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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광수의 쉼표 같은 영화” 생존 힐링 로코 ‘나혼자 프린스’ [종합]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가 베트남에서 헤매다가 웃음도 사랑도 잡는다. 이광수표 생존 힐링 로코 ‘나혼자 프린스’다.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나혼자 프린스’의 언론 시사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광수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나혼자 프린스’는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가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베트남에 혼자 남겨진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조’ ‘창궐’ ‘수사반장 1958’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이날 김 감독은 “베트남 나트랑에 영화 행사로 방문했는데 풍광이 좋다 느꼈고, 현지 영화 관계자와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현지에 있는 동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언어로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았는데 그분들의 표정과 동작 하나하나를 보면서 소통하니, 관계에서 놓치고 있는 게 많다 느껴 이에 기반한 영화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나혼자 프린스’는 이광수와 김 감독이 ‘마이 리틀 히어로’(2013) 이후 12년만 재회를 이룬 작품이기도 하다. 그 뒤 김 감독은 ‘공조’(2017)로 781만 관객을 만났고, 이광수 또한 SBS ‘런닝맨’으로 예능 활약까지 더하며 ‘아시아 프린스’로 도약했다. 이번 영화는 그런 두 사람의 끈끈한 시너지가 돋보인다.이광수는 “감독님과 다시 한 번 작품을 하고 싶던 이유가 컸다”면서 “베트남에 ‘런닝맨’ 촬영으로 갔을 때 과분하게도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이 처음 만들어져서 의미 있고 고마운 나라라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단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극중 이광수가 연기한 강준우는 이기적이고 자격지심있는 ‘아시아 톱스타’지만 현지에서 바리스타 타오(황하)를 만나면서 변화를 겪는다. 김 감독은 이광수 캐스팅에 대해 “톱스타 역할을 신선한 느낌의 한류스타가 해준다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면서 “강준우의 외피는 ‘런닝맨’의 이광수와 닿은 면이 있을 수 있다. 스크린에 옮기며 이기적인 캐릭터를 섞었는데 자연스럽게 보인다면 이광수가 대단히 훌륭한 연기를 한 것”이라고 만족을 표했다.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베트남의 풍경이나 현지 배우와의 호흡도 신선한 재미다. 이 영화는 한국의 제작사와 배급사가 주도한 작품이지만 베트남 현지와의 적극적 협업이 이뤄졌고, 베트남에서 먼저 개봉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한국 영화 산업도 위축 되어있고 각국의 상황들도 예전 같지 않다. OTT를 통해 콘텐츠의 ‘나라 색’이 옅어진 시점에서 ‘아시아가 가진 우리의 것’을 함께 만드는 것도 시장을 넓히는 의미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또 하나의 길이 될 수 있겠단 생각으로 이 작품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김 감독은 “유쾌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면서도 “이광수가 지금까지 중에서도 ‘쉼표’처럼 훌륭한 연기를 했다. 이광수라는 배우가 여러분에게 또 한 번 즐거움을 드릴 것이고, 그걸 보시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할 영화”라고 기대를 당부했다.‘나혼자 프린스’는 오는 19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0 13:28
영화

‘나혼자 프린스’ 이광수 “‘아시아 프린스’ 베트남서 탄생…현지 팬들 아기 엄마 돼”

이광수가 베트남 현지에서의 인기를 언급했다.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나혼자 프린스’의 언론 시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광수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이광수는 “베트남에 ‘런닝맨’ 촬영으로 갔을 때 과분하게도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이 처음 만들어져서 의미 있고 고마운 나라다.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단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영화를 촬영하고 무대인사나 홍보일정 하면서, 10년 전 학생이었던 팬이 아기를 데려오거나 임신했던 팬이 많이 큰 어린이를 데려오고 ‘그때 그 아이’라고 이야기를 나눴다. 생각도 많아지고 감회도 새롭고 뭉클했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나혼자 프린스’는 한국의 제작사와 배급사가 주도한 작품이지만 베트남 현지와의 적극적 협업이 이뤄졌다. 베트남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됐으며, 현지 인기 배우 황하(타오 역)를 비롯한 베트남 배우들이 출연한다. 앞서 베트남에서 먼저 개봉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광수는 “너무 고맙게도 베트남 배우들이 나를 좋아해줬고, 나도 그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촬영이 없을 때도 감독님과 나와 함께 맛있는 데도 데려가고 구경도 시켜주면서 빨리 친해졌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아름답고 잊지못할 추억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나혼자 프린스’는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가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혼자 남겨진 뒤 벌어지는 생존 코믹 로맨스물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0 13:10
연예일반

임영웅, 또 못 본다…‘미우새’‧‘런닝맨’ 등 아시안게임 중계로 대거 결방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지상파 3사의 예능과 드라마가 대거 결방된다. 1일 SBS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인 예능 ‘인기가요’,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등이 결방한다. 특히 가수 임영웅의 출연 예고로 화제를 모은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8일 방송될 계획이다. KBS2의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포함해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박 2일 시즌4’와 KBS 1 ‘열린음악회’도 결방된다. MBC 예능 ‘복면가왕’과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결방된다.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여자배구 예선전, 오후 1시 45분 탁구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이후 오후 7시 30분 대한민국과 홍콩의 야구 예선전, 오후 9시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자 축구 8강전이 개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1 13:49
연예

'놀면' 이광수, '런닝맨' 하차 후 수입 0원 "10년 만에 처음"

이광수가 자신의 근황을 유쾌하게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쇼핑몰로 가던 유재석이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빌리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광수는 SBS '런닝맨' 하차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수입이 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재석과 시청자들을 모두 웃겼다. 이날 유재석은 "광수야. 거두절미하고 나 20만 원 꿔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광수는 "저 지난달에 통장에 0원 찍혔습니다. 10년 만에 처음으로"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20만 원 형한테 못 꿔준다는 거야? 너희 진짜 안 되겠다. 정말 너무하네. 너 20만원 없다는 거지?"라고 서운한 기색을 보였으나, 이광수는 굴하지 않고 "형, 저 진짜 0원 찍혔습니다"라고 재차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유재석은 크게 웃으며 "너 콩 홍보대사 됐더라"고 물었다. 이광수는 어이없다는 듯 "제가 콩 홍보를 왜 합니까. 콩이 아니라 메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메콩! 베트남에 있는 메콩강? 그걸 내가 잘못 보고 콩 홍보대사로 보고. 예능을 안 하더니 콩 홍보를"이라며 폭소했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MBC에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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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올 하반기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2 론칭

SBS가 올 하반기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 2를 선보인다. 앞서 SBS는 지난 2019년 베트남 HTV를 통해 '런닝맨' 베트남판을 선보이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신 한류를 이끈 바 있다. 이번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2는 SBS와 '런닝맨' 베트남판을 비롯해 다수의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한 현지 제작사 라임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베트남 최대의 TV SHOW 제작사인 동타이프로모션이 제작투자사로 함께 참여한다. HTV7을 통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2에는 2~3명의 새로운 멤버가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 가수, 배우 등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연예인들이 함께 한다. 기존 멤버들과 새 멤버들이 어떠한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큰 가운데, 라임 엔터테인먼트의 윤상섭 대표는 "한국과 베트남 제작진의 축적된 협업 경험으로 전작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과 세트 등 새로운 볼거리가 베트남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2는 시즌1과 차별화된 '런닝맨'을 선보이고자 새로운 부제를 덧붙여 기대감을 더한다. 동타이 프로모션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2의 새로운 제목은 시청자 공모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가 직접 뽑게 되며, 이런 시청자와의 소통으로 시청자와 함께 만드는 시즌 2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BS 글로벌컨텐츠Biz 팀의 김용재 부국장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1년 넘게 중단된 글로벌 공동제작 사업을 SBS가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2를 통해 누구보다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전개될 K-콘텐츠의 비상을 대비한 선제적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프로그램과 함께 '런닝몰(Running Mall)'이라는 이커머스몰(e-Commerce Mall)도 론칭할 예정이다. 공동제작을 통한 이커머스 사업을 바탕으로 K-콘텐츠, K-브랜드의 동반 진출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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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인도네시아판으로 재탄생했다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이었던 ‘좋은 친구들’이 인도네시아판으로 제작되어 11월 15일 첫방송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청자들과 만났다. 인도네시아판 ‘좋은 친구들(Good friends)’은 한국의 ‘좋은 친구들’ 포맷을 토대로 출연자들의 ‘극과 극’ 한국여행기를 담는다. 팀 별 미션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문화 및 관광명소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하는 내용이다. 이에 최근 서울, 경기도, 강원도 등을 배경으로 성공적인 첫 시즌 촬영을 마쳤고, 11월 15일부터 인도네시아 NET TV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NET TV는 젊은 층을 타겟팅한 인도네시아 유수의 지상파 채널이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판 ‘좋은 친구들(Good friends)’은 인도네시아 방송인 장한솔, 라파엘, 캐빈, 한유라, 비안카 등이 출연하고, 특히, 올해 데뷔한 K-POP 그룹 시크릿 넘버의 인도네시아인 멤버 디타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한다. 더불어 K-POP 대표 아이돌인 오마이걸, 모모랜드, 크나큰 멤버들도 에피소드별 게스트로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좋은 친구들’ 인도네시아판 프로듀서를 맡은 윤태욱 SBS PD는 “K-포맷으로 공동제작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의미있는 도전”이라며 “한국-인도네시아간 최초 공동제작 프로젝트인 ‘좋은 친구들’을 통해 새로운 한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기획 총괄하여 이끌고 있는 SBS 글로벌콘텐츠biz팀 김용재 부국장은 “베트남과 더불어 동남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대한민국 최초로 공동제작을 시도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 SBS 공동제작의 성공은 중국, 베트남에서 입증 되었듯이 인도네시아에서도 큰 성과가 있을 것이고 내년에는 인도네시아판 런닝맨을 시작으로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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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베트남·인도네시아 이어 필리핀 공동제작 확정[공식]

‘런닝맨’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달린다. SBS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지상파 채널 GMA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지난 11일 GMA 네트워크 센터에서 ‘런닝맨’ 공동제작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GMA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지상파 채널 중 하나로 이날 행사에는 펠리페 고손(Felipe L Gozon) GMA그룹 회장, 질베르토 두아빗(Gilberto R. Duavit, Jr.) 사장, 펠리페 얄롱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런닝맨’ 공동제작에 대한 큰 관심을 표시했고, SBS에서는 글로벌콘텐츠biz팀 김용재 부국장과 김수환 차장이 참석했다. 펠리페 고손 GMA그룹 회장은 “우리는 ‘런닝맨’이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재 SBS 글로벌콘텐츠biz팀 부국장은 “이번 필리핀판 ‘런닝맨’은 베트남에 이어 한류 정점에 있는 필리핀 지역에 다시 한 번 SBS 공동제작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올해 베트남(시즌2),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에서 방송됨으로써 ‘런닝맨’은 명실상부한 글로벌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런닝맨’ 공동제작 계약 체결을 성사시키며 ‘런닝맨’이 ‘新한류’ 확산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 현지에서는 ‘런닝맨’ 공동제작 소식이 전해지며 벌써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리핀 트위터에서는#RunningmanOnGMA가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르고, 필리핀 인기 연예인들이 먼저 출연에 관심을 보이는 등 필리핀판 ‘런닝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3 16:21
무비위크

'런닝맨',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 티켓 1시간만에 완판

올해 방송 10주년을 맞는 SBS ‘런닝맨’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첫 시작을 다음달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하는 가운데, 놀라운 티켓 판매율을 기록했다. 23일 SBS에 따르면, ‘런닝맨’은 지난 19일 필리핀 현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티켓 판매를 오픈했고, 판매 시작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티켓 1만장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12월 1일 진행됐던 베트남 호치민 팬 미팅 공연 티켓 매진 기록을 한 달만에 경신한 것으로 당시 베트남 공연 티켓은 오픈 하루 만에 9000장이 판매되면서 동남아 지역 최고 판매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기록 경신으로 ‘런닝맨’은 10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막강한 ‘한류콘텐츠’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런닝맨’ 마닐라 팬미팅 공연은 K팝 가수들은 물론 세계 정상 가수들이 공연했던 Mall of Asia Arena에서 2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SBS는 필리핀 현지 파트너와 추진 중인 필리핀 ‘런닝맨’ 공동제작 소식을 팬미팅 말미에 발표해 ‘런닝맨’의 본격적인 필리핀 진출 계획을 공개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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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 쇄도" 베트남판 '런닝맨' 대박난 현지 기록들

베트남판 '런닝맨'이 대박났다. 지난 4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베트남 판 런닝맨 '짜이띠쪼찌'(Chay Di Cho Chi·연출 SBS 최소형PD)가 각종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짜이띠쪼찌' 12회는 11회 4.8%보다 0.5% 상승한 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진정한 베트남 주말 왕좌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짜이띠쪼찌'는 방영 첫 회부터 시청률을 비롯해 각종 글로벌 기록에서 전대미문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첫 방송이 유튜브에 업데이트 되자마자, 전 세계 유튜브 트랜딩(단 시간 인기 급상승) 수치에서 1위를 기록해 현지 언론이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짜이띠쪼찌'의 유튜브 채널은 첫 방송부터 매회 누적 조회수 1억90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구독자 수도 110만명을 넘어서 ‘Gold Button’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와 각종 SNS 상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현지 제작사인 LIME 엔터테인먼트의 윤상섭 대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인 베트남에서는 TV보다 모바일로 콘텐츠 소비가 더 많이 이루어진다. TV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시청률 조사가 한국에 비해 다소 미진한 베트남에서는 유튜브 등의 조회수와 구독자 수 등이 실질적인 시청자 반응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짜이띠쪼찌'는 베트남 소셜미디어 분석 업체 ‘유넷미디어(YouNet Media)’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베트남 예능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유넷미디어는 2019년 1월부터 5월까지 유튜브, 페이스북, 온라인 뉴스 등 베트남 소셜미디어에서 발생한 버즈량과 프로그램 재생 수를 합산한 수치를 기반으로 베트남 상반기 예능 순위를 발표했다. '짜이띠쪼찌'는 첫 방송이 4월에 방영되었음에도 2개월 만에 인기 프로그램 TOP1에 올라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프로그램의 인기는 출연자들에게도 돌아갔다. 팀의 리더 Tran Thanh과 Lan Ngoc은 삼성전자, 베트남의 이광수 Huy는 세븐 업, 등 출연자 7명이 10개 이상의 CF에 출연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고, 방송이나 영화 쪽에서도 많은 러브 콜이 쇄도하고 있다. 출연자들은 하나같이 “'런닝맨'을 통해 많은 기회가 찾아 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즌 1 방송이 아직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들의 SNS에는 “I’m Ready!!” 라고 각오를 다지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짜이띠쪼찌'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꾀하며 경제적 한류를 실천하기도 했다. SBS는 KOTRA, 대중소농어협력재단 등과 손잡고 'Chay Di cho chi(짜이띠쪼찌)' 프로그램 안에 간접광고와 PPL 등을 통해서 48개의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베트남 안방에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시즌1의 성공으로 앞으로 제작될 시즌2에 각종 기업들과 현지의 공동 투자자, 협찬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와 같은 이례적인 인기에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런닝맨’ 제작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태국, 라오스 시청자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왜 안 만드냐?”, “우리도 ‘런닝맨’ 만들자” 등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짜이띠쪼찌'는 오는 20일 15회를 마지막으로 시즌 1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런닝맨’의 글로벌제작 총괄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는 안철호 PD는 “마지막까지 두 번의 방송이 남았는데 나트랑과 빈펄 리조트에서 찍은 초능력 레이스이다. 한국에서도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던 레이스라 베트남 편에 대한 기대도 크다. 방송시간대가 불리하지만 종영 전까지 시청률 1위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매회 새로운 역사를 세우고 있는 '짜이띠쪼찌'가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또 어떤 기록을 만들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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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베트남서 달린다..현지 지상파 방송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올해 가을부터 베트남 현지 지상파 TV채널 HTV7을 통해 방송된다.SBS는 20일 베트남의 호치민시 GEM 컨벤션센터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인 메디슨 그룹, 투자운영사인 KBS한류투자파트너스 그리고 현지 제작사인 라임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런닝맨'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SBS는 파트너들과 함께 '런닝맨'을 포함하여 여행버라이어티, 시트콤 등 4개 프로그램의 제작을 위해 총 5백만 달러를 투입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런닝맨' 연출 스태프가 직접 참여하여 베트남 스태프들과 협업하는 제작 방식을 취해서 현지에 최적화된 고품격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이날 참석한 주 호치민 임재훈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활약에 이어 베트남판 '런닝맨' 프로그램 방송이 성공을 거두어 한-베트남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결실이 있기를 기대하며 성원했다.프로젝트를 총괄하는 SBS 하승보 국장은 "동남아에서 베트남이 가장 한국과 교류가 많고 한류를 선호하는 나라다. 아시아인들에게 최고의 인기 콘텐츠인 '런닝맨'을 베트남 시청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력적인 콘텐츠로 만들겠다. 이를 통해 양국 문화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한국 기업들의 경제 활동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4.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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