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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도파민 폭발한다.. 최고 5.1%

‘나는 솔로’ 18기가 흥행가도를 달린다.10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랜덤 데이트’와 ‘한밤의 데이트’로 러브라인 판도가 뒤집힌 ‘솔로나라 18번지’의 로맨스가 그려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솔로녀들이 ‘한밤의 데이트’ 방 선택에 나서는 부분이었으며, ‘나는 솔로’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2.7%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사수했다. 3일째 아침을 맞은 영숙은 자신의 손풍기를 챙겨서, 남자숙소에 있는 영수를 찾아갔다. 영숙은 앞서 첫 데이트에서 영수가 현숙, 순자에게 ‘10기 영수’를 패러디한 ‘손풍기 재롱’을 해준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풍기 개인기, 한번만 해주면 안되냐”고 부탁했다. 그러나 영수는 이를 거절했고, 영숙의 손풍기 선물도 “어차피 차 타니까”라며 2차 거절했다. 정숙은 영호와 ‘랜덤 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영자에게 “(영호의) 마음을 한 번 떠봐주시면 안 되냐”고 부탁했고, 영자는 “오늘 영호님은 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영자, 영호는 푸른 파도가 부서지는 해맞이 공원에서 ‘귓속말 데이트’를 했다. 영호는 “광수님 아니시면 다른 사람은 생각도 없는 거냐?”고 물었고, 영자는 “저한테 관심 있으시죠? 말할수록 매력이 넘치죠?”라고 극강 플러팅을 했다. 심지어 영자는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영호의 말에 “1순위, 영자?”라고 숨 쉬듯 플러팅 했다. 영자와의 데이트 후, 영호는 제작진에게 “미리 알았으면 모르는데 자기소개 이후로는 바뀜 없이 계속 가고 있다”고 여전히 정숙, 현숙에게 마음이 있음을 알렸다. 반면 영자는 “텐션이 올라갔을 때 이게 진짜 내 본모습이고, 영호님이 이걸 이끌어 내주시는 건지”라며, 영호를 향한 호감을 표현하면서도 “살짝 헷갈리기는 하는데 아직은 광수님”이라고 밝혔다.광수와 현숙은 동료처럼 편안하게 차박을 테마로 ‘귓속말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서로의 픽인 영자, 영수에 대한 호감만을 확인했을 뿐 ‘불멍’과 ‘바다멍’을 이어갔다. 영수, 정숙은 고래불해수욕장에서 화끈한 귓속말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랜덤 데이트를 원했는데 그렇게 된 커플은 저희 말고는 없을 것 같다”고 커플 매칭에 만족했고, 심지어 해변에 누워 “앞으로 마음 가는 대로 하겠다”며 밀착 토크를 했다. 정숙은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살짝 떨렸다”며 커진 호감도를 고백했으나, 영수는 “그렇다고 감정이 더 커지지는 않았다”고 여전히 영숙, 현숙에게 마음이 있음을 내비쳤다.영숙은 영철과 수영장 데이트에 돌입했지만 장거리 연애를 겁내는 듯한 영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상담(?)을 했다. 상철과 옥순도 계곡에서 서로의 호감남녀에 대한 이야기만 하며 데이트를 마쳤다. 순자, 영식은 숲에서 소풍 같은 데이트를 즐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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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김민석 ‘금혼령’ OST 합본 21일 공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 OST 합본 음원과 음반을 공개한다.16일 ‘금혼령’ OST 제작을 맡고있는 CJ ENM 측은 “오는 21일 오후 6시 OST 음원 합본을 발매한다”고 밝혔다.‘금혼령’은 이헌(김영대 분)의 세자빈을 향한 애달픈 마음을 담은 비투비 서은광의 ‘어찌 잊으라 하시오’를 시작으로 소랑(박주현 분)의 테마곡인 비비지 은하의 ‘알고 있나요’, 의금부 도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우석의 형인 멜로망스 김민석이 참여한 ‘벽’, 극 중 러브라인과 혼연일체된 이아영의 ‘혹시라도 들릴까’까지 완성도 높은 가창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온라인 음원 합본에는 기존에 출시된 4곡의 가창곡은 물론이고 드라마를 더욱 아름답게 꾸며준 38트랙의 스코어 곡까지 포함된다.또한 16일 오후 2시부터는 오프라인 음반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오프라인 음반은 가창곡과 스코어 12곡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높은 소장 가치를 자랑하며 포토 카드 7종, 신년운세 카드 3종, 엽서 등도 제공될 예정이라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최종회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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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레시피', 이지훈부터 6인6색 배우돌 총출동...스크린 통할까?

영화 '아이돌레시피'가 17일 개봉한 가운데, 제작진이 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관전 포인트 BEST3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아이돌레시피'(감독 피터리)는 해체 위기에 놓인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와 이들을 다른 회사에 팔아 넘기려는 매니저가 깊은 갈등 끝에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뮤직 드라마 영화다.# BEST1. 실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획과 연출!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실제 20년동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한 이호성(피터리)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작품이란 점이다. 드라마 제작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매니지먼트, 작가, 연출 등 다양하고 굵직한 일들을 도맡아 온 그는 "이번 '아이돌레시피'가 K-POP과 영화의 만남이, 단순히 음악을 승부수로 띄우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부터 압도적인 리얼리티까지 놓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음악 영화"라며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을 예고했다.# BEST2. 이지훈부터 6인 6색 아이돌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 눈길!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이지훈의 명품 연기와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 켄타, 문종업, 유호연까지 6인 6색의 개성 넘치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아이돌 연기다. 이들은 무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자신들만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지훈은 그룹 ‘벨라’의 매니저 ‘배재성’을 연기하며 음악과 연기, 뮤지컬까지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모습으로 화려하게 컴백, 이번 영화로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까지 선보이며 만능으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배우희는 이전부터 쌓아온 연기내공을 십분 발휘하여 이지훈과 찰떡 궁합을 보였고 김소희는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는 메인 보컬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살려줬다. 김나현 역시 문종업과의 러브라인을 잘 소화해내며 한 층 더 풍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본 출신 켄타는 극중 역할로도 일본에서 온 자유로운 영혼으로 표현되어 멋진 댄서로서 몸사위를 선보였다.문종업은 실제로도 보컬,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다재다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알려져 극중 역할에 딱 맞는 찰떡 캐스팅이었고 유호연도 본연의 가수로서 정체성을 살펴 극중 래퍼 역을 수월하게 소화했다.# BEST3.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노래와 안무까지, 볼거리 풍성!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실제 아이돌 공연을 보는 듯한 노래와 안무 등의 풍성한 볼거리이다. 영화의 메인 주제곡이자 OST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스펙트럼(Spectrum)’은 강렬한 트랩 비트와 귀에 감기는 휘슬, 보이스 리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영화 속 혼성그룹 벨라의 공식 테마곡으로, 문종업과 켄타, 유호연,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안무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이외에도 데이 드림(Day Dream), 레이디 몬스터(Lady Monster) 등 멤버들이 함께 작업한 OST 스페셜 앨범도 발매되기도 했다. 엘리스 멤버 김소희는 “단체 안무를 할 때 각자 아이돌 활동 경험이 있다보니 연습과 촬영이 수월하게 진행됐고, 이지훈 선배님과 대사 연기 할 때는 저희 매니저님이라고 생각하고 대사를 하니까 신기하게 잘 이입이 됐다. 아이돌의 생활과 고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된 영화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전 소나무 멤버 김나현은 “여러 장르의 영화들이 있지만, 저에게 이 작품이 가장 신선하게 다가온 건 이 모든 일이 하루 만에 이루어졌고,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간다는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제가 맡았던 역할은 묘하게 저랑 비슷했다. 미모 담당에, 천방지축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캐릭터라 첫인상은 낯설지 않았고, 오히려 더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BAP 멤버 문종업은 “이번 영화촬영이 처음이라 배우기 바빴던 거 같은데,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다 착하고 재밌어서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연습과 리딩하면서 전반적으로 감독님이 많이 다듬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유쾌하고 희망적인 영화라서 부모님과 어린친구들이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JBJ95 멤버 켄타는 “제가 일본인인데 연기한 레기 친구도 일본인이라 저와 싱크로율이 잘 맞았다. 특히 밝고 열정적인 성격도 저와 같았다. 배우들간의 호흡도 좋았다. 춤 연습할 때는 다 같이 열심히 했다. 아이돌로 데뷔하기 전에 충분히 춤 연습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나 연기 촬영 할 때나 자연스럽게 호흡이 맞았다. 요즘 TV나 SNS를 보면 슬픈 뉴스나 걱정 되는 일들이 많은데, 이 영화를 보고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15년 차 아이돌 매니저의 좌충우돌 하룻밤 모험을 담은 영화 '아이돌레시피'는 17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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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수안, '학교 2021' O.S.T 참여

'밸런스돌' 퍼플키스 메인 보컬 수안이 '학교 2021' O.S.T 가창에 참여한다. '학교 2021' 제작사 킹스랜드에 따르면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퍼플키스 수안이 가창에 참여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 여섯번째 O.S.T '멍하니'가 발매된다. '멍하니'는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표현한 팝 발라드 장르로, 헤어짐의 순간을 사실적으로 애틋하게 묘사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수안의 청량감 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슬픈 러브 테마인 만큼 극 중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을 더욱 극대화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작사가 심현보가 가사를 써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퍼플키스는 데뷔와 함께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작사·작곡·안무 창작 능력을 인정받으며 '밸런스돌'이라는 수식어를 꿰찼다. 앞서 멤버 나고은이 '학교 2021' O.S.T '드림 온(Dream on)'을 가창한 데 이어 수안도 O.S.T 가창에 참여, 퍼플키스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안길 전망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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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빈센조' OST 부른다…송중기·전여빈 러브라인 테마

가수 존박이 감미로운 감성을 OST를 선보인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여섯번째 OST인 존박의 ‘I'm Always by Your Sid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존박의 ‘I'm Always by Your Side’는 극중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의 러브라인을 대표하는 곡이다. 잔잔한 블루스 분위기지만 세련된 편곡과 존박의 감미로운 가창이 더해져 감동을 더한다. 존박은 특유의 음색과 창법으로 빈센조, 홍차영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더욱 아름답게 꾸며줄 예정이다. 또한 ‘I'm Always by Your Side’는 프로듀싱에 참여한 재미난생각의 박세준, 우지훈의 세심한 영상 음악가적 해석이 돋보이는 곡이며,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예술성을 모두 잡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높은 완성도의 곡을 선보였다. 최근 ‘빈센조’는 매회 예측을 뛰어넘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크 히어로’ 빈센조, 홍차영의 특급 케미가 보는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어 새 OST ‘I'm Always by Your Side’ 역시 종영까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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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킹스맨2' 감독이 밝힌 한국·콜린퍼스·여성비하(일문일답)

'킹스맨: 골든 서클'의 매튜 본 감독이 한국 취재진과 특별한 인터뷰에 응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콜린 퍼스에 관한 이야기부터 여성 비하 논란까지 질문에 솔직히 답했다. 26일 오후 역삼동 20세기폭스코리아 시사실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관련 매튜 본 감독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핸디캡에도 612만 명의 관객을 동원, 큰 성공을 거둔 후 '킹스맨: 골든 서클'을 향한 관심은 개봉 훨씬 전부터 뜨거워졌다. 개봉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에는 예매율이 70%를 돌파하며 다시 한 번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다음은 매튜 본과 나눈 일문일답. -개봉을 앞둔 소감은. "불안감도 있고 흥분되기도 한다."-전편과 비교해 만족도는 어떤가. "개인적으로 100% 만족한다. 의견이 갈린다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저는 좋아한다. 어떤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 사랑에 빠질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싫어할 거다. 전편을 좋아했다면 좋아하실 것이고, 싫어하셨다면 싫어하실 수 있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무엇인가. "메인 테마는 재미와 탈출이다. 팬들이 각각의 캐릭터에 대해 애정을 갖고 계실거다. 그 캐릭터가 어떤 새 여정을 밟아나가는지가 관전포인트다."-한국 시장의 의미는 무엇인가."한국시장은 굉장히 중요하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여성 비하 코드가 포함돼있다. "흥미롭다. 해당 장면 20초 전에 여성이 오히려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 모습에 대해선 사람들이 전혀 문제를 삼지 않고 있다. 추적기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속편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는데. "'킹스맨' 시리즈를 정말 애정한다. 다른 누군가가 제작하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다. 배우들도 좋았다. 그래서 제가 이 스토리를 전달하고 싶었다. 속편을 만들지 않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속편을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가 없었던 거다."-채닝 테이텀은 3편을 위해 남겨둔 캐릭터인가. "그렇다."-많이 편집됐다. 감독판이 나올까. "현재로선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다. '메이비'가 답이 될 것 같다. 제가 좋아했던 신이 많이 빠졌다. 멀린과 진저의 러브라인과 포피의 이야기, 해리가 다시 훈련을 받는 장면들이 빠졌다."-스핀오프 버전을 제작한다던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번 편을 좋아해주길 바란다. 이후 3편이 나오길 바란다. 이후에도 팬들이 원한다면 결정할 사항이라 생각이다. 프랜차이즈 영화에 대해 사람들이 욕심을 내곤 하는데, 3편 이후에 스핀오프를 구상할 것이다." -1편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해리(콜린 퍼스)가 부활한다. "해리가 없는 킹스맨은 마음이 아프다. 콜린 퍼스와 다시 일하고 싶었다. 관객들도 해리가 등장하는 킹스맨을 더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음악 활용이 돋보인다."음악은 제게 첫사랑과 같다. 뮤지션이 되길 바라기도 했다. 작곡을 하기도 원하고 기존 음악을 맞게 선곡하는 것도 취미 중 하나다. 이 과정은 저에게 큰 행복감을 준다."-엘튼 존을 어떻게 캐스팅하게 됐나. "1편에서도 엘튼 존 캐스팅을 시도했는데 거절당했다. 엘튼 존이 1편으 보고난 후 거절한 것을 후회했다. 그래서 수락하게 된 거다. 엘튼 존은 전문성을 발휘하는 훌륭한 배우다. 엘튼 존을 출연시키고 싶었던 이유는, 전편에 보여주지 못했던 걸 보여주길 바라는데 엘튼 존이 출연하며 다른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 화젯거리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마지막 인사 부탁한다. "이 자리에 참석하고 있는 이유는 한국 관객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국가에서는 이런 세션을 갖고 있지 않다. 발이 부러져 한국에 가지 못했다. 콜린 태런 마크 모두가 나에게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이야기해줬다. 아쉬운 마음이 크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09.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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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OST로 먼저 달콤…'도봉순' 멍뭉커플 사랑이대로

'멍뭉커플' 박형식·박보영이 달콤한 러브송과 함께 등장했다.러브라인의 신호탄을 알리는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여섯 번째 OST '사랑에 빠진 걸까요'가 3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브로맨스가 부른 이 노래는 박형식 박보영 커플의 테마곡으로 달달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노래다.'화음자판기' 브로맨스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어우러져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박형식의 마음을 대변한다. 지난 10회 방송을 통해 선공개된 데이어 지난 29일 11회 예고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귀를 매료시키킨 바로 그 노래다. 박형식의 "봉순아 자니?"라는 대사로 끝나는 이 예고는 뭇 여성들을 잠 못들게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랑에 빠진 걸까요'는 '신사의 품격(2012)' '아이리스(2013)' '상속자들(2013)' 등 수많은 드라마 OST에 참여한 히트제조기 김도훈, 이상호 작곡가가 의기 투합한 곡이다. 가사는 사랑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달콤한 고백으로 이뤄졌다.'힘쎈여자 도봉순' 관계자는 "'사랑에 빠진 걸까요'가 JTBC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최고의 드라마에 걸맞은 최고의 OST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방송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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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유선, 봄의 전령사 변신..."여전사 캐릭터 욕심나"

배우 유선이 싱그러운 봄의 전령사로 변신했다. 유선은 최근 디지털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봄의 여인을 테마로 화보 촬영을 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파스텔톤의 사랑스러운 카티아조(katiacho) 디자이너 의상을 입고 화사한 매력을 발산한 것은 물론, 고혹미 넘치는 우아한 모습, 도발적인 팜므파탈의 분위기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선은 "봄은 설레는 여자들의 계절인 것 같다"면서 "로맨틱하면서 여자여자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에 맞는 화보 촬영을 하게 돼 기쁘다. 특히 드라마 '우리 갑순이' 속에서의 여성스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모습이 화보에도 녹아든 거 같아서 몰입이 잘 됐다"고 말했다.이어 "평상시에는 비비드한 화려한 색감의 옷을 잘 안 입는데, 이런 게 화보의 매력인 거 같다. 평상시 안 하는 컨셉트를 시도해서 즐겁다. 원래 좋아하는 파스텔 톤의 패션과 비비드한 스타일을 섞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현재 그는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는 SBS '우리 갑순이'의 여주인공 신재순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와 관련 그는 "재순은 정이 많고 따뜻한 인물이다. 정이 많은 성격은 저와도 비슷하다. 다만 재순은 우유부단한 면이 있는데 난 맞고 틀리고, 좋고 싫음이 분명한 편"이라고 말했다. 결혼 후 연기자로 맹활약하는 '워킹맘'의 표본으로서 그는 "결혼 후 여유가 생긴 것은 좋은데 모성이 부각되는 엄마 역할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사실 여전사처럼 보이시하고 강한 캐릭터도 하고 싶다. 배우로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제 욕심"이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이를 낳고 엄마로서, 아내로서 살다보니 대인관계나 삶에 있어서 좀더 포용력이 생긴 것 같다. 연기를 표현하는 데에서도 여유가 생긴 것 같아서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배우 유선으로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한편 유선이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조금식(최대철)-전세방(정찬)과 함께 삼각 러브라인으로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으며, 매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고 있다.사진 제공=지오아미코리아 2017.02.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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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史]우리가 사랑한 김하늘의 필모그래피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까지. 김하늘(38)의 연기는 다채롭다.'청순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긴 머리칼 흩날리다가도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준다.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애절하기도 하다.현재 방송 중인 KBS 2TV '공항가는 길'에서 금지된 사랑을 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공감가는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드라마 초반 '어쨌든 불륜'이라는 질타도 많았지만 수긍갈만큼 애절한 연기로 편견을 없앴다. 그의 탁월한 작품 보는 눈은 유명하다. 출연하는 작품과 맡는 캐릭터마다 디테일을 추가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18년을 이어왔다.데뷔부터 현재까지 그가 쌓아온 필모그라피를 짚어봤다. '해피투게더'(99)청순한 매력이 뚝뚝 흘렀다. 긴 머리칼에 송승헌(서지석)을 아련하게 쳐다보는 표정은 20여년이 다 돼 가도 기억에 남는다. 옛 드라마에도 삼각관계는 있는 법. 송승헌의 이복형인 이병헌(서태풍)과도 얽혀있는 러브라인은 당시에도 지지층이 다를 정도로 화제였다.'동감'(00)청순미의 절정이다. 1979년을 사는 김하늘과 2000년을 사는 유지태. 무선 햄 통신 하나로 다른 시간을 살고 있는 두 사람이 사랑을 키워나간다. 임재범의 '너를 위해' 테마곡과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커다란 눈동자가 오버랩된다. 그가 입은 롱스커트는 여대생의 로망으로 떠올랐다.'피아노'(01)순수한 사랑의 상대가 가족이 돼 감정을 숨겨야하는 복잡한 캐릭터 이수아를 연기했다. 엄마인 조민수의 재혼으로 고수(한재수)와 가족이 된다. 항상 사고치고 다니는 동생 조인성(이경호) 때문에 애를 태운다. 한 회마다 눈물 마를 날이 없었다. '멜로의 여왕'이 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로망스'(02)드라마 제목은 몰라도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라는 대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 2002 한일월드컵으로 온 국민이 축구에 열광에 있음에도 전국시청률 30%를 웃돌았다. 벚꽃축제서 만난 사람이 학생인 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는 금지된 사랑의 원조 드라마다. 남녀주인공의 바람 머리가 유행.'동갑내기 과외하기'(03)전국 관객 490만을 동원한 로맨틱 코미디. '로망스'와 비슷한 구도다. 동갑내기 학생과 과외하며 사랑을 싹 틔운다는 다소 단순한 설정이지만 김하늘의 코믹한 연기가 일품이었다. 극중 대학생들 앞에서 박지윤의 '성인식'에 맞춰 추는 섹시 댄스도 볼거리다. 드라마·영화 모두 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그녀를 믿지 마세요'(04)귀여운 사기꾼으로 변신했다. 사기 전과로 교도소에 들어가 거짓 연기로 가석방된 후 졸지에 강동원의 약혼녀가 된다. 눈 하나 꿈뻑하지 않고 남을 속이는 모습이 눈에 훤하다. 김하늘과 강동원이라는 지금은 보기 드문 비주얼 조합이다.'온에어'(08)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 가지 않을 '갑질' 톱스타 오승아를 연기했다. 연말 연기 시상식에서 나눠먹기식 상주기와 같은 방송가 숨겨진 진실을 비판했다. 너무 리얼한 오승아의 연기로 실제 김하늘의 성격을 궁금해하는 이도 많았다. 아이러니하게 그해 송윤아와 함께 SBS 연기대상 10대스타상과 여자최우수상을 받았다.'7급 공무원'(09)또 한번 400만을 돌파했다. 한국판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화제를 모았다. 정체를 숨기고 연인 강지환과 만난다. 서로 반대되는 세력에서 일을 하다가 결국은 손을 잡아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극 초반 웨딩드레스를 입고 수상보트를 모는 거친 액션도 마다하지 않았다.'블라인드'(11)경찰대 출신 시각장애인을 훌륭히 소화했다. 자신의 불찰로 동생을 잃고 시력도 잃는 안타까운 상황 속 유승호와 연쇄살인범을 찾는 이야기. 여럿 여배우들이 시각장애인 역을 소화했지만 달리고 싸우는 모습은 보기 드물었다. 그만큼 힘든 연기의 연속. 이 영화로 대종상영화제·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신사의 품격'(12)'온에어' 이후 또 한번 김은숙 작가의 뮤즈로 낙점됐다. 사회인 야구단 심판이자 고등학교 윤리교사. 친구(윤세아)의 연인(김수로)을 짝사랑하다 그의 다른 친구(장동건)와 사랑에 빠진다. '로코퀸'의 절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하늘=교사' 믿고 보는 조합이 됐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1.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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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또 오해영' OST 합류..음원 차트 휩쓸까

벤, 서현진X유승우, 로이킴 등 발표되는 OST마다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또 오해영’ OST에 정승환이 전격 합류한다. SBS ‘K팝 스타 시즌4’에서 섬세한 감성을 자랑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승환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다섯 번째 OST 주자로 전격 참여하여 ‘너였다면’을 가창, 5월 31일 0시(30일 밤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 곡을 공개한다. ‘너였다면’은 최근 드라마 OST 계의 최강 파워를 자랑했던 KBS2 ‘태양의 후예’의 OST 중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린(Lyn)의 ‘With You’를 편곡한 팀 ‘1601’이 작곡한 팝 발라드 곡이다.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스트링 선율과 세련된 리듬 등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어우러진 웰메이드 발라드다. 에릭, 서현진, 이재윤, 전혜빈 등 주인공 4인방의 미묘한 러브라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엇갈리는 주인공들의 마음을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 텐데’, ‘다 사랑에 빠지면 행복한 거라니 누가 그래.’ 등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사르르 녹아 냈다. 한편, ‘또 오해영’은 드라마의 열풍에 힘입어 발표하는 OST 곡들까지 연이어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첫 번째 OST로 공개된 와블(WABLE)의 ‘사르르’를 시작으로, 여주인공 오해영(서현진 분)의 테마를 담은 벤의 ‘꿈처럼’, 서현진이 유승우와 호흡을 맞춘 듀엣곡 ‘사랑이 뭔데’, 남주인공 박도경(에릭 분)의 테마곡 로이킴의 ‘어쩌면 나’까지 모두 음원 차트 상위권을 탄탄히 지키는 등 드라마와 함께 삽입 음악까지 사랑 받으며 ‘또 오해영’ 열풍을 낳고 있다. 황미현 기자 2016.05.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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