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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림픽홀 3일 단콘 올 매진 성료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무대 역량을 집대성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2024년 진행한 콘서트 대장정의 방점을 찍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브 앤드 폴’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전 공연장 대비 규모를 2배 확장한 올림픽홀까지 국내 공연 6연속 매진을 달성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2년 12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스테이지 플랫 : 오버쳐’ 이후 약 2년 만에 만원 관객과 함께 다시 올림픽홀 무대에 섰다. 객석을 꽉 채운 무대 위에 선 여섯 멤버는 숱한 공연을 통해 차곡히 쌓아온 기량을 온전히 쏟아냈다. 더욱 커진 함성 속 장내 곳곳을 자유롭게 뛰놀며 현란한 밴드 퍼포먼스를 펼치고 록스타의 진가를 발휘했다. 건일의 드럼, 정수의 키보드, 가온과 준한의 기타, 오드의 신시사이저, 주연의 베이스 솔로 연주는 공연에 맛과 멋을 더하며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이들은 잔잔한 발라드부터 격렬한 얼터너티브 메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디스코그래피를 생생한 풀 밴드 사운드로 들려줬다. 강렬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심포니’를 시작으로 밴드만의 속도감이 느껴지는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노 매터’, 록 스피릿이 물씬 풍기는 ‘머니 온 마이 마인드’, ‘스트로베리 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이어 그룹 고유의 폭발적인 개성을 담은 ‘서커 펀치!’, ‘프리킹 배드’ 무대는 장내를 뜨겁게 달궜고 청춘미가 가득한 ‘소년만화’, 시니컬한 매력의 ‘러브 앤드 피어’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마지막 날인 17일 공연에는 ‘한국 록 아이콘’ YB 윤도현이 현장을 방문해 ‘인스테드’를 함께 가창하고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외에 서정성이 묻어나는 ‘워킹 투 더 문’, ‘플루토’,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언틸 디 엔드 오브 타임’, ‘나이트 비포 디 엔드’ 등에 이어 희망찬 멜로디의 ‘세이브 미’, ‘꿈을 꾸는 소녀’ 그리고 ‘불꽃놀이의 밤’으로 잊을 수 없는 음악적 낭만을 선사했다.여섯 멤버는 “수많은 공연을 거치고 다시 빌런즈에게 돌아와서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 객석이 가득 찬 이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감정을 표했다. 이들은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빌런즈의 모습을 보니 없던 힘도 생긴다. 우리를 일으키고 노래할 수 있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건 여러분들이 주는 힘 덕분이다.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우리의 꿈은 빌런즈가 함께이기에 이뤄갈 수 있었고 빌런즈가 있었기에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사랑해 주시고 보러 와주신 덕에 뜻깊고 잊지 못할 공연들을 하고 있다. 저희처럼 이 공연이 좋은 추억과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과 모습 보여드릴 테니 자주 보고 웃으면서 오래 함께해보자. 많이 사랑한다”고 애정을 담아 이야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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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싱가포르 콘서트 전석 매진 뜨거운 반응...1회 공연 추가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싱가포르 콘서트를 1회 추가해 총 2일간 현지 팬들과 만난다.‘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 인 싱가포르’가 당초 예정된 8월 20일 공연이 티켓 오픈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 8월 19일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이에 공연은 총 2일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게 됐다.이번 아시아 투어는 태연이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인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로, ‘I’(아이), ‘사계’, ‘불티’ 등 오랜만에 만나는 히트곡 무대는 물론, ‘아이앤비유’를 비롯한 정규 3집에 수록된 곡들을 포함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독보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더불어 태연은 지난 6월 서울부터 홍콩, 대만, 일본에서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태국, 싱가포르에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태연은 싱가포르 공연에 앞서 오는 8월 12~13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공연을 펼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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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日 도쿄 콘서트 성료...1만 6천 명 관객 열광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4년 만에 찾은 일본 도쿄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태연은 7월 8~9일 양일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 인 재팬’을 개최,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감각적인 음악 및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4월에 열린 ‘태연 재팬 투어 2019~시그널’ 이후 4년 만의 공연인 만큼 이틀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1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 태연의 막강한 티켓 파워와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아이앤비유’으로 공연의 포문을 강렬하게 연 태연은 발랄한 퍼포먼스의 ‘위켄드’, 특유의 감성을 담은 ‘노 러브 어게인’, 독보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유 베터 낫’ 등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이어 태연은 이번 일본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일본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보이스’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해 팬들을 감동케 했으며, 앙코르까지 포함해 총 24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약 4년 만에 일본 단독 콘서트로 태연을 만난 관객들 역시 공연 내내 기립한 채 핑크빛 팬라이트를 흔들며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등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태연은 오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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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태연 팬덤 시위에 “애정 어린·질책 성원 감사, 더욱 노력할 것” [전문]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소녀시대 태연 팬덤의 트럭 시위에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태연의 새로운 음악과 활동을 기다려 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당사는 최근 태연과 관련해 팬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여러 의견을 확인했다”고 글을 게재했다.SM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콘서트 및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팬 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내주신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어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과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 펼칠 태연의 음악 및 다양한 활동을 더욱 면밀히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팬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태연의 팬 연합은 태연이 진행 중인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 투어와 관련해 ‘아티스트 태연 콘서트 프로모션 정상화 등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달 22일부터 SM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팬 연합은 태연의 콘서트 홍보 및 프로모션 개선, 자체 콘텐츠 제공, 악플러 고소 진행 상황 공유 등을 요청했다.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언제나 큰 기대와 설렘으로 태연의 새로운 음악과 활동을 기다려 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당사는 최근 태연과 관련해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여러 의견을 확인했으며, 이와 관련해 안내 말씀드립니다.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콘서트 및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내주신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과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 펼칠 태연의 음악 및 다양한 활동을 더욱 면밀히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팬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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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대만 콘서트 3분만 전석 매진...1만 2천 관객 열광

가수 태연이 대만 콘서트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 인 타이페이’는 24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태연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공연으로 현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태연의 6년 만의 대만 공연인 만큼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최고 동시 접속자수가 약 12만 명에 육박하는 등 접속 폭주 및 티켓 대란 속에 개최되어 태연의 높은 인기와 강력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아이앤비유’로 공연의 포문을 연 태연은 ‘I’, ‘사계’, ‘불티’ 등 히트곡을 비롯해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사이렌’, ‘콜드 애즈 헬’, ‘노 러브 어게인’, ‘스트레스’, 그만의 감성이 담긴 ‘월식’, ‘베터 베이베’, ‘파인’, ‘너를 그리는 시간’ 등 총 24곡의 풍성한 무대를 선사해 열띤 환호를 얻었다.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며 떼창을 부르는 등 콘서트장을 핑크빛 물결과 열기로 가득 채웠으며,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깝다’, ‘우리의 사랑은 한결같음♥’ 등의 문구를 만드는 카드 섹션 이벤트도 진행해 태연을 감동시켰다.태연은 오는 7월 8~9일 양일간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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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아이돌의 아이돌’ 태연, 무대 이어 서바이벌까지 빛내다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아이돌의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태연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무대를 휘어잡는 장악력과 예능에서의 센스 등 어디에 둬도 제 몫을 훌륭히 해낸다. 소녀시대로 데뷔 후 솔로 아티스트로, 그리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와 패널로 활약하던 태연은 본업인 음악으로 아티스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태연은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KSPO돔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를 개최했다.‘K팝 공연의 성지’로 통하는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솔로 여성 아티스트는 패티김, BMK, 인순이, 아이유 이후 태연이 다섯 번째다. 태연은 양일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KSPO 돔에서 그룹과 솔로로서 공연하고 매진까지 기록한 여성 아티스트는 태연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밴드 세션 라이브와 함께한 콘서트에서는 ‘믿고 듣는’ 태연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게스트 없이 홀로 24곡을 열창하며 130분을 꽉 채운 태연은 약 3년 5개월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특히 ‘파인’(Fine) 후렴구 20초 가량을 무반주로 열창, 가사와 가사 사이 짧은 여백에서 오는 무게감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했다. 콘서트에 대한 태연의 자부심도 인상 깊은 요소 중 하나였다. 태연은 “진짜 목이 찢어질 거 같은데 너무 신난다. 이 맛에 공연하는 것 같다”, “이번 공연은 빠르게 지나갈 것이다. 쉼 없이 달릴 거고 ‘벌써 집에 갈 시간이 됐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공연이 될 거다. 그래도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추억을 남겨주겠다” 등의 말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업인 가수로 또 하나의 기록을 쓴 태연은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배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조력자로 나섰다. 바로 Mnet ‘퀸덤퍼즐’ MC를 통해서다.지난해 ‘퀸덤2’ MC에 이어 ‘퀸덤퍼즐’ MC까지 함께하게 된 태연은 지난 1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경연을 준비하는 출연자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인 만큼 옆에서 도움을 주겠다.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멤버들이 됐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태연의 진심은 첫 방송에서 드러났다. 첫 번째 미션으로 진행된 ‘업 다운 배틀’ 중 태연은 PD를 호출, “무대 끝나고 친구들이 목마를 것 같다. (카메라) 앵글이 안 걸리는 쪽으로 물 몇 개만 챙겨줄 수 있냐”며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또한 경연 시간이 길어지자 후배 아티스트들의 식사 시간을 챙겨주는 모습까지 방송돼 훈훈함을 자아냈다.음악적 역량을 키워나감과 동시에 후배 아티스트들과 감정적으로 교감하며 아이돌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태연. “천천히 자연스럽게 스며들 듯 보여주고 싶다”고 한 것처럼 ‘올타임 레전드’ 태연이 써 내려갈 미래가 궁금해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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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홍콩 콘서트도 전석 매진...아시아 투어 포문

가수 태연이 서울에 이어 홍콩 콘서트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태연은 10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 인 홍콩)을 개최, 약 9천 명의 현지 관객과 만났다.이날 공연에서 태연은 ‘아이앤비유’,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 ‘그런 밤’, ‘세트 마이셀프 온 파이어’, ‘사이렌’, ‘콜드 애즈 헬’, ‘품’, ‘어른아이’, ‘노 러브 어게인’, ‘유 베터 낫’, ‘타임리스’, ‘엔딩 크레딧’ 등 지난 2022년 2월 발매된 정규 3집에 수록된 곡들을 차례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또한 태연은 ‘아이’, ‘사계’, ‘불티’ 등 오랜만에 만나는 히트곡 무대는 물론, ‘월식’, ‘베터 베이베’, ‘파인’, ‘너를 그리는 시간’ 등 트레이드 마크인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무대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관객들 역시 태연에게 큰 함성과 환호를 보내고 한국어로 떼창을 부르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긴 것은 물론, 팬라이트를 흔들며 객석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슬로건 이벤트까지 펼쳐 태연을 감동시켰다.태연은 오는 24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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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주 할까 봐요” 태연, 3년 5개월만 콘서트 연 소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단독 콘서트 마친 소감을 밝혔다.태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제서야 정신을 좀 차렸다. 서울콘 이틀 동안 너무 수많은 감정들을 느껴서 그런지 회복이 좀 힘들었다”고 적었다.이어 “여러분 이틀 동안, 기다려 준 시간 동안 너무너무 고생했고 정말 감사하다. 오랜만에 공연하니까 장단점이 좀 있다. 그냥 자주 할까 한다. 서로한테 너무 가혹하다”라며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또 태연은 “저를 한 번에 몰아서 보여주기보다 천천히 자연스럽게 스며들듯 보여드리고 싶다. 2023년의 저는 이러하다”고 덧붙였다.태연은 지난 3일, 4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를 열고 총 1만 8000명의 팬들과 만났다.특히 2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했음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 태연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태연은 서울 공연에 이어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오는 10일에는 홍콩, 24일에는 대만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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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공연해”…태연, 3년 기다림 씻어낸 ‘디 오드 오브 러브’ [종합]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쉼 없이 꽉 채운 130분 단독 콘서트로 ‘올타임 레전드’임을 증명했다.태연은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디 오드 오브 러브’)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태연이 지난 2020년 1월 ‘태연 콘서트 - 디 언씬’(TAEYEON CONCERT - THE UNSEEN)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2회차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을 기록했다.또한 ‘디 오드 오브 러브’는 밴드 세션과 함께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 다채로운 무대 등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태연은 세 번째 정규 앨범 ‘아이앤비유’(INVU)와 동명 타이틀곡 ‘아이앤비유’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 ‘그런 밤’, ‘셋 마이셀프 온 파이어’(Set Myself On Fire), ‘사이렌’(Siren), ‘콜드 애즈 헬’(Cold As Hell)까지 다섯 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자랑했다.“안녕하세요. 태연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입을 뗀 태연은 “어제보다 목소리가 많이 크고 열기가 뜨겁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둘러봐도 되냐”며 객석 가까이 다가갔다. 태연의 눈길이 닿은 관객석에서는 핑크빛 물결이 크게 일렁였다.이어 “3년 동안 기다려줘 감사하다. 보고 싶었다”며 “너무 오랜만에 공연하다 보니 어떤 말을 먼저 해야 할지 어지럽다. 지난해 소녀시대 팬미팅 때 체조경기장을 채웠고 이번에는 혼자 채우게 됐다. 먼 걸음 해줘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밝은색 의상으로 갈아입은 태연은 공연장 분위기를 180도 뒤집었다. ‘위켄드’(Weekend), ‘노 러브 어게인’(No Love Again), ‘유 베러 낫’(You Better Not), ‘스트레스’까지 잇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태연은 “진짜 목이 찢어질 거 같은데 너무 신난다. 이 맛에 공연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이번 공연 때 ‘스트레스’를 꼭 부르고 싶었다. 주말이지 않냐. 주말에는 스트레스도 날리고 하고 싶은 걸 하는 날이었으면 해서 기분 좋은 곡으로 구성해봤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번 공연은 빠르게 지나갈 것이다. 쉼 없이 달릴 거고 ‘벌써 집에 갈 시간이 됐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공연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추억을 남겨주겠다”고 자신했다. ‘디 오드 오브 러브’ 세트리스트의 대부분은 코로나19로 공연계가 멈췄던 당시 발매된 네 번째 미니 앨범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와 세 번째 정규 앨범의 곡으로 구성됐다. 이에 태연은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못 하는 동안 미니 앨범도 정규 앨범도 발매됐다. 그 앨범의 곡들을 들려주고 싶었다”며 “‘플레이리스트’(Playlist), ‘들불’, ‘투 더 문’(To the moon)이 있었다. ‘갤럭시’(Galaxy)는 탈락했다. 유감”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태연은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관객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태연은 “솔직히 이거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밴드 합주를 하면서도 어마어마한 세트리스트에 ‘할 수 있다’를 연발하며 연습했다”며 “나도 내가 어떻게 공연을 해나갈지 궁금하다. 오랜만에 공연하는데 (공연장) 가득 채워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앙코르곡 ‘불티’로 대미를 장식한 후 팬들의 슬로건 이벤트까지 눈에 담은 태연은 “서울 공연이 끝났다. 기 잔뜩 받아서 아시아 투어 잘하고 오겠다. 오늘 또한 좋은 날이고 의미 있는 날이니까 마무리도 멋지게 해보겠다”며 미소 지었다. 이후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s)을 열창하며 약 3년 5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다.한편 태연은 오는 10일 홍콩에서 ‘디 오드 오브 러브’를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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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물 마시다가 사레들려…이게 라이브의 묘미”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공연 중에 일어난 작은 헤프닝을 털어놨다.태연은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를 개최했다.이날 태연은 세 번째 정규 앨범 ‘아이앤비유’(INVU)와 동명 타이틀곡 ‘아이앤비유’를 시작으로 총 여섯 곡을 열창한 후 관객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두 번째 곡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 도입부가 나옴과 동시에 무대를 끊고 다시 시작했던 이유를 설명했다.태연은 “멋지게 등장해서 ‘다 조져버려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물을 마시다가 사레가 들렸다”며 “16년을 해도 어쩔 수 없는 게 있나 보다. 이게 밴드와 라이브의 묘미가 아닐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밴드와 라이브로 공연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내 공연을 보러 와줬으니 여러분을 위한 노래 바로 들려주겠다”며 무대를 이어갔다.한편 태연은 오는 10일 홍콩에서 ‘디 오드 오브 러브’를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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