 한국에 경쟁력 있는 AI 혁신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MS와 전방위적 협력으로 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한국의 디지털 혁신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4 10:53
IT

나스닥 데뷔하는 네이버웹툰, 최수연의 반전 카드 될까

네이버가 애지중지 키운 웹툰 사업이 해외 증시 상장을 코앞에 뒀다. 국내 의존도가 높은 서치 플랫폼, 커머스와 달리 웹툰이 얼굴마담인 콘텐츠 사업은 해외 영토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몇 안 되는 황금알이다. 성공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데뷔하면 꽉 막힌 네이버 주가의 혈을 뚫어 최수연 대표의 오랜 고민을 한방에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미국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3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에는 막강한 이용자 저변을 등에 업은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네이버웹툰은 일찍이 해외 사업 기반을 다져놨다.2005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뒤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영어와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버전을 선보였다. 2019년부터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서비스를 내놓고 본격적으로 유럽을 공략했다.동남아에서는 이미 대표 웹툰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단행본 중심의 시장에서 디지털 만화의 확산을 주도했다.앱 분석 서비스 데이터에이아이의 통계를 보면 네이버웹툰의 동남아 서비스인 '라인웹툰'은 이달 1일 기준 대만의 애플 앱마켓 엔터테인먼트 매출 6위에 올랐다. '넷플릭스'(10위)보다 높다. 태국에서는 구글 앱마켓 순위에서 7위를 찍었다.북미 성과도 눈부시다. 유명 히어로들을 앞세운 미국 코믹스 만화는 일본 만화와 세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그런데도 미국에서 배트맨의 'DC 유니버스'와 어벤저스의 '마블 언리미티드'는 명함도 못 내민다.네이버웹툰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북미에서 1767만 달러(약 24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유일하게 점유율 절반 이상(53.85%)을 가져갔다. 경쟁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미국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가 23.70%로 뒤를 이었다.DC 유니버스와 마블 언리미티드는 3%대에 불과하다.올 초 블룸버그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를 30억~40억 달러(약 4조1300억~5조5000억원)로 추정한 바 있다. 이번 상장으로 최대 5억 달러(약 6900억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웹툰엔터테인먼트의 외형 성장은 자연스럽게 본체인 네이버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지부진한 주가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에게 반등 카드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최 대표가 취임한 2022년 3월 이후 네이버의 주가는 약 45%로 절반 가까이 빠진 상황이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북미 침투, IP(지식재산권)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M&A(인수·합병), 협업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매출의 증가세가 확인된다면 네이버의 기업 가치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4 07:00
IT

LGU+, AI가 1분 안에 광고 성과 도출한다…시청 고객부터 유입률까지

LG유플러스는 자사 통합 광고 플랫폼인 'U+AD'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광고 성과를 분석하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LG유플러스는 U+AD에 생성형 AI를 탑재했다.생성형 AI는 기존 차트나 그래프 등으로만 조사되는 광고 성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에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는 AI의 분석으로 광고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하고 효율적인 광고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활용한 실시간·VOD와 플랫폼·웹으로 제공되는 모바일 배너 등의 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LG유플러스에 광고를 의뢰하는 브랜드는 500여 개에 이른다.기존에는 광고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광고를 시청한 고객, 광고 시청 후 웹이나 앱에 접속한 고객, 고객의 연령대 등 세부 데이터를 종합한 뒤 분석해야 했다. AI를 활용하면 1분 안에 광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LG유플러스에서 광고를 진행한 한 회사 관계자는 "남성에서는 40~44세, 여성에서는 35~39세 연령대에서 광고 시청 후 웹에 접속하는 비율이 높았다"며 "해당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광고 전략이 효율적일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LG유플러스는 고객사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반영해 업종에 특화된 내용으로 광고 성과를 분석해 제공한다. 경쟁사에 대비한 광고 성과 분석을 요청하면 AI가 관련 항목에 대한 내용까지 뒷받침한다.향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를 광고 플랫폼에 도입해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맞춤형 상품 광고를 전달하는 초개인화도 추진할 계획이다.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DX(디지털 전환)에 집중해 광고 사업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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