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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곽윤기·김아랑, 시청률도 꽉 잡았다

메달리스트의 일상이 공개됐다. ‘나 혼자 산다’ 곽윤기와 김아랑이 웃음은 물론 시청률까지 꽉 잡았다. ‘쇼트트랙 시조새’ 곽윤기는 후배들을 위한 노하우 전수에 나서고, 동네로 돌아와서는 팬심을 휩쓰는 초통령에 등극하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김아랑은 단 한 번의 경기를 위해 휴일에도 오직 훈련에만 매진하고, 아버지의 자랑이자 ‘아랑스러운 딸’로서 진심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2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와 김아랑의 일상이 공개됐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9.0%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5%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뽐냈다. 최고의 1분은 곽윤기의 ‘실전 같은 계주 훈련 장면’으로 올림픽 은빛 신화의 주인공이자 ‘쇼트트랙 캡틴’ 다운 포스를 뽐내며 10.1%까지 치솟았다. ‘쇼트트랙 맏언니’ 김아랑은 소속팀 숙소 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영양제 폭탄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을 본 코드 쿤스트는 “저 정도면 인간 한 명 더 만들 수 있지 않아요?”라며 놀라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괄사 마사지와 스트레칭 등 각종 건강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물론, 쇼트트랙 경기 필수품 개구리 장갑을 손수 만들며 올림픽 3연속 출전 베테랑 선수다운 관리법을 보여줬다. 김아랑은 휴일 아침부터 체력단련실로 직행, 빙판 위 단 한 번의 코너링을 위한 수백 번의 연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워밍업부터 ‘밸런스의 정석’을 보여주던 그는 코너 벨트 운동과 80kg 데드리프트까지 단숨에 해내며 국대 클래스를 뽐냈다. 이어 “한창 웨이트 할 때는 125kg까지 들어봤다”고 고백, 곽윤기는 “저도 비슷하게 드는 것 같다“며 허세를 부렸지만 시범 요구에 “죄송하다 지금은 안될 것 같다”며 급선회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김아랑과 아버지의 1년 만의 애틋한 재회는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아버지의 근무지에 깜짝 방문한 그는 입구부터 자신을 반기는 플래카드의 습격에 차마 얼굴을 들지 못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김아랑은 “힘든 시련이 많았다. 똘똘 뭉쳐서 원팀이 되었기에 은메달도 원 없이 기뻐할 수 있었다”며 더욱 뜻깊었던 이번 올림픽 여자 계주 경기 뒷이야기를 들려주고, 메달을 아버지의 목에 가장 먼저 걸어 드려 훈훈함을 선사했다. 아버지는 딸의 노력을 짐작하듯 한참 물끄러미 메달만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주문받아 놨다. 사인 몇 장 해줘”라며 빼곡한 사인 숙제를 안기는 현실 부녀 케미도 빛을 발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맏언니로서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 두고, 딸랑구로 돌아가 마음껏 어리광 부리며 미소를 자아냈다. 또 동생의 대학 등록금 SOS에 계주 결승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세 번째 올림픽을 버틴 비하인드를 최초로 들려줘 그의 경기마다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을 함께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김아랑은 “계주 결승 전날 울컥했다. 무릎이 아파도 버틸 수 있을 줄 알았다”, “한 번 울고 나니까 마음이 후련하더라”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놓다가도, 아버지의 걱정 어린 눈빛에 밝게 웃어 보이거나 특별 용돈까지 드리는 등 남다른 효심을 보여줬다. “아버지는 늘 같은 자리에서 저를 든든히 받쳐 주시는 존재다. 굳건한 믿음 덕분에 용기를 얻는다”며 아버지의 끝이 없는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 “혼자 사는 삶이란 완성으로 가기 위한 미완성의 단계”라며 앞으로 더 성장할 모습을 예고해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곽윤기는 9년 차 소속팀 기숙사 생활을 공개했다. 올림픽 전 보냈던 ‘나혼산’ 러브콜이 마침내 성사되자 “윌슨을 만나기 위해 8년을 기다렸다”며 기쁨을 마구 분출했다. 벙커 침대부터 기린 머리띠, 메달리스트의 컬렉션까지 주인을 닮아 핫 아이템으로 가득 찬 숙소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그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만 가질 수 있다는 금색 스케이트를 조립하더니 “하루라도 쉬면 감이 달라진다”며 곧바로 빙상장으로 향해 공복 훈련에 매진, 실전 같은 계주 훈련 장면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곽윤기는 빙상장에서 은퇴를 대비해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모두 알려주고자 선수 생활과 소속팀 플레잉 코치까지 겸임, 날카로운 모니터링으로 레전드 선수다운 포스를 발산했다. 이어 스케이트 날도 직접 관리하고 “운동의 가치를 성적에 두지 마. 그 생각만 버려도 편해질 거야”라는 조언으로 쇼트트랙 장인 다운 면모를 자랑했지만, 장비실을 나오자마자 본연의 ‘깝윤기’로 돌아와 웃음 짓게 했다. 여기에 주차비 1300원에 절망하고, 후배들과 식사에서도 더치페이를 고수하는 등 국가대표급 절약 정신의 이유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윤기는 동네 핫가이의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는 숏다리”를 외치며 눈물의 바지 수선을 맡기는가 하면, 동네 단골 마트에서 초등학생들의 팬심을 사로잡으며 초통령에 등극해 무지개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또 배달료를 아끼려 직접 분식을 사러 나서고, 단골 국화빵집 사장님께 축하와 격려를 받으며 행복함을 만끽하는 등 리얼한 일상은 올림픽 스타를 향한 호기심을 넘어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부지런함을 뽐낸 곽윤기는 폭풍 면치기로 군침도는 먹방을 선보이며 침샘을 자극했다. 방바닥에 드러눕기만 하면 3초 만에 딥슬립에 빠져드는 모습은 웃음 폭탄을 안겼다.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가족을 만나러 가지 못한 사연이 밝혀지며 “가족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없다. 상황이 야속하다”는 속마음을 들려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곽윤기는 남자 계주팀이 한 몸처럼 뭉쳐 지냈던 올림픽 기간이 끝나자 외로움이 더 커졌다며 “숙소가 넓은 편이 아니니까 정적인 하루를 보내게 된다”, “혼자 오래 있다 보니 혼자 있기 싫어요. 외로워요”라고 9년 차 독립러로서 소감을 고백, 윌슨과 꼭 붙어 앉아 함께외로움을 달래며 끝까지 웃음을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허니제이의 ‘해피 마마 벌스데이’와 전현무의 무무 강아지 유치원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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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10년전 사진으로 인증한 완성형 동안 미모 '변화가 1도 없다니'

배우 구혜선이 10년 전 사진을 공개, 완성형 동안 미모를 인증했다.구혜선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자의 인절미 시절"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구혜선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애니콜 폴더폰의 화면이 담겨 있다. 2011년 3월 26일 촬영한 사진으로 구혜선이 반려견을 안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재와 별반 다르지 않은 구혜선의 동안 미모.한편 구혜선은 최근 배우, 영화감독, 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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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다크옐로우' 혹평에 "마지막 실험작…너무 좋다"

구혜선이 자신이 연출한 작품에 대한 혹평에 답변을 전했다. 구혜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첫 선을 보인 '다크 옐로우'와 관련된 사진을 올리며 영화에 대한 혹평 리뷰를 언급했다. 구혜선은 "감독 구혜선의 한낱 '예술영화'이자 '단편영화'인 '다크옐로우'에 대하여 부정적 견해로 평가주신 기사 덕분에 '다크 옐로우'가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어 "제 작품을 보며 '판타지만 가득해 난해하고 모호한 구혜선 작품들 '이라고 혹평까지! 주셨다. 그러나 저 이런 혹평 너무 좋아한다. 난해하고 모호한 판타지. 그게 바로 제가 개척하고 싶은 장르라서 더욱 와닿는다"고 덧붙였다. 또 "그런 의미로의 마지막 실험작이라 또 의미가 있다"며 "'다크 옐로우'는 곧 해외영화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다시 또 다시 열심히 지내고 있겠다"고 인사했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구혜선)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연제환)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단편 영화다. 구혜선이 직접 메가폰을 잡고 연기도 선보였다. 구혜선은 그간 감독으로서 '유쾌한 도우미'(2008)' '요술'(2010) '당신'(2010) '복숭아나무'(2012) '기억의 조각들'(2012) '다우더'(2014) '미스터리 핑크'(2018) '딥슬립'(2018) 등 영화를 연출했다. 부천국제영화제 시사회 직구 구혜선은 "다섯번째 단편이다. 컬러를 담은 영화이자 문이 나오는 연작 시리즈의 마지막 단편을 만들어봤다"며 "여성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기보다 여성이기 때문에 나올 수 밖에 없는 여성의 시선을 담았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스스로 여성과 남성에 대해 이해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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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BIFAN] '다크옐로우' 안서현 "구혜선 첫만남, 친근한 동네언니 같았다"

안서현이 구혜선과 만났다. 11일 경기도 부천 아트벙커B39에서 진행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초청 영화 '다크 옐로우(구혜선 감독)' 특별상영회에서 안서현은 "감독님이 요즘 시대에 맞게 SNS로 연락을 주셨다. 그러다 저희 동네까지 직접 찾아오셔서 미팅을 진행했다"고 구혜선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안서현은 "그렇게 만나게 된 감독님은 어떻게 보면 동네 언니 같았다. 친근하고 말도 잘 통하는 친구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에 구혜선은 "처음 만났을 때 영화보다 MBTI 얘기만 몇 시간을 했던 것 같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서현은 이번 영화에 노개런티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작품이라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한 안서현은 "아트 영화고,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만큼 새로운 메시지에 함께 도전하고 같이 나아간다는 의미가 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심적으로는 '나도 제작에 참여했다'는 느낌도 있었다"며 웃더니 "좋은 마음으로 즐기면서 참여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구혜선이 '유쾌한 도우미'(2008)' '요술'(2010) '당신'(2010) '복숭아나무'(2012) '기억의 조각들'(2012) '다우더'(2014) '미스터리 핑크'(2018) '딥슬립'(2018)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아홉번째 영화이자 다섯번째 단편 영화로, 컬러프로젝트의 마지막 편이기도 하다. 구혜선은 '다크 옐로우'를 통해 지난 2017년 단편 영화 '아빠의 검(정윤철 감독)' 이후 4년만에 직접 연기도 선보여 주목도를 높인다. 구혜선 외 안서현·연제환·윤혁진 등이 함께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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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BIFAN] '다크옐로우' 안서현 "감독 구혜선 프로페셔널, 본업 멋져"

'다크 옐로우' 배우들이 감독 구혜선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11일 경기도 부천 아트벙커B39에서 진행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초청 영화 '다크 옐로우(구혜선 감독)' 특별상영회에서 구혜선은 안서현·연제환·윤혁진 등 배우들에 대해 "나와 함께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구혜선은 "개개인의 알맹이가 굉장히 훌륭한 배우들이다. 그것을 내 영화에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회를 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안서현은 "구혜선 감독님은 현장에서 항상 뛰어다녔다. 맡은 직책이 워낙 많다 보니 늘 바쁘셨다"며 "'본인 일을 할 때 가장 멋지구나' '역시 본업을 할 때가 제일 멋지다'고 여러 번 생각했다"고 전했다. 윤혁진 역시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감독님의 체계적인 글에 깜짝 놀랐다"며 '현장에서는 TV에서만 보던 연예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정말 프로페셔널했다"고 덧붙였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구혜선이 '유쾌한 도우미'(2008)' '요술'(2010) '당신'(2010) '복숭아나무'(2012) '기억의 조각들'(2012) '다우더'(2014) '미스터리 핑크'(2018) '딥슬립'(2018)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아홉번째 영화이자 다섯번째 단편 영화로, 컬러프로젝트의 마지막 편이기도 하다. 구혜선은 '다크 옐로우'를 통해 지난 2017년 단편 영화 '아빠의 검(정윤철 감독)' 이후 4년만에 직접 연기도 선보여 주목도를 높인다. 구혜선 외 안서현·연제환·윤혁진 등이 함께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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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BIFAN] '다크옐로우' 구혜선 "여성과 남성 이해하고 싶었다"

구혜선이 '다크 옐로우'를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경기도 부천 아트벙커B39에서 진행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초청 영화 '다크 옐로우(구혜선 감독)' 특별상영회에서 구혜선은 "내 다섯번째 단편 영화다. 컬러를 담은 영화이자 문이 나오는 연작 시리즈의 마지막 단편이기도 하다. 마지막 색은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을 선택했다"고 운을 뗐다. 구혜선은 "이번 영화에는 사회적으로, 보편적으로, 관습적으로 알고있는 여성의 아이템을 많이 넣었다. 여성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기보다 여성이기 때문에 나올 수 밖에 없는 여성의 시선을 담았다"며 "이 영화를 만들면서 여성과 남성에 대해 이해하고 싶었던 마음ㅇ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구혜선이 '유쾌한 도우미'(2008)' '요술'(2010) '당신'(2010) '복숭아나무'(2012) '기억의 조각들'(2012) '다우더'(2014) '미스터리 핑크'(2018) '딥슬립'(2018)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아홉번째 영화이자 다섯번째 단편 영화로, 컬러프로젝트의 마지막 편이기도 하다. 구혜선은 '다크 옐로우'를 통해 지난 2017년 단편 영화 '아빠의 검(정윤철 감독)' 이후 4년만에 직접 연기도 선보여 주목도를 높인다. 구혜선 외 안서현·연제환·윤혁진 등이 함께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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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오의식, 임세미 집 첫 입성 딥슬립…설렘 폭발

'여신강림' 오의식이 임세미의 집에 입성한다. 첫 방문에 딥슬립을 청하는 오의식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사위를 맞은 듯 자연스러운 집안 분위기가 미소를 유발한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문가영(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차은우(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방송에서 임세미(희경)와 오의식(준우)은 문가영과 차은우에게 연애 중인 모습을 들킨 후 한껏 강렬해진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한 가족이 되길 염원케 했다. 걸크러시를 뿜어내는 상여자 임세미와 섬세남 오의식의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 상황. 이 가운데 임세미의 집에 입성한 오의식의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높인다. 첫 입성부터 반팔 러닝셔츠 차림으로 제 집처럼 편안히 잠든 오의식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볼 터치라도 한 듯 발그레한 오의식의 두 볼이 만취 상태임을 예감케 한다. 그런가 하면 임세미는 오의식이 귀여운지 하트가 쏟아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이와 함께 오의식과 임세미 가족의 단란한 식사 시간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오의식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두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고 있는데, 임세미의 가족은 이미 오의식과 한 가족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분위기다. 이에 오의식이 임세미의 집에서 잠을 청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여신강림' 13화는 내일(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17:23
경제

금융 어렵지 않아요~ 은행권에도 ‘유튜브’ 바람

시중은행들이 젊은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를 활용하고 나섰다. 잠재고객인 젊은층에게 어렵고 딱딱한 금융의 이미지를 지우고 자연스럽고 쉽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유튜브를 가장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곳은 NH농협은행이다. 지난해부터 채널을 운영해 온 NH농협은행은 유튜브 구독자 수가 29만명을 넘어섰다. 일찍이 NH농협은행이 유튜브에 눈을 돌린 데에는 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과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의 입김이 작용했다. 김 회장과 이 은행장은 유튜브 채널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다. 게다가 이대훈 행장은 ‘행장’이라는 직함을 빼고 ‘디지털 익스플로러(Digital Explorer)’라고 적은 새 명함을 제작해 자사 유튜브 채널인 ‘NH튜브’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넣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광수 회장도 지난 5월 취임 1주년을 맞아 사내방송에 출연해 임직원들과 대담한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NH농협은행의 유튜브 채널에는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유명 셰프의 요리강습이나 사내 행사, 직원들의 술자리 인터뷰 등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게재하며 구독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어 유튜브에 뛰어든 은행들은 구독자수 각각 KB국민은행 5만2432명, KEB하나은행 2만274명, 신한은행 9670명, 우리은행 7598명, IBK기업은행 3969명을 모으며 채널 확대에 몰입하고 있는 분위기다. 신한은행은 최근 ‘신한 인플루언서’를 선발하기도 했다. 인플루엔서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온라인 내 유명인을 뜻한다. 직원 유튜버 SNS서포터즈 30명으로 구성된 신한 인플루언서는 전문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소재의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9월 중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먹방, 부부토크, 현장리포트 등 개개인 특화된 컨셉트로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보조채널을 ‘금융’의 이미지에서 떼어낸 ‘웃튜브’라는 채널을 개설했다.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은행’ 타이틀을 뺀 서브 계정으로, 올 초부터 활발히 운영 중이다. 대표 콘텐트 ‘일타강사 우쌤’은 우리은행만의 스타강사 캐릭터 ‘우쌤’을 만들어 강의 도중 금융·경제와 관련된 경험담을 과장되게 풀어낸다는 설정으로 금융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3초 딥슬립 ASMR’이라는 영상으로 ‘은행여신거래기본약관’을 진행자가 수면을 유도하는 조용한 목소리로 해당 종이에 연필로 줄을 그어가며 읽어주는 내용이다. 이 콘텐트는 은행의 약관이 중요한 정보이면서도 완독이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이는 콘텐트마다 3만건 내외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3일 ‘금융예능’이라는 콘텐트를 통해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을 MC로 내세워 월급과 자산관리가 고민인 의뢰인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텅장수사대’를 예능 형태로 풀어내 인기를 얻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상품판매를 위한 창구로 유튜브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트를 주로 제작하고 있다”며 “은행에 대한 친숙함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8.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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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일일아빠 엑소 카이, 건후 '3초 딥슬립'에 당황

'슈퍼맨' 액소 카이가 건후의 예고없는 꿀잠에 깜짝 놀랐다. 2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57화에서는 '12월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아빠와 아이들의 단란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나은과 건후 아버지 박주호를 대신해 엑소가 깜짝 등장했다. 엑소 찬열과 카이는 각각 나은과 건후를 맡아 불우이웃돕기에 판매할 엽서 사진을 찍기로 했다. 카이는 루돌프 옷을 입은 건후를 안고 촬영을 대기하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건후가 카이의 품에서 순식간에 잠들었다. 당황한 카이는 "자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지만 건후는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결국 이들은 잠든 건후를 끌어안고 사진촬영에 나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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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구혜선, 파리 전시회…미공개 작품 25점 첫공개[공식]

'아티스트' 구혜선이다.구혜선은 13일 프랑스 파리의 한 전시관에서 '구혜선 초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개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무(無)'를 주제로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인간 내면의 깊은 감정을 추상적인 선과 색채로 담아낸 구혜선의 미공개 작품 25점이 처음 공개되어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그 동안 연기 활동 외에도 영화 감독, 작가, 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온 구혜선은 2008년 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 '요술', '당신', '복숭아 나무',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 '딥슬립' 등 심오하면서도 구혜선만의 색깔이 오롯이 담긴 작품들로 독립 영화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켰다.이 후 작곡가로 뉴에이지 음반을 발매하고 시나리오를 책으로 발간하며 작가로도 활동해 온 구혜선은 2009년 '탱고'를 통해 처음 전시회를 개최, 이후 홍콩, 상하이 등 국내외를 오가며 꾸준히 전시회를 열어 대중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특히 지난 2017년 순수와 공포, 자유를 주제로한 미술 작품과 사운드가 융합된 감성 전시회 '다크 옐로우(dark Yellow)'를 통해 대중에게 힐링을 주는 아티스트로 인식되기 시작했다.장르를 한정하지 않는 예술 활동을 발판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구혜선은 연예계 대표 아트테이너로 굳건한 존재감을 입증했다.'구혜선 초대전'을 통해 또 한번 한계없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구혜선이 앞으로 배우, 아티스트로 보여줄 거침없는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갤러리89의 초대로 한국미술협회와 아트블루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구혜선의 전시회 '구혜선 초대전'은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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