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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서울대 갈 정도 공부하며 제작진과 퀴즈 대결

'깡깡이’에서 '똑똑이'로 거듭난 멤버의 정체가 공개된다. 2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연말까지 벌칙을 걸고 펼치는 멤버들과 제작진의 대결 미션으로 꾸며진다. 미션 중 하나로 '깡깡즈' 전원이 퀴즈 정답을 맞혀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성공할 경우 제작진의 벌칙 확률을 높일 수 있었고 멤버가 멤버에게 개별 수업을 진행한 뒤에 퀴즈를 푸는 이색 미션이 벌어졌다. '런닝맨' 공식 엘리트 3인방 유재석·지석진·김종국은 나머지 '깡깡' 라인 멤버들을 상대로 일대 일 과외를 펼치며 3인 3색 교육 스타일을 선보였다. 유재석은 "예능 퀴즈는 내가 전문"이라며 족집게식 과외 스타일을 선보이는가 하면 지석진은 "우리 아들도 가르쳐 봤다"며 학생에게 맞는 눈높이 교육을 펼쳤다. 또한 김종국은 "사물에 빗대어 외우면 된다"며 자신만의 암기법을 공개할 정도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하지만 열혈 선생님들의 기대와 달리 공부 시작과 동시에 "머리가 꽉 찼다"며 포기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시종일관 '모르쇠'로 일관하며 '산만함 끝판왕'을 보여주는 학생까지 발생해 선생님들이 매우 난감해했다. 불타는 학구열로 의외의 모습을 선사한 학생이 발생해 퀴즈 내내 정답 행렬을 이어나가는가 하면 "퀴즈가 재미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이러다 서울대 가겠다"며 환호를 자아냈다. 방송은 21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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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찍으니 엌’ SBS ‘런닝맨’ 자막 논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1987년 서울대 재학 중 경찰에 불법 체포돼 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의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자막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그런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된 자막은 ‘1번을 탁 찍으니 엌 사레들림’이다. 지난 2일 방송된 ‘런닝맨 굿즈 제작 레이스’에서 가수 김종국이 “노란 팀(배우 이광수·전소민)은 1번에 딱 몰았을 것 같다”고 하자 전소민이 사레들린 듯 연거푸 기침하면서 해당 자막이 방송에 표시됐다. 방송 후 이 자막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런닝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시대적 아픈 기억과 분노를 예능 자막으로 쓴다는 게 말이 되냐. 제작진은 책임지고 사과하라”는 항의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지적은 네티즌뿐 아니라 대중문화 전문가에게서도 나왔다. 강일권 대중음악 평론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정신이 아닌 ‘런닝맨’”이라며 “자막을 단 담당자나 이걸 통과해 그대로 방영한 담당자들이나 모두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 열사는 전두환 정권 말기인 87년 1월 1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인근 하숙집 골목에서 강제 연행돼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조사실에서 경찰에 고문을 받다 숨졌다. 당시 치안본부장은 박 열사 이틀 뒤 연 기자회견에서 “‘탁’하고 치니 ‘억’하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며 박 열사의 사인을 단순 쇼크사로 위장하려 했다. 이 말은 2017년 개봉해 700만 명을 동원한 영화 ‘1987’에서도 재조명됐다. 논란이 일자 런닝맨 측은 방송 다음 날인 3일 “당시 녹화 상황에 대한 풍자의 의미로 썼으며, 관련 사건에 대한 어떤 의도도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불편했을 분들이 있다면 앞으로 더 주의해 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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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포함 아파트' 박명수, 유재석 팬이라는 고백에 버럭 "겟아웃"

개그맨 박명수가 유재석을 좋아한다는 세네갈 여인에서 버럭해 웃음을 안긴다. 20일 방송될 신개념 이웃사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EBS '조식포함 아파트'에는 외국인들만 사는 아파트에 찾아간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조식포함 아파트' 팀이 찾아간 곳은 관악구 서울대 아파트. 이 아파트는 학생, 연구원, 교수들을 위해 마련된 외국인 전용 아파트로 50여 개국의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만나며 주민들에게 한층 다가가기 위해 박명수도 숨겨둔 영어실력을 뽐낸다. 레스토랑 시작 전부터 영어에 대한 걱정으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그는 레스토랑이 시작되자 번역기까지 동원하며 외국인 손님맞이에 여념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식재료를 수거한 밥차군단은 서울대에서 기계항공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세네갈 여인이 사는 곳에 방문한다. 부산에서 한국어를 배웠다는 그는 "뭐하노?", "살아있네~", "우짜노" 등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프랑스에서 유학한 시절부터 '런닝맨', '무한도전'을 즐겨 봤다는 그는 한국에 관심이 생겨 유학을 오게 됐다고 밝힌다. 내심 자신의 팬이길 기대한 박명수는 "유재석의 팬이었다"는 그의 대답에 "겟 아웃(Get out)!"이라고 외치며 버럭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조식포함 아파트'는 반할 수밖에 없는 츤데레 매력남 박명수,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 알베르토 몬디, 맛깔나는 손맛을 자랑하는 요리계의 대모 이혜정 셰프, 꽃미남 외모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효섭 셰프가 출연해 요리쇼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20일 오후 9시 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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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브레인’ 장기하 “편집을 잘해줬다” 소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런닝맨' 출연 소감을 밝혔다.장기하는 장기하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감자별' 촬영 때문에 본방사수는 못했지만 주변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런닝맨' 제작진 분들께서 편집을 엄청 잘 해 주셨나보네요. 촬영 당일날도 고생 많이 하셨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앞서 장기하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퀴즈를 풀어 30점 이상 획득해야하는 '런닝맨 장학퀴즈'에 도전했다.이중 장기하는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중 수능기출문제 5점짜리 영어 듣기 평가에 도전했다. 영어 지문이 흘러나오자 장기하는 이내 진지한 얼굴로 집중하기 시작했다. 뒷편에 앉아있던 런닝맨 멤버들은 전혀 모르겠다는 얼굴로 장기하를 바라봤다.장기하가 정답을 말하자 런닝맨 멤버들은 감탄을 했다. 이어 그는 문제 해설을 직접 설명해주며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다.방송 이후 장기하가 서울대 출신에 군대 통역병으로 활동했다는 경력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3.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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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도 잘하는 이상윤, ‘못 하는 게 뭐야’

배우 이상윤이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선보여 화제다.이상윤은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호흡을 맞춘 이보영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윤은 가로수길에서 빈컵 자유투 미션을 시작으로 뚝섬에서 지압판 3단 멀리 뛰기 미션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지압판 멀리 뛰기 대결에서 길쭉한 다리를 과시하며 무려 8.2m의 거리를 단숨에 뛰어 눈길을 끌었다. 다른 멤버들이 고통에 소리를 지르며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과 상반된 결과였다.좋아하는 음식 25가지를 가져와 음식으로 빙고를 완성하는 게임 '뷔페 빙고'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비록 빙고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 했지만 음식을 폭풍흡입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입 안 가득 음식을 넣고 먹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이상윤이 연기 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잘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상윤, 도대체 못 하는 게 뭐야' '예능까지 잘하네. 살아있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서울대 출신 배우라는 점에서 데뷔 초부터 '엄친아'로 불린 이상윤은 지난 3월 종영한 '내 딸 서영이'에서 순정파 재벌2세 캐릭터를 열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동시에 연기파 배우로 확실히 입지를 굳혔다는 평을 받으며 5월 9일 열리는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04.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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