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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IS 안양] 오세근의 ‘홈커밍데이’, 팬들은 열띤 박수로 맞이

‘라이온킹’ 오세근이 서울 SK 유니폼을 입고 정든 안양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오세근의 이름이 호명되자, 양 팀 관중석에선 열띤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안양 정관장과 SK는 21일 오후 2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을 벌인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승 3패로 팽팽했다. 이어진 챔피언결정전(챔프전)에서도 격돌했는데, 이때 웃은 건 정관장이었다. 두 팀은 당해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도 맞붙으며 신흥 라이벌로 꼽히고 있다.라이벌의 개막전 맞대결만큼 주목받는 건 오세근의 홈커밍데이다. 오세근은 지난 201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11~12시즌 신인왕을 시작으로, 4번의 우승(2012·2017·2021·2023)을 이끈 프랜차이즈 스타다. 하지만 그는 지난여름 SK와 자유계약(FA) 계약을 맺으며 정든 안양실내체육관을 떠났다. SK 유니폼을 입은 오세근의 첫 상대는 공교롭게도 친정팀 정관장이다. 마침 이날 정관장의 홈 개막전에선 반지 전달식은 물론, ’V4 우승기 라이징‘ 행사도 열렸다. 경기 전 원정팀 SK의 선발 명단이 공개되자, 관중석에선 팬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눈길을 끈 건 오세근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이었다. 안양실내체육관을 찾은 팬들은 더욱 큰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팬들은 ’프랜차이즈 스타‘ 오세근을 잊지 않았다. 오세근이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가 개막전의 관전 요소다.한편 새 시즌을 앞둔 두 팀의 전력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먼저 정관장은 오세근 외에도 양희종(은퇴) 변준형(입대) 문성곤(KT) 등이 이탈하며 선수단 변화가 크다. 동시에 정효근(발바닥), 오마리 스펠맨(정강이 피로골절)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특히 스펠맨의 경우, 한 달 이상 이탈이 예고된 상황이다.반면 SK는 최준용(KCC)과 최성원(정관장)의 이탈이 뼈아프지만, 자밀 워니·오세근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강의 트윈타워를 구축했다. 이날 역시 두 선수가 나란히 선발로 코트를 밟는다.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먼저 박지훈·최성원·배병준·대릴 먼로·김경원으로 선발을 꾸렸다. 이에 맞선 전희철 SK 감독은 김선형·오재현·허일영·워니·오세근을 내세웠다. 안양=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10.21 14:03
프로야구

[IS 스타] 드디어 타율 1위, 12년 만에 포효하는 '포스트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데뷔 12년 만에 첫 타격왕에 도전한다.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는 가운데 구자욱의 여름 방망이는 더 뜨거워지고 있다. 구자욱의 올 시즌 타율은 0.337. 규정타석을 채운 KBO리그 타자들 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타율도 0.443으로 단연 1위다. 그의 타격감은 식을 줄 모른다. 타율 2위 길레르모 에레이아(SSG 랜더스)와는 5리 차(0.332)가 난다. 최근 10경기 타율 0.452를 기록 중인 구자욱이 지금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다. 구자욱으로서는 프로 데뷔 12년 만에 첫 타격왕 도전이다. 2012년 삼성에 입단해 2015년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구자욱은 1군 데뷔 시즌 타율 0.349를 기록할 만큼 맹타를 휘둘렀다. 단번에 그는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떠올랐다. ‘라이온킹’ 이승엽의 은퇴와 맞물려 ‘포스트 이승엽’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많았다. 하지만 구자욱은 이후 정체기를 겪었다. 2할대 후반에서 3할대 초반의 타율을 꾸준히 기록했지만 리그를 지배할 정도는 아니었다. 타이틀과 인연도 없었다. 2021년 득점왕(107점)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이듬해인 2022년엔 ‘비FA(자유계약선수)’로서 5년 최대 120억원이라는 대박 계약을 맺었고 리그 연봉 1위(2023년 20억원)에 올라섰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몸값에 걸맞은 활약은 펼치지는 못했다. 절치부심한 구자욱은 지난겨울 피나는 노력을 했다. 기본기 강화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신인급 선수들만 참가하는 마무리캠프를 자청해서 참여했고, 강도 높은 훈련을 군소리 없이 버텨냈다. 구자욱은 “야구에 정답은 없다. 여러 가지 시도를 끊임없이 해서 내게 도움이 되는 걸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결정을 돌아봤다. 피나는 노력 끝에 구자욱은 올 시즌 리그를 주름잡고 있다. 그는 욕심을 버리고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예전엔 홈런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홈런 욕심 대신 정확하게 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홈런 욕심을 지워내면서 커리어 내내 따라다니던 '포스트 이승엽'이라는 부담감에서도 자유로워졌다. 그는 “2루타도 장타지 않나. 2루타 2개는 홈런이라고 생각하고 콘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눈앞까지 다가온 타격 1위의 타이틀. 하지만 구자욱은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라고 말했다. “팀의 반등이 최우선이다”라고 욕심 없는 자세를 강조했다. 분명한 것은 구자욱이 살아나면서 삼성도 함께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구자욱이 부상(왼 햄스트링)에서 돌아온 7월 이후 삼성도 5할 승률(13승12패1무)을 유지하며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월까지 승률 3할대(0.380)에 허덕이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불가능해 보였던 탈꼴찌도 눈앞이다. 구자욱의 포효와 함께 주눅 들었던 사자들도 함께 살아나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3.08.11 06:00
연예일반

차지연, 씨엘엔컴퍼니 합류… 고경표와 한솥밥

배우 차지연이 씨엘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일 씨엘엔컴퍼니는 차지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입장문을 밝히며 “차지연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값진 배우이다. 차지연이 배우로서 더욱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알렸다. 차지연은 그동안 무대는 물론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했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에서 주술사 라피키 역을 맡아 대중에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서편제’, ‘아이다’, ‘레베카’, ‘마타하리’, ‘마리앙투아네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탑 배우 라인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어 차지연은 2021년 방영된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안방극장 공략을 시작했다. 그는 최근 방영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 출연, 독보적 분위기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2 09:29
예능

'악카펠라' 김준배→현봉식,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 선다

'악카펠라' 도레미파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 초청을 받아 지옥의 전지훈련에 나서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김준배와 현봉식의 다 내려놓은 예능감이 빛을 발한 가운데, 특단의 조치로 '예술이야' 원곡자 싸이의 등판이 예고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악카펠라'에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무대를 앞두고 지옥훈련에 돌입한 도레미파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악카펠라' 최고의 1분은 메이트리의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 후보곡 시범 장면으로, 환상의 하모니로 귀호강 타임을 선물하며 2.3%까지 올랐다. 이날 키즈카페에서 사상 초유의 공연 중단 사태까지 벌어지며 데뷔와 동시에 은퇴 위기에 놓였던 도레미파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화음을 맞췄다. 오대환의 베이스부터 한 겹씩 쌓아 올린 7인의 아름다운 화음에 꼬마 관중들도 이내 활짝 웃었고, '상어가족'은 울던 아기도 달래는 효과를 빚어냈다. 그러나 계획에 없던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당황한 도레미파는 동심을 파괴하는 멜로디 돌려막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 꼬마 관중은 "진짜 웃긴 아저씨들이네?"라는 신랄한 평가로 웃음을 자아냈다. 7인은 공연 재관람 약속까지 받아내며 나름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키즈카페 데뷔 무대를 마치고 모인 도레미파는 리더 오대환을 필두로 웃음기를 빼고 첫 공연을 복기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격려하며 의문의 봉투를 건넸고, 이를 열어본 7인은 충격에 휩싸였다. 바로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무대 초청장이었던 것. 급기야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의 영상 편지까지 확인한 이중옥은 "여기서 그만두면 안 되죠?"라며 몸서리를 쳤다. 영화제에서 공연할 생각에 아찔한 이호철은 "밥줄 끊길까 봐 걱정이다"라는 진심을 토해냈다. 뮤지션 던밀스만 '꿈의 무대'라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중옥은 공연 협상을 위해 이준동 위원장과 통화했지만, '영화인들의 기대를 충족시켜라'라는 미션까지 추가돼 웃음을 자아냈다. 설상가상 3곡을 준비해야 한다는 메이트리 선생님들의 말은 도레미파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메이트리는 개막식 무대에서 멤버들이 부를 '신세계' OST 'Big Sleep'와 싸이의 '예술이야', '라이온킹'의 주제곡인 'Circle of Life'를 즉석에서 들려줬고, 김준배는 "같이하면 재밌겠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도레미파는 영화제 개막식 공연을 20일 앞두고 지옥의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귀여움을 더해줄 개나리색 훈련복으로 갈아입은 7인은 '신세계' OST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새로운 곡이라 헷갈리는 것 투성이었고, 최영우의 빈자리가 '바리톤 형제' 이호철의 불안감을 끌어올렸다. 이때 도레미파 신규회원 오디션에 참가했던 성우 시영준의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멤버들이 운동장에 모이자마자 메이트리는 고강도 훈련을 시작했다. 1교시 몸풀기 훈련에서는 운동장을 뛰면서 노래를 부르고, 음식 이름으로 즉흥 음악을 만들어내며 '같이의 가치'를 증명한 하모니로 웃음을 안겼다. 2교시는 성적표 발부로, 메이트리가 직접 자필로 쓴 도레미파의 중간 점검 성적표가 공개됐다. '에이스' 오대환은 말문이 막히는 멤버들의 성적에 "이 정도면 잘 받았구나! 나머지는 엉망이네"라며 기뻐해 웃음을 선사했다. 부재중인 최영우의 성적이 올 A라는 메이트리의 평가엔 이중옥의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를 시작으로 뒷담화가 쏟아져 문제아 중년들의 날것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도레미파는 이날 키즈카페 데뷔 무대를 모니터링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아성찰과 자기반성을 쏟아냈다. 이호철은 "이렇게 들어보니까 엉망인 걸 알겠네요"라고 깨달음을 얻었고, 오대환도 "(제가) 첫 음을 못 잡으니 와르르 무너지는 게 보인다"라고 반성했다. 이어 'Circle of Life'의 도입부 장인을 뽑는 오디션을 개최, 이중옥이 남다른 고음으로 박수갈채를 받으며 주인공이 됐다. 3교시 개별반 수업으로 한층 성장한 도레미파는 박자 훈련의 연장선으로 팀을 나눠 '음소거 이어 부르기' 게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 곡 '강남스타일'로 던밀스와 김준배가 맞붙었지만 두 사람 모두 실패했다. 특히 김준배는 근거 없는 자신감과 독보적인 박자감으로 폭주하기 시작하며 막걸리 탁성을 뽐내 역대급 웃음 폭탄을 안겼다. 두 번째 윤수일의 '아파트'엔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칼박자를 보여준 '봉트로놈' 현봉식이 깜찍한 손동작과 함께 대활약하며 이중옥에게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세 번째 악명 높은 전주와 랩으로 유명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에는 이호철이 에이스 오대환에게 발목을 잡히며 패배했다. 도레미파 멤버들은 박자 감각 훈련과 함께 꽉 찬 웃음을 챙기며 다음 훈련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메이트리와 도레미파 사이 깊어가는 갈등과 '예술이야'의 원곡자 싸이 등판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황소영 기자 2022.06.25 19:07
연예

'노는 언니' 박세리 VS 이동국, 첫 만남부터 은근한 신경전

K리그의 전설 라이온킹 이동국의 딸이자 테니스주니어 아시아 랭킹 1위 이재아가 출격한다. 내일(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테니스주니어 아시아 만 14세부 1위 선수 이재아가 등장, 언니들에게 테니스의 매력을 알린다. 이재아는 2021 ATF 양구 국제주니어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2관왕을 차지한 선수이자 테니스계가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 선수다. 어릴 적부터 대중에게 얼굴을 비추며 수많은 랜선 이모들을 만들어온 바, 언니들은 훌쩍 자란 이재아의 모습에 반가움을 드러낸다. 특히 정유인이 자신도 랜선이모임을 고백, 설렘을 내비친다. 이어진 테니스 수업에서 이재아는 박세리의 남다른 운동신경에 감탄을 쏟아낸다. 박세리는 테니스의 스윙자세가 골프공을 치는 것과 비슷하다며 완벽하게 소화, 최고 구속 155km/h의 파워 서브를 자랑하는 이재아의 공을 막아낸다. 현역 테니스선수인 이재아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현장에는 이동국이 이재아의 아빠로 깜짝 방문한다. 그는 딸 이재아를 응원하러 왔다가 볼보이로 변신, 언니들의 연습을 돕는다. 무엇보다 축구 레전드 이동국이 운동선수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평소 이재아와 함께한다. 특히 골프계와 축구계의 레전드 선수였던 박세리와 이동국의 첫 만남이 이목을 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은근한 신경전을 펼친다. 그 중 이동국은 "개인종목은 단체종목을 이해 못 한다"라고 도발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홈스쿨링을 비롯한 운동선수 자녀에 관한 이동국의 남다른 교육관도 공개된다. 이재아는 과거 복근이 찢어졌던 경험을 떠올리며 당시 아버지 이동국의 말을 듣고 계속 운동을 하다가 결국 병원을 가게 됐다고 말한다. 이후 부상을 입으면 어머니와 상의한다고 해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해진다. '노는 언니'는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9 10:09
경제

[포토]이승엽, '라이온킹의 손하트'

이승엽이 1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새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편먹고 공치리(072)’는 열혈 골퍼 이경규, 이승엽, 이승기와 유현주 프로가 연예계 골프 고수들과 함께 ’편먹고‘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골프 예능이다. 16일 SBS와 웨이브에서 동시 공개된다. 2021.07.16 16:31
연예

[리뷰IS] "이동국 미쳤다" '뭉쳐야 쏜다' 창단 6개월만 첫승

'뭉쳐야 찬다' 상암 불낙스가 팀 창단 6개월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동국은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돌아온 라이온킹' 면모를 과시했다.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 불낙스가 단기 특훈을 받고 1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승에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3주 앞으로 다가온 '어게인 농구대잔치' 때문. 승리하는 법을 알아야 승리할 수 있기에 허재 감독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 엔젤스와 맞대결을 벌였다. 허재 감독은 센터 윤경신과 방신봉을 선발로 동시에 투입했다. 여기에 축구부 이동국과 안정환, 농구 실력이 일취월장 중인 홍성흔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1쿼터는 방신봉이 골 밑에서 리바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6득점을 기록했다. 그간의 설움을 털어낸 모습이었다. 2쿼터까지도 모든 흐름은 상암 불낙스가 주도했다. 위기는 3쿼터에 찾아왔다. 흔들림 없던 지역방어도 허점이 생기기 시작했고 골 성공률은 현저히 떨어졌다. 잦은 실책과 '너도 넣고 나도 넣고' 이 생각이 강해지다 보니 팀 전체가 흔들렸다. 10점 이상 차이 나던 점수가 4점 차로 좁혀졌다. 그만큼 4쿼터가 중요했다. 에이스 이동국이 폭발했다. '라이온킹이 돌아왔다'라고 표현할 만큼 승부사 기질을 자랑했다. 스틸, 바스켓 카운트, 버저비터까지 그야말로 환상적인 실력을 뽐냈다. 전설들은 이동국을 향해 "너무 멋있잖아"라고 감탄했다. 상암 불낙스는 3점 차로 승리했다. 창단 6개월 만에 감격스러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양 팀 포함 최다 득점자 이동국(17점)이 이날의 MVP였다. 허재 감독은 "지시대로 잘해 깜짝 놀랐다"면서 '농구대잔치' 전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07:50
연예

'뭉쳐야 쏜다' 이동국, 돌아온 라이온킹…신들린 농구 실력

'동백호' 이동국이 상암 불낙스의 믿고 가는 3점 슈터에 등극한다. 오늘(2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라이온 킹의 귀환을 알리는 이동국의 신들린 농구 실력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날 상암 불낙스는 어느 때보다 공식 경기 1승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친다. 그동안 어쩌다FC와 여의도 불낙스와의 스페셜 경기를 통해 통산 2승을 거두며 실력과 자신감 모두 상승했지만 아직 공식 경기에서의 첫 승은 이루지 못했기 때문. 3주 뒤에는 농구대잔치 시절 최강팀을 모아 '어게인 농구대잔치' 대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허재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1승은 해야된다. 그래야 승리하는 법을 안다"라며 진중한 태도로 전설들의 의지를 북돋는다. 이런 가운데 상암 불낙스 주장 이동국이 일취월장한 실력을 발휘, 이번 공식 경기에서 그야말로 미친 실력을 발휘한다. 상암 불낙스의 믿고 가는 에이스인 그가 차원이 다른 실력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것. 특히 현역시절 '라이온 킹'이라는 명성이 부활한 듯 농구 코트 위에서 승부사 기질을 발동하는가 하면 던지는 3점 슛마다 시원하게 골망을 통과시킨다. 김용만은 물론 전설들은 "너무 멋있잖아"라며 흠뻑 빠진다. 이동국이 공식 첫 승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암 불낙스는 농구 대회인 '어게인 농구대잔치'를 앞두고 특훈에 돌입한다. 농구계 일타 강사를 초청해 스페셜 트레이닝부터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의 공격 스킬 트레이닝까지 지금까지와는 급이 다른 훈련이 진행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0 09:34
연예

이지요, 두번째 앨범 '하쿠나마타타' 발매...트로트계의 엔돌핀!

'트로트의 엔돌핀' 이지요가 두번째 앨범 '하쿠나마타타'를 발매했다.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이지요는 지난 해 1집 '내 짝꿍'을 발표하며 트로트 신인으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정식 가수로 입문한 그는 이번 앨범에서는 스와힐리어로 '문제 없다'라는 뜻의 '하쿠나마타타'라는 신곡을 앞세워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영화 '라이온킹'의 명대사로도 알려진 주문인 ‘하쿠나마타타’는 "주문을 외워보면 모든 일이 잘 풀리고, 근심 걱정 모두 사라진다"라는 가사의 긍정 에너지 송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가득 담은 노래다.특히 이 곡의 프로듀서는 트로트계의 비타민 ‘혜진이’와 최근 송가인의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김다현의 '꽃처녀', '경사났네', 숙행의 '가시리' 및 각종 드라마 OST를 프로듀싱하며 트로트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유레카(EuReKa)가 함께 한 작품이라 기대가 쏠린다.이지요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이지만, 그럴 때일수록 모든 일이 탄탄대로 다 잘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이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이 만사형통 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이지요는 방송 리포터, 모바일 쇼호스트, 성우, 코미디언으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끼 넘치는 만능엔터테이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1 16:45
연예

'팬텀싱어 올스타전' 포르테 디 콰트로, 아이유 노래 재해석

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가요대전의 두 번째 이야기와 대망의 7차전이 공개된다. 대한민국 가요사 1위에 빛나는 명곡들을 재해석해 포르테 디 콰트로의 4연승을 저지하고 포레스텔라가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이어지는 ‘올스타 가요대전’ 후반부 역시 연말 가요 시상식을 뛰어넘는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스타즈의 ‘댄스 배틀’이 펼쳐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비의 ‘Rainism’에 맞춰 춤을 추는 올스타즈의 모습이 잇달아 등장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춤실력을 선보인 출연진이 대거 등장했다. 이에 본무대 못지않게 과열된 댄스 왕좌 쟁탈전이 이어져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는 후문. 방송에서는 대망의 7차전 ‘귀호강 끝판왕전’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귀호강 끝판왕전’은 팀으로서 보여줄 마지막 미션으로 팬텀싱어 시즌1,2,3 최강 9팀이 가장 강력한 무기들을 총동원해 역대급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주인공은 포르테 디 콰트로. 이들은 그동안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통해 매 무대 ‘가요’를 클래식 크로스오버로 재해석해 초대 우승팀다운 품격 있는 하모니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이번에도 역시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곡을 선택해 과연 어떻게 포르테 디 콰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했을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라비던스는 등장과 동시에 예사롭지 않은 의상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정글이다!” “세렝게티냐” 등 추측을 자아냈고, 노래가 시작되자 마치 아프리카 초원으로 순간 이동한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현장을 달궜다. 라비던스의 선곡은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OST로, 자신들의 최대 무기인 월드뮤직을 매시업해 한 편의 공연을 본 것 같다는 평을 끌어내며 “싱어를 넘어 네 명의 뮤지컬 배우로 보였다!”, “귀호강 끝판왕을 넘어선 눈호강 끝판왕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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