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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규빈 신곡 ‘새틀라이트’ MV 美 타임스퀘어 전광판 장식

신인 가수 규빈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하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했다.4일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에 따르면 규빈의 두 번째 싱글 ‘새틀라이트’ 뮤직비디오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소개됐다. 지난 5월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 뮤직비디오가 같은 장소에 노출된 데 이은 두 번째 다. 규빈의 신곡 ‘새틀라이트’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누적 스트리밍 횟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한편 K팝 5세대 대표 솔로 여자 가수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규빈은 오는 13~14일 펼쳐지는 대만 최대 페스티벌 ‘S20 타이완’ 무대와 8월 1일 규모의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간사이 컬렉션' 무대에 서는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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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데뷔 100일…“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

그룹 아일릿이 데뷔 100일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아일릿은 지난 3일 ‘백일릿과 백년해로’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아일릿은 이날 데뷔 100일 기념 떡케이크를 앞에 두고 노래를 부르며 자축했다. 또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의 ‘골드버튼’(100만 구독자 돌파) 획득 소식을 알려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키워드 토크’ 등의 코너와 실시간 댓글창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5인 5색 매력을 발산한 아일릿은 “데뷔한 지 벌써 100일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100일 동안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무대를 할 때, 팬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아직도 꿈만 같고 설렌다. 더 멋지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늘 아일릿과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지난 3월 25일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로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아일릿은 데뷔앨범부터 괄목한 성과를 내놨다. 이들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미국 빌보드 ‘핫 100’(4월 20일 자)에 91위,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는 ‘빌보드 200’에 93위(5월 11일 자)로 각각 입성했다. 데뷔곡과 데뷔앨범을 빌보드의 두 메인 차트에 올려놓은 K-팝 그룹은 아일릿이 처음이다. 아일릿은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라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도 ‘마그네틱’을 올려놓으며 K-팝 새 역사를 썼다. ‘마그네틱’은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2억 회를 돌파(5월21일 기준)했는데, 이 역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기 신기록이다. 2분기 내내 ‘마그네틱’ 돌풍이었다. 이 곡은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4월 22일 자)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뒤 써클차트 글로벌 K-팝 부문 월간 차트 정상을 두 달(4~5월) 연속 밟았다. 이 노래는 지금도 글로벌 K-팝 부문 데일리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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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란 이런 것…에스파 ‘수퍼노바’ 5주 연속 써클차트 3관왕

그룹 에스파의 ‘수퍼노바’가 써클차트 3관왕을 차지했다.에스파의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수퍼노바’는 27일 발표된 써클 주간 차트(6월 16~22일) 글로벌 K-pop차트, 디지털 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수퍼노바’는 멜론 주간 차트(6월 17~23일)에서도 5주 연속 1위를 차지, 올해 발표된 곡 중 최장기간 1위 기록을 경신하며 메가 히트를 입증했다. 에스파는 ‘수퍼노바’ 및 또 다른 타이틀곡 ‘아마겟돈’으로 음악방송 12관왕을 거머쥔 것은 물론, 중국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6주 연속 1위에 등극하는 등 글로벌 기록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에스파는 6월 29~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을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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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美 ‘빌보드 200’ 7위…K팝 여성 솔로 새 기록 썼다

트와이스 나연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위를 차지하며 두 번 연속 해당 차트 톱 10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23일 빌보드에 따르면 나연이 지난 14일 발매한 미니 2집 ‘나’(NA)는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랐다. 이로써 나연은 2022년 7월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으로 달성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와 타이기록을 쓰며 통산 두 번째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나’는 음반 판매량 4만 3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인 SEA 유닛 4000장 총 4만 7000장(루미네이트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한 주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올 2월 소속 그룹 트와이스가 미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솔로 가수로 또 한 번 K팝 새 역사를 쓰고 인기를 재입증한 셈이다.미니 2집과 타이틀곡 ‘ABCD’는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을 냈다. 신보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집계 기준 톱 앨범 데뷔 글로벌 차트, 톱 앨범 데뷔 USA 차트, 톱 앨범 데뷔 UK 차트 톱 10에 랭크됐고, ‘ABCD’는 톱 송 데뷔 글로벌 차트 5위로 진입했다.한편 나연은 24일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의 수록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헤븐’(Heaven), ‘카운트 잇’(Count It) 스페셜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으며, 같은 날 ‘ABCD’ 익스텐디드 버전(Extended Version)이 수록된 디지털 앨범을 발표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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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핑크버스, 비주얼 업데이트 진행… "팬들 의견 수렴"

‘버추얼 아이돌’ 핑크버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30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핑크버스는 업로드하는 콘텐츠마다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며 인기를 증명해왔다. 특히,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콜 데빌’(Call Devil) 뮤직비디오는 20일 기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 조회수 총합 390만 뷰를 돌파했다.핑크버스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룩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핑크버스(해나, 루리, 지나)와 신곡 ‘콜 데빌’이 소개됐다.‘콜 데빌’의 뮤직비디오를 본 룩삼은 “노래 사운드가 너무 좋다. 곡으로만 봤을 때 5400만 조회수도 가능할 것 같다. 중독성도 있다”라고 호평을 남겼다. 이어 그는 핑크버스의 비주얼 업데이트 소식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뿐만 아니라 리릭 비디오를 본 룩삼은 “춤과 노래가 완벽하다. 춤이 생각보다 어려운데 디테일이 다르다. 또 드럼과 베이스 소리가 청각적 쾌감을 준다”라며 핑크버스를 향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룩삼은 약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튜버로 과거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활동한 적이 있어 음악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와 감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리뷰 콘텐츠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콜 데빌’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사랑을 받은 핑크버스는 최근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모델링 리메이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한편, 핑크버스는 매주 수, 금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12:55
연예일반

몬스타엑스 아이엠, ‘키스더라디오’ 12대 DJ...영케이 후임 [공식]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I.M)이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의 새 DJ로 발탁됐다. 20일 KBS 쿨FM에 따르면 아이엠이 오는 7월 1일부터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한다. 아이엠은 데뷔 10년차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이자 ‘오프 더 비트’(‘Off The Beat’),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등의 솔로 음반을 발표한 아티스트다. 그룹과 솔로 앨범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는 등 본인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 왔다.또한 아이엠은 같은 그룹 멤버 기현과 공동 진행을 맡았던 네이버 나우 ‘심야아이돌’에서 실시간 소통 포맷의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KBS K팝 ‘아이엠온더비트’의 호스트로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왔다.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보여 준 아이엠이 라디오 DJ로서 선보일 새로운 매력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는 데니안, 슈퍼주니어, 이홍기, 데이식스 영케이, 비투비 이민혁 등 아이돌 DJ들이 MZ세대 청취자들과 소통해 온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몬스타엑스 아이엠의 키스 더 라디오’는 7월 1일 오후 10시 KBS 쿨FM(89.1MHz)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애플리케이션 콩, KBS 플러스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0 08:41
IT

숲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강화…BJ 동선 보고 물고기 계측까지

숲(옛 아프리카TV)은 콘텐츠 시청 환경과 소통 기능을 개선하는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잇달아 적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숲 관계자는 "올 3분기 국내 서비스명 변경을 앞둔 숲이 라이브 스트리밍의 본질적인 가치인 '실시간성'과 '소통' 등에 집중하면서 관련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했다.먼저 숲은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기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내부 로직 개선 및 최적화로 CPU(중앙처리장치)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등 리소스 사용 체계를 바꿔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데이터 소모량을 낮추는 업데이트도 했다. 방송 백그라운드 음성만 듣고 싶을 때 '슬립' 버튼을 누르면 '라디오 모드'로 전환돼 데이터를 적게 쓴다.화질은 유지하면서 데이터 소모량을 낮추는 기능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다.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어 선명한 모드' 기능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720p의 화질만으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채팅창 UI(이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했다.가로형 플레이어에서 취향에 따라 채팅창 너비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됐다. 게임이나 스포츠 중계 등 화면이 중요할 때는 채팅창을 작게, 보이는 라디오처럼 소통이 활발한 콘텐츠에 참여할 때는 채팅창을 더 넓게 설정할 수 있다.또 모바일에서 VOD(주문형 비디오)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을 마련했다.지난 5월에는 가로형 플레이어에서 댓글 UI를 볼 수 있는 기능과 세로형에서 댓글 한 줄을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화면을 길게 누르면 영상을 2배속으로 빠르게 볼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모바일에서 콘텐츠를 보다 실감 나게 볼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남은 거리 측정 기능'은 이동할 때 목적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보여준다. 스트리머가 모바일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남은 거리가 방송화면에 노출된다. 스트리머가 이동하면 위치 '핀'도 함께 움직인다.'낚시 계측 기능'은 모바일로 낚시 콘텐츠를 진행할 때 잡은 물고기의 크기를 측정한다. 증강현실 기술로 방송 화면 속 물고기의 머리와 꼬리 부분에 점을 생성하고, 점들을 이어 실제 크기를 계측하는 방식이다.숲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방송을 시청하고 자유롭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6 16:59
영화

‘드라이브’ 박주현 “독이 된 관심 한 방울…트렁크는 조금 미워하다가 말았죠” [IS인터뷰]

“트렁크 안에 있는 모습만 한달 반을 찍었어요. 진짜 싫었겠죠?”옛말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했다. 납치돼 자동차 트렁크에 갇힌 인기 유튜버를 연기한 박주현은 자신의 페이스로 러닝타임 90분을 이끌며 성공적인 스크린 단독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영화 ‘드라이브’ 개봉을 앞두고 최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박주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작품은 자동차 트렁크에 갇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1시간 동안 6억 5000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분투를 리얼타임으로 담아낸다. 주인공 한유나 역을 맡은 박주현은 비좁고 한정된 공간 속에 대부분 엎드린 채 감정을 전달하는 쉽지 않은 연기를 선보였다.첫 단독 주연 영화 출연 소감에 대해 박주현은 “그동안 배우로 열심히 달려왔는데 한 번쯤 단두대에 올라 냉정한 평가를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호평이든 혹평이든 평가를 직면하는 것 자체가 무서웠지만 한번은 겪고 싶었고 좋은 기회라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배우로서 ‘인정’이라는 가치를 중요히 여긴다고 밝힌 박주현과 극 중 인정에 목마른 한유나는 어딘가 통하는 지점이 있어 보인다. 박주현은 “캐릭터 구축을 위해 나와 맞닿은 점과 가장 먼 점을 생각하고 그 사이를 메웠다.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유지되는 직업이라는 점은 유나와 거의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스로 느끼는 차이점은 극명했다.“제게는 인정이 중요하긴 해도 1번은 아니에요. 저는 배우이기에 연기가 더 중요한데, 유나는 유튜브가 전부이고 거기에 매달리죠. 거기에 의문이 들어 전사를 만들기 시작했어요.”박주현은 “한유나는 사랑이 고파 죽으려 했을지도 모른다. 유튜브는 아마 마지막 동아줄이었을 것”이라며 “그때 떨어진 사람들의 관심 한 방울이 독이 된 것 같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어하고 그 사랑이 돈이 되는 과정에서 자신을 잃는 지경까지 간 것 같다”고 소개했다. 결국 한유나는 과욕을 부리다 파멸을 향해 달리는 자동차 트렁크에 갇혀 목숨과 바꿀 거액을 벌기 위해 사람들의 관심을 생명줄 삼아 매달린다. 커다란 스크린에 가득 찬 트렁크와 박주현의 표정 클로즈업은 보는 이도 숨을 참게 만든다. 트렁크 세트와 실제 자동차를 오가며 촬영했다는 박주현은 “일상적인 트렁크를 공포로 가져가기 위해 몰입도를 높이려 했다”며 “매번 숨쉬기 버거운 몸 상태를 만든 후 촬영에 임했다. 폐소공포증은 없지만 나중에는 트렁크만 봐도 싫더라”고 회상했다. “그래도 육체적으로 힘들 거라고는 각오했기에 끝나고는 트렁크를 조금 미워하다가 말았죠.”갇힌 상태로 핸드폰을 들고 원맨쇼에 가까운 연기를 펼친 박주현은 “(설정과 달리) 촬영은 리얼타임이 아니다 보니 감정선을 통일할 전체적인 척도가 필요했다”며 “1부터 30까지의 감정의 크기를 쪼갠 후, 한 신에서도 감정 서너 개를 오갔다. 매 촬영에서 이전 촬영분의 얼굴과 목소리, 에너지를 만들어 임했다”고 밝혔다.그만큼 공들인 연기지만, 첫술에 배부르지 않았다고 아쉬움도 드러냈다. 박주현은 “시사회 상영 마치고 심경이 복잡해졌다. 벅차면서도 이게 최선이었을까 싶었다”며 “그런데 여진 선배님이 ‘자랑스럽다’고 해주셔서 울컥했다”고 밝혔다. 작중 형사 역을 맡은 배우 김여진은 박주현에게 백상 신인상을 안긴 넷플릭스 ‘인간수업’에서도 합을 맞췄다. 박주현은 “제 처음부터 현재까지 함께 했으니, 조금의 성장도 선배님께는 큰 기쁨이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끝으로 박주현은 ‘드라이브’를 “결과적으로는 몸이 고생한 것 말고 큰 차이는 없었지만 가장 설레기도, 기쁘기도, 가장 무섭기도 했던 작품”이라고 평했다.“‘우리 유나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감독님이 항상 말씀하시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너무 감사했죠. 결코 이 연기는 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4 06:05
연예일반

에스파, ‘수퍼노바’로 써클차트 3주 연속 4관왕

그룹 에스파의 신곡 ‘수퍼노바’가 공개 한 달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에스파는 13일 발표된 써클 주간 차트(6월 2일~8일)에서 소셜 차트 2.0 1위에 랭크된 것은 물론,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수퍼토바’로 글로벌 K-pop 차트, 디지털 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3주 연속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에스파는 중국 텐센트뮤직 산하의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보디엔뮤직, JOOX 등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5주 연속 1위로 역대 최장 신기록을 세웠다.또 에스파는 ‘수퍼노바’로 멜론 주간 차트(6월 3~9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벅스와 지니 주간 차트 역시 각각 4주, 3주 연속 정상에 이름을 올린 것에 이어, 또 다른 타이틀 곡 ‘Armageddon’(아마겟돈)도 TOP10 내 순위를 유지하며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에스파는 오는 6월 29~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을 개최하고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 펼치고 내년 초 미주와 유럽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13:20
프로야구

KBO리그, 글로벌 플랫폼 통해 해외 생중계 실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SOOP’을 통해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리그’ 해외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한다.13일 시작될 SOOP의 KBO리그 해외 생중계 서비스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SOOP의 PC 웹 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SOOP은 2024~2026 KBO리그 해외 중계 권리를 확보하여 그동안 KBO리그 시청에 목말라 있던 전 세계 KBO리그 팬들과 해외 교민들이 보다 쉽게 KBO리그를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 전 경기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이라이트, VOD 서비스 등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SOOP은 각국 시청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함께 KBO 리그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편파 응원 중계 등 차별화된 유저 참여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실시간 채팅 번역 기능을 제공해 경기 관전과 소통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KBO는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해 해외 중계 서비스를 확장해가고, 대한민국 대표 프로스포츠 콘텐츠인 KBO 리그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팬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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