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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이븐, 한·일 팬미팅 ‘이븐하게’ 마무리

그룹 이븐이 한·일 팬미팅을 아주 ‘이븐하게’ 마무리했다. 이븐은 지난 1, 2일 일본 오사카와 4일 치바에 이어 지난 9, 10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11월 개최한 첫 번째 팬미팅 이후 1년 만의 개최라는 점에서 한일 양국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이븐’과 ‘에스프레소’라는 단어를 결합한 팬미팅명(‘EVNNE FANMEETING 2024 EVNNEING-PRESSO’)처럼 이들은 이번 팬미팅에서 노래와 무대뿐만 아니라 게임과 연기까지 에스프레소처럼 깊고 진한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팬미팅 오프닝은 연기에 첫 도전한 이븐의 물오른 미모와 이색적인 모습들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청춘 드라마같은 풋풋한 매력을 선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첫 번째 곡으로 ‘I <3 U (I love U)’를 선택한 이븐(EVNNE)은 친근한 모습으로 등장해 달달한 분위기로 경쾌한 출발을 알렸다.각자의 연기 세계관 속 부캐릭터로 인사한 이븐은 멤버들과 관련된 아기자기한 질문들을 문제로 준비한 ‘개점 기념 이벤트’부터 ‘이브닝-프레소 단합대회’까지 OX 퀴즈, 복불복 랜덤 게임, 파트 이어부르기, 메뉴 주문, 고요 속의 외침 등 다양한 게임들을 팬들과 함께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이후 이들은 히트곡 ‘붐 바리’와 ‘롤 모델’을 통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셔츠와 팬츠를 매치해 카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착장 변신한 모습에서는 ‘시럽’과 ‘XO’를 파워풀하게 선보이며 팬미팅의 열기를 이어갔다.이번 팬미팅의 감동은 엔브(팬덤명)가 직접 추천해준 노래들을 선보인 커버 무대와, 멤버 케이타가 일본어로 작사 작곡해 일본 팬들에게 애틋하게 와닿아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던 첫 일본어 디지털 싱글 ‘景色 (KESHIKI)’의 한국어 버전을 첫 라이브로 선보인 무대에서 더욱 뜨겁게 터져나왔다. 일본 팬미팅에서는 엔브가 직접 추천해준 ‘신데렐라 걸 (King&Prince)’과 ‘괴도(怪盗) (back number)’를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으며, 한국 팬미팅에서는 세븐틴의 ‘예쁘다’와 빅스의 ‘도원경 (桃源境)’을 선보여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팬미팅 중간마다 공개된 미니드라마 ‘이브닝-프레소’를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한 모습도 색다르게 다가왔다. 이들은 “어떻게 연기를 해야할지 걱정도 됐고 기대도 됐다. 정말 즐겁게 촬영을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멤버 케이타가 팬들을 생각하며 작사 작곡해 발매된 일본어 싱글이자 미니드라마 속 테마곡으로도 사용된 ‘景色 (KESHIKI)’의 한국어 버전을 라이브로 최초 공개해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이외에도 ‘배더 러브’, ‘프리티 띵’, ‘주크박스’, ‘트러블’, ‘어글리’ 등 이븐의 다양한 대표 인기곡들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븐은 “더 다양한 무대에서 자주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하며 다음 무대를 기약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2 09:20
뮤직

토니안, 오늘(5일) 5년만 새 싱글 발매...H.O.T. 이후 강타와 첫 협업

가수 토니안이 약 5년 만에 신곡과 함께 돌아온다.토니안은 5일 정오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마이 샤이니 데이’를 발매한다.‘마이 샤이니 데이’는 길었던 팬데믹이 끝이 나고 다시 찾은 소중한 일상에 대한 예찬이 담겨 있다. 1번 트랙인 ‘샤이니 데이’는 평범하지만 가장 행복하고도 빛나는 소중한 일상을 표현한 곡으로 H.O.T. 강타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H.O.T. 활동 외에 토니안과 강타의 첫 협업인 만큼 둘의 우정이 뚝뚝 묻어나는 곡이다.2번 트랙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지난 추억 속에 묻어둔 아쉬운 순간들을 노래한 곡으로 1996년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의 날들을 되돌아본 토니안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그의 진심이 담겼다.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발매된 싱글 ‘에이치오티 나이트’ 이후 무려 5년 만에 발매되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토니안은 신곡 발매일인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주년 콘서트홀에서 2023 토니안 콘서트 ‘마이 마이’를 개최하는 만큼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번 콘서트 또한 약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다채로운 선곡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알찬 구성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신곡과 더불어 콘서트까지 팬들에게는 하나의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5 08:55
IT

[이 앱 해봤니?] 디지털 콘서트홀·노팅·버터타임

디지털 콘서트홀 베를린 필하모닉 연주를 라이브 방송, 또는 아카이브에서 즐길 수 있는 앱. 시즌마다 40개 이상의 공연이 라이브 방송되며 그후 공연 아카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클래식 음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수백 개의 레코딩을 비롯한 다큐멘터리와 보너스 영화도 찾을 수 있다. 회원에 가입하면 모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7일 무료 사용권을 제공한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인앱결제, 구글 플레이스토어→엔터테인먼트) 노팅 필기가 가능한 전자책 플랫폼. 학습과 자기계발에 특화된 콘텐츠와 기능을 제공한다. 자격증, 각종 시험, 학교 교재, 교양 등의 서적을 집중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문제집이나 전공서적을 분야별로 검색 및 구매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는 구매한 책에 밑줄을 긋고 메모할 수 있는 필기 기능이 제공된다.(아이폰용, 인앱결제, 애플 앱스토어→도서) 버터타임 LG CNS의 영어회화 앱. 기존 '미션 잉글리시'에서 '버터타임'으로 개편하고 학습 콘텐츠를 강화했다. 41가지 영어회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만 개 영어 문장을 학습한 AI가 학습을 돕는다. 콘텐츠 중 절반인 371가지는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기, 병원에서 증상 설명하기, 환전하기 등 일상생활과 여행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나머지는 유명 영어 강사의 베스트셀러 교재 콘텐츠다. ‘이지 잉글리시’ ‘5분 영어회화’ 등 37권의 영어 교재 콘텐츠가 탑재됐다. 토익스피킹, 오픽 등 공인영어시험 점수도 예측해 준다. AI가 발음, 발화 속도, 정답 유사도 등을 분석해 사용자의 회화 실력을 측정한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스토어→교육)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29 07:00
연예

정재형, 2021 'HOME' 프로젝트 시작···31일 첫 싱글 발매

뮤지션 정재형이 2021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소속사 안테나는 "정재형이 2021년 봄, 'HOME'(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31일 새 싱글 공개를 필두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정재형은 지난 2019년 6월 발매한 앨범 'Avec Piano'(아베크 피아노) 이후 1년 9개월 만에 신곡을 공개한다. 소속사 안테나는 공식 SNS를 통해 정재형의 'HOME' 프로젝트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꽃, 하늘, 지하철, 빌딩, 강 등의 모습이 등장하며 이번 프로젝트 'HOME'이 어떤 모습을 지닐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정재형은 'HOME' 프로젝트와 연계한 신곡 라이브 공연도 계획한 상태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정재형의 연주음악, 영화음악, 대중음악에 이어 피아노 연주와 디제잉,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또 다른 형태의 무대를 선보이며 작지만 강한 마음의 울림을 초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정재형은 오는 31일 정오 'HOME' 프로젝트의 첫 싱글을 발표하고, 내달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노프 콘서트'를 개최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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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레이디스: 백악관의 여성들', 왓챠 독점 공개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영부인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퍼스트 레이디스'가 왓챠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 CNN 오리지널 다큐시리즈 '퍼스트 레이디스: 백악관의 여성들'은 미국 최초의 유색인종 출신 영부인이자 정치적 영향력을 가감 없이 행사했다고 평가받는 미셸 오바마를 시작으로 재클린 케네디, 낸시 레이건, 엘리너루즈벨트, 린든 B. 존슨, 힐러리 클린턴 등 여섯 영부인의 생애를 순차적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제작진은 '조용한 조력자'라는 전통적인 영부인의 역할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에 집중한다. 엘리너 루즈벨트는 재임 동안 여성 기자만을 위해 350여 차례의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유명 오페라 가수가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콘서트홀에서 공연할 수 없게 되자 대체 공간을 마련해 공연을 진행하게 하는 등 대표적인 인권운동가의 모습을 보였다.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던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13일간 백악관에 머물며 케네디 대통령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재클린 케네디의 숨겨진 뒷이야기는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 운동이 고조되던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된 '퍼스트 레이디스: 백악관의 여성들'은 여러 인물의 심층 인터뷰와 미공개 영상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클레어 언더우드 역으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로빈 라이트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0 10:03
생활/문화

KT, 예술의전당과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 개최…일반석 3만원

KT는 오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낮 시간에 하는 공연)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KT가 지난 11년간 이어온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은 KT의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지난 2009년 5월 16일 KT 목동 체임버홀 개관과 함께 출발했다. KT그룹 임직원뿐 아니라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현재 누적 공연 횟수 264회, 총 누적 관람객 수 1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공연 수익금은 KT가 지난 2003년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인 '소리찾기'에 쓰인다.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 디지털 보청기 제공, 재활교육 등을 지원하며 현재까지 약 9000명에게 소리를 찾아줬다. 예술의전당과 함께하는 첫 공연은 마티네 콘서트 원조이자,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피아노계의 거장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지낸 이화여자대학교 이택주 명예교수의 지휘로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과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함께 베르디, 오펜바흐, 푸치니, 생상스, 비제의 오페라를 빛낸 대표적인 아리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김윤경, 소프라노 김수연,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이 함께한다. 공연 입장권은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5000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KT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총 좌석 2200개 중 50%를 줄인 1100개만 운영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18 17:09
연예

김선욱·손열음 등 아티스트, '고전적하루' 갈라콘서트 자발적 참여

김선욱·손열음 등 JTBC 디지털 콘텐트 '고전적 하루'의 오프라인 갈라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된 아티스트들이 저소득층 기부에 대한 동참의 뜻을 밝혔다.15일 '고전적 하루'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무대에서 품격 있는 음악을 들려주게 된 아티스트 전원이 사회공헌 및 클래식 저변 확대 등 긍정적인 공연 기획 취지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출연의사를 전했다. 갈라콘서트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위스타트에 전액 기부된다.이번 공연에 나오는 아티스트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손열음·김재원·박종해, 소프라노 임선혜, 바수니스트 유성권, 첼리스트 고봉인 등 실력과 인지도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이들이다. 물리적으로 한 자리에 모으는 게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오로지 공연의 취지에 동의해 일정을 조율했다.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이들까지 '고전적 하루' 갈라콘서트를 위해 일시 귀국한다. 이들은 무엇보다 티켓 수익금 전액을 위스타트에 기부한다는 계획과 클래식 음악으로 더 많은 사람을 만난다는 공연 취지에 동감했다. 아티스트들은 클래식 팬층 확대라는 취지에 걸맞게 피아노 4중주 등 기존 공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큰 규모의 편성까지 마련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티스트 개인의 실력을 드러내는 건 물론이고 함께 준비하는 무대를 통해 공연 전체의 몰입도와 퀄리티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레퍼토리 역시 클래식을 모르는 이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편안한 곡으로 구성했다.저소득층에게 연말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제대로 알리는 취지로 기획된 '고전적 하루' 갈라콘서트는 23일 오후 8시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현재 롯데 콘서트홀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연 수익금은 JTBC와 아티스트들의 이름으로 전액 위스타트에 기부한다. 공연은 이날 오프라인에서 관객과 만난 후 추후 JTBC 본 채널에 편성돼 녹화방송으로 안방극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고전적 하루'는 JTBC 디자인실이 기획·연출·편집하는 콘텐트다.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콘텐트로 기획됐으며 올 1월부터 6개월에 걸쳐 매주 업데이트됐다. 중앙일보 문화부 김호정 기자가 섭외 및 진행을 맡았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출연해 음악을 들려주는가 하면 인간미를 드러내는 토크로 인간미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갈라콘서트를 마친 후 2018년에 시즌2를 시작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1.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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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3일 클래식 콘텐트 '고전적 하루' 갈라콘서트 개최

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JTBC 디지털 콘텐트 '고전적 하루'가 오프라인 갈라 콘서트를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난다. 23일 오후 8시 롯데 콘서트홀에서 '고전적 하루' 갈라콘서트가 열린다. 리즈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이자 본머스 심포니 상주음악가로 활동한 피아니스트 김선욱, 반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및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명성을 쌓은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앙상블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폭발적인 연주로 사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해도 함께 한다. 소프라노 임선혜, 바수니스트 유성권, 첼리스트 고봉인 등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 힘든 실력파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고전적 하루'의 취지에 걸맞게 관객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 네 명의 피아니스트가 각기 다른 피아노에 앉아 화음을 들려즌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적 하루' MC로 활약한 중앙일보 문화부 음악 담당기자 김호정이 연주자들을 소개하고 대화를 이끌어내며 관객과의 사이에서 메신저 역할을 한다. 현재 롯데 콘서트홀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공연 수익금은 JTBC와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전액 위스타트에 기부한다. 해당 공연은 오프라인에서 관객과 만난 후 JTBC 본 채널에 편성돼 안방극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고전적 하루' 갈라콘서트의 연출을 맡고 있는 남궁유 JTBC 디자인 실장은 "딱딱한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깨고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고품격 음악 뿐 아니라 볼거리와 또 연주자에 대한 정보까지 전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현장 녹화 역시 한층 더 대중적이고 감각적인 카메라워크로 담아 폭넓은 시청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갈라콘서트를 마친 후 2018년에 시즌2를 시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1.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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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홀로그램 콘서트 17일 최초 공개

'빅뱅-2NE1-싸이 공연을 보고 싶을 때마다 본다!'YG 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공연을 보고 싶을 때마다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바로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맞은 편에 위치한 쇼핑센터 ‘롯데FITIN’ 9층, 10층에 500평 규모로 개관한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전홍관 '클라이브'다. YG 엔터테인먼트는 17일 '클라이브' 개관에 맞춰 최초로 빅뱅의 홀로그램 공연을 공개한다. 앞서 에버랜드와 'K팝 홀로그램관'을 통해 싸이와 2NE1의 홀로그램 공연을 공개한 것에 이른 세 번째. 이번 홀로그램 공연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와 '배드보이' 공연 영상,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와 '파이어', 싸이의 '강남 스타일'과 '젠틀맨'도 상영된다. 이번 '클라이브' 개관은 문화 소비가 활발히 일어나는 서울에서 개관, 홀로그램 공연의 대중화에 첫 삽을 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빅뱅·2NE1·싸이의 홀로그램 영상은 고해상도의 미디어연출로 실제인지 가상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실사감을 자랑한다. 특히 홀로그램 콘서트홀 내부 벽면에는 다이나믹 월을 설치, 공연도중 벽체가 개방되는 역동감을 준다.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14.2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시스템,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포그·다이나믹포토 등 각종 특수효과를 결합, 관람객들이 K-POP의 흥겨움과 디지털기술의 신기함을 안길 예정이다. '클라이브'에서는 아티스트의 홀로그램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에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270도 뷰의 미디어 파사드가 어우러져 풍부한 볼거리와 스토리를 전달할 계획이다.YG는 지난 5월 Kt, 디스트릭트와 합작하여 홀로그램콘텐츠 투자배급회사 NIK을 설립했다. 현재 DSP, F&C 등 중견 기획사와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IK을 통해 홀로그램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관광명소 등 핵심상권에 클라이브 공연장을 구축해 홀로그램 전용관 사업의 선점을 노리고 있다. 한류를 대표하는 K-POP과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하여 새로운 문화장르를 창출하고 글로벌 확산을 통해 문화기술융합산업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국내 대표 여행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한진관광, 롯데JTB, HIS코리아, 코네스트)와 티켓판매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향후 중소규모 인바운드 여행사와도 판매계약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클라이브 사업은 작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동반성장과제로 선정돼 디지털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함께 사업을 추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부에서 추진중인 창조경제의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이와함께 클라이브 동대문점에 이어, 제주, 명동 등 대표관광명소에 지점을 확대, 일본·중국·동남아 등 글로벌 사업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1.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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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랑’ 허각, 11일 신곡 발표…‘음원 강자’ 귀환

'새 신랑' 허각이 신곡을 발표한다.허각은 11일 디지털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에이큐브의 한 관계자는 "올해 허각이 발표한 모든 곡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양한 장르를 시도 했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서 그 의미는 남다르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허각은 올 한해 정규 1집 'LITTLE GIANT'와 싱글 '짧은머리''넌 내꺼라는걸'을 발표해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발표한 모든 곡이 1위에 올라 ‘절대 음원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한 발라드·댄스·미디엄 템포·레게 등 장르를 다양하게 가져가는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각은 11일 신곡 발표와 동시에 15일부터 17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 콘서트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3일간의 콘서트에 에이핑크, 아이유, 임창정, DJ DOC, 포맨, 린 등이 게스트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엄동진 기자 2013.11.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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