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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착한 게임’이 부담스러운 게임업계

지난해 유저들의 주머니를 터는 악독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면서 ‘착한 비즈니스 모델(BM)’이 게임업계에 자리 잡고 있다. 신작들이 대부분 유저들이 굳이 돈을 쓰지 않고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BM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게임사들로서는 돈도 벌어야 한다는 점에서 자신들의 게임이 이른바 ‘착한 게임’으로 불리는 것이 부담스럽다. 유저 마음과 돈,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게임사들의 고민이 깊다. 과금 없이도 즐겨요 중견 게임사 라인게임즈는 23일 큰 기대를 걸고 준비한 신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출시한다. 이 게임은 일본의 글로벌 히트 IP(지식재산권)를 원작으로 한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이다. 16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세계 일주, 대양 독점 등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항해, 무역, 탐험, 전투, 성장, 자원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과 PC에서 즐길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확률형 아이템을 없앴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1차 비공개테스트 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모든 확률형 아이템을 제거해 합리적인 BM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더구나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재화는 콘텐츠를 즐기는 것만으로 획득할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3대 콘텐츠는 교역·모험·전투다. 특히 교역은 재화를 획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콘텐츠다. 교역을 통해 게임 내 재화(두카트)를 벌 수 있고, 이 두카트는 더 좋은 배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구매하거나, 항해사 획득, 무기 구매, 국가 투자 등 다양한 콘텐츠에 사용된다. 이득규 게임 디렉터는 “두카트를 가장 쉽게 혹은 가장 크게 벌 수 있는 플레이 방법은 교역”이라며 “시세 등과 같은 정보에 따라 같은 시간 안에 벌 수 있는 이익률이 100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역만 잘 해도 돈 쓰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달 말 선보인 넷마블의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과금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첫 MMORPG다. 유저는 자신의 아바타를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시킬 수 있고, 영웅의 고유 스킬을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미션, 퀘스트 등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누구나 높은 전투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무기 또는 영웅 카드의 조합 등 유저가 직접 성장 방향성을 설계해 과금 없이도 높은 전투력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주 출시돼 인기 1위에 오른 컴투스의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도 돈 쓰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로니클은 3명의 소환사와 350종의 소환수를 무한 조합해 나만의 전략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소환형 MMORPG다. 이에 핵심 BM 중 하나가 소환수 획득인데, 돈을 써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꼭 돈을 쓰지 않아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환수를 획득할 수 있다”며 “쉽게 얻을 수 있는 소환수로도 조합을 잘 만들어 컨트롤을 잘하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예 무과금 정책을 내세운 게임도 있다. 중소 게임사 엔트런스는 이달 초 MMORPG ‘DK모바일: 디 오리진’을 무과금 시즌제로 선보였다. 게임 내 유료 상품과 결제 시스템을 없앴다. 회사의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은 오로지 게임 속 동영상 광고뿐이다. 광고를 시청한 유저에게는 보상으로 ‘공격속도 증가물약’ ‘체력회복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준다. 또 유저의 필요와 선택에 의해서만 동영상 광고를 시청할 수 있어 광고 자체가 게임 진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MMORPG 중에서 무과금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DK모바일: 디 오리진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완전 무과금에 유저의 관심이 컸다. 구글 앱마켓에서 12일 연속 인기 게임 1위를 달렸고, 유저들이 몰려 16일 현재 총 6개의 서버가 새로 열렸다. 엔트런스 관계자는 “대규모 마케팅 없이도 과금 없는 게임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신규 가입자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착한 게임요? 부담스럽네요” 이처럼 요즘 신작들은 꼭 돈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착한 BM’을 장착해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게임사들은 자신들의 게임이 ‘착한 게임’으로 불리는 것을 극히 꺼리고 있다. 지난해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너도나도 ‘착한 BM’을 내세워 마케팅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우선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A 게임사 관계자는 “착한 BM이라는 것이 유저마다 느끼는 게 다를 수 있다”며 “괜히 ‘우리는 착한 게임’이라고 했다가 욕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돈을 못 버는 게임으로 인식되는 것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B 게임사 관계자는 “착한 게임이라고 하면 돈을 벌지 못하는 게임이라는 느낌을 준다”며 “최근 게임사들의 실적이 좋지 않은데, 착한 게임 마케팅을 했다가는 주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착한 BM을 채택한 게임들의 돈벌이는 썩 좋지 않다. C 게임사 관계자는 “무과금 시스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개발자 인건비조차 건지지 못하고 있다”며 “다른 수익원을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게임사들에게는 ‘착한 게임’이 부담스러운 존재가 돼버렸다. 그렇다고 착한 BM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유저의 마음도 사고 돈도 벌 수 있는 묘수를 찾아야 하는 게임사들의 고민이 깊어만 간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8.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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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발 지각변동 한창인 모바일 게임 시장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도가 움직이고 있다. 무게감 있는 신작들이 유저의 마음을 잡으면서 기존 강자들을 밀어내고 인기 상위권에 자리를 잡고 있다. 하반기에도 여러 기대작이 나올 예정이어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지각변동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구글 앱마켓에서 게임 매출 순위 톱10에 신작들이 잇따라 진입하며 기존 강자들을 밀어냈다. 지난달 선보인 카카오게임즈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위메이드의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미르M', 블리자드의 MMORPG ‘디아블로 이모탈’이 각각 5위, 8위, 9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출시된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4위를 달리고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올해 상반기에 나온 신작들이 대부분 매출 톱10에 입성했다. 이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샌드박스의 ‘로블록스’,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기존 강자들이 톱10에서 밀려났다. 다만 엔씨의 ‘리니지M’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 엔씨의 ‘리니지W’는 신작 바람에도 톱3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대형 신작들이 잇따라 출격할 예정이어서 톱3 지형 변화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가장 주목되는 신작이 오는 28일 출시되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다. 넷마블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대형 MMORPG다. 더구나 회사가 신작 부재로 부진한 실적을 반등시킬 것으로 크게 기대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넷마블은 반드시 흥행시키겠다는 각오로 전국의 유저를 찾아가는 커피 트럭 이벤트를 비롯해 오는 23일까지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빅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넥슨의 ‘히트2’도 톱3 판도를 흔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히트2는 지난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모바일 액션 RPG ‘히트’의 후속작이다. 이번에는 대규모 공성전과 필드 전투 중심으로 한 대형 MMORPG로 재탄생하고,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는 등 흥행 요소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은 지난달 말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는 등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컴투스는 대표 IP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오는 8월 16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크로니클은 MMORPG이지만 소환사와 소환수라는서머너즈 워 IP의 특징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캐릭터 성장과 던전 콘텐츠 외에도 PvP(이용자간대결)·퀘스트·채집·채광·낚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컴투스는 국내 출시 이후에는 블록체인 콘텐츠를 더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도 3분기에 모바일·PC 멀티플랫폼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의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대항해시대’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한 최신작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6세기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을 모티브로 한 항구 200여 곳과 1000명 이상의 캐릭터·다양한 건축물과 함선 등을 재현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상위권 게임들이 워낙 공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신작들이 살아남기 어려웠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며 “유저들이 새로운 게임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것 같다. 올 하반기에는 어느 때보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지각변동이 크게 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7.12 07:00
e스포츠(게임)

라인게임즈, 기대작 ‘대항해시대 오리진’ 사전 예약 진행

라인게임즈는 오는 12일부터 기대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오픈월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로,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회사 측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시나리오를 더욱 정밀하게 재현했으며 전세계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풍향, 풍속, 해류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16세기 중세시대 배경의 주요 항구와 다양한 형태의 함선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두 번의 CBT와 얼리 억세스를 진행하면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라인게임즈는 올해 3분기,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7.04 18:45
생활/문화

연말 게이머를 잡아라…신작 출시·테스트로 분주한 게임업계

연말을 맞아 게임사들의 신작이 하나둘 공개되고 있다. 빅 게임사부터 중견 게임사까지 신작을 출시하거나 테스트를 진행하며 유저 공략에 나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12월에 한창 개발 중인 신작들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들은 내년 출시가 예정된 게임으로, 유저에게 맛보기를 보이는 것과 함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듀얼)’의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국내를 포함 북미·유럽·일본·아시아 등 글로벌 지역에서 실시한다. DNF 듀얼은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으로, 격투 게임 시리즈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을 제작한 아크시스템웍스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DNF 듀얼은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그래픽 품질을 한층 높인 대전 격투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PC 온라인(스팀) 및 플레이스테이션4·5 등 콘솔기기에서 즐길 수 있다. 넥슨은 PC 및 콘솔용으로 개발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3차 글로벌 테스트도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과 초보자가 게임에 쉽게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의 PC 슈팅 게임 ‘프로젝트D’의 알파 테스트도 15일까지 한다. 이 작품은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8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중견 게임사 라인게임즈도 신작으로 겨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13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PC 멀티플랫폼 기대작 ‘언디셈버’를 내년 1월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언디셈버는 라인게임즈가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체 개발 게임 플랫폼 ‘플로어’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사전예약 5일 만에 100만명이 신청한 언디셈버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자동 전투’ 기능을 삭제해 직접 콘트롤을 통해 몰입감을 강조하면서도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이용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액션 게임 전문 개발사인 액션스퀘어는 지난 2일 글로벌 신작 게임 ‘앤빌’을 출시했다. 통신사인 SK텔레콤이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게임 퍼블리싱(서비스·유통) 사업의 첫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콘솔·PC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앤빌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탑다운 슈팅 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으로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된다. 출시 초반 성적이 나쁘지 않다. 출시 당시 총 30개 서버에서 시작해 하루 만에 2배가량인 58개 서버로 늘어났고, 스팀의 한국 얼리억세스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개발사 크래프톤은 지난 8일 신작 PC 게임 ‘썬더티어원’을 스팀에 선보이며 탑다운 슈팅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탑다운 슈팅 게임은 유저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진행되는 슈팅 게임이다. 유저는 1990년대 초반 배경의 가상의 동유럽 국가 살로비아에서 1급 요원이 돼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싸우게 된다.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 온라인 PvP, 4인 협동 모드를 제공하며 신규 모드 2종도 즐길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2.14 07:00
게임

라인게임즈, 모바일·PC용 ‘대항해시대 오리진’ 첫 테스트 진행

라인게임즈는 28일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대중에 공개한 뒤 처음 치뤄지는 CBT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된 안드로이드OS 유저 1만5000명(선착순 1만 명, 추첨 인원 5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4일까지 8일간 실시된다. 테스트 참가자는 세밀하게 구현된 대양과 주요 지역 항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콘텐트를 사전 체험해볼 수 있다. 칸노 요코 작곡의 원작 BGM과 함께 새롭게 제작된 오케스트라 BGM 등도 즐길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테스트에서 얻어진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추가 개발을 진행, 올해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모바일 및 PC(스팀)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하고 있다. 199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대항해시대2’, ‘대항해시대 외전’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풍향, 풍속, 조류 등을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구축하였으며, 고증 연구와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16세기 중세시대 배경의 주요 항구와 다양한 형태의 함선을 재현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28 18:52
게임

라인게임즈, 기대작 ‘대항해시대 오리진’ 4분기 테스트 진행

라인게임즈는 오는 4분기에 기대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체결한 공동 사업 개발 계약을 통해 현재 라인게임즈의 개발 관계사인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가 공동 개발하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바일 게임 최초로 한 화면에 수 많은 라이팅 효과를 줄 수 있는 ‘디퍼드 랜더링’ 기술을 게임 전반에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테스트 단계에서부터 유저들에게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이 게임은 오픈월드 장르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대항해시대 시리즈’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선보이는 타이틀이다. 칸노 요코의 OST 등 원작 시리즈가 지닌 감동을 재현하고 보다 새롭고 다양한 콘텐트로 재미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 16세기 세계 각지의 문화를 언리얼엔진4 기반의 정교한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현실감 넘치는 항해 플레이를 통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권을 탐험하며 무역과 전투, 경영 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안드로이드OS 사용자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개발을 거쳐 오는 2021년 모바일 및 PC(스팀)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8.31 18:36
생활/문화

2년간 100명 투입…라인게임즈, 모바일 기대작 '엑소스 히어로즈' 출시

라인게임즈는 21일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브랜뉴보이’ 및 ‘엑소스사가’ 등 특색 있는 게임을 개발해온 우주가 선보이는 모바일 최신작이다. 100여 명의 개발진이 약 2년간 개발을 진행했으며 15세 이상 안드로이드OS 및 iOS 유저라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엑소스 히어로즈는 주인공 ‘제온’과 동료 ‘아이리스’, ‘글렌’ 등이 함께 펼치는 모험담을 중심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PvP(유저간 대전) 및 레이드, 미니게임 등 다양한 콘텐트로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 육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또 개발사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된 고퀄리티 3D 그래픽과 작곡가 ESTi 및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등이 참여한 사운드를 비롯해 남도형, 김현지 등 유명 성우진이 대거 참여한 대사녹음 등을 통해 보다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라인게임즈는 오는 30일까지 접속일에 따라 ‘제스’ 및 ‘강화 정령’ 등을 지급하며, 27일까지 7일간 총 3단계로 구성된 게임 내 도전과제를 클리어한 유저에게 주인공 ‘제온’의 전용 페이트코어(코스튬)를 선물한다.유저의 계정 생성일로부터 14일간 참여할 수 있는 엑소스 페스타 이벤트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완수할 시 ‘전설 물리 무기’ 등의 아이템을 지급하며, 플레이 레벨 55를 달성한 유저에게는 영웅 캐릭터를 소환할 수 있는 ‘제스 11,100개’를 제공한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1.21 10:45
생활/문화

라인게임즈 기대작 '엑소스 히어로즈' 사전예약자 100만명 넘어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의 사전예약자 수가 1주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엑소스 히어로즈’는 ‘브랜뉴보이’ 및 ‘RPG매니저’ 등을 선보인 바 있는 게임개발사 우주에서 약 2년간 100여 명의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이다. 사전예약 이벤트를 거쳐 오는 21일 안드로이드OS 및 iOS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이 게임은 주인공 ‘제온’과 동료들의 모험 스토리를 중심으로, 플레이를 통해 여러 대륙을 탐험하고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 육성하며 ‘미니게임’ 및 ‘레이드(Raid)’, ‘PvP’ 등 다양한 콘텐트를 플레이할 수 있다.게임 전반에 걸쳐 적용된 세련된 3D 그래픽 및 ‘ESTi’,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등 국내 유명 뮤지션이 참여한 사운드를 통해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한 높은 몰입감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인게임즈는 오는 19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한 유저에게는 ‘제스’ 및 ‘황금시계’ 등 게임 아이템을 비롯해 게임 내 히로인 캐릭터인 ‘아이리스’에 적용할 수 있는 전용 ‘페이트코어(코스튬)’을 선물한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1.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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