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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포함 아파트' 박명수, 유재석 팬이라는 고백에 버럭 "겟아웃"
개그맨 박명수가 유재석을 좋아한다는 세네갈 여인에서 버럭해 웃음을 안긴다. 20일 방송될 신개념 이웃사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EBS '조식포함 아파트'에는 외국인들만 사는 아파트에 찾아간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조식포함 아파트' 팀이 찾아간 곳은 관악구 서울대 아파트. 이 아파트는 학생, 연구원, 교수들을 위해 마련된 외국인 전용 아파트로 50여 개국의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만나며 주민들에게 한층 다가가기 위해 박명수도 숨겨둔 영어실력을 뽐낸다. 레스토랑 시작 전부터 영어에 대한 걱정으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그는 레스토랑이 시작되자 번역기까지 동원하며 외국인 손님맞이에 여념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식재료를 수거한 밥차군단은 서울대에서 기계항공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세네갈 여인이 사는 곳에 방문한다. 부산에서 한국어를 배웠다는 그는 "뭐하노?", "살아있네~", "우짜노" 등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프랑스에서 유학한 시절부터 '런닝맨', '무한도전'을 즐겨 봤다는 그는 한국에 관심이 생겨 유학을 오게 됐다고 밝힌다. 내심 자신의 팬이길 기대한 박명수는 "유재석의 팬이었다"는 그의 대답에 "겟 아웃(Get out)!"이라고 외치며 버럭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조식포함 아파트'는 반할 수밖에 없는 츤데레 매력남 박명수,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 알베르토 몬디, 맛깔나는 손맛을 자랑하는 요리계의 대모 이혜정 셰프, 꽃미남 외모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효섭 셰프가 출연해 요리쇼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20일 오후 9시 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19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