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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논란의 순간이 작품으로…이정후가 발끈한 장면, 세계적 공모전서 수상

지난해 4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경기. 샌프란시스코가 0-2로 뒤진 9회 말,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상대 투수가 던진 투구가 이정후의 몸쪽 깊숙한 곳으로 날아온 것. 이정후는 몸쪽으로 향한 공을 피하다 넘어졌다.최근 이 순간을 촬영한 스포츠 사진작가가 해당 작품으로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알려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사진작가 매트 프레이저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4100명의 사진작가가 월드 스포츠 포토그래피 어워드(world sports photography award)에 제출한 2만 3100개 이상의 출품작 중에서 (나의 사진이) 야구 부문 특별 공로상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공유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남겼다.월드 스포츠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전 세계 스포츠 사진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사진 공모전이다. 기자, 프리랜서 등 전 세계 사진작가가 참여한다. 단순히 ‘잘 찍은 사진’이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 ▲감정 ▲서사 등을 복수의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수상작을 결정한다. 주최 측은 ‘사진만큼 스포츠의 감정과 노력을 담아낼 수 있는 건 없다. 이러한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작가를 기념한다’고 공지했다.이정후의 사진 외에도 야구 부문에서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선수단이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 후 라커룸에서 셀카를 촬영하는 장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속에는 네 명의 선수가 담겼는데, 모두 아시아 선수들이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이상 일본), 그리고 김혜성이 있었다.한편, 이정후가 공을 피하는 과정에서 심판은 헛스윙 판정을 내려 당시에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공이 배트에 맞았다는 점에서 파울 선언이 나왔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정후도 경기 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심판이 삼진 판정을 내렸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해 줄 수 없다고 했다”며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아쉬움을 삭혔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5 06:24
해외축구

“감독이 테이블 위에서 열광”…‘우승 눈앞’ 중국 축구 축제, “베트남 GK 선방 없었으면 5골”

‘우승’을 목전에 둔 중국 축구는 이미 축제 분위기다. 특히 선수단은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라커룸에서 파티를 벌였다.중국 소후닷컴은 21일 “중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선수단 전체가 라커룸에서 춤을 추고, 감독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 환호했다. 상대 팀은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같은 날 중국은 사우디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에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3-0으로 이겼다.이 대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중국은 한국을 꺾은 일본과 25일 자정 우승을 다툰다. 국제 무대에서 유독 약했던 중국 축구는 결승행 자체에 들썩였다. 선수들은 베트남전 직후 라커룸에서 벌인 세리머니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소후닷컴은 “안토니오 푸체 감독은 테이블에서 포효하며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장면”이라며 “평소에는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안토니오 감독이지만, 세리머니는 정말 열정적이었다”고 묘사했다. 매체는 스페인 출신의 푸체 감독 전술이 딱 들어맞았다며 칭찬도 곁들였다.이날 중국은 90분 내내 슈팅 15개를 퍼부었고, 그중 유효 슈팅은 6개였다. 매체는 “베트남 골키퍼는 경기 후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매우 뛰어났다. 그의 선방이 없었다면 베트남이 최소 5골은 실점했을 것”이라며 여유 섞인 평가까지 더했다.호주, 이라크, 태국과 한 조에 묶였던 중국은 1승 2무를 거둬 2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단 2승만 거두고 결승까지 오른 셈이다. 반면 결승 상대인 일본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하고 8강에서 한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요르단을 승부차기에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과 준결승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김희웅 기자 2026.01.21 08:37
배구

"불의의 사고, 시간 걸릴 듯" 정관장 자네테, 얼마나 다쳤길래 [IS 장충]

최하위 정관장이 최근 5연패 부진 속에 올스타 휴식기를 맞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국인 선수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정관장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GS칼텍스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22-25, 14-25) 완패를 당했다.정관장은 6승 18패, 승점 18로 4라운드를 마쳤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기량은 물론 선수들의 의지도 떨어진 모습"이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이날 팀 내 최다 득점자가 아시아쿼터 선수 인쿠시로 이날 8득점에 머물렀다. 박은진과 정호영이 7득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할 외국인 선수 자네테가 빠졌기 때문이다. 자네테는 이날 정상적으로 경기장에 나왔지만 라커룸에서 몸을 풀다가 갑작스럽게 다쳤다. 고희진 감독은 "자네테는 웜업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나중에 자세한 몸 상태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를 묻는 말에 "지금은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고 (복귀까지) 조금은 시간이 걸릴 거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마가 찢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자네테는 추가적으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고희진 감독은 최근 부진에 대해 "감독으로서 정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팬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올스타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6.01.21 00:02
NBA

‘비상’ 웃으며 코트 떠난 GSW 버틀러, 결국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포워드 지미 버틀러(37·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무릎 부상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지만, 결국 최종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미국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골든스테이트 버틀러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됐다”고 전했다.상황은 이렇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135-112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골든스테이트는 리그 25승(19패)을 신고하고 서부콘퍼런스 8위가 됐다. 마이애미는 21패(22승)째를 올려 동부콘퍼런스 8위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5개 포함 19점,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24점으로 그를 지원했다.문제의 상황은 3쿼터였다. 골든스테이트가 종료 7분 41초를 남겨두고 77-75로 앞선 상황. 버틀러가 공격 중 패스를 받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쓰러지며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소리를 지르며 통증을 호소한 그는 결국 코트를 조기에 떠나야 했다. 그의 최종 기록은 20분 50초 17점 4어시스트.경기 직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버틀러가 포지엠스키의 패스를 받기 위해 점프한 순간, 마이애미 가드 다비온 미첼이 그를 마크하고 있었다. 버틀러는 어색하게 착지한 뒤 쓰러졌다. 버틀러는 결국 일어섰고, 양옆에서 동료들이 부축한 채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관중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동안 그는 무릎에 체중을 전혀 싣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그의 이탈에 대해선 “부상 전까지, 지난 한 달 동안 시즌 최고의 농구를 해오고 있던 버틀러는 경기 후 MRI 검사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커리는 “버틀러는 바닥에 누워서도 농담하고 있었다”라고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버틀러의 미소는 올 시즌 코트 위에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버틀러는 지난 2018년 같은 무릎의 반월상연골 파열을 겪은 바 있다. 2024년에는 내측측부인대 염좌로 고전했다.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도 불운의 연속이다. 올 시즌 실망스러운 출발 뒤, 최근 16경기에서만 12승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악재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상승세의 주역이 버틀러였던 만큼, 타격은 더 클 전망이다. 버틀러는 1월 평균 21.3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첫 21분에만 17점을 올렸다.버틀러의 부상으로, 자연스럽게 조나단 쿠밍가의 출전 가능성에도 시선이 모인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마이애미전 뒤 쿠밍가의 기용 가능성에 대해 “물론이다”라고 짧고 굵게 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1일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6.01.20 17:28
NBA

“지미답게 농담했다” GSW 버틀러, 무릎 부상으로 이탈…쿠밍가 출전 가능성↑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연승 질주에도 웃지 못했다. 원투펀치 지미 버틀러의 무릎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골든스테이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135-112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골든스테이트는 리그 25승(19패)을 신고하고 서부콘퍼런스 8위가 됐다. 마이애미는 21패(22승)째를 올려 동부콘퍼런스 8위다.두 팀은 전반까지 팽팽한 화력전을 벌였다. 전반 종료 시점 골든스테이트가 70점, 마이애미가 66점을 넣었다.팽팽했던 균형은 3쿼터부터 기울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브랜딘 포지엠스키, 스테픈 커리, 버디 힐드의 화력을 여전히 유지하며 격차를 벌렸다. 마이애미는 턴오버를 쏟아내며 자멸하기 시작했다. 결국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상대의 백기를 받아냈다. 커리는 3점슛 5개 포함 19점 11어시스트로 빛났다. 포지엠스키가 24점으로 그를 지원했다. 마이애미 노먼 파웰(21점) 앤드류 위긴스(18점) 뱀 아데바요(4점 12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활짝 웃지 못했다. 어느 때보다 좋은 활약을 이어간 버틀러의 부상 때문이다. 상황은 이랬다. 골든스테이트가 3쿼터 7분 41초를 남겨두고 77-75로 앞선 상황. 버틀러가 공격 중 패스를 받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쓰러지며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소리를 지르며 통증을 호소한 그는 결국 코트를 조기에 떠나야 했다. 그의 최종 기록은 20분 50초 17점 4어시스트.같은 날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버틀러가 포지엠스키의 패스를 받기 위하 점프한 순간, 마이애미 가드 다비온 미첼이 그를 마크하고 있었다. 버틀러는 어색하게 착지한 뒤 쓰러졌다. 버틀러는 결국 일어섰고, 양옆에서 동료들이 부축한 채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관중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동안 그는 무릎에 체중을 전혀 싣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그의 이탈에 대해선 “부상 전까지, 지난 한 달 동안 시즌 최고의 농구를 해오고 있던 버틀러는 경기 후 MRI 검사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검진 결과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커리는 “버틀러는 바닥에 누워서도 농담하고 있었다”라고도 해 눈길을 끌었다. 버틀러의 부상 상황에 따라, 그 공백은 최근 트레이드를 요청한 조나단 쿠밍가가 메울 거로 보인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마이애미전 뒤 쿠밍가의 기용 가능성에 대해 “물론이다”라고 짧고 굵게 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1일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6.01.20 16:25
해외축구

경기 중 라커룸 ‘우르르’ 세네갈, 우승하고도 징계 가능성…FIFA 회장 “용납할 수 없는 장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인 세네갈이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경기 중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철수한 일 때문이다.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1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세네갈의 아프리카 챔피언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도 “경기장 안팎에서 용납할 수 없는 장면들이 목격됐다. 일부 팬과 세네갈 선수단, 코치진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런 식으로 경기장을 떠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심판진의 결정을 항시 존중해야 한다”며 “오늘 보인 장면은 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징계위원회가 적절한 조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같은 날 세네갈은 모로코 라바트 프린스 몰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논란의 장면은 두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50분에 나왔다. 세네갈 수비수 엘 하지 말릭 디우프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하다가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즈의 목을 잡아끌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판정에 불만이 컸던 세네갈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고, 몇몇 세네갈 팬들은 그라운드로 난입하기도 했다.세네갈을 이끄는 파프 티아우 감독은 선수들을 라커룸으로 들어가도록 지시했다. 세네갈 간판 공격수인 사디오 마네가 선수들을 설득해 15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가 경기가 재개될 수 있었다.모로코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브라힘 디아즈가 실축하며 절호의 기회를 날렸고, 세네갈은 연장 전반 4분 터진 파페 게예의 골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다만 현장에서 결승전을 지켜본 인판티노 회장이 징계를 요구한 만큼, 세네갈은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CAF도 성명을 내고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벌어진 일부 선수와 관계자들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규탄한다”며 “모든 영상을 검토한 뒤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기구에 회부할 것”이라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6.01.20 15:27
메이저리그

베이브 루스 떠올리게 한 ‘역대급 예고’…LA 다저스 간판, 은퇴 시점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 스타인 무키 베츠(34)가 2032시즌 종료 후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소속팀과 장기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은퇴하겠다는 거다. 선수가 은퇴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미국 현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베츠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가족과의 시간을 꼽았다.포브스,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의 1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통산 네 차례 우승을 경험하고, 8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베츠가 ‘폭탄 발언’을 전했다. 최근 베츠는 유명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인 존 시나가 진행하는 TV 프로그램인 ‘What Drives You with John Cena’에 출연해 "다저스와 계약이 끝나는 2032시즌을 마치면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베츠가 올 시즌을 포함하여 몇 년을 더 뛴 뒤 은퇴하겠다고 마음을 잡은 이유는 자신의 가족과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이었다. 1992년생인 베츠는 "2032년이면 내가 40세고, 내 딸은 14살, 아들은 10살이 된다. 나의 부모님은 (어린 시절) 항상 같이 계셨는데, 나도 나의 아이들을 위해 그렇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베츠는 월드시리즈(WS) 우승 반지 4개를 손가락에 낀 MLB 최정상급 선수다. 지난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MLB에 데뷔한 베츠는 2020년 2월 보스턴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2020년 7월에는 다저스와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2021년부터 2032년까지 12년 동안 3억6500만 달러(약 5376억 원)를 받는 조건에 사인했다.공격과 수비 모두 정상급 기량을 갖고 있는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그해 보스턴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다저스 이적 후에는 2020년과 2024년, 2025년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다저스에서 뛰는 6시즌 동안 베츠는 OPS(출루율+장타율) 0.867을 기록했다. 올스타에도 네 차례 선정됐다.베츠는 “은퇴 시점이 다가온다면 마지막에는 아마 힘들 것이다. 한동안은 (경기장에 출근하는 것이) 나의 정체성을 규정짓는 부분이었지 않느냐”라면서 “매일 라커룸으로 출근하고,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며 20~30년 동안 야구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온 건 그 어떤 것이라도 대체할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9 16:40
해외축구

극적인 축구 우승에 대통령 결단 “월요일은 공휴일”…세네갈, 국가가 들썩였다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은 자국 축구대표팀이 대륙 축구대회에서 우승하자 이같이 기뻐했다.세네갈은 19일(한국시간) 라바트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벌인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개최국인 모로코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 전반 4분 파페 게예(비야레알 CF)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이집트를 꺾었던 세네갈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네이션스컵 2연패를 달성했다.세네갈의 극적인 우승에 국민들은 환호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세네갈 수도인 다카르는 축제였다. 도시 전체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불꽃놀이가 다카르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운전자들은 차량 경적을 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의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세네갈 국기를 흔들고 구호를 외치며 춤을 췄다.20대 대학생인 마마두 알파 디알로는 “세네갈 대표팀이 아프리카 최고의 축구팀인 이유를 오늘 경기로 보여줬다”라며 “어려운 경기에서 팀은 성숙한 플레이를 보였다. (심판 판정이 아쉬웠지만) 세네갈 선수들은 꾹 참고 인내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청년인 파페 은디아예는 “선수들은 진정한 사자처럼 싸웠다”며 응원했다. 세네갈 축구대표팀은 ‘테랑가의 사자들’이란 애칭을 갖고 있다.“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말문을 연 파예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경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경험했다. 경기장에서 남자다운 남자들을 보았다. 애국자들이 우리 명예를 위해 싸웠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코칭 스태프와 세네갈 국민 전체를 이한 승리였다”고 평가했다. 파예 대통령은 국가대표팀에 대한 재정적 보상을 약속하면서도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 발생했다. 심판 판정 때문이었다. 두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50분, 세네갈 수비수 엘 하지 말릭 디우프가 코너킥 상황에서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즈의 몸을 잡아끌었다. 디아즈는 뒤로 넘어졌고,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세네갈 선수들은 판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들은 심판 판정에 불복한다는 의미로 갑자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20분 가까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이어 키커로 나선 디아즈는 파넨카킥을 시도했다. 그러나 세네갈 골키퍼가 디아즈의 킥을 잡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결국 두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세네갈은 연장 전반 4분 게예의 결승골로 모로코를 무너뜨렸다. 게예는 상대 수비수를 곁에 둔 채 모로코 페널티 박스로 진입한 뒤 왼발 슛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에 맞은 뒤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9 15:10
해외축구

'넣으면 우승' PK를 파넨카킥으로? 황당 상황 속 세네갈, 모로코 누르고 아프리카 축구 정상 등극

세네갈이 아프리카 축구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됐다.세네갈은 19일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모로코와의 2025 아프리카네이션스컵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연장 전반 4분 파페 게예의 결승골에 승부가 갈렸다. 세네갈은 4년만에 우승했다. 이 대회 두 번째 정상 등극이었다. 사디오 마네 등이 있는 세네갈은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전반 38분 일리만 은디아예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14분에는 아유브 엘 카이비의 슈팅이 골문을 비켜가기도 했다. 볼썽사나운 모습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타났다. 우선 세네갈의 코너킥 상황. 이스마일라 사르가 헤더로 골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주심은 그 직전 상황에서 압둘라예 세크의 파울을 선언, 골을 취소시켰다. 연이은 상황. 모로코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모로코의 코너킥 상황이었다. 세네갈 수비수 엘 하지 말릭 디우프가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즈를 끌어당겨 넘어뜨렸다.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자 세네갈 선수들은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양 팀 벤치 간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세네갈 선수단은 단체로 그라운드를 떠나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필드에는 마네만 남아있었다. 경기는 15분간 중단됐다. 결국 관계자들의 중재로 세네갈 선수들이 돌아왔다. 모로코 브라힘 디아스가 페널티킥을 준비했다. 후반 추가시간이었기에 이 페널티킥의 향방으로 우승팀이 가려질 수 있었다. 그러나 디아스는 파넨카킥을 시도했다. 볼은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 품에 안겼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 전반 4분 게예가 치고가다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것이 결승골이 됐다. 결국 세네갈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6.01.19 11:24
해외축구

‘경기 거부+PK 실축’ 혼돈의 네이션스컵 결승…세네갈, 모로코 꺾고 4년 만에 정상 등극

세네갈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결승전은 ‘혼돈’ 그 자체였다.세네갈은 1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 프린스 몰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2021년 이 대회 우승팀인 세네갈은 4년 만에 또 한 번 정상에 등극했다. 1976년 이후 50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모로코는 목전에서 트로피를 놓치게 됐다.이날 논란의 장면은 두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50분에 나왔다. 세네갈 수비수 엘 하지 말릭 디우프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하다가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즈의 목을 잡아끌었다. 디아즈는 뒤로 넘어졌고,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심판 판정에 불복한 세네갈 선수들이 갑자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20분 가까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우여곡절 끝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디아즈는 파넨카킥을 시도했다. 그러나 세네갈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가 자리를 지키며 디아즈의 킥을 손쉽게 잡아냈다. 결국 두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위기를 넘긴 세네갈은 연장 전반 4분 파페 게예의 결승골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게예는 상대 수비수를 달고 페널티 박스로 진입하다가 왼발 슈팅을 날렸고, 볼은 크로스바에 맞은 뒤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갔다.김희웅 기자 2026.01.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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