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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소전서림, ‘2023 인문향연:앨리스를 위하여’ 개최

문학 도서관 소전서림이 인문학 축제 ‘2023 인문향연: 앨리스를 위하여’를 오는 20일, 21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전서림은 ‘흰 벽돌로 둘러싸인 책의 숲’이라는 의미로 스스로 생성하며 순환하는 숲처럼, 독자들이 책을 통한 독서와 문화의 경험이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고, 쉬게 하며, 순환할 수 있도록 문학, 예술 철학 등의 인문학적 읽기를 통해 취향을 고취하고 교양을 갖추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인문향연’은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을 주제로 젊은 예술가와 독자가 교류하는 장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해당 인문학 축제는 전시, 강연, 마켓, 퍼포먼스 등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고전을 생각해 보고,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지난 해 ‘돈키호테’를 잇는 올해의 주제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1865년 작품인 ‘앨리스’는 지금껏 천부적인 상상력과 다정함으로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들의 동심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또한 본 작품에 가득한 넌센스와 환상은 당대는 물론이고 후대의 문학가, 예술가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올해의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에 의해 새롭게 복제, 변주되며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있는 앨리스를 만나볼 수 있다.소전서림 북아트갤러리에서는 이미 ‘앨리스 북아트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앨리스 북아트전’은 갤러리 공간을 중심으로 26인의 예술가가 만든 33종의 앨리스 북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으며, ‘앨리스 깊이 읽기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풍성한 렉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연준 시인이 준비한 캐릭터와 고전의 관계 ‘새로운 캐릭터는 어떻게 고전이 되는가’에서부터 ‘이상한 나라의 가녀장’이란 흥미로운 주제로 사회를 돌아볼 이슬아, 안담 작가의 대담부터 활발하게 활동 중인 3인의 젊은 소설가 양선형, 김유림, 신종원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서 다룬 캐럴의 텍스트를 살펴보는 ‘캐럴의 왼손과 함께 쓰기’, 박연옥 소설가가 진행하는 ‘앨리스 같이 읽기: 무의미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소설가’ 등이 예정돼 있다.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래빗홀 심리 토크’는 전문상담사의 도움으로 래빗홀 속 앨리스의 서사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자신의 이야기에 주목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타로 상담’, ‘별자리 상담’에서는 앨리스가 마주한 우연 또는 운명의 순간처럼 인생의 여정에 대한 힌트와 조언을 들어볼 수 있다. 또 루이스 캐럴의 문장을 작품에서 꺼내 성우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오디오 앨리스’, 그리고 환상적인 재즈 무대 ‘Sara Lazarus International Quartet 음악공연’까지 펼쳐진다.인문향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인 ‘시인들의 앨리스 다시 쓰기’는 새롭고 낯설게, 정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나는 경험을 독자에게 선물한다. 시 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강혜빈, 권창섭, 김은지, 김현, 서윤후 등 12명의 젊은 시인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 소재로 차용하고 활용해 창작한 시와 그 뒷이야기를 선사한다. 이외에 준비된 시를 독자가 가져가거나, 원하는 여러 편의 시를 묶어 자신만의 앨리스 시집을 만드는 특별한 체험뿐 아니라 시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앨리스 시인 토크’까지 마련돼 있다.‘2023 인문향연: 엘리스를 위하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전서림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조용준 기자 2023.05.18 11:22
연예일반

[오!뜨뜨] 전 세계가 사랑한 마블의 비하인드, 궁금하시죠?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 어셈블세계가 사랑한 마블의 스크린 너머가 궁금하다면 주목!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완다비전’, ‘로키’, ‘왓 이프…?’, ‘팔콘과 윈터 솔져’의 스크린 너머 이야기를 담은 ‘어셈블’ 시리즈가 2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앞서 ‘어벤져스’, ‘호크아이’, ‘미즈 마블’, ‘변호사 쉬헐크’, ‘문나이트’, ‘토르: 러브 앤 썬더’, ‘이터널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등의 비하인드를 ‘어셈블’을 통해 공개했던 마블. 이번 신작 역시 다양한 마블 작품들에 출연한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를 깊이 있게 다뤘다. ◇디즈니+: 업 히어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다. 밝고 명랑한 뮤지컬 로맨틱 코미디 ‘업 히어’를 24일부터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업 히어’는 사랑에 빠진 한 평범한 커플이 사랑에 빠지고 진정한 행복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8부작 시리즈. 이들이 느끼는 감정이 마치 살아 숨 쉬는 것처럼 시각적으로 펼쳐진다. 기억, 강박, 공포 등이 구현된 환상적인 세계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999년의 미국 뉴욕을 화면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넷플릭스: 블랙2: 영혼파괴자들무고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벌어진 충격적인 범죄 실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블랙’이 시즌2로 돌아온다.25일 채널A에서 첫 방송되는 ‘블랙2: 영혼파괴자들’을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장진 감독을 비롯해 양익준, 장유정 감독과 배우 최영준, 김지훈, 오대환 등 6명의 출연진이 매회 실제 사건을 디테일하고 생생하게 재연한다. 매주 일요일 신작이 공개된다. ◇티빙: 래빗홀드라마 ‘24’의 주인공 키퍼 서덜랜드의 신작이다. 키퍼 서덜랜드가 자신의 이름이 적힌 포스터에서 허우적대며 래빗홀로 빠져드는 포스터만으로도 ‘미드 마니아’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래빗홀’은 뛰어난 사설 첩보원인 존 위어(키퍼 서덜랜드)가 어두운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구를 통제하고 민주주의 체제마저 전복시킬 계략을 꾸미는 거대한 음모 세력을 알아낸 위어. 살인 누명을 쓰고 도주하는 와중 거짓과 현실이 뒤바뀐 세상에서 무엇이 진짜인지 밝혀내려 한다.‘래빗홀’은 해외에서는 파라마운트+에서, 국내에서는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전체 8부작 구성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4 06:15
무비위크

KCM, 제주 '소인국테마파크' 홍보대사 활동,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소인국테마파크가 ‘앨리스 인투더래빗홀’ 전시로 제주도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인국테마파크는 2002년 개관 후 작년기준 일평균 940명 연평균 33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제주 대표 여행지이다. 이번년도 앨리스 인투더래빗홀 전시를 시작으로 소인국테마파크는 관광객만이 즐기는 곳이 아닌 제주도민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변화하려 한다. ‘앨리스 인투더래빗홀’ 전시는 2017년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첫 전시 당시 7개월간 25만명이 관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30대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앨리스 인투더래빗홀은 모든 이들이 친숙한 동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프로젝션 맵핑, 라이트 아트,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의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 기법으로 표현한 체험형 전시로 주목받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설치작가, 뮤지션, 영상그룹 등 23팀이 참여하여 자신만의 개성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지난 9월 제주도 소인국테마파크에서 개관 후 20,30대 여성과 가족단위의 제주도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KCM, 이정 등 스타들도 앨리스 인투더래빗홀 관람 후 인증샷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관심은 앨리스 인투더래빗홀이 제주도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KCM은 앨리스 인투더래빗홀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들이 앨리스 인투더래빗홀을 즐길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2019년 소인국테마파크는 제주도민의 문화공간이 되기 위해서 K-POP 공연, 각종 전시, 도깨비시장, 먹거리장터 등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동화와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체험형 전시는 전국에서 앨리스 인투더래빗홀이 유일합니다. 이런 전시를 기다린 제주도민분들이 방문해주시고 SNS에 인증샷을 납깁니다”라면서 “앨리스 인투더래빗홀을 시작으로 소인국테마파크를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제주도민이 찾아올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진=KCM 제공 2018.12.28 2018.12.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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