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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든 박신혜vs소리 천재 김태리…‘지옥 판사’ 종영 앞둔 마지막 자존심 대결 ①

‘변신’과 ‘도전’으로 뜨겁게 맞붙었다. 배우 박신혜와 김태리가 각각 ‘지옥에서 온 판사’와 ‘정년이’로 주말 밤을 불태웠다. 두 작품 모두 빠르게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두 배우도 ‘드라마 여왕’다운 저력을 과시했다.최고 시청률은 각각 13.6%, 13.4%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스타트를 먼저 끊은 ‘지옥에서 온 판사’가 오는 2일 먼저 종영한다. 박신혜가 왕좌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둘지, 김태리가 ‘지옥에서 온 판사’ 마지막회에 판세를 뒤엎을지 주목된다.◇ 박신혜 러블리함 버리고 독기 품었다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이하 ‘지옥 판사’)는 박신혜 커리어에서 가장 변화가 두드러진 작품이라 할 만하다. ‘지옥 판사’는 인간 강빛나(박신혜) 몸에 들어간 악마 유스티티아가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함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판타지 드라마다. 박신혜는 극 중 악마가 몸에 들어간 판사 강빛나를 연기했다. 강빛나는 죄인들에게 일부러 낮은 형량을 내리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죄인을 처단한다.‘지옥 판사’를 이끌고 가는 동력은 박신혜의 변신이다. 박신혜는 그동안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완전히 내려놓고 냉소적이면서 사악한 표정만을 얼굴에 남겼다. 그런 표정으로 악랄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을 ‘더 악랄한’ 방식으로 처단한다. 박신혜는 죄인이 있는 현장에 칼 또는 도끼를 들고 등장해 거침없이, 과격함으로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장면이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만들어 낸다. 여기에 늘상 원색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이른바 ‘풀세팅’한 박신혜의 얼굴에 핏방울이 튄 모습은 자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선을 잡아끈다.이는 전작인 ‘닥터슬럼프’를 비롯해 대표작 ‘상속자들’, ‘미남이시네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멜로, 로코 장르에서 보여준 러블리한 여자 주인공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라는 평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옥 판사’에서의 박신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이미지를 끄집어낸다”며 “판타지 장르에 악마기 때문에 과장된 연기로 표현해야 하는데 도발적인 악녀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주는 데도 성공했다. 기존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배우”라고 짚었다. ◇ 김태리, 숙희 잇는 인생캐 정년이로 정점김태리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로 또 한 번 인생캐를 만들어 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를 그린 시대극이다.김태리는 타이틀롤 윤정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유의 꺾이지 않는 오뚜기 같은, 당차고 활기찬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었다. 숏컷에 시커먼 피부, 그러나 눈만큼은 반짝반짝 빛나는 시골 강아지 같은 이미지로 벌써 ‘흙감자’라는 별명도 생겼다.비단 타이틀롤이라서가 아니라 ‘정년이’는 김태리에게도 쉽지 않은 새로운 도전이었기에 의미가 깊다. 여성 국극이라는 지금껏 미디어에서 잘 다루지 않던 소재도 그렇지만 소리 천재가 되려는 정년이 역을 위해 김태리 역시 판소리와 춤, 무대 연기, 전라도 사투리를 익혀야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리는 이번 작품을 위해 무려 3년 동안 판소리를 배웠고, 주 2~3회씩은 목포까지 내려가 사투리 수업을 받았다. 현재 6회까지 방영된 ‘정년이’의 성적은 김태리의 그간 노력을 대변한다는 평이다. 1회 4.7%로 출발해 2회 만에 8.2%를 기록했고, 반환점인 6회는 13.4%를 기록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정년이’는 20% 돌파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2016년 영화 ‘아가씨’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김태리는 지금까지 출연한 대부분의 작품을 흥행시키며 비슷한 나이대의 여배우들 중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동성애 베드신 등 파격적인 스크린 데뷔도 인상적이었지만 이후 시대극인 ‘1987’, 힐링물인 ‘리틀 포레스트’ 등 장르를 불문하고 청춘을 대변하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안방극장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악귀’까지 출연한 드라마는 모두 시청률 10%를 넘는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았다.‘정년이’는 김태리 커리어의 정점이다. 김태리는 망가지는 연기에도 몸을 사리지 않으며 특히 국극을 하는 무대에서는 시청자를 압도하는 노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 평론가는 “지금까지 김태리가 연기한 작품들은 다 청춘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그렇다 보니 비슷한 연기라고 느껴지는 지점이 있지만 디테일과 결은 조금씩 다 다르다”며 “특히 ‘정년이’는 여러 가지 소리를 해야하는 등 도전적인 과제들이 있었는데 이를 모두 잘 소화해 냈다”고 평했다.이어 “또한 ‘정년이’는 유명한 웹툰이 원작이기 때문에 싱크로율도 무시할 수 없는데, 원작의 느낌을 살리고 비슷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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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데뷔 후 첫 대면 팬미팅… 눈물과 감동의 시간

크래비티(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러비티(공식 팬클럽명)를 위한 웃음과 감동의 시간을 성공적으로 배달했다. 크래비티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오프라인 팬미팅 '크래비티 콜렉션 : C-딜리버리(CRAVITY COLLECTION : C-DELIVERY)'를 개최, 데뷔 이래 팬들과 처음 만나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C-딜리버리'는 2020년 10월 진행된 단독 비대면 팬미팅 이후 1년 만에 진행되는 공연이었다. '셀러브레이트(Celebrate)'로 오프닝을 연 크래비티는 정식으로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떨리는 소감을 전달하며 설렘부터 드러냈다. 이어 러비티만을 위한 메신저로 거듭났다. 긍정·버럭·흥부자·소심·러블리·시크·순수·슬픔·먹깨비까지 9인 9색 개성을 살린 캐릭터로 변신한 멤버들은 각자 지닌 성향에 맞춘 재치있는 답변으로 토크를 펼치는가 하면 역할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객석에 웃음도 줬다. 특히 크래비티는 팬송 '고 고(GO GO)'를 비롯해 최근까지 활동했던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 '마이 턴(My Turn)' '가스 페달(Gas Pedal)' 무대로 '퍼포비티' 정점을 보여주며 식을 틈 없는 열기도 선사했다. 크래비티가 준비한 스페셜 스테이지인 멤버별 유닛 무대 또한 팬미팅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먼저 앨런·태영은 DPR LIVE의 '쟈스민(Jasmine)'으로 그루비하면서도 힙한 느낌의 랩을 선보였고 세림·우빈·원진은 딘(DEAN)의 '버니 & 클라이드(bonnie & clyde)'로 직접 창작한 안무를 뽐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이뿐만 아니라 정모, 민희, 형준, 성민은 아이유의 ‘Love poem(러브 포엠)’을 선곡, 이전과는 다른 촉촉한 감성과 보컬로서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팬미팅의 우수 배달팀이 되기 위한 다채로운 게임 미션은 물론 러비티가 보내준 즉석 사행시를 읽으며 팬사랑을 듬뿍 느낀 크래비티는 '기브 미 유어 러브(Give me your love)'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엔딩 무대 '별' 그리고 양일간 다르게 준비했던 앙코르 곡 '클라우드 나인(Cloud 9)' '선라이즈(Sunrise)'까지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라이브 무대로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마지막으로 크래비티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을 많이 느끼고 가는 무대다. 앞으로는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거다. 긴 시간 동안 못 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응원해주고 지켜봐 줘 감사하다. 첫 팬미팅을 밝게 빛내줬다. 러비티 정말 사랑한다"며 눈물을 참지 못했고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달하며 아쉬움 속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코로나 시국 속 열린 크래비티의 첫 오프라인 팬미팅이었던 만큼 코로나19 방역 수칙 역시 철저하게 준수됐다. 함성 대신 관객들의 박수와 열기가 장내를 가득 채웠고 입장 전 QR 체크인과 출입 등록 및 발열 체크 등이 이루어져 모범적인 공연 사례를 남겼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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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상큼+러블리 정점…"커다란 유리구두 정체는?"

가수 조유리가 사랑스러운 무드를 발산했다. 조유리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GLASSY (글래시)’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낭만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장소에서 ‘GLASSY’라는 푸른색 간판이 걸린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조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유리는 신비로운 색상으로 빛나는 차를 마시거나 신문을 보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내 커다란 유리구두가 도심 한복판에 등장했다는 신문 헤드라인을 보고 깜짝 놀란 조유리의 귀여운 표정이 클로즈업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청량함과 프레시함이 느껴지는 조유리의 신곡 일부가 어우러지며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GLASSY’는 발랄하고 캐치한 멜로디와 조유리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어디서든 투명하게 빛을 내는 ‘유리다운’ 색깔을 담아냈으며 자신을 투명하게 내비치며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녹여냈다. 히트메이커 박우상 PD가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인기 작사가 황유빈이 합류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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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신봉선 vs 미주, 걸그룹 극과극 몸풀기

미주와 신봉선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자천을 방불케 하는 몸 풀기 현장을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역대급 스케일의 ‘오징어 게임’을 앞두고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몸 풀기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주 예고된 ‘오징어 게임’이 펼쳐질 현장에 들어선 이들은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드넓은 찐 잔디 구장에서 한껏 신이 난 5인방은 각자 스트레칭을 하며 ‘오징어 게임’ 준비에 나섰다. 쫙쫙 뻗는 미주의 스트레칭을 보고 감탄한 신봉선이 ‘아이돌의 각’을 배우고 싶다고 하자 미주는 러블리즈 안무 중 가장 격한 ‘문라이트(Moonlight)’로 완벽하게 각 잡힌 전신 스트레칭을 뽐냈다. 이에 유재석은 “희극인으로서 좋은 장기를 갖고 있어”라며 칭찬했고, 미주는 한껏 쪼여주는 ‘아 츄(Ah-Choo)’ 안무까지 펼치며 흥을 끌어올렸다. 미주의 걸그룹 몸 풀기에 자극을 받은 신봉선은 셀럽파이브의 ‘안 본 눈 삽니다’ 안무로 ‘슈퍼 봉선표’ 몸 풀기를 자랑했다. 신봉선은 몸을 푸는 동시에 눈도 함께 풀린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제대로 배운 화려한 축구공 드리블로 잔디구장을 누비며 몸을 푸는 반전 모습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추억의 ‘하이킥’을 소환, ‘머리굴젓’ 정준하와 함께 단체 하이킥으로 몸 풀기의 정점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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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매력" 이달소 츄·현진·고원 '&' 개인 콘셉트 포토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컬러풀한 매력을 예고했다. 4일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공식 SNS에는 멤버 츄, 현진, 고원의 첫 미니앨범 '&'(앤드) 개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예능과 광고계를 종횡무진하며 대세로 떠오른 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 옅은 코랄빛 벨벳 커튼 앞에서 범접 불가 아우라를 풍기며 기존 러블리한 모습과 상반된 시크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현진은 노란색 벨벳 커튼 앞에서 디자인 요소를 더한 스타일링이 극대화된 포즈로 도도함을 어필, 부드러운 표정 속 몽환적인 분위기를 품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며 비주얼의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고원은 민트색 커튼과 함께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차갑고 신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아래로 내려다보는 나른한 시선은 내면에 숨겨진 카리스마를 표현하며 특유의 분위기를 드러냈다. 특히 츄, 현진, 고원의 이미지와 함께 공개된 “Kill it to the daylight”, “ 다른 걸 원해 more & more”, “You make it” 문구는 컴백 힌트를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처럼 이달의 소녀의 새 미니앨범 '&'의 세 가지 콘셉트 포토는 각 멤버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컬러와 오브제 등을 통해 더욱 견고해지고 확장된 세계관을 암시했다. 앞서 하슬, 여진, 비비에 이어 츄, 현진, 고원까지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 이달의 소녀는 컴백 기대감을 높였고, 향후 공개될 여섯 멤버들의 콘셉트 포토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미니앨범으로 ‘#’(해시), ‘12:00’(미드나잇)을 발매하며 중소 기획사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통해 글로벌 흥행을 입증할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28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를 발표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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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흑조 날개·물쇼…역대급 무대의 향연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눈과 귀를 만족할 무대들이 쏟아졌다. 무관중 비대면 개최라는 상황 속에도 가수들은 최선을 다해 능력치를 꺼냈고, 제작진은 열정과 정성으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었다. 전설의 무대 라인업 공개 이후 후배들이 가장 기대되는 무대로 꼽은 박진영과 비. 대한민국 남자 솔로 원투인 이들은 가요계 한 획을 긋는 레전드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 양 끝 리프트에 마련된 의자에 앉은 박진영과 비가 노래를 시작했고 무대 중앙엔 정렬의 탱고가 펼쳐졌다. 남성 듀엣의 색다른 커플댄스를 보여준 'When We Disco(웬 위 디스코)'는 재즈 분위기로 편곡해 완숙한 섹시미를 드러내기 충분했다. 이어 2021년 버전 'It's rainning'(잇츠 레이닝) '안녕이란 말대신'으로 연결돼 흥을 끌어올렸다. 신곡 '나로 바꾸자'에선 레드 크롭 슈트를 입은 비와 버건디 블랙으로 화려함 강조한 박진영이 어우러졌다. LED에는 빌딩숲에서 펼쳐지는 불꽃축제로 시상식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흑조 날개 펼친 슈가 방탄소년단이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완전체로 모였다. 흑조 날개를 타고 내려온 RM, 지민, 뷔, 정국은 무빙 계단을 타고 온 진, 제이홉과 함께 슈가를 만났다. 흑조 날개를 품은 슈가는 7명의 방탄소년단 등장의 정점을 찍었다. 다같이 모인 이들이 선택한 노래는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 사면 LED 세트로 꾸며진 공간이 방탄소년단 멤버 별 방으로 변신했다. 뷔는 붉은 쇼파 위 바이올린이 걸린 방에서 등장했고, 지민의 방엔 꽃이 가득했다. RM은 곰 인형이 포인트 소품으로 있는 깔끔한 분위기의 방으로 꾸몄다. 정국은 전체적인 블루 톤에 스피커가 가득한 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탈 장식과 실크 커텐이 포인트인 화이트 룸에선 진이 나타났다. 파스텔 블루의 차분한 분위기로 꾸며진 방에는 슈가가, 화려한 색감이 대비를 이루는 컬러풀 방에선 제이홉이 나왔다. 노래를 부르는 본무대에는 방탄소년단 히트곡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미니어처 버전으로 제작한 소품이 올라왔다. RM은 '피 땀 눈물', 진은 'FAKE LOVE'(페이크 러브), 슈가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제이홉은 'ON'(온), 지민은 ' I Need U'(아이 니드 유), 뷔는 'DNA', 정국은 'No More Dream'(노 모어 드림)의 미니어처 소품 세트 앞에서 노래했다. 'ON'과 'Dynamite'(다이너마이트) 퍼포먼스에선 방탄소년단의 상반된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붉은 휘장이 휘날리는 무대 아래 30명의 댄서와 함께하는 'ON'의 무대는 스케일면에서 압도적이었다. 불꽃 특수효과로 화려한 엔딩을 더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소설 '위대한 개츠비'에서 영감을 얻었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방탄소년단을 감싸며 곳곳에 볼거리를 제공했다. 노래는 RM과 정국이 양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시작됐다. 전화부스 사이에 둔 뷔와 지민이 정국과 합류하는 동안, RM은 바에 있는 제이홉과 진을 향해 걸어갔다. 골든디스크어워즈만을 위해 특별히 편곡 버전 무대로 꾸며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온리원 퍼포먼스 세븐틴은 무대 전체를 감싸는 성으로 웅장함을 줬다. 먼저 호시가 안무팀이 내던지는 붉은 천 사이로 뛰어 등장, 솔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어 중앙에 위치한 북으로 이동한 호시는 멤버들 불러냈고 버논의 랩으로 오리엔탈 편곡의 'Fearless'(피어리스)가 시작됐다. 인간 계단을 밟으며 뒤로 쓰러지는 정한과 인간 탑 정상에 올라선 원우, 조용한 카리스마의 에스쿱스 등 눈 뗄 수 없는 칼군무가 이어졌다. 여기에 더해진 디에잇의 유려한 춤선까지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세븐틴만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옮겨냈다. 소속사 측은 "호시의 솔로 퍼포먼스는 두려움에 갇혀있던 내가 두려움의 진실을 깨닫고 이를 벗어나야겠다는 각성의 과정을 보여준다. 북 소리는 시작될 두려움과의 전투에서 나를 보다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진군의 소리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 "디에잇과 댄서의 댄스 브레이크는 두려움을 떨쳐낸 '나'의 내면을 표현했다. 용기를 내 몸을 던진 순간 두려움이 또 다시 밀려들지만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를 쟁취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조명 샤워 끝판왕 NCT 127 도영, 마크, 재현, 태일이 하늘에서 줄을 타고 내려왔다. 무대 아래의 멤버들과 만나 강렬한 '펀치'로 합을 이뤘다. 몸이 부숴질 듯 움직이는 멤버들 자체로 최고의 퍼포먼스가 완성됐다. 여기에 골든디스크어워즈가 곳곳에 설치한 조명과 레이저, LED 전광판 불빛이 더해져 극강의 네온 존을 만들어냈다. 사방에서 쏘는 형형색색의 조명에 맞춰 멤버들의 군무가 어우러져 시선을 붙잡았다. 용이 날아다니는 배경과 함께 '영웅'도 펼쳐졌다. 댄스 챌린지로도 유명한 '영웅'은 30인의 안무팀과 합을 이뤄 파워풀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폭죽 등 특수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진정한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러블리 혹은 섹시 부채를 들었지만 분위기는 달랐다. 오마이걸은 러블리했고 스트레이키즈는 섹시함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살짝 설렜어'로 대세 그룹으로 올라선 오마이걸은 6년차에 처음으로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찾았다.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이들이 준비한 무대는 전통 악기 편곡이 들어간 '살짝 설렜어' 새로운 버전이다. 개량한복을 무대 의상으로 택해 전통의상의 아름다운 굴곡을 오마이걸만의 발랄함으로 소화했다. 스트레이키즈는 두루마기를 연상하게 하는 의상을 택했다.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스트레이키즈만의 남성미도 보여줬다. 무대 위에선 엄청난 크기의 부채를 들고 감탄을 자아냈다. 키의 절반 정도 오는 초대형 사이즈 부채였다. 무대 아래서 만난 방찬은 "정말 무거워요. 연습 많이 했어요"라며 귀여운 후기를 들려줬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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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청량함…" 우주소녀 수빈, 컨셉트·무빙 티저 공개

우주소녀 수빈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SNS 채널에 우주소녀 새로운 미니앨범 '네버랜드(Neverland)' 수빈 개인 컨셉트 포토와 무빙 티저를 차례로 공개하고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포토 속 수빈은 새하얀 꽃나무 사이로 맑고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반짝이는 눈빛과 양 갈래로 땋은 헤어스타일은 특유의 러블리하면서도 쾌활한 느낌을 절로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선사했다. 이어진 무빙 티저에서는 수빈이 핑크빛의 꽃을 손에 쥔 채 빙그르르 돌리며 명랑한 분위기를 풍겼고 파란 나비가 어깨에 살짝 앉았다가 날아올라 동화 속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수빈은 팀의 메인보컬로서 드라마 '훈남정음' O.S.T '슬로울리(Slowly)'를 발표해 수준급의 가창력과 청아한 음색으로 남다른 매력을 드러냈고 예능 프로그램 MBC '가시나들' tvN '플레이어' Mnet 'TMI NEWS' 등에서 밝고 솔직한 매력으로 예능 샛별로서 큰 관심을 얻었다. 매 앨범 신비롭고 몽환적인 컨셉트를 바탕으로 색다른 음악과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가요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우주소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 색깔의 정점을 찍는다. 타이틀곡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비롯해 '홀라(HOLA)' '팬터마임(Pantomime)' '바램(Where You Are)' 엑시의 자작곡 '불꽃놀이(Tra-la)' 설아의 자작곡 '우리의 정원(Our Garden)'까지 다채로운 색깔로 앨범을 가득 채운다. 우주소녀는 6월 9일 새로운 미니앨범을 공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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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함께"..신민아, 비타민 청순 미모

배우 신민아의 색다른 근황이 공개됐다.9일 신민아 공식 SNS에는 "퇴근길은 러블리 민아와"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발랄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 앞머리와 단발 헤어스타일로 새롭게 변화를 줘 눈길을 끈다. 짙은 화장기 없이 청순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신민아는 현재 JTBC '보좌관 시즌2' 촬영에 한창이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7월 13일 10회를 끝으로 시즌1이 마무리됐다. '보좌관 시즌2'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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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레드카펫IS] "흥분된다!" 韓대표 '기생충' 영광의 무대 올랐다(종합)

영광의 무대에 입성했다. 21일 오후 9시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22일 오전 4시30분) 제72회 칸국제영화제(72th Cannes Film Festival) 메인 상영관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경쟁부문 진출작 '기생충(PARASITE·봉준호 감독)의 공식 상영 전 레드카펫 행사가 치러졌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기생충' 수장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이선균·조여정·최우식·박소담·장혜진·이정은이 참석, 꿈의 무대를 즐겼다. 여러번 칸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물론, 처음 칸 레드카펫을 밟는 배우들까지 얼굴에는 설레임과 흥분된 미소가 지워지지 않았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이 등장하자마자 현장 곳곳에서 탄성이 쏟아졌고, 취재진과 현지 팬들은 "봉준호!"를 연호하며 봉준호 감독의 칸 입성을 반겼다. 플래시 세례도 쉴새없이 쏟아졌다. 다소 늦은 시간 상영이 진행됐지만 현장에는 포토 취재진이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빼곡히 자리해 '기생충' 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기생충' 팀은 대진운도 좋았다. 올해 칸 최고 기대작 중 한 편으로 꼽히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오후 6시부터 상영을 시작해 예상보다 늦은 시간 종료되면서 사그라들지 않은 열광적 분위기를 그대로 흡수했다. 멋들어진 턱시도를 차려입은 송강호와 이선균이 연신 감출 수 없는 건치미소를 뽐냈다면, 조여정은 순간 순간 울컥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장혜진과 이정은은 여유가 넘쳤고, 막둥이 최우식과 박소담은 정신없는 현장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꼬박꼬박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우식은 뤼미에르 대극장 계단에 오른 후 손키스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러블리함의 정점을 찍었다. '기생충'은 오후 10시 월드 프리미어로 전세계 최초 상영을 시작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은 공개 전 서문을 통해 스포일러 보도 자제를 공식 요청했다.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극장으로 들어서던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의 환희섞인 미소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지, 뜨거운 눈물도 함께 할지, '기생충'을 최초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은 어떨지. '기생충'의 이야기는 이제 막 막이 올랐다. "첫공개 영광, 올 때마다 흥분 돼"이날 레드카펫에서는 짤막한 인터뷰도 진행됐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레드카펫 입성 전 초입에서 현장 리포터의 인터뷰에 응하며 칸영화제 참석 소감과 '기생충'에 대한 소견을 전했다. 오랜시간 함께 한 만큼 인터뷰에서도 빛난 케미다. "칸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은 "감독이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을 때, 칸영화제에서 가장 처음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고 흥분되는 일이다. 지금도 좀 흥분이 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송강호 역시 "10년 만에 다시 왔는데 올 때마다 긴장되고 영광스럽게 생각된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06년 5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괴물'을 시작으로, '도쿄!' 61회 주목할만한시선, '마더' 62회 주목할만한시선, '옥자' 70회 경쟁부문에 이어 72회 '기생충'까지 본인 연출작으로 5번째 칸의 부름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송강호 역시 '괴물' 59회 감독주간, '밀양(이창동 감독)' 60회 경쟁부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김지운 감독)' 61회 비경쟁부문, '박쥐(박찬욱 감독)' 62회 경쟁부문에 이어 '기생충'으로 딱 10년만에 다시 한번 칸을 찾게 됐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괴물'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기생충'까지 지난 17년간 4작품을 함께 하며 신뢰를 쌓았다.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과 많은 작품을 함께 했다. 어떤 식으로 디렉팅을 하냐"는 질문에 "워낙 오랫동안 같이 작업을 해 왔기 때문에 굳이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많이 아는 것 같다"고 진심을 드러냈고, 봉준호 감독은 "눈빛 만으로"라며 짧고 굵은 신뢰를 표했다. 이에 "언제 5번째 작품을 같이 할 것이냐"고 묻자 봉준호 감독은 "내년에 하겠다"며 껄껄 웃어고, "또 칸에 올 것이냐"는 질문에는 "불러주면 오지 왜 안 오겠냐"며 행복해 했다. 이와 함께 봉준호 감독은 베일싸인 '기생충'에 대해 "인간에 관한 영화다. 당신이나 나같은 인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간을 깊숙이 들여다 보는 그런 작품이다. 인간을 깊이 보다 보면 정치, 역사가 다 나온다. 하지만 결국 가족의 영화라 말하고 싶다. 두 가족의 미묘한 뉘앙스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정치 영화이기 이전에 가족의 이야기다"고 강조했다. 또 "그간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많은 관객들을 놀라게 했는데 '기생충'은 어떨 것 같냐"고 하자 봉준호 감독은 "내 영화를 아무리 많이 본 분들이라도 이번 영화 보면 놀랄 것이다. 영화 되게 이상하다"고 확신해 또 한 번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의리의 틸다 스윈튼…깜짝 초대손님 한편 '기생충' 주역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하기 전 현지 취재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인물이 있었다. 바로 월드스타 틸다 스윈튼이었다. 틸다 스윈튼은 현장 리포터에게 "봉준호를 보러 왔다"며 한껏 신난 표정을 지어보여 환호 받았다.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 '옥자' 등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봉준호 감독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특히 '옥자'는 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틸다 스윈튼은 2년 전 봉준호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또 존 레전드, 존 갈리아노, 리한나 등 스타들도 '기생충'을 보기 위해 극장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봉준호 감독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칸(프랑스) Gettyimages·이매진스 / 72회 칸영화제 공식 영상 2019.05.2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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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새빨간 드레스 입고 러블리 미소

배우 신민아의 아름다운 근황이 포착됐다.16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에이엠의 시선"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엔 붉은빛 드레스를 입은 채 1인 소파에 앉아 있는 신민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작은 얼굴과 우아한 분위기, 러블리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신민아는 오는 6월 14일 오후 11시 첫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 출연한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신민아를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엘리야 등이 출연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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