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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정직한 후보', 오늘 100만 돌파..라미란표 코미디의 힘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가 오늘(18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지난 17일 9만 560명의 관객을 동원해 99만 938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12일 개봉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늘 오전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정직한 후보'의 손익분기점은 약 150만 명으로, 지금의 흥행세를 이어간다면 무난하게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산해진 극장가에서도 라미란 표 코미디의 힘이 발휘됐다. 김무열과 나문희 등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졌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라미란을 비롯해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등이 출연한다. '김종욱 찾기'(2010), '부라더'(2017)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8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