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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구독자 200만명’ 이사배 “은퇴해도 여한 없다” (라스)

뷰티 유튜버 이사배가 은퇴를 언급했다.2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백지영, 김지윤, 송가인, 이사배가 함께하는 ‘언니 더 파워업’ 특집으로 꾸며진다.‘연예인의 연예인’으로 불릴 만큼 뷰티 콘텐츠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누리고 있는 이사배는 다양한 인물로 변신하는 ‘메이크오버’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사배는 과거 유튜버의 지상파 출연이 전무후무할 당시 자신을 섭외한 ‘라스’를 언급하면서 “‘라쏘공’(‘라스’가 쏘아 올린 공)이다”라며 다시 재출연한 것에 감격한다. 특히 이사배는 최근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로 글로벌 유튜버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공개할 예정이다.백지영은 팬심을 드러내면서 메이크오버로 유명한 그에게 자신을 ‘니콜 키드먼’으로 만들어줄 수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이사배는 정중한 거절(?)을 한 뒤 반만 수락하는 묘한 답변을 했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사배는 현재 24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은퇴해도 여한이 없다(?)”는 발언을 하면서 본업 천재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메이크업 금손으로서 ‘특급 얼굴 부기 관리’ 팁을 공개하는 등 ‘뷰티 꿀팁’을 대방출한다.특히 이사배는 ‘예능 천재’임을 인증한다. 그는 기회가 주어지자 갈고 닦았던 파워풀한 랩 실력을 선보였는데 백지영과 즉석에서 컬래버까지 성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본업인 메이크업계의 금손의 면모와 예능 천재의 면모까지 모두 보여줄 이사배의 다양한 매력은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20:32
예능

‘워터밤 여신’ 화사, 소속사 사장 싸이와 의견 충돌? “솔직히 말해” (‘라디오스타’)

가수 화사가 소속사 사장 싸이와 신곡 작업 중 의견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말한다.오는 18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창옥, 솔비, 화사, 이무진, 박서진이 '기대하 쇼! 쇼! 쇼!' 특집으로 출연한다.최근 신곡을 발표한 화사는 소속사 대표 싸이와의 의견 충돌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의견 충돌이 있으면 솔직히 말한다”고 밝힌다. 이어 이번 자신의 타이틀 곡과 관련한 일화를 들면서 싸이가 자신을 위해 끊임없이 연락해 온다는 사실을 밝혀 관심을 끈다.이어 안무, 랩, 노래의 난이도가 최상이라 ‘고생 3종 세트’ 로 불린다는 신곡 안무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고난도 동작에 모두가 입을 닫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워터밤 여신’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미는 화사는 멋진 퍼포먼스로 정평이 나 있다. “여름이 기운이 좋다”는 그가 무대서 돌발적으로 보여주는 행동은 관객을 열광케 하는 주요 대목이다. 화사는 자신이 무대에서 했던 일들을 언급하면서 대학 축제서 벌어진 찐 당황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화사는 물 때문에 하이힐을 신고 무대를 선보이기 힘들어 운동화를 찾았다가 관객으로부터 즉석에서 운동화를 전달받아 공연을 마친 얘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대학 축제 음식을 먹어본 적 없다고 말했더니 무대위로 관객들이 염통을 올려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사는 염통을 씹으며 무대를 하다가 실수할 뻔 했다면서 “염통이 날아갈 뻔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든다.이 밖에도 데뷔 초 친 언니의 결혼식 날 너무 바쁜 나머지 결혼식 당일에 알았다며 인자하던 언니가 정색한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안기는 한편, ‘환불원정대’로 활동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와 현재까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최근 엄정화와 보아를 만나 만취를 한 뒤 두 사람이 ‘클럽’을 외쳤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인다.‘신호등’으로 역주행에 성공하고 커버를 넘어 리메이크하는 곡마다 사랑을 받아 히트곡 제조기가 된 이무진은 5만명 관객 떼창의 신세계를 경험했던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오는 10월 발표될 신곡 ‘청춘만화’를 ‘라디오스타’에서 즉석에서 선 공개한다.특히 그는 결혼식 축가 제의를 많이 받아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만들었다고 밝혔는데, 이후 촬영 도중, 즉석에서 축가 섭외에 응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축가 전문 가수(?)가 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또한 있지 채령과 소개팅 분위기가 감지되는 사심 넘치는 방송의 영상 등이 공개되고, 쉽게 볼 수 없는 해맑은 이무진의 표정이 포착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당당한 매력으로 무대를 휘어 감는 화사의 웃음 넘치는 무대 에피소드와 이무진의 신곡은 오는 1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4:33
연예일반

윤하 “‘선업튀’ 명장면 덕분에 ‘우산’ 역주행 기대해” (‘라디오스타’)

가수 윤하가 ‘라디오스타’에서 ‘선재 업고 튀어’를 언급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한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윤하가 차지했다. 철칙 중 하나가 ‘절대 남의 것 베끼지 말자’라는 윤하가 때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앨범 커버 사진이 쌀국수와 비슷했던 것. 사진을 보자마자 MC들은 물론 윤하도 “저건 나도 인정해야 하지 않나”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10여 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 윤하는 21년 차 싱어송라이터로서 자리매김한 근황을 공개하는가 하면,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인기를 누렸을 당시 “정주행으로 사랑받으면 항상 좋지 않나”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명장면 ‘변우석 우산 신’에 등장하는 ‘우산’의 역주행을 기대하면서는 원곡자인 에픽하이가 서운해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절친’ 김지원을 위해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삽입된 자신의 노래 ‘기다리다’를 선물한 사연, 과거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이 파파라치에게 찍혔는데도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훈훈했던(?) 에피소드, BTS 리더 RM에게 감동받은 일화 등을 공개했다. 일본에서 먼저 데뷔해 한국으로 역수입된 윤하의 성공담에 김구라는 “윤하 고생 많이 했네”라며 감탄했다.송골매의 리더이자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35년째 진행 중인 ‘국민 DJ’ 배철수는 지난 2022년 송골매 재결합 콘서트를 개최했을 당시 마음과 라디오 DJ로 레전드 기록을 세우고 있는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아시아 DJ 최초로 BBC 스튜디오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 소감도 밝혔다. 레전드 라디오 멘트인 ‘광고 듣겠습니다’의 창시자로서 해당 멘트가 탄생한 비화, 녹음 방송도 생방송과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DJ 철학도 공개했다.배철수는 라디오 DJ로 마지막이 다가왔을 때 마지막 6개월 만이라도 2시간 내내 음악을 듣고 음악 얘기를 하는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의 본질에 가까운 방송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그는 또 ‘음악캠프’의 남다른 섭외 클래스를 공개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 빌보드를 점령한 BTS를 꼽았다. 이밖에 배철수가 영화 주인공으로 활약한 과거와 찢어진 청바지로 파격의 아이콘이 됐던 과거 사진도 공개돼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MBC 영화 소개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여행’의 상징인 김경식은 6년 전 ‘라스’에 출연한 덕에 MBC로부터 달라진 대우를 언급하며 ‘라스’의 순기능을 자랑했다. 또 “비디오도 없어지고 OTT 세계로 넘어갔는데 ‘출발! 비디오 여행’이 이렇게 오래갈지 몰랐다. 처음 분량은 7분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20분 나간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구사하는 목소리 때문에 ‘영화계 사기꾼’이 된 김경식은 이날 ‘노잼’ 영화를 시청자들이 알 수 있는 본인만의 ‘노잼 시그널’을 공개하기도. 또 틴틴파이브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입덕 멤버’였던 김경식의 비주얼이 공개됐는데, 김구라는 “틴틴파이브의 카리나”라고 극찬했다.마지막으로, 영화 리뷰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 중인 ‘40만 유튜버’ 이승국은 ‘라스’에 처음 입성하며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승국이 선보인 ‘최애돌’ 김경식의 시그니처 딱따구리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이승국은 820만 조회수를 올리며 화제가 된 드웨인 존슨과의 아찔했던 인터뷰 비화와 할리우드 스타들도 감동한 인터뷰 노하우가 ‘덕질’임을 밝히며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노력을 엿보게 했다. 특히 할리우드 인터뷰 스타일로 ‘라스’의 장수 MC 김국진, 김구라에게 각각 질문했는데, 이때 드웨인 존슨이 이승국의 인터뷰에서 보인 반응을 즉석에서 펼친 김국진의 명불허전 순발력에 모두가 감탄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파리올림픽 생중계 여파로 2주간 결방하며, 오는 8월 14일 오후 10시 30분 션, 이영표, 윤세아, 허경환이 출연하는 ‘런노운 크루’ 특집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5 12:25
연예일반

“최강희 참 못됐다”…최강희, 복귀하게 한 김혜자의 한 마디 (‘라스’)

‘라디오스타’에서 최강희가 12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하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출연하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특집으로 꾸며진다.방송에 앞서 ‘최강희, 활동을 쉬면서 새삼 깨달은 연기를 향한 열정 “연기를 가장 잘하는 것 같아요” 드디어 연기 복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MC 유세윤이 “12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고?”라고 묻자, 최강희는 신지혜 아나운서가 25년 동안 진행해 온 CBS 라디오의 후임으로 발탁됐다면서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그런데 최강희가 라디오 DJ로 복귀하게 된 이유는 김혜자의 한마디 때문이었다고. 봉사활동을 하며 김혜자와 친분을 쌓았다는 최강희는 “’연기를 내려놓는다’ 했을 때 김혜자 선생님이 응원해 주시고, 밥도 사주시곤 했다”라고 말했다.그런데 시간이 흘러 최강희가 오랜만에 안부 인사를 전하자, 김혜자가 대뜸 “최강희 참 못됐다”라고 해서 몹시 당황했다고. 최강희는 “김혜자 선생님이 ‘최강희가 연예인을 하는 게 엄마의 자랑거리였을 텐데, 엄마는 이제 무슨 낙으로 살까?’라고 하시더라. 그때 ‘내가 내 생각만 했구나’ 했다”라고 회상했다.때마침 라디오 DJ 섭외 전화가 왔고, 최강희는 김혜자의 말을 떠올리며 흔쾌히 섭외를 수락했다고. 그는 “요즘 라디오 녹음 끝나고 본가에 가면, 엄마가 이어폰을 항상 꽂고 계신다. 라디오 댓글에도 참여하시는데, (딸) 칭찬 댓글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고 진짜 행복하다고 하신다”라며 뿌듯해했다.그런가 하면, 라디오 DJ로 복귀한 최강희에게 연기 복귀 계획을 묻자, 최강희는 “연기를 가장 잘하는 것 같다”라며 쉬면서 연기를 향한 열정을 깨달았음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3년 만의 배우 복귀 예고에 모두가 박수를 터트렸다. 이에 최강희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로, 역할이 크든 작든 나이가 있는 역이든 아니든 그냥 다 하고 싶어요”라며 바람을 전해 기대를 모았다.원조 4차원 배우 최강희의 행보를 비롯해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출연하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특집은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2 16:27
연예일반

‘강심장VS’ 종영…TV 토크쇼 한계인가

SBS ‘강심장VS’가 오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강심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했으나 저조한 시청률에 화제성도 잡지 못하며 결국 막을 내리게 됐다.지난해 12월 방영을 시작한 ‘강심장VS’는 상반된 성향을 가진 연예인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형식의 토크쇼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강호동, 이승기가 2MC 체제로 이끌던 ‘강심장’의 리뉴얼 버전 예능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강심장VS’는 강호동, 이승기 대신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 등 4MC가 진행을 맡았다.‘강심장VS’는 초기에는 ‘플렉스 VS 짠돌이, ‘MZ VS 꼰대’ 등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대결 구도로 토론과 대화를 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VS’ 보다 게스트 위주의 토크쇼로 변해가면서 프로그램 취지가 다소 옅어졌다.매회 안보현, 박지현, 이기광, 이준, 이유비 등 대세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나 화제성은 높지 않았다. 현재 16회까지 방영된 ‘강심장VS’의 시청률은 2%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강심장VS’가 방송되는 화요일 오후 동 시간대에 이렇다 할 경쟁작이 있었던 것도 아닌 터라 더욱 뼈아프다. 앞서 SBS는 ‘강심장VS’를 선보이기 전인 지난해 5월 강호동, 이승기 2MC를 다시 섭외해 ‘강심장리그’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12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토크 예능의 부진은 비단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다. MBC의 간판 예능인 ‘라디오스타’ 역시 한때 10%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3~4%대 시청률에 그치고 있다.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만이 유일하게 5~6%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TV 토크쇼의 부진에 대해 “토크쇼는 가장 기본적인 예능 포맷인데 과거엔 솔직한 토크, 흔히 말하는 ‘매운맛 토크’로 화제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지금은 매체 환경이 너무 많이 변했고, 화제성을 유튜브가 다 만들어내고 있다. 기본적인 토크 형식만 가지고는 유튜브 등에 대적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이어 “과거에는 ‘라디오스타’가 독한 토크쇼에 속했던 걸 기억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지금은 오히려 순한 맛에 속한다. 그냥 토크만 가지고는 차별화를 만들어 낼 수 없으니까 최근 토크 예능 등은 범죄 소재 등을 접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짚었다.다만 SBS는 앞으로도 ‘강심장’ 브랜드를 내세운 예능을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SBS 측 관계자는 “‘강심장VS’ 폐지는 아니며 시즌이 종영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심장VS’ 후속은 방송인 유재석, 배우 유연석이 시민들의 틈새 시간을 찾아가 선물을 주는 예능 ‘틈만 나면,’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3 05:45
연예일반

덱스·빠니보틀·곽튜브…유튜버들이 방송에서도 살아남은 이유②

유튜브로 진출한 방송인 만큼이나 유튜브에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방송으로 넘어온 유튜버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 또는 게스트로 유튜버들이 출연하는 게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여행 전문 유튜버인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최근 방송가 예능 섭외 1순위로 손꼽힌다. 이들은 인도,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투르크메니스탄 등 난이도가 높고 국내에는 생소한 해외 여행지를 골라 여행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빠니보틀과 곽튜브의 계획 없는, 이른바 ‘사서 고생’ 여행 스타일은 그동안 많은 여행 콘텐츠들이 유명한 관광지나 휴양지를 가보는 것에 그쳤던 상황에서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빠니보틀은 기안84, 이시언, 덱스 등과 함께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 출연했고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성공적으로 방송계에 안착했다. 곽튜브 역시 ‘부산 촌놈 in 시드니’,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전현무계획’ 등 여행과 먹방을 콘셉트로 한 예능에 연이어 출연하며 여행 전문 유튜버로서 장기를 발휘하고 있다.빠니보틀과 곽튜브는 같은 여행 유튜버인 이원지와 3인방으로 김태호 PD의 ‘지구마불 세계여행’에도 함께 출연 중이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보드게임 부루마불 콘셉트로 주사위를 던져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여행 콘텐츠다. 다른 방송인이 출연하지 않고 세 사람이 메인으로 출연한다. 여행 유튜버인 세 사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독자적인 예능 콘텐츠로까지 만들어진 것이다.덱스도 유튜버로 시작해 성공적으로 방송계에 자리 잡은 케이스다. 덱스는 예능 ‘솔로지옥3’, ‘좀비버스’, ‘태계일주’,‘대학체전 : 소년선수촌’에 이어 최근 드라마 ‘타로’, ‘아이쇼핑’을 통해 연기까지 도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빠니보틀, 곽튜브, 이원지, 덱스의 공통점은 이미 방송 진출 전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버라이어티 예능에 최적화된 캐릭터를 구축하고 유명세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신선함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방송업계에서 유튜브 활동으로 검증된 유튜버들은 새로운 출연자로 최적이다. 한 여행 예능 제작 관계자는 “어느 정도 현장에서 대처가 가능하면서도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을 찾았을 때 유튜버만한 사람이 없다. 구독자들에게는 친숙한 인물이면서 기존 TV 시청자들에게는 새로운 인물이라는 신선함도 줄 수 있다”고 전했다.풍자의 경우 버라이어티 예능뿐 아니라 토크쇼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사례다. 트랜스젠더인 풍자는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른바 ‘썰 풀기’로 유명해지며 방송 예능 출연까지 하게 됐다. 초반에는 대중이 거부감도 보였지만 풍자는 솔직하고 재치있는 입담, 남다른 친화력으로 선입견과 편견을 불식시켰다. ‘전지적 참견 시점’,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등에서 활약한 풍자는 지난 연말 MBC 연예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먹방 유튜버 쯔양은 ‘아는 형님’, ‘라디오스타’ 등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입짧은 햇님은 ‘줄 서는 식당’에 고정 출연 중이다. 또 헬스 유튜버 심으뜸은 ‘골 때리는 그녀들’, ‘피지컬: 100’ 등 운동 버라이어티에 출연했다.반면 방송 예능에 진출했으나 개인적인 이슈 등으로 출연이 막힌 유튜버들도 있다. 유튜버 ‘꽈추형’으로 인기를 끈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는 ‘좀비버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쉬는 부부’ 등 여러 방송 예능에 출연했으나 직장 내 괴롭힘 폭로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방송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14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버 ‘승우아빠’도 지난해 게재한 영상에서 “당근(마켓)에다 (구인 공고를) 내면 중고들만 들어오겠지”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돼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논란 전 ‘승우아빠’는 ‘대한민국 치킨대전’, ‘맘마미안’ 등 요리 관련 방송 예능에 출연했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튜브가 방송에 비해 표현과 형식에서 자유로운 플랫폼이긴 하나 유튜버들이 유튜브에 했던 언행이 방송에서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방송에서 요구되는 퍼포먼스가 있고 특히 대중은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높은 도덕적 잣대를 들이댄다. 결국 유튜버가 방송에서도 자리잡기 위해선 프로그램에 적합한 인물이어야 하는 것도 있지만 공인으로서 적합도도 중요하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8 06:00
연예일반

‘라스’ 김희철 “데뷔 20년 슈주 해체 위기…이수만 보고 재계약했는데 이수만 나가”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해체 위기를 맞았었다고 고백했다.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출연하는 ‘슈주, 안싸우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아는 형님’ MC 10년 차 김희철은 ‘라스와 ‘아형’의 차이점을 분석해 ‘라스’ MC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그는 “‘아형’은 모두가 반말을 하니까 게스트들이 편하게 생각한다”, “‘아형’은 게스트에 따라 세트를 바꿔준다”, “‘아형’은 검증을 통해 핫한 사람만 섭외한다” 등 ‘아형’의 장점을 늘어놨다. 이어 ‘라스’의 장점으로 라이징스타의 발굴을 언급했는데,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김구라는 “너튜브니?”라고 발끈하기도 했다는 후문.특히 김희철은 슈퍼주니어가 내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SM과 재계약 등을 조율하면서 해체 위기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동해와 은혁은 SM과 이별한 후 회사를 차렸고, 규현은 안테나로 이적, 이특과 예성을 제외한 나머지는 거취를 고민했다고. 김희철은 “회의 분위기가 살벌하더라..”라며 당시 분위기를 전하는가 하면, “이수만 선생님보고 재계약 했더니 선생님이 나갔다”라고 회상해 폭소를 자아냈다.그는 막내 규현이 안테나로 가더니 변했다면서 “차에서 은혁이랑 이야기하다 은혁이가 ‘희철이 형도 안테나에 갔으면 잘 어울렸을까?’ 했는데, (규현이가) 1초도 안 돼서 ‘희철이 형은 안테나랑 완전 안 맞아. 우리 회사에서도 희철이 형 감당 못 한다’라고 하더라”라며 서운해했다. 그러면서 “’라스’ 만나고 규현이 거대해졌다. ‘라스’ 덕에 팔자 핀 건 사실”이라며 규현이 예능인으로 잘된 데는 ‘라스’의 기여도가 높음을 강조하기도 했다고.김희철은 또 슈주가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해 과거엔 멤버들이 자주 싸웠는데, 이제는 싸울 일이 별로 없어 에피소드가 고갈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내년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때 ‘라스’에서 불러주면 “멤버들과 파이팅해서 싸움 에피소드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해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김희철은 “데뷔할 땐 56kg이었는데, 지금은 70kg”이라며 천상계 비주얼로 싸이월드 인기를 제패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당시 어딜 가도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관심과 챙김을 받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거만한 자세를 취하기도. 내일이 없던 ‘노빠꾸’ 삶을 살아온 김희철의 과거 이야기에 MC 유세윤은 “세다. 요즘도 못 할 얘기인데..”라고 혀를 내둘렀다. 방송은 27일 오후 10시 3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6 08:12
연예일반

윤도현 “김우빈 사진이 있더라”…암투병 고백 계기 (‘라스’)

가수 윤도현이 ‘라스’에서 위말트 림프종 희귀암 완치 스토리를 대(大)공개한다. 암 투병을 고백한 계기를 전하면서 “김우빈 사진이 있더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5일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6일 윤도현, 린, 청하, 박위가 출연하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특집으로 꾸며진다. 기적을 일으킨 4인의 미라클 에피소드 대(大)방출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YB밴드 윤도현이 11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윤도현은 지난해 위말트 림프종 희귀암 투병과 완치 소식을 뒤늦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 평소 건강을 자신했던 터라 암 판정에 충격을 받았다고. 그는 투병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는데, 투병 당시 의사 방에서 본 김우빈 사진과 당시 의사가 해준 당부로 인해 SNS에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암 투병과 완치 소식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떤 당부였는지 궁금증을 더한다.윤도현은 지난해 8월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해외 투어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는데, “록밴드들이 많이 서지 않는 공연장이기도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생 관객들이 많아 깜짝 놀랐다는 그는 알고 보니 ‘이것’ 때문이었다며 초딩 관객몰이 비결을 공개해 공감을 안겼다.윤도현은 걸그룹의 노래를 메탈 버전으로 불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날 르세라핌의 ‘UNFORGIVEN'을 메탈 버전으로 최초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르세라핌과 한 시상식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는데, 당시 일본인 멤버 사쿠라로부터 받은 깜짝선물에 감동한 사연도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윤도현은 대배우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를 조연으로 만든 연기 신동 과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하자마자, 뮤지컬 ‘개똥이’의 주인공으로 섭외됐다는 윤도현. “그땐 제가 제일 유명했다”라는 그는 당시 작은 역할을 맡았던 황정민의 남달랐던 연기 연습량을 공개하며 “그런 열정이 지금의 황정민 형을 만든 것 같다”라고 해 궁금증을 더했다.한 번도 가기 어려운 북한을 두 번이나 다녀온 윤도현은 두 번째 북한에 갔을 당시 이름이 김정일(북한의 제2대 최고지도자)인 매니저 때문에 난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북한에선 김정일이라는 이름을 지을 수도, 함부로 불러서도 안 된다고. 윤도현은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는데..”라며 북한 경험담을 공개해 아찔함을 선사했다.‘라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5 08:55
연예일반

‘라스’ 박슬기 “박보검, 팬미팅 MC 답례로 BTS 지민 사인CD 줘” 감동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전하며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언급했다. 박슬기는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현역가족왕 특집에 출연해 박보검 전담 MC로 활약하며 받은 특별한 선물을 소개했다. 박슬기는 박보검으로부터 직접 섭외 요청을 받고 팬미팅 MC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팬미팅 첫날 매니저가 박보검이 준비한 선물을 가져왔다”며 박보검의 손 편지와 화장품 그리고 BTS 지민의 사인 CD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첫째 태명도 방탄이고, 둘째는 탄탄이일 정도”라며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언급했다, 그는 “CD를 받고서는 눈물이 나더라”며 박보검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이날 박슬기는 만삭의 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분 녹화가 진행됐을 때 박슬기는 임신 9개월로, 그는 3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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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동현 “여동생 전 남친, 내 존재 알고 이별 통보” (‘라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여동생의 결혼 상대를 구했다.14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하는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동현은 “ 여동생이 아직 결혼을 안 했다. 86년생”이라며 “내 여동생과 결혼하면 비용을 전부 지원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동생에 대해선 “제 여동생이 완전 서구적 체형”이라며 “개인적 느낌이지만 아기도 잘 조카를 너무 예뻐한다. 반려견을 오랫동안 키우기도 했다”고 말했다.김동현은 여동생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후 섭외 요청이 왔는데 여동생은 출연을 적극 거부했다고. 김동현은 “그때 여동생이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오빠가 나인지 몰랐는데 알고 나서 이별 통보를 했다. ‘죽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했는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저는 절대 폭력을 쓰지 않고 큰 사고만 안 치면 절대로 나서지 않는다”며 “큰 사고를 치면 체육관에서 합법적인 몸의 대화를 할 수 있다. 글러브 끼면 합법”이라고 농을 건넸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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