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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국내 최초 럭비 드라마 ‘트라이’ 출연… 윤계상‧임세미와 호흡 [공식]

그룹 위아이 김요한이 새 드라마로 돌아온다.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요한이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트라이’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쳐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다.극 중 김요한은 한양체고 3학년 열아홉의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윤성준은 축구 주니어 국가대표 동생을 둔 쌍둥이 형으로, 한 끗 부족한 재능 탓에 축구에서 럭비로 종목을 전향한 인물이다. 김요한은 타고난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에 꼬일 대로 꼬였지만, 사실 언제나 훈련만큼은 누구보다 열심인 윤성준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김요한은 소속사를 통해 “저에게 오랜만에 찾아온 소중한 작품이다. 준비하면서도 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설레고 기대된다. 기대되는 만큼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트라이’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앞서 김요한은 드라마 ‘학교 2021’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매회 성장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2021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요한표 섬세한 감정선과 청춘 에너지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윤계상, 임세미와 선보일 연기 호흡와 케미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올라운더의 존재감을 드러낸 김요한이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를 통해 선보일 배우로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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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국가대표 출신 A씨, 전 연인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

옛 연인을 성폭행하려 하고 구타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럭비 전 국가대표 선수가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지난달 25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럭비 국가대표 출신인 A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옛 연인 B씨의 자택에서 B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저항하자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B씨의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던져 망가뜨리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1일 구속됐다. 전 럭비 선수인 A씨는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선수로 알려졌다. 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했으며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은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7.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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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윤계상‧임세미‧김요한 캐스팅 확정 [공식]

SBS의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의 주연급 캐스팅 라인을 확정했다.2025년 첫 방송 예정인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다.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에너지가 어우러진 캐스팅 라인을 완성해 관심이 모인다.윤계상은 한양체고 럭비부 계약직 감독 주가람 역을 맡았다.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타고난 대한민국 럭비의 희망에서 어느 날 약물 파동으로 스포츠 뉴스의 정점을 찍으며 순식간에 약쟁이라는 낙인 속에 은퇴해 버린 주가람이 3년 후 실력 최저의 자신의 모교 럭비부에 계약직 감독으로 돌아오며 거센 폭풍우의 중심이 된다.윤계상은 영화 ‘범죄도시’, 드라마 ‘유괴의 날’, ‘굿와이프’, ‘태양은 가득히’ 등을 통해 악역부터 순박한 청년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며 활약하는 최고의 연기자다. '트라이'를 통해 최고의 정점에서 수직 하락한 불명예를 지닌 고등학교 럭비부 계약직 감독을 맡아 매사에 헤실거리지만,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사이다 리더십을 선보일 윤계상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진다.임세미는 애매한 재능의 저주를 지닌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 배이지 역을 맡았다. 끈질김과 강한 멘탈의 소유자 배이지가 단 한 번 무너진 사건이 있었으니 연애 10주년에 약물파동을 일으킨 후 잠수를 탄 전 남친 주가람 사건. 그 후 인생의 격변 속에 한양체고의 플레잉 코치로 일하다가 느닷없는 날 3년 전 잠수 탔던 전 남친 주가람과 재회한다.임세미는 드라마 ‘돌풍’, ‘원더풀 월드’, ‘최악의 악’, ‘방과 후 전쟁활동’, ‘위기의 X’ 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보배로 손꼽혀 왔다. 이에 ‘트라이’를 통해 강인한 스포츠정신이 빛나는 ‘배이지’ 캐릭터의 건강한 매력은 물론, 3년 만에 재회한 원수 같은 구남친 윤계상과의 흥미로운 로맨스로 착붙 연기를 선보일 임세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김요한은 한양체고 3학년 열아홉의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윤성준은 축구 주니어 국가대표 동생을 둔 쌍둥이 형으로, 한 끗 부족한 재능 탓에 축구에서 종목을 전향한 럭비 선수다. 타고난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에 꼬일 대로 꼬여 있는 윤성준은 사실 언제나 훈련만큼은 누구보다 열심인 노력형 인간이자, 그저 운동을 너무 좋아하고 운동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열아홉 청춘이다.김요한은 드라마 ‘학교2021’를 통해 KBS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이후 ‘차세대 배우’로 손꼽혀 왔다. 김요한은 ‘트라이’를 통해 청춘의 멈추지 않는 도전 속에서 럭비와 동료를 향한 애정과 에너지를 온몸으로 선보이며 윤계상과는 반항적인 럭비부 주장으로 특급 사제 케미를 선보일 예정. 또한 김요한과 함께 쟁쟁한 배우들이 럭비부 7인으로 의기투합해 막강한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2025년 SBS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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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 3위' 럭비 대표팀 "목표는 월드컵, 선수 풀 확대 성과"

대한민국 15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 ARC)'에서 3위를 기록하고 귀국했다. 대한민국 럭비 대표팀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55-5)과의 첫 경기 시작으로 9일 아랍에미리트(32-36), 22일 홍콩(7-67)과 원정경기를 치러 총 1승 2패의 전적을 기록, 홍콩,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대회 3위에 올랐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 '선수 풀(pool) 확대'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4월 국가대표팀 선발전을 겸한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 출전했던 현대글로비스, OK 읏맨 럭비단,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들로 ARC 최종 스쿼드를 구성했다.현대글로비스, OK 읏맨 럭비단,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진용을 꾸린 럭비 국가대표팀은 전통의 강호 한국전력공사와 포스코이앤씨가 불참한 가운데서도 최종 3위를 달성한 국제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개최되는 국내외 대회에서 한층 개선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전초전 삼아 전열을 재정비해 세계 3개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2027 럭비 월드컵’ 본선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 선결과제이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걸린 내년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우승을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27 럭비 월드컵’부터 아시아권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이 기존 0.5장에서 1.5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선 우승을 해도 타 대륙팀과의 추가 경기를 이겨야 본선 진출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부터는 우승 시 본선 직행, 준우승을 할 경우에도 타 대륙팀과 승부를 다퉈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럭비 월드컵은 축구 피파(FIFA)월드컵, 하계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로 꼽힌다. 앞서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럭비 월드컵’에는 240만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으며, TV 누적 시청자수는 10억명에 달한다.이명근 국가대표팀 헤드코치는 “현지의 무더위 속에서 피지컬이 좋은 외국선수들과 경기를 치른 경험은 향후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오는 9월에 예정되어 있는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내년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선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열정과 투혼을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페어플레이와 노사이드 정신으로 럭비의 참 매력을 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쌓은 선진 럭비 경험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 앞으로 이어질 국제대회에서 한국 럭비의 위상을 높이는 주역으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최윤 회장은 “24대 집행부는 내년에 열릴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우승의 감격을 전하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럭비인들의 숙원을 풀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대회 준비에 만전의 만전을 기하겠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새 역사의 획을 그으려는 한국 럭비의 도전이 실기하지 않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실업팀, 국군체육부대, 대학팀을 비롯한 모든 럭비인 분들이 국가대표팀 선수단 구성과 운영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윤승재 기자 2024.06.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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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2027 월드컵 진출" 럭비 대표팀, '전초전' 아시아 챔피언십 홍콩전서 사활 건다

대한민국 15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두바이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RC)' 2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 경기를 마치고 12일(한국시간) 귀국했다.럭비 대표팀은 지난 9일 두바이의 더 세븐스 시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경기에서 32-36으로 석패했다. 전반전을 27-13으로 마치고 후반에서도 32-23 리드를 지켰지만, 막판 20분을 남기고 역전을 허용해 4점차 석패를 당했다. 이날 결과로 한국은 승점 7(2전 1승 1패)을 기록, 2전 전승을 거둬 승점 10을 올린 홍콩에 이은 2위에 올랐다. UAE(승점 5) 말레이시아(승점 0)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2일 홍콩 풋볼 클럽 경기장에서 열리는 홍콩전 승리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홍콩(세계랭킹 24위)은 일본(12위) 다음으로 아시아 강호로 꼽히는 팀이다. 세계랭킹 33위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8일까지 홍콩 경기장과 유사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19일에 출국할 예정이다. 대한럭비협회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2027 럭비 월드컵’의 본선 진출권이 걸린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 우승, 한국 럭비 사상 첫 월드컵 무대에 서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을 전초전 삼아 경험을 쌓고 있다. ‘2027 럭비 월드컵’부터 아시아권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이 기존 0.5장에서 1.5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라 본선 진출 가능성은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이명근 국가대표팀 헤드코치는 “우리 선수들은 피지컬이 좋은 외국선수들과 경기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UAE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큰 경험을 했다”며 “이번 경기를 바탕으로 홍콩전에선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익숙치 않은 시차 적응과 42도의 뜨거운 날씨에도 끝까지 열정과 투혼을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홍콩전에서도 후회없는 경기를 펼쳐 선수 개인과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진 럭비 경험을 쌓은 우리 선수들이 2027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 대표팀의 경쟁력을 높여 한국 럭비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승재 기자 2024.06.12 13:31
스포츠일반

'FIFA 월드컵만큼 뜨거운' 럭비 월드컵 향해…한국 럭비,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기지개'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오는 6월 2일 인천광역시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 ARC)'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럭비협회는 이 대회를 전초전으로 삼아 '2027 럭비 월드컵' 본선행을 향해 전력을 쏟는다.‘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은 아시아권 국가 대항전 중 최상위 대회로, 지난 1969년 첫 개최된 이후 올해까지 56년째 대회 명맥을 이어왔다.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총 5차례(1982, 1986, 1988, 1990, 2002년) 우승했다. 지난해 열린 2023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선 홍콩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이번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은 이명근 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 4월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 출전한 현대글로비스, OK 읏맨 럭비단,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총 25명의 선수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기준)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의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6월 9일 오전 12시 30분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경기를 치르고, 6월 22일 오후 5시 30분 홍콩 해피밸리에서 홍콩과의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대한럭비협회는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출전을 전초전 삼아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2027 럭비 월드컵’의 본선 진출권이 걸린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린다는 계획이다.오는 ‘2027 럭비 월드컵’부터 아시아권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이 기존 0.5장에서 1.5장으로 확대된다. 일본이 자동 진출한 상황에서 유력 경쟁자인 ‘홍콩’만 이기면 한국 럭비 100년 역사상 첫 ‘럭비 월드컵행’이라는 꿈을 이룬다. 럭비 월드컵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축구 피파(FIFA) 월드컵, 하계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로 꼽히며, 피파 월드컵에 버금가는 많은 관중 수를 자랑한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럭비 월드컵’에선 240만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고, TV 누적 시청자수는 10억명에 달한다.대한럭비협회는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한국 럭비에 국제 대회에서 뛰는 선수들의 활약상이 더해지면 한국에서도 럭비가 야구, 농구, 배구에 뒤쳐지지 않는 인지·인기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럭비협회 집행부(24대)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만큼, ‘2025 ARC’ 대회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가용자원과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기업은 물론, 민간기업의 실업팀 모두가 ‘국위선양’을 최우선 가치로 새겨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제반환경을 만드는데 중심추를 두고 구단 운영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전국체전을 포함한 각종 국내대회 조율 등을 통해 부상 이슈로 국가대표팀 차출이 불발되는 전력 누수를 막고, 보다 체계적인 국가대표 훈련시스템으로 경쟁력 향상에 만전을 기한다는 전략이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올해 첫 국제대회에 나서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지난 항저우에서 전한 투혼을 다시금 보여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럭비를 위해 전력투구하는 선수들에게 ‘럭비를 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과거 럭비계를 떠났던 럭비인들이 한국 럭비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발길을 되돌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관행을 깨는 개혁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비인지 종목인 럭비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고,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선 축구처럼 세계적 대회인 럭비 월드컵에 진출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필요하다면 국내대회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실업팀, 국군체육부대, 대학팀 전 럭비인들이 협력해 럭비월드컵 진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럭비협회 집행부는 대한민국 럭비의 인지스포츠화를 목표로 지난 3년여에 걸쳐 대중과의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해왔다. 그 일환으로 대중들이 럭비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레거시 미디어는 물론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통 플랫폼을 대폭 확대하고, 럭비송·웹툰·애니메이션 등 럭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도 힘썼다.그 결과 대한민국 럭비는 최근 전·현직 선수들의 안방예능 활약과 더불어 지상파 드라마와 넷플릭스 예능 ‘최강럭비’ 제작이 확정되며 인지스포츠 도약을 향한 행보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대한민국 럭비 역사상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럭비 결승전이 생중계되며, 시청률은 4.4%(약290만명 시청 추산)를 기록했다.윤승재 기자 2024.05.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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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PD, 넷플릭스 '최강럭비' 만든다…韓 럭비, 지상파 드라마 이어 OTT까지 진출

한국 럭비가 지상파 드라마에 이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까지 파고들었다. 대한럭비협회와 방송계에 따르면, 글로벌 최대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최근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이하 최강럭비)’ 제작을 확정했다. 최강럭비는 국내 럭비 최강팀을 가리는 서바이벌 스포츠 예능으로, 넷플릭스가 럭비를 소재로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나선 건 지난해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6개국의 럭비 국가 대항전을 다룬 ‘식스 네이션스’를 선보인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한국 럭비계가 최강럭비 제작을 반기는 또 다른 이유는 JTBC 예능 ‘최강야구’로 국내 야구에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온 장시원 PD가 메가폰을 잡아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지상파 SBS의 국내 첫 럭비 드라마 ‘트라이(Try)' 제작 소식도 전해졌다. 드라마 트라이는 배우 윤계상이 럭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 후 돌연 고교 럭비부 감독으로 돌아온 주인공으로 분해 고교 선수들과 쌓는 우정과 낭만을 다루는 청춘 성장물로,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 럭비가 농구·야구·축구 등 인기 스포츠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지상파 드라마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작까지 확정되면서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한국 럭비는 조금씩 일반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사상 첫 지상파 생중계로 이뤄져 약 291만명(97만 가구)이 이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럭비 선수들이 주요 예능프로그램의 주연으로 등장해 한국 럭비를 알렸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선 럭비 국가대표 출신 이준이, 장정민, 한건규 등이 출연했고, 최근 넷플릭스가 방영한 ‘피지컬 100’ 시즌2에선 럭비 국가대표 출신 안드레 진과 장용흥이 출연한 바 있다. 한국 럭비가 비인지스포츠 종목에서 인지스포츠 종목 단계로 접어들 준비를 마쳤다. 미래 럭비 팬들을 맞이할 준비에도 속도를 냈다. 대한럭비협회 집행부는 대중들이 다채로운 럭비 소식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레거시 미디어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통 플랫폼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22년에는 기존 코리안 럭비리그를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로 새 단장하며 주말리그제와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유료티켓 정책을 한국 럭비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해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더하고 지속적인 대회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한국 럭비가 과거 비인지스포츠의 그늘 아래, 소수가 독점했던 ‘누군가의 리그’에서 벗어나 수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누구나의 리그’로 변모할 수 있었던 건 기존의 관행과 관례를 깨고 개혁을 추진해온 집행부의 여정에 끝까지 함께해주신 많은 럭비인들의 하나된 마음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럭비를 위해 뛰고 있는 럭비 선수들과 미래 꿈나무들에게 ‘럭비를 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인정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달려온 24대 집행부에 이러한 변화는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닌, 지난 3년여간의 노력의 산물이자 개혁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최윤 회장은 “인지스포츠의 길목에 선 절체절명의 시기에 럭비 대중화를 목표로 뿌려진 씨앗이 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특히 과거 럭비계를 떠났던 훌륭한 럭비인들이 한국 럭비의 변화된 면모를 보고 발길을 되돌릴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윤승재 기자 2024.05.16 10:00
배구

[IS 자카르타] “돈보다 중요한 건..” 박은진이 정관장에 남은 이유

"올해만큼 배구가 재밌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어요."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박은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원 소속팀인 정관장과 계약했다. 계약 당시 박은진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지만 팀에 남았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수 간의 신뢰 등이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난 박은진은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부모님께 배웠다. 돈을 많이 받으면 좋지만, 즐겁게 배구를 하는 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계약하는 게 좋다고 말씀하셨다. 올해만큼 배구가 재밌다고 느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이 팀이 좋다"라고 힘줘 말했다. 지난 시즌 박은진은 데뷔 후 처음으로 봄 배구 코트를 밟았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의 외국인 쌍포와 함께 박은진, 정호영의 '트윈 타워'가 맹활약한 덕에 정관장은 2016~17시즌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박은진은 리그 속공 3위(성공률 50.61%), 이동공격 3위(43.68%), 블로킹 7위(세트당 0.530개)로 활약했다. 개인 성적과 팀 성적도 모두 좋으니 배구가 재미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미들블로커 출신) 고희진 감독님으로부터 블로킹 등 세세한 부분을 많이 배웠다. 세터 (염)혜선 언니와 합을 맞추는 재미도 알았다. 동료들과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던 시즌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선명여고 출신 동기 박혜민과 후배 정호영의 존재도 컸다. 박은진은 "고등학교 때부터 봤던 사이라 서로를 너무 잘 안다. 같이 있으면 정말 편하다"라고 전했다.그는 고희진 감독에게도 감사 인사를 했다. 박은진은 "올스타 휴식기 때,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아침에 좋은 영상이나 명언을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걸 추천해 주셨다. 그 습관을 들이면서부터 마음이 차분해지고 팀원들과도 단단해진 것 같다"며 "그때부터 팀도 상승세를 탔다"라고 돌아봤다.이어 "한 럭비 선수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코치가 선수에게 '필드 끝에서 끝까지 기어서 가보라'고 주문했는데 절반밖에 못 갔다고 하더라. 그러자 코치가 '눈을 가리고 가보라'고 다시 주문하니까 결국 끝까지 갔다는 이야기였다"며 "'한계를 정해 놓지 않으면 더 할 수 있다'라는 명언이었는데, 감명받았다"고 소개했다. 박은진은 현재 분위기와 마음가짐을 다음 시즌까지 이어가고자 한다. 그는 "지난 시즌 초반에 흔들리고 후반에 잘해서 봄 배구에 진출했는데, 새 시즌엔 이런 기복을 줄인다면 우승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 플레이오프에서 패했지만 (부상 등) 안 좋은 상황에서 흥국생명을 한 차례 이기기도 했고, 봄 배구 경험을 했다는 것 자체가 좋은 자양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엔 꼭 챔피언 결정전까지 가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의 초청을 받은 정관장 선수들은 오는 20일 1만6000석 규모의 신축 체육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인도네시아 올스타 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은진은 "1만6000명 관중이라니 상상이 잘 안 간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큰 경기장에서 뛰었지만 그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중이 없었다. 살짝 무섭고 떨리긴 한데,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인도네시아 팬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리고 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윤승재 기자 2024.04.19 06:04
연예일반

장시원PD, ‘최강야구’이어 ‘최강럭비’ 만든다…넷플릭스 제작

‘최강야구’의 장시원 PD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두 번째 ‘최강’ 시리즈를 선보인다.17일 넷플릭스는 새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이하 ‘최강럭비’) 제작을 확정했다. ‘최강럭비’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 압도적인 힘과 속도로 전쟁을 방불케하는 승부를 펼칠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진심을 담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 등을 만든 장시원 PD가 연출을 맡는다. 전작에서 야구, 군대, 낚시라는 매니아성 짙은 소재에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그가 국내에서는 생소한 종목인 럭비를 소재로 어떤 예능을 만들어낼 지 기대를 높인다.럭비는 100kg가 넘나드는 거구들이 끊임없이 부딪히며 서로를 제압하고 돌파하는 치열한 스포츠로 영국, 뉴질랜드,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세계적인 인기종목이지만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스포츠다. 이번 ‘최강럭비’는 실업팀 단 4개, 선수 100명 내외로 ‘럭비 불모지’로 불리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럭비를 포기하지 않는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의 열정과 진심을 담아낼 예정이다.최후의 승자, 단 한 팀만이 살아남게 될 ‘최강럭비’에 참여하는 팀들의 면면도 심장을 뛰게 만든다. 팀 전체가 국가대표 출신인 명실상부 한국 럭비 최강팀, 노련미와 완벽한 팀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하는 베테랑 실업팀부터 강한 패기와 넘치는 열정으로 뭉친 다크호스팀과 100년 전통의 대학부 최상위 포식자 그리고 럭비 판도를 뒤집을 뉴에이스까지 ‘럭비 전쟁’을 뜨겁게 달굴 이들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킬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7 15:23
스포츠일반

'새로운 100년' 한국 럭비, 예능 출연에 드라마까지…인기스포츠 도약 노력 활발

대한민국 럭비가 드라마 제작과 함께 인지스포츠를 넘어 인기스포츠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대한럭비협회와 방송계에 따르면, 국내 첫 럭비 드라마 ‘트라이(SBS)’가 제작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트라이'는 럭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 후 잠적했던 주인공이 고교 럭비부 감독으로 돌아와 선수들과 쌓는 우정과 낭만을 다루는 청춘 성장물로, 배우 윤계상이 주인공 주가람 역을 맡아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최근 한국 럭비는 조금씩 일반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사상 첫 지상파 생중계로 이뤄져 약 291만명(97만 가구)이 이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럭비 선수들이 주요 예능프로그램의 주연으로 등장해 한국 럭비를 알렸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선 럭비 국가대표 출신 이준이, 장정민, 한건규 등이 출연했고, 최근 넷플릭스가 방영한 ‘피지컬 100’ 시즌2에선 럭비 국가대표 출신 안드레 진과 장용흥이 출연한 바 있다. 이어 럭비를 소재로 한 드라마까지 제작되면서 한국 럭비계의 숙원인 ‘럭비 대중화’가 결실을 맺는 모양새다.한국 럭비는 지난해 100주년을 맞아 '인지스포츠'로의 도약을 외친 바 있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지난 2월 100주년 기념식에서 "이제 한국 럭비는 비인기종목의 설움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에서 럭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선택받는 인지 스포츠, 인기 스포츠로의 변화를 선언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국 럭비는 지난 3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21년 사상 첫 경선을 통해 출범한 24대 집행부가 지난 3년여에 걸쳐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힘썼다. 대중들이 럭비 저변 확대의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레거시 미디어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통 플랫폼을 대폭 확대하고, 럭비송, 웹툰, 애니메이션 등 대중이 럭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도 힘썼다. 대한럭비협회 공식 엠블럼과 국가대표팀 유니폼, 협회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해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지난 2022년에는 기존 코리아 럭비리그를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로 새단장하며 주말리그제와 용병 트라이아웃, 리그 첫 관람 유료화 등을 도입해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한 독점 생중계로 미래 팬들의 관심도를 높이기도 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엘리트 학생 대상 자사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시행, 최초의 국가대표 상비군 신설, 국가대표 선발시스템 구축, 국내외 전지훈련 확대 등을 통해 국제대회 경기력 향상을 도모했다. 협회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럭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청과 협력,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대상의 럭비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 운영될 수 있는 재정구조를 만들기 위해 LG전자 등 20곳 이상의 국내 주요 기업들과 공식 후원계약을 맺는 성과도 거뒀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이제는 럭비를 메인주제로 한 드라마까지 제작된다고 하니 격세지감이다"라며 "드라마 방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럭비의 진정한 가치가 전파되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인식전환이 이뤄진다면, 충분한 인력풀과 저변확대, 재정적인 부분에서도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최윤 회장은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럭비 100년의 희망과 가치, 럭비정신,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인정받는 럭비선수라는 희망의 키워드로 더 당당히, 힘차게 채워나가겠다"며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나, 우리 럭비인들이 뿌린 씨앗이 후배 럭비인들에게 결실이 되고 인기스포츠 도약에 뒤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감당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럭비정신과 럭비의 가치를 변함없이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윤승재 기자 2024.04.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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