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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세븐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선정 ‘2024년 글로벌 아티스트’ 3위

그룹 세븐틴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연간 메인 차트에서 K-팝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IFPI가 1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븐틴은 ‘2024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의 바로 뒤를 이은 순위다.IFPI의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명실상부 그해 가장 인기를 끈 아티스트를 가늠하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다. 세븐틴은 2021년 이 차트에 9위로 ‘톱 10’에 처음 진입한 후 2022년 6위, 2023년 2위까지 치솟으며 매년 뛰어난 활약을 입증했다.세븐틴은 앨범 차트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와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 ‘톱 5’에 두 개의 음반을 올린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유일하다.또한 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는 미니 12집이 6위, 베스트 앨범이 8위에 자리했다. 이 차트 ‘톱 10’에 두 개의 음반을 올린 아티스트 역시 세븐틴뿐이다.세븐틴은 지난해 1000만장에 육박하는 연간 음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최고 그룹’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다졌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해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아시아 등 총 14개 도시에서 30회에 걸쳐 ‘세븐틴 월드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103만 7000여명(온·오프라인 합산)을 끌어모았다.한편 세븐틴은 내달 20일~21일 이틀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25 SVT 아홉 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어 오는 4월과 5월에는 일본 팬미팅 ‘세븐틴 2025 일본 팬미팅 ‘홀리데이’’를 개최한다. 이 팬미팅은 교세라돔 오사카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2개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쳐 치러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9 07:14
NBA

'3점' 커리, '덩크' 웸반야마 맞대결...토너먼트 올스타전 연 NBA, 팬들 반응은 '시큰둥'

미국프로농구(NBA)가 팬들의 올스타전 관심을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NBA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2025~26 NBA 올스타전을 열었다. 미니 토너먼트 형태로 꾸려진 이번 행사에서 팀 샤크(샤킬 오닐)는 팀 척(찰스 바클리)을 41-25로 꺾고 우승했다. NBA 사무국은 최근 팬들이 올스타전에 흥미를 잃어가자 올해 행사에 새 방식을 도입했다. NBA 레전드인 오닐, 바클리, 케니 스미스가 드래프트로 8명씩을 선발해 각자 팀을 꾸리고, 여기에 올스타 기간 열리는 NBA 라이징 스타스 우승팀(팀 캔디스)을 더해 4개 팀을 40점 내기 토너먼트 형식으로 맞붙게 했다. 4팀 중 결승에 오른 팀 샤크는 역대 최고 3점 슈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팀 척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자웅을 겨뤘다. 커리는 3점슛으로만 4개를 성공시켜 12점을 뽑았고, 웸반야마도 팀 최다득점인 11점을 뽑았다. 커리가 장기인 3점만으로 승부했다면, 웸반야마도 장신을 활용한 덩크로 하이라이트 장면을 뽑았다. 하지만 웸반야마의 덩크 후 커리가 하프라인에서 3점을 꽂는 '로고슛'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팀 샤크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이 투 핸드 덩크로 결승점을 뽑고 승리를 가져갔다.최다득점은 결승점을 기록한 테이텀(15점)이었지만, 올스타전 최우수선수의 영광은 커리에게 돌아갔다. 커리는 수상 후 "올스타전에 나와 멋진 경기를 펼치는 건 우리의 책무"라면서 "책임을 다하도록 도와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커리는 이번 수상으로 NBA 역사에 이름을 더했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커리는 이번 수상으로 두 번의 올스타 MVP, 두 번의 정규리그 MVP, 두 번의 파이널 MVP를 수상한 NBA 역사상 네 번째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커리에 앞서 이를 이룬 건 르브론 제임스,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뿐이었다ㅓ.하지만 커리, 테이텀, 웸반야마의 분전에도 현지 여론은 새로운 올스타전 행사에 차가웠다. AP통신은 "그다지 열정적이지 않은 무대였다"면서 "일단 경기가 일찍 끝났다. 하프타임 쇼가 경기보다 길었다"고 지적했다. 결국 형식이 아닌 선수들 자신의 의지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올스타전 승리, 수상에 유의미한 보상이나 영광이 없는 만큼 선수들의 열의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웸반야마는 "올스타전 방식은 마음에 들었다. 문제는 방식이 아니라 코트에서 선수들의 의지"라고 지적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7 15:52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2024년 영업익 92%↓…신작 부재 영향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부재로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도 7388억원으로 14% 줄었다.작년 4분기에는 영업손실 6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 역시 1601억원으로 21% 떨어졌다.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3분기 실적부터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일부 매각에 따른 연결 제외 및 카카오VX 일부 사업 철수 등의 요인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하고 있다.또 4분기에는 신작 부재 및 장기 타이틀의 자연 감소, '패스 오브 엑자일2' 실적의 이연 회계 처리 영향 등을 받았다.카카오게임즈는 경영 효율화와 대작 준비 등으로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먼저 PC 온라인 및 콘솔 크로스 플랫폼으로 오픈월드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등 글로벌 겨냥 신작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대작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도 테스트에 돌입한다.모바일에서도 여러 장르에 도전한다.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트리플 A급 '프로젝트 Q'를 비롯해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등을 국내 및 글로벌 출시한다.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내부적으로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으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한 PC 온라인, 콘솔 등 멀티 플랫폼 기반의 대작들을 올해 하나씩 공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1 15:34
IT

LG전자, AI로 톡톡 튀고 태양빛 끄떡없는 상업용 사이니지 공개

LG전자는 현지시간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 '맞춤형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다'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매장·사무실·학교·교통수단·호텔 등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의 현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ID(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초대형 '키네틱(움직이는) LED'에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 LED 사이니지 88장을 이어 붙인 가로 7.18m, 세로 4.09m 크기다.LED와 거울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정육면체 모듈로, 각 모듈이 좌우로 360도 회전하면서 다채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사진을 올리면 생성형 AI가 팝아트로 변환해 LED에 띄워주는 관람객 참여형 광고 솔루션이다. 키네틱 솔루션 파트너사인 이지위드와 협업했다.이 외에도 AI 기반 리테일 매장 트래픽 및 행동 데이터 분석 기업 트리플렛, 학교 출입 관리 및 긴급 상황 대응 솔루션 전문 기업 코코모 24/7, 버츄얼 프로덕션 전문 장비 및 솔루션 기업 모시스·메가픽셀·브롬톤,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 로지텍·시스코·크레스트론, 사이니지 전용 콘텐츠 관리 솔루션 기업 브라이트사인 등 국내외 파트너사와 연계한 기술도 시연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업그레이드 버전도 만나볼 수 있다. 사용·설치 편의와 콘텐츠 호환성, 에너지 효율 등을 강화했다.사용·설치가 용이하도록 기존에는 제품 뒤쪽에서만 할 수 있었던 LED 모듈 간 단차 조절을 앞에서도 가능하게 했다. 색감, 화질, 해상도 등을 최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LED 컨트롤러의 기능도 강화했다. 화면을 껐을 때의 대기 전력은 최대 98% 대폭 낮췄다. 또 태양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화면이 노랗게 변색되는 황변현상을 최소화하는 '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고휘도 사이니지를 선보인다.지난해 글로벌 시험·검증 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변색 저항 특성에 대한 검증을 획득한 이후 첫 대중 공개다.LG전자는 사이니지 방열 기술을 개선하고 태양빛에 강한 소재를 적용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LG전자는 드라이브스루 매장, 실외 수영장, 버스 정류장 등 외부 환경을 연출해 디스플레이 황변현상 방지에 최적화된 사이니지 라인업을 선보인다.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다양한 B2B 고객 공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혁신 제품·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B2B 시장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4 10:00
뮤직

'10주년' 맞춰 다시 돌아온 여자친구 '좋은 점, 멋진 점, 아쉬운 점'

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이 다시 흐르고 있다. 지난 6일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음원을 선공개한 후, 지난 13일 정식 발매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이뤄진 컴백이다.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각자 활동 중인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여 준비했지만 팬들의 기대감은 이를 웃돌았다. 그럼에도 여자친구는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과거 쌓았던 ‘파워 청순’의 명성이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순한국어 가사 지난 2015년 1월에 데뷔한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하고있다. 대중에게 사랑받은 노래의 공통점은 한국어 가사가 많다는 점. 이번 신곡 역시 영어 가사 한 줄 없이 순 한국어로만 구성돼 호평을 얻고 있다.작사·작곡에는 여자친구 초창기부터 함께한 노주환, 이원종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여자친구의 ‘밤’ ‘그루잠’ ‘해야’ ‘교차로’ 등을 작업한 경력이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서정적인 가사로 호평받았는데, 이번 신곡에서도 따스한 가삿말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고 팠어 사실 많이 / 지금 눈앞이 꿈만 같아 오래 기다렸잖아 / 이제 더는 멀어지지 마’ 구간은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추억 자극 안무 여자친구하면 ‘칼군무’를 빼놓을 수 없다. 동작 하나하나는 물론 소위 ‘칼각’이라고 할 정도로 각도까지 맞추는 안무는 보이그룹 못지 않은 파워풀한 느낌을 전한다. 청순한 노래에 그런 안무가 더해져 ‘파워청순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도 생겼다. 신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는 과거 여자친구를 떠오르게 한다. 1초마다 대형이 바뀌고, 팔로 시계 초침을 표현하는 등 고난이도 안무가 쉴 틈 없이 쏟아진다. 쏘스뮤직 퍼포먼스 디렉터 박소연은 이번 안무에 여자친구가 걸어온 여정을 녹였다. ‘시간을 달려서’ ‘유리구슬’과 같이 전작을 오마주한 안무가 대표적이다. 멤버들도 “팔을 크게 사용하자”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표현하자”면서 안무 창작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탰다. 여자친구는 지난 5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진행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에서 별도 연습실을 마련할 만큼 퍼포먼스에 진심이었다. 그 결과 여자친구의 골든디스크 무대 영상은 하루 만에 11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여자친구는 지난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초를 연상시키는 청순한 의상으로 이목을 끌었다. 댓글 창에는 “‘유리구슬’ 때 옷이라니 감격” “멈췄던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팬들 응원 소리에 한이 느껴진다” 등 응원하는 글이 올라왔다.◇ 왜 선공개를 타이틀로? 이번 활동의 아쉬운 점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팬들은 소속사 쏘스뮤직 전속계약 종료 후 약 4년 만에 완전체인데, 앨범에 수록된 노래가 적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시즌 오브 메모리즈’에는 타이틀 곡과 멤버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한 ‘올웨이즈’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팬들은 “일본 정규 1집 타이틀 곡 ‘폴린 라이트’ 리메이크 버전이나, 여자친구 타이틀 곡 후보였던 ‘환상’을 기다렸다”면서 “리패키지 앨범으로라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하고 있다.팬들은 타이틀 곡을 앨범 정식 발매 전에 선공개한 것도 추후에 화력이 약해질 것 같다며 우려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시상식과 음악방송, 웹 콘텐츠 등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한 기획사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자친구는 오는 17~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기도 하다.◇ 팬들에게는 너무 좁은 ‘올림픽홀’ 여자친구는 사흘간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여자친구 10주년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개최한다. 올림픽홀은 2500~30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주목을 받으며 어느 정도 팬덤을 확보한 아이돌 그룹이 첫 무대로 선택하기도 한다. 여자친구 역시 지난 2018년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여자친구에게 상당히 기념비적인 장소지만, 오랫동안 컴백을 기다린 팬들의 염원에 비하면 그리 크다고 할 수 없다.여자친구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관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아쉬워 하는 팬들을 달랬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연말·연초에는 시상식 및 콘서트, 아티스트 컴백이 몰리기 때문에 대관이 굉장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여자친구 단독 콘서트는 당초 양일간 2회로 준비됐으나 지난 9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 초고속 매진 됐고, 소속사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3월 9일 오사카, 3월 11일 요코하마, 3월 14일 홍콩, 3월 29일 타이베이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4 06:10
뮤직

세븐틴 부석순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청바지’

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신곡 ‘청바지’로 돌아온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6일 0시 세븐틴 공식 SNS에 부석순 싱글 2집 ‘텔레파티’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청바지’를 비롯해 수록곡 ‘해피 어론’과 ‘사랑 노래’ 등 총 3곡이 실린다.타이틀곡 제목 ‘청바지’는 ‘청춘은 바로 지금’을 줄인 말이다. 부석순은 이 곡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면 나이와 상관 없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전할 전망이다.세븐틴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우지와 범주가 ‘청바지’를 포함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또 부석순 세 멤버 모두 신보에 실린 모든 곡의 노랫말을 함께 써 진정성을 더했다. ‘거침없이’와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를 잇는 새로운 히트곡이 탄생할지 주목된다.‘텔레파티’는 ‘텔레파시’와 ‘파티’를 결합한 단어로, ‘세상 모든 이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의미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심혈을 기울여 기획·제작한 앨범인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이 기대된다. 한편 부석순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18~19일 불라칸 필리핀 스타디움, 25~2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2월 8~9일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5~16일 방콕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라이트 히어’ 아시아 투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07:32
뮤직

세븐틴 부석순, ‘행복 메이커’로 변신…오피셜 포토 추가 공개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모두를 위한 ‘행복 메이커’로 변신한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 세븐틴 공식 SNS에 부석순 싱글 2집 ‘텔레파티’ (‘TELEPARTY’)의 오피셜 포토 ‘나 버전 : 텔레파티’(‘NA ver : TELEPARTY’)를 게재했다.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듯한 모습이 키치하게 표현된 ‘가 버전 : 텔레파시’(‘GA ver : TELEPATHY’)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다.사진 속 부석순은 유쾌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이들의 진중한 눈빛에서 모두를 위한 ‘행복 메이커’가 되겠다는 각오도 엿보인다. 연단에 올라 연설을 하는 듯한 모습은 “청춘이란 바로 지금의 삶을 즐길 줄 아는 것”이라는 트레일러 메시지를 떠올리게 한다. 뒤이어 공개된 멤버 프로필은 ‘청춘 지킴이’로 출사표를 던진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행복재생연구공학과 17기’, ‘텔레파시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 ‘모두를 청춘으로 만들어주는 파티’ 등 신보 콘셉트를 반영한 문구가 눈길을 끈다.‘텔레파티’는 ‘텔레파시(TELEPATHY)’와 ‘파티(PARTY)’를 결합한 단어로, ‘세상 모든 이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의미한다. 부석순은 이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텔레파티’는 오는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부석순은 오는 6일부터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티저 2종을 연달아 선보이며 신보를 향한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부석순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18~19일 불라칸 필리핀 스타디움, 25~2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2월 8~9일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5~16일 방콕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인 아시아’(‘SEVENTEEN WORLD TOUR IN ASIA’)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5 16:22
경제일반

명동 신세계스퀘어서 31일 밤 카운트다운 쇼 개최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본점 외부의 신세계스퀘어에서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축제를 중구청 주관으로 연다.신세계스퀘어는 서울 명동부터 을지로 일대를 영상미디어로 물들이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인 ‘명동스퀘어’의 일부다.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외벽에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이번 카운트다운 쇼의 이벤트가 디스플레이에서 펼쳐친다.카운트다운 쇼는 K팝 축하 공연과 카운트다운 영상 시청, 불꽃쇼 등으로 구성된다. 축하 공연에는 박진영, 별, 2AM, 잔나비, 나우어데이즈, 배드빌런, 세이마이네임 등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은 카운트다운의 중심이 된 신세계스퀘어가 서울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신세계의 헤리티지와 K콘텐츠가 어우러진 신세계스퀘어가 새해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고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25 14:50
뮤직

세븐틴, 美 빌보드 연간 ‘톱 투어’ 31위... K팝 아티스트 유일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톱 투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다.빌보드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 차트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세븐틴은 ‘톱 투어’ 차트에서 31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콜드플레이, U2, 에드 시런, 브루노 마스 등과 함께 이 차트에 진입해 높은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세븐틴은 K-팝 부문 ‘톱 투어’ 차트에서는 정상을 밟았다. 세븐틴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이하 컨시퀀스)가 게재한 ‘2024년 K-팝 연감’에서도 ‘무대의 제왕’으로 선정돼 ‘공연 장인’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컨시퀀스는 “무대 위 세븐틴을 보면 그들이 진정으로 자신들의 일을 사랑한다는 것을 곧바로 알 수 있다”라며 “멤버들은 10년 이상의 시간을 함께 하면서 자신들의 열정을 혈류에 새긴 듯하다”라고 호평했다. 세븐틴은 매체에 “모든 공연이 우리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캐럿(CARAT. 팬덤명)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세븐틴은 올해 ‘세븐틴 월드 투어’를 비롯해 36회에 걸친 단독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만나고있다.현재 진행 중인 일본 돔 투어를 포함하면 이들의 연간 온·오프라인 총 관객 수는 150만 명에 육박한다. 세븐틴은 또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입성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고,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하기도 했다.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세븐틴은 지난 12일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7 17:23
뮤직

대성, 2024년 제대로 비상했다 [RE스타]

가수 대성이 제대로 ‘비상’을 입증했다. 대성은 지난 15일 오후 일본 고베에서 ‘디-라이트 재팬 라이브 투어 2024 “디스 이즈 미” - 앙코르)’(이하 ‘D’s IS ME’’ 콘서트 마지막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 4월부터 약 두 달여간 진행됐던 대성의 일본 라이브 투어 ‘D’s IS ME’ 앙코르 콘서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부터 도쿄와 고베 2개 도시에서 4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대성은 ‘윙스’, ‘Ai(사랑)’, ‘레이니 레이니’ 등 솔로곡을 비롯해 빅뱅 어쿠스틱, 댄스 메들리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펼치며 팔방미남 면모를 입증했다. 또 마지막 무대에선 팬들을 위한 신곡 ‘엄브렐라’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대성은 2024년 뜨겁게 비상했다. 2019년 전역 후 오랜 시간 몸풀기 작업을 이어온 그는 새롭게 둥지를 튼 현 소속사에서 활동 기반을 다졌다. MBN ‘현역가왕’ 참여를 시작으로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현역가왕2’의 심사위원 및 진행자로 꾸준히 참여하며 대중과 호흡했다. 솔로 음악 행보도 활발하게 펼쳤다. 싱글 ‘폴링 슬로우리’ 발매를 시작으로 첫 단독 국내 팬 데이 ‘디스 로드’와 일본 10개 도시에서 열린 라이브 투어 ‘D’s IS ME’, 타이베이, 방콕 등에서 계속된 아시아 팬 데이까지 세계 각국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대성의 진가가 고스란히 발휘된 분야는 유튜브였다. 그는 유튜브 채널 ‘집(밖에 나온)대성’ 시즌1, 2를 이끌어가며 특유의 예능감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호스트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2024년 대성 활동의 화룡점정은 소속팀 빅뱅으로 찍었다. 지난 늦여름 태양의 단독 콘서트에서 빅뱅 완전체로 깜짝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지드래곤의 컴백 시기에 맞춰 ‘집대성’에 지드래곤, 태양을 게스트로 초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에서도 지드래곤, 태양과 함께 빅뱅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명불허전 무대 매너로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같은 전방위 활약에 탄력 받은 대성의 데뷔 20년차, 2025년 행보도 주목된다. 한편 ‘엄브렐라’는 2017년 발매된 ‘디라이트2’ 이후 약 7년 만에 공개되는 신곡이다. 대성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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