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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단독] 류지수 “이탈리아 라디오차트 1위, 기적 같은 일…실감 안 나”(인터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어요.”보컬리스트 류지수에게 2024년 연말은 결코 잊지 못할 순간이 될 듯하다. 이탈리아 소울&재즈 뮤지션 피에로&피포 롬바르도 형제의 러브콜을 받고 세계 무대에 진출한 지 3년 만에 또 한 번 이탈리아 라디오 차트 1위라는 낭보를 쓴 것이다. 현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보사노바 그룹 마르끼오 보사의 객원보컬로 활약 중인 류지수는 지난 10월 발매한 곡 ‘어 플라워 온 마이 패일 스킨’이 현지 매체인 ‘쿨존 웹 라디오’ 인터내셔널 뮤직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킨 데 힘입어 지난 20일(현지시간)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생방송 인터뷰에 나섰다. “연말 모임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초대를 받아 현지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갑작스럽게 인사를 드리게 됐어요. 소통이 원활하진 않았지만 너무 재미있는 추억이었죠.”라디오 출연 이튿날인 21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로 만난 류지수는 “지금도 실감이 잘 안 나는데, 평소에 조금씩 (이탈리아어로)연습했던 것들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고, 피에로(롬바르도)를 처음 볼 수 있다는 게 감동이었다”며 빙긋 웃었다. 그가 언급한 피에로 롬바르도는 마르끼오 보사의 멤버이자 류지수를 팀으로 이끈 결정적인 장본인이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류지수와 마르끼오 보사와의 드라마 같은 인연 소개로 이어졌다. “팬데믹이 끝날 무렵, 2021년에 처음 알게 됐어요. 팬데믹 당시엔 음악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유튜브를 통해 나만의 무대를 영상으로 만들어왔는데, 그 중 아픈 친구를 위해 선물로 만든 곡 영상이 그분들(마르끼오 보사)의 눈에 띈 거죠. 그 곡으로 러브콜을 받고 함께 음악을 하게 됐어요.”마르끼오 보사는 ‘팬텀싱어3’ 준우승팀인 라비던스가 편곡해 선보인 곡 ‘루치’의 원곡자로 국내에 알려진 팀이다. 류지수는 “SNS 메시지가 와 있었는데, 외국 분들의 메시지가 워낙 많이 와서 좀 늦게 확인했다. 내 보이스에 매료됐고, 본인이 찾고 있던 보컬 중 하나라며 굉장히 진실되게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나도 그들에 대해 찾아보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됐다”며 “지금은 나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이자 둘도 없는 음악 친구이자 멘토”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마르끼오 보사와 작업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류지수는 “혼자서 이탈리아 쪽과 작업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탈리아에서 만든 음원을 받아서 한국에서 녹음을 해서 보내고, 다시 현지에서 믹싱 마스터링을 거치는 과정으로 해서 지금까지 9곡이 나왔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내가 현지에 유학 가서 작업하는 스토리는 좀 뻔하지 않나.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용산구에 있는 아티스트가 이탈리아에 있는 뮤지션들과 각별한 프렌드십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비대면 시대에 기적 같은 일을 만들어냈다”고 환하게 웃었다. 2022년 4월 발매된 이들의 첫 컬래버레이션 곡 ‘섬웨어’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과 동남아, 미국, 남미에서도 사랑 받았다. 2003년 모던록 듀오 미스터소울로 데뷔 후 재즈, R&B, 팝, 소울, CCM, 탱고,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온 류지수의 내공은 마르끼오 보사를 만나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오래 음악을 하며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오는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아직 국내에선 이들의 스토리를 많이 알지 못하는 만큼,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마르끼오 보사 활동을 펼쳐나가겠단 각오다. 실제로 류지수는 지난 2월 산레모 페스티벌에 출품했던 신곡을 내년 1월 중 발매하려 계획 중이고, 내한공연도 추진 중이다. 해외 활동도 폭넓게 열어두고 있다. 그는 “K팝을 알린다기보단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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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소 하슬·여진·비비, 벨벳 커튼 앞 도도한 눈빛

이달의소녀(LOONA)가 본격 컴백 예열을 올린다. 3일 이달의소녀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멤버 하슬, 여진, 비비의 새 미니앨범 ‘&’(앤드)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최근 1년 6개월만에 활동 복귀를 알린 하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슬은 초록색 벨벳커튼과 함께 화려한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민트색 원피스와 허리의 화려한 장식으로 한층 물오른 비주얼을 뽐냈다. 활동 복귀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여진은 주황색 벨벳커튼과 톤앤무드를 맞춘 소품들을 활용하여 작은 체구와 상반되는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어두워진 단발 헤어스타일과 신비로운 표정이 마틸다 같은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비비는 연분홍빛 벨벳커튼 앞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착장으로 도도함을 연출했다. 이국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콘셉트를 소화했다. 이달의소녀는 지난해 '#'(해시), '12:00'(미드나잇)을 발매하며 중소기획사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아이튠즈 51개국 앨범 차트 1위, 케이팝 걸그룹 최초 북미 라디오차트 9주 연속 진입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자신들만의 글로벌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새 앨범 '&'(앤드)는 28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04 14:09
무비위크

이달의 소녀, 'Star'로 美 라디오차트 TOP40 5주 연속 진입

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Star'(스타)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기준) 미디어베이스에 따르면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미디어베이스 톱40' 팝 라디오 차트 집계 결과, 이달의 소녀의 'Star'가 32위로 5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또한 미국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의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iHeartRadio's 'Most Requested Live')에서 이달의 소녀의 'Star'는 한 주간 가장 많이 신청된 곡 1위로 5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팝송 에어플레이 차트(Billboard‘s Pop Airplay chart)에서 2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MRC 데이터 기준으로 플레이수 9.4% 증가율로 34위를 기록했다. 이달의 소녀의 이같은 기록은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 활동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경신되는 등 새로운 글로벌 케이팝 대세의 성장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수록곡 'Star'가 미국에서 역주행하며 포브스와 빌보드 등 외신의 다채로운 극찬을 받고 유명 라디오 매체들과 언택트 인터뷰를 진행, 이달의 소녀 신드롬을 불러 일으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Star‘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이달의 소녀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의 수록곡 ’목소리‘의 영어 버전으로 국내에선 후속곡 활동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낮고 반복되는 비트가 중독성을 불러 일으키는 에너지 넘치는 복고풍의 곡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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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美라디오차트서 인기몰이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미국 라디오에서 인기다. 지난 31일(현지시간 기준) 북미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의 '스타'(Star)가 928개의 스핀으로 '미디어베이스 톱 40' 팝 라디오 차트에서 38위에 랭크되며 2주 연속 진입했다. 1월 24일부터 30일까지의 집계 결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미디어베이스'는 미국 및 캐나다 180여 개의 라디오 방송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음악 산업 서비스 업체로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재생되는 노래를 집계하여 음악 차트와 데이터를 발표하는 차트다. 데이터는 인기 라디오 카운트다운 쇼와 TV 음악 시상식 프로그램의 순위 및 시상 선정 기준으로도 이용되며, 매주 토요일 자정부터 그다음 주 토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집계하여 발표된다. 미국의 대표 라디오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의 프로그램 아이하트라디오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iHeartRadio's 'Most Requested Live')에서도 한 주간 가장 많이 요청된 곡 1위로 이달의 소녀의 'Star'가 2주 연속 1위를 하는 쾌거를 얻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모두 오빛(이달의 소녀 공식 팬클럽 명)분들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다. 현재 미국 인기 라디오 채널들에서 'Star'에 대해 좋은 평을 해주고 있으며, 미국 현지 매체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온택트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임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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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북미 라디오차트서 선전…글로벌 성장세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꾸준한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미디어베이스 TOP 50 북미 라디오 차트 1월 9일에서 1월 16일까지의 집계를 확인한 결과, 이달의 소녀의 ‘미드나잇’(12:00) 앨범 수록곡 'Star'(목소리 English Ver.)가 42위로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하며 3주 연속 차트 인하는 저력을 보였다. 집계 주간 동안의 라디오 스핀 수에 따라 결정되는 북미 라디오 차트 순위에서 이달의 소녀의 ‘Star’가 445개의 스핀으로 42위에 차트인 한 것. 약 128만 청취자 수를 기록하며 지난 첫 진입 순위인 47위에서 5계단 상승한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이달의 소녀의 'Star'가 현재 북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감사한 마음에 비대면으로나마 꾸준히 프로모션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이달의 소녀의 2021년 시작이 좋은 만큼 많은 빠른 시일 내 좋은 앨범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2021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 활동을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데뷔 후 첫 진입, 아이튠즈 앨범 차트 51개국 1위, 미국 롤링스톤 'TOP 200' 차트 2주 연속 진입,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진입 등 자체 기록들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활동을 마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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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북미 라디오차트 톱50 2주 연속 진입 '쾌거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북미 라디오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14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미디어베이스 TOP 50 북미 라디오 차트 1월 2일에서 1월 9일까지의 집계 결과, 이달의 소녀의 ‘미드나잇’(12:00) 앨범 수록곡 'Star'(목소리 English Ver.)가 지난 주 47위 진입 기록에 이어 2단계 상승한 45위로 차트인했다. 북미 라디오 차트 순위는 해당 주 동안의 라디오 스핀 수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이번 라디오 차트 집계 주차에 이달의 소녀의 ‘Star’가 273개의 스핀으로45위를 기록했다. ‘미드나잇’(12:00) 앨범 활동이 끝난 후에도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한 주목을 받고 있음을 증명해 눈길을 끈다. 또한 미국의 종합 차트 사이트 히트 데일리 더블(Hits Daily Double)의 이번 주 라디오 ‘most added’(한주 동안 추가적으로 많이 선곡된 곡) 차트에서도 ‘Star’가 6위에 이름을 올리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미국 라디오 시장에 신선함을 더하며 케이팝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9일 개최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글로벌 케이팝의 주역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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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 롱런 인기"…방탄소년단, 美라디오차트 접수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발매한 'Dynamite'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9일 자) '팝 송' 부문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대중적인 인기를 상징하는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도 기록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팝 송' 차트는 미국 내 140여 개 라디오 방송국을 모니터하는 닐슨뮤직/MRC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Dynamite'는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라디오 송' 차트에서도 지난주와 동일하게 10위에 올랐다. '캐나다 올 포맷 에어플레이'와 '멕시코 에어플레이'에서 각각 17위와 26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라디오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 분석차트인 미디어베이스(Mediabase)는 12월 8~14일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한 결과, 'Dynamite'가 5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방탄소년단의 자체 최고 기록인 동시에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이다. 'Dynamite'는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19일 자)에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24위를 비롯해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글로벌 200' 5위, '글로벌 200(미국 제외)'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새 앨범 'B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8위, '톱 앨범 세일즈' 7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월드 앨범' 1위에 올랐다.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핫 100' 93위, '글로벌 200' 41위, '글로벌 200(미국 제외)' 18위,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랭크됐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과 '소셜 50'에서도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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