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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강인은 어시스트, 구보는 '혹평' 받았다…희비 엇갈린 한·일 '절친 라이벌' 맞대결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무대로 펼쳐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의 라이벌전이 이강인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8강으로 향한 건 물론, 2차전 활약상도 크게 엇갈렸기 때문이다.이강인과 구보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맞대결을 펼쳤다. 유럽 최고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 펼쳐지게 될 두 2001년생 동갑내기 절친이자 한·일 라이벌의 맞대결은 16강 대진 추첨 당시부터 큰 화제가 됐는데, 이날에야 비로소 맞대결이 펼쳐졌다.지난 1차전에선 이강인이 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결장하면서 맞대결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도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반면, 구보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자칫 라이벌전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이강인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45분 간 그라운드 위에는 이강인과 구보가 나란히 뛰었다.이강인이 먼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수비라인까지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던 이강인은 동료들과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 압박을 뚫었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 수비 뒷공간을 향해 절묘한 공간 패스를 논스톱으로 건넸다. 이강인의 패스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음바페에게 연결됐다. 음바페는 두 번의 터치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2차전 2-0 리드, 1·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도 4-0으로 앞서는 사실상 쐐기골이었다.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음바페가 마무리한 합작골은 지난해 10월 이후 129일 만이었다.궁지에 몰린 레알 소시에다드는 반격에 나섰으나 이미 승기를 잡은 PSG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다. 후반 44분에야 미켈 메리노의 슈팅이 PSG 골망을 흔들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종료 휘슬과 함께 2차전은 PSG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1·2차전 합계 PSG의 4-1 승리. 8강 진출권은 PSG의 몫이 됐다. 이강인은 어시스트 1개뿐만 아니라 95%의 패스 성공률(22회 시도·21회 성공)을 비롯해 슈팅 1개, 드리블 1회 성공(성공률 50%) 롱패스 2회 성공(성공률 67%) 등을 기록했다. 경합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지상볼 경합 승률 67%(6회 경합·4회 성공)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최근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들면서 입지가 줄어들던 차에 반전을 이뤄낸 공격 포인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폿몹 평점은 7.4점, 소파스코어 평점은 7.2점 등 교체로 출전하고도 팀 내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7점대 평점을 받았다.반면 구보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90분 간 슈팅은 단 1개였고, 패스 성공률은 61%(23회 시도·14회 성공)에 그쳤다. 그나마 3차례 기회를 만들어냈고 2개의 크로스를 성공시켰으나, 드리블은 2회 시도해 모두 무산됐고 크로스 성공률도 33%에 그쳤다. 지상볼 경합 승률도 25%(12회 경합·3회 성공)에 그쳤다. 폿몹 평점은 6.5점, 소파스코어 평점은 6.6점에 각각 머물렀다.이강인이 팀을 8강으로 이끄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선보인 사이, 구보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도 받았다. 지역 매체 노티시아스 데 기푸스코아는 구보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단 4점을 매기며 “이날 경기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변화를 가져올 선수로 선택받고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오히려 두 번째 옐로카드까지 받을 뻔했다”고 비판했다.김명석 기자 2024.03.06 16:07
예능

싱어게인3, 4주 연속 TV-OTT 비드라마-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4주 연속 화제성 왕좌를 지켰다.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이 4주 연속 화제성 1위를 거머쥐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위엄을 실감케 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싱어게인3’는 11월 5주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기록하며 4주째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지난 30일 방송된 6회 시청률 역시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8%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에 돌입한 무명가수들의 예측 불가 대진과 감탄을 부르는 충격적인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져 오디션 프로그램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또한 3라운드 무대 영상 조회 수도 ‘싱어게인3’와 참가자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JTBC Voyage 채널에 업로드된 27호 가수 ‘메이크 업’ 영상 조회 수가 약 129만 회, 68호 가수 ‘미운오리새끼’는 약 98만 회, 66호 가수 ‘런 데빌 런’이 약 59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 것.한편 ‘싱어게인3’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 번 더 보고 싶은 가수 6개 팀을 응원할 수 있는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3차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4일 밤 10시까지 참여 가능하며 투표 결과는 최종 우승팀 선정에 반영된다.이처럼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은 7일(목)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7회 방송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3라운드 라이벌전 무대들이 베일을 벗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5 11:11
연예일반

‘연인’, ‘소옆경2’ 추격…“자신있다”던 남궁민, 역전승 이룰까 [줌인]

첫방송 전부터 치열한 라이벌전을 예고한 ‘소옆경2’와 ‘연인’이 1주 차부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소옆경2’가 1회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듯했지만 ‘연인’이 2회에서 격차를 줄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겨 향후 흥미진진한 자존심 경쟁을 예고했다.지난 4일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와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나란히 첫 방송을 시작했다. ‘소옆경2’는 오후 10시, ‘연인’은 오후 9시 50분 방송으로 동시간대 편성돼 있다.1, 2회가 방영된 첫 주의 승자는 ‘소옆경2’였다. 지난 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소옆경2’ 1회는 전국 가구기준 7.1%로 출발했다. 반면 ‘연인’ 1회는 5.4%를 기록, ‘소옆경2’가 1.7%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앞서갔다.5일 방송된 2회는 두 작품 모두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6일 방송된 ‘소옆경2’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5.1%로 1회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연인’ 2회 또한 1.1%포인트 떨어진 4.3%를 기록했다. 이는 시청률 10%를 넘는 JTBC 화제작 ‘킹더랜드’의 방송 여파로 보인다. 동시간대 편성된 TV조선 ‘아씨 두리안’은 6.8%,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4.8%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연인’은 ‘소옆경2’와 격차를 0.8%포인트 차로 좁히며 역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소옆경2’는 배우 김래원, ‘연인’은 배우 남궁민을 필두로 내세웠다. 첫방송 시간이 겹칠 뿐만 아니라 두 작품 모두 지상파인 각 방송사가 자신한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만큼 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첫방을 기다리고 있던 지난 4일, 공교롭게 제작발표회도 같은 날 열렸다. 오후 2시에 ‘소옆경1’ 제작발표회가 먼저 열렸고, 1시간 뒤인 3시에 ‘연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이날 김래원은 동시간대 붙게 된 ‘연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연인’ 제목을)몰랐다. 제목이 뭐라고요?”라고 되물어본 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해당 소식은 남궁민에게도 전해졌고, 남궁민은 “저도 가끔 ‘연인’인지 ‘인연’인지 헷갈린다. 관심 있어도 모를 수 있다”며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남궁민은 “같은 시간대고 같은 날 나오니 선의의 경쟁을 재밌게 잘 해봤으면 좋겠다”면서도 “근데 래원 씨, 전 좀 자신 있어요”라고 응수해 경쟁을 더욱 과열시켰다. 먼저 승리의 웃음을 지은 건 ‘소옆경2’지만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 ‘소옆경2’는 지난해 마지막회에서 최고 시청률 10.3%를 찍으며 종영한 ‘소옆경’ 시즌1의 새로운 시즌으로, 기본 시청자가 이미 확보된 상황이기에 유리한 고지에 있을 수밖에 없다. ‘연인’은 2회에서 ‘소옆경2’보다 낮은 시청률 감소세를 보이며 나름의 선방을 하고 있는 만큼, 추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 6일 종영하는 ‘킹더랜드’의 시청자가 어느 작품으로 분산될지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공조를 그리는 작품이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6 16:21
메이저리그

[IS 피플] WBC 끝나도..'오크라이'에 라이벌 매치, 백투백까지...연일 화제 만발 오타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끝나고 2023 메이저리그(MLB)가 개막했다. 무대가 바뀌었어도 연일 화제의 주인공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다.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23 MLB 원정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1개가 홈런, 그것도 마이크 트라웃과 백투백 홈런이었다. 트라웃은 3-0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 기회 때 켄 왈디척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2m(434피트)의 대형 2점 홈런을 뽑았다. 이어 오타니도 왈디척의 공을 걷어올려 비거리 136m(447피트)의 대형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전 세계 야구팬들이 열광하는 '트라우타니'의 합작품이 개막 3경기 만에 터진 셈이다.오타니는 연일 화제다. 앞서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은 라이벌과 맞대결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날 상대는 동갑내기 일본인 후지나미 신타로였다. 후지나미는 오타니와 함께 청소년 대표팀 원투 펀치로 활약했고, 2013년 최고의 유망주였다.일본프로야구(NPB) 데뷔 후 두 사람의 커리어가 점차 어긋났다. 오타니는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본격적으로 투타 겸업을 연마했고, 구단과 사전에 약속한 대로 2018년 MLB로 향해 에인절스에서 신인왕에 올랐다. 2021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하며 리그 대표 선수가 됐다. 오타니는 올 시즌 직전에 열린 WBC에서 맹활약을 펼쳐 첫 성인 국가대표 우승도 이끌었다. 투수로 3경기(2선발) 2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 11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자로도 타율 0.435 1홈런 8타점 9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강팀 미국과 결승전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나서서 상대 주장이자 MLB 최고의 스타였던 소속팀 동료 트라웃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일본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대회 MVP 역시 그의 차지였다.반면 후지나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10승을 거뒀으나 이후 심한 기복을 겪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오타니와 같은 무대에 올랐지만,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수준인 1년 계약(총액 43억원)에 불과했다. 후지나미와 달리 올 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오타니는 역대 최초로 5억 달러(6550억원) 계약 달성이 유력하다. 그래도 라이벌전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첫 대결부터 웃은 건 오타니였다. 후지나미는 3회 초 볼넷 2개와 안타 3개를 연달아 허용하며 2실점했다. 이어진 무사 만루 상황에서 가장 어려운 타자,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섰다. 구위만큼은 '오타니 라이벌'이었던 후지나미가 시속 159㎞ 강속구를 던졌다. 오타니는 이 공을 밀어서 왼쪽 담장을 때리는 대형 적시타로 타점을 수확했다. 오타니의 적시타로 기세를 탄 에인절스는 13-1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타자로 라이벌을 제압했다면, 투수로는 개막전 에이스로 완벽한 호투를 펼쳤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클랜드와 시즌 개막전에 등판한 오타니는 6이닝 동안 단 2피안타만 기록하고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는 최고 시속 162㎞를 찍었다. 이날 역시 타자로도 출전했던 그는 시속 180㎞에 달하는 강력한 타구로 시즌 첫 안타도 때려냈다.그러나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후 역전을 허용, 1-2로 패했다. 역전을 당한 후 중계 화면에서는 더그아웃에 앉아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오타니의 표정이 잡히기도 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1901년 후 개막전에서 10탈삼진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26번째 투수가 됐다. 해당 투수의 팀이 진 건 오타니가 처음"이라고 그의 역대급 불운을 소개했다.3경기 모두 활약했던 걸 고려하면 2승 1패는 오타니에게 다소 아쉬운 팀 성적표다. 에인절스 구단 측은 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지만, 오타니는 여전히 올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우승 후보들이 노리는 최대어다. 정규시즌 성적뿐 아니라 단기전에서 위력도 WBC를 통해 증명한 만큼 오타니는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각이다. 오타니의, 오타니에 의한, 오타니를 위한 시즌은 이제 시작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4.03 11:59
예능

‘불트’ 톱10 황영웅·남승민·에녹, 오늘(21일) 네이버 나우 라이브 토크쇼 출격

“불타는 트롯맨 톱10과 불타는 설 연휴를 보내자!” 21일 MBN ‘불타는 트롯맨’ 측에 따르면 황영웅, 남승민, 에녹, 민수현, 신성, 손태진, 박민수, 전종혁, 한강, 이수호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나우 라이브 토크쇼에 출격한다.‘불타는 트롯맨’(‘불트’)은 신선한 기획과 파격적인 상금제로 차별화를 선언,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한도가 없는 오픈 상금제에 이어 최종 톱7에게 누적 표수만큼 상금을 지급하는 응원 투표 상금제를 도입, 트롯맨들을 향한 아낌없는 지원을 예고해 호평을 이끌고 있다. 더욱이 공식 투표 앱인 네이버 나우에서 이뤄지는 국민 응원 투표수는 1주 차 20만 명 돌파 이후 3주 차에서 11배 껑충 뛴 22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와 관련 3주 차 투표 톱10 황영웅, 남승민, 에녹, 민수현, 신성, 손태진, 박민수, 전종혁, 한강, 이수호가 연휴 첫날인 이날 ‘불트’ 공식 투표 앱 네이버 나우에서 진행하는 스페셜 라이브 토크쇼에 출연한다. 열명의 톱10은 이날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 토크쇼래’를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은 물론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와 노래 선물, 개인기와 TMI 정보까지 대방출하며 총천연색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더불어 ‘불트’는 설 연휴에도 결방 없이 본 방송을 진행한다. ‘불트’ 사상 최초 톱 100 차트 인을 성사시킨 ‘1:1 라이벌전’ 최종 결과와 ‘디너쇼 특집’이 공개된다. 설 연휴 시작인 21일 오후 5시 트롯맨의 화제의 무대들을 특별한 구성으로 만날 수 있는 ‘설 특집 불타는 트롯맨 완뽕 종합선물 세트’ 1회, 22일 정오 10분 ‘완뽕 종합 선물세트’ 2회, 오후 6시 5회 재방송, 23일 오후 1시 ‘완뽕 종합 선물세트’ 1회 재방송, 24일 정오 50분 ‘완뽕 종합 선물세트-1:1 라이벌전 모아 보기’, 24일 오후 9시 10분 ‘설 특집 불타는 트롯맨’ 6회 본 방송이 확정됐다. 제작진은 “설 연휴를 맞아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불타는 응원에 보답하고자 3차 투표 톱10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쇼를 깜짝 준비했다”며 “국민 응원 투표 점수는 트롯맨들의 생존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준결승과 결승 점수에 반영되는 만큼, 투표에 쏟아붓는 열정을 계속 불 지펴달라”고 전했다.‘국민 응원 투표’ 4주 차 마감일은 24일 자정 ‘네이버 나우’ 속 ‘불타는 트롯맨’ 페이지에 접속, 하루에 한 번 7명의 트롯맨에게 투표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12:08
예능

‘불타는 트롯맨’ 열광의 순간 3

“‘불트’ 속 최고의 1분을 찾아라!”MBN ‘불타는 트롯맨’(‘불트’)이 4회 연속 화요일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1회부터 4회까지 시청자들이 열광한 ‘분당 최고 톱3 장면’을 14일 공개했다.‘불트’는 트롯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국내 최초 ‘인생역전 트롯 오디션’이다. 한도 없는 상금을 지급하는 ‘오픈 상금제’, 최종 톱7에게 투표수만큼 상금이 지급되는 ‘응원 투표 상금제’ 등 다양한 구성으로 화요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무엇보다 ‘불트’는 첫 방송부터 MBN 첫 방 자체 시청률을 단숨에 돌파하고, 2회 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뛰어올랐다. 4회가 방송된 현재까지도 화요일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독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1회부터 4회까지 가장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원 픽’을 받은 ‘최고의 1분’ 톱3을 정리했다.#3회 ‘최고의 1분’ 주인공 에녹‘팀 데스매치’로 격변과 파란을 선사했던 3회의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에녹이었다. ‘짬바’ 리더 에녹이 3회에서 ‘중년의 섹시미’를 강조하며 매력을 제대로 선보인 것. 이 매력을 시청자들도 알아봤는지 ‘짬바’팀의 ‘밤안개’ 무대 중 에녹 파트 시작 부분에서 시청률이 수직상승, 분당 최고 14.4%까지 치솟았다. #4회 ‘최고의 1분’ 절친 황영웅과 민수현의 라이벌전4회에서 포문을 연 ‘1 대 1 라이벌전’의 긴장감은 황영웅과 민수현의 무대에서 꽃을 피웠다. ‘팀 데스매치’ 당시 같은 팀을 이뤘던 절친 두 사람이 적수가 돼 2023년 판 ‘남진과 나훈아 라이벌전’을 재현하며 무대를 꾸몄던 것. 워낙 박빙의 승부였던 두 사람의 대결 결과 발표 순간은 4회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인 13.7%를 획득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극강으로 끌어올렸다.#2회 ‘최고의 1분’ 손태진의 깜짝 고백손태진은 1회 엔딩 요정에 이어 2회에서 깜짝 비밀을 드러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회에서 성악가 손태진이 본격적인 무대 전 “사실은 이모할머니가 심수봉 선생님이다”는 고백을 한 것. 이 장면은 분당 최고 13.4%를 차지했다.제작진은 “1회부터 4회까지 분당 최고 톱3 시청률의 주인공이 매회 다르고 그 주인공들이 모두 본선 2차전 진출자가 됐다”며 “오는 17일 방송될 5회에서는 트롯의 끝없는 진화를 보여줄 센세이션한 무대들이 쏟아진다. 더 다채롭고, 짜릿한 새로운 이야기들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4 15:23
연예

매회 레전드 '싱어게인2' 3라운드 라이벌전 음원 공개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6회 무대 음원이 공개됐다.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6회 경연곡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싱어게인2’는 무대를 꿈꾸는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숨은 진주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들려주며 매회 레전드를 갱신, 뜨거운 화제성부터 꾸준히 자체 최고를 기록하는 높은 시청률까지 오디션의 새 역사를 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날 발매된 ‘싱어게인2 EP6’ 앨범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 경연곡 37호 ‘걱정 말아요 그대’를 비롯해 64호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4호 ‘타잔’, 63호 ‘그때 그 사람’, 42호 ‘스피드’, 20호 ‘봄비’, 그리고 2라운드 팀 대항전 경연곡 31호&34호(위치스) ‘주문(MIROTIC)’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꽉 채운 총 7곡이 수록됐다. 37호는 ‘국민 위로송’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랜 시간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선곡했다. 37호는 그만의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차디찬 겨울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아카펠라를 접목시킨 편곡과 ‘보컬 타짜’ 37호의 뛰어난 음악성이 어우러지며 그가 지닌 특유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64호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룬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64호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대체불가한 감성과 독특한 음색으로 매 라운드마다 흡입력 있는 무대를 완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64호답게 이번 경연에서도 티 없이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신구의 감성을 아우르는 무대를 펼쳐 귀호강을 안겼다. 4호는 타잔을 모티브로 타잔을 흉내 낸 재치 있는 후렴구가 포인트인 윤도현의 ‘타잔’을 재해석했다. 4호는 화려하고 노련한 무대매너와 청아하면서도 단단한 보이스, 파워풀한 성량으로 무대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63호는 심수봉의 1978년 MBC ‘대학가요제’ 참가곡으로 세대불문 인기를 불러 모은 ‘그때 그 사람’을 무대로 옮겼다. 전반부에서 낮은 음으로 시작해 고음으로 치닫는 틀을 깬 편곡을 시도,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색다른 매력으로 ‘편곡의 묘미는 이런 것’임을 느끼게 만들었다. 42호는 16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김건모의 메가 히트곡 ‘스피드’를 요즘 세대에 맞게 세련되게 편곡해 들려줬다. 명불허전 ‘이 시대’의 목소리, 42호의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이 더욱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20호는 신중현이 결성한 밴드 덩키스의 보컬 이정화가 첫 발표 후 박인수가 다시 불러 공전의 히트를 친 명곡 ‘봄비’를 열창했다. 20호는 애절한 사운드로 쓸쓸한 봄을 표현한 원곡을 카리스마 있는 록 버전으로 신선하게 편곡해 허리케인이 몰아치는 듯 드라마틱한 무대를 완성했다. 6회 경연곡과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세계적인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던 31호&34호의 본선 2라운드 팀 대항전 경연곡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이 수록됐다. 31호&34호의 ‘주문(MIROTIC)’은 두 사람의 탁월한 보컬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싱어게인2’ 팀대항전 최초 올어게인을 기록,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정식 음원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싱어게인2’는 매회 거듭될수록 더욱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승부와 장르불문 다채로운 고퀄리티 무대로 본 방송은 물론, 영상, 음원까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싱어게인2’ 정식 음원은 현재 국내 대표 음원사이트 차트인 및 급상승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남다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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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이나영-정인지-한가람, 압도적 승리로 결승行 확정!

이나영-정인지-한가람이 대망의 ‘새가수’ 결승 진출자로 확정됐다. 4일 방송된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8회에서는 준결승 미션에 들어간 톱12의 ‘1대1 데스매치’ 라이벌전이 펼쳐져 초특급 감동과 무한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4.0%(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스무살의 디바’ 이나영과 ‘대체불가 보이스’ 한가람 등 참가자들의 관련 영상과 소식이 SNS와 포털 사이트를 대거 점령하는 ‘파죽지세’ 화제성을 보여줬다. 준결승 미션은 1970~90년대 라이벌이었던 ‘레전드 가수’들의 노래로 맞대결을 벌이는 ‘1:1 데스매치’였다. 진 팀은 바로 탈락하는 살벌한 룰에 12명의 참가자들은 심사숙고하며 직접 대진표를 짰다. 본인이 부르고 싶은 레전드 가수를 선택하는 한편, 자신과 맞붙을 라이벌 참가자를 견제해야 하는 미션에 돌입한 것. 그 결과, 박서린과 이나영이 ‘이선희 VS 이은미’ 라이벌전의 주인공이 됐고 첫 번째로 무대에 나섰다. 앞서 2라운드 팀미션 때에도 맞붙었던 적이 있던 터라, 박서린은 “이나영에게 졌던 기억이 있어서 무서웠지만 이선희 선배님의 노래를 택하고 싶어서 또 다시 이나영과 붙게 됐다”고 밝힌 뒤,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이선희의 찐팬인 어머니의 추천으로 그는 ‘나의 거리’를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파워풀한 고음과 절묘한 그루브로 ‘나의 거리’를 완벽 재해석해 불렀고, 여기저기서 “잘한다”는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이나영은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을 선곡한 뒤 “‘새가수’의 막내가 아닌, 저 이나영이라는 사람을 온전히 보여드리는 무대를 꾸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를 오마주하는 의미에서 맨발로 무대에 섰으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특유의 풍부한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한쪽에만 투표하기 어렵다. 고민할 시간을 좀 더 달라”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승철은 “멋있는 보컬(박서린)과 맛있는 보컬(이나영)의 대결이었다. 둘 다 감동을 주는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호평 일색이었지만 승부는 6대 1의 압도적인 표 차로 이나영이 승리했다. 다음으로 정인지와 최동원&허은율이 무대에 올라왔다. 두 팀은 ‘조용필 VS 조용필’ 라이벌전에서 각기 ‘못 찾겠다 꾀꼬리’와 ‘여행을 떠나요’를 선곡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정인지는 “이번 무대를 통해 나다운 게 뭔지 보여주겠다”라며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일렉 기타를 메고 담백하면서도 묘한 울림을 안겨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 최동원&허은율은 심혈을 기울인 편곡 작업으로 ‘여행을 떠나요’를 180도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만들어 불렀다. 코로나19 시국에 희망과 위안을 주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강승윤은 “너무나 따뜻했던 무대였다”라고 평했다. 정재형은 정인지에 대해 “본인의 음악을 향해 가고 있는 게 좋았다”고 밝혔다. 박빙의 결과가 예상됐으나, 정인지가 무려 6대1로 승리해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세번째 대결로는 한가람과 오현우가 맞붙어, ‘로커’들의 불꽃 대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들국화 VS 부활’ 라이벌전에서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와 ‘회상I'을 선곡했다. 먼저 무대에 선 한가람은 “제 노래의 원동력은 아내”라며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의 가사 자체가 사랑을 담고 있고 서정적이어서 선곡하게 됐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혼신의 무대를 꾸몄고 특히 무대 중간에 아내가 시킨(?)대로 들국화 한 송이를 마이크에 묶는 퍼포먼스를 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뜨거운 열기가 채 식기 전에, 오현우가 비장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왔다. 그는 “원곡자인 이승철 심사위원 앞에서 노래하는 부담감이 있긴 하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싶다”면서 ‘회상I'을 열창했다. 하지만 오현우의 무대에 이승철은 “보이스톤은 좋으나, 디테일 면에서 떨어진다. ’회상I'은 건드리면 안 되는 노래였다”라고 꼬집었다. 김현철 역시 “오현우가 가사 전달에 있어서 약간 실패했다. 가사에 졌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한가람이 6대1로 오현우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오현우, 박서린, 최동원&허은율은 탈락했지만 이들은 “새로운 성장과 배움을 얻어갔다”며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다. 다음 주에는 ‘새가수’ 배지를 두 번이나 탄 김수영과 독보적 보이스로 인정받은 류정운 등 나머지 6인의 ‘데스매치 라이벌전’이 예고돼 또 한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격할 전망이다. 과연 톱12(김수영, 류정운, 박산희, 박다은, 오현우, 한가람, 정인지, 이나영, 박서린, 최동원&이은율, 이민재, 임연) 중 결승에 오를 ‘톱6’는 누가 될지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9회는 오는 11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9.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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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토그램 셀프 자학' 사토, 도쿄올림픽도 화제 몰이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돌아온 야구. 한·일 라이벌전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자주 소환되는 야구인이 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의 외야수로 나선 G.G 사토다. 사토는 베이징 대회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좌익수로 나섰다. 한국이 4-2로 앞선 8회 말 2사 1루에서 고영민의 좌중간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포구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김동주가 홈을 밟은 한국은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속 타자 강민호가 중월 2루타를 치며 6-2로 앞섰고, 리드를 지켜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쿠바를 꺾고 금메달도 획득했다. 당시 중계를 맡은 허구연 해설위원은 '고마워요, 사토'라는 말을 남겼다. 한국에서는 꽤 유행했다. 사토는 일본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야수 실책을 범했다. 주 포지션이 우익수였던 그가 좌익수로 나선 탓에 초래된 참사. 그래서 일본은 13년이 지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유독 외야 수비에 민감하다. 주전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가 옆구리 통증 탓에 평가전에 나서지 못하자, 우려를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토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셀프 디스'에 나섰다. 그는 최근 '픽토그램 종목"GG 사토'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을 올렸다. 도쿄올림픽 야구 픽토그램(사진·행위를 상징화화한 그림문자)을 직접 표현했다. 흰색 타이츠와 파란색 상위를 걸쳤고, 일그러진 표정으로 착용한 글러브로 공을 포구하는 장면이었다. 베이징올림픽 한국전에서 자신이 공을 놓친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지난 23일 열린 개회식에서 유일하게 화제를 모은 공연이 '픽토그램 쇼'였다. 각 종목을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재기 있는 동작을 하며 집중도를 높였다.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와 이해가 어려운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있던 상황. 픽토그램 쇼는 그나마 호평을 받았다. 사토의 픽토그램 퍼포먼스도 함께 주목받은 이유다. 네티즌은 "최신 유행으로 공격한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안희수 기자 2021.07.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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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조카' 아닌 아티스트로"..'싱어게인' 69호 소야의 활약

'싱어게인' 가수 소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야가 지난해 12월 2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해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야는 이날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주비(42호 가수)와 함께 '국보 자매' 팀으로 라이벌 팀 대결을 펼쳤다.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을 선곡한 두 사람은 빠른 템포의 노래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원더걸스의 'Tell Me'를 함께 녹여낸 무대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심사위원 선미는 "두 분의 하모니가 너무 멋있었다"고 평했다. 앞서 방송된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는 주비(42호 가수)와 함께 보아의 'Valenti'를 선곡해 화려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첫 소절부터 특유의 매혹적인 보이스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낸 소야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소야는 노래부터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주비와 함께 완벽한 합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레전드 듀엣 무대'’를 탄생시켰다. '국보 자매' 팀의 대결 장면은 순간 시청률 10.4%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 장면을 차지하기도 했다. 심사위원 김종진은 '국보 자매'의 무대에 대해 "정말 후련하고 기분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미는 "두 분의 호흡이 다한 무대"라고 극찬을 보냈으며 송민호 역시 "정말 미쳤다. 여태까지 나온 팀 중에 최고의 퍼포먼스였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2020년 12월 24일 카카오TV '싱어게인 전체공개'에서는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As Time Goes By)'를 부르는 소야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가 단연 돋보였다. 소야는 지난 2018년 싱글 'SHOW'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를 발표했다. '김종국 조카', '마이티 걸' 등 오랜 시간 자신을 따라다닌 수식어를 떨쳐버리고 오직 자신의 이름으로,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소야. '싱어게인'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까지 입증한 그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JTBC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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