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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케스파 컵', 페이커 첫 우승에 디즈니 독점 중계로 흥행 성공

국내 유일 '리그 오브 레전드'(롤) 비시즌 단기 컵 대회 'KesPA(케스파) 컵'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흥행에 성공했다.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최한 '2025 롤 케스파 컵'이 지난 14일 T1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3년 만에 재개해 두 번째로 열린 케스파 컵은 올해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e스포츠=무료'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글로벌 OTT 디즈니 플러스와 손잡고 독점 중계를 진행했다. 덕분에 일본, 홍콩, 호주 등 아태지역 11곳으로 저변을 확대했다.또 국내 리그 LCK 10개 팀은 물론 베트남·일본 올스타 팀과 북미 리그 LCS 강팀 클라우드9·팀 리퀴드 등도 초대해 국내 대회를 넘어 글로벌 행사로 기획했다.앞서 협회 측은 "우리나라 팀에는 내년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팀합과 전력을 미리 시험해보는 동시에 국제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가장 인상적인 변화는 1군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 선발 지표라는 대회 특성 때문에 초반에만 잠깐 출전했다가 2군 선수들에게 자리를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올해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었다.결승전만 봐도 '전통의 강호' T1과 'e스포츠 큰 손'으로 부상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었다. 현장에서는 T1의 팬이자 '오너' 문현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배우 권나라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T1의 월드 챔피언십 3연승에 기여하며 한화생명으로 둥지를 옮긴 '구마유시' 이민형을 비롯해 중국 LPL에서 복귀한 정글 최강자 '카나비' 서진혁, 그리고 이민형의 빈자리를 채운 T1 '페이즈' 김수환 등 스타 이적생들의 플레이를 내년 정규 시즌을 앞두고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T1과 한화생명의 마지막 대결은 풀세트 접전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김수환은 이적 후 첫 대회인데도 한타(총력전) 때마다 상대 챔피언들을 한꺼번에 제압하며 MVP에 올랐다. T1과 '페이커' 이상혁은 창단 이래 첫 케스파 컵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케스파 컵에서 팀의 경기력을 팬들여서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대회였다"고 밝혔다.이번 케스파 컵의 흥행으로 팬들의 우려도 일부 해소되고 있다.앞서 팬들은 월드 챔피언십과 정규 시즌 사이 휴식기에 진행되는 대회로 인해 선수 체력 관리가 힘들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승전 티켓 매진과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 100만뷰 돌파 등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팬들은 결승전 하이라이트 영상에 "정말 화끈한 경기였다" "정규 시즌이 벌써 기대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상혁은 커리어가 갈수록 화려해진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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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구글 AI 프로' 제휴 상품 출시…통신사 최초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구글 AI 프로' 제휴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LG유플러스 고객은 오는 30일까지 구글 AI 프로 모바일 부가 서비스 가입 시 50% 할인된 월 1만4500원에 구글의 AI 서비스 제미나이3와 클라우드 저장 공간 2TB를 이용할 수 있다. 제미나이3는 AI 모델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수학능력시험 풀이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구글 AI 프로는 ▲제미나이3 ▲나노 바나나 프로(특화 이미지 생성 모델) ▲플로우&위스크(동영상 제작 도구) ▲딥 리서치(전문 수준 보고서 작성) ▲노트북LM(리서치 및 학습 도구) ▲2TB 클라우드 저장 공간 등 구글의 AI 기능과 모델을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상품이다. 구글 AI 프로는 모바일 전용 요금제로도 이용 가능하다. 너겟 요금제 중 '너겟65'(데이터 80GB, 월 6만5000원)와 '너겟69'(데이터 무제한, 월 6만900원)에 가입한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 5G 요금제 고객도 내년 1월부터 프미리어 서비스로 구글 AI 프로를 선택할 수 있다.LG유플러스의 구독 서비스인 '유독'에서는 타 통신사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구글 AI 프로와 22종의 라이프 혜택 구독 서비스를 월 2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글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4 09:53
IT

KT 차기 수장 후보 3인 발목 잡는 걸림돌은?

KT 차기 CEO(최고경영자)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3인의 후보는 통신 업계에 몸담으며 경영 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최종 평가에서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요소도 하나씩 안고 있어 끝까지 살아남는 1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선명해지는 KT 차기 대표 윤곽11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박윤영 전 KT 사장,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을 차기 CEO 후보 3인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16일 최종 면접을 거쳐 내년 3월 주주총회에 추천할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뽑을 것으로 예상된다.박윤영·홍원표 후보는 오랜 기간 KT에서 일한 내부 인사로 분류되며, SK텔레콤 출신 주형철 후보는 최근 정치권 행보가 두드러져 외부 인사로 여겨진다.3인의 후보 모두 오랜 기간 통신사에 근무한 이력이 있어 전문성은 일부 보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각기 다른 약점도 눈여겨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는 박윤영 전 사장이다. 지난 2019년 말 구현모 전 대표와 함께 최후의 2인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30년 이상 재직한 정통 KT맨인 박 전 사장은 B2B(기업 간 거래) 전문가로 통한다.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기업컨설팅본부장·기업사업부문장·기업부문장을 거쳤으며, 사장으로 승진해 구현모 전 대표와 투톱 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현재 회사를 이끄는 김영섭 대표와 막판 경쟁을 벌인 3인 중 한 명도 박 전 사장이다. CEO 레이스에 불참한 구현모 전 대표가 "내부 인재가 선택될 때 KT의 지배구조는 비로소 단단해진다"고 강조한 만큼, 비교적 최근까지 KT에서 사업을 이끌었던 박 전 사장의 선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그렇지만 2021년 퇴직 이후 5년가량의 경영 공백은 약점으로 꼽힌다. 장기간 B2B 사업에 역량을 쏟은 만큼 AI와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지만, MNO(이동통신)로 대표되는 B2C(기업-소비자 거래) 사업은 든든한 우군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3인 모두 전문성 확보…약점도 하나씩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은 최근 업계 화두인 보안 전문가로 꼽힌다. 1994년 KT에 입사해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까지 지냈고, 이후 둥지를 옮겨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글로벌마케팅실장, 삼성SDS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고객 근접 영역인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것은 물론, 전자공학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까지 취득해 미국 벨 통신연구소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만큼 기술 이해도도 갖췄다. 그간의 경력으로 미뤄봤을 때 주요 파트너사인 삼성전자와의 탄탄한 협력 관계도 기대할 수 있다.그런데 홍 사장에게도 아픈 구석이 있다.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둔 지난 4월 SK쉴더스 대표직에서 돌연 사임해 의구심을 낳았다. 올해 SK텔레콤을 발칵 뒤집은 유심(고객식별모듈) 정보 유출 사고의 도의적 책임을 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SK텔레콤은 물리·정보보안 기업 SK쉴더스의 주요 고객인 것은 맞지만, 해킹의 발단이 된 네트워크 장비 영역은 계약 관계가 아니라 직접적인 책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SK쉴더스 측은 "SK텔레콤 해킹 이슈는 물론 사업과도 관련이 없는 개인사 때문"이라고 전했다.주형철 후보는 SK커뮤니케이션 대표 시절 '싸이월드 신화'를 이끈 인물이다. 앞서 SK텔레콤 유비쿼터스 총괄, SK C&C 기획본부장·글로벌사업실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이사회 의장, NHN 넥스트 부학장,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등을 지냈다.주 후보의 이후 행보는 업계보다 정치권에 더 가까워졌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 보좌관으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 K먹사리즘본부장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 활약했다. 이른바 '현지 누나'로 불리는 여당의 인사 청탁 논란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CEO 선임 때마다 외풍에 시달리는 KT의 특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구현모 전 대표는 연임에 도전했다가 대주주 국민연금의 반대에 결국 중도 포기했는데, 윤석열 정권의 입김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 전 대표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임 도전을 두고) 엄청 화를 냈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KT의 수장이 된 김영섭 대표는 취임 초기 윤석열 정부 당시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친형과 경북사대부고 동문으로 알려져 낙하산 인사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김용헌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3인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연내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후보는 차기 주주총회에서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2 07:00
뮤직

라이즈,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컬래버 요청 쇄도

그룹 라이즈가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내 도쿄돔 입성을 예고한 가운데, 일본에서 각종 컬래버레이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라이즈는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와 함께 ‘시부야109 × 라이즈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를 기념해 시부야의 대표 랜드마크로 꼽히는 시부야109 건물 외벽이 메가 사이즈의 라이즈 이미지로 랩핑된다.이번 캠페인은 스크램블 교차로 인근 마그넷 바이 시부야109, 오사카에 위치한 시부야109 지점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며, 해당 장소들에 라이즈 음악 및 콘텐츠로 채워진 팝업스토어와 포토존, 전시존, 메시지존 등 여러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더불어 라이즈가 직접 그린 캐릭터 ‘위 리틀 라이즈, 이하 리라즈’ 역시 일본 인기 캐릭터 보노보노와 협업에 나섰다. 오는 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막을 올리는 ‘보노보노 40주년 특별전’에 깜짝 등장한다.특히 보노보노(원작 이가라시 미키오)와 K팝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최초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특별전은 리라즈(리즈코, 송용돌이, 우락밤, 토냥덕, 똘병, 멍룡이)와 보노보노 캐릭터들을 1:1 매칭, 리라즈 특징을 반영해 새롭게 디자인된 보노보노 캐릭터들과 오리지널 다이얼로그를 활용한 색다른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또 라이즈는 10월부터 후지TV 특집 방송 ‘#라이바케 -라이즈 베케이션-‘으로 일본에서 보낸 짧은 휴가 에피소드를 보여줘 호응을 얻은 데 이어, 12월 10일 생방송되는 ‘FNS 가요제’의 후야제로 열리는 ‘주간 나이나이 뮤직’ 출연 소식이 전해지는 등 현지 방송사의 관심도 한몸에 받고 있다.한편 라이즈는 2026년 2월 21~23일 사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월드 투어 ‘라이징 라우드’의 스페셜 에디션 공연을 펼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2 10:23
연예일반

뉴비트 ‘라우드’ 무대로 활동 성료... “팬들 덕분에 특별한 시간”

뉴비트가 음악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그룹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지난달 3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니 1집 ‘라우더 댄 에버’의 더블 타이틀곡 ‘라우드’ 무대를 끝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마쳤다.이날 뉴비트는 블랙 앤 화이트의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교복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압도했다. 멤버들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해 5세대 슈퍼루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로써 뉴비트는 ‘룩 소 굿’에 이어 ‘라우드’까지 더블 타이틀곡 활동을 성료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또한 엔딩포즈에서 멤버 최서현은 ‘Here to hold your hand-always(네 손을 잡아주기 위해 언제나 여기 있어)’라는 문구로 뉴로(팬덤명)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막방의 아쉬움을 달랬다.뉴비트는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를 통해 "무대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 ‘룩 소 굿’, ‘라우드’ 두 곡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달려준 멤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끝까지 힘이 되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무엇보다 무대마다 저희를 빛나게 만들어준 뉴로 덕분에 이번 활동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멋진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 테니 뉴비트의 다음 페이지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뉴비트는 지난달 6일 빌보드 톱10 아티스트와 에스파 등과 협업한 닐 오먼디, 방탄소년단 앨범에 참여한 캔디스 소사 등 해외 유명 프로듀서진과 함께한 미니 1집 ‘라우더 댄 에버’를 발표했다. 더블 타이틀곡 ‘룩 소 굿’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차트에서 총 7개국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는 K팝 장르 1위, 팝 장르 2위, 전체 장르 5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특히 대한민국 유튜브 뮤직 주간 인기 차트에서는 81위에 안착하며 톱100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처럼 글로벌 인기를 자랑한 뉴비트는 최근 '제17회 2025 서울석세스대상'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편 음악 방송 활동을 성황리에 끝마친 뉴비트는 앞으로 각종 국내외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13:44
IT

'AI가 생기부 작성' U+슈퍼스쿨 출시…공교육 AX 지원

LG유플러스는 AI로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U+슈퍼스쿨'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U+슈퍼스쿨은 교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학교 행정 관리 솔루션이다.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 업무를 AI 기술로 효율화한다.U+슈퍼스쿨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는 교사의 행정 과정을 이해하고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누적된 학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업 성취도와 활동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기록부를 자동으로 작성한다. 학생 활동은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지역·환경과 관계없이 공정한 기준을 적용한다.또 출석부·출결 신고서·체험 학습 서류 등 출석 관련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한다. 신청부터 승인까지 온라인 비대면 결재를 지원한다.U+슈퍼스쿨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인 CSAP IaaS '중' 등급 인증 인프라와 LG가 자체 개발한 LLM(거대언어모델) '엑사원'을 적용했다. 학교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은 "U+슈퍼스쿨은 서류와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리해 교사가 더 정밀하게 생활기록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AI 행정 지원으로 교사가 학생 지도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30 10:13
뮤직

크리스탈 솔로 싱글 ‘솔리터리’ 27일 공개…알앤비 방향성 뚜렷

크리스탈(정수정)이 가수로 컴백했다. 첫 솔로 앨범의 첫 싱글 ‘솔리터리’가 27일 발매됐다. 27일 오후 6시 공개된 크리스탈의 첫번째 싱글 ‘솔리터리’는 알앤비 소울 장르의 음악으로,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알앤비 소울 명곡들을 커버해 공개해온 것에 이어 첫 번째 솔로 음반의 음악적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크리스탈은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반 제작기 ‘차징 크리스탈즈’ 1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런던과 제주를 오가며 진행된 작업 과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토로 이 모아와의 음반 세션 등 그동안의 음반 준비 과정이 처음으로 공개됐다.이번 싱글 CD에는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솔리터리’의 파티 리믹스도 수록됐다. 이번 싱글은 지난 13일부터 9일 동안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로만 3만2,000장이 판매됐다. 일반 판매는 12월 2일부터 이어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18:23
IT

팀네이버, 클라우드EMR 기업 세나클 인수…헬스케어 사업 강화

팀네이버가 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네이버클라우드는 기존 지분 8.8%를 보유한 세나클에 추가 투자를 단행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세나클은 1차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EMR(전자의무기록) 서비스 '오름차트', 환자용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클레' 등을 서비스하며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진료 과목을 공략하고 있다.지난 9월에는 미국 타임과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2025 세계 최고의 헬스테크 기업'에 선정됐다.앞서 팀네이버는 국내 임상 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 체성분 분석 글로벌 1위 기업 인바디에도 투자한 바 있다.최인셕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기술적 완성도, 플랫폼 확장성을 두루 갖춘 세나클과 함께 의료기관 핵심 인프라인 EMR 기반으로 의료 기관 내 업무 전반과 외부 기관과의 연계에 새로운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6 11:11
산업

한국 팀홀튼 ‘시티 캠페인’에 글로벌 호응...아시아 주요 시장 역수출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메뉴가 해외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 수출된 메뉴는 한국 팀홀튼에서 로컬 캠페인으로 기획한 ‘시티 캠페인’을 통해 선보인 커피다. 캐나다 주요 도시의 고유한 매력을 커피 한 잔에 담아낸 이 프로젝트는 팀홀튼만의 차별점인 ‘캐나다 오리지널리티’를 맛과 색감으로 구현하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시티 캠페인의 첫 주자로 선보인 ‘몬트리올’은 바쁜 일상 속 달콤한 휴식을 원하는 MZ 세대를 겨냥해 크림 라떼 베이스로 한국 팀홀튼에서 개발한 메뉴다. 이어 도심 속 자연을 담은 그린티와 씨솔트 폼 조합의 단짠 크림 라떼 ‘밴쿠버’, 다채로운 문화 도시의 가을 정취를 담은 레드벨벳 피칸프랄린 라떼 ‘토론토’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캐나다의 매력적인 도시를 조명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에 팀홀튼 글로벌 본사 역시 주목했다. 지리적으로 거리가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팀홀튼의 매력을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접근 방식이라는 점에 공감했다.그 결과, 현재 한국 시장에서 인기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은 ‘몬트리올’이 올여름 싱가포르에서 첫 출시됐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싱가포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몬트리올’은 기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두며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말레이시아에서도 잇따라 출시돼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세를 이어나고 있다.싱가포르에서는 캠페인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현지 취향에 맞춘 메뉴를 추가 개발하기도 했다. 한국 로컬 메뉴 ‘밴쿠버’ 커피 레시피를 응용한 ‘밴쿠버 말차 클라우드 라떼’, 캐나다의 또 다른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빅토리아 코코아 클라우드 라떼’를 런칭했다. 한국 팀홀튼에서 기획하고 실행한 ‘시티 캠페인’이 아시아 시장에서 팀홀튼 세계관의 확장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시티 캠페인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팀홀튼 본사 RBI의 비비안 휘(Vivian Hui) 팀홀튼 APAC 총괄은 "캐나다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시티 캠페인은 아시아 전반에 걸쳐 대표 브랜드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중”이라며 “한국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확산된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각국이 영감을 주고받는 협력 구조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으로 시티 캠페인이 글로벌 시그니처 캠페인으로 자리 잡아 여러 시장 및 소비자와 보다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8 15:00
산업

케이스티파이, 포근한 곰돌이 캐릭터 '케어베어'와 첫 협업

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케어베어(Care Bears)와 협업한 첫 번째 컬렉션의 출시를 알렸다. 케이스티파이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케어베어의 감성을 클래식한 일러스트 디자인에 담아 케어베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예정이다.케어베어는 클라우드코 엔터테인먼트(Cloudco Entertainment)의 인기 캐릭터로 1982년 카드에 처음 등장한 이후 인형과 장난감, TV 애니메이션 및 영화에 활용되면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곰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케어베어들은 각각 색깔과 배에 그려진 '벨리 배지(belly badge)'들이 다양하며, 이렇게 개성이 다른 곰들이 구름 위 세계인 ‘케어어랏(Care-a-Lot)’에 모여 사랑과 우정을 나눈다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40여 년 동안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위로했던 케어베어를 전면에 내세운 케이스티파이는 귀여운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케어베어의 오랜 팬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세대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케어베어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은 폰케이스부터 비즈 스트랩, 태블릿 케이스 등 다양한 테크 액서서리 제품을 제공한다. 주요 제품은 폰케이스나 랩탑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케어베어 댕글러'로, 어떤 제품이 나올지 궁금해지는 블라인드 박스 형식으로 판매한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스페셜 에디션인 핑크색의 치어베어(Cheer Bear)는 소장 가치가 높아 언박싱의 재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된 '이어버드 플러시 파우치'에는 △치어베어(Cheer Bear) △셰어베어(Share Bear) △그럼피베어(Grumpy Bear) 캐릭터를 입혔다. 취향에 따라 핑크, 보라, 파란색의 케어베어를 선택해 무선 이어폰부터 립밤 등의 소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케어베어 트와일라잇 드림 2-in-1 충전 스탠드'는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아크릴 플레이트를 교체해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케이스티파이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공식 사이트에서 케어베어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 제품 2개를 구매한 고객에게 귀여운 케어베어 스티커 팩(1개)을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클라우드코 엔터테인먼트의 라이선싱을 총괄하는 로버트 프린조(Robert Prinzo)는 케이스티파이와의 협업에 대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케이스, 다양한 테크 액세서리에 입혀진 케어베어를 통해 긍정과 연결이라는 케어베어의 따뜻한 정신을 일상에서 밀접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11월 17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지난 12일 오픈한 웨이팅리스트에 등록한 인원에 한해 출시일 오후 1시(한국시간)부터 선구매 가능하며, 오후 5시부터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와 국내 12개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X(구 트위터)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11.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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