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이탁호(가운데). 사진=대학축구연맹 오해종 감독이 지휘하는 중앙대는 11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조별리그 9조 2차전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9일 단국대와 2-2로 비겼던 중앙대는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이탁호와 김수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중앙대에 대회 첫 승을 안겼다. 킥오프 10분 만에 이탁호의 골로 리드를 쥔 중앙대는 1분 뒤 이태경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후반 13분과 14분 이탁호와 김수민이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1분 김수민이 한 골을 추가했고, 후반 36분에는 박준까지 골 맛을 보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무실점 경기를 펼친 골키퍼 우규정에게 돌아갔다.
같은 날 인천대, 송호대, 연세대, 경희대, 김포대, 고려대, 수원대, 전주기전대, 홍익대, 단국대, 용인대, 아주대, 동양대, 구미대가 승리했다. 경기대와 초당대, 광운대와 동의대는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